아기와 제대로 책읽는 법,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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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бер 2021
- 그냥 읽으면 되는 거 아니었어? 책읽기에도 퀄리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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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출처 :
1. psycnet.apa.org/record/2003-0...
2. www.sciencedirect.com/science...
3. www.sciencedirect.com/science...
4. ila.onlinelibrary.wiley.com/d...
5. www.sciencedirect.com/science...
6. eprints.whiterose.ac.uk/13542...
7. earlyliteracylearning.org/cell...
8. www.sciencedirect.com/science...
9. www.ncbi.nlm.nih.gov/pmc/arti...
10. Bettina Kümmerling-Meibauer 외, Learning from Picturebooks: Perspectives from child development and literacy studies (Explorations in Developmental Psychology), Routeledge
![[책육아] 돌 이전 아기에게 책 읽어주기, 언제 어떻게 읽어주면 좋을까? How to Introduce Books to Your Baby | How to Read to a Baby](/img/n.gif)
책육아 재생목록
ua-cam.com/play/PL_x2cEMtqlsmJUhMyDDNkMShF8gWj34Ky.html&si=BTOBipBDX1Y_v5WN
책을 싸대기때리듯이 넘기기만 해서 읽어줄 틈이없어요 ㅋㅋㅋ
저희집 애도요..
저희집도요 ㅋㅋㅋㅋㅋㅋㅋ
즤집도....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희아이도...한줄읽기도전에 휙휙..!
격하게 공감이요ㅠ 입떼면 겉표지요
1. 아이가 리드하도록! 2. 책을 가지고 언어활동을 하기. 3. 반복은 배움이다. 똑같은 환경으로 똑같이 반복하기. 관심이 떨어질때까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집중해서 반복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 4. 반복 읽기 횟수가 늘어날수록 (3단계 책읽기 전략 : 1. 포인팅과 라벨링 2. 텍스트 읽어주기. 3. 대화하기)
다미때문에 집중이 안되요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ㅠㅠ 전에는 육아정보 보러 왔는데 이제는 다미한테 중독되어버렸어여 ... 🤍
영상 올라오자마자 바로 집중해서 들었어요.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질좋은 책읽기~!! 오늘도 하나 배워가요^^ 영상에 다미 물쏟는 활동 할 수 있게 배려해주시는 베싸님..대단하세요 . 전 아직 멀었어요.ㅠㅠ 다미 너무 귀여워요.
내용 선정 정말 탁월하세요~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도 반성하고 갑니다~~~ㅎㅎ !이와중에 다미 말하는거 정말 사랑이네요❤❤❤
다미의 시강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있어요ㅋㅋㅋㅋ 귀여워라♡♡
베싸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엄마로써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느낌이예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컨텐츠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드려요~
오늘도 잘배우고 가요 :) 아기 낮잠시간에 베싸님 새로운 영상 없나 매일 와봐요 다음 영상도 정말 기대되요!!!
오 그동안 책읽기의 궁금한 점이 콕 집어서 나왔어요~~ 간지러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시는 베싸님
사랑합니다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그 육아와 교육에대한 불안한심리를 늘 잠재워 주셔서,,,아 나도 이거 사줘야하나에 대한 마음을 다잡게 해주셔서,,,등등 늘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매번 감사합니다ㅜ
넘 잘보고있습니다!💪🏻🤍
요새 출퇴근마다 베싸보는데 내용도 내용이지만 다미보는 맛이 너무 쏠쏠해요~~까꿍놀이 넘 긔엽!!! 뒤에 저런 짤린 영상 계속 보여주세요~~^^
와 오늘 영상도 정말 너무 유익했어요 대신 공부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다음편 완전 기대되요^^
너무너무 도움되는 영상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대애박 너무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책육아 방향이 잡혔어요!
선댓글 후감상입니다~
늘 봐왔지만 볼때마다 커플룩 보기좋아요ㅎ
한번씩 옆에 아이보고 받아쳐주시는거 너무 귀여우세요 😆ㅋㅋㅋㅋ
꼭 궁금햇던 내용인데 감사합니다!!
오늘도 너무유용한정보감사해요~!! 책가져와서는 휘휙넘기고 가서또다른책가져오고 휙휙하고 또...다른책 가져오고 해서
내가 재미없게읽어주는건가.. 책어떻게읽어줘야하나 고민이였는데
속이 후련해지네요.. 베싸님말씀대로 텍스트를 몇글자도못읽고넘기고넘기고해서 엄마 의욕이 상실되가던 찰나였거든요 하하하 다음영상도 기대할께요~!!! 아기가깨기전 눈뜨자마자봤는데 아침부터 의욕이 뿜뿜!! 오늘육아도 화이팅 이 절로나오네요 히히♡ 감사합니다♡
다미와 베싸님은 사랑이에요♡
좋은 컨텐츠 감사해요. 또 이렇게 배우고 갑니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주려고만 했는데, 아이와의 상호작용에 더 집중할께요. 감사합니다. 다미는 고새 또 훌쩍 컸네요. 너무 귀여워요. 🥰❤️❤️❤️❤️
간만에 유튜브보는데.... 와 영상보며 잘하고있어서 다행이네요... 토나올정도로 미쳐버릴정도로 같은책들을 ..... 읽다보니 너무 지루해서 다양하게 읽어줄수밖에 없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아 수건 뭔가요 완전 빵터졌네요 ㅋㅋㅋㅋ 책육아에 대해서 기준을 잡기가 어려웠는데 영상보고 어느정도 궁금증이 해결 됐어요 역시 베싸님 최고😍
진짜 그래요~ 아이가 딱 달라붙어서 흥미를 보이면 더 열내서 읽어주는데 책 주변만 서성일 때는 ㅋㅋ 이번 영상 보며 책육아 다시 마음 다집니다 👶🏻😊
감사합니다❤️
오오...1년 가까이 잘 읽어주다가 요즘 책장 마구마구 넘기기와 읽으라고 시켜놓고 계속 본인은 다른 거 하고 놀고 그래서 저도 모르게 책 읽기에 심드렁 해지고 있던 나날들이었는데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네요. 앞으론 책 읽어주기가 아니라 책은 도구일뿐 언어 놀이라고 생각하며 임해야겠어요. 적절한 타이밍에 유익한 영상 너무 감사드려요. 다음 영상도 기대되네요~
벌써다음영상이기다려집니다ㅎㅎ
다미 너무 귀여워요 😍
영상감사합니다
항상 퀄리티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13개월 아기들 책읽어주면서 제대로 하고있는게 맞는건지 궁금해도 확인해볼 길이 없었는데 이 영상이 큰도움 됬어요!
최근 너무 궁금한 내용이었는데 감사합니다.
