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이 음악은 뭐에요?” “글쎄다 나도 제목은 모르겠구나.” “제목도 모르는데 어떻게 이렇게 연주하세요?” “예전에 한 번 들었기 때문이지. 할애비 이야기를 들어볼테냐?” “조금 있으면 서당 가야하는데. 그럼 빨리 해주세요.” 나 어릴 적에 아주 고약한 전염병이 창궐한 적 있었단다. 그 병에 걸린 자들은 피부가 썩어 들어가고 부패한 냄새가 나며 얼굴은 일그러지고 사람을 마구 물어뜯었지. 물어뜯긴 사람들도 똑같은 병에 걸린 데다 병에 걸리면 창이나 화살로도 죽일 수 없었어. 한양은 궁궐부터 마을까지 사람보다 병자들이 더 많은 지경에 이르렀단다. “으... 정말요?” 그렇단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특징은 눈이 하얗게 멀어 버린다는 것이지. 그 덕에 귀는 더 발달했지만 병자 무리가 마을을 지나갈 때 모두가 집안에 숨어 숨죽이고 있으면 피해는 면할 수 있었어. 실수로 아기 울음소리라도 나는 집은 그대로 병자들이 들이닥치고는 했지. 아이들도 지금처럼 뛰어놀지 못하고 마을에 빨간 깃발이 올라오면 집으로 대피하는 훈련만 하루에도 수십 번씩 하곤 했어. 아직도 할애비는 밖에 나가면 마을 외벽에 깃발이 걸렸나 안걸렸나를 확인하곤 한단다. “진짜 그런 일이 있었구나. 친구한테 들었을 때는 거짓부렁인줄 알았어요.” 왕실에서 함구령을 내렸으니까. 그 때 아이였던 내 동년배들에게는 말하고 싶은 추억도 아니었고. 그 친구도 정확한 이야기는 못 듣고 그냥 그랬더라~ 하는 말을 어디서 주워들은 게지. 참, 시간이 없지? 음악 이야기를 마저 해주마. 우리 마을에는 배가 성을 가진 맹인 악사가 한 명 있었단다. 가끔씩 더듬더듬 밖으로 나와 거문고를 연주하고는 했는데 사람들은 불쌍히 여기면서도 멸시하고는 했지. 재수가 없다고 돌을 던지기도 하고 그가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담벼락에 침을 뱉기도 했어. 연주하는 동안 앞을 지나면서 욕을 하는 일도 부지기수였지. 지금이야 나아졌지만 그 때 장애를 가진 사람은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했거든. 병자들도 눈이 먼다는 이유 때문에 전염병이 그 사람한테서 나왔다고 믿는 멍청한 치들도 있었단다. “그건 너무해요.” 그래, 그러다 사건이 터진게야. 우리 마을에 병자무리가 들어온 날이었어. 나도 잠시 밖으로 나갔다가 온 동네에 나부끼는 빨간 깃발을 보고 서둘러 집으로 들어왔었지. 곧이어 무수한 이들의 발자국 소리가 들렸어. 하지만 그 때는 나도 겁 없는 개구쟁이여서 무섭다는 생각보다는 병자들의 얼굴이 궁금하더구나. 병자들이 마을에 온 것은 처음이 아니었지만 그날따라 부모님이 두분 다 다른 집에 일을 하러 가서 나 혼자밖에 없었거든. 그래서 나는 조용히 방을 나가서 장독대를 밟고 병자들을 구경하기 시작했단다. “우와 정말요?” 그래. 병자들은 상상보다 더 무섭고 기괴하더구나. 나는 그 자리에서 얼어버렸지. 까딱했으면 바지에 소피도 봤을게야. 그렇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서서 병자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아니 거리에 그 맹인 악사가 거문고를 들고 나오는 것이 아니겠니. “설마...” 그 설마였단다. 맹인 악사는 앉아서 거문고를 연주하기 시작했지. 어른들의 눈초리와 내 편견 때문에 그의 음악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은 적은 그날이 처음이었단다. 나는 그 사람이 바로 죽을 것이라 생각했어. 그런데 신기한 일이 일어났단다... “아 할아버지 빨리요!” 허허. 놀랍게도 병자들이 그를 에워싸기만 할 뿐 그에게 아무 해코지도 하지 않았단다. 그들이 정말 음악을 듣는 것인지, 그래서 그를 살려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자리에 멀뚱멀뚱 서있기만 했어. 연주는 아름다웠지. 나는 마을에 병자들이 가득한 상황도 잊어버리고 거문고 소리에 푹 빠졌단다. 아직까지도 그렇게 경쾌하면서 구슬픈 곡을 들어본 적이 없어. 그제야 나도 여유를 찾고 악사의 얼굴을 봤단다. 지금까지도 힐끔힐끔 본 적은 많았지만 항상 슬퍼보이곤 했는데 그날은 그 무서운 곳에서 연주를 하면서도 너무나 행복해 보이더구나. 그도 병자에 대해 알고는 있었을게야. 깃발은 보지 못했겠지만 마을에 가득한 발소리도 들었을거고. 그런데도 나온게지. 멸시받고 사느니 마지막으로 연주하다가 죽고 싶었는지도 모르고. 지금에서야 생각하는 거지만 그에게는 병자가 되는 것보다 자신의 곡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던 게 가장 큰 두려움이 아니었을까. 그 후로 다시 그의 연주를 들을 수는 없었지만 “왜요?” ...연주가 끝날 때 쯤 갑자기 할애비 눈앞에 병자 한명이 지나갔단다. 음악에 빠져서 오는 줄도 몰랐던게지. 나는 너무 놀라서 장독에서 떨어져버렸어. 쿵 소리가 난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 그 순간 머리가 멍해지면서 죽었구나 했단다. 병자들의 발소리가 몰려오는게 느껴졌지. 그런데 갑자기 사람의 비명소리가 울리더구나. 그러자 몰려오던 병자들의 발소리가 그쪽으로 멀어졌어. 악사가 내는 소리였지. 아마 어디선가 소리가 나고 병자들이 그쪽으로 몰려가는걸 알은게야. 그래서 자기가 비명을 질러서 구해주었고. 그때 그 비명이 얼마나 한스러웠던지 나중에 들었는데 온 마을 사람이 다 울었다고 하더구나. “그럼 그 사람이 할아버지를 살려준거네요?” 그렇지. 그 사람 덕에 나는 살 수 있었단다. 맹인으로 태어나 사람에게 평생을 멸시받았는데도 사람을 구해준게야. 대체 누가 장애를 가지고 살고 있었는지... 그 후로 악사를 본 사람은 없지만 할애비는 은인을 잊지 않기 위하여 한 번 들었던 그 곡을 지금도 계속 연주하고 있단다. 그 병이 어떻게 치료되었냐면 “아 할아버지 저 서당 가야해요. 이따 와서 들을게요! 꼭 말해주셔야해요.” “허허.. 그래 거 참 요즘 아이들은 바쁘기도 하지. 조심해서 다녀오거라.” ...악사님 평안하십니까. 지금도 그때보다 나은 세상이라고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그날 이후 악사님의 이야기가 조정까지 들어가 온 조선에 퍼졌습니다. 이제는 아무도 장애를 가진 이들을 멸시하거나 괴롭히지 않아요. 다들 자기 자리에서 일하며 인정받고 있습니다. 당신이 세상을 바꿨습니다. 진짜 병은 우리에게 있었고 그 치료제는 당신이었습니다. -배(裵)도(喥)배(排) 전염병(傳染病)- 배가 성을 가진 사람이 꾸짖어 물리친 전염병
내 비록 목숨을 잃는다 해도 그대들은 슬퍼하지 마시오 그대들은 나의 연주를 들어주었으니..내 목숨이 없어지더라 한더라도 마지막으론 연주를 하다 갈것이오 그러니 즐겨주시오..그대들이여..나의 연주를 듣고 슬퍼하지 마시오..내 의지였으니..그러니 흥겨워 해주시오..이곡을..연주하여 내 그대들에게 들려주워서 행복했다오..
