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습지와 국가정원의 역사 (뉴스데스크 2023.4.1 광주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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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вер 2024
  • (앵커)
    이번 두번째 정원박람회는 물론,
    앞으로는 장기적인 도시계획 전반에 걸쳐
    생태도시라는 순천의 도시 브랜드는
    순천만 습지와 국가정원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하도 정비와 골재채취 사업이라는 위기에서
    세계적인 람사르 습지로 보전하고,
    또,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까지,
    순천만의 지난 30년을 김진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도내 첫 주민감사청구라는 기록을 남긴
    순천만 하도정비 및 골재채취사업은
    1993년부터 계획해 96년, 사업 허가가 났지만,
    지역사회의 강한 반발에 직면합니다.
    결국, 1998년, 홍수방지와 오염원 제거라는
    최소한의 사업으로 대폭 축소되면서
    순천만 습지가 지금의 모습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2003년,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에 이어,
    2006년 1월, 국내 연압습지로는 처음으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습니다.
    같은해 지방선거에 당선된 노관규 시장은
    순천만과 동천 하구를 지역 발전의 구심축으로 설정하고
    280여 개의 전신주를 없애는 등, 철새 보호에 나서면서
    국내 첫 정원박람회를 구상하게 됩니다.
    지금의 순천만은
    갯벌에서 동천하구까지, 람사르 등록 습지가 확대됐고
    우리나라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를 이끌었으며,
    순천시는 국내 첫 람사르 습지 도시로 지정됐습니다.
    최근에는 간척과 매립으로 제모습을 잃은
    갯벌을 복원하기 위해
    역간척 사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 장익상
    "오리사육장과 사토장, 제외지에 있었던
    농경지 등을 매수해서 총 96ha를 습지로 복원했습니다.
    순천만 하구에 있는 갯벌 생태계의 온전한 보전을 위해
    굴초제거사업도 해양수산부에 건의해 놓은 상태입니다."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순천만 정원은
    영구개장 결정과 전라남도 지방정원 지정을 거쳐
    2015년,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습니다.
    현재 국가정원은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 단 두곳 뿐입니다.
    국제습지센터와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
    다양한 정원과 스카이큐브, 꿈의 다리 등,
    순천만 국가정원의 주요 시설들은
    생태도시의 랜드마크가 됐습니다.
    순천시가 두번째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국가정원이 생태도시의 상징으로 여겨지면서
    산림청이 지정하는 국가정원에 대한 관심은
    전국 지자체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정원의 기준이
    상징성과 적정성, 특히 희소성이라는 점에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선망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 남성현
    "이런 관심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 등, 많은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품질평가를 발전시켜서 수준높은 정원을 유도하고,
    접근성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권역별로 국가정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순천만 습지와 국가정원이
    국토 균형 발전과 남해안 벨트 육성 차원에서
    모든 지방 도시들이 꿈꾸는 미래 성장동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생태도시 #랜드마크

КОМЕНТАРІ • 1

  • @신수연-m4h
    @신수연-m4h Рік тому

    🌅뻔⛅
    🌹…지역긴급톨게이트,터미널,역,공항,택시,버스,화물차,휴게소,유튜브와시끄럽네요보낼거보내고활동그만하세요「•MBC광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