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이마트몰에서 한눈에 반한쌀 이라는게 있길래 이름이 신기해서 한번 사봤는데 밥이 너무 맛있어서 정말 눈이 휘둥그레졌었더랬지요^^ 그 뒤로 좀 알아보니 일본 품종 히토메보레 더군요. 집에서 스시를 만들어 먹는 홈마카세가 취미인데 히토메보레는 확실히 샤리에 쌀알 하나하나를 느끼기에 참 좋아요. 오늘 내용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해요^^
@@juarZBushim ?? 뭔 뜬금없는 소리인지, 님은 무슨 전라도에 ㅈ 자만 나와도 정치병 시전하는 뇌구조를 가지셨는지 ㅋ 쓰는 단어를 보니 극우 커뮤니티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이천 임금님표 쌀은 아키바레 벤치 마킹한거구요. 우리나라 벼 품종 육종이 원래 일제 해방 후 일본 자포니카 기반으로 한게 많아서 그래요
쌀의 종류에 따라 맛의 차이도 있겠지만 그보다 도정 방법이나 시기에 따른 차이가 더 큼. 그리고 쌀을 어느 정도 세척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짐. 쌀을 뜨물이 없을 정도로 깨끗하게 씻어내면 밥에서 기름기가 반짝거리면서 처음에는 맛있지만 식고나면 푸석거리고 식감이 아주 안 좋음. 라면에 말아 먹기 좋은 식감이 됨. 가볍게 씻으면 기름기는 안 돌지만 시간이 좀 지나도 맛이 크게 떨어지지 않음. 밥은 어떻게 씻느냐가 가장 중요하고 그것에 따라 양을 조절하면 됨.
한국에서 유명한 벼 종자는 삼광 오대 신동진 세가지가 있는데 신동진의 경우 수확량도 좋고 맛도 좋은 것으로 소문났습니다 다만 대량생산되고 있다 보니 흔하게 먹을 수 있어서 그저 그런 품종으로 알고 있는데 과거에 재배되던 품종 새xx에 비해 밥맛은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밥을 많이 하는 분들께 여쭤보면 비장의 수가 있는데 '찹쌀'을 약간 섞어서 밥을 해먹으면 어지간한 비싼 쌀들은 다 쳐바른다고 하고 실제로도 고시히카리나 히토메보레같은 고급품종으로만 밥을 했을 때보단 확실히 찰지고 윤기도 많이 나서 먹기 좋았습니다 찹쌀 섞어서 밥 하세요 ㅋㅋㅋㅋ 미만 잡이란 소리가 절로 나오던데요 프리미엄 높은 국내종자로는 김포미(참드림으로 추정)가 있는데 이건 안먹어봐서 모르지만 경기미는 개떡바르는 수준이라더군요
백미가 원래 혈당 높여서 안좋습니다.몸에는 인디카나 자바니카가 낫고 의외로 미국쌀밥 엄청 맛있습니다그리고 일본에 있을떄 우오누마쌀.히또메보레등 여러가지 먹어봤네요.한국쌀은 당연히 일본쌀보다 품질이 떨어질거라 생각했었는데 한국에 돌아온후 수향미를 알았는데 고시히카리 못지 않았고 더욱 놀란쌀은 안동백진주 쌀을 재작년에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놀랬습니다.우오누마나 히또메보레보다 확실히 맛있더군요.가마솥밥처럼 구수한 맛까지 있는데 제가 흰쌀만 먹었으면 이쌀로 계속 먹고 싶었을겁니다.지금은 보리와 현미를 섞어먹고 있어서 안먹지만 한포대 사다놓고 가끔씩 먹을까 생각중입니다.
잡곡밥이 혈당을 천천히 올려서 그렇지 백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백미가 혈당을 많이 올린다면 백미가 주식인 아시아인들은 모두 당뇨병에 걸렸을 거예요. 오히려 밀가루가 빨리 혈당을 올려서 특히 부드러운 흰빵을 많이 먹지 말라고 하는 이유지요. 빵을 주식으로 하는 서양인들은 도리어 식감이 거친 빵(호밀빵, 통밀빵)을 먹지요...
먹거리 습관, 기준은 위로 오를때는 잘 모르지만 (오, 맛있네 정도) 계속 고퀄 식재료 접하다보면 한번 내려갈때 확 느낍니다. 30여년 전, 일본 처음 도착했을때 유학생 다마고시절, 저희 이모가 매일 재래시장에 장보기 미션을 주셨는데요, 잊지못할 좋은쌀 고르는 방법중 하나, 모르면 그집에서 제일 비싼쌀, 골드봉투 포장된 고시히까리를 사면 된다 하셨어요. 😂덕분에 어린나이에 쌀밥 기준이 높아져서 힘들었네요. 일본사람들은 젓가락으로 밥을 먹기때문에 조금씩 천천히 먹으면서 만복감 느끼기도 하니 일인당 한끼 쌀밥 소비량 자체는 한국보다 적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제가 있는 북가주도 닛케이 1세들이 벼농사 많이 해서 그런지 캘리포니아 고시히카리 생산이 꽤 됩니다.
일본이 식재료 브랜드도 많이 세분화 되어있고 등급도 잘 나눠놓은게 부러워요. 유명 오마카세 스시집 하시는 쉐프님이 일본은 식자재가 고급화, 분류, 브랜드화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점이 부럽다고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김은 한국산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정작 진짜 고급김은 다 일본산 브랜드인거 보고 납득함...
