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MBC 140415 장애인의 날 기획2) 일자리가 최고 복지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вер 2024
  • ◀ANC▶
    발달장애인의 사회진출을 고민해보는 시간,
    오늘은 사회 진출의 징검다리가 되는
    보호 작업장의 필요성과
    발달 장애인에게 왜 일자리가 필요한지
    생각해 봅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제천의 한 고등학교 특수반.
    대부분 지적장애를 안고 있는
    학생들이 직업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INT▶
    "앞으로 학교 졸업하면 뭐 하고 싶어요?제빵사요. 왜요? 그냥 하고 싶어서요.
    이런 학생들은 졸업 후 연계 고용이나,
    장애인 보호 작업장에서 직업교육을
    받은 뒤 사회로 진출합니다.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 체계가 없는
    국내에서 보호작업장은 사회진출을 위한
    유일한 징검다리인 셈입니다.
    pip 하지만 전국의 장애인 보호작업장은
    430여 개.
    14만여 성인 발달장애인 중 보호 작업을
    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만여 명에
    불과합니다./
    이 때문에 취업을 하지 못한 친구들은
    주간 보호센터나 가정에서 지낼 수밖에
    없는데 가정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됩니다.
    ◀INT▶
    "우리 친구들은 평생토록 이용료를 내면서
    지역사회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큰 것 같아서"
    cg그래서 사회와 단절된 발달장애인은
    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잃고
    또 이들을 보호 해야 하는 가정의 고통은
    악순환처럼 반복됩니다./
    ◀INT▶
    "가족들이 받는 부담이나 스트레스도 굉장
    하고요. 장애인, 장애학생 본인도 굉장히
    스트레스고요. 집에만 계속 있게 되니까
    답답해하고 그러면서 문제 행동도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요."
    전문가들은 사회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이들이 일할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
    즉 고용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이 이들과 가정에 최고 복지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 마련을 위한
    발달장애인 지원법은 2년째 국회에서
    계류하고 있습니다.
    ◀INT▶
    "발달장애인 지원법 안에 발달장애인지원센
    터를 만들어야 것도 있거든요. 센터를 통해
    서 성년이 됐을 때 성인한테 맞는
    일상 생활 훈련이라든가, 자립 훈련이나,
    자활 훈련이라든가"
    S/U 지금까지 국내 발달장애인 지원은
    아동 발달장애인의 교육과 지원에만
    국한됐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사회와 단절되지 않도록 하는 것,
    해답은 일자리에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영상취재 : 경 석 원 서브타이틀 : 강인경

КОМЕНТАРІ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