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영어의 본질적 차이점 -'I cut my hair.'라고 말하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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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1 січ 2025

КОМЕНТАРІ • 42

  • @dekwlv_0705
    @dekwlv_0705 6 років тому +4

    모든 영상이 명강의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느 강의하나 허투루 들을 강의가 없네요 좋은 강의 잘봤습니다

    • @maxtv721
      @maxtv721 6 років тому +2

      우와 지금까지 강의들이 묶여서 정리되어있네요^^ 핵심을 잡는 강의 감사해요^^*

    • @justenglish8794
      @justenglish8794  6 років тому +1

      감사합니다.^^

  • @eyk7626
    @eyk7626 Рік тому

    영어권 나라 거주 한지 10년이 넘었지만 다시 한국적 문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너무 너무 많은 공감과 쉬운 설명으로 격하게 감사합니다 평소 제가 느낀 언어의 장벽이 과제가 아닌 이해로 갈 수 있는 좋은 영상들이였습니다

  • @aircnd
    @aircnd 6 років тому +5

    관용적 수사를 예시로 둠(피동표현의 부재를 의미하지 않음)
    나 머리 잘랐어 -> 미용사에게 머리 잘렸어
    나 사랑니 뽑았어 -> 치과의사에게 사랑니 뽑혔어
    -> 영어식 번역이 어색해지는 이유는 우리의 관용적 표현때문입니다
    사실상 영어의 수많은 idiom들에서 재생산되는 의미가 생뚱맞은 것도 그것이 관용적이기 때문이지요.
    쓸거 적을거
    ->외국어를 외국어로 직역하면 당연히 오류가 생기겠지요
    생략된 표현 (주어)
    이 편지는 (누군가, 누구라도) 보내야한다
    아스피린은 (누군가, 누구라도) 쉽게 구할수 있다
    -> 주어가 생략된 문장이라고 주어를 마음대로 바꾸어 번역하면 안되겠지요
    잭은 내(가) 죽일거야 (주어)
    잭은 내(가) 필요할거야 (한정격 목적어)
    ->조사 형태의 중첩 (외국인의 경우 혼동 가능성)
    이는 어미형태가 400개가 넘는 교착어인 국어 특성상 불가피
    영어에 존재하는 scope ambiguity의 예
    Every boy loves a girl
    -For every boy, there is a girl he loves
    -There is a [girl that every [boy loves]]
    1. 내일 비가 온다면 좋겠다.
    2. 내일 비가 왔으면 좋겠다.
    3. 내일 비가 온다면 소풍은 취소될 것이다.
    4. 내일 비가 왔으면 소풍은 취소될 것이다.
    -> 2,4 구어적으로 많이 쓰지만 사실상 비문입니다.
    문법적으로 그르지만 구어에서 허용되는 표현은 영어에도 많지요
    서울의 인구수는 부산보다 많다
    토끼의 귀는 쥐보다 길다
    ->생략된 표현 (that으로 대체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는 언어의 경제성과 연결됨)
    상기 예시로 제시된 by hair dresser나 by dentist가 생략되는 것과 같은 성질의 생략과정
    나는 그녀보다 너를 더 사랑해 의 중의성
    ->Structural ambiguity - 모든 언어에 존재함
    The student saw a cat under the table 의 중의성
    그 학생은 탁자 밑에서 고양이를 보았다
    그 학생은 탁자 밑에 있는 고양이를 보았다
    강좌를 들으며 목격한 예시들은 대체로 국어문법의 무지에서 오는 오류였으나 일부는
    언어의 구조적, 음성학적 숙명(영어 포함)에서 기인되는 불가피한 오류까지 존재하여
    우리 국어의 교착어적 특성에서 오는 경제적 합리성 등 장점들이 무시되고
    (밥 드셨겠다 -> 드(먹다) 시(존칭) 었 (과거) 겠(추측) 다)
    굴절어적 특성이 거의 사라져 고립어로 향해가는 영어의 단점에도 무지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단지 영어가 가지는 장점을 국어가 가지지 못했다는 이유로 20분경에는 우리 언어가 갈수록
    퇴보하고 있다는 시대에 걸맞지 않는 문화사대주의적 태도를 보이시는 부분이 아쉬웠군요.
    언어는 그 시대와 사용자에 걸맞게 그 몸을 변화시킵니다.
    이는 고대 영어와 현대 영어 역시 큰 차이를 보이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사실 영어야말로 과거엔 거친 언어로 분류되어 사용자들 사이에선 사용을 지양하고
    대체어로 불어를 권하기도 했었죠.
    이 오래된 문화사대주의를 제가 즐겨 보는 영어채널에서 보게 되어 심히 유감입니다.
    우리 말이 영어로 번역되었을 때 어색한 것은 우리 국어의 열화적 특성 때문이 아닙니다
    영어와 국어의 차이는 말 그대로 문화적 차이이며 우열을 나타내는 지표가 아닙니다
    거꾸로 우리 말이 영어로 번역되어도 그 의미적 어색함은 불가피하게 존재하게 됨이 그 반증입니다
    마지막으로 언어는 소통을 위해 존재하지만 애초에 어떤 언어도
    외국인을 가르칠 목적으로 탄생하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라틴계열의 뿌리가 아닌 교착 고립어로서의 한국어 사용자는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는 반대로 한국어를 외국인이 배우는 것도 쉽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저스트님이 언급한 과학적인 언어냐 아니냐하는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언어의 뿌리와 관계가 깊습니다.
    님의 말씀대로라면 영어는 과학적 언어이기 때문에 한국인이 금새 배워서 익힐 수 있겠지요.
    영어는 phoetic하지 않음으로 글로 배우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차치하고라도 말이죠 :)
    마지막으로 한때나마 국어를 전공하고 언어학을 배웠던 사람으로서
    좋은 강좌 감사드린다는 말로 글을 맺습니다.
    PS : 손가락 골절로 오른손으로만 타자를 치다보니 성급한 마음에 검수를 하지 못했습니다.
    행여라도 내용상 오류가 존재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justenglish8794
      @justenglish8794  6 років тому