식문화도 어쩔수 없이 소득에 영향을 받다보니.. 지금에서야 국민소득 3만불을 찍고 식문화에서도 다양화가 시작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농업기술원에서 쌀을 항상 개량하고 평가하는데 일본 쌀들과 비견할만한 1티어 쌀들이 있긴해요 (대부분 일본품종). 다만 꽤 비싸고 그 차이에 비용을 지불할 사람이 아직은 생각보단 많지 않습니다.
일본 쌀품질이 기본적으로 좋음. 일본의 식자재마트에 나오는 쌀도 우리나라 왠만한 쌀보다 품질이 좋더군요. 근데 이건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품질보단 쌀 수확량에 집중했고, 일본은 품질에 집중하다보니 이런게 아닐까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우리나라도 이젠 품질에 신경쓰고 해마다 평가제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blueorange_s 아니요 못바꿉니다 정부가 주도적으로 세금 붓는게 아닌이상은 지금 벼 품종들은 한반도에 기후에 맞게 병해충과 자연재해에 강한종이고 오랜기간 검증되고 수요.공급이 잡혀있죠 농민들이야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팔면 그만인데 비싸고 자기 지역에서 검증도 잘안된 품종을 누가 키우겠습니까 한해 농사로 겨우 먹고사는 농민들이 게다가 박정희때 천원짜리 공기밥 규격이 오랜기간 정해져서 식당들이나 일반 소비자들이나 비싼 품종은 기피하죠 버스요금 100~200원만 올라도 거품무는데 어느 얼마나 되는 소비자가 새로운 비싼 품종에 돈을 쓸까요
한때 쌀 연구하는 회사에서 일했는데 이미 몇십년 전부터 하고는 있고 요 근래 몇몇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본보다 연구기간 및 규모면에서 밀리기도 하고 이미 선점된 것도 있어서 그런 것도 있고... 사람들의 생각... 고정관념도 있어서 쉽지가 않은 면이 있습니다.
국가별 1인당 쌀소비량 통계를 본 적 있는데, 당연히 일본이 훨씬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국이 더 많은 걸 보고 놀란 적 있습니다. 그리고 둘 다 순위가 20위권에도 못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최상위가 방글라데시와 동남아국가들인 건 납득이 갔지만, 아프리카에도 쌀 많이 먹는 나라들이 많은 게 의외였습니다 🤔
조운 과정에서 유통보관 거리와 시간이많이 걸리는 호남쌀이 질이 떨어지는 결과를 낳게 되지요. 그리고 일제 시대 때는 산업화로 인한 일본의 도시 노동자 급증으로 쌀값 안정이 중요 했는데, 자국 일본 본토의 쌀값 급등을 막기 위해, 호남 쌀의 가격을 후려 쳤던 역사때문에 호남쌀은 양은 많지만 맛이 없다는 이미지가 굳어짐
40년도 너머 전에 졸병 생활하면서전방 소초에 전투근무지원 나가 야간복초 유류보급 활동을 할때 가마솥 화목밥을 얻어 먹었는데 그 밥맛을 진짜 잊을 수 없다 직장 다닐때 모내기하면서 논두렁에서 먹은 밥맛도 그렇고.. 평생 좋은 음식, 비싼 음식도 많이 먹었지만 일하고 먹는 밥, 제대로 된 화목 밥맛이 최고인 것 같다
도시바와 조지루시 말씀하시니 저도 생각 났네요. 어릴 때 처음 엄마가 샀던 전기밥솥은 보온 기능이 없었어요. 전기밥솥 따로 전기보온통 따로 두 개가 있었네요. 번거롭고 밥도 이상하다고 잘 안 쓰셨어요 그러다 우리나라도 두 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친 게 나와서 엄마가 새로 구입을 했었는데 이게 일본의 기술이 이렇게 발전했던 거였군요. ^^
오상이 이야기를 막 끌고 나가는데 반해서 츄미코는 쉼표 같은 존재입니다. 츄미코의 중간 중간 센스있는 멘트는 구독자에게 편안함과 미소를 줍니다.
인정! 최고의 콤비라고 생각함
요~씨!
요즘은 맛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늘어서 우리나라는 종류도 다양한 잡곡을 선호하는 경향이 큰데, 일본은 아직도 백미밥만 고집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것도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시부야에 돈까스 먹으러 유명식당에 갔는데 거기 밥맛에 감탄하고 놀랐슴 돈까스 도 맛있지만 함께주는 밥이 기가막히게 맛나서 아직도 기억에 남더군요 일본은 잡곡밥은 잘 안먹나봐요 대부분 흰쌀밥만 보이더군요
쌀 좋으면 밥맛도 진짜 좋죠. 같은 쌀도 도정일 도정방법 햅쌀 묵은쌀 다 다르고 좋은쌀밥은 진짜 꿀맛임.
쌀 품종도 중요하지만 전문가라면 밥짓는 기술이 좌우합니다.
전에 도정한지 몇일안된 햅쌀을 먹어봤는데 진짜 밥이 살살녹고 맛있더군요
한국에서는 건강이나 다이어트 때문에 현미나 잡곡을 흔하게 먹는데 일본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톳이나 우엉을 넣은 영양밥 같은건 본적은 있는데 현미나 잡곡넣은 밥은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잡곡밥이 없는건 아닌데, 백미밥을 선호하는 경향이 너무 강해서 흔치는 않은걸로 압니다
쌀 맛의 세계가 정말 다양하고 놀랍네요. 산지별 쌀의 종류에 따라 조리법을 따로 선택할 수 있다는 밥솥은 더욱 놀랍습니다.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대학교 다녔을때 일본인 친구들한테 쌀을 참 많이 받았죠 ㅎㅎㅎ. 추억돋네~ 한명씩 꼭 쌀농사 하는 애들이 있는게 신기했음.
