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도철 아들 서사가 그냥 붕 떠서 없어도 되는 서사가 되어버림. 학폭+가족무관심+자경단 지지 등의 떡밥, 암시를 던져두고 그냥 정해인의 인질용도로 밖에 안 씀. 최소 아들이 해치의 조력자가 돼버려서 서도철 멘붕오는 전개 정도는 있을줄 알았음 2. 예고편부터 해치 정체 예상이 가서 기대 안하다가, 초반부터 그 예상대로 정체를 까고 시작하길래, 후반부에 또다른 반전이 있을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었음. 해치 정체를 숨겼다가 밝히는 건 그거대로 식상하긴 했을텐데, 이런식으로 전개할거면 굳이 처음부터 까고 갈 이유도 없었음. 까고 갈거였으면 뒤에 반전요소를 구상하든, 박선우 서사를 좀 탄탄하게 다지든 했어야됨 3. 팀원들 활약 전무함. 사실상 황정민 정해인 투탑쇼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공감되는 리뷰입니다ㅠㅠ 정해인 배우의 연기 변신과 전체적인 액션은 정말 좋았지만 이라는 작품에 대해 기대하는 코믹함과 통쾌함은 거의 없고, 그나마 코믹한 장면은 너무 뻔해서 내가 알던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 경찰로서 선과 악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건 작품의 메세지 상 어쩔 수 없지만 그래서 그런지 1편에서 관객의 답답함을 뚫어주던 서도철의 매력을 찾기 힘들고, 개인적으론 서도철 외 다른 팀원들의 캐릭터나 팀워크를 살리지 못한 부분도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9년의 시간동안 유사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그럼에도 은 좀 더 사원시원하고 통쾌한 방식으로 다르게 그려갈 거라고 생각했는데,,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이 더더 크네요😢 사실 2편 자체만 보면 쿠키를 봐도 딱히 3이 궁금하지 않지만 1편에서 느낀 재미를 잊지 못해 또 보게 될 거 같긴 합니다 부디 2편에 머무르지 않기를 ㅠㅠㅠ
제가 느꼈던 부분이랑 거의 일맥상통하네요 배테랑 시리즈의 정체성은 사라지고 비질란테 + 범죄도시 + 국민사형투표 + 기타 등등 여러 작품들을 짜깁기한 영화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었음 1편과 같은 오락 영화라기에는 오락성이 부족하고 나름의 시의성을 담은 철학 영화라기에는 그 수준이 너무 얄팍하고 범죄 스릴러 영화라기에는 해치라는 존재에 대한 위압감과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음
너무 공감가는 리뷰네요. 2편은 1편과 다르게 카타르시스가 없고 그러다보니 명대사도 없죠. 학교폭력, 다문화, 사적 제재 , 사이버렉카. 너무 많은 사회 문제를 다루려고 욕심을 부리다 한마리 토끼도 잡지 못한 느낌. 정의와 정의가 맞서는 내용인줄 알았는데 범인이 그냥 싸패였다? 이것도 너무 아쉽고 그렇게 치밀했던 해치가 갑자기 헛발질 폭주를 한다? 막판으로 갈수록 너무 허술했어요.
마동석 아저씨가 영화를 막 찍어내는거 같아도 되게 세심하게 신경써서 범죄도시를 만든다는걸 알수있음 특히 김무열 배우랑 같이나온 다른영화 악인전 이작품 최근 다시 봤는데 어두운 분위기랑 고도의 지능범죄를 구성있게 짜임새있게 잘만들었음 향후 범죄도시5부터는 그간1~4랑 차별되게 마동석 본인원툴로 안가고 고도의 지능적인 최근범죄들을 다룰거라 했는데 악인전이 미리 만들어본 그런 플랫이 아닌가 생각함 물론 흥행하고 시리즈를 이어가려면 그것보다 훨씬 잘만들어야겠지만 느와르쪽으로 가깝게 간다면 기대가 됨 베테랑2보면서 결코 쉬운게 아닌걸 사람들이 많이 알게됬으려나
2에서의 가장 큰 부재는 황정민과 정해인, 즉 주인공과 빌런간의 빌드업이 없다싶이 하다는 것 1편에서는 유아인과 황정민의 갈등이 점차 누적되면서 관객은 분노를 느끼게 되고 황정민에 감정을 이입하면서 황정민을 응원하게 되는데 2편은 그러한 감정이 안듬 주인공과 빌런의 빌드업 대신에 안보현, 황정민 아들, 외국인, 기레기 등 번잡한 소재들만 들어가있는데 이게 영화의 빌런인 정해인의 캐릭터와 융화되지 못하고 따로 놀음 그러다 보니 결론적으로 황정민과 정해인의 결투씬에서 아무런 감정이 안듬 그냥 형사가 나쁜놈 잡은 일반적이고 당연한 상황임 황정민을 응원하게 되는것도 아니고 정해인이 졌다고 통쾌한것도 아니고
"무도 실무관" 먼저 보고 오늘 "베테랑 2" 봤는데 주위 분들에게 추천한다면 "무도 실무관"추천할 겁니다. 어중간한 대립구조 인물설정 구멍이 송송뚫린이야기 구조를 가진 "베테랑2" 액션 빼면 아무것도 없는 영화. 감독님이 정해인배우의 변신한 모습을 얼마나 보고 싶어하면 이런 영화를 찍었지? 라는 생각까지 하게 하네요.
진짜 왜 금요일에 개봉하나 했는데.. 추석 연휴에 몰빵 하려고 하나? 했었던 순진한 생각이 이렇게 확인되네요. 입소문으로 인한 악영향을 감추고 주말에 뽑아먹으려는거였구나 하.. 근데 금요일에 개봉하지 않았어도 어차피 선택권이 없어서 볼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소재의 식상함에 더해 빌런의 서사를 없애버리고 명확한 악으로 비추려고 노력했는데, 감독의 의도는 둘째치고 박선우의 이야기가 없다보니 빌런의 매력이 확 떨어져버린게 최악의 수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박선우를 사적제재를 의미하는 캐릭터로 보지 않았습니다. 본인도 자신이 해치라고 말하지 않으니까요. 그를 '해치'라고 믿고 싶은 건 아마 관객일겁니다. 우리 사회에서 해치 역할을 해야 하는건 바로 '경찰'과 '검찰'이죠. 이 영화에는 서도철입니다. 때문에 박선우는 서도철을 딜레마 상황으로 밀어넣는 배경에 불과하다고 보았습니다. 재난에 이유는 크게 필요 없잖아요ㅎㅎ 이건 말씀하셨듯이 부터 이어져 온 건데..범인 두드려 패기 좋아하는 형사 서도철이 사적제재와 시스템 사이에서 갈등하는 중심 인물로 파악했습니다. 그렇기에 서도철도 그냥 사람이라는 것을 보이는 '지치고 힘든 모습'의 잦은 연출 그리고 범인을 보면 분개하는 모습 등에서 서도철이 처벌자와 집행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인간이라는 걸 더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는 서도철이 사적제재를 선택하는 비질란테(처벌자)가 되거나, 사회 속 정의를 찾는 해치(집행자)가 되는 가에 대해서 내면에서 꾸준히 갈등하는 이야기라고 보았습니다. 이를 보여주는게 박선우와 범인을 찾으며 박선우가 행하는 섬뜩한 행동에 서도철은 크게 반응하지 않거나 말을 돌리는 등 범인을 향한 박선우의 악의를 느끼면서도 애매한 포지션을 취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가 경찰이었다면 바로 뒤집어 엎었을 것이고 인간 서도철이었다면 묵인했을 겁니다. 무튼 종합적으로 박선우의 전사나 범죄의 개연성은 전혀 중요하지 않으니 묘사 조차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그냥 서도철이 하는 딜레마 게임의 배경설정에 불과하니까요. (다만 이 둘의 갈등을 정의와 악의 대립으로 본다면 관객의 입장에서 형편 없는 이야기가 될 겁니다.) 특히, 그가 박선우를 심폐소생하며 내면에서 갈등하는 연출은 시스템과 사적제재 사이에서 많은 고민이 담겨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선택한건 직업인(집행자)으로서의 선택이었고요ㅎㅎ 때문에 이 영화의 영제가 로 결정했다고 보여지며, 1부부터 이어지는 서도철의 악에 관한 '사적 폭력'에 대한 고민을 확장한 이야기가 입니다. 그리고 그 갈등을 서도철과 관객 사이에서 그려내는게 감독님의 전체적인 밑그림이자 새로운 시도가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합니다. 그 결과는 다소 실패했다는 평을 받는 것 같지만요. 항상 리뷰 잘보고 있습니다. 매번 좋은 영상 감사해요😀
내가아는 류승완이 맞나싶을정도로 대실망했네요. 오프닝은 억지개그씬들에 남자급소때려서 히잉하는 짜침개그장면보고 이거 극한직업인가??했고 그리고 애초에 베테랑은 관객이 빌런한테 느끼는 감정이 저나쁜놈 벌받아야마땅하지라는 느낌을 받아야하는데 이번 빌런은 홍길동?버질란테 마냥 마땅히 죽어야할애들을 죽이니까 오히려 응원하고 이해하는 수준까지감.(실제영화내에서도 응원과 지지를 받음) 그러니 몰입이안됨 그리고 너무 쓸데없는 캐릭터들한테 시간할애를 많이해서 주인공들 서사나 개연성날라가버림. 아들,유투버,마약쟁이한테 뭘그렇게 많이 분량을줬는지 그러니까 빌런도 쟤가 왜 저렇게됐는지도 모르고 사건해결도 그냥 한방에 뿅 해결. 개그포인트도 진짜 없고 대사 울궈먹기도 심했어요….추석대목으로 대충만드신건지 범죄도시처럼 너네 이시리즈 이렇게 만들어도 볼꺼없어서 볼꺼잖아 마음이였는지 모를만큼 너무별로였어요 개인적으로 마지막으로 제발 요즘영화들 인방비제이 유튜버 방송하는 씬들좀 넣지말자 진짜짜쳐ㅜㅜㅜ제발,,,,
근데 지금 모가 나와도 그냥 100만은 찍을거 같은데. 추석연휴+할리우대작 부재 범죄도시 지금나왔음 1천또 찍었을정도로 최근 나온 영화들 ㅋㅋ ㅋㅋ 파일럿 리볼버 트위스터스 필사의추격 행복의나라 ㅋㅋ 영화관에서 봤지만 중간에 나온 영화도 있었음... 스크린쿼터가 아니라 부실영화쿼터제 도입해야할듯..