이제 다미가말도 잘하고~
좀 있으면 베싸님과
대화하면서
영상 찍을것같아요
넘 귀여워요~~^^
베싸님 1년전 영상 보다 최근 영상 보니 예전보다 많이 피곤해보이시네요 ㅠㅠ 건강 잘 챙기시구 화이팅하세요!!^^
진짜 필요한거였어요 고마워요
삶의 목적이 배움이라닝!! 오늘도 저도 베싸님 덕분에 배우네요❤
다미 너무너무 귀여워요 ~ ~
오늘 영상 너무 너무 유익한 것 같아요. 3단계 책읽기 영상도 너무 기대되네요. 베싸님과 동시대에 육아를 하고 있다는 게 큰 축복인 것 같아요.😄😄😄
다른 유튜브 채널에서 아이의 언어발달을 위해 성인들 간의 대화 노출이 가장 효과적이고 책 읽기는 별 효과가 없다는 말을 들어서 하루종일 아이와 단둘이 있는 현실에 절망적이었거든요. 물론 풍부한 대화에 노출 시켜주는 것이 좋겠지만 그게 여의치 않으니 책을 열심히 읽어줘보자 하고 힘을 내봅니다!!ㅎㅎ😀
저와 같은 영상을 보신 거 같아요~~ 저도 집에서만 키우고 있어서 그 영상 보고 좀 속상하긴 했는데요.. 저희 아긴 집에서 엄마랑만 있었어도 말 빠른 거 같아서 꼭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같이 힘내요~
Ruth님 안녕하세요? 그 영상 내용은 어떤 분이 댓글로 문의 주셔서 저도 알고 있는데, 그렇게 근거 있는 주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찾아지려고 해도 잘 안 찾아지더라고요). 책읽기의 양이나 질이 아이의 수용 언어, 표현 언어 발달에 크게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은 많이 있습니다 ;)
아이 키우는데 늘 많은 도움받아가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감사해요~곧 남매둥이 돌인데, 같이 육아하던 친정엄마가 가시네요..주르륵..ㅜㅜ 요즘 아가들이 책에 관심이.많아져서 스스로 펼쳐보고 손가락으로 가르키더라고요. 그때마다 반응을 잘 해줘야겠어요~ㅎㅎ 항상 감사해요~!
다음 영상도 기대됩니당!! ❤️ 요즘 아기가 물 마실때 가끔 컵을 거꾸로해서 물을 쏟길래 그렇게 못하도록 제가 먹여줬었는데 그러질 말아야겠네뇨 ㅠ
오 제가 책읽기는 잘해주고있었네요 확신이없었는데 감사합니다ㅎㅎ물도 계속 쏟길래 바닥에서도 마음껏해주게해보고 욕실가서 물놀이도 자주해주고있어요
이번영상은 말씀하신것과 비슷한점이 많아서 뿌듯하네요:)
삶의목적이 배움 이군요!!
저도 평상시 웬만하면 그래 너 원하는만큼 해보렴 하고 집안에 만지겠다는거 위험한거아니면 다 만져보게 하는데^^
정말 3번은 되돌려보게 되는 귀한영상들 매번 감사해요. 놓친 지문이 있는지 ..다미도 한번더 보고^^ 꼭 2번이상은 반복해 봐요^^
저희애기 늘 하이체어에 앉히면 자꾸 일부러 물병이나 블럭을 떨어뜨리고 바닥쳐다보고 올려주면 반복 ㅡㅡ 제 허리는 쎄가 나지만 우리애기 세상을 배우고있구나 !!하고 생각해야겠어요^^;
손수건 베싸님 옷 디자인이 그런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미가 살포시 두고간거였군요 보너스 쿠키영상 언제나 반가워요 ❤️ 양보단 질! 대화하며 읽기! 오늘도 복습복습하고 갑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 편집이 늘 재미있어요 ㅎㅎ 전 두 아이 다 36개월이 지났지만, 이 영상을 보고 생각했을때 나름 7-80점 정도 주고싶네요. 이정도면 잘했다 생각하고 맘쓰지 않으려구요 ㅎ 어짜피 지나간시기.... ㅠㅠ 다미랑 시기가 맞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참 부럽습니다 ㅎㅎ
이제 18개월 21된 남자아이에 엄마입니다.아직 엄마, 아빠,맘마, 이거?!정도밖에.못해서 책을 잘못읽어줘서 그런가 고민하던중 영상을 보고 다시한번 반성하게 되었네요 ㅠㅠ하지말아야하는건 죄다하고 있었으니...
이제부터라고 처음부터시작하는.마음으로 열심히 해볼려구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잡지 인터뷰에 대표님으로 나오시던데^^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옆에서 도와 주시는 아버님도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13:27 음~~ 다미야~~❤️💕💕💕
잘 보았어요 늘 느끼는 거지만 좋은 컨텐츠임에도 늘 눈은 다미에게 가게 된다는 ㅎㅎ
저는 책육아 걱정이 있는데요
아이 세살무렵까지 말이 안트여 수시로 책을 읽어주었더니 ...
이제는 무언가를 먹을때마다 아니면 조금만 심심해도 엄마가 책을 읽어달라고 졸라요 ㅠ
영상보는 것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해서 계속 읽어주긴 했는데 ...
다섯살이니 혼자서 이것저것 호작질해보고 실패도 하면서 스스로 터득하는 것들이 중요한 나이라고 생각되는데..
혼자 저지레하고 노는것보다 남이 책읽어주는걸 듣는걸 더 좋아하는 것 같아 걱정돼요
원서도 늘 엄마가 읽어주다보니 세이펜이나 cd로 듣는건 싫어하고 직접 읽어주길 바라는데
문장이 길어지면 저도 모르게 한국식 억양이 나오거든요
계속 이렇게 원하는 만큼 읽어주어도 괜찮을지 ....한글 뗀지 꽤 되었는데 ...하루에 보는 책의 양은 많지만 혼자서는 거의 책을 안보려고 해요
(읽기 독립을 바라는게 아니라...그림만 보더라도 혼자 책을 보고 이리저리 상상도 하며 혼자 보는 재미도 있어야 할것 같거든요)
혼자 동영상 보거나 노는 건 이십분 정도 지나면 심심하다고
또다시 엄마가 책읽어달라고 하는 아이 ...괜찮은 걸까요
hjuni le님 안녕하세요?
충분히 걱정이 되실 수는 있다고 생각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아이의 관심과 흥미를 최대한 존중하되, 아이가 다른 선택지에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가능성은 환경을 충분히 조성해줌으로써 열어두는 것이 부모님의 역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아이들마다 더 탐색하길 좋아하는 것은 기질적인 차이는 있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아이는 이 세상을 배울 때 탐색 : 책이 7 : 3일 수도, 어떤 아이는 5 : 5, 어떤 아이는 9 : 1,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을 것이고 이에 대해 너무 하나의 잣대를 가지고 판단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우리집에 책 외에 아이가 즐겁게 할만한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에 대해서도 한번 점검해 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아이는 부모님이 조성해주는 그 환경 안에서 어쨌든 선택하게 되는 거니까요. 예를 들어 아이가 밖에서 자연을 적극적으로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주어지는지, 아이 수준에 잘 가지고 놀 수 있는 블럭이라던가, 역할놀이를 할만한 기본적인 도구들, 장난감들도 어느 정도 있는지, 아이와 베이킹이라던가 요리라던가 미술이라던가 너무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선에서 아이가 할 수 있는 활동들, 일상 생활 속 활동들을 충분히 경험하고 있는지 등이 있겠죠.
환경이 잘 갖춰져 있는데도 아이가 책읽기를 가장 좋아한다면, 별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만큼, 책읽기 시간이 아이에게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부모님이 질좋은 책육아를 해 줄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아이에게 더욱 좋을 거라 생각해요. 좋은 책을 잘 고르고, 책을 읽어줄 때 책의 내용에 대해 아이와 다양한 대화도 하고 질문도 많이 하는 식으로요. 특히 책읽기를 혼자 할 수 있게 되면 아이가 책에만 갇혀 있지 않고 부모님과 꾸준히 상호작용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시고, 신체활동도 활발히 하고 사회적인 활동에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밖에도 많이 데리고 나가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베싸도, 어릴 때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책만 너무 읽어서 부모님이 걱정하셨던 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
참 ... 미숙한 엄마로써 마음 아프네요. 아이한테 질 좋은 책도 못해주고 제가 모르게 배움을 다 막아버려 발달 지연이 온거같아 마음이 아파요..
