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중반을 채워주었던 게임이라 섭종 소식에 너무 놀랐어요. 개인적으로는 음... 테라만큼 탱딜힐 구분이 잘된 게임이 없는것 같아서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탱이면 탱커, 딜이면 딜러, 힐이면 힐러의 역할을 수행해내는 재미가 있었고.. 상위 던전 나오면 트팟 들어가서 리트가 계속 나도 으쌰으쌰하는 분위기에서 참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쿠마스의 놀이터, 포화의 전장, 리카르노 투기장?이 맞나, 암튼 거기서 다른 유저들이랑 참 재밌게 즐겼는데 아쉬운 마음이 한가득이네요... 부디 크래프톤에서 테라와 같은 mmorpg 게임을 내주길 간절히 바라봅니당...ㅠㅠ
초창기 테라는 진짜 엄청난 게임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추억하기를 PC방의 스펙업에 큰 임팩트를 준 게임을, 배그나 오버워치만 생각하는데 그 이전에 테라가 있었어요. 테라가 11년전 언리얼엔진3 를 사용했는데, 이는 지금 로스트아크와 같은 엔진입니다. (로아욕 아님, 진짜 아님, 아무튼 아님.. ) 최고 사양 컴퓨터가 못 따라가서 수백명~천명단위 필드쟁 한번 하면 그래픽 카드가 나가는 경우가 허다 했습니다. 제가 7대 날렸어요.. 사장님들 죄송합니다. 공중 정원을 하다가 개인 사정으로 공포의 미궁을 못하고 접게 되었지만, 모니터 끄고 사운드로 황금 쿠마스 잡기, 황금 미궁 솔플하기 ,(너프전)아카샤 4인으로 잡기 등 나름 재밌는 고인물 놀이도 매우 매우 즐거웠던 게임이었습니다. 다만, 초창기만 봤을 때도 게임 자체는 재밌었는데 운영을 개 더럽게 못하긴 해서.. 언젠간 망하겠지 싶었고 시기가 왔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라 쌍수들고 있는 케스타닉으로 시작해서 즐겁게 게임하다 나중에 마공사 나왔을 때 다시 케스타닉으로 복귀해서 재밌게 했던 게임...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다가 넥슨으로 넘어왔을 때 계정이관 신청하면서 보너스까지 받고 굉장히 즐겨헀었고 당시 파괴되지 않는 강화시스템으로 인해서 개인적으로 나쁘지않은 혜자라는 느낌까지 받았던 게임 특히 포화의 전장가면 그 당시 공성전과 연출은 진짜 나쁘지않았던 게임.. 하지만 매번 똑같은 몬스터 색깔 놀이에 노후화된 시스템으로 인해 결국 서비스 종료라는 막을 내리는 참 안타까우면서 씁쓸하네요
결국 게임도 수명이 있는만큼 하나의 게임, 하나의 IP에만 집착하다 보면 게임사의 미래는 더 불투명한건데, 그 하나의 게임을 하고있는 유저들 중에선 이 게임에 올인하면서 오래 장사나 할 것이지 왜 회사가 신작 개발에 열을 올리는지 이해 못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유저 입장과 회사의 입장은 물론 전혀 다르겠지만
섭종 했어 테라!!?? 와..... 아카샤 시절 엄청나게 했는데 역시 pcrpg 는 ...이제 더이상 힘내기힘드네ㅜ 정말 많은 게임들이 서비스 를 하고 종료 를 하지만 테라.그리고 블소는 20대 때 정말 일하는 시간 빼고는 시간 과 돈을 갈아넣었던 적이 있던 게임들 인데 그중 하나가 섭종 이라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상 지금 틀었는데 3초만에 터져서 댓글 쓰고 봅니닼ㅋㅋ 하아.. 영상 다 보고나니 참 테라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엘린은 키우진 않았지만, 굿즈로는 정말 갖고싶었던 캐릭터 상품이었는데 인기가 시들해졌다니.. 벌써 세월이 그렇게 흐른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암튼 아쉬운일이 있으면 좋은 소식도 들려오겠죠.
테라 겁나 열심히 했었는데 패치를 자꾸 PVP 패치만 하고 신규 컨텐츠도 PVP만 만들어서 접었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 샨상인지 상샨인지 샨드라 상급이 제일 최고위 인던이었던 시절.. 창기사로 하면 9강 둘둘만 해도 다 갈 수 있었는데 올 명품 12강도 그렇게 큰 돈 안 들었고.. 창기사로 파티매칭하면 1초도 안 걸려서 성사되어서 넘 좋았던..
테라... 블소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애정있게 했었다.. 암살자랑 사제, 권술사, 그리고 알낳는 정령사 다 재밌게 했다. 많은 지인이 있었고, 길드도 만들어서 길드장이 되본적도 있었고.. 벨리카에서 멍때리면서 다른 지인 접속하는것도 기다려봤고, 여러 지형 점프버그로 넘나들면서 가지 못하는 구역까지 가려다가 낙사한적도 많았고, 벨리카 아래쪽에 버그로 갇혀본적도 있고, 투기장으로 떼돈을 벌었다가 다 날린적도 있었다. 공성전도 정말 재밌게 RVR이라는게 블소보다 더 재밌게 한적도 그게 최초였고, 길드전도 하면서 이 지역 저 지역 도망치면서 오는애들 끊어서 잡으면서 ㅋㅋㅋ 하던 때도 있었고.. 길드 랭킹이 그만큼 많이 올라서 천공성도 가져본 적도 있었다...... ... ... 고마웠다
테라....는요.....ㅜㅜㅜㅜㅜㅜ 레이드,던전등등 있어서.... 공략 보면서 공부하고 상황에때라 어떻게 행동 해야하느냐 하면서 머리도 써야되고.... 제가 아만에 창기사 하고 탱커로써 공부를 엄창하고 던전중 거짓말 쟁이 테라리스크 엄청 공부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갔다니....