7:53 차라리 마지막에 정해인이 저런 이유를 한 이유가 특별한 정의감,이유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사람은 죽이고 싶은데 이왕 죽이는거 범죄자를 죽이면 영웅도 될 수있으니깐, 내 편이 많아져서 살인이 쉬워지니깐"이라고 말하면 "장첸같이 배경을 몰라서 무서운 빌런 과는 결이 다르게 정말 이해 할 수없어서 무서운 빌런으로 남을 수 있었을 듯 함 그러면 후반부에 정의반장,베트남여자 같이 갑자기 죄 없는 사람을 죽이려는 것 도 개연성이 생기고
악인에게 서사를 주지 않고 개연성 없이 바로 교과서적인 정답을 내놓은 것이 단점이라고 지적하셨는데 저는 그 점이 오히려 이 영화의 매력이자 미덕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테랑”이라는 제목을 잘 살렸다고 생각해요. 현장에서 산전수전 다 겪으며 볼 꼴 못 볼 꼴 다 본 베테랑들이 선과악, 인간에 대해 고민하거나 고뇌하는 건 어울리지 않거든요. 그 과정을 다 겪고 난 후.. 여전히 현실은 고단하고 찌질하고 비루해보이며 어제와 다름 없는 삶을 사는 소시민으로 보이지만 헷갈리는 순간에 인간으로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더 나아가 내가 맡은 역할은 무엇인지 흔들림 없이 (마치 답정너처럼) 선택하는 것이 베테랑의 정체성이라 생각합니다. 배트맨 같이 고뇌하는 히어로와는 다르죠.. 다이하드의 존맥클라인 형사에 가깝다고 봅니다. 한국판 다이하드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전 오히려 1편보다 더 재밌게 봤는데 다른 생각을 가진 리뷰들도 흥미롭게 듣는 중입니다. 생각이 다른 지점들 찾아보니 영화가 더 재밌게 읽혀져서 좋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오프닝부터 쎄하다 느꼈습니다 난간에 매달린 채 응원을 받는다던가 형사라는 사람들이 범인이 칼든채 인질을 잡고있는데 앞에서 가위바위보하질 않나 터벅터벅 다가간다거나.. 연출이나 편집 방식이 바뀐건 뭔가 딴지걸고 싶지는 않지만 시리즈물인 만큼 1편을 다시 보고 오니 많이 달라 1편을 보고 기대해서 그런지 실망했습니다 정해인의 역할도 초중반까지는 비질란테 느낌이 강하게 나면서 1편의 완전한 악인 조태오와는 다르게 영화 내내 "해치는 사회에 필요한 존재인가?" 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1편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후반부에 정해인이 아무 죄 없는 외국인과 황정민 아들을 붙잡고 협박하는걸 보고는 "해치인데 이러면 안되는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 때쯤 "난 스스로 해치라 한적 없는데요?" 라는 얼척없는 대사를 보고는 비질란테인줄 알았는데 그냥 개썅싸이코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구나 했습니다 1편 이기는 2편 없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구나 싶더군요
요즘 한때 좀 잘 나갔던 감독들이 상당수 맛탱이가 갔네;; 끝물인거 같다. 그나마 범죄도시가 오락 영화로 잘 나가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함. 내 시간,돈 들여 굳이 영화관까지 가서 골치 아픈거 생각하고 싶지 않거든. 영화관 나오면서 팝콘이랑 쓰레기 주섬 주섬 버리면서 '아 잼있었다 그치?' 이런 대화가 안나오면 망한 영화라 생각함. 불쾌한 골짜기 마냥 보고 나서 '아 뭐지 이 찝찝함은?' 이런건 여운이 아님. 기분이 더러운 거임
저는 박선우라는 캐릭터를 살인귀에 초점을 맞춘 캐릭터라 생각합니다. 살인귀의 첫 살인이 저질렀졌을 때는 온갖 이유을 가지고 이를 정당화, 일반화 시킵니다. 그렇지만 가면 갈수록 이유와 명분이 사라지고, 폭력과 살인에 쾌락을 느껴 끝에는 살인중독자가 되어 버립니다. 박선우는 '악인을 잡는다' 라는 정의감에 처음으로 살인을 저지릅니다. 이 살인 이후 사람들은 잘죽였다 칭찬하고 범인에게 열광합니다. 이것에 박선우는 사람들이 바라는 '정의'에 극단적으로 변하고, 점점 살인을 즐기며, '악인'은 더이상 명분의 역할을 잃어버립니다. 영확속에선 감빵에서 나온 범인을 먼저 죽인 후 인과응보와 같은 현장으로 꾸민것에서 그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서 황정민이 '뭘 웃고있어... 이거 연쇄 살인사건이라고!!' 라고 말하는 부분이 포인트죠. 처음은 그저 정의감에의한 비질란테 였지만, 갈수록 살인에 중독되어 연쇄살인마가 되어버린점이 박선우의 캐릭터 성이라고 생각됩니다.
제 소감을 적는 중에 영상 중반부터 제가 하고 싶었던 말씀을 직접 다 해주셔서 수정했네요. (아래는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진범이 어떻게 저런 상황을 혼자의 힘으로 쉽사리 해내고, 진범 밝혀내는 장면은 뭐가 저렇게 얼렁뚱땅인거고, 중반까지 사적제제에 대해 생각하게끔 연출하다가 저렇게 쉽게 모든걸 어그러뜨리는지 여러방면으로 최악이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영화에서도 해치라 불리던 인물 스스로가 "나는 해치라 불러달라 한 적이 없다"고 하긴 하죠. 하지만 이 때문에 관객의 입장에서 보았을 땐 앞뒤 행동이 맞지가 않는 흔한 3류 소시오패스 캐릭터로밖에 안 느껴졌습니다. 문제는 이러니 나름 신념이 있는 빌런같은 인물에서 마냥 깽판만 부리는, 1차원적인 매력없는 인물로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굉장히 별로였습니다. 다 보고 나니 영화가 아니라 그럴싸한 장면을 나열한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더네요... 작품 내 대부분의 사건들이 개연성은 집어치우고 상황 전개에만 몰두한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전날에 넷플릭스 '무도설무관'을 봤는데 범죄자가 출소하고, 경찰이 호위하고, 사람들은 경찰차에 계란이나 돌을 던지고 유튜버들 방송인들 핸드폰 들이대고, 사람이 차 위에 올라가서 난동피우고 이 모든 시퀀스가 같아요, 비슷하다도 아니고 같아요! 난 내가 '이거 왜 본거같지? 베테랑2를 내 봤었나? 이거 재개봉인건가?' 의심할정도였음
형사물이 재밌으려면 이거면 충분함 1. 나쁜 놈을 보여준다. 2. 나쁜 놈이 저지르는 악행들을 보여준다. 3. 그 과정에서 빌런과 접촉한 형사가 구린내를 맡는다. 4. 노빠꾸로 쫓는다. 5. 그 과정에서 억까도 당하고, 직진도 하면서 긴장감을 준다. 6. 잡는다. 근데 베테랑2는 이게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 싶음. 빌런의 서사가 없다는 말도 많던데, 빌런의 서사는 굳이 필요 없음. 공공의 적 조규환한테 서사가 있었던가? 범죄도시 장첸에게 서사가 있었던가? 걍 베테랑2는 감독이 관객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본질을 잃었다고 생각함.