이야대박님 안녕하세요?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긍정적이고 행복한 부모의 아이가 발달도 더 빠릅니다. 긍정적이고 행복한 사람들의 특징은,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부정적인 상황을 겪었을 때, 그 원인을 자신의 변할 수 없는 어떤 부분에 돌리기보다, 외부의 원인들도 생각해 보고,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들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과거에 어떻게 했다"는 변하지 않죠. 발달 지연이라는 현상에 직면했다면, 발달 지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천적인 부분이라던가, 태아기 때의 아이의 경험 등 다양한 요인들도 균형적으로 고려하시면 좋겠구요. 부모로서의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더라도 거기에만 너무 집중하시지 말고, 잘한 부분, 예를 들어 아이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고, 울 때 최선을 다해 달래주고, 배고플까 항시 염려하고 좋은 영양을 채워주려고 노력한 부분 등, 아이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부분들까지 함께 고려하셔서, 자책은 남지 않되, 건강한 반성과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다'는 희망적인 결심은 가져가실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
@@babysciencetv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우울증이 오래되어 좋지 않은 방향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긍정적인 양육 환경이 당연히 좋다는걸 알지만 치료받고있는 와중에도 저에겐 너무 어려운거라...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ㅎㅎ... 답변 감사해요
@@user-bn8cy4wp4n 분명 지금 처하신 상황에서, 본인을 위해 할 수 있는 것,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것, 최선을 다해 실행하고 계실 거라 믿어요. 이야대박님이 뭘 잘못한 게 아니라, 우울증이라는 그 상황이 이야대박님과 아이 모두에게 좀더 어려운 숙제를 준 것 같습니다. 화이팅!
진심 감사합니다 아기가언어가늦는데 지금에서야보고 배워갑니다 책읽기를 그렇게하는거였는데ㅠ 너무너무 감사해요
다미 많이컸다. 귀여워라
양보다 질 ! 요즘 끊임없이 쏟아지는 공구 (지옥 ㅠㅠ) 속에서 제가 명심할 말인거 같아요. 집에 있는 책들부터 잘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해요 ^_^
아 중간에 손수건 급 등장해서 진지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봤어요ㅋㅋ 다음 화 못기다리겠어요 언른요~!^^
다미 엄마 뭐라고하는건가요 너무 귀여워요 ㅋㅋ
다미 미모폭발♡ 감사해요 베싸님~~~^^ 다음편도 너무 기대되요♡
진짜 좋아하는 책이 몇가지 정해져 있더라구요 ㅋㅋㅋ 그 책을 5번씩 읽어야 다른걸 가져옵니다 ㅋㅋㅋ ㅠㅠ
너무감사합니다
항상 도움되고있어요! 책읽어주기 너무 도움되고 좋네요! 다음 영상도 기대할께요(❛ ֊ ❛„)
우와~
다미가 저희 딸내미랑 생일도 거의 같은데 벌써부터 왜 이렇게 똑똑하죠? ㅎㅎ 말도 엄청 잘하고 아는것도 많아요오~ 이것이 부모 역량의 차이인가.. 🤔 우리 딸내미.. 건강하게만 커다오.. 😂
저희첫째도 첫.스토리있는책을.한번에 십회독,하루수십번씩읽고 스토리를외우고나서도.또반복해서읽곤했어요.
4세반정도부터는 책읽어달라고할때 ㅡ그림먼저한번보고오세요ㅡ(하던일마저끝내려는시간벌기식핑계)했는데, 5세되고나니 스스로 읽고싶은책들을 다꺼내어한번씩보고나서 몇권의책을골라오곤하네요.
베싸님영상보며아차했던건.
굳이 끝까지다읽게했던것...읍..괜히신경전하며 아이에게불필요한시간낭비를시켰더라구요.워낙처음부터끝까지집중한첫찌여서다행이긴한데ㅡ둘째는 성향이달라서ㅡ베싸님의 영상이 너무큰도움되었어요~~~감사합니다~~
콩.클립.가베조각들등은 쏟고쏟고담고를허락했지만..
물은....물을허락하시는 베싸님은 진정 대박이십니당ㅎㅎ저도허가?해줘야겠네요..가끔.씩.ㅎㅎ
감사합니다 😍 이유식 만들면서 봤어용 ㅋㅋㅋ
ㅋㅋㅋ저두요!(젓기지옥)
@@daeunlee2739 ㅋㅋㅋㅋㅋㅋ 젓기지옥 ㅋㅋㅋㅋㅋㅋ
선생님두 프뢰벨 보여주네요ㅎㅎ
영상과는 다른질문인데 최근영상으로 질문드려요~~
지금 14개월인데, 아기 선크림 발라도 괜찮다고 댓글검색으로 내용을 보았는데요~ 선크림을 바르고 들어오면 그때마다 바로바로 클렌징용품으로 세안을 해주는게 좋겠지요??^^; 아니면 저녁 목욕때까지 놔두어도 괜찮은걸까요???
그리고 다미는 어떤 선크림 제품사용하는지 궁금해요😊😊
seohyun lee님 안녕하세요? 음... 바로바로 세안을 해야 한다는 권고사항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유해한 화학물질이 들어 있지 않다면(아기용으로 유통되는 제품은 대부분 법에 의해 그렇게 만들어졌겠지만요), 그리고 아기 피부에 자극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면 저녁에 세안해도 별 문제 없을 것 같긴 한데요. 이런 연구 결과가 있는 거라 제 사견으로밖에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다미는 특정한 제품을 쭉 쓰진 않고 이것저것 쓰는 편인데(요즘엔 잘 안썼네요..ㅠㅠ) 기억나는 제품 중에는 피지오겔 선크림이 있네요!
베싸님, 오늘 영상도 많이많이 도움되었습니다!
이 영상과 다른 질문이긴 한데,, 최신 영상에 글을 남겨봅니다.
곧 11개월 아기인데, 후기 이유식 거부가 와서요.. 유아식을 시작해야 하나 고민에 빠졌습니다.
다미는 유아식 시작을 언제 했는지 궁금합니다~
sunny moon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13개월 정도에 시작했는데요, 이유식과 유아식이 크게 다른 것 같진 않고 다미의 경우 유아식이라고 해서 더 잘 먹거나 하진 않았어요..ㅋㅋㅋ 좀 늦게 시작한건 다미가 대체로 이유식을 잘 먹는 편이 아니었고 씹는 걸 좀 싫어해서(고기 등), 좀더 천천히 넘어갔습니다! 이유식/유아식 거부는 다미에게도 사실은 항상 있는 문제인데, 해결 방법은... 아직... ^_ㅠ
책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서 매일 책5권정도 잠자기 전 읽어주고, 저도 독서를 하고 같이 책읽고 놀자고 합니다~^^ 그런데 유투브를 노출되고나선 책읽는 시간이 줄었어요..ㅠㅠ 알려주신 정보를 참고해서 더 열심히 책육아를 해야겠어요~!!
1등!!!
물쏟는장면.. 오늘 다미와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저는 물이 흘러가는 것을 관찰한다는 생각은 못하고 쫓아다니면서 수건으로 닦기 바빴네요.. 영상에서 매트밑으로 스며들면 어떡하나 ㅋㅋㅋㅋㅋ 걱정또산더미 ㅋㅋㅋ 내집도 아닌데 ㅋㅋㅋ
아직도 배울것들이 많네요~~ 요즘 산책하면서 비둘기 까치 쫓아다니길 좋아해서 자연관찰책 베란다 창문에 꽂아두고 한번씩 새가 보이면 같이 펼쳐보곤 했는데 좀더 아이의 주도성을 고려해야겠네요..
