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깊게 느꼈던 포인트들 첫째, 나이트시티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로 사건이 터지는 시간인 밤에 비해 낮은 평화로워 보이는 배치에서 느껴지는 이질감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둘째,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사막 한가운데 놓인 아스팔트 도로를 달리다가 멈춰서는 메인의 모습은 인간의 실존을 매우 직관적으로 묘사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셋째, 루시와 데이비드 사이의 아슬아슬한 거리감, 서로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했던 무관심이 결과적으로는 파멸에 치달았기에 아쉬웠지만 이러한 과정이 나이트시티에서 살아가는 시민의 정서를 잘 보여주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넷째, 사실 어떻게 보면 데이비드의 타인의 꿈을 이루어주고 싶다는 소망은 애정결핍을 가지고 자라온 소년의 나르시스틱한 면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데이비드이기에 가질수있는 꿈이 아닌가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참고로 제 기억에 오래 머무는 애니는 대부분 순수함을 잘 표현하더라고요)
11화 부활한 데이비드와 리퍼닥의 특별했던 희생 그녀는 데이비드의 환영이 사라지자 후련한 표정으로 헬멧 고정 장치에 손을 올렸다. "여긴 BD가 아니야 루시. 그걸 풀면 틀림없이 죽을걸?" 뒤에서 누군가가 그녀의 손을 움켜쥐며 말했다. "데이비드..? 어떻게...?" 넷러닝으로 환영이 아닌 걸 확인한 루시는 격해진 감정으로 인해 순간적인 사이버 사이코시스 반응이 일어났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정신을 잃었다. 아담스메셔와 데이비드의 격한 전투가 끝난 후 그 자리에 아라사카 처리 팀보다 먼저 도착한 이가 한 명 있었다. 그는 데이비드의 시신 앞에서 조용히 중얼거렸다. "네가 죽으면 산데비스탄은 내 거라고 말했을 텐데. 그럼 가져가마" 그의 익살스러운 말투와 상반되게 그의 표정은 어딘가 어두워 보였다. 그가 산데비스탄을 챙기고 빠르게 이탈하려던 찰나 그는 데이비드의 두개골이 아직 보존되어 있음을 눈치챘다. 작업실에 돌아온 그는 바로 데이비드의 신체 복구 작업에 착수하였다. 생각보다 그의 두개골 보존 상태는 괜찮았고, 신경 써야 할 건, 그의 사이버 사이코시스 진행 정도와 그의 새로운 신체를 확보하는 것, 그리고 시간이었다. 데이비드를 탐탁지 않아했던 리퍼닥이었지만 그는 데이비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모든 게 잘 흘러가는 듯 했지만, 리퍼닥의 사이버 웨어로는 제한된 시간에 그를 살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는 데이비드를 살리기 위해 온갖 사이버 웨어를 모두 장착하였고, 긴 시간이 흘렀다. 시간이 지나자 점차 리퍼닥의 손이 떨리기 시작하며 사이버 사이코시스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온전치 않은 몸을 움직이며 데이비드에게 여분의 신체를 연결하고 데이비드의 머리를 만들어 뇌를 이식했다. 리퍼닥은 점점 정신을 잃어갔다. "너에게 이렇게까지 해주는 게 믿어지지 않는군. 그래도 너의 성장을 지켜보는 건 꽤 즐거웠을지도 모르지. 진짜 특별한 놈이 되는 걸 보여줘라." 결국 그는 사이버 사이코화가 완전히 진했되었고, 미리 준비해둔 장치로 그의 목은 잘려져 나갔다. "데이비드!" 그녀는 데이비드의 무릎 위에서 눈을 뜨며 소리쳤다. "여기있어, 루시" "정말... 데이비드야?" 그녀의 얼굴은 다시금 눈물로 가득찼다. "너를 찾으려고 수백 번 딥다이브 했어. 네가 죽은 걸 인정하기 싫어서 어떻게든 살아있다는 증거를 찾으려고. 그런데 정말 하나도 찾을 수가 없었어. 그래서 달에서 네 소원을 이루어주고 모든 걸 포기하려했어." 그녀에게 달에 오는 건 더 이상 그녀의 소원이 아니었다. "데이비드, 이제 내게 달은 너 하나 뿐이야. 내 소원은 너야." 데이비드는 눈물이 그칠 때까지 말없이 그녀를 안아주었다. 이후, 그와 그녀는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오랜 시간 풀어나갔다.