센다이는 시골이니까요
@@Supermario0429 센다이는 도호쿠의 중심지입니다
11년도 이전이죠??? 갑자기 걱정되네요
@@Supermario0429 시골이기도하고 동북지역의 중심지이기도 하죠.
@@자별-w9v 11년도에 지진을 직접 격어봤습니다. 방사능 누출 후 동북지역 쌀 소비량이 떡락했었죠. 저도 쌀 받는 일은 없어졌죠ㅎㅎㅎ(야마가타 쌀은 받았어요^^)
어느날 이마트몰에서 한눈에 반한쌀 이라는게 있길래 이름이 신기해서 한번 사봤는데 밥이 너무 맛있어서 정말 눈이 휘둥그레졌었더랬지요^^ 그 뒤로 좀 알아보니 일본 품종 히토메보레 더군요. 집에서 스시를 만들어 먹는 홈마카세가 취미인데 히토메보레는 확실히 샤리에 쌀알 하나하나를 느끼기에 참 좋아요. 오늘 내용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해요^^
저도 다음에 그쌀로 먹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저도 일본 여행가서 밥맛이 충격이었어요~ 그맛을 잊을 수 없네요.
좋은정보 감사해요
진짜 부부간 사이 돈독한 거 보면 부럽네요.서로 잘 맞춰주는 듯.
일본갔을때 놀랐던거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쌀밥이 맛있다는거였고 두번째는 날계란이 비리지않다는거였음. 내가 살짝 깔깔한 밥을 좋아하는데 일본쌀밥이 딱 그랬음. 우리나라 식당에서 밥먹을때 밥이 맛없는건 스뎅밥그릇에 꾹꾹눌러담아 보온통에 집어넣어 떡밥이 된다는것 때문아닌가 싶음. 계란은 일본에서 규동에도 날계란 풀어먹고 날계란밥도 잘만먹었는데 한국돌아와서 날계란밥 먹으려다가 진심 토할뻔했음 너무 비려서... 우리나라 계란이 왜이렇게 비린지 궁금하다.
전직 식당집 딸로써 떡밥이 되는 이유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해서 그래요. 이렇게 하연 쌀이 눌려져서 고슬고슬 한 밥이 안되요.
쌀만먹어도맛있음 저가규동집인데도 쌀만먹어도맛있는게 신기함
일본 달걀도 보통 달걀은 비려요
안비린 달걀이 따로 잇습니다
근데 좀 비싸요..
@@김경하-z2f 오 그런가요? 마츠야같은 싸구려식당에서 먹었을때도 비리지가 않아서 모든달걀이 그런줄알았네요
@@mysteriousq5282
일본은 거의 흰색 달걀을 쓴다고
하더라구요 요게 황색 달걀보단 덜비리다고
하네요
비린내 안나는건 일본에서 한알에
15000원 정도에 판매 된다네여
저도 유튭보고 안거에요 ㅎ
저도 햇반은 뭔가 냄새가 나서,..
햇반은 전자렌지 돌려야 하고, 분리수거해야하고 해서
오히려 버튼만 누르면 되는 전기밥솥이 더 편리해요.
햇반용기는 일반쓰레기래요 ㅠ
@@jyneti 진짜요??? 푸라스틱 아님?
@@Run_Hani 이번에 용기바꿔서 햇반에서 나오던데 그건 아직 모르겠고 기존 햇반 용기는 재활용 불가에요!
조선향미,,골든퀸종류는 누룽지처럼 구수한향이 나고 백진주쌀은 찹쌀처럼 찰지고 신동진쌀은 쫀득한맛이 있어요.
품종으로 쌀을 사서 먹어보면 맛을 잘 느끼겠더라구요.
한국 밥 쓰래기가 된게 품종별로 안하고 지역별로 섞어서 경기미, **미 하며 지역 잡종밥이라 맛이 쓰래기인거임.
혼합미보단 역시 단일미가 맛있조 밥솥은 쿠쿠꺼만쓰는데 쿠쿠도 종류별로 밥맛이 다르내요
히토메보레는 한눈에 반한 쌀이라는 브랜드로 한국에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론 품종을 그대로 들여오더라도 기후나 환경이나 농업기술에 영향을 받겠지만요.
전남 해남에서 히토메보레를 벤치마킹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juarZBushim ?? 뭔 뜬금없는 소리인지, 님은 무슨 전라도에 ㅈ 자만 나와도 정치병 시전하는
뇌구조를 가지셨는지 ㅋ 쓰는 단어를 보니 극우 커뮤니티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이천 임금님표 쌀은 아키바레 벤치 마킹한거구요.
우리나라 벼 품종 육종이 원래 일제 해방 후 일본 자포니카 기반으로 한게 많아서 그래요
쌀의 종류에 따라 맛의 차이도 있겠지만
그보다 도정 방법이나 시기에 따른 차이가 더 큼.
그리고 쌀을 어느 정도 세척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짐.
쌀을 뜨물이 없을 정도로 깨끗하게 씻어내면
밥에서 기름기가 반짝거리면서 처음에는 맛있지만
식고나면 푸석거리고 식감이 아주 안 좋음.
라면에 말아 먹기 좋은 식감이 됨.
가볍게 씻으면 기름기는 안 돌지만 시간이 좀 지나도 맛이 크게 떨어지지 않음.
밥은 어떻게 씻느냐가 가장 중요하고
그것에 따라 양을 조절하면 됨.
저도 쌀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우리나라는 주식임에도 식당에서 신경써서 쌀을 쓰는 곳이 많지 않아 불만이에요..