정말정말 늘 고민하는 단계마다 앞서서 서치하고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미와 비슷하게 태어난 우리아이에게도 감사 ㅋㅋㅋㅋㅋ
ps.동네 공원 놀이터에서 다미랑 베싸님과 정말 똑같이 생긴 엄마와딸이 있어서 한참을 쳐다봤어요!!!! 진짜 똑같...ㄷㄷ 가서 말 걸어보고 싶어서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는데 마스크를 잠깐 벗었을때 보니 아니더라구요 ㅋㅋㅋㅋ 힛 혼자 베싸님이랑 대화하는 상상만 하며 끝난 일화입니다 ㅋㅋㄱㅋ
엌ㅋㅋㅋㅋㅋㅋ 정말 발견하신다면 꼭 말 걸어주세요! 😳
베싸선생님 질문이요✋저희는 프뢰벨 노래로 아이들이 책을 많이 좋아하게되었고 저희가 외워서 노래를 불러주는 식으로 책읽기를 거의 해왔고 지금도 많이 그렇게 하는 편입니다.(15개월) 세이펜도 아이들이 이제 다루면서 본인들도 책 읽을때 늘 그 책 노래를 틀어서 책보더라구요! 이렇게 책을 노래로 읽어주는 방식은 좋지않을까요??ㅠㅠ
박나나님 안녕하세요? 댓글을 너무 늦게 달아서 죄송해요. 책을 노래로 읽어주는 방식은 좋을 수 있지만, 노래로 읽어줄 경우 일반적으로 읽어줄 때에 비해서는 정해진 텍스트(가사) 이외의 문장들을 만들어서 들려주는 것은 조금 더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모든 책을 꼭 이런 식으로 읽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다음 영상에서 설명드릴 예정이지만 책을 읽어줄 때 책에 써진 텍스트 외의 문장들을 만들어서 다양한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읽어주는 것이 언어 발달, 특히 표현 언어 발달에 큰 의미를 준다고 합니다. 노래로 읽어주기도 하고, 대화하며 읽어주기도 하고, 다양하게 해주시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베싸님 안녕하세요. 우선 영상들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제 육아의 길잡이가 되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궁금한게 있어서 댓글 남겨요.
저희 아기는 이제 막 6개월인데 사운드북이랑 간단한 조작북 위주로 반복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전면 책장으로 몇가지 책들 노출시켜주고 있구요.
근데 아기 주도로 하려면 좀 더 지나야 가능한데 그 전에는 그냥 엄마 주도로 보여줘도 괜찮을까요??
지금은 그냥 그 그림이 흥미로워서인지, 책에서 나오는 소리가 흥미로워서인지 뚫어져라 보고 있긴 하거든요.
자기가 만져보려고도 하구요.
본인 주도가 될 때 까지는 그냥 쭉 제가 보여주고 싶은 책들 라벨링하면서 보여주고 조작북 제가 조작해서 보여주고 하면 될까요?
그리고 일반적인 책 말고 사운드북이나 cd를 틀어 노래를 같이 들을 수 있도록 나온 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해요~
Olive Green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어릴 때에는 부모님이 주도하셔도 괜찮고 사실 자기 의지대로 뭔가 하려고 하는 건 돌 정도부터 본격적이기 때문에, 아이가 의지를 발휘할 때 스스로 주도할 수 있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만져보고 싶어하고 입에 넣고 싶어하고 탐색하려 하는 것도 너무 제지하지 않는 편이 좋겠고요~
사운드북이나 노래가 나오는 책도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너무 그런 책의 비율이 높아지지는 않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부모님의 상호작용 수준이 일반 책에 비해선 떨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고요. 노래 가사로만 책을 읽어주는 버릇이 되는 경우 책의 내용을 가지고 다양한 대화가 어렵기도 하고 (노래하느라), 그렇게만 책을 읽은 아이들은 그냥 이야기 듣는 것을 좀 재미없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책이라기보다는 노래/효과음이 나오는 도구?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시고 과해지지 않게 접근한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미도 서너 권 있었어요~
잘보고있어요~ 아이가 9개월(?)부터 책을 엄청 좋아해서 20권넘게 읽어줄동안 가만히 있을정도로 좋아했었는데.. 스스로 넘기고 싶어하면서부터 읽어주기가 어려워지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읽어주는 횟수도 줄게되더라구요ㅠ 책이 방에 있는데 대부분을 거실에서 놀아요~ 거실에 책을 좀 꺼내놓고 스스로 꺼내고 넘기며 놀수있게 하는게 좋을까요??
박현정님 안녕하세요? 댓글을 너무 늦게 달아 죄송해요!
거실에 책을 좀 꺼내놓으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꺼내기 쉽게 바구니 같은데 서너 권 정도 담아 두셔도 되구요. 원래 아이들이 대근육이 좋아지고 운동성이 좋아지면 가만히 앉아서 뭔가 하기보다 돌아다니면서 한참 하는 시기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스스로 넘기고 싶어할 때, 너무 처음부터 제대로 읽어줘야 한다는 마음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그냥 보이는 그림들을 설명해준다는 느낌으로 읽어 주시고, 그리고 그러다가 또 그냥 관심이 없어지고 다른 걸 하고 싶어 하면 그렇게 할 수 있게 둬주시면 좋은 것 같아요~ 특히 한창 움직일 때에는 가만히 끝까지 집중하지 않는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 없습니다!
잘 봤어요!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어요~책읽으면서 아가와 상호작용은 몇개월정도부터 가능할까요?
저희 아가는 11개월이고 책을 그대로 읽어줄때 더 잘봐요. 추가활동이나 상호작용을 해주려고 하면 지루헤하고 다른쪽으로 가거나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요ㅜ 이럴걍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되와주셔요~~ 감사합니다
정소원님 안녕하세요? 무조건 아이의 흥미와 반응을 섬세하게 살피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방식대로 하는 게 1번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아직 어려 하나의 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 자체가 짧은데 뭔가 추가로 이야기해주다 보면 시간이 길어져서 집중력을 잃게 될 수도 있구요. 어떤 책의 경우 부모님이 텍스트를 읽어주는 게 아이에게 더 흥미로울 수도, 어떤 책의 경우 텍스트가 아이에게 좀 어렵거나 해서 텍스트를 읽지 않고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설명만 해주는 게 더 흥미로울 수도 있구요~ 혹은 이미 부모님이 텍스트 위주로 읽어줬던 책이라면 아이가 이미 그 책에서는 그걸 기대하고 있는데 부모님이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게 싫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너무 딱 잘라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요! 책을 읽으면서 질문도 하고 대화도 하고 이런저런 상호작용을 하는 게 아이에게 좋구나, 하는 걸 염두에만 두시고, 장기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책으로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올린 영상도 참고해 주세요!