드라마로 길게 모든 서사를 풀면 개연성이 있었을거 같은데 영화라는 제한적인 환경에 맞추려고 억지로..영화제작자다운..그보다 OTT로 영감을 받았는데 영화를 만들어 한계를 보여주는 아쉬움. 감독판으로 OTT에 저스티스 리그 잭스나이더판처럼 길게 보여주세요. 한국영화라는 타이틀보다 한국 영화가 가져갈 수 있는 감성과 문화, 그안에 한처럼 역겨운 한국 사회의 문제를 사이다처럼 해결해주는게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문제해결을 어떻게 사이다처럼 푸는지도 재밌겠지만 한국에서만 발생하는 문제를 찾아서 3편 만들어 주세요.
저는 몇몇은 공감되고 몇개는 반대의견입니다. 하나만 말해보면 전 주인공의 심정변화가 이해가 갔습니다. 자신이 아들에게 패는게 낫지 맞고만 다니지마라란 말 때문에 아들이 가해자가 됐고, 이제는 아들이 학폭을 당하게 됐으니 자신의 신념이 어긋나면서 자신이 말했던 이런놈들은 죽어도 싸라는 그 말조차 부정당하게 된거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신념이 바뀐게 이해가 갔습니다. 크게 무언가를 나불거리지 않고 상황적인걸로 이해하게 한 것에서 자연스러웠다고 느꼈거든요. 좀 더 잘 풀어내면 더 좋았겠지만 저는 이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이해되는 정도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하도 주위에서 욕해서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런지 결말부분에서 허무하게 끝나고 팀원들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점만 빼면 꽤 좋았습니다
극공감 리뷰 입니다. 혹자들은 범죄도시와 차별화되서 더욱 가치있는 영화라고 평하던데 다른 영화와 비교하기 이전에 그냥 영화 자체가 재미가 없었습니다. 개그 포인트도 전작보다 훨씬 덜하고 무엇보다 빌런의 개연성이 너무 떨어져서 진짜 몰입이 하나도 안되더군요. 쿠키보니까 3도 나오겠던데 걱정입니다. 진짜 코믹 대중영화말고 진득한 첩보물하나 만드는거 보고싶은데...
2편이 좋은 평을 못 받는 이유는 매우 간단함. 1편은 각본과 감독 둘다 류승완 혼자서만 맡았지만 2편은 이원재라는 듣보작가랑 같이 각본을 써서 그런거임. 만약 3편이 나온다면 그때는 1편처럼 류승완 혼자서 썼으면 좋겠음. 각본과 감독 둘다 혼자서도 잘하잖아? 류승완 정도면
류승완 감독 작품은 걸러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걸 깜빡하고 또 극장에서 봐버렸다가 왜 이렇게 재미없나 싶어 검색했다가 감독 이름에 탄식했다... 아 돈, 시간 다 아까웠다. 밥 먹으면서 볼 적당히 아무거나 Ott에서 골라야지 싶은 딱 그런 수준의 작품이라 너무 안타깝다. 베테랑1의 기분 좋은 여운은 군함도부터 다 고꾸라졌다가 엑시트 때 잠깐 뿅 했지만, 밀수 베테랑2 차례차례 싹 다 고꾸라져서 이젠 진짜 믿고 거르는 이름이라 각인해야겠다.
100퍼센트 동감합니다. 범죄도시가 아무리 자리를 잡았더라도 베테랑을 범죄도시와 같다고 생각하고 볼 사람은 없었을텐데 베테랑만의 매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네요. 오락영화로써 원래 매력만을 보여줬어도 그냥 저냥은 됐을텐데 차별화를 너무 고민한게 아닌가 싶네요. 마치 공공의 적 2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다음편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이대로는 안 될 것 같네요
한국감독들이 주로하는 전형적인 잘못과 실수. 뭐가 잘되거나 뜨면 그걸 그대로 두질못하고 이것첨가하고 저것추가하고 그러면서 개밥같은 비빔밥이 됨. 사유를 보여주고 싶었으면 사유에 맞는 다른영화를 새로 하나 파던가. 식당의 음식하나가 흥행하니까 그걸 냅두질못하고 거기다가 이거 추가하고 저거 추가해서 이입맛 저입맛 사람들을 다 잡을려고 하는 바로 그 짓. 그때 식당이 망하거든.
정해인이 왜 범죄자를 처단하고 다니는지에 대한 이유가 회상으로라도 나와야되는데.. 그런거 전혀없이 악은 그냥 처벌해야 마땅해라는 이유만 있으니.. 게다가 가짜해치는 애인이 폭주족때문에 죽어서 눈돌아서 그랬다는 서사는 챙겼는데 정해인한테는 아무런 목적성이 없잖아요.. 예를들면 1편의 정웅인 아들이 성장을 해서 경찰이 됬고 나쁜놈들을보면 어린시절아빠가 뚜둘겨맞고 투신했던사건이 생각나서 그랬다던지 뭐 그런 서사가 있어야 납득을하고 공감을 할텐데 그런면에선 좀 아쉬울만도 했습니다.. 1편도 유아인이 부잣집사장의 첩부인한테서 태어났고 유학가서 약쟁이되고 사고 쳐서 왔다는식의 서사는 있었는데..
비질란테 라는 센세이션 했던 네이버웹툰 을 영화화 해서 많이 익숙해졌고 또다시 영화에서 다루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했던 1인였는데 베테랑2 에서 다뤄졌다니 좀 의아했는데 그외도 짜깁기로 그다지 평이 좋치않은듯 하네요 예전에 악인전 영화도 여기저기서 보았던 내용,대사등 을 짜깁기 해서 많이 실망 했는데 거장 류승완감독 께서 왜그러셨는지 무슨 이유가 있으셨나 보네요 아직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나저나 너무 좋아하는 류승범 배우님 나오시는 영화가 곧 개봉했으면 하는데 차기작 계획이 있으시겠죠 리뷰 오늘도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석때 가족들과 오랜만에 극장찾아 봤는데~ 이건 뭐지?? 무슨 메세지야? 정해인이란 캐릭터는 사회정의구현과 사이코패스를 오가는 신종인류인가~ 이런 알수없는 새로운 인간상을 표현하고 싶었던걸까~ 결론,.🤨🤨개운하지도 시원하지도않은 찝찝하고 기분좋게 보러갔다가 기분상해서 나온 영화한편!! 천만관객이든 상관없이 앞으로 돈주고 한국영화는 심사숙고하고 리뷰관전평 충분히 모니터링하고 가야겠다고 굳힌 영화로남음.
1. 서도철 아들 서사가 그냥 붕 떠서 없어도 되는 서사가 되어버림. 학폭+가족무관심+자경단 지지 등의 떡밥, 암시를 던져두고 그냥 정해인의 인질용도로 밖에 안 씀.
최소 아들이 해치의 조력자가 돼버려서 서도철 멘붕오는 전개 정도는 있을줄 알았음
2. 예고편부터 해치 정체 예상이 가서 기대 안하다가, 초반부터 그 예상대로 정체를 까고 시작하길래, 후반부에 또다른 반전이 있을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었음. 해치 정체를 숨겼다가 밝히는 건 그거대로 식상하긴 했을텐데, 이런식으로 전개할거면 굳이 처음부터 까고 갈 이유도 없었음. 까고 갈거였으면 뒤에 반전요소를 구상하든, 박선우 서사를 좀 탄탄하게 다지든 했어야됨
3. 팀원들 활약 전무함. 사실상 황정민 정해인 투탑쇼
난잡한 영화라는 생각이 너무 들었음. 왜 굳이 불필요한 내용과 캐릭터를 소비했을까라는 생각이 계속남. 마무리도 걍 맹탕이고. 영화서 유일하게 기억남는건 정해인이 진짜 잘생겼다
전 정해인 응원함
@@TV-rn2se영화 속 정해인 역할을 응원한다는 건 아니시죠?