수향미 백진주 진상미 이 세가지 정도 돌려 가며 그나마 먹고 있긴 한데 쌀 고급화에 좀 더 신경 써야 한다 생각해요..
우리집도 쌀농사하는데 식당밥 별로 안좋아해요.
탱글탱글하게 지어져 나와도 단맛도 덜나고 향도 약하더라구요.
햇반은 처음 나왔을때 먹어보고 쇼크먹었어요.
밥짓고 맑은 물에 다시 씻어 건진맛?
고시히카리를 처음 먹었을 때가 생각나네요. 서울 강서구에서 살 때 집 앞에 쌀창고? 같은 곳이 있어서 궁금함에 쌀을 사봤었는데 밥을 짓는데 버터향이 나더라구요. 그 후로 이사하기 전까지는 비싸도 그 집에서 고시히카리만 사먹었었어요ㅎㅎ
간장이나 소금간만 한 반찬 두어가지에 밥먹으면 쌀차이가 크게 느껴지던데, 그거 아니라면 어떤 품종이던 도정일만 최근이면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특히 최근 10여년 사이에 개발된 품종은 수향미같은 향미 아니면 대부분 엇비슷하고 만족할만해요.
확실히 일본과 한국의 식문화 차이때문에 일본이 좀 더 유달리 쌀을 따지는 느낌인 것 같더군요
한국 양념은 향이 강하고 갖은양념 기반이다보니 쌀 그자체의 맛을 잘 느끼기 힘든 것 같고 반찬 종류도 많아서 쌀 그자체를 따지는 경향이 일본보다는 낮은 느낌인 것 같더군요
일본에서는 밥 먹을 때 유메츠쿠시 많이 먹었어요 고시히카리보다 훨씬 맛있더라구요... 한국에 돌아와서는 신동진이나 삼광쌀 많이 먹고 있습니다
5:33 한국인들은 대부분 쌀에 이렇게까지 진심이지는 않은데 커피에는 진심인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한국에서 유명한 벼 종자는 삼광 오대 신동진 세가지가 있는데
신동진의 경우 수확량도 좋고 맛도 좋은 것으로 소문났습니다 다만 대량생산되고 있다 보니
흔하게 먹을 수 있어서 그저 그런 품종으로 알고 있는데 과거에 재배되던 품종 새xx에 비해
밥맛은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밥을 많이 하는 분들께 여쭤보면 비장의 수가 있는데
'찹쌀'을 약간 섞어서 밥을 해먹으면 어지간한 비싼 쌀들은 다 쳐바른다고 하고
실제로도 고시히카리나 히토메보레같은 고급품종으로만 밥을 했을 때보단 확실히 찰지고
윤기도 많이 나서 먹기 좋았습니다 찹쌀 섞어서 밥 하세요 ㅋㅋㅋㅋ 미만 잡이란 소리가 절로 나오던데요
프리미엄 높은 국내종자로는 김포미(참드림으로 추정)가 있는데 이건 안먹어봐서 모르지만 경기미는 개떡바르는 수준이라더군요
일본은 쌀의 고급화 / 분류화가 잘 돼있다는 느낌. 직접 쌀 고르고 도정율 골라서 원하는만큼 쌀을 사간다던가 하는 시스템들이 참 좋았습니다.
그렇게 될수 밖에 없죠... 일제시대때 식민지로부터 쌀수탈도 대대적으로 이뤄졌는데... 쌀분류화엔 장인이죠 ㅋ
우리나라도 강남쪽 백화점이나 규모있는 고급마트에서는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요는 쌀에 큰 비용을 줄 수요층이 있느냐 같아요. 아직은 소수인것 같습니다
@@밝은하루-v5i ㅋㅋㅋ 그렇게 듣고보니 그렇네요 ㅋㅋㅋ
@@puyoo1 쌀품종계량화 고급화라든지 분류화 도정기술등 잘될수밖에 없는 환경이죠 ㅋㅋ 사케도 쌀을 얼마나 많이 깍는거에 따라 사케의 가격이 정해지기도 하는데(최대50%까지 깍아냄) 그만큼 엄청난 쌀이 들어가니 자연스레 같이 발전하는거죠 ㅎ
피해 망상으로 날조하는 것도 정도껏
백미가 원래 혈당 높여서 안좋습니다.몸에는 인디카나 자바니카가 낫고 의외로 미국쌀밥 엄청 맛있습니다그리고 일본에
있을떄 우오누마쌀.히또메보레등 여러가지 먹어봤네요.한국쌀은 당연히 일본쌀보다 품질이 떨어질거라 생각했었는데
한국에 돌아온후 수향미를 알았는데 고시히카리 못지 않았고 더욱 놀란쌀은 안동백진주 쌀을 재작년에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놀랬습니다.우오누마나 히또메보레보다 확실히 맛있더군요.가마솥밥처럼 구수한 맛까지 있는데 제가 흰쌀만 먹었으면
이쌀로 계속 먹고 싶었을겁니다.지금은 보리와 현미를 섞어먹고 있어서 안먹지만 한포대 사다놓고 가끔씩 먹을까
생각중입니다.
잡곡밥이 혈당을 천천히 올려서 그렇지 백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백미가 혈당을 많이 올린다면 백미가 주식인 아시아인들은 모두 당뇨병에 걸렸을 거예요.
오히려 밀가루가 빨리 혈당을 올려서 특히 부드러운 흰빵을 많이 먹지 말라고 하는 이유지요.
빵을 주식으로 하는 서양인들은 도리어 식감이 거친 빵(호밀빵, 통밀빵)을 먹지요...
안동백진주쌀 저도 사랑합니다ㅋㅋ 일본 쌀밥도 먹어보고 싶네요.