와 요즘 아들이 하는 행동들이 여기에 다 나오네요
행동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알게되고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3단계 기다릴께요ㅎ 13개월아가인데 노는 장소(베이비룸)에 책을 몇권(10권정도)만 꺼내줬는데 그책의 스토리를 이해하는것 같아요 얻은책이라 지금 개월수에 맞지 않는 책인데 인사하는책이면 앞표지만봐도 안녕을하고 물의 용도를 다루는책인데 발씻는다며 책만봐도 발을 듭니다 좋아하는책은 본인이 덮지않고 제가 읽어주는대로 손가락질하며 가르키며 봅니다 이게 제대로된 책육아가 맞는지요? 영어를 가르치면 빨리 습득 가능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당
집밥마녀님 안녕하세요? 실제 책을 어떤 식을 읽어주고 계시는지를 보지 못해 제가 판단내리긴 어렵지만, 이 영상과 다음 영상을 보시면서 판단해 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아이가 책에 흥미를 가지고 책읽기에 손가락질이나 소리내기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마 잘 하고 계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아기 영어 노출에 대해서는 아래 두 영상으로 다루었고요, 조만간(다음 주 정도?) 관련 주제로 책도 나올 예정입니다!
ua-cam.com/video/RxFUq0HOJOo/v-deo.html
ua-cam.com/video/DaBBbXPwr94/v-deo.html
초등때부터 책을 정말 안읽고 자랐습니다. 나가서 뛰어놀기만 했어요. 성적도 물론 엉망이었죠..그러니 사회적위치에서도 많이 낮아졌구요..아이만큼은 책을 읽게하고싶어서 책장에 책을잔뜩 꽂아두고있는데 이것이 좋은 방법이 아니죠? 몇권이라도 같이 읽고 같은책이라도 반복하는게 나은거죠? 뒤늦게 부모되어 공부하려니 참 쉽지가 않습니다. 베싸님 유툽덕분에 공부가 수월해지네요 진심 감사합니다
bg kim님 안녕하세요? 책장에 책을 많이 꽂아두는 것만으로 아이가 책에 흥미를 가지게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일단 책장에 책이 많이 꽂혀 있는 것은 뭐 그럴 수도 있는데, 이와 별개로 아이가 쉽게 관심을 가지고 꺼내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전면책장이나 바구니 등을 잘 활용하셔서 선택지가 너무 많지 않게 책을 잘 진열하는 게 좋은 것 같구요~ 아이가 흥미를 가지는 책들은 원하는 만큼 반복해서 읽어주고 풍부한 대화와 상호작용이 오가는 책읽기를 많이 해주시면 아이가 책에 흥미를 더 가지고 향후 자발적인 독서가가 될 가능성도 더 높다고 합니다!
귀로는 베싸님 목소리를 듣고있는데
눈으로는 다미를 보며 입은 미소를 짓게 되네요 ... ㅎㅎㅎㅎ☺️
땀미야~~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베싸님!! 책육아법 너무 큰 도움 되었아요
베싸님은 당근으로 구매하시던데
북샤워도 하시는 걸까요?????📚📚📚
북샤워가 뭐죠?!ㅠ.ㅠ
세돌이상육아정보도^^~많이많이알려주세용^^♡
베싸님^^ 저는 전면책장은 따로 없고 걍 독서대쿠션? 거기에 그림책 두세권 세워놓고, 한 1주일에 한번씩 바꿔주곤해요~
(사실상 그림만 보는수준인데, 지겨울꺼 같아서요;;)
또 한번씩 제가 책장에서 알아서 골라와서 대화하듯 읽어주려하구요ㅎㅎ
인제 9개월차 접어들었는데, 책 넘기는건 넘 잘하는데 제가 읽어주려하면 계속 넘기기만하고, 페이지 아무데나 읽어주려해도 또 다른책으로 가서 "넘기기"를 하고있어요
억지로 붙잡고 읽히지 말라하셨는데,
그래도 듣기라도 하라고 저혼자 독서하듯(아가 그림책은 저에게도 힐링이라..^^) 꿋꿋이 소리 내어 읽는데, 한번씩 중간에 오긴하더라구요ㅎㅎㅎ
이 정도는 괜찮겠죠?
계속 옮겨다니는 책마다 달라붙어서 읽어주어야 어차피 집중도가 떨어질거같아서요ㅜㅠ
책을 주기적으로 바꿔주다보니
아직 특별히 좋아하는책이나 주변 또래들처럼 막 읽어달라는 의사표시는 아직 없는데
크게 신경 안쓰고 많이 노출 시켜주면 될까요?
같은책을 반복해서 읽어주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하셨는데,~~
중고 전집을 들여놔서ㅜ 혹시 효율적으로 활용할만한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아직은 엄마 주도로 책을 읽어주는데,
아이의 의사표현이 생기기 전까진
"엄마주도"로 진행해도 되나요?
저희 아팟앞에 이동도서관이 매주오는데,
대출하러 나가는게 저만의 힐링이라
아가 그림책도 여러권 빌려오거든요~
두번씩은 읽어주고 반납하곤 하는데
얼마나 자주 반복 해줘야 좋은 노출인지 감이 잡히질않네요~
전집도 세네살까지 읽는다고 길게보면
쭉 진도를 한바퀴 돌리는것도 괜찮으려나요?
이혜인님 안녕하세요? 지금은 넘기기 활동 자체가 재미있을 시기일 것 같구요! 아직 책의 그림들의 상징성을 이해하거나 좋아하는 책이 생기거나 스토리를 이해하거나 하기엔 좀 어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가 주도해서 가져온다면 물론 그걸 읽어주면 되겠지만 그러기 전에야 당연히 부모님이 골라서 읽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구요!
반복의 경우에도 얼마나 반복해야 할지는 결국에는 아기가 결정하게 돼요~ 몇 번을 부모님이 정했다고 해서 아이에게 다 몇 번씩 읽힐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기가 반복해서 읽고 싶어하는 만큼 읽어주면 되구요! 아직 어려서 그런 의사가 없다면 부모님이 적당히 골라서 원하는 만큼 읽어주셔도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전집도 어차피 아이가 다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 중에서도 반복적으로 읽고 싶어하는 책이 생길 거고 안 읽던 책도 시기가 좀 지나면 또 흥미를 갖고 좋아하게 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다미는 10~11개월 정도부터 책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책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babysciencetv
네 답변 감사드려요^^ 주변에 하도 책읽어주는 선생님 방문수업 하는 지인이 있어
전 집에서 해줄려는 스타일이라,,
궁금하고 또 답답한면이 있었는데
편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베싸님! 책에대한 질문은 아니지만
영상 속 무지개블럭에 대해 여쭤보고 싶어요. 11개월아기 블록놀이로 구매생각중인데,, 미디움하나 사서 다른블록들이랑 같이놀지 아니면 큰거세트사서 놀지 고민중에 있어요.. 큰사이즈, 작은사이즈 모두 가지고 계시던데 무지개블록 다미는 잘 가지고 노나요??
팝콘님 안녕하세요? 무지개블럭은 아이가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면서 노는 것이 베스트이지만, 아직 어린 아기들이 그런 방식으로 가지고 놀기엔 무리이고, 어릴 때에는 부모님의 역할이 좀 큰 장난감이예요~ 예를 들어 다미도 스스로 뭔가 만들고 하진 않고, 동물 피규어들 가지고 역할놀이 할 때 울타리로 활용한다거나(큰사이즈 이야기입니다) 하는 방식으로 가지고 노는데 이런 방식으로 가지고 놀 때 스스로 그렇게 하기보단 제가 그렇게 제시해 줘요.
