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내 결핍과 상처를 품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거예요. 나를 속였냐고 되묻기보나는 '가족들도 너도 많이 속상하고 힘들었겠다.'라고 감싸주는 사람 만나세요. 한달이면 아직 서로 잘 모르고 친밀감이 깊지 않아서 그런 사람 만나는 게 더 어려웠을 것 같아요. 이번 배움을 통해 다음 분은 본인에게 더 잘 맞는 좋은 분 만나세요 :) 지금은 제 말이 와 닿지 않을 수 있지만 이 배움을 통해 안목이 높아지면 그런 사람 만나게 됩니다. 제가 과거의 아프고 힘든 연애를 지나 지금 예쁘고 행복한 연애하고 있으니 믿으셔도 좋아요.
나는 상대를 "가치"로 선택하고 그 사람과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데, 상대는 나의 부족함(가치 부족)을 "존재"로서 인정하기를 원한다는건 서로 모순된 일이죠. 내가 상대를 "가치"위주로 선택하고 만난다면 상대 역시 나를 "가치" 로 평가해서 선택할것이고, 내가 상대를 "존재" 라는 시각으로 선택하고 사랑한다면 상대도 그런 "존재"에 큰 의미를 둔 그런 마인드의 사람을 만나겠죠. (에르히 프롬의 책을 읽어보길 추천)
앤드쌤님 영상들의 좋은 점은 상대방을 '악'으로 규정하지 않는다는 점 같아요. 요즘 수많은 연애 고수, 인생고수라는 유투브들이 자극적으로 영상을 많이 만들어요. 극단적이고 사이다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런 영상들도 많죠. 특히 가다보면 사연자를 선, 상대방을 악으로 규정하고 듣기좋은 말만 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요. 살다보면 알게되는건 "나와 다른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그들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어떻게 소통할것인가? 이게 중요한것같고 앤드쌤님도 비슷한 철학이신것같아서 공감이 많이 됩니다
인트로에 같이 아파해주는 경험을 꼭 받아보라는 게 정말 인상 깊네요. 전 안정형이었다가 회피형과 연애 시작+불안정한 환경 조건이 겹쳐서 불안 수준이 극악으로 넘어가 일상이 힘들 정도가 됐다가 채널에서 추천한 책 읽고 또 주변의 사랑 가득한 도움 받으면서 이제 딛고 일어서려는데, 제 파트너는 자기 네거티브한 감정 다 shut down하고 사는 회피형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버려질 것 같은 느낌이 압도해서 절망감에 오열하면서 느껴지는 감정(내가 그토록 찾던 이상적인 부모가 내 마음의 방에 들어와서 날 보듬어주고 그게 참 좋은데 정작 언제 떠날지 절대 대답을 안 해주고 물어볼수록 거리가 멀어지니까 너무 불안한 아이같은 마음)을 말할 때, 같이 눈물은 못 흘려도 항상 함께 슬프다는 파트너에게 너도 많이 불편하고 도망가고 싶었을텐데 잘 버티고 따라와줬구나 이만큼 올라와줬구나 하고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평소 공감능력 떨어지는 회피형 애인이지만 그만큼 더 의미있게 느껴져요. 저도 온라인 발자국 남기는 거 싫어해서 원랜 정말 댓글 안 다는데, 댓글 안 남기는 사람 중에도 저처럼 매 콘텐츠 반복 재생하면서 계속 자기 내면을 만나고 많이 위로받는 사람들이 남겨진 댓글 좋아요보다 훨씬 많을 거예요. 항상 감사합니다.
결혼은 내가 많이 사랑할수있고 사랑받을수있는 사람이랑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조건 중요하죠. 그치만 앤드쌤 말씀처럼 관계가 바탕이 되지 않는 사이라면 살면서 힘든 상황이 닥쳤을때 이겨내기 힘들것 같아요. 서로 아껴줄수 있는 따뜻한분 만나서 행복한 결혼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가스라이팅을 당하면서까지 관계을 빨리끊지못한건 상대방이 경제적 조건이되니까 참았는듯… 경제적조건만 보고 결혼하는케이스보면 …나중에 경제적조건이ㅡ없어지자마자 이혼하더라구요… 저는 사연자랑 반대된케이스고 남편보다 많이 모은케이스인데…20대시절을 갈고 모은 돈을 남편과 공유하면서 상대방배우자에게 기대보상을 안받고싶다면 거짓말이지만… 돈으러 채을 수 없는 내 모자란부분을 상대방이 채워주고 아껴주는 모습을 보고,,,내가ㅡ능력이 없고 힘이 없어도 같이늙고 행복하겠구나 생각이들더라그요
모든 사람들은 주기보다 받는 것을 원한다는거. 줄 때는 받는 것을 기대하며 주는거고, 조건도 주고 마음도 주는 사람을 원하는거죠. 정서적,경제적 거래가 맞지 않으면 틀어지는거 같습니다.조건만 혹은 마음만 줘도 만족하는 사람은 그렇게 선택하면 되는거고. 결국 사랑은 이기심.
내가 마음이 힘들어하면 상대방도 아파하는것....이런 마음을 알고는 있었지만 내가 더 아프다며 상대가 나를 더 알아주기만 원했어요...나의 결핍을 채워줄수있는 상대인지 아닌지 생각도 안하고 감정에 끌려서 누군가를 만났고 비슷한 패턴의 헤어짐이 나의 잘못인걸로 힘들었는데 누구의 잘못이다기 아니라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지 못하는 사람끼리 만났다고 알게 되니까 나 스스로를 괴롭게한 감정들에서 벗어나 서서히 좋아지고 있음을 매번 느끼고 있어요~😊저의 과거를 감정적으로만 보지않고 객관적 시선으로보니 저도 이해가되고 헤어진 사람도 이해가 됩니다!! 이번 영상도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두 분의 케미가 좋네요 PD님은 가스라이팅을 '당했다' 라며 사연자를 '피해자'로 보는 우리들의 시선을 말씀해주신다면 선생님은 스스로의 '선택'도 있음을 말씀해주시면서 균형을 잡도록 도와주시네요! 상처를 치유하기보단 피해자와 가해자로 나누며 상처를 반복하는 두번째 화살을 조심해야겠습니다!
