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의 일본 유학 시절 2 : 도쿄에서 쿄토로 간 후, 체포되기 직전까지의 상황 (윤동주 시리즈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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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윤동주는 도쿄 릿교 대학을 한 학기 다닌 후 여름방학 때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가족은 그에게 릿교 대학을 계속 다니지 말고 출세에 유리한 제국대학으로 편입을 하라고 설득합니다. 일본에 있는 친구들이 센다이에 있는 도호쿠 제국대학에서 편입생 공고가 났다는 소식을 전했고, 그 소식을 들은 윤동주는 급히 일본으로 떠납니다.
    이것이 윤동주의 마지막 고향 방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윤동주는 일본에 가서 원래 가족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른 결정을 합니다.
    쿄토로 간 것입니다.
    윤동주의 마지막 장이 시작되었던 도시였습니다.
    윤동주의 일본 유학 시절 이야기 2편입니다.
    윤동주 연보 4 (유학시절) : historyinour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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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3

  • @강경구-g3r
    @강경구-g3r 2 місяці тому

    교토 동지사 대학의
    채플옆에 정지용과 윤동주 시비가 잇습니다

  • @제이드-r9b
    @제이드-r9b 2 місяці тому +1

    윤동주가 그렇게 각광을 받았던 것이 독립운동가 여서가 아니라, 당시엔 현 서울대인 경성제국대학 출신도 대단한데, 일본 본토의 교토대학교 출신 일본유학생이라 조선 여학생들이 좋아했던 듯 싶습니다. 마치 현재 하버드나 예일 , 프린스턴 등 아이비리그 출신 남학생을 현 한국여학생들이 좋아하듯 말이죠. 미국 유학생들이 주로 미국 분위기에 젖어 주식이나 코인, 혹은 라스베이거스 금융도박에 빠지는 한편, 일본 유학생들이 일본 분위기에 젖어 자신들 독자적인 것이 무엇인지 깊이 탐구하고 자신의 문화에 자부심을 갖는 성향을 갖게 되어 유독 고국의 문화와 언어에 빠졌던 듯 싶습니다. 즉, 완전한 일본인의 성향을 갖게 된 것인데... 좀더 조선인의 특성을 가졌다면, 일본의 문화와 경제발전을 찬양하고 조선을 멸시하면서 출세 가도를 달렸을 텐데, 이런 조선인의 특성을 버리고 일본인의 특성을 갖어 일본을 외국이라며 배격하고 본국의 문화와 언어를 보존하려 하다 일본순사들에게 투옥된 것이 참 가슴 아픕니다. 일본 유학이 이런 위험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