      손가락 골절에도 불구하고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드립니다.
      죄송하지만 먼저 ua-cam.com/video/H9YqlvaoA-c/v-deo.html
      이 영상을 한번 시청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바쁘시면 16분 30초 경부터 시청하시면 됩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잭은 내가 죽일거야."의 주어와 목적어 관계에 대해서
      도치, 격변화의 문법을 통해서 나름대로 설명해 보았습니다.
      제가 본 동영상에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 편지는 (우리가) 즉시 보내야 한다."
      "아스피린은 (일반인이) 약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처럼
      주어가 명백하거나 일반인일 경우 생략될 수 있다는 문법규칙은 영어에도 있습니다.
      to부정사의 의미상의 주어가 특히 이러한 경우처럼 잘 생략되죠.
      제가 주장하는 것은 영어는 전혀 예외사항이 없는 완벽한 문법의 언어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한국어 문법을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잘 모르고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가령 영어를 조금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영어의 동사원형이 언제 어떻게 쓰이는지
      너댓개는 어렵지 않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한국어의 동사원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쓰이는지
      대부분 잘 모릅니다. 길가는 사람 붙잡고 한번 물어보세요.
      제가 학생들에게 영어 가르칠 때마다 알게되는 사실이에요.
      "나 오늘 머리 잘랐어.'가 논리적으로 틀린 문장이라는 사실을
      수업을 듣기 전까지 대부분의 학생들이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거죠.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한국어와 영어의 문법적 차이점에 대해서 연구하기 시작한 게
      제가 아는 국어 선생님의 푸념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어는 문법이 왜 이렇게 엉망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한글이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하니까
      학생들이 자신에게 한 곤란한 질문 중 하나를 예로 들어서 질문하더군요.
      그게 무엇이었는지는 확실히 기억나지 않는데 아마 제가 제시한 예들 중의 하나이거나
      아니면 뭔가 다른 내용이었을 겁니다.
      어쨌든 그 질문에 말문이 턱 막히고 말았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한국어와 영어의 문법적 차이점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죠.
      제시하신 예들에 대해서 일일이 제가 반박하는 것은
      주일님의 노고에 대한 모독이 될 것 같아서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탁자 밑의 고양이'의 경우는 컨텍스트가 너무 부족해요.
      'I love you more than her.'와 'I love you more than she does.'의 경우는
      컨텍스트가 없어도 주술목 관계가 명확하게 드러나 보이지만 말이죠.
      본 동영상에서 언급했지만 모든 텍스트는 컨텍스트의 영향을 받게 마련이지만
      하나의 텍스트가 그 자체로 좀 더 정확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어야 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중에 다른 동영상에서 한번 언급할 내용이지만
      로마제국이 세계를 지배했을 때 노예들 중에서 가장 대접받는 노예가
      바로 그리스 노예들이었다고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리스어를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죠.
      참 재미있는 일이죠?
      고대 로마의 영향력은 현재 미국의 영향력보다 더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로마인들은 그리스어를 공부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한 겁니다.
      왜냐하면 로마가 유럽을 지배했지만 수학, 철학, 과학 등이 그리스에서 먼저 발달했고
      이러한 학문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리스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겁니다.
      무엇보다도 로마어보다 그리스어가 문법적으로 발달했기 때문에 그랬다고 합니다.
      서양인들을 보면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 그다지 거부감이 없어요.
      미국인들도 프랑스어든 스페인어든 외국어를 공부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나중에 영상으로 소개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지만 제가 자주 동영상에서 언급하는
      나 그리고 여러 영화들을 보면 프랑스어를 공부하는 장면이 종종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걸 굉장히 당연하게 생각해요.
      그런데 한국인들은 영어를 공부하는 걸 문화사대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역시 동양과 서양의 문화차이에서 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얘기하면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으니 나중에 동영상을 통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 @aircnd
      @aircnd 6 років тому +1