어느날부터 동네에는 이상한 소문이 퍼졌다. 마을의 사람들이 한둘씩 사라진다는 소문이었다. 하지만 그 소문은 점점 잊혀져갔다. 동네에 이 소문을 기억하는 사람이 한명이 되었을 때 다른 소문이 퍼졌다 바로 사라졌던 사람들을 봤다는 소문이다. 나는 자기전 형에게 물어봤다. "형...요즘 사라졌던 사람들을 목격했다는 소문 들었어?" "듣긴 했는데 아마 거짓말일거야. 걱정말고 어서 자." 자던중 나는 영문도 모르채 깨어나 가족과 같이 집 밖으로 나왔다. "엄마... 우리 어디가는거야?" "엄마가 이따 알려줄게... 일단 먹을것만 대충챙겨" "형.. 빨리 나와!!" "잠깐만 이것만 챙기고" 형은 큰 보자기에 무언갈 갖고 나왔다 가족들과 뛰다보니 마을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게되었다 마을사람들은 초조한 눈빛이었고, 나는 이해할수없었다 마을사람들이 어느정도 모이자 또 다같이 뛰었다 영문도 모른채 뛰던 나는 뒤를 봤는데 뒤에 누가 쫒아오고 있었다 얼굴을 자세히 보니 사라졌던 옆집 여자아이였눈데 얼굴에는 큰 흉터가 있었다 그 아이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나는 소름이 돋았다 그 아이의 눈은 분명 짐승의 눈이 었다. 그것도 매우 허기진 짐승. 마을사람들과 도망치던중 마을의 대문이 잠겨있는걸 알게 되었다. 다른 대문으로 가려면 산속 샛길로 빠져서 또 뛰어야 했다. 하지만 짐승의 눈을 가진 실종된 사람들이 우릴 쫒아오고 있었다. 사람들은 매우 겁에 질려있었고 다들 울며 벌벌 떨었다 그때 형은 갑자기 보자기에서 악기를 꺼내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는 어서 도망치라고 말했다 나는 차마 형을 두고 도망칠순 없었다 형 옆에 형을 껴안고 제발 꿈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들은 도망치는 사람을 보다가 우리에게로 이목이 끌렸다 나는 눈을 감고 있었지만 소리는 들을수있었다 형의 비명소리와 내 몸이 갈기갈기 찢기는 느낌. 내가 정신을 잃고 쓰러질때 형의 얼굴을 봤다. 형의 입은 웃고있었다 하지만 눈은 점점 생기를 잃어갔다. 나는 쓰러졌고 눈이 감겼다 하지만 아직도 소리는 들렸다. 갑지기 내 몸위로 무언가 부딪쳤다 아마 형이었을 것이다 형은 내 귀에 속삭였다 "..."
"역병이 퍼지고 있음을 간과하지 말랬거늘 정녕 이나라의 미래는 답이 없는 것인가?" "나리 빨리 피하셔야 하옵니다...." "이 망가진 몸을 이끌고 어딜 가냐 말이냐 이미 늦었다 너라도 피하거라" "나리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소인 염치불구하고 먼저 가보겠습니다..." "이게 내 최후인가 보구나 갈땐 가더라도 풍류를 어찌 놓칠수가 있겠는고... 자 즐겨 보자꾸나"
베토벤 바이러스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한국 버전으로 들으니 감회가 새롭고 엄청 잘 만드신것 같아요 플로우 뮤직님.우리나라 악기의 특징이 이 노래에 잘 스며든것같아 기분이 굉장히 좋아요.채널 들어가보니 플로우 뮤직님은 그동안 만드신 작품 모두 휼륭하신것 같아요.베토벤 바이러스라서 옆에 좀비를 그려두신것도 재미있네용
루드비히 반 베토벤은 독일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였습니다. 베토벤은 서양 음악 역사상 가장 존경 받는 작곡가 중 한 명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클래식 음악 레퍼토리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작곡가 중 하나입니다. 그의 작품은 클래식 음악에서 낭만주의 시대로의 전환기에 걸쳐 있습니다. - 베토벤에 대한 위키백과 설명
"할아버지!" "할아버지 이야기 들려주세요!" "그래" "이건 할아버지가 옛날에 집적 격었던 일이란다" "옛날에는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병이 있었단다" " 그 병을 한번 걸리면 사람을 물어뜯는 자아가 생긴단다" "헐 진짜요" "그래서 그 병에 걸린 사람은 그 자아 때문인지 사람을 뜯는 습성이 생긴거지" "그래서 할아버지는 궁금했지 그 병에 걸린 사람들의 얼굴이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했거든 그래서 할아버지는 집 지붕 위에 올라가서 그 사람들을 구경했지 그런데 어떤 남자가 악기를 들고 할아버지 집 마당에 앉아 악기를 연주하고 있었어 그 남자가 연주하고 있던 노래의 이름은 베토벤 바이러스 였단다" "우와 그런데 왜 거기에서 연주를 했어요?" "할아버지도 잘 몰랐단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그 남자가 연주하고 있던 노래를 듣고 그 좀비들은 갑자기 멈췄단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그 남자가 연주하고 있는 노래를 듣다가 그만 땅 바닥으로 떨어졌단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좀비들에게 물어뜯길 위기에 처했단다" "할아버지는 너무 무서워서 비명을 질렀지 그 남자는 할아버지의 비명소리를 듣고 연주를 해서 할아버지를 구해주었어 할아버지는 너무 고마운 나머지 감사인사를 할려고 했어 하지만 그 남자는 신출 귀몰 하게 사라졌지 그땐 너무 고마웠지 지금도 그때의 은혜를 잇지 않았지" "그러면은 그 남자가 할어버지를 구해줬다는 얘기 네요" "그렇지 다시 한번 그 남자의 노래를 듣고 싶구나" "저도 그 노래 한번 듣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 남자가 존재하지 않지만 언젠가 다시 한번 그 노래를 듣고 싶구나"
0:12 시작 우리는 기아 타이거즈~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된! 최! 강! 기! 아! 타이거즈여! 우리는 기아 타이거즈~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된! 최! 강! 기! 아! 타이거즈여! 1번 타자 OOO 2번 타자 OOO 3번 타자 OOO 4번 타자 OOO 5번 타자 OOO 6번 타자 OOO 7번 타자 OOO 8번 타자 OOO 9번 타자 OOO 기아 투수 OOO
오늘도 행복 했으면 좋겠습니다 성격은 얼굴에서 나타나고 본심은 태도에서 나타난다 감정은 음성에서 나타난다 센스는 옷차림에서 나타나고 청결함은 머리에서 나타난다 섹시함은 옷맵시에서 나티난다 그리하여 사랑은 모든것에서 나타난답니다 욕심은 부릴수록 더 부풀고 미움은 가질수록 거슬리며 원망은 보탤수록 분하고 아픔은 되씹을수록 더 아리며 괴로움은 느낄수록 더 깊어지고 집착은 할수록 더 질겨지는 것이니 부정적인 일들은 모두 지우는게 좋습니다 지워버리고 나면 번거롭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사는일이 언제나 즐겁습니다 칭찬은 해줄수록 더 잘하게 되고 정은 나눌수록 더 가까워지며 사랑은 베풀수록 더 애틋해지고 몸은 낮출수록 더 겸손해지며 마음은 비울수록 더 편안해지고 행복은 더 커지는 것이니 평번한 일상 생활에서도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고 밝게사는 것보다 좋은게 또 있을까요? 당신은 항상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그런 당신이 오늘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무엇일까 무엇이 이 세상을 이리도 비참히 만들었냐는 말이다 참을 수 없는 감정들이 분노로 바뀌어 날 집어삼킨다 어찌해야 아버지께 부끄럼 없는 자식이 될 수 있을까 평생 이를 생각해오며 살아왔건만 이 무슨 역병이란 말인가 무엇을 해야 할까 아니 내가 나서봤자 의미가 있을까 괜히 나섰다가 죽으면? 죽는다면 백성들의 겁이 더욱 커질 뿐이다 멍청한 생각들과 현실적인 생각들이 날 옥죄어간다 ··· 뭐라도 해볼 걸 그랬다.