영상보면서 느낀건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다. 4:12 여자는 경제력이 좋은 남자랑 결혼하면 돈 걱정없이 살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남자도 결혼의 가장 큰 조건은 경제적인게 중요하다고 했지만 젊은 나이에 상당히 많은 돈을 모았으면 많은 유혹을 이기고 악착같이 모은걸테니 결혼할 여자에게 너는 나 만나서 호강하는 거니 내게 무조건 잘해라는 생각이 클거고 아니면 대부분의 남자들이 부러워할만한 이쁘고 젊은 여자를 만나길 원했을거라고 봄. 결국 다 원하는 게 다른 거임. 그걸 충족시키지 못하면 당연히 결혼관계는 깨지는 거고... 개인적으로 결혼 전에 해어진건 여자에게 이득이라고 봄. 여자분은 이제 돈만 보고 결혼하는게 쉬운일이 아니구나, 내가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을거고 자기 마음을 행복하게 해줄 남자를 찾으려 노력하겠죠.
@@1004user_ 영상 중간중간 힌트가 있었어요 1. 1:38 김씨보다 돈을 5배 더 모은 최씨가 김씨에게 혼수, 예물, 결혼식장 최고급으로 하자고 말한 것. 2. 9:48 김씨의 어렸을때 얘기를 할때 자기에게 오빠가 있다고 한것. 3. 10:38 김씨가 힘든 이유가 '신분상승할수 있었는데'라는 아쉬움으로 들린다는 것 4. 13:23 최씨의 입장에서 말할때 이 돈을 함께 쓰겠다는데 아무에게나 양보했겠느냐? 그 후 "이 여자니까" 부터 나온 것. 보통 혼수랑 예물 중에 예단은 신부가 신랑측에게 하는게 관습인데 김씨가 남자라면 이걸 부담스럽게 여기지 않았겠죠. 자기 돈 들어가는게 별로 없으니까요. 그리고 김씨가 남자라면 오빠가 아니라 형이라고 말했겠죠 또한 남자가 결혼을 신분상승의 수단으로 삼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남자 중에 물론 신분상승 목적으로 결혼을 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아요. 남자가 배우자를 고를때 우선순위와 여자가 배우자를 고를때 우선순위가 다른데 찾아보셔요... 혹은 아버님에게나 혹은 남자인 친구에게 물어보세요. 남자들은 결혼을 신분상승의 수단으로 하는지요. 그리고 심리상담가분은 사연속 김씨, 최씨의 성별을 다 알고 있을거고, 최씨 입장을 말할때 먼저 여자라는 단어가 나온것. 아무튼 이러한 힌트들로 성별을 유추했습니다.
3년간의 결혼생활을 끝으로 얼마전에 이혼했습니다.. 이혼의 아픔을 이겨내려고 계속 그 사람과 싸웠던 기억과 단점들 부족한 부분들만 원망하면서 생각하다가 이 영상보면서 양쪽의 입장을 충분히 공감하고 얘기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원망만하던 저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의 좋은 모습들도 더 생각나고, 그 사람이 힘들었던 부분은 어떤 부분이었는지 더 생각해보고 그 사람이 틀린게 아니라 그냥 다른사람이고, 그 사람이 요구하는 사랑을 내가 충족해줄수가 없는 사람이라는 결론을 혼자서 내려보았습니다. 그러면서 그사람이 더욱 그립고 그 좋았던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어떻게 이런 시간을 지내야 이 이혼을 통해서 더 좋은사람이 될수 있을지.. 또 저의 결혼생활을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생각하고 싶은데.. 저의 주변이나 저 스스로는 객관화가 잘 안되는거 같습니다.. ㅠ 혹시 시간이된다면 사연남겨서 꼭 얘기 들어보고 싶어요.