@@eowjs-vnfmsgksmf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게 포인트입니다.백미는 혈당을 빨리 올리는게 문제죠.
즉 혈당스파이크가 급격한게 상당히 안좋은거거든요.백미를 먹더라도 야채 단백질 탄수순으로
먹으면 혈당 천천히 올리는데 최고입니다.
안동농협 백진주 저도 그나마 가장 먹을만한 쌀이라 자주 사먹습니다..
박가네님~~~
우리는 건겅식으로 흰쌀(찹쌀아닙니다)에 콩,현미,보리등을 섞어서 먹는건 없나요?
쿼카센세도 쌀밥에 진심입니다^^ 일본의 오니기리. 인도의 카레, 쿼리아의 비빔밥, 태국의 카오팟... 그리고 츄미코의 말차카레~^^
우리나라도 식당들 쌀에 신경쓰는 곳들 보면 전체적으로 더 맛있어짐.. 중국산 쌀 찌듯디 대충 주는데가면 음식 맛있어도 핵심이 빠지는느낌
일본 식생활 얘기가 젤 재밌어용
주식용이 약 300종 정도고, 사케용으로도 맛을 위해 많이 품종개량하더군요
먹거리 습관, 기준은 위로 오를때는 잘 모르지만 (오, 맛있네 정도) 계속 고퀄 식재료 접하다보면 한번 내려갈때 확 느낍니다. 30여년 전, 일본 처음 도착했을때 유학생 다마고시절, 저희 이모가 매일 재래시장에 장보기 미션을 주셨는데요, 잊지못할 좋은쌀 고르는 방법중 하나, 모르면 그집에서 제일 비싼쌀, 골드봉투 포장된 고시히까리를 사면 된다 하셨어요. 😂덕분에 어린나이에 쌀밥 기준이 높아져서 힘들었네요. 일본사람들은 젓가락으로 밥을 먹기때문에 조금씩 천천히 먹으면서 만복감 느끼기도 하니 일인당 한끼 쌀밥 소비량 자체는 한국보다 적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제가 있는 북가주도 닛케이 1세들이 벼농사 많이 해서 그런지 캘리포니아 고시히카리 생산이 꽤 됩니다.
일본이 식재료 브랜드도 많이 세분화 되어있고 등급도 잘 나눠놓은게 부러워요.
유명 오마카세 스시집 하시는 쉐프님이 일본은 식자재가 고급화, 분류, 브랜드화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점이 부럽다고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김은 한국산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정작 진짜 고급김은 다 일본산 브랜드인거 보고 납득함...
일본에 사는 한일부부인데, 아내 할머님 가족이 니가타라서 항상 쌀을 받아옵니다 ㅋㅋ 유명한 쌀이라는데 진짜 맛있긴 맛있더라구요 ㅋㅋ 쌀이 종류가 많은건 알았는데 이정도 인줄은 몰랐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미나미우오누마 쌀 맛있더라구요
많이 궁금했는데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일본인들은 집곡밥보다 흰쌀밥을 많이 먹는듯 한데 매우 궁금합니다. 선호하는 이유 알고프네요???!!!
역시 일본은 재료 본래의 맛에 더 중점두고 한국은 조화로운 섞임의 맛에 주안점 두나봄. 흰쌀밥 생선살 그 자체 에 집중하는 스시랑 각종 향료와 재료로 사시미를 스까먹는 물회의 차이인듯
일본에서 먹은 밥은 항상 맛있었습니다. 기대하지 않은 식당 조차 우리나라 보통 식당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인은 식사에서 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오늘 확실히 재확인을 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일본 최고의 쌀은 용의눈동자(龍の瞳)입니다.
기후현에서 재배되고있고 일본 왕실에서도 먹고있지요. 마니 비쌉니다. 1키로에 1500엔정도..
재일교포 이마이 타카시박사가 재배하고있고 한국에서는 해남 일부지역에서매 재배하고 있습니다
충청도 사람입니다. 할아버지가 농부 였습니다. 회맛은 몰라도 쌀밥 맛은 알아요. 밥 맛있으면 반찬 필요없습니다. 간장이면 됩니다.
그러다 당뇨 옵니다 ...
식문화도 어쩔수 없이 소득에 영향을 받다보니.. 지금에서야 국민소득 3만불을 찍고 식문화에서도 다양화가 시작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농업기술원에서 쌀을 항상 개량하고 평가하는데 일본 쌀들과 비견할만한 1티어 쌀들이 있긴해요 (대부분 일본품종). 다만 꽤 비싸고 그 차이에 비용을 지불할 사람이 아직은 생각보단 많지 않습니다.
그쵸 소득이 되야 비싼음식을 사줄 시장이 생기니....음식 문화가 발달하게 되죠. 일본은 90년대에 이미 소득이 3만불이 넘었으니 음식문화가 발달한거죠~
주재원으로 살때 빅카메라에서 밥솥을 살때 비장탄 기능이 들어간 미쓰비시 밥솥 사서 잘 쓰다왔죠
확실히 밥솥에 진심인 나라다보니 기능과 성능은 만족했습니다
아키타코마치 쌀 자주 사먹었죠
비장탄 밥솥이라니 흥미롭네요.
어떤 원리로 비장탄의 효과가 적용되었을지 궁금합니다.
가열 매커니즘이 다른 건지, 내솥코팅으로 풍미만 입힌건지?
잘 보겠습니다~
우리나라도 1인가구가 많아져서인지 품종별로 소용량(1kg, 3kg, 4kg 등) 포장으로 많이 팔더라고요ㅋ
그리고 말씀해주신 히토메보레종을 우리나라에선 ‘한눈에 반한쌀’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데(전남 해남에서만 경작한다고…) 정말 맛있어요!