오래된 k게임들 보면 걍 다 똑같음. 서비스 기간이 길어질수록 기획자들이 신규 컨텐츠들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야하는데 다들 그냥 공무원처럼 안주하려고하는거같음 업뎃해도 기존 몬스터에 겉모양만 다르고 피통이랑 데미지만 올려놓은 신규 몬스터만 나오고 거기에 맞춰서 스펙 업글할거만 주구장창 내놓음. 스펙 업글하는건 당연히 과금으로 이어지고 길드워 파판 엘더스크롤같은 해외 mmo나 심지어 중국겜 원신만 해도 업데이트 할때마다 기획자들이 고민을 많이했다는게 확실히 느껴지지만 k게임 기획자들은 글쎄…
뭐 이미 엘린이라는 배그의 어머니가 있던 게임이라는 것으로 설명이 다 된거라고 봄. 결국 게임 운영도 돈이 중요한데 이시점에서 종료한거보면 적당히 배그 나오기 전에 테라로 있던 빚도 배그로 다 갚았고 배그로 돈도 많이 벌었으니까 테라라는 게임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상황인데 계속 유저들이 빠지다 결국에는 운영유지비보다 매출이 적어지는 단계까지 왔으니 그냥 미련없이 접었을거라고 봄. 배그로 이미 테라에서 있었던 빚까지 싹다 갚았는데 이제와서 신경도 안쓰는 테라때문에 다시 빚지는 장사할수는 없으니 차라리 테라는 접고 거기에 쓰던 인원들 신작개발에 넣던 기존 배그 유지보수에 넣던 하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한거지. 실제로 계속 유저빠지고 매출보다 운영비가 더나가는 게임 붙들고 있는것보다는 신작게임 출시준비하거나 기존 대작 IP에 신경쓰는게 매출에 유리한건 팩트니까.
명작게임이 잘못된 운영과 개발방향을 만나면 어캐되는지 보여주는 게임임... 테라가 진짜 파티사냥할때의 그 짜임새로부터 오는 일체감 같은게 역대급이었던 게임인데 본인들 게임의 강점이 뭔지도 모르고 PVE보다는 자꾸 PVP위주로 패치내놓고 하다보니 유저들이 계속 떠나지... PVP컨텐츠가 PVE보다는 제작 난이도가 훨씬 쉬우니 그랬겠지만... 운영진의 방향성이 아쉬웠다
고등학생때부터 20대 중반까지 함께한 게임.. 서른이 되고 들은 소식이 서비스종료여서 더욱이 아쉬운.. 한게임때 부모님 계정으로 플레이하고 황요 아카샤 공미 검탑 켈사까진 꾸준히 하다 그 뒤론 연어게임 플레이... 하지만 서비스 이관 이후 이관을 진행하지 못해 접게된 게임이었는데..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사가 서버 유지하는게 회사 기둥뿌리를 흔드는 상황이 아니라면 관리를 안하고 내팽겨쳐 둘망정 섭종은 진짜진짜 한때 인기몰이도 못했던 수준이 아닌 이상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내 추억때문에 게임사에 서버 유지비를 내라는게 아니고 싱글 게임도 모드를 사용하면 내가 한 게임이 게임이 아닌 그냥 데이터 쪼가리가 되는것 처럼 온라인 게임 역시 서비스 종료를 하는 순간 거기 들어간 추억과 노력 열정 모두 회사가 돈 안되면 당장이라도 사라질 수 있는 데이터 쪼가리로 느껴지게 됩니다. 우리가 게임을 하면서 얻는 경험치 아이템 등이 영원하지는 않지만 그걸 얻으려고 할때 1년 뒤면 쓸모없어질거라고 생각하면서 모으는게 아니듯이 우리가 하는 모험이 어차피 사라질 데이터라고 생각하면 게임은 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시는 크래프톤 게임에 몰입은 못할것 같네요 넥슨이 돈슨이라고 욕은 오지게 먹지만 마영전 어둠의전설 일렌시아 라그라로크 모두 돈은 안되지만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돈이 안되지만 게임사 전체로 심각한 적자가 나지 않는 이상 게임은 데이터가 아닌 게임으로 살아 있어야 그 게임사의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내일 죽더라도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해야 살아갈 수 있는 생물입니다.
테라 아이피 제대로 활용 못한 회사 잘못이 큼; 엘리온 차기작으로 테라2 개발하면 어떨지; 지금 테라가 지포스나우 모바일도 지원하는거 처럼 테라ip 활용해서 테라2 최신 엔진으로 개발하고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모바일도 지원하고 잘만 만들면 테라 시절하고 다시 할 사람들은 많을텐데; 테라m도 사실 너무 못 만들어서 실망이었는데
서버통합하고 월드보스때부터 망조짐 있어서 많이들 떠났죠. 15강화 수치가 높다고만 해서 체감이 잘 안되실텐데 대충 메이플로 22강느낌이라보시면 됩니다. 과금안하시는 일반유저는 12강정도 대충 메이플 가성비 17강정도로 생각하시고 그정도만 썼어요. 3강정도야 운 좋으면 가는거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한 번 강화하는데 드는 재료가 꽤 비쌌고 실패확률이 지랄같아서 꽤나 운이 좋아도 돈이 꽤 드는 강화과정이었는데 15강을 뿌린거죠. 그거랑 별개로 유저층도 나이대가 있다보니 좀 밝히시는 분들도 많았고 월드보스 dps 1등해도 팅겨버리고 사람은 없고 등등 지랄 같아서 접었지만 그때 그시절 참 재밌긴 했습니다.