결말부에 해치를 정당화 하기 위해서
학교폭력 당하고 있던 황정민 아들을
납치해서 협박하면서 죽이려고 했는데
이거는 사적제재가 아니라 싸이코패스이거나 소시오패스 입니다.
아들이야기를 왜 넣었는지 모르겠음....다른거도 다 별로지만
영화관에서 쿨쿨 코골면서 잤음
@@사과먹고싶다-o1j 배우들 연기력은 베테랑이 맞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공감되는 리뷰입니다ㅠㅠ 정해인 배우의 연기 변신과 전체적인 액션은 정말 좋았지만 이라는 작품에 대해 기대하는 코믹함과 통쾌함은 거의 없고, 그나마 코믹한 장면은 너무 뻔해서 내가 알던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
경찰로서 선과 악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건 작품의 메세지 상 어쩔 수 없지만 그래서 그런지 1편에서 관객의 답답함을 뚫어주던 서도철의 매력을 찾기 힘들고, 개인적으론 서도철 외 다른 팀원들의 캐릭터나 팀워크를 살리지 못한 부분도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9년의 시간동안 유사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그럼에도 은 좀 더 사원시원하고 통쾌한 방식으로 다르게 그려갈 거라고 생각했는데,,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이 더더 크네요😢 사실 2편 자체만 보면 쿠키를 봐도 딱히 3이 궁금하지 않지만 1편에서 느낀 재미를 잊지 못해 또 보게 될 거 같긴 합니다 부디 2편에 머무르지 않기를 ㅠㅠㅠ
마무리도 좀 ㅋㅋ 범인 잡았다고 발표하는데 쾌거라니 ㅋㅋㅋ 경찰이 살인범인데 경찰 내부가 발칵 뒤집히고도 남을 일을 그렇게 언론 브리핑에서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게 참...
ㄴㄱㅁ
쿠키 안 보신분.
ㅋㅋㅋㅋ끝 까지 쿠키 사수.
쿠키 내용이랑 상관없이
내부자가 범인인 사건을 그렇게 브리핑하는게 이상
다보고 느낀점 3가지
1. 표값이 너무 아깝다
2. 걍 범죄도시 4 하위호환
3. 아들이랑 라면 쳐먹는 엔딩은 장난하냐?
그럼 무슨 엔딩을 해야할까? 니가 정해봐 고아색히야 ㅋ
@@azxpqazxpqapxzaqpxza 즈그 어매가 산산조각 나서 끔살당했다고 여기저기 시비네
역시 믿고 보는 발없는새님 리뷰
항상 볼때마다 리뷰가 자극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중립리뷰를 지키면서
관객들이 느꼈던??에 대해 정확한 해답을 내놓으시네요
오늘도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제가 느꼈던 부분이랑 거의 일맥상통하네요
배테랑 시리즈의 정체성은 사라지고
비질란테 + 범죄도시 + 국민사형투표 + 기타 등등 여러 작품들을 짜깁기한 영화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었음
1편과 같은 오락 영화라기에는 오락성이 부족하고
나름의 시의성을 담은 철학 영화라기에는 그 수준이 너무 얄팍하고
범죄 스릴러 영화라기에는 해치라는 존재에 대한 위압감과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음
결말 알고 보니 더 재미가 없어요
모범택시도 조금
군검사 도베르만도 있음
그냥 냉정하게 이거밖에 할 말이 없음.
해본 적 없는 어설픈 비질란테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은데 그냥 내면 안될 거 같고ㅋㅋㅋ
그래서 베테랑 딱지 붙여서 관객들한테 사기친 영화 딱 그 수준ㅋ
주식에서 개미에게 물량 넘기고 튄 세력의 먹튀라고 하죠!! 미투!!
속 뻔히 보이는 금요일 개봉. 감독도 찔리는지 1편하고 다르게 만들고싶었다? 는 핑계. 오프닝의 말도 안되는 짜침과 중간중간 잔인한 설정의 부조화. 총체적 난국. 비교적 정확한 리뷰! 발없는새 굳입니다.
추석인데다 경쟁작 없는 걸 다행인 줄 아세요
전편 인기에 기대갖고 봤다가 중간에 나와버림
전 편 인기 기대갖고 봤다가 후회한 사람 150만명 넘을
발새님 리뷰에 극히 공감합니다. 제가 영화 보고 생각했던 부분이 전부 다 나오네요.
2편을 보고 1편을 다시 보니까, 얼마나 짜임새가 좋았는지 제대로 느꼈습니다.
너무 공감가는 리뷰네요. 2편은 1편과 다르게 카타르시스가 없고 그러다보니 명대사도 없죠.
학교폭력, 다문화, 사적 제재 , 사이버렉카. 너무 많은 사회 문제를 다루려고 욕심을 부리다 한마리 토끼도 잡지 못한 느낌.
정의와 정의가 맞서는 내용인줄 알았는데 범인이 그냥 싸패였다? 이것도 너무 아쉽고
그렇게 치밀했던 해치가 갑자기 헛발질 폭주를 한다? 막판으로 갈수록 너무 허술했어요.
솔직히 전편이 ㅈㄴ 잘뽑히긴했음 ㅋ
마동석 아저씨가 영화를 막 찍어내는거 같아도 되게 세심하게 신경써서 범죄도시를 만든다는걸 알수있음 특히 김무열 배우랑 같이나온 다른영화 악인전 이작품 최근 다시 봤는데 어두운 분위기랑 고도의 지능범죄를 구성있게 짜임새있게 잘만들었음 향후 범죄도시5부터는 그간1~4랑 차별되게 마동석 본인원툴로 안가고 고도의 지능적인 최근범죄들을 다룰거라 했는데 악인전이 미리 만들어본 그런 플랫이 아닌가 생각함 물론 흥행하고 시리즈를 이어가려면 그것보다 훨씬 잘만들어야겠지만 느와르쪽으로 가깝게 간다면 기대가 됨
베테랑2보면서 결코 쉬운게 아닌걸 사람들이 많이 알게됬으려나
다른 리뷰어들은 베테랑 팬들눈치봐서 그런지...자꾸
장점만 끄집어 내려고 노력하던데..발새님은 역시 가차없네요
어제 개봉날에 봤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베테랑2에 대한 제 느낌은 이번 발없는새님 리뷰 영상과 거의 같았어요 발없는새님도 저랑 비슷한 생각이셧구나...
2에서의 가장 큰 부재는 황정민과 정해인, 즉 주인공과 빌런간의 빌드업이 없다싶이 하다는 것
1편에서는 유아인과 황정민의 갈등이 점차 누적되면서 관객은 분노를 느끼게 되고 황정민에 감정을 이입하면서 황정민을 응원하게 되는데
2편은 그러한 감정이 안듬 주인공과 빌런의 빌드업 대신에 안보현, 황정민 아들, 외국인, 기레기 등 번잡한 소재들만 들어가있는데 이게 영화의 빌런인 정해인의 캐릭터와 융화되지 못하고 따로 놀음
그러다 보니 결론적으로 황정민과 정해인의 결투씬에서 아무런 감정이 안듬 그냥 형사가 나쁜놈 잡은 일반적이고 당연한 상황임 황정민을 응원하게 되는것도 아니고 정해인이 졌다고 통쾌한것도 아니고
@@호돌이-q3g 황정민의 말중 이상하다? 느끼는 지점이 많았고, 또 그런 말들이 결국 마지막에 해치가 지적하는 문제점으로 나오다보니 황정민에게 몰입이 잘 안되는 느낌...
싶이 맞춤법 ㄹㅇ깬다ㅋㅋ
황정민도 결국 폭력경찰에 해치다 라는 걸 의도하고싶어했는데 뭔가 인과응보 김성이 아니었음 이번엔
해치는 왜 죄인을 죽이는거임? 개인적 원한? 아님 정의감??
@@taehong262 일부로 서사를 뺏음 황정민한테만 더 집중하게 만들려고 그러다 보니 그냥 이유없는 싸패가됨 그러님가 황정민도 밑밑해짐
"무도 실무관" 먼저 보고 오늘 "베테랑 2" 봤는데 주위 분들에게 추천한다면 "무도 실무관"추천할 겁니다.
어중간한 대립구조 인물설정 구멍이 송송뚫린이야기 구조를 가진 "베테랑2" 액션 빼면 아무것도 없는 영화.
감독님이 정해인배우의 변신한 모습을 얼마나 보고 싶어하면 이런 영화를 찍었지? 라는 생각까지 하게 하네요.