'그억..그억' 역병은 내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뭔가 간절한 것처럼.... 이젠 생존자는 나밖에 없다. 나는 그것을 알았지만 부정하고 싶었다. 역병들이 나를 물려고 달려왔다. "소인, 이 몸 역병 물드려지기 전에 음악 한곡 하고 가겠습니다." 간절한 나는 차분하게 말을했다. 모든것을 놓아버린 것처럼.. 그러자 역병은 첨차 뒤로 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어디론가 천천히..천천히 걸어 나갔다. 그곳엔 아쟁이 있었다. "하..." 나는 자리에 앉았다. 매일 전하께 문안드려 곡을 들려드리고 했던 그 아쟁... 나는 아쟁을 만지며... "소인도, 이제 떠나겠습니다." 그렇다, 내 인생 마지막곡 그 곡을 끝내면 나는 역병에 감염되겠지.. "그억그억" 역병는 빨리 들려달라고 말하는 것처럼 소리를 내었다.. 나는 아쟁으로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 음악가의 인생의 마지막 곡 '베토벤 바이러스'
악공: 사또 나는 괜찮네 백성들을 데리고 한양으로 도망치게나 거긴 안전할껄세 사또: 다리가 편치않은걸 알고있는데 나 어떻게 가리오 사또: ... 사또: 알겠소 부디 조심하시오... 악공: 이제 이 곡을 치는날이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로구나 허허 좀비: 컄 카앍 캵 악공: ... 컴퓨터: 0:00 핸드폰: 0:01 악공: 미안하오 사또 이 가야금에 다신 피를 묻히지 않는다고 했는데 (가야금을 틩구자 좀비들의 시선이 모두 가야금으로 갔다. 사또와 백성들이 멀리간걸 보자 그 사람은 성치 못한 다리를 붙잡고 일어나 허리춤에 단검을 꺼네 좀비들과 최후의 전투를 치루고 그는 끝네 좀비를 죽이고 이렇게 말했다.) 악공: 미안하오 사또 내가 따라간다고 했었는 데... (그리고 그는 그 자리에서 털썩 쓰러졌다)
베토벤 바이러스도 국악으로 나오네요ㅋㅋㅋ 베토벤 바이러스를 동명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나 루트비히 반 베토벤의 작곡으로 착각하시는 분이 있지만 사실 국내 작곡 팀 '반야'(반야심경도 반야가면도 반야맨이야도 아님)에서 비창 3악장과 붉은 군대는 가장 강력하다를 바탕으로 펌프 잇 업에 수록하기 위해 리믹스한 곡입니다. :)
" 살아남거라. " " ... " " 이는 명이 아니다. 내 마지막 간청이니. " 옥색의 피부에 붉은 잎이 드리워진다. " 내 남은 명까지 맡기겠노라. " 붉은 꽃이 개화(開花)한다. " 갈 수 없습니다. 내 어찌 당신을 두고 가겠나이까. 이 땅 아래 같이 살아가며 이 땅 아래 같이 죽어 묻히는 것이 제 명이옵니다. " " 기다리겠다. " " ... 무슨 말씀이시옵니까. " 붉은 꽃이 그에게서 낙화(落花)한다. " 내 곧 한 시진(時辰) 내에 저 망자들과 같아질 터. 내 영은 그 때에 이미 이 현세를 떠나고 말 것이다. " 꽃잎이 흩날린다. " 위에서 기다리겠노라. 백 년이던, 만 년이던. 너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겠다. " " ... " " 어서 가거라. " 가랑비가 내린다. " ... " " 가라고 하였거늘." " ... " " 위에서 하루 빨리 찾아 뵙겠나이다. " 가랑비에 꽃잎이 떠내려간다. " 내 마지막 정악(正樂)이구나. " 흘러간다. 하염없이 떠내려간다. 홍련(紅蓮)이었다.
심심해서 쓰는 "도망치십쇼 전하" '넌 어찌 할 것 인가?' "모두가 안전하게 마을을 떠날 수 있게 저 요괴들을 유인할 것 입니다" '네 몸이 희생시킨단 말이냐?' "저는 음악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인생에 음악을 쏟아부었음에도.." '..알았다 충신..○○' "..제 처음이자 마지막 연주가 시작되고 연주가 끝나기 전에 다른 마을로 가십시요" (그때부터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모습..) (그는 요괴들에게 둘러싸임에도 웃으면서..아니 울으면서.. 연주를 해나갔다 '그랬던 일이 있었습니다' '도와주십시오' `그들을 우리가 죽을 수 있겠나? 웬..` '마을사람이 요괴로 전부 변하면 여기로 들이닥칠 것 입니다, 여기를 보호할 벽을 쌓아야...' (그리고 요괴들의 소리가 들렸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봤을 땐 피바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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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에에에에에박최고예요
좀비임?
좀빜ㅋㅋㅋㅋ
포브스 선정 고정댓글이 좋아요가 한없이 부족한영상 1위
이 바이러스는 코로나가 변이 했습니다
“할아버지 이 음악은 뭐에요?”
“글쎄다 나도 제목은 모르겠구나.”
“제목도 모르는데 어떻게 이렇게 연주하세요?”
“예전에 한 번 들었기 때문이지. 할애비 이야기를 들어볼테냐?”
“조금 있으면 서당 가야하는데. 그럼 빨리 해주세요.”
나 어릴 적에 아주 고약한 전염병이 창궐한 적 있었단다. 그 병에 걸린 자들은 피부가 썩어 들어가고 부패한 냄새가 나며 얼굴은 일그러지고 사람을 마구 물어뜯었지. 물어뜯긴 사람들도 똑같은 병에 걸린 데다 병에 걸리면 창이나 화살로도 죽일 수 없었어. 한양은 궁궐부터 마을까지 사람보다 병자들이 더 많은 지경에 이르렀단다.
“으... 정말요?”
그렇단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특징은 눈이 하얗게 멀어 버린다는 것이지. 그 덕에 귀는 더 발달했지만 병자 무리가 마을을 지나갈 때 모두가 집안에 숨어 숨죽이고 있으면 피해는 면할 수 있었어. 실수로 아기 울음소리라도 나는 집은 그대로 병자들이 들이닥치고는 했지. 아이들도 지금처럼 뛰어놀지 못하고 마을에 빨간 깃발이 올라오면 집으로 대피하는 훈련만 하루에도 수십 번씩 하곤 했어. 아직도 할애비는 밖에 나가면 마을 외벽에 깃발이 걸렸나 안걸렸나를 확인하곤 한단다.