데이비드가 루시에게 가진 감정과 마찬가지로 레베카는 데이비드를 생각했다고 봅니다. 루시의 입장 = 나는 데이비드를 사랑하니까 데이비드가 파멸하는걸 지켜 볼 수 없어 데이비드의 입장 = 나는 루시를 사랑하니까 내가 파멸하더라도 루시의 꿈을 이뤄줄거야. 레베카의 입장 = 나는 데이비드를 사랑하니까 데이비드가 원하는 길을 무조건 따라갈거야. 그게 그리 현명하지는 않더라도. 그 누구도 옳다고 할 수 없는 가치관의 충돌입니다만, 어찌 레베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글로리아가 죽을 때 이게 뭐냐며 멘탈이 좀 흔들렸고, 긴팔원숭이의 뇌가 인수분해 될 때 어? 하다보니 메인이 죽으니 내 심장은 멎었다고 생각했다가, 루시와 데이비드의 말 못할 사정에 가슴이 답답해졌다, 반쯤 미쳐서 아라사카 타워로 돌진하는 차량씬에서 심장이 미친듯 뛰다 10화가 마지막인걸 알고나서 조마조마 했고, 데이비드 루시 재회장면에서 자꾸 짤라먹는 아담 스매셔가 따귀 마려웠으며, 재회의 키스씬에서 멎은줄만 알았던 심장이 뛰고, 바로 이어지는 really wanna stay at your house 노래가 나오며 과거 회상이 나왔을 땐, 애니라고는 그뭔씹 취급하던 내가 눈시울을 붉히다 결국 일주일에 한번은 찾게되는 명작으로 남았다. 한번 볼 땐 몰랐던 첫 키스씬 배경에 달로 향하는 로켓이 이미 루시는 데이비드로 하여금 달을 맞이했다는 연출인걸 알고 까면 깔수록 심금을 울리는 연출과 인물들의 속사정에 속에서 천불이 나다가도, 10화에 완벽하게 끝낸 제작진들의 노고에 찬사를, 겨우 10화에 끝내버린 제작진들에게 원망을 하는 삶을 사는 중입니다.
데이비드 어머니가 죽지 않았더라면 산데비스탄을 인식하지 않았더라면 학교를 멀쩡히 다녔더라면 루시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건 아닌가) 메인이 사이버 사이코가 안됐더라면 패러데이가 기업들이랑 협업하지 않았더라면 루시가 같이 달에 가자고 했더라면 데이비드가 루시의 달 자체란 걸 이해했더라면 레베카가 살았더라면 데이비드가 타나카를 무시했더라면 마지막에 리퍼닥의 말을 들었더라면 그냥 다 살았다면..
거기에 원작 게임에서 보듯이 아라사카는 조니 실버핸드 처럼 특별한 특징을 가진 인간을 소울킬러를 이용해 렐릭에 그사람의 인격과 기억을 저장하는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아담스메셔도 분명 그 프로젝트를 알고 있을것이며 데이비드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소울킬러에의해 렐릭에 기억이 저장되고 아라사카의 소유물이 되는것이 아닌 아담스메셔가 직접 손으로 죽였다는 해석도 있더라구요 아무리 아담스메셔가 쓰레기여도 폐기물까진 아닌놈인가 싶지만 일단 게임에선 딜1도로 죽였습니다
엔딩곡 Let You Down 에서 루시가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데이비드가 안죽고 살아있지않을까 어둠의 뒷세계를 돌아다니며 절규하며 절망하며 좌절하며 어두운 나이트시티를 서성이고있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넷 다이브를 해서 아라사카를 해킹해도 생사여부를 알수없어 괴로워하는것도 마음이 아프구요 (내가 어떻게 널 잊었는데...!!!!!!!!!!!!!!!!!!!!!!!!!!!!!!)