엇, 안 그래도 다음으로 무도실무관 생각 중인데 ㅎㅎ
@@nofeetbird 무도실무관 재미없습니다. 긴장감 제로. 스토리가 단순하다 못해 단세포에요. 법무부에서 만든 공익광고영화 느낌입니다.
액션은 무도 실무관이 낫던데요
첫 등장 후드쓴 정해인모습후
뭔가 반전이 있겠지 기대했지만
말씀대로 갑작스런 범인추정과 마무리 어이무
지금 넷플 글로벌 4위임 더 올라갈듯 무도실무관 시원한맛에 봄 대리만족
확실히 재미는 있었는데 영화가 조금 뭐랄까.. 정돈이 되지 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빨간색이 이쁘네? 파란색도 이쁘네? 초록색도? 보라색도?' 이러면서 많은 색들을 섞었더니 결과물은 새까만 색이 나와버리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제시간과 돈을 아껴주셔서...영화표값이야 맴버쉽해도 되는데 이동하는 시간이랑 팝콘음료수값 아껴서좋네요 나중에 집에서 치킨이나 먹음거 볼랍니다
진짜 왜 금요일에 개봉하나 했는데.. 추석 연휴에 몰빵 하려고 하나? 했었던 순진한 생각이 이렇게 확인되네요. 입소문으로 인한 악영향을 감추고 주말에 뽑아먹으려는거였구나 하.. 근데 금요일에 개봉하지 않았어도 어차피 선택권이 없어서 볼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소재의 식상함에 더해 빌런의 서사를 없애버리고 명확한 악으로 비추려고 노력했는데, 감독의 의도는 둘째치고 박선우의 이야기가 없다보니 빌런의 매력이 확 떨어져버린게 최악의 수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게요.
그것도 좀 이상합니다.
어차피 경쟁작도 없는데 수요일에 개봉하지.
어제 보면서 내내 아... 뭔가 부족한데 더 없나..? 만 생각하다 끝나더라구요...
애초에 3편까지 기획했다고 한다면 이해할텐데 쿠키영상으로 통수까지 쳐버리고 아쉬웠습니다...
@@밤바다잠든백합쿠키는 진심 ㅈㄴ 아쉽습니다. 스포주의
해치 탈출했다고 뜨고 도게자 박음
저는 박선우를 사적제재를 의미하는 캐릭터로 보지 않았습니다.
본인도 자신이 해치라고 말하지 않으니까요. 그를 '해치'라고 믿고 싶은 건 아마 관객일겁니다.
우리 사회에서 해치 역할을 해야 하는건 바로 '경찰'과 '검찰'이죠. 이 영화에는 서도철입니다.
때문에 박선우는 서도철을 딜레마 상황으로 밀어넣는 배경에 불과하다고 보았습니다. 재난에 이유는 크게 필요 없잖아요ㅎㅎ
이건 말씀하셨듯이 부터 이어져 온 건데..범인 두드려 패기 좋아하는 형사 서도철이 사적제재와 시스템 사이에서 갈등하는 중심 인물로 파악했습니다.
그렇기에 서도철도 그냥 사람이라는 것을 보이는 '지치고 힘든 모습'의 잦은 연출 그리고 범인을 보면 분개하는 모습 등에서 서도철이 처벌자와 집행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인간이라는 걸 더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는 서도철이 사적제재를 선택하는 비질란테(처벌자)가 되거나, 사회 속 정의를 찾는 해치(집행자)가 되는 가에 대해서 내면에서 꾸준히 갈등하는 이야기라고 보았습니다.
이를 보여주는게 박선우와 범인을 찾으며 박선우가 행하는 섬뜩한 행동에 서도철은 크게 반응하지 않거나 말을 돌리는 등 범인을 향한 박선우의 악의를 느끼면서도 애매한 포지션을 취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가 경찰이었다면 바로 뒤집어 엎었을 것이고 인간 서도철이었다면 묵인했을 겁니다.
무튼 종합적으로 박선우의 전사나 범죄의 개연성은 전혀 중요하지 않으니 묘사 조차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그냥 서도철이 하는 딜레마 게임의 배경설정에 불과하니까요.
(다만 이 둘의 갈등을 정의와 악의 대립으로 본다면 관객의 입장에서 형편 없는 이야기가 될 겁니다.)
특히, 그가 박선우를 심폐소생하며 내면에서 갈등하는 연출은 시스템과 사적제재 사이에서 많은 고민이 담겨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선택한건 직업인(집행자)으로서의 선택이었고요ㅎㅎ
때문에 이 영화의 영제가 로 결정했다고 보여지며, 1부부터 이어지는 서도철의 악에 관한 '사적 폭력'에 대한 고민을 확장한 이야기가 입니다. 그리고 그 갈등을 서도철과 관객 사이에서 그려내는게 감독님의 전체적인 밑그림이자 새로운 시도가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합니다. 그 결과는 다소 실패했다는 평을 받는 것 같지만요.
항상 리뷰 잘보고 있습니다. 매번 좋은 영상 감사해요😀
제가 얘기한 것처럼 그런 접근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박선우가 됐든 서도철이 됐든 사회의 반응이 됐든
좀 더 적극적으로 묘사할 필요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봉 요일과 함께 vip 시사를 개봉주에 하는가 개봉 전주에 하는가도 중요한 척도죠. 베테랑2가 개봉 전날 vip시사 했던걸로 압니다.
유튜버들 죄다 재밌다고 해서 이상했는데 역시 발새님
ㄹㅇ 제대로된 리뷰가 거의 없었는데
뒷광고지 다 ㅋㅋ
ㅇㅇ 뒷광고
갠적인 차이지요
@@Noyebara123 개인적인 차이보다는
베테랑1편이랑 비질란테 안보고 보면 재밌음
하품 세번하고 쿠키있다는거알았지만 걍 패스할정도 돈버림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그냥 나와서 친구한테 전화해 물어봤어요 ㅋㅋㅋ
베테랑2 리뷰중에 가장 정확하게 보셨네요
멋집니다.
이런 영화를 돈주고 보는 국민들이 마음아픕니다.
이런 영화를 90%이상의 스크린을 독점하는 영화관이나 cj나 다 개판입니다.
범죄오락영화라는 너무나 간단한 컨셉을 너무 어렵게 스토리를 베베꼬았음... 범죄도시 시리즈가 성공한건 단하나 권선징악이란 기본에 충실한 건데 베테랑 시리즈도 마찬가지로 기본에 충실했다면 이렇게 혹평은 안받았을것임
영화 기억은 잘 안나고 황정민의 "씨~" 소리만 186번 듣고 왔다
부모님 모시구 다녀왔습니다. 부모님은 재밌게 보신거 같아 아무 말 안했지만 개인적으론 내용없는 도파민 덩어리 였던 영화였습니다.
내가아는 류승완이 맞나싶을정도로 대실망했네요. 오프닝은 억지개그씬들에 남자급소때려서 히잉하는 짜침개그장면보고 이거 극한직업인가??했고 그리고 애초에 베테랑은 관객이 빌런한테 느끼는 감정이 저나쁜놈 벌받아야마땅하지라는 느낌을 받아야하는데 이번 빌런은 홍길동?버질란테 마냥 마땅히 죽어야할애들을 죽이니까 오히려 응원하고 이해하는 수준까지감.(실제영화내에서도 응원과 지지를 받음) 그러니 몰입이안됨
그리고 너무 쓸데없는 캐릭터들한테 시간할애를 많이해서 주인공들 서사나 개연성날라가버림. 아들,유투버,마약쟁이한테 뭘그렇게 많이 분량을줬는지 그러니까 빌런도 쟤가 왜 저렇게됐는지도 모르고 사건해결도 그냥 한방에 뿅 해결. 개그포인트도 진짜 없고 대사 울궈먹기도 심했어요….추석대목으로 대충만드신건지 범죄도시처럼 너네 이시리즈 이렇게 만들어도 볼꺼없어서 볼꺼잖아 마음이였는지 모를만큼 너무별로였어요 개인적으로
마지막으로 제발 요즘영화들 인방비제이 유튜버 방송하는 씬들좀 넣지말자 진짜짜쳐ㅜㅜㅜ제발,,,,
이영화도 범죄도시처럼 빌런의 중요성이 너무 컷었음 1떄의 유아인의 비중이 압도했었음
류승완이 왜 이런 허접한 대본을 허락했을까... 미스테리네
이제 류승완은 CJ랑 손절해야할듯; 나도 재밌게 보긴 했지만 1편만큼은 아니였음.........