재탕의 재탕을 해서 사골처럼 우려먹고 엘린빤스 팔아서 결국 선택한건 테라 종료와 엘리온부흥인데 그렇게 선택한 엘리온도 다 망해가는 중 가장 기본적인 버그들도 고쳐주지 않으면서 상자팔이에 미쳐서 갑작스레 섭종소식 꺼내놓고도 계속 상자팔던 블루홀임 테라유저들 그냥 호구로 밖에 안봤나 싶음. 테라 버리고 선택한 엘리온이 얼마나 잘될런지 기대가 됨
인생 첫 MMORPG가 테라였음 초 6때 피방에서 옆자리 아저씨가 하는거보고 '우와~ 말타고 날아다닌다! 머시따! 이게 그 피방가면 항상 스티커랑 현수막으로 붙어있던 테라인가?'하고 바로 시작했는데 엘린이 가장 커여워서 검투사로 시작해서 피방에서 테라로 6개월간 죽치고 앉았음. 게임은 그럭저럭 시간때우면서 할만했는데 튜토인 여명의정원끝나고 벨리카 오기 시작하면서 스토리도 별 재미도 없고 연출 퀄도 별로였음.(여명의 정원의 퀘스트를 끝내고 나서 벨리카 직할령 길드 가자마자 NPC사마엘 아저씨가 기량테스트랍시고 칼겨눌때 엘린은 대기모션으로 ㅎㅎ거리며 서있기만 했는데 사마엘아저씨가 풋내기인 줄만 알았더니 배짱이 있다면서 칭찬하는 것 보고 플레이어 목소리나 표정만이라도 감정연출해줬으면 좋았을 걸 하고 굉장히 실망했었음.) 그렇게 플레이 하다가 레벨30대찍고 알레만시아까지 도달했는데 옆자리 아저씨가 뭔가 던전을 도는데 존나 재밌어보였고 UI도 다르고 타격감도 ㅗㅜㅑ하길래 '저기, 아조씨 이 겜 이름이 뭐에요?'하니까 알려주시더라 '블소' 그리고 중3까지 린검으로 신나게 밤바돌다가 해킹관련 계정트러블 생겨서 아직까지도 복귀못하는중 ㅋㅋㅋㅋㅋ BM은 좆병신인데 짜피 거진 무과금(과금은 수영복에 5만원 딱한번지름.)이나 다름없이 별 문제없이 쾌적하게 플레이했어서 괜찮았음. 블소도 스토리가 그렇게 좋다고까진 못하지만 볼만은한수준. 튜토리얼에서 빡쳤다고 진서연한테 덤비는 것 보고 빠져버려서 지금도 키워놨던 자캐랑 다시만나길 기원하는 중. 아니 NC씹놈들은 왜 계정을 재산취급해서 명의자 본인이 사망해서 상속하는거 아니면 명의변경이 못하게 만드냐고 씹 리니지 안한다고ㅋㅋㅋㅋㅋ
이것만 봐도 느끼는게 게임이란건 오래 운영되는 것 그거 하나도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거임... 테라도 나름대로는 급이 높은 게임이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욕을 아무리 먹을 지언정 수십년에 달하는 역사와 다양한 플렛폼을 섭렵하는 IP로 이뤄진 게임들은 살아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범상치 않긴 한듯.
테라는 엄청난 영향을 주었지 그래픽은 좋았지만 그 당시에 하드웨어 발전이 따라오지 못 했고 지금은 하드웨어는 뛰어나지만 할 게임이 없는 반대적인 상황 그리고 RPG 의 기준이 되었다 보니 테라 효과 중에 하나가 다른 RPG 들 다 박살나고 개발할 의지도 없고 RPG 안 만들고 돈 되는 모바일 쪽으로 넘어가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음 테라가 망한 가장 큰 원인은 복사 붙여넣기 같음 한국인 종족 특성임 다른 좋아 보이는 것들은 가져와서 현지화에 맞게 잘 세팅 할 줄만 알고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드는 창의력은 형편없음 옛날 게임 르네상스 시절에는 날마다 게임이 쏟아져 나왔음 그 당시에 게임을 만드는 진정한 목적은 돈이 아니라 나도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자는 열정이 컸음 퀄리티는 떨어졌어도 새롭고 창의적인 게임들은 넘쳐나던 시기였음 그런데 그때도 컴퓨터 성능이 발목을 잡아서 빛을 못 본 게임들도 많았긴 했지만 지금 보다는 훨씬 재미있는 시간들이였음 게이머 입장에서
이거 재밌었지. 내가 보기엔 로아랑 많이 비슷해. 여기다 해양 집어넣고 시점 바꾸면 딱 로아야 ㅋㅋ 이겜 결국 섭종하는거 보면 혜자겜이라고 좋은것만은 아냐 결국 자본의 압박 들어오면서 컨텐츠 부실해지고 과금구조도 조금씩 변하면서 하나둘 떨어져 나갔겠지. 그래도 11년이면 장하다 잘했다 고생했어 또 보자.
디씨 테라갤러리가 비주류 갤러리에서 주류 갤러리 됐다는거보고 개웃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ㅅ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주류(게임) →주류(맥주)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1일1영상 너무 좋다... 시간,노력을 갈아넣어서 그런가 퀄내용 ㅆㅅㅌㅊ네
ㅇㅈ
그렇다! 마른 수건도 짜면 뒤진다.
마른오징어를 짜듯이 더쥐어짜
???: 마른오징어에도 물이 나온다 리~니~지~ 오~~~
테라 서버 종료 할때까지 끝까지 남아서 게임하셨던 분들은 많이 슬프지 않을까 쉽네요. 인생과 함께한 게임인데 말이죠. 정말 감사히 보고갑니다.
20대 초중반을 채워주었던 게임이라 섭종 소식에 너무 놀랐어요. 개인적으로는 음... 테라만큼 탱딜힐 구분이 잘된 게임이 없는것 같아서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탱이면 탱커, 딜이면 딜러, 힐이면 힐러의 역할을 수행해내는 재미가 있었고.. 상위 던전 나오면 트팟 들어가서 리트가 계속 나도 으쌰으쌰하는 분위기에서 참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쿠마스의 놀이터, 포화의 전장, 리카르노 투기장?이 맞나, 암튼 거기서 다른 유저들이랑 참 재밌게 즐겼는데 아쉬운 마음이 한가득이네요... 부디 크래프톤에서 테라와 같은 mmorpg 게임을 내주길 간절히 바라봅니당...ㅠㅠ
테라 다뤄줘서 고마워.. 정식오픈때부터 7년간 한 게임이거든.. 지금은 안하지만. 섭종한다니 너무 아쉽다..