작은 사이즈의 경우 좀더 몬테소리스럽게 가지고 놀 수 있는데요, 다미가 스스로 무지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정밀한 조작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큰 건 이렇게 하기 너무 무겁죠) 물론 아직 다미에게도 조금 어려운 작업이긴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11개월이라면 큰 무지개는 블록놀이로 가지고 놀기엔 좀 무리이다, 그렇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장난감들과 부모님이 인터넷도 잘 찾아보고 해서 창의적으로 구성해 주실 수 있으시다면 어릴 때부터도 잘 가지고 놀 수 있고, 좀더 크면 스스로 블록처럼 가지고 놀 수도 있을 것이다, 작은 무지개는 몬테소리식으로 가지고 놀게 할 수 있으나 그것도 적어도 20개월은 되어야 할 것이고, 그 전에는 크게 활용도가 없을 수 있다, 이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요즘 많이 바쁘실텐데 정성가득한 답변까지ㅠㅠ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항상 응원하고 베싸님 가정에 행복만 가득가득하길 기원해요🙏🏻💚
반복되는행동(부모님입장에서는 맘에안드는...)에 대해서 학습된것이랑 학습하고 있는거랑 구분을 어떻게 할까요...?? 11갤 아들인데 숟가락을 잡아봐야 숟가락을 질을 한다거 기회를 줄려고 수저잡을려고하면 주거든요...근데 먹고나면 항상 바닥으로 던져요ㅠㅠ 주워서 닦고 주고 줍고 반복..ㅠㅠ 애미는 참을인 백만개 새기면서 기회를 줄려고 노력하는중인데 무언가를...배우는중이면 계속하겠는데 혹시... 밥을 다먹고 빈 수저를 던지면 밥을 채워서 다시주네? 이렇게 학습된건 아닐까 싶어서요...ㅠㅠ
안죤님 안녕하세요? 어떤 근거를 들어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제 생각에는 11개월 아기가,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부모님이 이렇게 하는구나, 그러니 이렇게 해야겠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지는 않을 것 같구요! 부모님이 평소 정상적으로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대로 식사하는 법은 자연스럽게 배울 거라 생각하고, 던지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반복적으로 던지면서 배우는 시기가 지나가면 그런 행동은 많이 줄어들 거라 생각해요. 대체로 돌 전 아이에게는 숟가락은 던지면 안 돼, 하는 룰을 가르치기엔 좀 이른 것 같고요, 부모님께 큰 스트레스가 되지 않는다면 시기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리면서 그냥 지금처럼 하셔도 무방하고, 못하게 하고 싶으시다면 숟가락을 던지려 할 때 던질 수 있는 다른 것을 쥐어 준다던가, 좀 무게감이 덜하고 던졌을 때 소리도 안 나는(예를 들어 실리콘) 수저로 바꿔 본다거나, 아이가 먹을 때 부모님도 뭘 같이 먹으면서 계속 '안 던지는 모습'을 더 열심히 보여준다거나 등등 노력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가장 궁굼하고 고민하고 있었던 주제네요~저희 아가 14개월인데 책만 보면 찢고 물고 씹어 먹어요ㅜㅜ
베싸님, 저예전부터 궁금했는데 다미가 뭐 말하면 엄청 다정하게(?) 그랬어요~ 저랬어요 이러시면서 말투가 확 바뀌시는데, 저는 말투가 되지 딱딱한 편이거든요 아이에게도. 혹시 저의 이런 태도가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는건 아닐지 고민이 되네요. 25갤 된 아이에게도 늘 다정한 말투 해야겠죠?
Haneul Lee님 안녕하세요? 글쎄요, 말투가 딱딱하다는 게 어떤 측면에서 딱딱한건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사용하는 어휘가 어른에게 말하는 어휘와 비슷한가? 이런 측면에서라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그러나 예를 들어 말의 억양이 어른에게 말하는 억양과 비슷한가? 이렇다면 문제까지는 아니지만 유아지향적으로 말하는 억양에 비해 아이의 언어 습득에는 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나쁘다는 건 아니구요, 아이에게 말하는 식으로 유아지향적인 말투(과장해서 말하기, 억양이나 리듬감도 더 있는 말투, 느리게 말하기 등등 구연동화 비슷한 말투)로 말하는 게 아이가 언어를 이해하고 습득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거든요. 표정이나 제스쳐 등 비언어적인 신호들도 풍부히 사용하는 것이 아이의 언어 이해와 습득에 도움이 되기도 하구요! 또한 말에서 이런저런 풍부한 감정들을 담아 전달하신다면 아이가 특정한 정서를 이해하고 자신도 말로 표현하는 데 더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기사 읽은 후로 다미 아버님 얼굴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메라 밖에서 알게 모르게 수고하시는!!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직 10개월이라.. 책을 읽는 건지 두드리는건지 모르지만 책 고르기와 넘기기는 하고 있어요ㅋㅋ
아이가 어릴 때에는 포인팅과 라벨링을 하며 책을 읽어주었는데, 그 단계에 맞춰 잘 읽어준 것 같아 뿌듯하네요. 그런데 요즘 아이가 (본인이 인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아는 어휘가 많은 책을 주로 골라와요. 그 책을 읽으며 이게 뭐지? 물어보면 이미 너무 잘 아는 것들이라 대답을 안 하고 재미없어하는 리액션을 보여요. 그렇다고 새로운 어휘가 많은 책을 읽어주기에는 또 흥미없어할 것 같고..기존 어휘와 새로운 어휘가 적절하게 섞인 책은 사실 많지 않네요ㅠㅠ 이렇게 생각하면 책을 조금 더 사야하나?싶기도 하네요. 이게 3단계로 접어드는 시기인 걸까요..? 아, 아이는 21개월, 다미와 친구입니다!
ZO Z님 안녕하세요? 다음 영상에서 좀더 상세히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미 반복적으로 읽어서 잘 아는 책이라면 굳이 포인팅과 라벨링을 하면서 어휘를 습득하는 (1단계의) 놀이를 할 필요는 없고, 3단계로 책의 내용에 대해 다양하게 확장하는 책읽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새로 읽게 되는 책들은 다시 포인팅과 라벨링을 하면서 그림들을 설명해주는 1단계부터 시작하시면 되구요~
책에 포함되게 되는 어휘들은 사실 책이 아니라 부모님이 결정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어차피 글자를 못 읽으니, 책의 글자가 없다 생각하시고, 아이가 아는 단어들과 모르는 단어들을 적당히 섞어서 읽어주시면 흥미를 보일 거예요. 다음 영상에서 대부분 설명드리게 될 것 같아서, 다음 영상(3단계 책읽기와 관련된)을 보시고 아직 약간 명쾌하지 않으시다면 다시 한번 질문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을 몇권정도 전면책장억 노출하는게 좋을까요? 더불어 하루에 몇권정도 읽어주시나요?
음 저는 8~10권 정도? 였던 것 같아요. 돌 정도 아기라면 6권 정도도 충분할 것 같고요. 하루에 읽어주는 권수는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다미랑 놀다가 다미가 골라오는 대로 읽었어서, 적게 읽는 날도 있고 많이 읽는 날도 있었고요~ 수면 의식의 하나로 책을 늘 4~5권씩 정도는 읽고 잠에 들었어서. 아마 10권 전후가 아닐까? 싶긴 하네요~
이제 다미와 영상을 찍기 어려운 시기가 곧 오겠네요 😂😂 엄마 말하지 마. 이럴지도 모르겠어요 😂
ㅋㅋ저희딸이 그래요!!! 말하고있으면 "엄마! 아니!!"라고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user-hw9gc6yf6s ㅋㅋㅋㅋ 엄마 뭐해? 누구한테 말해? 왜 하는 거야? 나 내려가면 안돼? 엄마? 엄마???? ㅋㅋㅋㅋ 자연스럽게 상상되네요... 아무튼 곧 다미 보기 어렵겠어요 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당:)
3단계 책읽기법 궁금해요
이제 7갤 아가랑 어떤식을 대화하며 읽어주는지 궁금합니당
질문이요 ~ 저희 아이 12개월 됐어요
식탁에서 밥을 먹다가 항상 숟가락을 바닥에 일부러 떨어뜨리거나 음식물을 일부러 떨어뜨리거든요 저희 엄마는 밥먹을때 버릇 안좋아지신다며 놔두면 안된다고 하여 안된다고 반복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행동도 하게 놔두어야할까요~? 궁금합니다 !
이제 11개월된 아기도 비슷한 행동해요ㅋㅋ 저도 궁금하네요!