제 사연같아서 마음이 아프고 늘 머릿속으로는 알고있었는데 또 한번 깨닫게 되는 영상이였습니다. 의문의 이별을 당한후 이별당일 알게된 헤어짐의 이유는 저희 부모님이 이혼을 했다는 사실 하나로 팽 당하였고, 그렇게 상처받았지만 1년뒤 사과하며 돌아온사람을 용서하고 결혼하자는 마음이 커보여서 다시 만나, 결혼을 전제로 만나며 준비하는과정에서 그 조건의 문턱에 또다시 버려진것처럼.. 사소한 첫 다툼에 결국 또다시 이별을 고하더라구요. 그 어떠한 악한상황이 오더라도 함께하며 극복할수있겠다 라는 마음을 가진 나와 달랐던 상대의 마음이.. 미움과 증오 배신으로 뒤덮였고, 우리가족에게 또다시 상처를 준 그사람을 잊지못하고 아파하는 제 자신이 싫었습니다. 머리로는 아닌걸 알지만 마음은 쉽게 정리되지않아서 괴로웠습니다. 아직 100프로 정리되진않았지만, 이 마음이 못났다 할수있지만 부디 그사람은 꼭 똑같은 사람만나서 제가 받았던 상처 그대로 받길 바래봅니다
선생님의 영상은 항상 특정 소수가 아닌 모두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좋아요. 조건만 보고 결혼하면 안되겠지만 이 세상에 조건을 전혀 안 보고 결혼하는 사람은 없으니.. 그럼에도 내 핵심감정의 중심을 딱 잡고 평생 함께할 상대방을 선택한다는 것.. 실로 대단해 보이네요. 항상 구독자들이 더 편안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쌤. 구독자라고 하니 좀 서먹한 느낌도 들고 ㅎㅎ 애칭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우리는 모두 다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생명체라는 것. 그런데 그 이라는 하나의 단어 아래에,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정의를 갖고 있다는 것.. 그게 참 어려운 부분인 것 같아요. 나는 어떤걸 사랑이라고 여기는걸까. 아마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 자꾸 주려고 노력하는 그것, 그게 제 사랑의 정의겠죠. 그럼 그 사람의 정의는 무엇일지, 내가 평생토록 끊임없이 줄 수 있는 종류의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남은 일생을 같이 살아야 할 사람을 결정하는데 자신이 정말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모르는 건 정말 치명적인 것 같아요.🙀 선결혼과 결혼식에 대한 선생님의 단호한 일침을 곰곰히 생각해봐요.💊 선생님의 영상은 저에게 사랑 받고 싶은 인간이라는 본질을 생각하게해요. 그래서 가끔 인간은 귀여운 것 같아요.⛄️ 오늘도 감사해요💚
이거는 사연자 입장만 들은 거지, 상대방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고 봄. 만난지 한 달만에 결혼결심하고 파토난 거는 쌍방이 잘못이 있겠죠. 근데 사연자님은 상대방의 돈을 보고 결혼하는 건데, 제 생각에도 좀 상대방한테 맞춰줘야 했지 않나 싶습니다. 상대가 돈이 5배나 더 많다면서요. 둘이 사랑했던 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면 돈이 더 많은 사람한테 좀 더 맞춰줄 수 밖에 없죠. 저 같아도 제가 더 조건이 좋은데, 상대가 자기 주장만 하면 굳이 같이 살아야 하나 싶을 것 같습니다.
지극히 제 사견이긴 하지만서두 사랑하지 않았던 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서로 사랑이라고 간주하고 ? 사랑하였던 그 사랑의 실체와 내용이 달랐던 거 아닐런지요 우리는 그 누구를 막론하고 제 각각의 사랑을 하고있고 별개의 존재간에 사랑은 공통의 분모가 있을 뿐 동일한 내용을 담고있지는 않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결혼을 결심하게 된게 ’두분 다‘ 경제적 조건이 중요한거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상대방이 사연자분에게 경제적 요인 외에 결혼할 결심이 선 요인이 따로 있다면 모르겠지만, 정말 두분 다 경제적 요인이 제일 중요했다면 사연자분이 생각을 잘못하신게 아닐까 싶어요.. 경제적 요인이 중요한 두사람이 만나서 결혼하는데 결혼식 수준도 맞추는데 힘겹고, 모아놓은 재산도 차이나고, 집에 부채가 있다는 사실, 그걸 아직 갚아나가는 과정에 있다는 사실이 있었다면, 그 모든 것들을 결혼생각이 드는 순간 말씀하셨어야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서로 경제적인 요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한쪽에서 이렇게 얘기하면 내가 제일 중요시하게 여겼던 요인이 틀어진건데, 부처가 아니고서야 화내는것 보다 품어주는걸 먼저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사연자분이 남자분인지 여자분인지 잘 모르겠으나, 저 사람의 경제력으로 내가 조금 안정적이어질 수 있겠다? 그건 본인 입장에서는 그 가정사의 주인공이시니까 그렇게 생각될지는 몰라도 상대방은 그 가정사에 엑스트라도, 카메오도 아니라 아예 무관한 사람이었다는걸 이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난 그 스토리에 들어가본적이 없는데 갑자기 나보고 같이 주인공 하자니요.. 많이 놀랐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이제는 나의 심리적 결핍을 품어주고 보듬어줄 수 있는 상대방을 잘 찾아 만나시되, 나의 경제적, 물질적 결핍은 나 자신의 능력으로 채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연자분이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 언젠가 이 경험도 ‘나 그땐 이랬었다?’ 하면서 웃어넘길 수 있는 날이 꼭 오길 바래요. P.S 사연자분의 가정사는 본인의 의지로 일어난 일이 아니엇을텐데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언젠간 꽃길 걷게될 사연자분 화이팅입니다!
그러게요. 상대방 부모의 빚이 있다는거는 힘든과거였겠지만 그게 갑자기 알게된 나한테는 당황스러울수있죠...나의 물질적 경제적 결핍은 내스스로 채워야지 상대방의 경제력으로 매꾸려고하는게 너무 좀 그렇네여.. 여자는 보통 상승혼 이라고하면서 나보다 나은 경제력의 남자를 원하는게 당연시되지만 그게 꼭 왜 당연해야만하는지도 의문~
앤드쌤 영상 정주행으로 모두 다 보았습니다 :) 댓글은 처음 달아요~ 🙋♀️ 진심으로 공감해 주시고 어떤 이야기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시는 따듯한 마음 고스란히 전해져요. 굳이 연애가 아니더라도 세상을 살아가는데 일상 틈틈히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라요~ 좋은 분 앤드쌤! 널리널리 많은 분들이 더더더 보시면 좋겠어요, 전 주변에 앤드쌤 홍보녀랍니다 ㅎㅎ✨️
어휴 그놈에 가스라이팅..ㅋㅋㅋ 뭐든 걍 유행 되면 싸그리 다 잡아서 일반화 해버리는 거 질린다 진짜 가스라이팅 유행 언제 끝나냐 가스라이팅인지 아닌지 구분 없이 걍 지 맘에 안들고 지 생각에 반대 되는 얘기 하면 가스라이팅으로 몰아가는 멍청이들이 너무 많아 뭐만 하면 가스라이팅이래ㅋㅋㅋㅋㅋ
누가 남자고 여잔지 딱 보이는...... 서로의 사정을 고려해주는 게 필요해보이고.. 그게 없으면 결혼생활내내 저럴거라서.... 결국 나를 속인거라고 했던 것도 헤어질 구실에 불과했지싶다. 부모 빚까지도 말해야 하나 ㅋㅋㅋ 설명까지 했는데도 저러는 걸 보고 "서운"한게 아니라, 말 그대로 "정뚝떨"임. 사람으로 안 보였을듯... 진짜 돈만 보는 사람인걸 그 순간 안 거지.