      @@justenglish8794 우선 탁자밑의 고양이에 컨텍스트가 부족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이 말은 곧 '나는 너를 그보다 더 사랑해' 역시 컨텍스트가 부족하다는 입장으로 치환될 수 있음을 환기시켜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권해주신 영상의 16분 가량에서 나타난 도치구문은 사실상 굴절어로서의 영어적 특성과 교착어로서의 국어적 특질에
      안타깝게도 깊은 이해가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간단히 말씀드리면 굴절어는 의미소의 위치에 따라 역할이 정해지고
      교착어는 위치보다 조사에 의해 의미소의 역할이 정해진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만 이러한 간단한 설명이
      양 언어가 가진 고유의 특질들은 명쾌히 설명한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히려 우리 언어에 존재하지 않는
      세분화된 시제, 거기에서 파생되는 사건들의 보다 명쾌한 역학이 영어가 가지는 장점이라 하셨다면 일부 동의할 수 있습니다만
      (말씀하신대로 영어에서 자동과 피동이 비교적 엄격하게 구분되어진다는 점에서) 사실 제가 지적하고자 했던 지점은
      저스트님의 과거 은사님께서 언급하신 문법이 엉망이다라는 말(개인적으로 동의하진 않으나)이
      그것이 비과학적임을 암시하거나 또는 영어의 상대적 우월성을 증명하는 근거과 되지 못한다는 것과 관계 깊습니다
      타국의 언어를 배우고 익히는 것은 타국의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것이지 결코 그 언어가 우리 것보다 낫기 때문이라는,
      혹은 우리 국어로 사고하는 것이 논리적 사고에 장애가 될 수도 있다는 식(비과학적)의 논리로 이어질 수는 없습니다.
      언어 우월성에 대한 주장이 자칫 파시즘과 식민사관을 옹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차치해도 여전히 국어-영어, 영어-국어
      양방향의 번역에서 발생하는 의미소실 또는 의미소멸의 명확한 증거가 두언어 모두 완벽하지 않음을 암시합니다.
      따라서 다시금 제 입장을 밝히자면 언어학자로서 저는 양자간 어느쪽이 더 우월하다는 주장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며
      언어의 본래적 기능인 타인과의 소통, 나아가 타인에 대한 이해를 위해 영어는 배울 가치가 있음을 주지하고자 하는 것이며
      그 기능의 우열성을 논하기에 저스트님의 제시근거는 논거가 빈약하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했음을 밝힙니다. 또한 한국인은
      우리말의 기본형을 대부분 모르며, 외국인들은 자기 언어의 라틴어적 뿌리는 너덧개는 쉽게 답할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의 저의(底意)와 한국인들은 영어 공부를 사대주의라고 생각한다는 말씀이 어떤 근거에 의해 도출된 것인지 궁금하군요.
      프랑스인은 국수주의가 심해서 외국어를 공부하지 않는다는 말은 퍽 유명한 편이지만, 저스트님의 몇몇 말씀은 일견
      비약된 면이 없지 않아 보입니다. 영어가 재미있어서 늦은 나이에 시작하여 현재 더듬더듬 외국의 친구들과 소통중인데
      저스트님의 강좌가 유익하여 왕왕 들러 많이 배우곤 합니다. 사실 영어는 시작언어로서의 가치가 무엇보다 큰 편 입니다.
      영어를 통해 다른 언어 역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문언어'라고도 불리우지요. 그러나 영어보다 훨씬 굴절성이 큰
      스페인어조차 영어보다 우월하다는 표현을 하진 않습니다. 러시아어의 언어적 심미성 또한 그것이 영어보다 우월하다는 것은
      결코 아니구요. 중국어의 문장구조는 굉장히 명쾌하여 영어나 국어에 비해 익히기가 훨씬 수월하지만 이 역시 그것이
      타언어에 비해 우월하다는 의미와는 거리가 멉니다. 모쪼록 제 뜻이 오해 없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 @justenglish8794
      @justenglish8794  6 років тому +1