저도 궁금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두돌정도 까지 아기들은 그시기의 놀이더라구요~~ 떨어뜨리는 소리 그 과정을 오감으로 배우고 익히더라구요. 그냥 계속 밥먹자~~ 숟가락으로 먹는거야 떨어뜨리니 이런소리나네? 그런데 엄마는 힘들어~ 다먹고 다른거 떨어뜨려볼까?를 인내심으로 하고있어요ㅡㅜ 몸에 사리나올지경입니다ㅎㅎㅎㅎㅎㅎ그시기가 지나면 이제 물컵으로 가지고 장난칩니다ㅋㅋㅋㅋ물을 밥에 쏟고 식판에 쏟고 ㅎㅎㅎㅎ아이들의 자라는 과정같아요.~~ ㅎㅎㅎ의연하게 대처하는 수밖에 없는거같아요.
11개월 저희 아가두요ㅠㅠㅠ 다 똑같네요ㅠㅠㅠ
10갤 저희아가두 그러합니다😂 커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그냥 다 받아주고있어요
다미는 언어발달 상황 어떠한가요?^^ 궁금해서요. 문장으로 말을 하나여 ?아님 단어 위주로 말을 하나요?
21개월 다미는 요즘에는 단어를 연속적으로 말하는 정도로 말하고 아직 조사는 사용하지 않는데요, 예를 들면 어제는 밖에서 외투를 벗으려고 하는 다미에게 추우니까 옷 벗지 말라고 했더니 이런 말을 했어요~ "다미 잠바 쁫, 아츄~, 주사, 잉잉" => 다미 잠바 벗으면 추워서 주사 맞아야 하고 잉잉 운다. 엄마 아빠만 이해할 수 있는 다미어의 세계입니다ㅋㅋㅋㅋ
베싸님! 혹시 플래시카드의 효과와 노출 방법에 대해서도 다루어주실 수 있을까요 👋👋
바다속에뜬별님 안녕하세요? 플래시카드라고 하심은 흔히 알려진 '글렌도만' 스타일의 교육법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이에 대해서는 사실 과학적으로 아주 잘 연구된 것은 아니고 누군가가 플래시카드의 효과가 밝혀졌다, 부작용이 밝혀졌다, 이렇게 근거를 갖춰 이야기한 건 안 보였어요. 그래서 베싸의 개인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글렌도만 교육법, 특히 플래시 카드에 대해서는, 우뇌 개발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말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주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영어로 flash card라고 하는 이런 방법은 외국에서 상당히 오래 전에 몇 번 유행했던 것 같은데요. 이 방법이 두뇌 개발에 효과가 있다고 인정하는 것은 flash card를 파는 업체 뿐입니다. 어떤 아동 발달의 전문가도, 어린 아이들 대상으로 flash card를 보여주는 것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진 않는 것 같아요.(그런 연구나 의견을 담은 글도 찾아볼 수 없구요~) 읽기를 시작할 나이가 되었는데(초등학생 이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라던가, 외국어 단어 학습을 하는데 실생활에서 하기 어렵고 그냥 외우는 것보다 좀더 쉽고 재미있는 방법을 찾는 초등학생 이후 아이들에게라면 어느 정도 베네핏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지만요.
말씀드린 것처럼 어린 아이들의 두뇌 발달은,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면서 일어납니다. 자기 몸을 움직여 보고 근육을 쓰면서 탐색하거나, 혹은 언어 영역의 경우 여러 문장들과 단어들을 현실에 적용해 보면서 가장 잘 배울 수 있어요.
책읽어주기와 같은, 부모님이 다양한 단어들과 문장 구조를 사용하면서 아이에게 풍부한 언어 자극을 줄 수 있는 매체라면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아이들은 다양하고, 자신에게 의미 있는(보고 있는 그림과 연결이 된다던가, 일부 아는 단어들이 있어서 어렴풋하게 의미가 이해가 된다던가) 문장들을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두뇌의 특정 부분에 여러 단어들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한다고 합니다. ‘토끼가 당근을 먹고 있어.’ ‘토끼가 당근을 냠냠.’ 이런 문장들을 그림책을 보면서 여러 번 듣다 보면, 머리 속에, ‘토끼’와 ‘당근’이라는 어떤 추상화된 이미지와, ‘토끼’ ‘당근’ ‘먹다=냠냠’ 등의 말소리들이 서로 연결되게 된다는 것이에요. 그러면 ‘토끼’라는 말을 들었을 때, 머릿속에 자동적으로 토끼라는 이미지와, ‘당근’ 등의 단어가 함께 떠오르게 되고 ‘토..끼..가..당..근..을..냠..냠..’이런식으로 한글자 한글자 언어 자극을 해석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토끼 -> 당근 - > 냠냠’ 의 신경회로가 다함께 불이 밝혀지면서 빠르게 언어를 처리할 수 있게 되고, 빠르게 언어를 처리할 수 있으므로 그 앞뒤 단어에 더 집중해서, 여유롭게 해석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고 해요.
반면, 카드 위에 ‘토끼’라고 써진 글자의 모양과, ‘토끼’라는 말소리를 외워서 연결시킬 수 있게 된 경우, 그러한 지식이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형태의 지식이고 배움인지, 이런 식의 다소 현실과 동떨어진 연결고리들을 형성하는 것이 두뇌 발달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아마도 카드를 보고 그게 뭔지 대답할 수는 있을 것 같지만, 그게 자연스러운 읽기 스킬로 이어지거나 확장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어요. 차라리 여러 토끼가 그려진 낱말카드들을 보면서 ‘이건 토끼야’라고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게 더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학습 방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베싸가 공부해온 아동 발달에 대한 지식에 근거해서 봤을 때는, 두뇌 개발이라던가 학습이라는 측면에 큰 의미는 없어 보여요. 또한 정말 이런 식의 활동이 두뇌개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었다면, 단순히 몇몇 업체에서 마케팅으로 내세울 게 아니라 좀더 폭넓게, 교육기관 등에서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참~그런데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아이들이 세상을 맘껏 탐색하게 하도록 허용해 주는 게 좋다고는 알고 있는데 어느 정도까지 허용을 해야하는 건지 판단이 잘 서지 않을 때가 많더라구요.
심각하게 위험하거나 비위생적인 것을 만지려 할 때는 못하게 해야할 것 같은데 아이의 좋은 습관 형성을 위해 적절한 제재는 하지 않아도 될까요?
예를 들어 저희 아이같은 경우에는 이유식을 먹을 때 식탁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걸 싫어하고 주변에 있는 물건들에 관심을 보여서 손에 쥐어주면 적극적으로 탐색하면서 잘 받아 먹거든요. 근데 장난감이나 다른 물건을 쥐어주고 먹이는 게 좋은 식습관 형성에는 안좋다고 들어서요.
그리고 요즘에 뭔가를 집어 넣는 걸 좋아해서 손에 쥐고 있던 물건들을 이유식이 들어있는 용기 안에 집어 넣으려고 하는데 그것도 허용해주는 것이 맞는 걸까요?
Ruth님 안녕하세요? 나이에 따라 좀 다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딱잘라 말하긴 좀 그렇지만, 대체로 돌 이후 정도부터는 뭐는 되고 뭐는 안되고 이런 룰을 조금씩 이해할 수 있는 나이이고 서서히 이 세상에 안 되는 것도 있다는 것도 단호하게 가르쳐주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허용하고 통제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육아 스타일 중 가장 좋다고 판단되는 방식은, 다 금지하는 것도, 다 허용하는 것도 아닌, 대체로 지지해주고 허용해 주되 안 되는 룰은 확실히 안 된다고 말해주는 스타일이라고 해요.
다미가 집중해서 막 탐색하거나 어지를 때에는 베싸는 대체로 허용하는 편이고요, 단 음식이나 휴대폰 등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그만하게 할 때, (집이 아닌) 식당 등에서 난장판을 만들거나 숟가락으로 내리치거나 기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일 때 등등, 화는 내지 않되 다소 단호한 태도로 통제하고 대안을 제시해주는 편입니다.