진짜 후유증 씹오졌던 애니 지금도 노래들으면 눈물생 자극됨
"내가 달에 대려다 줄께"
@@Voldmot"함께 달에 가지 못해서 미안해"
이렇게 보니까 존나 배신감 느껴지잖앜ㅋㅋㅋ
모두가 달에가고 싶어한다면 누가 지구에서 발사 버튼을 눌러줄거야
아 ㅋㅋ 머스크형도 달에서는 못산다고
개인적으론 데이비드 루시 라인 보단 레베카 데이비드가 더 애처롭게느꼈던 애니메이션 ㅠㅠ
마망 ㅠㅠ
호떡
그래..엄마야
나는 그냥 레베카의 독단적인 짝사랑이고 데이비드에게 레베카는 여동생 같은 느낌일 뿐이라
와닿지 않던데 사람들 취향은 정말 다양하구나 싶음ㅋㅋ
늑엄마가 더 애처롭다
육체는 갈수록 기계로 대체되고 그로 인해 정신마저 내 것이 아니게 되어버리는 그러한 세상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절대적 가치
인간, 나라는 사람을 나로서 존재할 수 있게 하는 무언가 그건 바로 사랑
해석 너무 낭만이야 ㅠㅠ
잊을만 하면 다시 작품의 후유증을 상기 시키는 최고의 영상
진짜 애니 먼저 나왔으면 게임이 더 쌍욕 먹었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이분은 빨리 올라가야한다.
모두 추천과 구독으로 위로 모시자.
인상 깊게 느꼈던 포인트들
첫째, 나이트시티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로 사건이 터지는 시간인 밤에 비해 낮은 평화로워 보이는 배치에서 느껴지는 이질감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둘째,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사막 한가운데 놓인 아스팔트 도로를 달리다가 멈춰서는 메인의 모습은 인간의 실존을 매우 직관적으로 묘사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셋째, 루시와 데이비드 사이의 아슬아슬한 거리감, 서로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했던 무관심이 결과적으로는 파멸에 치달았기에 아쉬웠지만 이러한 과정이 나이트시티에서 살아가는 시민의 정서를 잘 보여주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넷째, 사실 어떻게 보면 데이비드의 타인의 꿈을 이루어주고 싶다는 소망은 애정결핍을 가지고 자라온 소년의 나르시스틱한 면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데이비드이기에 가질수있는 꿈이 아닌가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참고로 제 기억에 오래 머무는 애니는 대부분 순수함을 잘 표현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밤에만 사건이 터진다기보단 잡다한 사건등이 밤에 다발하게 터지는게 맞음(그래서 분위기는 밤이 좀 흉흉한편) 애초에 총격전도 낮에터진거처럼 저 시점에선 밤과 낮의 구분이 크게 의미가없어서 돈좀 들어간 사건은 낮밤 차이가 없을듯?
그냥 엣지러너 연출이 너무 좋았음 ㅋㅋ
11화 부활한 데이비드와 리퍼닥의 특별했던 희생
그녀는 데이비드의 환영이 사라지자 후련한 표정으로 헬멧 고정 장치에 손을 올렸다.
"여긴 BD가 아니야 루시. 그걸 풀면 틀림없이 죽을걸?"
뒤에서 누군가가 그녀의 손을 움켜쥐며 말했다.
"데이비드..? 어떻게...?"
넷러닝으로 환영이 아닌 걸 확인한 루시는 격해진 감정으로 인해 순간적인 사이버 사이코시스 반응이 일어났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정신을 잃었다.
아담스메셔와 데이비드의 격한 전투가 끝난 후 그 자리에 아라사카 처리 팀보다 먼저 도착한 이가 한 명 있었다.
그는 데이비드의 시신 앞에서 조용히 중얼거렸다.
"네가 죽으면 산데비스탄은 내 거라고 말했을 텐데. 그럼 가져가마"
그의 익살스러운 말투와 상반되게 그의 표정은 어딘가 어두워 보였다.
그가 산데비스탄을 챙기고 빠르게 이탈하려던 찰나 그는 데이비드의 두개골이 아직 보존되어 있음을 눈치챘다.
작업실에 돌아온 그는 바로 데이비드의 신체 복구 작업에 착수하였다. 생각보다 그의 두개골 보존 상태는 괜찮았고,
신경 써야 할 건, 그의 사이버 사이코시스 진행 정도와 그의 새로운 신체를 확보하는 것, 그리고 시간이었다.
데이비드를 탐탁지 않아했던 리퍼닥이었지만 그는 데이비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모든 게 잘 흘러가는 듯 했지만, 리퍼닥의 사이버 웨어로는 제한된 시간에 그를 살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는 데이비드를 살리기 위해 온갖 사이버 웨어를 모두 장착하였고, 긴 시간이 흘렀다.