“진짜 그런 일이 있었구나. 친구한테 들었을 때는 거짓부렁인줄 알았어요.”
왕실에서 함구령을 내렸으니까. 그 때 아이였던 내 동년배들에게는 말하고 싶은 추억도 아니었고. 그 친구도 정확한 이야기는 못 듣고 그냥 그랬더라~ 하는 말을 어디서 주워들은 게지. 참, 시간이 없지? 음악 이야기를 마저 해주마. 우리 마을에는 배가 성을 가진 맹인 악사가 한 명 있었단다. 가끔씩 더듬더듬 밖으로 나와 거문고를 연주하고는 했는데 사람들은 불쌍히 여기면서도 멸시하고는 했지. 재수가 없다고 돌을 던지기도 하고 그가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담벼락에 침을 뱉기도 했어. 연주하는 동안 앞을 지나면서 욕을 하는 일도 부지기수였지. 지금이야 나아졌지만 그 때 장애를 가진 사람은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했거든. 병자들도 눈이 먼다는 이유 때문에 전염병이 그 사람한테서 나왔다고 믿는 멍청한 치들도 있었단다.
“그건 너무해요.”
그래, 그러다 사건이 터진게야. 우리 마을에 병자무리가 들어온 날이었어. 나도 잠시 밖으로 나갔다가 온 동네에 나부끼는 빨간 깃발을 보고 서둘러 집으로 들어왔었지. 곧이어 무수한 이들의 발자국 소리가 들렸어. 하지만 그 때는 나도 겁 없는 개구쟁이여서 무섭다는 생각보다는 병자들의 얼굴이 궁금하더구나. 병자들이 마을에 온 것은 처음이 아니었지만 그날따라 부모님이 두분 다 다른 집에 일을 하러 가서 나 혼자밖에 없었거든. 그래서 나는 조용히 방을 나가서 장독대를 밟고 병자들을 구경하기 시작했단다.
“우와 정말요?”
그래. 병자들은 상상보다 더 무섭고 기괴하더구나. 나는 그 자리에서 얼어버렸지. 까딱했으면 바지에 소피도 봤을게야. 그렇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서서 병자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아니 거리에 그 맹인 악사가 거문고를 들고 나오는 것이 아니겠니.
“설마...”
그 설마였단다. 맹인 악사는 앉아서 거문고를 연주하기 시작했지. 어른들의 눈초리와 내 편견 때문에 그의 음악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은 적은 그날이 처음이었단다. 나는 그 사람이 바로 죽을 것이라 생각했어. 그런데 신기한 일이 일어났단다...
“아 할아버지 빨리요!”
허허. 놀랍게도 병자들이 그를 에워싸기만 할 뿐 그에게 아무 해코지도 하지 않았단다. 그들이 정말 음악을 듣는 것인지, 그래서 그를 살려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자리에 멀뚱멀뚱 서있기만 했어. 연주는 아름다웠지. 나는 마을에 병자들이 가득한 상황도 잊어버리고 거문고 소리에 푹 빠졌단다. 아직까지도 그렇게 경쾌하면서 구슬픈 곡을 들어본 적이 없어. 그제야 나도 여유를 찾고 악사의 얼굴을 봤단다. 지금까지도 힐끔힐끔 본 적은 많았지만 항상 슬퍼보이곤 했는데 그날은 그 무서운 곳에서 연주를 하면서도 너무나 행복해 보이더구나. 그도 병자에 대해 알고는 있었을게야. 깃발은 보지 못했겠지만 마을에 가득한 발소리도 들었을거고. 그런데도 나온게지. 멸시받고 사느니 마지막으로 연주하다가 죽고 싶었는지도 모르고. 지금에서야 생각하는 거지만 그에게는 병자가 되는 것보다 자신의 곡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던 게 가장 큰 두려움이 아니었을까. 그 후로 다시 그의 연주를 들을 수는 없었지만
“왜요?”
...연주가 끝날 때 쯤 갑자기 할애비 눈앞에 병자 한명이 지나갔단다. 음악에 빠져서 오는 줄도 몰랐던게지. 나는 너무 놀라서 장독에서 떨어져버렸어. 쿵 소리가 난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 그 순간 머리가 멍해지면서 죽었구나 했단다. 병자들의 발소리가 몰려오는게 느껴졌지. 그런데 갑자기 사람의 비명소리가 울리더구나. 그러자 몰려오던 병자들의 발소리가 그쪽으로 멀어졌어. 악사가 내는 소리였지. 아마 어디선가 소리가 나고 병자들이 그쪽으로 몰려가는걸 알은게야. 그래서 자기가 비명을 질러서 구해주었고. 그때 그 비명이 얼마나 한스러웠던지 나중에 들었는데 온 마을 사람이 다 울었다고 하더구나.
“그럼 그 사람이 할아버지를 살려준거네요?”
그렇지. 그 사람 덕에 나는 살 수 있었단다. 맹인으로 태어나 사람에게 평생을 멸시받았는데도 사람을 구해준게야. 대체 누가 장애를 가지고 살고 있었는지... 그 후로 악사를 본 사람은 없지만 할애비는 은인을 잊지 않기 위하여 한 번 들었던 그 곡을 지금도 계속 연주하고 있단다. 그 병이 어떻게 치료되었냐면
“아 할아버지 저 서당 가야해요. 이따 와서 들을게요! 꼭 말해주셔야해요.”
“허허.. 그래 거 참 요즘 아이들은 바쁘기도 하지. 조심해서 다녀오거라.”
...악사님 평안하십니까. 지금도 그때보다 나은 세상이라고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그날 이후 악사님의 이야기가 조정까지 들어가 온 조선에 퍼졌습니다. 이제는 아무도 장애를 가진 이들을 멸시하거나 괴롭히지 않아요. 다들 자기 자리에서 일하며 인정받고 있습니다. 당신이 세상을 바꿨습니다. 진짜 병은 우리에게 있었고 그 치료제는 당신이었습니다.
-배(裵)도(喥)배(排) 전염병(傳染病)-
배가 성을 가진 사람이 꾸짖어 물리친 전염병
띵작이네
올리자
따봉 받으십시오 선생님
쩐다
ㄹㅇ대단하다
그 바이러스가 그 바이러스였나요ㄲ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나 바이러스
코**인줄
역병 ㄷㄷ
"너의 바이러스가 노로 바이러스냐?"
"아닙니다."
"그럼, 너의 바이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럼, 베토벤 바이러스가 너의 바이러스냐?
"예 맞습니다. 그것이 제 것이옵니다."
"허허허, 정직하구나. 상으로 이 세 바이러스를 모두 주겠노라"
"???"
올라가요~
아 중국인가요?
허허
ㅋㅋㅋㅋㅋㅋ
아...안대
박토빈(朴土彬) 도련님께서는 귀가 멀어 공연이 끝나고도 청중들의 앙고루(央告鏤)를 듣지 못하였나이다.
오
박토빈 역할 배우 백도빈
올라가십시오
베토벤 앵콜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음악이랑 장면 생각보니까
좀비 바이러스 퍼져서 사람들 대피 시키려고 큰소리로 좀비 유인하는 악공 같네요
평생 치지 못했던 노래를 동료들을 떠나보내며
성공하는 그런 느낌...
뭔가 뭉클하네요..