      문제는 제가 '잭은 내가 죽일거야.'와 '잭은 내가 필요할거야.'의 예에서 들었듯이 조사에 의해 의미소의 역할이 잘 구분되지 않는다는 점이겠죠. 그리고 과거 은사님이 아니라 국어를 가르치던 동료 선생님이었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주장은 다른 동영상에서 좀 더 자세히 소개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모든 내용들을 다 얘기한 게 아니라서 제 의사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점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어느 언어가 더 우월하다는 주장을 하려는 게 아닙니다. 제가 동영상을 통해서 그리고 댓글을 통해서 말씀드렸듯이 한국어의 문법이 좀 더 잘 정리되고 한국어의 문법에 대해서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프랑스인들이 외국어를 공부하지 않는 것은 아니에요. 의외로 프랑스인들 영어 잘합니다. 문제는 프랑스인들에게 (특히 프랑스에서) 영어로 말을 걸면 영어로 말하지 말고 프랑스어로 말하라고 한다거나 프랑스인에게 미국인이냐고 물어보면 대단히 싫어한다는 거죠. 프랑스인들 자기 필요할 때는 영어로 말 잘해요. 어쨌든 제 주장에 대해서는 다른 동영상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할 기회가 있었으면 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 @aircnd
      @aircnd 6 років тому +1

      @@justenglish8794 굴절어는 문장구조의 엄격한 지배를 받는지라 아무래도
      문법 교육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반면 교착어는 비교적 거기서 자유로운 면이 있지요
      그 말이 곧 문법 교육이 필요없다로 이어진다는 뜻은 아닙니다만, 영상 내에서
      저스트님의 발언은 제게는 그런 식(문법교육이 필요하다는)으로 이해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제 오해겠지요.
      성실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음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 @구도-g1l
    @구도-g1l 5 років тому +3

    다른 부분은 공감 됩니다. 다만 제가 설명해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거 같아서 코멘트 답니다.
    이 편지는 즉시 보내야 한다.
    잭은 내가 필요할 거야
    잭은 내가 죽일 거야
    아스피린은 ~
    국어 문법에서는 문장 속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역할을 격조사로 구분합니다.
    주격 조사 = 이/가/께서/단체+에서/숫자+서
    목적격 조사 = 을/를
    서술격 조서 = ~이다
    보격 조사 = 이/가 + 되다/아니다
    이 외에 는/도/만~ 등 수많은 보조사가 있고요.
    위 문장에서 예시를 들자면
    이 편지는 즉시 보내야 한다 -> 이 편지를 즉시 보내야 한다
    잭은 내가 필요할 거야 -> 잭이 나를 필요할 거야
    잭은 내가 죽일 거야 -> 잭을 내가 죽일 거야
    아스피린은 ~ -> 아스피린을 ~
    이렇게 보조사를 격조사로 바꿀 수 있으면 문장에서 격에 맞는 역할을 하는 거죠.
    말씀하신 은/는 은 보조사에 속합니다.

    • @justenglish8794
      @justenglish8794  5 років тому

      답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 설명은 예전에도 한번 접한 적이 있는데 그 설명을 과연 한국어를 외국어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의문이에요.