걍 웹툰 비질란테 보고 이야기 구성한듯 근데 비질란테 드라마 마저 먼저 나오고 지들 개봉해봐야 이도저도 아니니 추석땐 알아서 봐주니까 손익분기점 넘기려고 추석 개봉한듯...
최근에 류승완 작품중에 볼만한게 있었음? 그냥 류승완한거
@@givesharelose 모가디슈
@@givesharelose 짝패 부당거래 밀수
근데 지금 모가 나와도 그냥 100만은 찍을거 같은데. 추석연휴+할리우대작 부재
범죄도시 지금나왔음 1천또 찍었을정도로 최근 나온 영화들 ㅋㅋ ㅋㅋ
파일럿 리볼버 트위스터스 필사의추격 행복의나라 ㅋㅋ 영화관에서 봤지만 중간에 나온 영화도 있었음... 스크린쿼터가 아니라 부실영화쿼터제 도입해야할듯..
7:53 차라리 마지막에 정해인이 저런 이유를 한 이유가 특별한 정의감,이유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사람은 죽이고 싶은데 이왕 죽이는거 범죄자를 죽이면 영웅도 될 수있으니깐, 내 편이 많아져서 살인이 쉬워지니깐"이라고 말하면 "장첸같이 배경을 몰라서 무서운 빌런 과는 결이 다르게
정말 이해 할 수없어서 무서운 빌런으로 남을 수 있었을 듯 함 그러면 후반부에 정의반장,베트남여자 같이 갑자기 죄 없는 사람을 죽이려는 것 도 개연성이 생기고
나만 노잼이였나 했는데
역시 발없새님 후기보고 공감형성되어서 좋고
다른 구독자님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비판해주셔서 다행이네요ㅎ
초반부 도박씬은 역대급으로 유치하더라..
보는내내 내가 다 민망 😅
빌런 캐릭터 설계가 장르영화에서 왜 중요한지 제대로 느끼게 해줬습니다. 빌런에 대한 설득력은 없고, 지나친 설정들만 가득했던 것 같아요...
형사액션물은 강한 빌런하나 놓고 일대일로 가는게 대중성은 확실한듯
악인에게 서사를 주지 않고 개연성 없이 바로 교과서적인 정답을 내놓은 것이 단점이라고 지적하셨는데 저는 그 점이 오히려 이 영화의 매력이자 미덕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테랑”이라는 제목을 잘 살렸다고 생각해요. 현장에서 산전수전 다 겪으며 볼 꼴 못 볼 꼴 다 본 베테랑들이 선과악, 인간에 대해 고민하거나 고뇌하는 건 어울리지 않거든요. 그 과정을 다 겪고 난 후.. 여전히 현실은 고단하고 찌질하고 비루해보이며 어제와 다름 없는 삶을 사는 소시민으로 보이지만 헷갈리는 순간에 인간으로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더 나아가 내가 맡은 역할은 무엇인지 흔들림 없이 (마치 답정너처럼) 선택하는 것이 베테랑의 정체성이라 생각합니다. 배트맨 같이 고뇌하는 히어로와는 다르죠.. 다이하드의 존맥클라인 형사에 가깝다고 봅니다. 한국판 다이하드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전 오히려 1편보다 더 재밌게 봤는데 다른 생각을 가진 리뷰들도 흥미롭게 듣는 중입니다. 생각이 다른 지점들 찾아보니 영화가 더 재밌게 읽혀져서 좋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역시 사람들 보는 눈이 다 비슷함 평점이 믿을 수 있는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지만 네이버 평점 씹창난거 보면 다들 이런 반응 나올 줄 알았어..
진짜 평점 그대로인 영화..ㅋㅋㅎㅎ
노잼에 실망스러운 베테랑 2...류승완 패버리고 싶을 정도로 시간 낭비...기분 잡치는 졸작이었음
오프닝부터 쎄하다 느꼈습니다 난간에 매달린 채 응원을 받는다던가 형사라는 사람들이 범인이 칼든채 인질을 잡고있는데 앞에서 가위바위보하질 않나 터벅터벅 다가간다거나.. 연출이나 편집 방식이 바뀐건 뭔가 딴지걸고 싶지는 않지만 시리즈물인 만큼 1편을 다시 보고 오니 많이 달라 1편을 보고 기대해서 그런지 실망했습니다 정해인의 역할도 초중반까지는 비질란테 느낌이 강하게 나면서 1편의 완전한 악인 조태오와는 다르게 영화 내내 "해치는 사회에 필요한 존재인가?" 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1편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후반부에 정해인이 아무 죄 없는 외국인과 황정민 아들을 붙잡고 협박하는걸 보고는 "해치인데 이러면 안되는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 때쯤 "난 스스로 해치라 한적 없는데요?" 라는 얼척없는 대사를 보고는 비질란테인줄 알았는데 그냥 개썅싸이코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구나 했습니다 1편 이기는 2편 없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구나 싶더군요
저는 딱 그 응원 장면에서 음... 좀... 이랬습니다 ㅎㅎㅎ
첫장면에서 유치해서 진심 나갈뻔
요즘 한때 좀 잘 나갔던 감독들이 상당수 맛탱이가 갔네;; 끝물인거 같다. 그나마 범죄도시가 오락 영화로 잘 나가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함. 내 시간,돈 들여 굳이 영화관까지 가서 골치 아픈거 생각하고 싶지 않거든. 영화관 나오면서 팝콘이랑 쓰레기 주섬 주섬 버리면서 '아 잼있었다 그치?' 이런 대화가 안나오면 망한 영화라 생각함. 불쾌한 골짜기 마냥 보고 나서 '아 뭐지 이 찝찝함은?' 이런건 여운이 아님. 기분이 더러운 거임
저는 박선우라는 캐릭터를 살인귀에 초점을 맞춘 캐릭터라 생각합니다.
살인귀의 첫 살인이 저질렀졌을 때는 온갖 이유을 가지고 이를 정당화, 일반화 시킵니다. 그렇지만 가면 갈수록 이유와 명분이 사라지고, 폭력과 살인에 쾌락을 느껴 끝에는 살인중독자가 되어 버립니다.
박선우는 '악인을 잡는다' 라는 정의감에 처음으로 살인을 저지릅니다. 이 살인 이후 사람들은 잘죽였다 칭찬하고 범인에게 열광합니다. 이것에 박선우는 사람들이 바라는 '정의'에 극단적으로 변하고, 점점 살인을 즐기며, '악인'은 더이상 명분의 역할을 잃어버립니다. 영확속에선 감빵에서 나온 범인을 먼저 죽인 후 인과응보와 같은 현장으로 꾸민것에서 그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서 황정민이 '뭘 웃고있어... 이거 연쇄 살인사건이라고!!' 라고 말하는 부분이 포인트죠.
처음은 그저 정의감에의한 비질란테 였지만, 갈수록 살인에 중독되어 연쇄살인마가 되어버린점이 박선우의 캐릭터 성이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영화관에 갈때 관객들 반응 미리 보고 별로인것들은 기대 싹 죽이고 가서 앵간하면 생각보다 괜찮은데? 하면서 나오는데
베테랑2는 기대 없이갔는데도 진짜 너무 별로더라 와 진짜.. ㅋㅋㅋ
젤 정확한 평이다
구독 박습니다
대체 남자부랄차는 성적 폭력씬은 왜 슬로우해서까지 보여주는거냐
낡은감성
게다가 심지어 인방 다루는것도 지옥마냥 존나후짐
초반 개그도 정색하면서 봤어요 유쾌하다 할 수도 있고 아재드립 같기도하고
노웨이아웃 비질란테 등 봤는데 그걸 다 보고 베테랑2를 보려니 또 이거야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 다같이 응원할 때 좀... ㅋㅋㅋ
제 소감을 적는 중에 영상 중반부터 제가 하고 싶었던 말씀을 직접 다 해주셔서 수정했네요.
(아래는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진범이 어떻게 저런 상황을 혼자의 힘으로 쉽사리 해내고, 진범 밝혀내는 장면은 뭐가 저렇게 얼렁뚱땅인거고, 중반까지 사적제제에 대해 생각하게끔 연출하다가 저렇게 쉽게 모든걸 어그러뜨리는지 여러방면으로 최악이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영화에서도 해치라 불리던 인물 스스로가 "나는 해치라 불러달라 한 적이 없다"고 하긴 하죠. 하지만 이 때문에 관객의 입장에서 보았을 땐 앞뒤 행동이 맞지가 않는 흔한 3류 소시오패스 캐릭터로밖에 안 느껴졌습니다. 문제는 이러니 나름 신념이 있는 빌런같은 인물에서 마냥 깽판만 부리는, 1차원적인 매력없는 인물로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굉장히 별로였습니다.