이거다 이거로 소설 가즈아
웹툰에서 이 내용하고 엄청 비슷한거 본듯
@@user-if2wl7zz9c 사실 이런 식의 희생은 꽤 뻔하죠
???:베토벤씨 정말 귀가 안들리시나요?
베토벤:네
???:?
ㅇㄱㄹㅇ ㅈㄴㅇㄱ
26ㅎㄱ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훌륭하다. 아름답다.
남쪽 대한민국 이런 아름다운 악기 포함했다. 현란한 좀비들.
나는 감격하다. 신소재. 손흥민 귀가 열려.
오. 나의 고막.
Good
나의 고막ㅋㅋㅋ손흥민 귀는 왜 열리는뎈ㅋㅋㅋ좀비가 현란햌ㅋㅋ
ㅋㅋㅋ뭐임ㅋㅋㅋ
번역기 플로웈ㅎㅋㅎㅋㅎㅋㅎㅎㅋㅋ
당신의 드립에 감탄하는, 매우!
오 이런. 나의 배꼽 이를 보상하십시오!
이러한 드립은 어디서 나오는 것 입니까?
혹여 가보로 전해내려 옵니까?
그렇다면 숨기지 말고 재빨리 꺼내십시오!
이런, 웃음을 멈출 수가 없는! XD
한국의 민속놀이 스타크래프트와 연관성 깊은 곡인데 배경은 킹덤이네요 ㅋㅋㅋㅋ
민속놀이 ㅋㅋㅋㅋ
킹덤은 아닌듯 그냥 바이러스 라고 해서 좀비 넣은거 아님?
좀비...
스타크래프트랑 연관이 있는데 왜 똥덩어리랑은 연관이없을까... 똥덩어리밈도 재밌었는데
킹덤 ㅋㅋㅋㅋㅋㅋ
2:00
좀비: 다 끝남?
사람: 응 근데 누구...?
좀비: 얘들아 먹자
구구구9구 맛있쪙?
맛있쪙 구구구9구
?
배드엔딩
앗..ㅋㅋ
진수성찬
옆에있는 좀비들이 가족 구성원 같다... 감염된 사람들 틈 새로 살아남았지만 가족들이 다 물려서 '더 이상 이 생을 살 의미가 없구나.' 생각해서 불 지른뒤에 한을 담은 곡을 마지막으로 다들 불러모아서 다같이 죽자하는거 같당
소설
뭔가 불꽃같은걸 보니 불 안에 있는거같기도 하구마이
아 잘보니까 좀비중에 어린이도 있구나 ㄷㄷ
와...
@박미희 음 저는 초록색 옷입은사람 남자로 생각해요.. (왜나하면 남자들은 거의다 바지입음 직위가 높은사람은 치마? 처럼 생긴거 입을걸요?)
이곳이 그 유명한 한국 '문과생'들의 과거경합이 있는 그 장소라는 말이오?
그렇소...
그렇소...
그렇소...
그렇소...
아니오...
종말이 코앞인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마치 타이타닉이 침몰하는 와중에도 연주를 멈추지 않은 악단을 보는듯 하다...
완벽 비유...☆
이거다...
저도 딱 이 생각함..
베토벤이라 소리 못 들어서 그런듯
이 곡이 한국 스타테마곡의 일원으로 활용된걸 생각하면... 저 연주자 뒤에 조선판 마린 (화승총부대나 불랑기포 부대)이 버티고있어서 여유로운거 아닐까요? ㅎㅎㅎ
내 비록 목숨을 잃는다 해도 그대들은 슬퍼하지 마시오 그대들은 나의 연주를 들어주었으니..내 목숨이 없어지더라 한더라도 마지막으론 연주를 하다 갈것이오 그러니 즐겨주시오..그대들이여..나의 연주를 듣고 슬퍼하지 마시오..내 의지였으니..그러니 흥겨워 해주시오..이곡을..연주하여
내 그대들에게 들려주워서 행복했다오..
어느날부터 동네에는 이상한 소문이 퍼졌다.
마을의 사람들이 한둘씩 사라진다는 소문이었다.
하지만 그 소문은 점점 잊혀져갔다.
동네에 이 소문을 기억하는 사람이 한명이 되었을 때 다른 소문이 퍼졌다 바로 사라졌던 사람들을 봤다는 소문이다.
나는 자기전 형에게 물어봤다.
"형...요즘 사라졌던 사람들을 목격했다는 소문 들었어?"
"듣긴 했는데 아마 거짓말일거야. 걱정말고 어서 자."
자던중 나는 영문도 모르채 깨어나 가족과 같이 집 밖으로 나왔다.
"엄마... 우리 어디가는거야?"
"엄마가 이따 알려줄게... 일단 먹을것만 대충챙겨"
"형.. 빨리 나와!!"
"잠깐만 이것만 챙기고"
형은 큰 보자기에 무언갈 갖고 나왔다
가족들과 뛰다보니 마을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게되었다
마을사람들은 초조한 눈빛이었고, 나는 이해할수없었다
마을사람들이 어느정도 모이자 또 다같이 뛰었다
영문도 모른채 뛰던 나는 뒤를 봤는데 뒤에 누가 쫒아오고 있었다
얼굴을 자세히 보니 사라졌던 옆집 여자아이였눈데 얼굴에는 큰 흉터가 있었다
그 아이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나는 소름이 돋았다
그 아이의 눈은 분명 짐승의 눈이 었다.
그것도 매우 허기진 짐승.
마을사람들과 도망치던중 마을의 대문이 잠겨있는걸 알게 되었다.
다른 대문으로 가려면 산속 샛길로 빠져서 또 뛰어야 했다.
하지만 짐승의 눈을 가진 실종된 사람들이 우릴 쫒아오고 있었다.
사람들은 매우 겁에 질려있었고 다들 울며 벌벌 떨었다
그때 형은 갑자기 보자기에서 악기를 꺼내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는 어서 도망치라고 말했다
나는 차마 형을 두고 도망칠순 없었다
형 옆에 형을 껴안고 제발 꿈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들은 도망치는 사람을 보다가 우리에게로 이목이 끌렸다
나는 눈을 감고 있었지만 소리는 들을수있었다
형의 비명소리와 내 몸이 갈기갈기 찢기는 느낌.
내가 정신을 잃고 쓰러질때 형의 얼굴을 봤다.
형의 입은 웃고있었다 하지만 눈은 점점 생기를 잃어갔다.
나는 쓰러졌고 눈이 감겼다 하지만 아직도 소리는 들렸다.
갑지기 내 몸위로 무언가 부딪쳤다 아마 형이었을 것이다
형은 내 귀에 속삭였다
"..."
아 빨리 다음편 다음편!!
와 대박
웃으면서 죽다니...
와드!! 기다리겠습니다
와드
"역병이 퍼지고 있음을 간과하지 말랬거늘 정녕 이나라의 미래는 답이 없는 것인가?"
"나리 빨리 피하셔야 하옵니다...."
"이 망가진 몸을 이끌고 어딜 가냐 말이냐 이미 늦었다 너라도 피하거라"
"나리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소인 염치불구하고 먼저 가보겠습니다..."
"이게 내 최후인가 보구나 갈땐 가더라도 풍류를 어찌 놓칠수가 있겠는고... 자 즐겨 보자꾸나"
???:하아... 가란다고 진짜 가네...
@@user-zm4ih9ri1x 괜찮 나는 재미있음
난 개인적으로 이게 최고다
@@user-zm4ih9ri1x 써보세요. GG님도
참으로 듣기 좋소이다.