    • @구도-g1l
      @구도-g1l 5 років тому

      @@justenglish8794 그렇게 생각하니 또 그러네요

  • @poiriergrit4429
    @poiriergrit4429 6 років тому +3

    근본적인 언어의 차이가 존재하는데 두 언어를 동일한 방식으로 학습한다는 것은 한계가 뚜렷한 불완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YJ.B
    @YJ.B 5 років тому +1

    우리말 나들이 같은거만 봐도 맞춤법에나 신경쓰지 문법에 대해선 1도 신경안쓰는거 같던데요
    그래서 닭볶음탕이나 자장면 같은 희대의 어이없는 단어가 만들어 진거죠

  • @kwangsikjeon9065
    @kwangsikjeon9065 4 роки тому +3

    옳습니다. 한국어는 어려워요

  • @후아유-r7m
    @후아유-r7m 6 років тому +5

    우리나라를 회사에 비유하면,
    업무담당자(공무원, 학자, 교육자 등)가 업무(문법의 정리)를 미뤄왔기 때문.

  • @icshim2881
    @icshim2881 2 роки тому +1

    다 보지는 않았지만, 아래 댓글에서도 서로 좋은 의견들이 있는 거 같습니다. 흔히들 우리말은 고맥락 언어, 영어는 저맥락 언어라고 분류하는데, 그래서 우리말에서는 앞뒤 맥락없이 듣기에는 중의적인 표현이 많습니다. 이거는 언어 문화적인 특성과도 관련이 있어요. 그렇지만 이게 우리말의 언어적인 문법 문제라고 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요? 예로 든 "토끼의 귀는 쥐보다 길다" 는 중의적인 표현이 되죠. 어느 쪽인지 분명하게 말 하려면 "토끼의 귀는 쥐의 몸 길이보다 길다." 이렇게 말해야겠죠. 그렇게 표현하고 싶을 때에는 그렇게 하겠죠. 들을 때에 혼란이 있어면 물어도 볼 것이고. 이런게 문법이 불분명하다고 말하기 보다는 우리말이 고맥락 언어라서 그런 애매하고 중의적인 표현들이 많이 발달한 거죠. 편한 점도 있을 거고요.

  • @aircnd
    @aircnd 6 років тому +6

    내용상 국어의 논리적헛점을 다루는 부분에 오류가 많이 보였습니다만,
    외국인에게는 공감할 부분처럼 느껴졌습니다. 말하자면 님의 국어적 깊이가
    영어능력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영어의 문법구조를 설명해주시는 부분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만 비교대상의 국어문장에 대한 언급은 국어전공인 제 입장에서
    행여라도 이 동영상을 보는 시청자가 사실이라고 오해할까봐 걱정되는 부분도 많더군요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감수를 한번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justenglish8794
      @justenglish8794  6 років тому

      정확히 지적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aircnd
      @aircnd 6 років тому

      @@justenglish8794 내용이 길어질까봐 감수를 추천드렸습니다만
      며칠내로 정리된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손가락 골절 때문에 한손으로 타이핑 중이라 힘드네요 ㅎㅎ

    • @이은희-e3h
      @이은희-e3h Рік тому

      우와 두 분 다 아름답습니다. 지적교류, 의견교환 이런거 진짜 멋져요.서로 비난 않고 상대의 지적을 포용하고 받아들이는 자세 좋져. 그리고 저도 우리말 문법을 참 모르고 있구나 생각이드네요.

  • @dtos8761
    @dtos8761 5 років тому +1

    국어가 밥벌어먹게 해주는 언어가 아니였어서 그랬던게 아닐까요.. 세종대왕님께서 한글 만드셨을 때 이미 완성된게 아니라 독립운동으로 한글이 중요해지면서 주시경 선생님이 국민들을 계몽하고자 문법을 정리하신걸로 압니다. 광복 후에는 먹고 살기 바빠서 말을 잘 가르치기 보다는 일을 가르쳐야 했고 그로인해 권력자가 일을 지시하면 그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의 언어교육만 이뤄진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게 문법에 대한 국민의 의식수준이 되고 그 상태로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 @dtos8761
      @dtos8761 5 років тому

      현재 국민들에게 통용되는 국어수준이 그렇다는것에는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언어의 특성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요인도 한 몫 하지 않았을까요.

