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07 에 나오는 호반 무武에서 마지막 획을 하나 더 그었습니다. 잘 못 쓴 글자입니다. 이 부분 송구합니다. 참고로 무武는 창 과戈와 그칠 지止가 만난 한자인데 지止는 발바닥을 상징하며 앞으로 가는 뜻을 가집니다. 창을 들고 앞으로 가는 의미로 무술, 무사의 무武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려운 질문 고맙습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는 범위 내에 말씀 드리면… 진津과 포浦 모두 물과 관련된 한자로 사람과 배(강 혹은 바다)가 만나는 곳을 의미합니다. 다만 진津은 사람 중심으로 만들어진 한자로 나루터를 의미하며 교통, 물류의 거점을 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의 원래 뜻은 사람의 체액과도 연결이 되어 진액津液으로도 쓰입니다. 포浦의 경우 지리적 위치에 더 중점을 둔 한자로 원래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물줄기에 위치한 지형을 뜻해, 주로 포구浦口 등 바다의 입구, 항구를 뜻합니다. 우리나라 지명에 쓰인 한자들은 두 한자의 구분 없이 혼재되어 쓰인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적 지식은 아니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설문해자》에선 道에 대하여 所行道라고 한 바, 한참 뒤에 만들어진 《설문해자 注》에서의 해석을 참조해 풀어봅니다. 毛傳에서는 매번, "도는 경을 외며 주위를 맴도는 것이니, 사람의 행위인 까닭에 또한 행한다고 이르고, 응용해서 도리라고 하므로 또한 인도라고 한다." 하였다. 경구를 외는 것은 배움이지요. 그리고 그것을 행한다고 하였고요. 결과적으로 깨달음으로 이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따르게 하여 바른 길로 '이끄는' 것이 道인 셈이지요. 路는 《설문해자》에선 道라고 하였습니다. 《석궁》에선 오롯이 이르는 것을 도로라고 하였고, 《주례》에선 도랑 위를 지나는 길이 도이고 내 위를 지나는 길을 로라 한다 하였으며, 《이아》와 《모전》은 큰 것(옳은 것)이라고 했다죠. 그렇다면, 큰 길 또는 옳은 길을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지거나 뜻이 위탁된 글자라는 추측을 해볼 수 있지요. 街는 쉽게 말해 네거리요, 어디로든 갈 수 있는 길을 뜻합니다. 四通道에서 사통 뒤에는 보통 팔달이 오니까요. 또한 풍속에 의거해 가라사대, 이끄는 것(携의 본자)이라고도 하고 떠나는 것(離)이라고도 하니, 사방으로 난 길은 달리 떨어지도록 이끄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네요. 따라서 街는 건물 사이로 난 길이 아니라 어디로든 떠나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道路는 옳게 이끄는 걸 말하고, 街道는 이끌어 떠남을 뜻하며, 街路는 옳게 떠나는 것입니다. 商道는 이끌어 속을 알고 겉으로 따르는 것인데, 言章이라고도 하므로, 말의 참뜻 혹은 가치 따위를 파악하는 방법을 이르는 말입니다. 商街는 참말을 떠나는 것이므로 가치를 속이는 행위가 되겠지요. 店이 포함된 것이 본래 형태이나, 《설문해자》에선 싣지 않았으니 후한 때에 어떤 이미지로 받아들였는지 알 수 없습니다. 武道. 武에 대햬서 《설문해자》에서는 楚 장왕의 말을 빌어 설명하고 있는데, 《설문해자 注》에서는 莊이 壯이라면서 《주서》를 들어서 '무장을 서두른 것도 장왕, 슬기롭게 변경에서 적을 맞으려 한 것도 장왕, 적에게 이기려는 마음이 강했던 것도 장왕, 뜻대로 되지 않아 싸우기만 한 꼴이 된 것도 장왕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즉, 장왕의 이런 호전성이 武이므로 싸움으로 이끈다는 게 되지 않겠습니까.