소인이 과거에 배를 타고 서양 오랑캐의 나라에 가서 들은적이 있었는데 이걸 우리나라에서 듣게 될 줄은 몰랐소.
앞으로도 이런 음악 많이 올려주시구려. 감사하오.
그 배를 탄 사람 중 살아돌아온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들었소 당신은 좀비인감?
0:45 ㅇ이때부터 넘 흥미진진....최애 부분
자신의 연주로 좀비들 시선 끌어서 사람들 대피시키려는 악공같음.. 개멋있다 베토벤 바이러스가 이렇게 슬프게 들릴 줄은 상상도 못했네
@코로나 사랑해♡♡ 닉네임 이런뎅 정상댓글다는사람처음봄
멋진 영화의 한장면이네요
@@dragon-xr2jz 네
라는 애니 추천좀
이 댓글을 보니 눈물이... T.T;;;;;
베토벤 바이러스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한국 버전으로 들으니 감회가 새롭고 엄청 잘 만드신것 같아요 플로우 뮤직님.우리나라 악기의 특징이 이 노래에 잘 스며든것같아 기분이 굉장히 좋아요.채널 들어가보니 플로우 뮤직님은 그동안 만드신 작품 모두 휼륭하신것 같아요.베토벤 바이러스라서 옆에 좀비를 그려두신것도 재미있네용
사람들이 모두 도망가자 배도령은 현 뜯는것을 멈췄다.
배도령은 가야금을 들고 일어섰다.
쾅!
가야금이 둔탁한 소리를 내며 혈귀의 머리에 부딛혔다.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미쳐 날뛰고 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펜타킬!
가야금 소나....
펜타킬 소나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런거 너무 좋아ㅋㅋㅋㅋㅋ
라캄파넬라 국악버전 추천합니다 기대되어요ㅎㅎㅎㅎ
오오오오오 좋겠네요👍
편종으로 연주하는 라캄이 상상이 되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야발....원하던게 드디어 떳다;;; 올해 뭘 해도 즐거울 예정이다
베토벤을 한국화시킨 사극 하나 나오면 딱일 것 같네요.
주연은 백도빈.
소곤소곤) 이미 배도빈이 있다
???:도빈세자 어찌하여 노비들을 위해 가야를 치소?
도빈:음악의 한을 죽기전에 풀고 싶기 때문입니다
(영화 한편 뚝딱)
@@SLOWDIN112
도빈:내 죽을 때 악기와 함께 죽으리...
@@박민준-k2q 그리고 이제 주인공 무리가 희생은 없다면서 구해주는 그런 내용 어떻소?
@@SLOWDIN112 좋소
베토벤의 바이러스를 국악버전으로 들으니깐
뭔가 구수하면서도 재미있어요~~~~~^^💕❤💕❤❣❤💕❤💕❤💕❤💕❤💕❤💕❤❤💕💕❤
라 라 라스푸틴 노래 국악버전 가능하신가요..?
이거 가자
라스푸틴은...ㅋ
잘 참지
식혜가 홍차로 변하는 마술
라라 라스푸틴
라 라 라스푸틴 러벌 오브 더 러시안 퀸
"내가 시선을 끌테니 그대들은 떠나시오. 내 죽거늘 청명이 되어 다시 돌아오리"
" 대가리! 대가리! 대가리! 대가리! 대가리!! "
Soviet March 입갤기원 1일차
아 내 최애 음악
나선정벌때문에 안될ㄷ...아 좌익들 있지
미국의 자본자본과 소련의 공산공산이 만들어낸 최고의 하모니죠
좋아요 박로 대기 탄다!
이거 한참전에 올렸는데..ㅋㅋ
루드비히 반 베토벤은 독일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였습니다. 베토벤은 서양 음악 역사상 가장 존경 받는 작곡가 중 한 명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클래식 음악 레퍼토리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작곡가 중 하나입니다. 그의 작품은 클래식 음악에서 낭만주의 시대로의 전환기에 걸쳐 있습니다.
- 베토벤에 대한 위키백과 설명
영어발음이라 다다름
베토벤 바이러스의 새로운 해석이군요! 클래식을 국악으로 연주하니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하고 갑니다 ☺
???????????
...?
찐
이다
클래식이 아니긴 합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 이야기 들려주세요!"
"그래"
"이건 할아버지가 옛날에 집적 격었던 일이란다"
"옛날에는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병이 있었단다"
" 그 병을 한번 걸리면 사람을 물어뜯는 자아가 생긴단다"
"헐 진짜요"
"그래서 그 병에 걸린 사람은 그 자아 때문인지 사람을 뜯는 습성이 생긴거지"
"그래서 할아버지는 궁금했지 그 병에 걸린 사람들의 얼굴이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했거든 그래서 할아버지는 집 지붕 위에 올라가서 그 사람들을 구경했지 그런데 어떤 남자가 악기를 들고 할아버지 집 마당에 앉아 악기를 연주하고 있었어 그 남자가 연주하고 있던 노래의 이름은 베토벤 바이러스 였단다"
"우와 그런데 왜 거기에서 연주를 했어요?"
"할아버지도 잘 몰랐단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그 남자가 연주하고 있던 노래를 듣고 그 좀비들은 갑자기 멈췄단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그 남자가 연주하고 있는 노래를 듣다가 그만 땅 바닥으로 떨어졌단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좀비들에게 물어뜯길 위기에 처했단다"
"할아버지는 너무 무서워서 비명을 질렀지 그 남자는 할아버지의 비명소리를 듣고 연주를 해서 할아버지를 구해주었어 할아버지는 너무 고마운 나머지 감사인사를 할려고 했어 하지만 그 남자는 신출 귀몰 하게 사라졌지 그땐 너무 고마웠지 지금도 그때의 은혜를 잇지 않았지"
"그러면은 그 남자가 할어버지를 구해줬다는 얘기 네요"
"그렇지 다시 한번 그 남자의 노래를 듣고 싶구나"
"저도 그 노래 한번 듣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 남자가 존재하지 않지만 언젠가 다시 한번 그 노래를 듣고 싶구나"
약간 도련님이 마을사람들이 무사히 피신 할 수 있도록 크게 연주 하는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살아있는 희망과 같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하면서요..!
이미 사망
@@eunaeko3008 아하..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 국악으로 나올때마다 매번 놀라요... 플로우 뮤직 국악버전 흥하세요ㅠ
음악도 좋은데 갈수록 그림 퀄리티가..직접 그리시는건지 외주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넘 제 취향..
.
"그 연주는 내가 들어본 연주중 가장 황홀한 연주였다 병자들 사이에서 그 황홀한 연주를 하고있는 이는 공격받지 않았다..."
“화장실이 급했던 나는 결국..조금씩 세어나오기 시작했다...”
''여기서 만큼은 안돼 민희가 본다고!''
"아버지,어머니 불효자 먼저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내가 진정 하고싶었던걸 하겠니라....."
"크윽...더.....더이상은 뇌절이다..!!"
미친놈들...
캐논 국악 버전 추천합니다
요즘 캐논 피아노로 치고 있는데
(국악 버전 가능한가???)
와우~~ 놀랐어요~~ 혁신이네요^^ 자랑스럽습니다~~
국악버전 베토벤 바이러스도 참 멋지네요~ 우리가락 특유의 흥겨움도 더해졌네요~감사합니다.
왜 배경에 좀비인가 했더니 바이러스 ㅋㅋㅋㅋㅋ 멋진 곡 잘 들었습니다.
쥬라기공원 테마곡이 국악버전으로 나오는 날을 고대합니다.