    • @justenglish8794
      @justenglish8794  5 років тому +1

      댓글 감사합니다. 김윤호님.
      광복 후에 먹고 살기 바빠서 문법정리를 못했다면
      이제 좀 먹고 살만해 졌으니 이런 문제에도 좀 관심을 기울였으면 좋겠어요. ㅎㅎ

  • @라라-t6u2o
    @라라-t6u2o 6 років тому +3

    영어를 배우면 무릎을 탁 칠때가잇는데 외국인들은 뭘 칠려나

  • @omegamath5125
    @omegamath5125 5 років тому +1

    수학도 기계어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한국어권에서 수학을 좀더 어렵게 느끼나봅니다.
    한국 학생들이 어렸을 때는 수학에 흥미를 갖지만, 중학생 때부터 흥미를 잃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한국어를 좀더 알아가면서 수학의 논리가 매칭이 안되는 것일지도...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수를 한국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어 봤습니다.
    그러나 인정받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 @jasonyoon5328
    @jasonyoon5328 6 років тому +4

    논리적인 영어^^;

  • @edaeneo3621
    @edaeneo3621 10 місяців тому

    한국어와 영어의 우열 가리기는
    나와 차은우의 우열 가리는 것과 같다.
    두 사람의 우열을 가릴 수 없듯이
    두 언어의 우열도 가릴 수 없다.
    수학은 과학의 언어
    수학, 과학계가 국제무대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영어
    영어는 수학, 과학계에서 국제공용어
    영어는 수학, 과학 하기에 적합한 언어가 되어가고 있다.
    전세계 수학,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들이 수학, 과학을
    영어로 소통하기 때문에
    영어는 점점 수학, 과학 하기에 적합한 언어로 변할 것 같다.
    수십 년 전만 해도
    수학, 과학 하기에 적합한 언어는 프랑스어였다고 합니다.
    참고
    수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은 수강하는 전공과목을 영어로 된 교재로 배울뿐만 아니라 수학을 영어로 쓰는 훈련을 받는다. 그 이유는 첫째, 전 세계의 모든 수학논문이 영어로 통일되어 출판되고 있고, 둘째, 우리말이 영어에 비해 논리적인 서술에 불리하기 때문이다. 다소 복잡한 상황을 논리적으로 풀어 써야 하는 글은 영어로 쓰면 비교적 그 뜻을 알기 쉬운데 한글로 쓰면 오히려 해독하기가 매우 어렵다.
    송용진(수학자)

  • @cjlim7792
    @cjlim7792 Рік тому

    GPT AI 4 를 활용해서 어떻게 하면 원어민 없이 회화연습을 할 수 있는지 설정부터 응용까기 초보자가 따라할 수 있도록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unkinder80
    @unkinder80 3 роки тому +1

    예시)
    나 오늘 머리 잘랐어
    잘 잘랐네
    놀라운건 내가 직접 질랐다는거야
    이런대화 영어로는 어떻게 함?

    • @justenglish8794
      @justenglish8794  3 роки тому +1

      그러니까 영어로는 그런 대화를 시작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요.
      'I cut my hair myself.(나 직접 내 머리를 잘랐어.)'
      이렇게 대화가 시작되는 거죠.
      'I got a haircut today.라는 표현이 있기는 한데 '나 오늘 이발했어.'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내가 직접 잘랐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 @unkinder80
      @unkinder80 3 роки тому +1

      @@justenglish8794 어느분이 한국어가 문법적으로 논리적이지 못하다며 비하 하더군여 그래서 질문했구요 답글 감사합니다

    • @unkinder80
      @unkinder80 3 роки тому +1

      @@justenglish8794 '나 오늘 머리 잘랐어' 이문장을 예로들며 설명하길레
      다음대화 내용을 제가 생각해서 물어봄

    • @justenglish8794
      @justenglish8794  3 роки тому +1

      @@unkinder80 제 동영상도 한국어를 비하하는 느낌을 주었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어떤 언어도 완벽하지 않으며 언어는 시대에 따라 발전하기도 하고 또한 쇠퇴하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도 굉장히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언어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영어에 비해 논리적이지 못한 단점도 있습니다. 외국어를 공부함으로써 외국어의 장점을 받아들이고 한국어의 장점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dck3647
    @dck3647 8 місяців тому