각색된 사례 자체가 조건을 보고 결혼한다는 것인데, 일방 당사자의 경제력이 상대방 경제력의 1/5밖에 되지 않고, 더욱이 부모님에게 빚까지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면 그 결혼은 깨지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고, 이 경우 파혼의 주된 귀책사유는 경제력이 떨어지는 쪽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경제력이 떨어지는 쪽도 만난지 불과 1달 만에 결혼하기로 했다는 걸로 봐서는 상대방을 사랑해서 결혼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내 결핍과 상처를 품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거예요. 나를 속였냐고 되묻기보나는 '가족들도 너도 많이 속상하고 힘들었겠다.'라고 감싸주는 사람 만나세요. 한달이면 아직 서로 잘 모르고 친밀감이 깊지 않아서 그런 사람 만나는 게 더 어려웠을 것 같아요. 이번 배움을 통해 다음 분은 본인에게 더 잘 맞는 좋은 분 만나세요 :) 지금은 제 말이 와 닿지 않을 수 있지만 이 배움을 통해 안목이 높아지면 그런 사람 만나게 됩니다. 제가 과거의 아프고 힘든 연애를 지나 지금 예쁘고 행복한 연애하고 있으니 믿으셔도 좋아요.
따뜻한 응원이네요. 사연자가 꼭 이 댓글을 보셨으면 좋겠어요~
본인의 결핍과 상처를 품어줄수있는 사람 만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걸 강요하고 끝없이 바라는사람도 문제가 됩니다
나는 상대를 "가치"로 선택하고 그 사람과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데, 상대는 나의 부족함(가치 부족)을 "존재"로서 인정하기를 원한다는건 서로 모순된 일이죠. 내가 상대를 "가치"위주로 선택하고 만난다면 상대 역시 나를 "가치" 로 평가해서 선택할것이고, 내가 상대를 "존재" 라는 시각으로 선택하고 사랑한다면 상대도 그런 "존재"에 큰 의미를 둔 그런 마인드의 사람을 만나겠죠. (에르히 프롬의 책을 읽어보길 추천)
앤드쌤님 영상들의 좋은 점은 상대방을 '악'으로 규정하지 않는다는 점 같아요.
요즘 수많은 연애 고수, 인생고수라는 유투브들이 자극적으로 영상을 많이 만들어요. 극단적이고 사이다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런 영상들도 많죠.
특히 가다보면 사연자를 선, 상대방을 악으로 규정하고 듣기좋은 말만 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요.
살다보면 알게되는건
"나와 다른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그들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어떻게 소통할것인가?
이게 중요한것같고
앤드쌤님도 비슷한 철학이신것같아서 공감이 많이 됩니다
"나와 다른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 각자의 역사는 모두 다르니까요. 연애와 결혼 한 사람의 역사를 가져오는 일이니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저도 많이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조건 대 조건으로만 맺어진 연은
결혼식은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결혼생활은 가능하지 않다.”
인트로에 같이 아파해주는 경험을 꼭 받아보라는 게 정말 인상 깊네요.
전 안정형이었다가 회피형과 연애 시작+불안정한 환경 조건이 겹쳐서 불안 수준이 극악으로 넘어가 일상이 힘들 정도가 됐다가 채널에서 추천한 책 읽고 또 주변의 사랑 가득한 도움 받으면서 이제 딛고 일어서려는데, 제 파트너는 자기 네거티브한 감정 다 shut down하고 사는 회피형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버려질 것 같은 느낌이 압도해서 절망감에 오열하면서 느껴지는 감정(내가 그토록 찾던 이상적인 부모가 내 마음의 방에 들어와서 날 보듬어주고 그게 참 좋은데 정작 언제 떠날지 절대 대답을 안 해주고 물어볼수록 거리가 멀어지니까 너무 불안한 아이같은 마음)을 말할 때, 같이 눈물은 못 흘려도 항상 함께 슬프다는 파트너에게 너도 많이 불편하고 도망가고 싶었을텐데 잘 버티고 따라와줬구나 이만큼 올라와줬구나 하고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평소 공감능력 떨어지는 회피형 애인이지만 그만큼 더 의미있게 느껴져요.
저도 온라인 발자국 남기는 거 싫어해서 원랜 정말 댓글 안 다는데, 댓글 안 남기는 사람 중에도 저처럼 매 콘텐츠 반복 재생하면서 계속 자기 내면을 만나고 많이 위로받는 사람들이 남겨진 댓글 좋아요보다 훨씬 많을 거예요. 항상 감사합니다.