제가 3:07 에 나오는 호반 무武에서 마지막 획을 하나 더 그었습니다. 잘 못 쓴 글자입니다. 이 부분 송구합니다. 참고로 무武는 창 과戈와 그칠 지止가 만난 한자인데 지止는 발바닥을 상징하며 앞으로 가는 뜻을 가집니다. 창을 들고 앞으로 가는 의미로 무술, 무사의 무武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ㅋ
좋은 지식 하나 얻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쁜시간에 쪼들려 사는 지금의 현대인들이
선생님의 시간을 한번씩이라도 보았으면 합니다
감사립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오랜만입니다.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 ㅎ ㅎ
길도는 사람이 살아가는 (올바른)길
길로는 사람이
걸어다니는 길
거리 가는
사람의 통행이 잦은 거리
거리항은
사람들이 모이어 이야기나누는
저자시는 사람들이 모이어 이야기도 나누지만 가지고 온 물건을 서로 바꾸는곳❤
도와 로는 제가 생각한 바와 일치합니다. 도는 머리 수를 썼으니 이 머리는 소머리이므로 왕도 즉 정신의 길입니다. 로는 각자의 길이므로 개인의 걸음이지요.
5:25 밖에서 잠을 자는 '노숙'도 이슬 로 자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노숙자, 노점, 노천극장 모두 露를 사용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도, 로, 가의 차이에 대해 제대로 배웠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다음에는 붉은색을 뜻하는 적, 홍, 주, 단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 부탁드립니다.
잘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문자와 언어는 참 재밌습니다. 영어도 나뉘어 있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道는 Way, 로路는 Road, 가街는 Street 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적홍주단의 구분에 대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ua-cam.com/video/YaxM_013gyM/v-deo.htmlsi=dRycKxmKrcFaqI4K
한자 무(武)에 삐침이 없어요. 그런데 글씨 정말 잘 쓰시네요.
네 제가 잘못 썼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드디어 오서셔 한자를 공부하게하네요.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 오셨네요
격렬하게 반깁니다
감사합니다^^
@@geulmat 그 8:00에 항간의 소문 할때 쓴거는 港間 (항구 항, 사이 간)인데 자막은 港聞 (항구 항, 들을 문)으로 나오네요.
@lifeconscientious5024안녕하세요, 제 확인이 늦었습니다. 화면에 표기한 건 소문,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쓴 겁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길도의 갑골문은 사람의 머리를 들고 걸어가는 모양이 원형이라고 들었는데 그렇지 않은가요?
머리는 사람을 뜻하는데 머리를 들고 걸어가는 모양이라고 풀이해도 맞을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
도서관 그림 에서 서 글이 나옴 ~ 마음에 뜻을 도는 행해야 드러나야 도 인대 ~ 명명 ~ 거한 그림 대신 붓글씨로 ~ 행하여 드러냄 ~ 가장 섬세하고 적은 에너지로 할수 있음 혼자 편하게
포와 진의 차이가 정확히 뭔지 궁금요?
(구포.제물포.목포.울진.삼량진등 )
어려운 질문 고맙습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는 범위 내에 말씀 드리면… 진津과 포浦 모두 물과 관련된 한자로 사람과 배(강 혹은 바다)가 만나는 곳을 의미합니다. 다만 진津은 사람 중심으로 만들어진 한자로 나루터를 의미하며 교통, 물류의 거점을 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의 원래 뜻은 사람의 체액과도 연결이 되어 진액津液으로도 쓰입니다. 포浦의 경우 지리적 위치에 더 중점을 둔 한자로 원래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물줄기에 위치한 지형을 뜻해, 주로 포구浦口 등 바다의 입구, 항구를 뜻합니다. 우리나라 지명에 쓰인 한자들은 두 한자의 구분 없이 혼재되어 쓰인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적 지식은 아니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무자에 왠 비침?