집에서 특히 여름엔 고시히카리 즉석밥 먹고 있어요 ㅎ 밥알이 살아있고 너무 좋네요
일본 쌀품질이 기본적으로 좋음. 일본의 식자재마트에 나오는 쌀도 우리나라 왠만한 쌀보다 품질이 좋더군요. 근데 이건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품질보단 쌀 수확량에 집중했고, 일본은 품질에 집중하다보니 이런게 아닐까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우리나라도 이젠 품질에 신경쓰고 해마다 평가제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말 기후 토지 물에 따라 밥맛이 다른데 농협에서 받아다 똑같은 쌀 만들면 점점 쌀 인구 줄면 더 쌀을 멀리하고 쌀 농민들은 사라질것 같네요.
요즘 서구식 식단영향으로 쌀이 갈수록 남아돈다던데, 농협도 더이상 수확량보다는 품종 다양화로 쌀품질에 신경써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blueorange_s 아니요 못바꿉니다
정부가 주도적으로 세금 붓는게 아닌이상은
지금 벼 품종들은 한반도에 기후에 맞게 병해충과 자연재해에 강한종이고 오랜기간 검증되고 수요.공급이 잡혀있죠
농민들이야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팔면 그만인데
비싸고 자기 지역에서 검증도 잘안된 품종을 누가 키우겠습니까 한해 농사로 겨우 먹고사는 농민들이
게다가 박정희때 천원짜리 공기밥 규격이 오랜기간 정해져서 식당들이나 일반 소비자들이나 비싼 품종은 기피하죠
버스요금 100~200원만 올라도 거품무는데 어느 얼마나 되는 소비자가 새로운 비싼 품종에 돈을 쓸까요
한때 쌀 연구하는 회사에서 일했는데 이미 몇십년 전부터 하고는 있고 요 근래 몇몇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본보다 연구기간 및 규모면에서 밀리기도 하고 이미 선점된 것도 있어서 그런 것도 있고...
사람들의 생각... 고정관념도 있어서 쉽지가 않은 면이 있습니다.
떡상 떡상 떡상!!!!!
당뇨로 건강하게 살려면 밥에 집착하면 안된다
밥알이 굴러 다녀도 꼭꼭 더 씹어먹을수 있다
건강한 반찬이 중요하다
전엔 싼쌀 아무거나 먹었는데 요즘 나이먹고 쌀밥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까 아끼바레 먹었는데 만족도 75% 지금 고시히까리로 밥짓고 있는데 90% 기대해봅니다. 요즘 제가 고민하는것을 딱 방송해주시네요..
한국밥상은 워낙 강한 맛을 좋아하다보니 맵고 시고 달고 짜고 중 보통 3가지 이상 맛 콤보 쌀품질에 크게 관심없는듯 참돔이나 우럭이나 매운탕 들어가면 비슷 ㅋㅋ
확실히 나이 먹으면서 느끼는게, 반찬이 수십가지 차려져있어도 밥이 맛 없으면, 잘 먹은 느낌이 안나고, 밥알이 힘이 있고 맛있으면, 반찬은 한두가지만 있어도 잘먹었단 생각이 들죠.
@@꿀빠는나그러면 빵도 좋아하고 다 좋아해야죠 ㅋㅋ
쌀에대한 이야기 하나로 사람을 중독자 취급하는건 선 넘는거야 새꺄
@@꿀빠는나난독인가
본가에 가면 부모님이 '따뜻한 밥 먹어야 하지 않겠냐' 하는데 전 1도 공감 안됐거든요
도대체 따뜻한 밥이 무슨 의미가 있다고 이렇게까지 날 멕이려고 하는건가 ?? 생각했는데
확실히 나이가 먹으면 밥을 먹어야 기운이 나나보네요..
@@꿀빠는나
밥상에 밥이 중요하다는 말에 탄수화물 중독이 왜 나와?
빵 주식인 나라는 빵에 진심 아니겠냐고
거기도 탄수화물 중독이라고 말할 것인가?
말과 글에 핵심을 모르는거야 뭐야
@@꿀빠는나 니가 난독증 이라고요~~~
역시 일요일 아침은 박가네와 함께
수십년간 밥을 주식으로 하며 식당, 친구집, 지인집, 온갖 밥을 다 먹어도 밥맛이 다 그게 그건줄 알았는데
오히려 반찬 국맛이런데만 관심이 갈락말락 했는데... 사실 어제 뭘먹었는지도 잘모름...
맛의세계란 ....?
고시히카리는 몇년 전 한국에서 즉석밥으로 출시되었다고 광고를 해서 알고있지요ㅎㅎ 허나 그거 말고는 모른다는 단점이....😊
음..다 먹어본거긴 한데... 저는 주로 니가타 쌀... 도호쿠 지방과 반대에 있어서 그나마 안심이 된다고 할까요...
어쩐지 고시히카리 사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니가타에서 사먹었는데
니가타에서 먹고 난뒤에 한동안 고시히카리품종 엄청 사먹었는데 그맛이 안나긴하더라구요 :)
니가타현 토박이 일본친구한태 물어봤는데
우오누마 고시히카리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더라구요. 특히 미나미우오누마시 심볼마크가 쌀문양 일정도로 프라이드가 남다른 동네ㅋㅋ
지금 니가타 곡창 지대가 가물어서 흉작인 곳이 많고 가격 폭등한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동네는 폭우로 집이 떠내려가는데 기후 문제 심각합니다.