이 바이러스가 너의 바이러스냐?
아니옵니다.
그럼 어떤것이 너의 바이러스더냐?
베토벤바이러스입니다.
근데 바이러스의 뜻이 무엇이더냐?
역병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장 저 곱슬머리를 쳐라!!!!
???: 예??
사또와 조선족
코로나 ㅅㅂㅋㅋㅋㅋㅋ
뭐야이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님ㅅㅂㅅㅂ
요즘 베토벤 바이러스에 빠졌는데
국악으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옆에선 좀비가 먹을라고 존나 저러는데 태연하게 음악 연주하고 있어ㅋㅋㅋㅋㅋㅋ
사람 대피시키려 그러는건가 나같은면 다른사람이고뭐고 튀는데
이 곡만 들으면 김치워리어가 생각나서 기분이 미묘해져..
HEY~ G O C H U G I R L ♀️~
@@위잉위잉-y3v 이봐~고추여자~
@@be2115ㄴㅇㄱ
@@김피치-대합작업로드 난 직역했을 뿐이라고
@@위잉위잉-y3v 헤이~ 자ㅈ소녀~
0:12 시작
우리는 기아 타이거즈~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된!
최! 강! 기! 아! 타이거즈여!
우리는 기아 타이거즈~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된!
최! 강! 기! 아! 타이거즈여!
1번 타자 OOO
2번 타자 OOO
3번 타자 OOO
4번 타자 OOO
5번 타자 OOO
6번 타자 OOO
7번 타자 OOO
8번 타자 OOO
9번 타자 OOO
기아 투수 OOO
파워! 패기! 열정!
타이거즈여!
우리는 기아 타이거즈~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된!
최! 강! 기! 아! 타이거즈여!
우리는 기아 타이거즈~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된!
최! 강! 기! 아! 타이거즈여!
최! 강! 기! 아! 타이거즈여!
30:6
이렇게 풍부한 음악은 처음입니다.
나중에 학교에서 이음악나와서 음악 감상문 써오라 할정도네요.
와 이 정도면 토벤이 형도 하회탈 쓰고 탈춤 췄다 ㄹㅇ;;
베토벤의 명곡을 국악으로 제해석 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듣기 좋아요
제 X 재 O
베토벤 바이러스는 베토벤 작곡이 아닙니다. 비창을 편곡해서 만든 거에요.
듣고난뒤로 매일 오게되네오 중독성 후우;
정말 가슴이 찡하고..
배경과 잘어울리는것같네요
제작을 저보다 잘하네요^^
오늘도 행복 했으면 좋겠습니다
성격은 얼굴에서 나타나고
본심은 태도에서 나타난다
감정은 음성에서 나타난다
센스는 옷차림에서 나타나고
청결함은 머리에서 나타난다
섹시함은 옷맵시에서 나티난다
그리하여 사랑은 모든것에서 나타난답니다
욕심은 부릴수록 더 부풀고
미움은 가질수록 거슬리며
원망은 보탤수록 분하고
아픔은 되씹을수록 더 아리며
괴로움은 느낄수록 더 깊어지고
집착은 할수록 더 질겨지는 것이니
부정적인 일들은 모두 지우는게 좋습니다
지워버리고 나면
번거롭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사는일이 언제나 즐겁습니다
칭찬은 해줄수록 더 잘하게 되고
정은 나눌수록 더 가까워지며
사랑은 베풀수록 더 애틋해지고
몸은 낮출수록 더 겸손해지며
마음은 비울수록 더 편안해지고
행복은 더 커지는 것이니
평번한 일상 생활에서도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고
밝게사는 것보다 좋은게 또 있을까요?
당신은 항상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그런 당신이 오늘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오.....
이 채널은 진심 들을 때 마다 국뽕 최고
좀비:베토벤 딱대ㅋㅋㅋ 이 좀비님이 맛있게 먹어주지ㅋㅋ
베토벤:"리신은 눈을 잃었지만 난 청력을 잃었기 때문에 마지막을 음악으로 채우겠소.."
좀비:오 시발 존나 감동이야
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얔ㅋㅋㅋㅋㅋ
좀비 개웃기네
이 나님이 맛있게 먹어주지 ㅋㅋ
감성충 좀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ㅗㅜㅗㅜ
배토반(湃土䆺,노래로 땅이 물결치고 흐르게 하는 자).
열혈초등학교에 배도반이라는 캐릭터 있는데 ㅋㅋㅋㅋㅋ
멋진 브금이다..매드무비에 쓰고싶을정도
바이러스
예전 : 베토벤, 좀비
지금 : 코로나
신나면서도 슬프고
웅장하면서도 경쾌하다
와..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무엇일까
무엇이 이 세상을 이리도 비참히 만들었냐는 말이다
참을 수 없는 감정들이 분노로 바뀌어 날 집어삼킨다
어찌해야 아버지께 부끄럼 없는 자식이 될 수 있을까 평생 이를 생각해오며 살아왔건만
이 무슨 역병이란 말인가
무엇을 해야 할까
아니
내가 나서봤자 의미가 있을까
괜히 나섰다가 죽으면?
죽는다면 백성들의 겁이 더욱 커질 뿐이다
멍청한 생각들과 현실적인 생각들이 날 옥죄어간다
···
뭐라도 해볼 걸 그랬다.
'그억..그억'
역병은 내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뭔가 간절한 것처럼....
이젠 생존자는 나밖에 없다.
나는 그것을 알았지만 부정하고 싶었다.
역병들이 나를 물려고 달려왔다.
"소인, 이 몸 역병 물드려지기 전에 음악 한곡 하고 가겠습니다."
간절한 나는 차분하게 말을했다.
모든것을 놓아버린 것처럼..
그러자 역병은 첨차 뒤로 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어디론가 천천히..천천히 걸어 나갔다.
그곳엔 아쟁이 있었다.
"하..."
나는 자리에 앉았다.
매일 전하께 문안드려 곡을 들려드리고 했던 그 아쟁...
나는 아쟁을 만지며...
"소인도, 이제 떠나겠습니다."
그렇다, 내 인생 마지막곡 그 곡을 끝내면 나는 역병에 감염되겠지..
"그억그억"
역병는 빨리 들려달라고 말하는 것처럼 소리를 내었다..
나는 아쟁으로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 음악가의 인생의 마지막 곡
'베토벤 바이러스'
바이러스에서 역병으로 바꾸면 더 좋을듯
@모츠님 감사합니다!
@@handle-mandlegi-jonna-eryoupne 감사합니다
0:32# 좀비고퀄리티 미쳤따리 리본따리
와 너무 웅장합니다 이건 영화에 나와야 할 정도!
국악의 위대함을 설명드리죠
뭐든 잘 어울림
국악 자체는 말할것도 없고
힙합,팝송 등등도 잘 소화합니다
하지만 서양식 악기로 우리 국악풍을
살릴서 있을까요??
그 한맺힌 소리를
아 ㅠㅠㅠ국악버전 그림이랑 전부다 웬지 아련…
원곡보다 뭔가 뭉클하네..
오, 정말 아름답다.
너무나도 좋은 곡! 👍👍
이렇게 바뀌다니, 정말 놀랍다!😯😯
당신은 정말 멋지다👍🤭🤭
요즘 이 채널 때문에 국악에 빠져부렸다..😍
악공: 사또 나는 괜찮네 백성들을 데리고 한양으로 도망치게나 거긴 안전할껄세
사또: 다리가 편치않은걸 알고있는데 나 어떻게 가리오
사또: ...