파트너를 생각하는 마음을 읽는데 눈물이 나네요. 두분 멀리서나마 응원할게요^^! 고맙습니다
결혼은 내가 많이 사랑할수있고 사랑받을수있는 사람이랑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조건 중요하죠. 그치만 앤드쌤 말씀처럼 관계가 바탕이 되지 않는 사이라면 살면서 힘든 상황이 닥쳤을때 이겨내기 힘들것 같아요. 서로 아껴줄수 있는 따뜻한분 만나서 행복한 결혼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가스라이팅을 당하면서까지 관계을 빨리끊지못한건 상대방이 경제적 조건이되니까 참았는듯…
경제적조건만 보고 결혼하는케이스보면 …나중에 경제적조건이ㅡ없어지자마자 이혼하더라구요…
저는 사연자랑 반대된케이스고 남편보다 많이 모은케이스인데…20대시절을 갈고 모은 돈을 남편과 공유하면서
상대방배우자에게 기대보상을 안받고싶다면 거짓말이지만… 돈으러 채을 수 없는 내 모자란부분을 상대방이 채워주고
아껴주는 모습을 보고,,,내가ㅡ능력이 없고 힘이 없어도 같이늙고 행복하겠구나 생각이들더라그요
마지막 말씀이 좋네요.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우며 함께 늙어가는 것. 맞아요 모두들 그런 삶을 사셨으면 좋겠어요.
경제적 조건이 자기보다 월등하게 좋고 그것만 보고 한달만에 결혼 결정 ㅎㅎ 상대도 같은 생각을 했겠죠. 비슷한 줄 알았는데 아니니까 헤어지게 된 거고요. 결혼만하면 상대의 돈으로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었는데 상대가 칼같이 잘라내니까 아쉬운 거고...
정확하시다
조건만 보고 결혼 하는 건,, 언젠가 깨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사랑,,이네요
사랑 없는 결혼은 불행해요............
모든 사람들은 주기보다 받는 것을 원한다는거. 줄 때는 받는 것을 기대하며 주는거고, 조건도 주고 마음도 주는 사람을 원하는거죠. 정서적,경제적 거래가 맞지 않으면 틀어지는거 같습니다.조건만 혹은 마음만 줘도 만족하는 사람은 그렇게 선택하면 되는거고. 결국 사랑은 이기심.
내가 마음이 힘들어하면 상대방도 아파하는것....이런 마음을 알고는 있었지만 내가 더 아프다며 상대가 나를 더 알아주기만 원했어요...나의 결핍을 채워줄수있는 상대인지 아닌지 생각도 안하고 감정에 끌려서 누군가를 만났고 비슷한 패턴의 헤어짐이 나의 잘못인걸로 힘들었는데 누구의 잘못이다기 아니라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지 못하는 사람끼리 만났다고 알게 되니까 나 스스로를 괴롭게한 감정들에서 벗어나 서서히 좋아지고 있음을 매번 느끼고 있어요~😊저의 과거를 감정적으로만 보지않고 객관적 시선으로보니 저도 이해가되고 헤어진 사람도 이해가 됩니다!! 이번 영상도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고마워요 ☺️♥️🫶
두 분의 케미가 좋네요 PD님은 가스라이팅을 '당했다' 라며 사연자를 '피해자'로 보는 우리들의 시선을 말씀해주신다면 선생님은 스스로의 '선택'도 있음을 말씀해주시면서 균형을 잡도록 도와주시네요! 상처를 치유하기보단 피해자와 가해자로 나누며 상처를 반복하는 두번째 화살을 조심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상승혼까지는 바라지도않으니 제발 그냥 내가 모은만큼만 내가 노력한것과 비슷한 노력으로 나만큼이라도 모아놓은 사람하고 비슷하고 동등하게 서로 너무 기울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시작하고싶어요.
근데 이런 사람 찾는게 정말 어려운거더라구여 ㅠㅠㅠㅠㅠ
모은게 실상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모을지는 알 수 없으니까요. 그러나 현재 얼마나 모았는지가 앞으로 모을 의지와 노력 여부를 알 수 있으니 중요하긴하죠.. 참 쉽지않은 일이긴합니다..
그렇게 결혼했어요.
아니 제가 조금 더 있었는데
시댁갈등으로 파탄나기 직전입니다.
상승혼을 하는게 맞습니다.
며느리는 하대받습니다. 돈이라도
받아야했나 싶어요.
영상보면서 느낀건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다. 4:12 여자는 경제력이 좋은 남자랑 결혼하면 돈 걱정없이 살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남자도 결혼의 가장 큰 조건은 경제적인게 중요하다고 했지만 젊은 나이에 상당히 많은 돈을 모았으면 많은 유혹을 이기고 악착같이 모은걸테니 결혼할 여자에게 너는 나 만나서 호강하는 거니 내게 무조건 잘해라는 생각이 클거고 아니면 대부분의 남자들이 부러워할만한 이쁘고 젊은 여자를 만나길 원했을거라고 봄. 결국 다 원하는 게 다른 거임. 그걸 충족시키지 못하면 당연히 결혼관계는 깨지는 거고... 개인적으로 결혼 전에 해어진건 여자에게 이득이라고 봄. 여자분은 이제 돈만 보고 결혼하는게 쉬운일이 아니구나, 내가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을거고 자기 마음을 행복하게 해줄 남자를 찾으려 노력하겠죠.
사연은 모두 각색했기 때문에 여자 남자 구분해서 말할 수 없음을 전달드립니다~
영상보면 일부러 성별 숨긴 게 보이는데...대체 어떻게 유추하신거죠
@@1004user_ 영상 중간중간 힌트가 있었어요
1. 1:38 김씨보다 돈을 5배 더 모은 최씨가 김씨에게 혼수, 예물, 결혼식장 최고급으로 하자고 말한 것.
2. 9:48 김씨의 어렸을때 얘기를 할때 자기에게 오빠가 있다고 한것.