@@mashrabbit 오호..그렇군요
우리집은 대대로 보리밥이나 잡곡 많이 넣어 먹다보니. 쌀은 대충 골라요 식당 백반 먹으면 쌀 중요성 느껴요.. 일본은 잡곡밥 잘 먹나요.
국가별 1인당 쌀소비량 통계를 본 적 있는데, 당연히 일본이 훨씬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국이 더 많은 걸 보고 놀란 적 있습니다. 그리고 둘 다 순위가 20위권에도 못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최상위가 방글라데시와 동남아국가들인 건 납득이 갔지만, 아프리카에도 쌀 많이 먹는 나라들이 많은 게 의외였습니다 🤔
선진국이 되면 주곡물을 적게 먹나봐요. 인도에서 쌀 흉작이라 수출금지 때렸더니 아프리카가 제일 타격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울나라 주식은 고기입니다. 쌀 소비량 넘어섰음. 참고로.. 야채 소비량 세계 1위 해산물 소비량 세계 1위 고기소비량 아시아 1위 한국인 위장은 블랙홀.
쌀 품종이 달라서, 동일 선상에서 보기 어려운 면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작년기준 56.7kg
@@모카빵좋아아시아에서 이스라엘 다음으로 키가 크다면서요...그래서 그런가..
쌀에 따라 맛이 다르고요~ 전기보온밥솥 보다 일반 압력밥솥이 더 맛있어요~ 저는 풍년 압력밥솥으로 바로바로 밥을 해 먹음~ 밥되는데 총 15분 걸림~/ 전기압력보온 밥솥은 관리하기 귀챦고 시간 지나면 맛도 떨어짐~
쌀의 품종은 위도와 기후조건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더라구요. 북으로 갈수록 건조하고 추운지역의 쌀이 찰기와 식감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우리나라에선 지금 철원지역 쌀을 꼽습니다. 조선시대에는 황해도 연백평야 쌀을 최고로 쳤습니다. 일제강점기 때는 만주지역 까지 쌀의 북방한계선이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여주쌀이 조선조 왕실진상품이었던 까닭은 해운을 통한 운송수단 때문이었습니다. 쌀의 품질은 위도, 고도, 기후(분명 아열대작물임에도 적당한 건조기후대를 요구한다는 게 신기함)가 맞아야 합니다.
조운 과정에서 유통보관 거리와 시간이많이 걸리는 호남쌀이 질이 떨어지는 결과를 낳게 되지요.
그리고 일제 시대 때는 산업화로 인한 일본의 도시 노동자 급증으로 쌀값 안정이 중요 했는데, 자국 일본 본토의 쌀값 급등을 막기 위해, 호남 쌀의 가격을 후려 쳤던 역사때문에 호남쌀은 양은 많지만 맛이 없다는 이미지가 굳어짐
새로한 밥이 최고죠
저전거 타고와서 시청!!
밥하면서 밥 이야기!!!
조타쿠나!!
40년도 너머 전에 졸병 생활하면서전방 소초에 전투근무지원 나가 야간복초 유류보급 활동을 할때 가마솥 화목밥을 얻어 먹었는데 그 밥맛을 진짜 잊을 수 없다 직장 다닐때 모내기하면서 논두렁에서 먹은 밥맛도 그렇고.. 평생 좋은 음식, 비싼 음식도 많이 먹었지만 일하고 먹는 밥, 제대로 된 화목 밥맛이 최고인 것 같다
그건 추억보정이구요.. 현재의 최고의 밥맛은 햇반 렌지에 2분 돌린게 최상입니다
@@MrByungkooklee 원댓글에서 말한건 당연히 무슨 과학적으로 입증된 어쩌고가 아닐텐데, 맥락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본인이 생각하는 팩트"를 말하는 찐
밥이 맛있는게 아니라 추억이 맛있는 거네요. ㅎ ㅎ
맛없을 거 같은데...불결하고
민가에 직접 담근 고추장 얻어서 먹을때 진짜 때깔이 짜르르한 고추장에 분대원들 그자리에서 감동하며 먹었던 기억이...
아키타 코마치는 일본 모처에서 내놓았다는 모에일러스트 포장지 쌀이
바로 기억나네요. 한국에는 코시히카리 외에는 알려진 일본 쌀 품종이 없다보니 그때 처음 들었어요.
일본주 주조기업들이 주조용 쌀 개발에 엄청 노력하고 있고 수십가지 쌀품종을 보유하고 있어서 놀란적이 있지요
우리나라도 요즘은 쌀 품종에 진심이라 삼광이나 신동진 같은거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사실 가장 맛있는 쌀은 당일도정 햇쌀이 가장 맛있다고 하더군요
떡상~ 떡상~ 따하잇~😁😁😁
한국쌀은 대부분' 신동진'이라는 품종입니다. 하지만 백진주가 제일 맛이 좋습니다. 조금 비싸서 그렇지
🍚🍚
니혼슈에도 관심있는데 일본 쌀별로 어떤차이가 있는지 한국에서 알기힘드네요 ;
히토메보레 한국에서 수입해서 제배하는데 벌써 몇년째 먹고 있네요 ㅋㅋ 진짜 맛있어요 혼자 살아서 냉동밥을 많이 해먹는데 냉동실에 있다 나와도 밥알 하나하나 살아있어요
코시히카리. 아카바레, 히토메보레 같은 품종은 한국에서도 많이 재배 해요
현직 스시쉐프인데 밥은 진짜 중요합니다. 특히 어떤 쌀을 쓰냐따라 그가게가 평가가 될정도임 (물론 스시즈)도 가게마다 틀리지만
싼집 = 보통 코스트코에서사서 주방 + 스시바 같이씀 (보통 미오라(ミオラ) 가루써서) 개선합니다.