사또: 알겠소 부디 조심하시오...
악공: 이제 이 곡을 치는날이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로구나 허허
좀비: 컄 카앍 캵
악공: ...
컴퓨터: 0:00
핸드폰: 0:01
악공: 미안하오 사또 이 가야금에 다신 피를 묻히지 않는다고 했는데
(가야금을 틩구자 좀비들의 시선이 모두 가야금으로 갔다. 사또와 백성들이 멀리간걸 보자 그 사람은 성치 못한 다리를 붙잡고 일어나 허리춤에 단검을 꺼네 좀비들과 최후의 전투를 치루고
그는 끝네 좀비를 죽이고 이렇게 말했다.)
악공: 미안하오 사또 내가 따라간다고 했었는 데...
(그리고 그는 그 자리에서 털썩 쓰러졌다)
이 채널에서는 짧은 소설이 넘쳐난다
베토벤 바이러스도 국악으로 나오네요ㅋㅋㅋ 베토벤 바이러스를 동명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나 루트비히 반 베토벤의 작곡으로 착각하시는 분이 있지만 사실 국내 작곡 팀 '반야'(반야심경도 반야가면도 반야맨이야도 아님)에서 비창 3악장과 붉은 군대는 가장 강력하다를 바탕으로 펌프 잇 업에 수록하기 위해 리믹스한 곡입니다. :)
이 곡조에 맞춰 춤을 추는 이들은 무엇이오
그들은 나의 곡조를 들으러온 손님들이라 하오.
얼굴이 해괴한 것이 마치 괴물에 가까운 것 같구려.
나의 풍류로 일어난 객사한 손님들이라 그렇소.
그 연주의 이름이 무엇이오?
난 이걸 배도밴(무리의 미친 자들) 바이러스라 하오.
Kimchi-warrior
Was not expecting an even more traditional version to this classic . Wow 😳😳😳😳😳😳😳😳😳😳😳😳 I'm in awe .
노래 좋다♥♥
와우 멋있다.감동
우리나라민속놀이소리가정말좋네요. 역시 삼국시대 대가야에서만든 전통악기답네요!ㅎㅎ
You wanna piece of me boy?
Go go go go go!!
아는 고인물?
민속놀이...
스타 리믹스는 킹정이지 ㅋㅋ
싸~ 이어
대충 뮤탈소리와 마린 죽는소리
따 따라따 따우~ 따 따라따 따라따라따라따우~
"나의 타오르는 영혼이 맥스웰 방정식이노라."
베토벤: 1827년 사망
맥스웰: 1831년 출생
@@책쪼아먹는학헌??: 응애 나 애기 맥스웰 지켜줘야해
역시 국악이 참 좋다
하.....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 좋다
대체 지금 몇번을 반복해서 듣는중인지.....
웅장하고도 비장한
이거 뭐야?! 이 좋은 연주에 움짤이라니!!!!!!
와~~~진짜 멋지다~!!!!!
오 듣기 좋은데 😀😊
오오 저 국악 진짜 좋아하는데요 진짜 소리 너무 좋아요 ㅜ
대단합니다~
베토밴 왕이시노라 열심히도 작곡하셨사옵니다 이젠 푹쉬어야하옵니다
존경하옵니다 베토벤 왕이시여......
그와중에 음정이 너무 잘 어울림
배토반(裵土班, 배씨성을 가진 향토귀족)께서 2021년 1월 코로나(武汉肺炎)에 걸리셔서 만드신 국악이 배토반(코로나)바이러스(裵土班武汉肺炎)이라는게 학계의 청설모이올시다~ (얼~쑤~!)
엡셉이라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놈아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물마시는데 뿜었네
@@Ensussiasm ??ㅖ?
우한패렴이군요 (武漢肺炎)
선율 지린다...
"먼저 가시오 나는 내 마지막 무대를 열겠소 그리고 나의 그녀를 지켜주시오 나의 마지막 바램이오"
음악은 멋지고 일러스트는 웃기고 ㅋㅋㅋ 국악의 미를 처음 알았어요
드라마 셜록ost 해주세요ㅠㅠ
" 살아남거라. "
" ... "
" 이는 명이 아니다. 내 마지막 간청이니. "
옥색의 피부에 붉은 잎이 드리워진다.
" 내 남은 명까지 맡기겠노라. "
붉은 꽃이 개화(開花)한다.
" 갈 수 없습니다. 내 어찌 당신을 두고 가겠나이까. 이 땅 아래 같이 살아가며 이 땅 아래 같이 죽어 묻히는 것이 제 명이옵니다. "
" 기다리겠다. "
" ... 무슨 말씀이시옵니까. "
붉은 꽃이 그에게서 낙화(落花)한다.
" 내 곧 한 시진(時辰) 내에 저 망자들과 같아질 터. 내 영은 그 때에 이미 이 현세를 떠나고 말 것이다. "
꽃잎이 흩날린다.
" 위에서 기다리겠노라. 백 년이던, 만 년이던. 너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겠다. "
" ... "
" 어서 가거라. "
가랑비가 내린다.
" ... "
" 가라고 하였거늘."
" ... "
" 위에서 하루 빨리 찾아 뵙겠나이다. "
가랑비에 꽃잎이 떠내려간다.
" 내 마지막 정악(正樂)이구나. "
흘러간다.
하염없이 떠내려간다.
홍련(紅蓮)이었다.
하늘에 계신 윤동주 선배님께 바칩니다. 서시! 서시! 서시!!!
아ㅋㅋㅋ합응ㅋㅋㅋㅋ
👍와.. 대박좀비
심심해서 쓰는
"도망치십쇼 전하"
'넌 어찌 할 것 인가?'
"모두가 안전하게 마을을 떠날 수 있게
저 요괴들을 유인할 것 입니다"
'네 몸이 희생시킨단 말이냐?'
"저는 음악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인생에 음악을 쏟아부었음에도.."
'..알았다 충신..○○'
"..제 처음이자 마지막 연주가 시작되고
연주가 끝나기 전에 다른 마을로
가십시요"
(그때부터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모습..)
(그는 요괴들에게 둘러싸임에도
웃으면서..아니 울으면서..
연주를 해나갔다
'그랬던 일이 있었습니다'
'도와주십시오'
`그들을 우리가 죽을 수 있겠나? 웬..`
'마을사람이 요괴로 전부 변하면
여기로 들이닥칠 것 입니다, 여기를 보호할 벽을 쌓아야...'
(그리고 요괴들의 소리가 들렸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봤을 땐
피바다였다)
어휴 찐따냄세
@@즉완 ?
소비에트 마치 부탁합니다
지나가시다 우연히 절 만나신분들
늘즐거우시고 요즘 이 코로나시기때 건강 조심하세요
옷따스히 든든히 입으세요~
댓글달아주시는 한분한분께 기도드립니다👍🏻
@@구독하면늘천운이-h2s 기도좀
@@sweetomato 래탄님 새 해 좋은 기 잘 받으시고 건행하세요 ^^
@@구독하면늘천운이-h2s기도해주쇼잉
베토벤 바이러스를 국악버전으로 들어도 너무 좋네요
잘 듣고 갑니다🙏
듣기 좋구만....
어라?
아고 베토벤 슨상님 어찌 여런 귀한곳에.....
선생님.....어서오십 으아악
@이그노라_Ignorabimus 1972초전
본인등판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찐이네
퀄리티 뭐야뭐야 ... ㄷㄷ
Sevage love 신청합니다 듣기 좋은 노래에요 (1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