다 보고 나니 영화가 아니라 그럴싸한 장면을 나열한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더네요... 작품 내 대부분의 사건들이 개연성은 집어치우고 상황 전개에만 몰두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적재제에서 그 외국인여성부인도 원래는 남자 화물기사가 몇백씩 보험들고 옆자리 않혀서 교통사고로 죽임 그리고 병원에서 웃으며 사진 찍음 억지로 사적제재 욕하는게 웃김
한국에선 간지나는 악당이나 신념있는 악을 미화라 칭하며 적폐취급하기에 해치를 삼류로 만든거죠.
사건 해결을 낭심차기로 하는게 ㅈㄴ 짜침... 매력적이뉴여자 빌런 나오면 ㅂㅈ차기로 해결하려고 하나.....?
봇펀치!
근데 ㅈㅈ차기가 더아픚
그냥 영화속 모든 요소가 짜침
곧 넷플이나 유선방송에 올라오겠네
기대가 크면 실망도...
1편보다 가벼운 소재에 1편의 명대사를 이용한 전개. 1편 명성 등에 엎고 만든 영화라는 게 너무 강하게 느껴졌음.
정말 실망이었어요 이러니까 사적 제재는 절대 안되는 거야 악법도 법이야 이러면서 시청자들을 가르치려고 드는 느낌… 그걸 누가 모르나요 하나마나한 교과서적인 이야기를 왜ㅜ극장에서 돈 내고 봐야 하는지…너무 돈이 아깝네요 😢
제가 전날에 넷플릭스 '무도설무관'을 봤는데
범죄자가 출소하고, 경찰이 호위하고, 사람들은 경찰차에 계란이나 돌을 던지고
유튜버들 방송인들 핸드폰 들이대고, 사람이 차 위에 올라가서 난동피우고
이 모든 시퀀스가 같아요, 비슷하다도 아니고 같아요!
난 내가 '이거 왜 본거같지? 베테랑2를 내 봤었나? 이거 재개봉인건가?' 의심할정도였음
노웨이아웃이나 모범택시시즌1의 1회 초반부에서도 많이 봤던 시퀀스 복붙...
비슷한소재와주제가 넘치는데 그런것들과 차별화돚안댔고 또한 그런 드라마들보다 잘만들지도 못했음 서사는부족한데 메세지는 던지고 싶고 액션은 좋은데 스탯밸런스붕괴라 제압방법이 부x까기뿐이고..
형사물이 재밌으려면 이거면 충분함
1. 나쁜 놈을 보여준다.
2. 나쁜 놈이 저지르는 악행들을 보여준다.
3. 그 과정에서 빌런과 접촉한 형사가 구린내를 맡는다.
4. 노빠꾸로 쫓는다.
5. 그 과정에서 억까도 당하고, 직진도 하면서 긴장감을 준다.
6. 잡는다.
근데 베테랑2는 이게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 싶음. 빌런의 서사가 없다는 말도 많던데, 빌런의 서사는 굳이 필요 없음. 공공의 적 조규환한테 서사가 있었던가? 범죄도시 장첸에게 서사가 있었던가? 걍 베테랑2는 감독이 관객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본질을 잃었다고 생각함.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기대를 너무 많이 했었나봐요..ㅜ
감독이 사적제재를 절대악으로 표현하는게 싫었음..그냥 암튼 사적제재는 나빠 하면안돼 라는 것을 표현해서 시종일관 훈계질하는 영화,,팩트는 현실에는 서도철도 해치도 없다는게 현실임
이런 영화를 보라고?
국민을 개 돼지로 보지 않고서야.....
참 초등학교도 안나온 사람도 이게 개판인건 알겠네..
그냥 저냥 볼만했는데 베테랑1이 너무 잘 만든 오락영화라 1을 생각하고 큰 기대는 하지 말고 가시길
봤던 리뷰 중에 가장 공감합니다.
초반에 힘내라!힘내라!부터 류승완 감독꺼 맞나?싶을정도로 너무 유치했어요.. 처음에 하나가 안좋게보이니까 안좋은것들만 계속 보이게되더라고요 마지막에 라면 먹는씬도 왜있는지 모르겠고요
자기일만 생각하던 황정민이 자기주변사람들도 생각하게 되었다는걸 보여주는 장면임
전 진짜 액션만 딱 좋았음 유머도 없었고 박선우 서사를 인터뷰로 많이 풀었는데 아 그래서 많이 별로였구나 싶었음. 박선우가 눈에 띄기 좋아하는 나르시스트라고 인터뷰 해서 눈에 띄려고 그딴 짓 했구나 라는건 알겠는데 왜 관객이 영화가 아니라 인터뷰 보고 그걸 알아야함?
다음작은 유아인급은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이야기는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이 크네요
그리고 어떻게 두편다 메인 빌런이 성소수자 의심되는 남자배우들을 캐스팅햇는지 그것도 이해가 안됨
@@blacksinusecho빵터짐 ㅋㅋ
발새님 항상 감사합니다!❤
오프닝보고 영화관 나가고싶었다. 꾸역 꾸역 봤다. 정해인 잘생기고 연기잘하고 액션도 잘한다. 근데 왜 만들어둔 떡밥들 회수를 못하냐. 허무하고 노잼이다. 오락영화로 최악이고 지루했다.
솔직히 눈 좀 감고 봤다 이게 뭐냐ㅅㅂ
드라마로 길게 모든 서사를 풀면 개연성이 있었을거 같은데 영화라는 제한적인 환경에 맞추려고 억지로..영화제작자다운..그보다 OTT로 영감을 받았는데 영화를 만들어 한계를 보여주는 아쉬움.
감독판으로 OTT에 저스티스 리그 잭스나이더판처럼 길게 보여주세요.
한국영화라는 타이틀보다 한국 영화가 가져갈 수 있는 감성과 문화, 그안에 한처럼 역겨운 한국 사회의 문제를 사이다처럼 해결해주는게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문제해결을 어떻게 사이다처럼 푸는지도 재밌겠지만 한국에서만 발생하는 문제를 찾아서 3편 만들어 주세요.
저는 몇몇은 공감되고 몇개는 반대의견입니다. 하나만 말해보면 전 주인공의 심정변화가 이해가 갔습니다. 자신이 아들에게 패는게 낫지 맞고만 다니지마라란 말 때문에 아들이 가해자가 됐고, 이제는 아들이 학폭을 당하게 됐으니 자신의 신념이 어긋나면서 자신이 말했던 이런놈들은 죽어도 싸라는 그 말조차 부정당하게 된거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신념이 바뀐게 이해가 갔습니다. 크게 무언가를 나불거리지 않고 상황적인걸로 이해하게 한 것에서 자연스러웠다고 느꼈거든요. 좀 더 잘 풀어내면 더 좋았겠지만 저는 이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이해되는 정도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하도 주위에서 욕해서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런지 결말부분에서 허무하게 끝나고 팀원들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점만 빼면 꽤 좋았습니다
영화보면서 다크나이트가 생각났음 류승완감독은 조커를 만들고 싶었지만 개연성을 치밀하게 짜지못해서 영화가 산으로감
ㄹㅇ 정해인을 조커같이 혼돈과 선택을 강요하는 캐릭으로 만들라고 했는데 그에대한 해결이 개어이없음 ㅋㅋㅋㅋ
정확하게 보셨네요
나랑 의견이 정확하게 동일하네요.
참 허무한 영화였습니다. 분통터질 정도로,,,,,,엉망 개판
아직 안봤는데 왠지 뇌비우고 아무생각없이 보면 재밌을거같은데 ㅋㅋ 다만 1에서의 유머코드도 저는 별로였어서 그부분만 없었음 좋을거같네요 ㅎㅎ
해치가 왜 빌런이 된 이유가 없는게 문제였음… 쿠키도 이걸 왜? 할 정로로 허무했음
쿠키를 보니 빌런의 서사는 3편에서 풀겠구나 싶더라구요
오히려 짭해치가 서사가 있었음
안보현님 역할 너무 아쉬움
연기 넘 잘하셨는데 캐릭 서사가 ..
좀 더 비중있는 역으로 정해인vs안보현 이였으면 액션씬 밸붕은 면했을텐데 ..
극공감 리뷰 입니다. 혹자들은 범죄도시와 차별화되서 더욱 가치있는 영화라고 평하던데 다른 영화와 비교하기 이전에 그냥 영화 자체가 재미가 없었습니다. 개그 포인트도 전작보다 훨씬 덜하고 무엇보다 빌런의 개연성이 너무 떨어져서 진짜 몰입이 하나도 안되더군요. 쿠키보니까 3도 나오겠던데 걱정입니다. 진짜 코믹 대중영화말고 진득한 첩보물하나 만드는거 보고싶은데...