시간이 지나자 점차 리퍼닥의 손이 떨리기 시작하며 사이버 사이코시스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온전치 않은 몸을 움직이며 데이비드에게 여분의 신체를 연결하고 데이비드의 머리를 만들어 뇌를 이식했다. 리퍼닥은 점점 정신을 잃어갔다.
"너에게 이렇게까지 해주는 게 믿어지지 않는군. 그래도 너의 성장을 지켜보는 건 꽤 즐거웠을지도 모르지.
진짜 특별한 놈이 되는 걸 보여줘라."
결국 그는 사이버 사이코화가 완전히 진했되었고, 미리 준비해둔 장치로 그의 목은 잘려져 나갔다.
"데이비드!"
그녀는 데이비드의 무릎 위에서 눈을 뜨며 소리쳤다.
"여기있어, 루시"
"정말... 데이비드야?"
그녀의 얼굴은 다시금 눈물로 가득찼다.
"너를 찾으려고 수백 번 딥다이브 했어. 네가 죽은 걸 인정하기 싫어서 어떻게든 살아있다는 증거를 찾으려고.
그런데 정말 하나도 찾을 수가 없었어. 그래서 달에서 네 소원을 이루어주고 모든 걸 포기하려했어."
그녀에게 달에 오는 건 더 이상 그녀의 소원이 아니었다.
"데이비드, 이제 내게 달은 너 하나 뿐이야. 내 소원은 너야."
데이비드는 눈물이 그칠 때까지 말없이 그녀를 안아주었다.
이후, 그와 그녀는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오랜 시간 풀어나갔다.
크윽.. 리퍼닥이.. 죽다니..
라는 내용의 BD를 주세요
(루시)
@@Singleeyedking 너무해...
이렇게나마라도 해피엔딩을 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흑흑...
스토리텔링 쩔었고...
루시만보느라 이정도까지는 알아먹으면서 보지못하고 그냥 마지막에 싸우다죽어서 안타까웠는데 이런 탄탄한 스토리가 있다는걸 알게되서 좋네요 ㅋㅋ
데이비드가 루시에게 가진 감정과 마찬가지로
레베카는 데이비드를 생각했다고 봅니다.
루시의 입장 = 나는 데이비드를 사랑하니까 데이비드가 파멸하는걸 지켜 볼 수 없어
데이비드의 입장 = 나는 루시를 사랑하니까 내가 파멸하더라도 루시의 꿈을 이뤄줄거야.
레베카의 입장 = 나는 데이비드를 사랑하니까 데이비드가 원하는 길을 무조건 따라갈거야. 그게 그리 현명하지는 않더라도.
그 누구도 옳다고 할 수 없는 가치관의 충돌입니다만,
어찌 레베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글로리아가 죽을 때 이게 뭐냐며 멘탈이 좀 흔들렸고, 긴팔원숭이의 뇌가 인수분해 될 때 어? 하다보니 메인이 죽으니 내 심장은 멎었다고 생각했다가, 루시와 데이비드의 말 못할 사정에 가슴이 답답해졌다, 반쯤 미쳐서 아라사카 타워로 돌진하는 차량씬에서 심장이 미친듯 뛰다 10화가 마지막인걸 알고나서 조마조마 했고, 데이비드 루시 재회장면에서 자꾸 짤라먹는 아담 스매셔가 따귀 마려웠으며, 재회의 키스씬에서 멎은줄만 알았던 심장이 뛰고, 바로 이어지는 really wanna stay at your house 노래가 나오며 과거 회상이 나왔을 땐, 애니라고는 그뭔씹 취급하던 내가 눈시울을 붉히다 결국 일주일에 한번은 찾게되는 명작으로 남았다. 한번 볼 땐 몰랐던 첫 키스씬 배경에 달로 향하는 로켓이 이미 루시는 데이비드로 하여금 달을 맞이했다는 연출인걸 알고 까면 깔수록 심금을 울리는 연출과 인물들의 속사정에 속에서 천불이 나다가도, 10화에 완벽하게 끝낸 제작진들의 노고에 찬사를, 겨우 10화에 끝내버린 제작진들에게 원망을 하는 삶을 사는 중입니다.