초창기 테라는 진짜 엄청난 게임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추억하기를 PC방의 스펙업에 큰 임팩트를 준 게임을, 배그나 오버워치만 생각하는데 그 이전에 테라가 있었어요.
테라가 11년전 언리얼엔진3 를 사용했는데, 이는 지금 로스트아크와 같은 엔진입니다. (로아욕 아님, 진짜 아님, 아무튼 아님.. )
최고 사양 컴퓨터가 못 따라가서 수백명~천명단위 필드쟁 한번 하면 그래픽 카드가 나가는 경우가 허다 했습니다.
제가 7대 날렸어요.. 사장님들 죄송합니다.
공중 정원을 하다가 개인 사정으로 공포의 미궁을 못하고 접게 되었지만,
모니터 끄고 사운드로 황금 쿠마스 잡기, 황금 미궁 솔플하기 ,(너프전)아카샤 4인으로 잡기 등
나름 재밌는 고인물 놀이도 매우 매우 즐거웠던 게임이었습니다.
다만, 초창기만 봤을 때도 게임 자체는 재밌었는데 운영을 개 더럽게 못하긴 해서..
언젠간 망하겠지 싶었고 시기가 왔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라를 10년한 유저로써 넘아쉬움 ㅠㅠ 한게임에있을땐 던전이 3-40분 걸릴정도로 짜임새가 있었는데 지금은 엘리트보스 하나 띡놓여있으니 하루종일 보스잡이하다 끝..
10년????????????????
ㄷㄷㄷㄷ
딱!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셨어요.ㅜㅜㅜ
@@jijonjose 중딩때부터 학교 아프다고 삥치고 열심히 했어..
로써->로서
테라 쌍수들고 있는 케스타닉으로 시작해서 즐겁게 게임하다
나중에 마공사 나왔을 때 다시 케스타닉으로 복귀해서 재밌게 했던 게임...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다가 넥슨으로 넘어왔을 때 계정이관 신청하면서 보너스까지 받고 굉장히 즐겨헀었고
당시 파괴되지 않는 강화시스템으로 인해서 개인적으로 나쁘지않은 혜자라는 느낌까지 받았던 게임
특히 포화의 전장가면 그 당시 공성전과 연출은 진짜 나쁘지않았던 게임..
하지만 매번 똑같은 몬스터 색깔 놀이에 노후화된 시스템으로 인해
결국 서비스 종료라는 막을 내리는 참 안타까우면서 씁쓸하네요
오 내 테크트리랑 똑갘네 케스타닉 쌍검으로 하다 접다가 마공사 나와서 엘프로 신나게 놀다 접었었는데 ㅎ
@@감초맛사탕 케스타닉.. 그때는 어린 나이에 그 뿔이 왜 그렇게 멋있었나 모르겠네요ㅋㅋㅋ
뿔 외형때문에 20분씩 뭐가 더 이쁘지!! 하며 고민했었는데
지존조세님 혹시 10년된고전게임
레알팜 다뤄주실수 있나요
유저랑 운영자랑 친목+300만원 아이템 친목으로 뿌리기+확률주작논란+확률공개안함 등등 문제가 아주 많은 게임인데 묻혀버려서 댓글 써봅니다..
ㄹㅇ테라급으로 심각합니다
지금 유저들의 88프로가 문제있다고 평가했는데도
운영자는 뭉개고 카페는 선동질 때문에 "불편하니 그만하죠" 다들 이러고 있습니다
레알팜 옛날에 했던 게임인데 대체 운영을 어떻게 했길래...
@@leeseojun6868 와 동명이인
그거 뭐 실제 농산물 얻을 수 있는 거 아님?
@@user-kz5dv2gq2x ㅇㅇ그게임맞음
건강은 내가 챙길테니까 형은 영상에 집중해줘
결국 게임도 수명이 있는만큼 하나의 게임, 하나의 IP에만 집착하다 보면 게임사의 미래는 더 불투명한건데, 그 하나의 게임을 하고있는 유저들 중에선 이 게임에 올인하면서 오래 장사나 할 것이지 왜 회사가 신작 개발에 열을 올리는지 이해 못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유저 입장과 회사의 입장은 물론 전혀 다르겠지만
7:56 이 드립이 왜 이렇게 웃기지 ㅋㅋㅋㅋㅋ
2년 전에 좀비고 한거
이번에 8주년 기념으로 4월 30일에 간담회 하거든
매년마다 해주는데 간담회를 사과하는 느낌으로 해주는게 아니고
유저랑 즐기는 느낌으로 해주는거라서
한번 좀비고 간담회 리뷰해주는것도 좋을거 같에
섭종 했어 테라!!??
와..... 아카샤 시절 엄청나게 했는데
역시 pcrpg 는 ...이제 더이상 힘내기힘드네ㅜ
정말 많은 게임들이 서비스 를 하고 종료 를 하지만 테라.그리고 블소는 20대 때 정말 일하는 시간 빼고는 시간 과 돈을 갈아넣었던 적이 있던 게임들 인데 그중 하나가 섭종 이라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네
테라 섭종하는 시대가 와버렸구나 와... 테라 오픈베타한다고 했던게 제작년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상 지금 틀었는데 3초만에 터져서 댓글 쓰고 봅니닼ㅋㅋ
하아.. 영상 다 보고나니 참 테라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엘린은 키우진 않았지만, 굿즈로는 정말 갖고싶었던 캐릭터 상품이었는데 인기가 시들해졌다니.. 벌써 세월이 그렇게 흐른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암튼 아쉬운일이 있으면 좋은 소식도 들려오겠죠.
테라 겁나 열심히 했었는데 패치를 자꾸 PVP 패치만 하고 신규 컨텐츠도 PVP만 만들어서 접었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 샨상인지 상샨인지 샨드라 상급이 제일 최고위 인던이었던 시절.. 창기사로 하면 9강 둘둘만 해도 다 갈 수 있었는데
올 명품 12강도 그렇게 큰 돈 안 들었고.. 창기사로 파티매칭하면 1초도 안 걸려서 성사되어서 넘 좋았던..