3. 10:38 김씨가 힘든 이유가 '신분상승할수 있었는데'라는 아쉬움으로 들린다는 것
4. 13:23 최씨의 입장에서 말할때 이 돈을 함께 쓰겠다는데 아무에게나 양보했겠느냐? 그 후 "이 여자니까" 부터 나온 것.
보통 혼수랑 예물 중에 예단은 신부가 신랑측에게 하는게 관습인데 김씨가 남자라면 이걸 부담스럽게 여기지 않았겠죠. 자기 돈 들어가는게 별로 없으니까요.
그리고 김씨가 남자라면 오빠가 아니라 형이라고 말했겠죠
또한 남자가 결혼을 신분상승의 수단으로 삼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남자 중에 물론 신분상승 목적으로 결혼을 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아요. 남자가 배우자를 고를때 우선순위와 여자가 배우자를 고를때 우선순위가 다른데 찾아보셔요... 혹은 아버님에게나 혹은 남자인 친구에게 물어보세요. 남자들은 결혼을 신분상승의 수단으로 하는지요.
그리고 심리상담가분은 사연속 김씨, 최씨의 성별을 다 알고 있을거고, 최씨 입장을 말할때 먼저 여자라는 단어가 나온것.
아무튼 이러한 힌트들로 성별을 유추했습니다.
@@먼훗날에-b1l 네. 그것도 다 바꿨어요~ 사연은 모두 바꿨답니당.. 성별의 문제만은 아님을 알아주세요~
에구 숨기고 싶었다면 제대로 숨기지 ... 누가 봐도 단번에 알만한 정도인데 ㅎ
3년간의 결혼생활을 끝으로 얼마전에 이혼했습니다..
이혼의 아픔을 이겨내려고 계속 그 사람과 싸웠던 기억과 단점들 부족한 부분들만 원망하면서 생각하다가 이 영상보면서 양쪽의 입장을 충분히 공감하고 얘기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원망만하던 저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의 좋은 모습들도 더 생각나고, 그 사람이 힘들었던 부분은 어떤 부분이었는지 더 생각해보고 그 사람이 틀린게 아니라 그냥 다른사람이고, 그 사람이 요구하는 사랑을 내가 충족해줄수가 없는 사람이라는 결론을 혼자서 내려보았습니다.
그러면서 그사람이 더욱 그립고 그 좋았던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어떻게 이런 시간을 지내야 이 이혼을 통해서 더 좋은사람이 될수 있을지.. 또 저의 결혼생활을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생각하고 싶은데.. 저의 주변이나 저 스스로는 객관화가 잘 안되는거 같습니다.. ㅠ
혹시 시간이된다면 사연남겨서 꼭 얘기 들어보고 싶어요.
지난 과거를 곱씹고 잘 정리해야 현재의 나를 좀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혼자서는 어렵고 상담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제 사연같아서 마음이 아프고 늘 머릿속으로는 알고있었는데 또 한번 깨닫게 되는 영상이였습니다.
의문의 이별을 당한후 이별당일 알게된 헤어짐의 이유는 저희 부모님이 이혼을 했다는 사실 하나로 팽 당하였고, 그렇게 상처받았지만 1년뒤 사과하며 돌아온사람을 용서하고 결혼하자는 마음이 커보여서 다시 만나, 결혼을 전제로 만나며 준비하는과정에서 그 조건의 문턱에 또다시 버려진것처럼.. 사소한 첫 다툼에 결국 또다시 이별을 고하더라구요. 그 어떠한 악한상황이 오더라도 함께하며 극복할수있겠다 라는 마음을 가진 나와 달랐던 상대의 마음이.. 미움과 증오 배신으로 뒤덮였고, 우리가족에게 또다시 상처를 준 그사람을 잊지못하고 아파하는 제 자신이 싫었습니다. 머리로는 아닌걸 알지만 마음은 쉽게 정리되지않아서 괴로웠습니다. 아직 100프로 정리되진않았지만, 이 마음이 못났다 할수있지만 부디 그사람은 꼭 똑같은 사람만나서 제가 받았던 상처 그대로 받길 바래봅니다
저랑 같아요.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세상에 공짜 없습니다.
시댁이나 처가에서 지원해주고 그것을 받으면 그쪽에 종속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어요.
선생님의 영상은 항상 특정 소수가 아닌 모두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좋아요. 조건만 보고 결혼하면 안되겠지만 이 세상에 조건을 전혀 안 보고 결혼하는 사람은 없으니.. 그럼에도 내 핵심감정의 중심을 딱 잡고 평생 함께할 상대방을 선택한다는 것.. 실로 대단해 보이네요. 항상 구독자들이 더 편안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쌤. 구독자라고 하니 좀 서먹한 느낌도 들고 ㅎㅎ 애칭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저희가 원하는 바가 잘 전달되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한 댓글입니다. 구독자 애칭 새로 오시는 분들이 소외될까 아직 안 정했는데요. 조금 더 고민해 볼게용~ 뭔가 구독자 애칭을 생각하니 설레네요 ㅎㅎ
우리는 모두 다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생명체라는 것.
그런데 그 이라는 하나의 단어 아래에,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정의를 갖고 있다는 것..
그게 참 어려운 부분인 것 같아요.
나는 어떤걸 사랑이라고 여기는걸까.
아마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 자꾸 주려고 노력하는 그것,
그게 제 사랑의 정의겠죠.
그럼 그 사람의 정의는 무엇일지,
내가 평생토록 끊임없이 줄 수 있는 종류의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따뜻한 생각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
글쎄요 사연은 돈을 갈구해놓고 사랑을 기대한 것 같은데.