데이비드의 인생이 마치 최근에 본 파이어 펀치라는 일본 만화와 겹쳐보여 참 애잔하면서도 어찌보면 인간답게 살았다는 느낌을 줘서, 최근 제 자신의 인생에 대한 고민이 깊어져 최근에 본 애니중에 인상깊게 본 애니였던 것 같네요.
파이어 펀치! 파이어 펀치!
파이어펀치 보다 말았냐?
데이비드 어머니가 죽지 않았더라면
산데비스탄을 인식하지 않았더라면
학교를 멀쩡히 다녔더라면
루시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건 아닌가)
메인이 사이버 사이코가 안됐더라면
패러데이가 기업들이랑 협업하지 않았더라면
루시가 같이 달에 가자고 했더라면
데이비드가 루시의 달 자체란 걸 이해했더라면
레베카가 살았더라면
데이비드가 타나카를 무시했더라면
마지막에 리퍼닥의 말을 들었더라면
그냥 다 살았다면..
내 인생은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를 보기 전 후로 나뉜다
엣지러너 보고난 직후엔 별느낌 안들었는데 나중에 생각할수록 뭔가 계속 뭉클해짐
제 인생 애니이자, 아직도 휴유증이 심한 애니..
데이비드 입장에서 본 해석도 새롭네요..흑 넘 슬프다ㅠ
마지막 연출은 봐도봐도 눈물밖에 안나오네요...
깔끔한데 이 정도로 작품 내적으로
심도깊게 탐구하는 애니리뷰는
방구석 몽상가님이 유일하십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ㅋㅋ
친구들이랑 팬션 빌려다가 거기 티비로 하룻밤만에 정주행했는데... 나만 기분 멜랑콜리해지고 그 노래를 1년은 못 들었음...
와.... 진짜 너무 잘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과 에니메이션이라 기대했는데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그렇게 난리치고 기업에게 반쯤 승리까지했는데고 도시에는 하나도 변화를 못준 작은 조약돌 데이비드
아니 레베카 왜이리 안 다뤄줘요...
레베카가 솔직히 루시 못지않게 데이비드를 위해 헌신한 히로인인데...
어쩜 제가 좋아하는 애니만 이렇게....... 진격거 에반게리온 사펑 ...진짜 이번에도 맛있게 먹겠습니다 ㅠㅠ
명작을 명장이 다뤄주시네요
이 엔딩을 본 많은 유저들이 고기뭉둥이 들고 아담스매셔를 이브스매셔 만들었다는 전설이있다
나는 이야기을 매우 좋아한다
다들 사펑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 애니는 느와르임 이런 범죄물 들을 우리 과거부터 느와르 라고 했음 스킨이 사이버 펑크일뿐
사펑 리뷰중 최고인 듯 합니다 너무 잘 보고 구독하고 갑니다
앞으로 좋은 리뷰 부탁드립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루어질 수 없어 더욱 슬프고 함께 할 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 뼈아프고 그런 작품을 끝으로 더욱 멀어져간 꿈이 내가 아픈 이유다
이 작품을 보면 돈키호테 -이룰 수 없는 꿈 생각나곤 합니다
거기에 원작 게임에서 보듯이 아라사카는 조니 실버핸드 처럼 특별한 특징을 가진 인간을 소울킬러를 이용해 렐릭에 그사람의 인격과 기억을 저장하는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아담스메셔도 분명 그 프로젝트를 알고 있을것이며 데이비드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소울킬러에의해 렐릭에 기억이 저장되고 아라사카의 소유물이 되는것이 아닌 아담스메셔가 직접 손으로 죽였다는 해석도 있더라구요
아무리 아담스메셔가 쓰레기여도 폐기물까진 아닌놈인가 싶지만 일단 게임에선 딜1도로 죽였습니다
리뉴얼된 스매셔는 그런걸로 못죽임 ㅋㅋㅋ 애니 나오고 ㅈㄴ 쎄졌어요
레베카의 샷건으로 줘패는것도 아주좋죠
내가 널 어떻게 잊었는데...
어라 왜 내 눈에서 눈물이..?😢
진짜 레전드,.. 원톱 인생애니가됨
2022 최고의 애니 수상 🎉
주인공들중에서 루시,팔코 빼고 다 죽은것도 불쌍하지만..