내가 테라를 군생활때 올레티비 광고할 때 처음 봤었는데 지금은 아무도 찾지않거나 잊혀진 겜이 됐네요 테라 첫 홍보광고 보고 쩐다 싶어서 휴가나가서 집에서 바로 깔고 했던 추억의 겜이네요
테라... 블소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애정있게 했었다.. 암살자랑 사제, 권술사, 그리고 알낳는 정령사 다 재밌게 했다. 많은 지인이 있었고, 길드도 만들어서 길드장이 되본적도 있었고.. 벨리카에서 멍때리면서 다른 지인 접속하는것도 기다려봤고, 여러 지형 점프버그로 넘나들면서 가지 못하는 구역까지 가려다가 낙사한적도 많았고, 벨리카 아래쪽에 버그로 갇혀본적도 있고, 투기장으로 떼돈을 벌었다가 다 날린적도 있었다. 공성전도 정말 재밌게 RVR이라는게 블소보다 더 재밌게 한적도 그게 최초였고, 길드전도 하면서 이 지역 저 지역 도망치면서 오는애들 끊어서 잡으면서 ㅋㅋㅋ 하던 때도 있었고.. 길드 랭킹이 그만큼 많이 올라서 천공성도 가져본 적도 있었다...... ... ... 고마웠다
테라 베타때부터 했었고 살면서 젤 오래한겜인데 섭종하니까 참 아쉽다... 겜 접은뒤로도 길드원들끼리 아직 디코하는데ㅠㅠ 섭종전에 다같이 시간맞춰 접속해서 스샷 남기기로함ㅠㅠ
영상 잘봤어 형
구랭
어느 일러스트레이터가 아쉬워한 그 게임
ㅇㅅㄴㄱ?
테라....는요.....ㅜㅜㅜㅜㅜㅜ
레이드,던전등등 있어서....
공략 보면서 공부하고 상황에때라 어떻게 행동 해야하느냐 하면서 머리도 써야되고....
제가 아만에 창기사 하고 탱커로써 공부를 엄창하고 던전중 거짓말 쟁이 테라리스크 엄청 공부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갔다니....
오래된 k게임들 보면 걍 다 똑같음. 서비스 기간이 길어질수록 기획자들이 신규 컨텐츠들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야하는데 다들 그냥 공무원처럼 안주하려고하는거같음
업뎃해도 기존 몬스터에 겉모양만 다르고 피통이랑 데미지만 올려놓은 신규 몬스터만 나오고 거기에 맞춰서 스펙 업글할거만 주구장창 내놓음. 스펙 업글하는건 당연히 과금으로 이어지고
길드워 파판 엘더스크롤같은 해외 mmo나 심지어 중국겜 원신만 해도 업데이트 할때마다 기획자들이 고민을 많이했다는게 확실히 느껴지지만 k게임 기획자들은 글쎄…
길드워는 빼야죠
크래프톤의 기획력에 의문을 갖게 만드는 *미스트오버*도 있죠
무려 기발자가 키배뜨다가 걸린작품..
진짜 한창 너무 재밌게했는데 ㅠㅠ
테라 플스판으로 나왔을때 플래티넘 트로피 딸 정도로 열심히 다시 해봤는데 그래도 재미는 있는 게임이 맞더군요. 인생겜들이 이렇게 하나둘씩 사라지는거 보니까 씁슬함.
자 엘린 유저분들은
로아오셔서 도아가 키우시면 됩니다
그게 뭔캐릭이져?
@@알파카-d9p 엘린이라고 생각하시면 됨 귀여움
진짜 테라보고 느낀거지만 *와우 서비스 16년* 이 진짜 대단해 보인다.
테라 선발대급 유저입니다....그동안 유저도 힘들었어요...애정있는 게임이 완전히 사라지는건 아쉽지만 그래도 차라리 이렇게라도 보내고 털어놓는게 낫기도 싶어요...
섭종 공지 뜬후 이미 저희 길드원 다수는 로아로 이사갔습니다....잘가라 테라야...
뭐 이미 엘린이라는 배그의 어머니가 있던 게임이라는 것으로 설명이 다 된거라고 봄.
결국 게임 운영도 돈이 중요한데 이시점에서 종료한거보면 적당히 배그 나오기 전에 테라로 있던 빚도 배그로 다 갚았고 배그로 돈도 많이 벌었으니까 테라라는 게임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상황인데
계속 유저들이 빠지다 결국에는 운영유지비보다 매출이 적어지는 단계까지 왔으니 그냥 미련없이 접었을거라고 봄.
배그로 이미 테라에서 있었던 빚까지 싹다 갚았는데 이제와서 신경도 안쓰는 테라때문에 다시 빚지는 장사할수는 없으니 차라리 테라는 접고 거기에 쓰던 인원들 신작개발에 넣던 기존 배그 유지보수에 넣던 하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한거지.
실제로 계속 유저빠지고 매출보다 운영비가 더나가는 게임 붙들고 있는것보다는 신작게임 출시준비하거나 기존 대작 IP에 신경쓰는게 매출에 유리한건 팩트니까.
명작게임이 잘못된 운영과 개발방향을 만나면 어캐되는지 보여주는 게임임...
테라가 진짜 파티사냥할때의 그 짜임새로부터 오는 일체감 같은게 역대급이었던 게임인데
본인들 게임의 강점이 뭔지도 모르고 PVE보다는 자꾸 PVP위주로 패치내놓고 하다보니 유저들이 계속 떠나지...
PVP컨텐츠가 PVE보다는 제작 난이도가 훨씬 쉬우니 그랬겠지만... 운영진의 방향성이 아쉬웠다
한때 테라진짜열심히했고 게임도재밋었습니다 상급던전 켈사이크 샨드라만해도 엄청재밋었고 pvp도 할만해서 어떻게보면 그당시구할수있는거 끝판왕까지 다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인던이 패턴공략아니고 딜찍이되버리고 흥미가떨어져서접었는데 이렇게 섭종이라니...20대초의 추억이 이렇게하나사라지네요...