    우리말,,,한국어는 정황어이고 맥락어입니다,,찰떡 같이 알아먹어요,,,그래서 우리말이 어렵고 수준이 높은 언어에요,,영어는 논리랍시고 뻔한얘길 반복해요,,수학적이죠,,,
    우리말을 시라면,,,영어는 그냥 어린애 노래가사에요,,비유하면,,,
    그 집을 갔을때 집은 불타고 없었다,,,누가나 다 아는 불탄게 먼저죠,,근데 영어는 굳이 과거완료를 쓰죠...바보같이,,,
    우리는 현재완료가 필요없어요,,,ㅎㅎ...
    쥐 귀 얘길 하는데,,,다 알아요,,앞뒤 말을 들어뵤면 쥐몸통 얘기한건지,,,귀 얘기한건지,,,
    영어가 수준이 낮아요,,은유가 없죠...관점이 다를수 있는데,,,,우린 전화받으면 어,,어,,어 로 끝내요,,양놈이 보면 놀래죠,,,,
    그리고 우리가 중국어 영향을 왜 받아요,,,중국에는 중국어가 없어요..
    서양학자들은 우리말이 우수하다는데,,,ㅋㅋ,,국어 공부 더 하세요,,,,고도의 맥락어에요,,,머리 잘랐어 그러면,,,,미장원 가서 자른거지,,,내가 자른거야ㅏ,,,ㅋㅋㅋ 바보야,,,

  • @julieshin1722
    @julieshin1722 6 років тому +2

    꽤나 공감이 가는 분석이네요. 듣는 사람이 알아서 들어야 하는 언어라는 것과 그로 인해 권위적인 문화가 발전했다는 것.
    행간을 읽어라는 말. 그리고 사람들이 단어나 문장 그리고 뉘앙스에서 너무나도 많은 숨은 의미를 찾으려고 하다보니 대화를 하는게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도 같죠.
    왜 말을 문장의 의미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걸까요? "남도 삼백리"라는 구절에서 꼭 "정감의 깊이"를 느껴야 하나요?
    이심전심 같은 허무맹랑한 사자성어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아, 니들이 궁예냐?

    • @justenglish8794
      @justenglish8794  6 років тому

      관심법 얘기를 한번 넣을 걸 그랬네요. ㅎㅎ

  • @트루스-y5k
    @트루스-y5k 6 років тому +2

    현대 한국어는 일본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거 아닌가요? 일본어 민주주의나 사회 과학 국회의원 심지어 영문법도 일본에서 정립된거 그동안 사용해오고 있잖아요. 관계대명사나 접속사 현재진행형 수동태 이런거 일본식 한자어로 해석된걸로 알고 있는데요. 유교나 도교같은 중국에서 생겨난 학문을 제외하고 서양에서 동양으로 들여온 과학 수학 영어 사회학 의학 법학 행정학 이런 영역에서 쓰이는 거는 일본식 한자어가 대부분이라고 알고 있어요. 영어가 세계적인 언어인건 19세기 영국에서 20,21세기 미국으로 이어지는 세계 패권을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두 나라가 다 잡아서 그런거라고 알고 있는데 영어 자체가 우수한 언어라서 그렇다는 것은 좀 이상한거 같아요. 원래 프랑스가 한동안은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나라여서 영국이나 독일의 귀족들은 불어를 썼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 @justenglish8794
      @justenglish8794  6 років тому +1

      글쎄요.... 국어 문법하고 한국의 영문법하고 혼동하고 계신 거 아닌가요?

  • @dck3647
    @dck3647 8 місяців тому

    하우스 인,,,인을 왜 붙이냐,,,안에 살지 밖에 사나,,,영어는 뻔한 얘기 하면서,,정확하데,,,어린애도 아니고,,문화자체가,,,,애구 할말 많은데,,,접자,,,우리말은 수동태가 거의 없어요,,,,국어 공부좀 합시다,,비논리,,웃기고 있네,,,논리적인게 좋은거야,,말이 논리적이어야 돼,,말은 논리적일수가 없어,,,말 자체가 비논리야,,,말이 해석의 여지가 많은게... 나빠,,,,,ㅎㅎㅎ,,
    언어가 논리적이라 좋은언어고,,비논리적이라 나쁜언어고,,골 때리는 논리네,,,솔직한게 하수라고,,영어는 솔직한 말이지,,,우리말은 우회적이고,,은유적이고,,그랴,,,
    갑자기 비가와,,,,,,시어머니가 손주보고,,아가 나랑놀자 이러면..며느리보고 빨래 걷어라는 얘기야,,,얼마나 상징적이고 은유적이야,,양놈들 못 알아 들어,,눈치가 없어,,.
    감히 우리말을 함부러 평가 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