아무때나 가스라이팅 붙이면 안되겠습니다. 그러나
상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부정적인 의미로 너 때문이라는 말이 쉽게 나오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결혼은 돈보다 더욱 중요한 가치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
ㅎㅎ 늘 영상을 보고 후기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
결핍은 본인이 채워야지 매번 누군다에게 요구하면 힘즐어요 결굳 경계성인격장애로 보냈지만 여전히 그사람에게 선의를 베푼게 너무 시간아까워요
내 결핍을 알고 나를 먼저 돌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요. 그러나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의 결핍을 알고 나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수용해주고 채워주는 경험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일 거예요.
은연중에 상대의 경제적 조건이 최우선이라는 관념을 건드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배우러 왔습니다. 싱글이지만 이번 컨텐츠도 기대가 되네요. 이따 뵐게요 :)
늘 댓글을 남겨주셔서 실시간 채팅이 기다려져요 ㅎㅎ 우리 곧 만나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어쨋든 사람이 먼저다 이말입니다. 좋은 분들 모두 좋은 배우자 만나시길요~^^
남은 일생을 같이 살아야 할 사람을 결정하는데 자신이 정말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모르는 건 정말 치명적인 것 같아요.🙀 선결혼과 결혼식에 대한 선생님의 단호한 일침을 곰곰히 생각해봐요.💊
선생님의 영상은 저에게 사랑 받고 싶은 인간이라는 본질을 생각하게해요. 그래서 가끔 인간은 귀여운 것 같아요.⛄️
오늘도 감사해요💚
이 큐트한 댓글 뭐죵~🥰
소유냐 존재냐가 생각나네요. 관계를 소유로 여기면 결국 환경적 조건에 따라 나 또한 대체되기 마련이군요.
뭐 어차피 사연자도 더 돈 많은 사람 있으면 그 사람과 결혼했을 것 같은데 타격이 저만큼 컸다는 게 신기...
결국 관계가 더 중요했을 거예요. 사랑받고 싶은 존재니까요…
결혼하기 전까지 돈으로 인해 배우자와 싸울 일 만들지 않는 것. 그게 제 목표입니다🙏🏼
💪
평생을 목표로 하시는게 아니라면 지금할 일을 미루시는 결과가 될수도 있을듯해요..
결혼전부터 소통하셔서,, 경제적인 면에서도 한방향을 보며 나갈 수 있게 맞춰놓으시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잠시 들었어요..😅
이거는 사연자 입장만 들은 거지, 상대방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고 봄. 만난지 한 달만에 결혼결심하고 파토난 거는 쌍방이 잘못이 있겠죠. 근데 사연자님은 상대방의 돈을 보고 결혼하는 건데, 제 생각에도 좀 상대방한테 맞춰줘야 했지 않나 싶습니다. 상대가 돈이 5배나 더 많다면서요. 둘이 사랑했던 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면 돈이 더 많은 사람한테 좀 더 맞춰줄 수 밖에 없죠. 저 같아도 제가 더 조건이 좋은데, 상대가 자기 주장만 하면 굳이 같이 살아야 하나 싶을 것 같습니다.
지극히 제 사견이긴 하지만서두
사랑하지 않았던 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서로 사랑이라고 간주하고 ? 사랑하였던
그 사랑의 실체와 내용이 달랐던 거 아닐런지요
우리는 그 누구를 막론하고 제 각각의 사랑을 하고있고
별개의 존재간에 사랑은 공통의 분모가 있을 뿐
동일한 내용을 담고있지는 않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결혼하는데 내가 2억내고 상대방은 4천낸다고 상상해보세요.사랑하는 사이라도 돈이 들어가면 마음 상하는 일이 빈번하죠.
@@hylee6857
저의 상대되시는 분이 아마도 필시
할당받은 재정적 부담 때문에 마음 상할 일이
절대로 발생할 수 없을만큼 사랑에 겨운 저로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까닭에 그만 ㅎ
감사합니다..
제삶의 등불이 켜진기분이예요
늘 응원하겟습니다 ㅎㅎ
결혼을 결심하게 된게 ’두분 다‘ 경제적 조건이 중요한거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상대방이 사연자분에게 경제적 요인 외에 결혼할 결심이 선 요인이 따로 있다면 모르겠지만, 정말 두분 다 경제적 요인이 제일 중요했다면 사연자분이 생각을 잘못하신게 아닐까 싶어요.. 경제적 요인이 중요한 두사람이 만나서 결혼하는데 결혼식 수준도 맞추는데 힘겹고, 모아놓은 재산도 차이나고, 집에 부채가 있다는 사실, 그걸 아직 갚아나가는 과정에 있다는 사실이 있었다면, 그 모든 것들을 결혼생각이 드는 순간 말씀하셨어야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서로 경제적인 요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한쪽에서 이렇게 얘기하면 내가 제일 중요시하게 여겼던 요인이 틀어진건데, 부처가 아니고서야 화내는것 보다 품어주는걸 먼저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사연자분이 남자분인지 여자분인지 잘 모르겠으나, 저 사람의 경제력으로 내가 조금 안정적이어질 수 있겠다? 그건 본인 입장에서는 그 가정사의 주인공이시니까 그렇게 생각될지는 몰라도 상대방은 그 가정사에 엑스트라도, 카메오도 아니라 아예 무관한 사람이었다는걸 이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난 그 스토리에 들어가본적이 없는데 갑자기 나보고 같이 주인공 하자니요.. 많이 놀랐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이제는 나의 심리적 결핍을 품어주고 보듬어줄 수 있는 상대방을 잘 찾아 만나시되, 나의 경제적, 물질적 결핍은 나 자신의 능력으로 채우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연자분이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 언젠가 이 경험도 ‘나 그땐 이랬었다?’ 하면서 웃어넘길 수 있는 날이 꼭 오길 바래요.