저는 오픈베타 때부터 해왓다가 그당시 만럽50이었는데 만렙확장되고 샨드라도 돌았었죠 그때 정말 재밌었는데
@@pakr6279 저는 샨드라때시작햇는데 그때가제일재밌었어요 그러다가 섭통합되서 pvp배우고...그때당시에 이만한겜이없었는데..
초기 테라 정말 갓겜이었는데 왜 나중에 이상해졌는지 모르겠음...분명 같은 게임인데 점점 다른 게임으로 다운그레이드 되더라
거참... 즐겁게 했던 게임이 서비스 종료라는 소식을 들으니 맘이 편치 않네
재미있긴 했는데 파티구하는게 넘 어려웠던 기억이...인원수만 채워진다고 가는게 아니라 탱커 딜러 힐러 직업군도 맞아야해서
인원맞춰가기가 힘들었음
테라..진짜 추억겜 ㅠㅠ 우리 부부가 만날수있게 된 게임인데 너무 아쉽다 ㅠㅠ 매일 피방 출근하는게 일상이였는데...
고등학생때부터 20대 중반까지 함께한 게임.. 서른이 되고 들은 소식이 서비스종료여서 더욱이 아쉬운..
한게임때 부모님 계정으로 플레이하고 황요 아카샤 공미 검탑 켈사까진 꾸준히 하다 그 뒤론 연어게임 플레이...
하지만 서비스 이관 이후 이관을 진행하지 못해 접게된 게임이었는데..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사가 서버 유지하는게 회사 기둥뿌리를 흔드는 상황이 아니라면 관리를 안하고 내팽겨쳐 둘망정 섭종은 진짜진짜 한때 인기몰이도 못했던 수준이 아닌 이상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내 추억때문에 게임사에 서버 유지비를 내라는게 아니고 싱글 게임도 모드를 사용하면 내가 한 게임이 게임이 아닌 그냥 데이터 쪼가리가 되는것 처럼 온라인 게임 역시 서비스 종료를 하는 순간 거기 들어간 추억과 노력 열정 모두 회사가 돈 안되면 당장이라도 사라질 수 있는 데이터 쪼가리로 느껴지게 됩니다. 우리가 게임을 하면서 얻는 경험치 아이템 등이 영원하지는 않지만 그걸 얻으려고 할때 1년 뒤면 쓸모없어질거라고 생각하면서 모으는게 아니듯이 우리가 하는 모험이 어차피 사라질 데이터라고 생각하면 게임은 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시는 크래프톤 게임에 몰입은 못할것 같네요 넥슨이 돈슨이라고 욕은 오지게 먹지만 마영전 어둠의전설 일렌시아 라그라로크 모두 돈은 안되지만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돈이 안되지만 게임사 전체로 심각한 적자가 나지 않는 이상 게임은 데이터가 아닌 게임으로 살아 있어야 그 게임사의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내일 죽더라도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해야 살아갈 수 있는 생물입니다.
니가 서버비를 내줘
테라에 엘린 덕분에 정말 재미있게 했었지. 2011년 당시에 군입대 전에 PC방에서만 즐겼지. 그 때 우리집 컴퓨터가 완전 ‘조선컴’이었으니까.
정말 재미있던 게임이였는데 ..
단 하나의 게임만 할 수 있다고 하면 전 테라를 선택합니다 .. 7-8년 전부터 못하고 있던 게임이라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 샨드라까지 정말 재미있게 했어요 …
테라 프론티어 칭호 달았던 유저입장에서.. 테라는 그냥 쿠마스월드임.. 와! 모험시작이다! 어린쿠마스. 와 다음지역이다! 성장한쿠마스. 신규대륙이다! 광포한쿠마스.
이번에 추억때문에 공홈 갔다가 이벤트 배너 쿠마스길래 걍 다시 발길 돌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렇게 보니 오래 버텼네
잘가라 내 추억아ㅠㅠ
현질 거의 필요없고 탱딜힐 역할 구분 잘 되어 있고 전투 재미있는 게임인데 너무 아쉬움....... 가끔 생각날때마다 복귀해서 즐겼었는데.
8:09 테라를 개발한 스튜디오는 블루홀입니다....
펍지와 블루홀(크래프톤)을 합병해 존속법인 펍지 청산법인 블루홀로 해서
크래프톤으로 합병 후 블루홀로 재분사한겁니다...
추억이 담긴 게임이 서비스 종료한다는건 참 유쾌하지 못한 일이지..
테라 처음 나왔을 때 정말 개쩔었는데 ㅠㅠ
무기 맞춘다고 맨날 겜방에서 1박2일에서 2박3일 페인생활 하던 기억이 나네요
테라 진짜 아쉽다... ㅠㅠ
3:52
마영전 : 성인용 속옷팔이
테라: 엘린 팬티 팔이
블소: 장비 돈받고 팔기
테라의 망함의 길은 처음 유로로 했다가 무료로 된시점에서 섭통합이된이유였다.. 유료때 사람이 많이빠저나갔음..
정말 아쉬운 아까운 겜... 다시 써먹어도 될 IP임. 그냥 불태우기에는 아까워
잘가라! 테라! 오랫동안 같이했고 아주 가끔 그리울꺼야..
로아하러 가야지.
롴ㅋㅋ앜ㅋㅋㅋㅋㅋㅋ
그동안 운영은 테라를 안했던지라 잘 몰랐지만 오랜만에 해볼까? 하고 들어가니까 예전에 개쩐다고 생각했던 그 그래픽이 아니더라구요..ㅠ
도저히 그래픽 적응이 안돼서 나갔던 기억이...