1화의 데이비드 엄마 죽음이 가장 안타까웠음ㅠㅠ
사펑이 망하고 화난 사람들은 누구보다 사이버펑크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죠
사이버펑크 장르 애니를 잘만들어줬고 인게임 버그도 거의 다잡은 상황에서 안할 이유가 없는
아무 생각없이 사이버 펑크2077 애니라니까 재밌겠다 하고 봤다가 눈물자극 씨게되고 뇌리에 깊게 박혔던 애니...ㅠㅠ
레베카 죽인 아담스매셔 복수할라고 인게임에서 80번정도 죽였음 아직도 분이 안풀린다
자본주의가 타락하다 못해 시궁창이 깨끗해 보일 정도로 썩으면 어떤 세상이 되는지 보여주는 애니...
"가망이 없던 차게 식은 심장"을 뜨겁게 뛰게 만든 그 애니 그리고 불타고 남은 재처럼 그 여운의 도착지가 된 "그 게임"
진짜 CDPR은 트리거한테 목숨 빚진거다ㅋㅋㅋㅋㅋㅋ
아직도 난 눈물이난다.....이거 너무 오래감;
구독 넣고 갈수 밖에 없자나..
근데 애니 뜨기 직전즈음부터 살짝씩 긍정적으로 올라가고 있었음 패치 ㅈㄴ했어서 애니가 쐐기를 개쌔게 박아준거 지금은 압도적긍정적임 겜 꼭해보셈 애초에 장르가 맞지않는거 아닌이상 진짜 대채제도 없고 쌉재밌음
개망을 이렇게 쌉명작으로 보완해주는 것도 능력이다
개명작을 개망작으로 인식하는 네 능력도
@@얌얌궁 난독증있나 비룡?
게임은 개망이고 애니는 개명작이지
게임은 그래도 지금은 수작 반열까진 올라왔어
@@user-se1co8wk1o 게임 초반만 개망이었지 지금은 명작임
진격거도 그렇고 사펑도 그렇고 진짜 제가 좋아하는 작품 리뷰하시는거 너무 감사합니당
데이비드의 꿈은 루시의 구출이 아닌 루시가 꿈을 이루는것을 보는것..
사펑 애니나오기전에 사펑게임하면서 그래도 뭐 재밌게 하고있었는데
애니 나오고 대규모 패치하면서 몰입하면서 회차를 다시 즐긴게임은 사이버 펑크가 처음이였습니다
19:49 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사이버사이코가되
와….영상 너무 좋네요
정말 좋아하는 애니인데 이렇게 해석될 수 있다는 부분이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너무 잘봤습니다!
그로부터 1년뒤. 2077년. 한 남성이 술집에서 눈을 뜨게되는데..
게임하기전에 보고도 정말 재밌게 본 명작임
저걸보면 아담 스매셔를 항상 개같이 털어버리는 V가 얼마나 압도적인 최강자인지 알게됨
0:50 bgm 이름좀요
스텔라 블레이드 ost - tachy theme 입니다!
이 만화의 단점은 루시가 너무 쓸모없다
납치당한 공주님외세 서사가 없어
내가 이걸 어떻게 잊었는데..
명대사, 아담스매셔 "산데비스탄은 기초적인 임플란트다"가 빠졌군요.
게임이 관련 상품이고 원작이 애니메이션인 작품.
너의 복수는 내가 매일했다
정주행 엊그제 끝냈는데 또 이렇게 유튜브로 보니까 너무 재밌네요 ☺️
엔딩곡 Let You Down 에서 루시가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데이비드가 안죽고 살아있지않을까 어둠의 뒷세계를 돌아다니며 절규하며 절망하며 좌절하며 어두운 나이트시티를 서성이고있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넷 다이브를 해서 아라사카를 해킹해도 생사여부를 알수없어 괴로워하는것도 마음이 아프구요 (내가 어떻게 널 잊었는데...!!!!!!!!!!!!!!!!!!!!!!!!!!!!!!)
난 아직도 거리를 걷다가 그 노래가 들려오면 아담 스매셔를 죽이러 간다.
'기대하기 힘들었습니다'라...
보고 개 펑펑 울었구만 ㅠ
바로 사펑 게임 설치했구만
와애니 해석 제대로 알게됬네 감사합니다.