P.S 사연자분의 가정사는 본인의 의지로 일어난 일이 아니엇을텐데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언젠간 꽃길 걷게될 사연자분 화이팅입니다!
정말 현실적이고 따뜻한 조언이네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듯 해요 ❤
그러게요. 상대방 부모의 빚이 있다는거는 힘든과거였겠지만 그게 갑자기 알게된 나한테는 당황스러울수있죠...나의 물질적 경제적 결핍은 내스스로 채워야지 상대방의 경제력으로 매꾸려고하는게 너무 좀 그렇네여..
여자는 보통 상승혼 이라고하면서 나보다 나은 경제력의 남자를 원하는게 당연시되지만 그게 꼭 왜 당연해야만하는지도 의문~
돈 앞에서 한없이 추악해지는 인간사.
돈이 인생에서 가장 우선인 사람은 피곤합니다.
영상 일주일에 세네번 올려주세여 헤헤 늘 감사합니다
헤헤헤 기다려주셔서 고마워요 ♥️
결핍은 늘 깨달음의 형태로 찾아와서 후회도 함께 남기고 가더군요.
앤드쌤 영상 정주행으로 모두 다 보았습니다 :)
댓글은 처음 달아요~ 🙋♀️
진심으로 공감해 주시고 어떤 이야기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시는 따듯한 마음 고스란히 전해져요. 굳이 연애가 아니더라도 세상을 살아가는데 일상 틈틈히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라요~ 좋은 분 앤드쌤! 널리널리 많은 분들이 더더더 보시면 좋겠어요, 전 주변에 앤드쌤 홍보녀랍니다 ㅎㅎ✨️
에구.. 고마워요 ☺️💕
오랫만에 왔오요😊
오늘도 따뜻하고 유익한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유익한 상담이였어요 해결하시는 과정에서 제가 고민하던 부분에 답을 얻을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사연을 오늘 올렸는데 꼭 채택되어 위로와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항상 좋은 컨텐츠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익하게 잘 보고있어요:)
고마워용 💕☺️
뭐야이게? 정말 결혼을 이렇게 해…? 관계를 할줄 모르는 사람들인가..
생각보다 많아요 특히 30대를 지나면서 더 저런 사람들이 늘어나거든요
조건이 1순위인 사람들이 생각보다아주 많더라구영..ㅎㅎㅎ
피디님 이건 좀 다른 얘긴데.. 조명이 선생님 안경에 계속 비춰져서 선생님 눈을 보기가 힘들어요~ㅎㅎ 혹시 괜찮으면 살짝 다른 각도로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맞아요. 저도 계속 신경쓰인 부분인데 좁은 공간에서 안경을 피하기 쉽지 않네요 🥲 방법을 찾아볼게용 ㅎㅎ
Pd님이 앵글 밖에 있는게 더 집중이 잘되는것같아요
사연을 주고 받느라 밖에 있기가 애매~합니다. 나중에 카메라 밖으로 나가서도 찍어볼게요 ㅋㅋㅋ
저는 pd님도 좋아해서 pd님이 안에 계셨으면 좋겠어요
@@Mina-nd6si 🥴
저도 피디님이 같이 나와서 좋은데요 ❤
...이게 뭐길래 울컥 감동받아요..고맙습니다 🥹 그래도 더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볼게요~
어휴 그놈에 가스라이팅..ㅋㅋㅋ
뭐든 걍 유행 되면 싸그리 다 잡아서 일반화 해버리는 거 질린다 진짜
가스라이팅 유행 언제 끝나냐
가스라이팅인지 아닌지 구분 없이 걍
지 맘에 안들고 지 생각에 반대 되는 얘기 하면
가스라이팅으로 몰아가는 멍청이들이 너무 많아
뭐만 하면 가스라이팅이래ㅋㅋㅋㅋㅋ
누가 남자고 여잔지 딱 보이는...... 서로의 사정을 고려해주는 게 필요해보이고.. 그게 없으면 결혼생활내내 저럴거라서.... 결국 나를 속인거라고 했던 것도 헤어질 구실에 불과했지싶다. 부모 빚까지도 말해야 하나 ㅋㅋㅋ 설명까지 했는데도 저러는 걸 보고 "서운"한게 아니라, 말 그대로 "정뚝떨"임. 사람으로 안 보였을듯... 진짜 돈만 보는 사람인걸 그 순간 안 거지.
맞아요 사랑하면...이츠뭔들..
결국 헤어질 구실이 된거네요..
헤어질 이유를 만들어준거네요.. ㅎ
글쎄요... 진실한 사랑... 조건도 사랑의 윤활요소에 해당되요... 난...니가 서울대 나와서 참아줄수 있을거 같은데... 서울대 안나온 사람이 화나게 하는것 보다는 서울대 나온 사람이 화내는게 백번 천번 참아주고 싶어질거 같당.....서울대 나온 사람과 살아야지❤
내 삶에 그게 행복이라면 그걸 따르면 되지요. 내가 행복한 삶을 사세요..
각색된 사례 자체가 조건을 보고 결혼한다는 것인데, 일방 당사자의 경제력이 상대방 경제력의 1/5밖에 되지 않고, 더욱이 부모님에게 빚까지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면 그 결혼은 깨지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고, 이 경우 파혼의 주된 귀책사유는 경제력이 떨어지는 쪽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경제력이 떨어지는 쪽도 만난지 불과 1달 만에 결혼하기로 했다는 걸로 봐서는 상대방을 사랑해서 결혼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