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눈물로 얼룩이 진 얼굴을 소매로 닦고 부서져버린 모든 것이 하루의 경계선을 잃고 나 새로운 아침을 열수 없어, 울먹이며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을 내다 버려요 알 수 없이 울어대는 내방 시계의 초침과 슬픔 속에 피어난 이 알 수 없는 혼란 이윽고 또 쏟아지는 눈물의 꽃을 달래보아도 막연한 긴 기다림들이 날 기다리고 있죠 당신의 흔적을 찾아 기적을 만들어 내리라 새들은 알고 있을까 그리운 당신의 목소리 떠나지 않는 메아리 되어 내 맘을 비추는 봄의 빛 이 계절을 흘려보내니 봄이여 내게로 오라 봄이여 아득한 봄이여 두 눈을 감으면 그곳에 사랑을 주었던 그대의 아련한 그 목소리가 들려 고갤 떨궈 떨어뜨린 눈물이 땅에 뒹구네 얼어붙은 달빛조차 제 맘을 녹이지 못해 구름 뒤에 석양 또한 제 감정을 속이려 들 때 새들마저 바람위로 펼치지 않는 날개 비밀을 간직한 채 시간 속을 비행하나 난 이대로 돌아 올 수 없는 여행을 떠나 눈을 감고 뜨니 당신을 느낄 것만 같아 감은 눈으로 쏟아지는 눈물을 날리는 바람 감은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두렵지만은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마음속으로 셋을 세죠 하나 둘 셋 그리고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래요 봄이여 아득한 봄이여 두 눈을 감으면 그곳에 사랑을 주었던 그대의 아련한 그 목소리가 들려 떠나간 그대여 내게로 오라 날 떠난 따스한 봄이여 내게로 오라 떠나간 당신의 마음을 기다리는 나의 맘은 캄캄한 밤하늘에 별 만큼이나 힘겹죠 당신의 집 앞에 펼쳐진 떨어지는 벚꽃은 아직 아름다운가요 가로등에 걸쳐진 저 시간을 잡아 끌어내어 주머니 속에 주워 담고 기다림으로 하루를 보내죠 감은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두렵지만은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마음속으로 셋을 세죠 하나 둘 셋 그리고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래요 감은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두렵지만은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마음속으로 셋을 세죠 하나 둘 셋 그리고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래요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마음속으로 셋을 세죠 하나 둘 셋 그리고 이제
나의 눈물로 얼룩이 진 얼굴을 소매로 닦고
부서져버린 모든 것이 하루의 경계선을 잃고
나 새로운 아침을 열수 없어,
울먹이며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을 내다 버려요
알 수 없이 울어대는 내방 시계의 초침과
슬픔 속에 피어난 이 알 수 없는 혼란
이윽고 또 쏟아지는 눈물의 꽃을 달래보아도
막연한 긴 기다림들이 날 기다리고 있죠
당신의 흔적을 찾아 기적을 만들어 내리라
새들은 알고 있을까 그리운 당신의 목소리
떠나지 않는 메아리 되어 내 맘을 비추는 봄의 빛
이 계절을 흘려보내니 봄이여 내게로 오라
봄이여 아득한 봄이여
두 눈을 감으면 그곳에
사랑을 주었던 그대의
아련한 그 목소리가 들려
고갤 떨궈 떨어뜨린 눈물이 땅에 뒹구네
얼어붙은 달빛조차 제 맘을 녹이지 못해
구름 뒤에 석양 또한 제 감정을 속이려 들 때
새들마저 바람위로 펼치지 않는 날개
비밀을 간직한 채 시간 속을 비행하나
난 이대로 돌아 올 수 없는 여행을 떠나
눈을 감고 뜨니 당신을 느낄 것만 같아
감은 눈으로 쏟아지는 눈물을 날리는 바람
감은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두렵지만은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마음속으로 셋을 세죠
하나 둘 셋 그리고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래요
봄이여 아득한 봄이여
두 눈을 감으면 그곳에
사랑을 주었던 그대의
아련한 그 목소리가 들려
떠나간 그대여 내게로 오라
날 떠난 따스한 봄이여 내게로 오라
떠나간 당신의 마음을 기다리는
나의 맘은 캄캄한 밤하늘에 별 만큼이나 힘겹죠
당신의 집 앞에 펼쳐진 떨어지는 벚꽃은 아직 아름다운가요
가로등에 걸쳐진 저 시간을 잡아 끌어내어
주머니 속에 주워 담고 기다림으로 하루를 보내죠
감은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두렵지만은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마음속으로 셋을 세죠
하나 둘 셋 그리고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래요
감은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두렵지만은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마음속으로 셋을 세죠
하나 둘 셋 그리고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래요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마음속으로 셋을 세죠
하나 둘 셋 그리고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