오마카세집 = 주방쌀 따로 스시바쌀 따로
암튼! 미오라(ミオラ) 가루써보세요 밥짓기전에 한스푼 투척 (가게는 대량으로하니 집에서는 반스푼)
여러분들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겟네요 ^_^
잘 볼게요 ^.^
식문화가 다양해진 영향도 있고 농사 짓던 시절엔 밥을 많이 먹었음
밥 잘 못하면 그냥 햇반드시면 됩니다 ㅎㅎ 우리 엄마가 한 밥보다 햇반이 더 맛있던데 ㅎㅎ
나중에 한국에서 수향미도 드셔보세요~ 누룽지맛 나고 맛있어요
수향미가 밥하고 나서 향이 다르더라고요 맛있어요
누룽지맛나면 안좋은거아니냐? 그건 잡맛이지
쌀맛을 하나도 모르는작자구만
볼때 마다 집중합니다.콘텐츠, 아이디어,지식 엄청나네요.이게 가능한가요...,
마지막 멘트에서 쿠쿠 쓰신다 하셨으면 드라마틱 하셨을 듯..ㅎㅎ
일본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밥❤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일본 쌀에 대해 자료도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맞아요.. 밥이 정말 맛있죠..
그래서 전 일본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게 오니기리네요..😊
우리나라도 옛날에 조선시대에는 쌀 종류가 엄청 많았다고 합니다. 뭐 뒷 이야기는 찾아 보시던지요.
요즘은 쌀이 너무 많이 재배 되고 소비가 적다고 신동진 쌀 퇴출 했구요, 다음은 삼광 쌀 차례라네요. ㅎㅎ
괜찮은 밥솥 좀 몇개 추천해 주세요~
오~ 이게 올라왔네. 잘 보겠습니다~
가마솥/압력밥솥/양은냄비! 쌀만좋으면 마른멸치/고추장만 찍어먹어도 맛최고!!
진짜 식당에서 고기랑 밥 먹는데 밥 리필이 오랜만에 땡기더라!!
잘보고 있어요~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밥솥에 양대 메이커면 조지루시와 타이거 아닌가...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데..
그리고 즉석밥으로 한국은 햇반, 일본은 사토우인데..
개인적 느낌은 햇반보다는 확실히 사토우(니이가타산 코시히카리)가 맛있었음
돌솥정식이나 금방한밥주는 식당외엔
밥만은 일본식당들이 낫긴하더군요
오래된밥이라도 한두시간전에 지은 보온밥솥에서 퍼주는밥이던데 밥맛없는 일본식당은 거의 없었죠
나는 쌀 맛 잘 모르겠던데..... 나는 쌀을 살때 품종은 안보고 등급이 상급 인것들중에서 최저가로만 구입함.
일본이 밥을 참 좋아하긴하는데,
1. 흰쌀밥만 거의 고집
2. 반찬이 변변찮고 거의 쌀밥에 소금간한 몇가지만 좀 얹어먹는 식이라 영양불균형이 심합니다
밥맛에 까다로움(빵,면 많이먹음) ㅋㅋㅋ 나는 아키타코마치가 맛이 진해서 좋더라 근데 품종쌀 기준으로는 한국쌀도 같은수준으로 맛있다고 생각함
개인은 저렇게 쌀 신경쓰지만, 보통 식당에서는 싼 후쿠시마산 쌀을 사용하고, 조미를 하기때문에 맛있게 느낄수도 있어요
남재작 박사도 알지 모르겠지만 각 쌀 마다 고유의 특색 그리고 매년 개량을 통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고 그걸 홍보하는 이런 시스템 굉장히 부러워할듯..
니이가타 는 돈키호테 가도 우오누마 고시히카리 엄청 쌓여있는게 다른 지역 돈키호테랑 다른 특징이죠 ㅎㅎ
쌀도 쌀이지만 밥솥이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값싼 전기밥솥으로 밥을 하니 어떤 쌀로 밥을 해도 그저 그런것 같아요
환생물 보면 매번 쌀이야기 나오길래 그냥 클리셰인줄 알았는데, 이사람들 진심이였구나 ㄷㄷ
도시바와 조지루시 말씀하시니 저도 생각 났네요. 어릴 때 처음 엄마가 샀던 전기밥솥은 보온 기능이 없었어요. 전기밥솥 따로 전기보온통 따로 두 개가 있었네요. 번거롭고 밥도 이상하다고 잘 안 쓰셨어요 그러다 우리나라도 두 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친 게 나와서 엄마가 새로 구입을 했었는데 이게 일본의 기술이 이렇게 발전했던 거였군요. ^^
통합되었던 시기가
90년대 중반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전에는 따로 따로
였죠
맞음 그래서 옛날에는 밥은 압력밥솥에 하고 다 되면 보온밥통에 옮겨 담았었죠
평소에 녹차를 즐겨 맛는데 일본 녹차 매력이 아주아주❤ 일본 녹차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저희 어머니도 일본 갔다와서 녹차가 너무 맛있었다고 좋아하시네요. 직구까지 했네요. 녹차의 왕국 일본 궁금합니다😊
인본인들이 후쿠시마 근처 생산되는 쌀은 기피하나요?
재밌네욤 ㅎㅎ
애청자 입니다. 중독성 있는 영상 아주 좋아요
다름이 아니라 일본 편의점에 들어가는 도시락 쌀70프로가 후쿠시마산이 원산지라던데 괴담인지 사실인지 혹시 아실까 싶어 문의 남깁니다. 진실이면 당근을 흔들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