만약 그래픽 좋게 테라2 나온다면 다시 해보고 싶음 ㅠ
테라처음나왔을때 중2라 아빠계정으로 했었는데 잊혀진 거인의 도시 갔을때의 그 웅장함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테라가 섭종한거 보면 로아도 언젠가는 섭종하겠지? 아직 즐겨하던 게임이 섭종한적은 없는데 참 슬플거 같다
드디어 테라 섭종을 다뤄주는구나
비주류에서 주류가 되버린 그 이름 테라
주류 그 자체 ㄹㅇㅋㅋ
합격 목걸이
힝~!! sd건담 캡슐파이터에 대한 것도 다뤄줘 ㅠㅠ
으엉 테라 오픈했을때 인간여캐법사케릭 만들었는데 점프후 착지때 엉덩이 올라가는 모션보고 첨으로 여케에 눈을 뜬 시절이 떠오르네요 이래서 여케 여케 하는구나 싶었네요
엘리팬티 팔이로 배그만드니 쓸모없어서 버린건가 싶기도... 그와중에 테라모바일도 나오는족족 다폭망한것도 한몫한. 배그 뉴스테이트 X나 기대하게만들었지만 실상은...영.. 기존꺼랑 별차이도없는.
테라 지인들과 함께 맵이곳저곳 여행다니면서 등산도하고 업적얻엇던 추억도있었어요..
그대로만 잘했어도…ㅠㅠㅠ
형 하이 ㅋㅋ
ㅎㅇ
그래도 엘린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임펙트를 남긴 게임이었죠. 중형몹 잡는 재미는 끝내줬는데 세월 앞에선 장사가 없네요
테라 아이피 제대로 활용 못한 회사 잘못이 큼;
엘리온 차기작으로 테라2 개발하면 어떨지;
지금 테라가 지포스나우 모바일도 지원하는거 처럼
테라ip 활용해서 테라2 최신 엔진으로 개발하고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모바일도 지원하고 잘만 만들면 테라 시절하고 다시 할 사람들은 많을텐데;
테라m도 사실 너무 못 만들어서 실망이었는데
서버통합하고 월드보스때부터 망조짐 있어서 많이들 떠났죠. 15강화 수치가 높다고만 해서 체감이 잘 안되실텐데 대충 메이플로 22강느낌이라보시면 됩니다. 과금안하시는 일반유저는 12강정도 대충 메이플 가성비 17강정도로 생각하시고 그정도만 썼어요. 3강정도야 운 좋으면 가는거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한 번 강화하는데 드는 재료가 꽤 비쌌고 실패확률이 지랄같아서 꽤나 운이 좋아도 돈이 꽤 드는 강화과정이었는데 15강을 뿌린거죠. 그거랑 별개로 유저층도 나이대가 있다보니 좀 밝히시는 분들도 많았고 월드보스 dps 1등해도 팅겨버리고 사람은 없고 등등 지랄 같아서 접었지만 그때 그시절 참 재밌긴 했습니다.
조세형님 블루홀 테라한김에 엘리온도 한번 다뤄주십셔!
형 사랑해
테라 무료 성장서버 인가 열렸을때 유입많아져서 반등기회 있었는데 그거 발로 차버린게 뼈아픈듯... wow클래식처럼 복귀유저 많았고 유입도 많았는데
60랩 만랩일때 마이애미 길드로..참 잼나게 쟁 했었는데..그때가 젤 재미있었네ㅡㅅㅡ
테라 운영도 운영인데
진입장벽이 좀 지리는게임임
딱만렙찍고 뉴비가 처음가는던전에서 뭐 한대맞으면 사망(물론 뉴비라고 부활을 계속시켜주긴 합니다만)
이후 중급 상급던전에서는 탱커기준 맞으면 빈사가 되는 오지고지리는 공격들이 약 1초에 3대씩날아오고 이걸 다 쳐막으면서 딜을해서 어그로를 잡아줘야함
트라이를 같이 할 뉴비들은 뉴비구간에서 질려 도망가고
이걸 아득바득 버텨 올라가도 사람이없어서 접게됨
게임자체는 재미잇는게임이엿는데... 내인생게임 ㅜㅜ
아 슈발 마지막때문에 좋아요 눌렀잖아?
마지막에 깜짝 놀랬네. ㄷㄷ
프리스톤테일은 게임종료 안할까요? 좀 다뤄주시면 안되나요?
격투너구리 현피 사건은 테라의 거대한 사건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재탕의 재탕을 해서 사골처럼 우려먹고 엘린빤스 팔아서 결국 선택한건 테라 종료와 엘리온부흥인데 그렇게 선택한 엘리온도 다 망해가는 중
가장 기본적인 버그들도 고쳐주지 않으면서 상자팔이에 미쳐서 갑작스레 섭종소식 꺼내놓고도 계속 상자팔던 블루홀임
테라유저들 그냥 호구로 밖에 안봤나 싶음. 테라 버리고 선택한 엘리온이 얼마나 잘될런지 기대가 됨
그 쪽 방면으로 빠삭한 분이라면 아사나기가 테라 동인지 그린 거 아실 거 같은데, 그거도 내용을 따지고 보면 만렙 찍으니 할 거 없다고 돌려서 까는 거에 가까웠음.
진짜 엘소드보다 먼저 갈줄은 몰랐다...
테라 처음 했을 때 진짜 신세계 였는데 하다접고하다접고 하다가 할꺼 없어 접고 사람 없어서 접고 서버 합쳐졌는데 또 합쳤는데 사람 없어서 접고 에휴
프리파이어, 모배 나오기 전까진 그것만 했었지.....
인생 첫 MMORPG가 테라였음
초 6때 피방에서 옆자리 아저씨가 하는거보고 '우와~ 말타고 날아다닌다! 머시따! 이게 그 피방가면 항상 스티커랑 현수막으로 붙어있던 테라인가?'하고 바로 시작했는데 엘린이 가장 커여워서 검투사로 시작해서 피방에서 테라로 6개월간 죽치고 앉았음.