투표로 엣지러너 스핀오프 나온다 하니까 기대가 되네
어디에 나오나요?
개인적으론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하기엔 분량이 너무 적고 내용의 무게에 비해 다루는 그걸 다루는 방식이 일차원적임
잘시청하겠습니다 :)
인간의 삶과 미래도시를 잘표현한 작품
잘 보고 갑니다
요약 개잘했네
후속작 나온데요~! 야호!
진격거 영상 보고 구독했습니다!
언젠가 다뤄주실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재밌게 감상할게요
혹시 코드기어스도 영상 만들어 주실 수 있나요? 영상들이 너무 제 취향이라 밤새면서 다 봤습니다 몽상가님이 만드신 코드기어스 영상도 한번 꼭 보고싶네요😢
영상 잘만드시네요. 채널 흥하길 바랍니다.
애니 때문에 게임을 하게 되었죠. 진짜 명작
제작사와 감독을 중요하게 봐야합니다
애니라고 예외 없음
트리거다 = 너의 심장을 태울 준비가 되어있다
여담으로 귀칼도 제작사덕에 성공한케이스
할 수 있는게 구독이랑 좋아요 뿐이네 흥하세요~
겨우 잊었는대 마치 전여친마냥 눈물셈 걍 열려버림
영상 퀄 대단하네요!! 앞으로도 계속 유투브 했으면 좋겠다.
명리뷰 명분석이네요.
꼼프라~카.. 이름이 귀여워서 뭔지 알아보려고 했더니 새롭게 떠오르는 도오박이엿구나ㅋㅋㅋ
진짜 인생애니 이런그림 너무너무 싫어해서 처음에는 뭐야 뭐가 재밌어 이러다 나중에는 노래만들어도 눈물나는 진짜 명작임
ㅜㅜ 다들 마지막엔 이표정이었을듯...
꼼프라~카 이렇게 갓벽한 곳을 추천해주는 당신들 칭찬해~
빈란드사가 추천합니다
몽상가님이 리뷰해주시면 잘해주실거같네요😊
퀄리티 맛집
V는 렐릭으로 인해서 이미 사이버사이코상태임 아무리 임플란트를 이식해도 더 나빠질수가 없음 이미 시한부 인생이기때문에.. 맥스텍도 주먹으로 다때려잡는 v 전설로 남았죠 결국..데이비드나 v나 나이트시티에서 살아가는 용병들의 말로는 비슷하네요
자신의 아들인 카츠오를 폭행하는 영상을 본 아버지는 -> 가해자의 높은 임플란트 적응성이 테스트 후보로 적합하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아들보다 회사의 이익을 우선하는 평범한 아라사카 간부입니다 ㅋㅋ
호우😭😭 잘보겠습니다
당신은 정말 최고야
애니를 다보고도 애니 노래를 아직도 듣는 애니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았어요! 혹시 00:30 초부터 쓰인 음악은 이름이 무엇인가요?
그리고 영상 편집이 되게 흡입력이 있어 좋았어요. 음악이나 편집, 영상의 기승전결이요!
엣지러너는 즐겁게 잘 봤으나 게임에 대한 배신감이 컸기에 사펑까지 재평가해주긴 어려웠는데 그래도 확팩 퀄리티가 잘 나온거 같아서 조금은 용서해주기로 했습니다.
물론 앞으로 cd projekt 게임을 사전구매하진 않겠지만...
흑백요리사 안성재셰프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 빠카라 맛집 “꼼ㅇ프ㅇ라ㅇ카” ㅋㅋㅋㅋㅋㅋ
데이비드의 마지막 복수는 저희가 수없이 해드렸습니다 ^^>
저도 엣지러너보고 사펑 다운받음
이 영상은 왜 넷플릭스 버전이랑 다른 자막인가요? 이 자막이 더 잘 번역한 느낌이 드는데 이걸로 보려면 어떻게 하나요?
엣지러너를 통해서 싸이버펑크는 갓겜이 되었음
아 이걸 왜 엔딩을 알고 본걸까...나도 느껴보고 싶다 저 눈물샘 자극...시빠알
사펑 레전드지..ㅡ 인정 ㅎㅎ
하씨 요약 겁나 잘하셨네 덕분에 잘봤어요
휴유증 오졌던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