고정 댓글에 설명드렸지만… 자세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실수로 그만…^^
《설문해자》에선 道에 대하여 所行道라고 한 바, 한참 뒤에 만들어진 《설문해자 注》에서의 해석을 참조해 풀어봅니다. 毛傳에서는 매번, "도는 경을 외며 주위를 맴도는 것이니, 사람의 행위인 까닭에 또한 행한다고 이르고, 응용해서 도리라고 하므로 또한 인도라고 한다." 하였다. 경구를 외는 것은 배움이지요. 그리고 그것을 행한다고 하였고요. 결과적으로 깨달음으로 이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따르게 하여 바른 길로 '이끄는' 것이 道인 셈이지요.
路는 《설문해자》에선 道라고 하였습니다. 《석궁》에선 오롯이 이르는 것을 도로라고 하였고, 《주례》에선 도랑 위를 지나는 길이 도이고 내 위를 지나는 길을 로라 한다 하였으며, 《이아》와 《모전》은 큰 것(옳은 것)이라고 했다죠. 그렇다면, 큰 길 또는 옳은 길을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지거나 뜻이 위탁된 글자라는 추측을 해볼 수 있지요.
街는 쉽게 말해 네거리요, 어디로든 갈 수 있는 길을 뜻합니다. 四通道에서 사통 뒤에는 보통 팔달이 오니까요. 또한 풍속에 의거해 가라사대, 이끄는 것(携의 본자)이라고도 하고 떠나는 것(離)이라고도 하니, 사방으로 난 길은 달리 떨어지도록 이끄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네요. 따라서 街는 건물 사이로 난 길이 아니라 어디로든 떠나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道路는 옳게 이끄는 걸 말하고, 街道는 이끌어 떠남을 뜻하며, 街路는 옳게 떠나는 것입니다.
商道는 이끌어 속을 알고 겉으로 따르는 것인데, 言章이라고도 하므로, 말의 참뜻 혹은 가치 따위를 파악하는 방법을 이르는 말입니다. 商街는 참말을 떠나는 것이므로 가치를 속이는 행위가 되겠지요. 店이 포함된 것이 본래 형태이나, 《설문해자》에선 싣지 않았으니 후한 때에 어떤 이미지로 받아들였는지 알 수 없습니다.
武道. 武에 대햬서 《설문해자》에서는 楚 장왕의 말을 빌어 설명하고 있는데, 《설문해자 注》에서는 莊이 壯이라면서 《주서》를 들어서 '무장을 서두른 것도 장왕, 슬기롭게 변경에서 적을 맞으려 한 것도 장왕, 적에게 이기려는 마음이 강했던 것도 장왕, 뜻대로 되지 않아 싸우기만 한 꼴이 된 것도 장왕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즉, 장왕의 이런 호전성이 武이므로 싸움으로 이끈다는 게 되지 않겠습니까.
자세한 설명 덕분에 저도 많이 배우네요 감사합니다^^
무도의 무 한자 틀리게 쓴 것 아닌가요?
한 획이 빠져야 하는데
@@김대환-z1k맞습니다. 제가 획을 하나 더 그었네요 송구합니다 그리고 말씀 감사합니다^^
무도에서 武자인데 한 획을 가(加)했네요 실수하셨습니다.😢
네 맞습니다 제가 실수해서 고정 댓글에 설명해 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武道
호반무 자가 좀…
틀린게 아니고 그냥 습관적으로 창과를 쓰신 듯…
“무도”
안녕하세요, 제가 실수로 잘못 쓴 글자 맞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무 자 잘못 썻는디요. 3분 쯤
어이쿠… 그렇네요 제가 창 과戈를 생각하다가 획을 하나 더 그었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의미없는 한자를 왜 ????
또 다른 어떤 분에게는 의미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두 계층의 귀족은 한자만 배울 수 있고 불가촉천민은 속담만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