관객은 베테랑2를 원한거지 어설픈 비질란테를 기대한게 아니라고..
차리리 확실한 비질란테로 제목도 비질란테로 찍던가 이도저도 아닌 베테랑 이름값에 기댄 짭질란테를 내놓다니 거의 대국민 사기극 수준
차라리 저 베테랑2자리에 무도실무관이 개봉했으면 더 흥행했을것 같음. 그정도로
수작.
유아인 임팩트가 너무 쎘음
약빨고 한 미친연기라서 아무도 못이김
리얼약빤연기는 진짜 ㅋㅋㅋ
정해인은 걍 "후후후 나 잘생기고 능력 좋은데 사실 사이코 지롱 아 ㅋㅋ" 하는 중2병 캐릭터 같고 사회문제 너무 많이 넣다 보니깐 걍 찍어먹기 수준 전편 명대사도 넣을거면 잘 넣든가. 걍 아 팬들 이거 좋아하지 넣어 넣어 하는게 느껴짐
2편이 좋은 평을 못 받는 이유는 매우 간단함. 1편은 각본과 감독 둘다 류승완 혼자서만 맡았지만 2편은 이원재라는 듣보작가랑 같이 각본을 써서 그런거임. 만약 3편이 나온다면 그때는 1편처럼 류승완 혼자서 썼으면 좋겠음. 각본과 감독 둘다 혼자서도 잘하잖아? 류승완 정도면
영화 개봉이 수요일이랑 주말인것이 차이가 있나요?
보통 금요일에 개봉하면 주말 관객들이 영화관람평을 못보고 가지만 수요일에 개봉하면 영화를 잘만들었다는 가정 하에 주말 관객수가 더 늘겠죠 즉 금요일에 개봉한다는건 추석 시즌을 노리고 관객수만 많이 뽑겠다 그런 의미
@@user-uz3ex1sz7k 아 답변감사합니다.
설직히 범죄도시 2편 이후로 찾아보지않음
사람마다 다르지만 마블도 어느순간 안봄
나만 이상한거?? 그냥 피로도 라고 생각함
베테랑이라는 영화가 범도랑 다른점이 범도는 진짜 악질 잡는거고 베테랑은 재벌가란 타이틀로 앞으로는 착한척 뒤로는 더러운짓 하는거 잡아내는 그런건데 범도 가는길 따라가려고 하니깐 난잡해지는거 같음
발없는새님 너무나 방가워요!!!!!!!!!!!!!!!
영화관 나오면서 환불해달라고 싶었던 영화. 만드느라 고생은 했네요. 정해인이 매우 불쌍
류승완 감독 작품은 걸러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걸 깜빡하고 또 극장에서 봐버렸다가
왜 이렇게 재미없나 싶어 검색했다가 감독 이름에 탄식했다... 아 돈, 시간 다 아까웠다.
밥 먹으면서 볼 적당히 아무거나 Ott에서 골라야지 싶은 딱 그런 수준의 작품이라 너무 안타깝다.
베테랑1의 기분 좋은 여운은 군함도부터 다 고꾸라졌다가 엑시트 때 잠깐 뿅 했지만, 밀수 베테랑2
차례차례 싹 다 고꾸라져서 이젠 진짜 믿고 거르는 이름이라 각인해야겠다.
밀수는 적어도 평작 이상은 하는데
엑시트는 이상근 감독 영화인데 모가디슈랑 착각한 거 아님?
@@양반의사-p9z 제작사 말하는듯
100퍼센트 동감합니다. 범죄도시가 아무리 자리를 잡았더라도 베테랑을 범죄도시와 같다고 생각하고 볼 사람은 없었을텐데 베테랑만의 매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네요. 오락영화로써 원래 매력만을 보여줬어도 그냥 저냥은 됐을텐데 차별화를 너무 고민한게 아닌가 싶네요. 마치 공공의 적 2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다음편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이대로는 안 될 것 같네요
한국감독들이 주로하는 전형적인 잘못과 실수. 뭐가 잘되거나 뜨면 그걸 그대로 두질못하고 이것첨가하고 저것추가하고 그러면서 개밥같은 비빔밥이 됨. 사유를 보여주고 싶었으면 사유에 맞는 다른영화를 새로 하나 파던가. 식당의 음식하나가 흥행하니까 그걸 냅두질못하고 거기다가 이거 추가하고 저거 추가해서 이입맛 저입맛 사람들을 다 잡을려고 하는 바로 그 짓. 그때 식당이 망하거든.
그래도 범죄도시 시리즈보단 낫다
사실 할리우드에서도 흔한 유형이긴 합니다.
한마디로 재미없음 가지마시길 1만원이 넘는 돈 아까움 그돈으로 맛난거 사드심
범죄도시는 서사가 없어도 액션이나 빌런들 매력이라도 있어지 이건 뭐 걍 노잼이네 액션만 좋고 뭐 다른건 다.... 범죄도시 욕할게 아니였네
정해인이 왜 범죄자를 처단하고 다니는지에 대한 이유가 회상으로라도 나와야되는데..
그런거 전혀없이 악은 그냥 처벌해야 마땅해라는 이유만 있으니..
게다가 가짜해치는 애인이 폭주족때문에 죽어서 눈돌아서 그랬다는 서사는 챙겼는데
정해인한테는 아무런 목적성이 없잖아요..
예를들면 1편의 정웅인 아들이 성장을 해서 경찰이 됬고 나쁜놈들을보면 어린시절아빠가 뚜둘겨맞고
투신했던사건이 생각나서 그랬다던지 뭐 그런 서사가 있어야 납득을하고 공감을 할텐데
그런면에선 좀 아쉬울만도 했습니다.. 1편도 유아인이 부잣집사장의 첩부인한테서 태어났고 유학가서 약쟁이되고 사고 쳐서 왔다는식의 서사는 있었는데..
이형이 진실을 말해주네 구독눌리고감 베테랑2보다 필사의 추격이 더잼있엇다
대부분 학폭 가해자들은 부자로 묘사되는데 베테랑2는 그렇지 않은건 좋았지만..
학폭, 다문화, 사적제재, 사이버 렉카, 형량이 약한 한국의 현실..등등이 모든걸 한 편에 영화에 넣을려고 하니 영화 자체가 엄청 산만함
재미있었냐..라고 하면 그다지...
비질란테 라는 센세이션 했던 네이버웹툰 을 영화화 해서 많이 익숙해졌고 또다시 영화에서 다루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했던 1인였는데 베테랑2 에서 다뤄졌다니 좀 의아했는데 그외도 짜깁기로 그다지 평이 좋치않은듯 하네요
예전에 악인전 영화도 여기저기서 보았던 내용,대사등 을 짜깁기 해서 많이 실망 했는데 거장 류승완감독 께서 왜그러셨는지 무슨 이유가 있으셨나 보네요
아직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나저나 너무 좋아하는 류승범 배우님 나오시는 영화가 곧 개봉했으면 하는데 차기작 계획이 있으시겠죠
리뷰 오늘도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심한 수준의 영화임
가문의 영광3급
역시 발새님 믿고 보는 리뷰
마지막 마무리에서 황정민의 미친 판단력과 말빨로 설득하거나 아들을 선택해서 죄의식으로 고통받거나 하는게 아니라 그냥 우리팀이 해결햇다 라고 끝내서 너무 어이가없었음 이럴거면 지능범이아니라 그냥 깡패를 상대할대 써야지
추석때 가족들과 오랜만에 극장찾아 봤는데~ 이건 뭐지?? 무슨 메세지야?
정해인이란 캐릭터는 사회정의구현과 사이코패스를 오가는 신종인류인가~ 이런 알수없는 새로운 인간상을 표현하고 싶었던걸까~ 결론,.🤨🤨개운하지도 시원하지도않은 찝찝하고
기분좋게 보러갔다가 기분상해서 나온
영화한편!! 천만관객이든 상관없이 앞으로 돈주고 한국영화는 심사숙고하고 리뷰관전평 충분히 모니터링하고 가야겠다고 굳힌 영화로남음.
팩트 베테랑2는 별로다
정확한 코멘트 좋았습니다 발없새님
빌런이 레벨차이가 너무크다.
똘끼있는 유아인의 빌런연기는 못따라간다.
걍 개노잼. 한국영화는 맨날 비슷한내용 돌려먹기 반복반복 x1000.
이러니 CGV도 망하기 직전이죠
발없는새님 한가위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