다만 아이가 돌이 아직 되지 않았다면 뭐는 되고 뭐는 안 되고 이런 룰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안 된다는 것을 가르치려고 하기보다 예를 들어 안 되는 행동을 하려고 할 때 그냥 그걸 못하게 환경을 바꾼다거나 다른 데로 관심을 돌리는 등의 간접적인 전략을 사용하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식사 시간에는 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 가만히 앉아서 잘 받아먹기만 하진 않는 경우가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먹는 것 자체를 즐기고, 다른 것을 탐색하려 하기보다 집중해서 스스로 떠먹어보려 한다면 베스트이겠지만, 애초에 음식에 별 관심이 없는 아이들도 많고(다미도 그렇습니다), 탐색에만 관심이 있는 아기들에게 식사 자체에 집중해! 그게 좋은 습관이야! 라고 해봤자 사실 별 의미가 없더라고요. 식사 시간이 너무 부정적인 경험이 되지 않도록, 적절히 허용하고 적절히 대안을 제시해 주는 게 현실적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 스트레스 받지 않는 길인 것 같아요.
물건을 이유식 그릇 안에 넣으려고 하는 것은 아이의 입장에서는 지극히 재미있고 자연스러운 행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식사에 너무 방해가 된다거나 부모님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대안을 제시해 주는 게 좋겠죠. 예를 들어 옆에 빈 그릇을 따로 하나 준비해 주고 여기가 아니라, 여기에 넣자~ 한다거나요.
@@babysciencetv 우와~어떻게 이렇게 모든 질문에 정성스럽게 답을 해주실 수 있으세요??? 베싸님 볼 때마다 정말 대단하고 신기합니다ㅋㅋㅋ 이러다 번아웃 오시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구요.ㅎㅎㅎ😂
제가 아는 육아 유튜버 중 콘텐츠, 진정성, 성실성 등등 모든 면에서 최고인 것 같아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적극적으로 참고하도록할게요~^^
아 ㅋㅋㅋㅋㅋ 다미 😍😍😍😍
자기 전 책읽기 좋은지 너무 궁금해요.
자기 전 책 읽어주면 장점은 집중을 잘한다는건데
단점은 계속 읽어달라그러고 잠들기를 힘들어해서요
저도 궁금해요~전에는 3권정도 읽어주면 그대로 스르륵 잠들었는데 요즘엔 더 읽어달라고 하고 또랑또랑 해지는 듯해서...오늘은 3권만 읽고 자는거야!!하고 정해놔요 ㅠㅠ
에셀피님 안녕하세요? 댓글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자기 전 책읽기가 딱히 다른 시간대의 책읽기에 비해 '좋다'는 자료는 보지 못하였어요. 다만 이런 건 본 적 있는데요, 영상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었을 때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었을 때에 비해 어휘 습득의 효율이 더 좋아지는데, 자기 전에 책읽기의 경우, 한 권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었을 때와 비슷한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었을 때 어휘 습득의 효율이 똑같이 비슷하게 높았다라는 내용입니다. 물론 이 내용을 가지고 '자기 전 책읽기가 더 우월하다'라는 결론을 내릴 순 없고요, 자기 전에 책을 읽는 활동이 예를 들어 집중력이 더 높아질 수도 있고, 수면할 때 사람의 뇌가 정보들을 정리하고 연결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일 수도 있고, 알 수 없는 어떤 이유로 낮 동안의 책읽기와는 약간 다른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책읽기는 릴랙싱이 되는 활동이고 움직임이 적은 활동이기 때문에 수면의식으로는 적합한 것 같고요, 자기 전 책읽기가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더 잠에 빨리 들게 하는 데 데 좋다는 연구 결과는 제법 있어요. 그렇다고 자기 직전까지 읽어줘야 한다는 건 아니고, 수면 의식의 하나로 책을 '몇 권 읽는다'등의 룰을 정하고, 다 읽으면 이제 불을 끌 거야, 하고 불을 끄는 것이 당연한 루틴이 될 수 있도록 일관성있게 해 주시면 아, 이게 룰이구나, 하고 계속 읽어달라고 떼쓰지 않게 될 거라 생각해요~ (저의 경우엔 그랬습니다)
진짜 책하고 사는 18개월이 저희 집에 있는데요. 남아인데 말이빠릅니다 “엉덩이 깨끗해” 라고 하는 정도거든요. 제가 잘하는 건 아니고 애한테 멱살잡혀 제가 끌려가는 중인데 이 영상이 정말 도움이 되네요! 반복이나 포인팅, 라벨링을 정말 좋아해요. 그림에 있는 모든 사물의 이름을 알아야 직성이 풀려하고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꼭 따라하고 제게 반복을 요구해서 익히더라구요. 책을 너무 많이 읽다보니 제가 지쳐서 양질의 질문을 던지지 못한게 아쉽네요. 첫페이지부터 보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도 너무 유익합니다.
며칠전 집에 ‘어린왕의 작은상자’라는 책이 있는데 한 이틀을 주구장창 보더라구요. 그런데 정작 ‘상자’에는 관심을 못가지더니 이틀을 포인팅(10개월 무렵부터 본인이 해요)하고 그림에 나오는 다른 사물들이름을 익히더니 그제야 상자에 엄청 관심을 가지더라구요.(베싸님영상 내용과 일치하죠) 3일이 지나니 책에 나오는 ‘타박타박’, ‘성큼성큼’같은 단어를 익혀서 제가 읽으면 그 다음 대사를 읊는 수준이 되었어요. 그리고 이제는 상자안에는 뭐가 있을지 본인이 유추해서 얘기합니다.이런 식으로 모든 책을 읽고 반복하고...엄마는 너무 지치지만 아이가 책을 읽을 때 정말 집중을 잘해요. 그리고 아이가 깨어있을 때는 휴대폰보다는 저도 제 책을 읽어요. (읽는척이라도 합니다ㅎㅎ) 아이가 엄마를 기억할때 휴대폰만 보는 엄마로 기억할까봐서요ㅠㅠ집안일하고 아기를 놀아주는 엄마 외에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때 책을 꺼냅니다ㅎㅎㅎ
영상보다보니 책을 일부만 꺼내놓았지만 전면 책장을 지금이라도 사야하나 고민이 되네요ㅠㅠ 항상 양질의 영상 감사합니다.미친 18개월이지만 잘 극복ㅎ...ㅠㅠ
아 다미는 재접근기 괜찮았나요? 저희집은 씨게 와서...
아참 다미는 harry the bunny 🐰 직구 인형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궁금합니다 ㅎㅎㅎ집에 버니 바라기가 있는데 6만원을 들여 구입해야하는가...고민중에 있습니다ㅎㅎ
아기와의 소중한 경험담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 꼭 전면책장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예요~ 아이가 책을 자발적으로 잘 고를 수 있는 환경이기만 하면 괜찮고 아이가 이미 책에 큰 흥미를 가지고 적극 참여하고 있으므로 굳이 따로 구입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재접근기라는 것은 잠깐 검색해보니 아이가 좀더 껌딱지?처럼 행동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 같은데 다미는 그렇진 않았던 것 같아요~ 자아가 너무 강해지고 '아니야'를 달고 살아서 예전보다 좀더 힘들 땐 있지만요ㅋㅋㅋ
다미는 harry 인형을 매우매우 좋아했었는데, harry the bunny 영상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어요~ 지금은 애착의 대상이 다른 멍멍이 인형으로 옮겨간 상태입니다ㅋㅋㅋㅋ 배송비가 사악하긴 하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