게임은 그럭저럭 시간때우면서 할만했는데 튜토인 여명의정원끝나고 벨리카 오기 시작하면서 스토리도 별 재미도 없고 연출 퀄도 별로였음.(여명의 정원의 퀘스트를 끝내고 나서 벨리카 직할령 길드 가자마자 NPC사마엘 아저씨가 기량테스트랍시고 칼겨눌때 엘린은 대기모션으로 ㅎㅎ거리며 서있기만 했는데 사마엘아저씨가 풋내기인 줄만 알았더니 배짱이 있다면서 칭찬하는 것 보고 플레이어 목소리나 표정만이라도 감정연출해줬으면 좋았을 걸 하고 굉장히 실망했었음.) 그렇게 플레이 하다가 레벨30대찍고 알레만시아까지 도달했는데 옆자리 아저씨가 뭔가 던전을 도는데 존나 재밌어보였고 UI도 다르고 타격감도 ㅗㅜㅑ하길래
'저기, 아조씨 이 겜 이름이 뭐에요?'하니까 알려주시더라
'블소'
그리고 중3까지 린검으로 신나게 밤바돌다가 해킹관련 계정트러블 생겨서 아직까지도 복귀못하는중 ㅋㅋㅋㅋㅋ
BM은 좆병신인데 짜피 거진 무과금(과금은 수영복에 5만원 딱한번지름.)이나 다름없이 별 문제없이 쾌적하게 플레이했어서 괜찮았음. 블소도 스토리가 그렇게 좋다고까진 못하지만 볼만은한수준.
튜토리얼에서 빡쳤다고 진서연한테 덤비는 것 보고 빠져버려서 지금도 키워놨던 자캐랑 다시만나길 기원하는 중.
아니 NC씹놈들은 왜 계정을 재산취급해서 명의자 본인이 사망해서 상속하는거 아니면 명의변경이 못하게 만드냐고 씹 리니지 안한다고ㅋㅋㅋㅋㅋ
블루홀의 역사가 느껴지는 영상이다!!
배그 전에 테라로 먹고 살았다니..
이번에 테라가 섭종 하는거 처럼 오래 서비스된 온라인게임은 언젠간 섭종 하는게 순리라고 생각하는데 넥슨에서 장기 운영중인 온라인게임들은 얼마나 대단한 건지 ㅋㅋ
포포리 무사로 진짜 엄청 재밌게 했었는데 사라진다니깐 아쉽네... 진짜 손맛 하나는 역대급이였음
이것만 봐도 느끼는게 게임이란건 오래 운영되는 것 그거 하나도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거임... 테라도 나름대로는 급이 높은 게임이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욕을 아무리 먹을 지언정 수십년에 달하는 역사와 다양한 플렛폼을 섭렵하는 IP로 이뤄진 게임들은 살아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범상치 않긴 한듯.
진짜 요즘 테라르 말하면 술만 떠오름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더이상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차트에 볼 수가 없다.. 영원히..,
테라 온라인이라 모르는게 아닐까요?
엘린 온라인이라고 했으면 "아 그거"할꺼임
갓띵작출신이지만 세월은 못막지
6월30일 까지네ㅠ 언제든 돌아갈수 있다고 생각 했는데..아직 안까고 묵혀둔 엘린 빤쓰라도 까러 가야겠다
한때는 게임내 길드원 들이랑 현모도 하면서 잼있게 했었는데 이젠 추억으로 남는 게임으로 남을듯.!
초기 테라 캐릭중....쌍검사 쓰뤠기라고 천대받아지만 꿋꿋하게 키워서 만렙까지 찍고 바로 접었지...그후 쌍검 업데 되면서 좋아졌다는 소식듣고 다시 해볼까 생각했지만 미련이 남지 않아 좋은 추억으로 묻었던 테라~~~
고생 하셨네요 당시 쌍검사가 왜 탱커계열이었으며 어그로도 안정적이지 않고 딜이 쎈것도 아니라 파티도 안껴주던 기억이나네요 ㅋㅋㅋ
테라는 엄청난 영향을 주었지 그래픽은 좋았지만 그 당시에 하드웨어 발전이 따라오지 못 했고 지금은 하드웨어는 뛰어나지만 할 게임이 없는 반대적인 상황 그리고 RPG 의 기준이 되었다 보니 테라 효과 중에 하나가 다른 RPG 들 다 박살나고 개발할 의지도 없고 RPG 안 만들고 돈 되는 모바일 쪽으로 넘어가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음 테라가 망한 가장 큰 원인은 복사 붙여넣기 같음 한국인 종족 특성임 다른 좋아 보이는 것들은 가져와서 현지화에 맞게 잘 세팅 할 줄만 알고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드는 창의력은 형편없음 옛날 게임 르네상스 시절에는 날마다 게임이 쏟아져 나왔음 그 당시에 게임을 만드는 진정한 목적은 돈이 아니라 나도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자는 열정이 컸음 퀄리티는 떨어졌어도 새롭고 창의적인 게임들은 넘쳐나던 시기였음 그런데 그때도 컴퓨터 성능이 발목을 잡아서 빛을 못 본 게임들도 많았긴 했지만 지금 보다는 훨씬 재미있는 시간들이였음 게이머 입장에서
꽃게잡던기억 추억돚넹
썸넬 보고 뿜어서 바로 들어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는 테라2를 만들려나?
썸내일보고 순간 모아요인줄
테라 오픈하고나서 고사양피시방 찾을려고
현수막으로 샌디브릿지 아이비브릿지
지포스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완료!!
한때 시간당요금 비쌋어도 저런대만 찾으러다니기도 했는데 추억이네
테라 서비스 한놈들아. 너희는 신의 저주를 피하지 못할것이다아아아아아아!!! 여러분! 저 구독해주세요!!!
" 테라 " 라고 하면 엘린의 빤쮸...
그것 하나만 기억나고 다른것은
전혀 기억에 남는것이 없는 게임...
이거 재밌었지. 내가 보기엔 로아랑 많이 비슷해. 여기다 해양 집어넣고 시점 바꾸면 딱 로아야 ㅋㅋ 이겜 결국 섭종하는거 보면 혜자겜이라고 좋은것만은 아냐 결국 자본의 압박 들어오면서 컨텐츠 부실해지고 과금구조도 조금씩 변하면서 하나둘 떨어져 나갔겠지. 그래도 11년이면 장하다 잘했다 고생했어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