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알아준다는 점' 이 영상을 보면서 정말 공감이 됩니다. 무의식 속에 깔려있는 거 같아요. 특히나 주변 선배 동기들이 다 중견이상, 대기업을 간 케이스들이 많으니까 영향을 받게 되더라고요. 저는 학벌이 좋지 않고 학점이 그저 그런 상태지만 직무 특성상 자격증이 더 중요해서 좋은 학벌이 아니더라도 좋은 기업 들어간 사람들이 많아요. 저도 주변의 성과에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큰 거 같네요 ..비교 안하고 싶지만 비교 안할수가 없는 환경과 상황이 저를 괴롭힙니다.. 주변의 비교보다 내가 진짜 무엇을 하고싶은지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한 거 같아요 도움이 되는 영상 자주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저도 진짜 취준판 입문 전에는 대기업의 대자도 생각못했던 사람인데... 발 들이니까 정말 집착하게 되더라구요..ㅠ 그리고 최종까지 가는 그 경험이 사람을 더 못빠져나가게 하고😢..ㅎㅎ 저는 쨀님과는 약간 다른 케이스로.. 명문대를 못갔다는 그런 컴플렉스가 있어서 회사라도 대기업을 가고싶다? 그런 마음이 강한데, 이것도 사실 쨀님이 말씀하신 ‘남들이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 때문인 것 같아요ㅠㅠ 좋은 학교, 좋은 직장 혹은 직업만이 성공적인 인생같으니까 뭐 하나라도 이뤄야되지 않나 싶어서 매달리게 되네요... 이번 상반기에 삼성 최탈한 이후로 욕심 버리고 중소기업 얼른 들어왔는데,, 다니면서도 또 취준하고 있는 제 모습이 너무 기괴하더라구요.. 현직장에 너무 죄송한 마음도 들면서 또 면접에서 까일 건덕지 만든 건 아닌지 등등 복잡한 심경입니다🌫️ 암튼 쨀님 영상 보면서 공감도 많이 하고 자극도 받고 있어요!! 누군가에게 어떤식으로는 영향을 미치고 계신다는 점에서 어릴 적 꿈을 실현하셨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지..🩵
1. 함부로 말하는 사람의 심리: 애는 만만하니깐 함부로 말해도 되겠지. 이 생각을 평소에도 했거나 아니면은 무의식적으로라도 계속함. 다시 말해서 자신을 믿는 마음이 있다. 2. 아픈 기억을 말하는 만큼 아픈 기억을 들어주는 것도 그만큼 힘든 일이다. 3. 신이 없다고 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완벽하게 만들어졌기도 하다. 4. 아픈 기억을 이야기하면 안되는 이유 > 약점이 되기 때문임. 그 뿐만 아니라 아픈 기억을 이야기하는 게 자신한테 ㅡ면 엄청 ㅡ에다가 +가 될 일은 아예 없기 때문이다. 5. 인간관계론 상대를 선뜻 네하게를 만들어라.를 쓰고 난 뒤에 상대가 대답을 안할 시 > "내 말에 대답 못하겠지? 내가 말을 잘해서? 나도 잘 알고있어. ^^" (사람 사이에서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친구 사이에서도 지켜야 할 선이있다) (편한 모임에서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위에 3개를 계속 생각하고 떠올려야 쓸 수 있다.ᆢ
저는 중소에서 인턴하고 대기업 정규직으로 일했는데요…복지도 좋고 업무환경도 훨씬 좋고.. 남들이 알아준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지만.. 불필요한 fm 보고 체계와 늘 긴장속에 살아야했던 성과압박 분위기가 앞의 모든 장점들을 뛰어넘을 정도로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오히려 중소땐 체계는 좀 개판이지만 같이 의지할 동기들도 많았고 조직문화도 더 괜찮았던 것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ㅎㅎ 결국 저는 퇴사했고, 지금은 그 무엇보다 조직문화가 저랑 맞는지가 회사선택기준으로 가장 중요해졌습니다. 저희 형제중 한 명도 취준 열심히해서 그토록 원하던 대기업에 들어갔는데.,입사 후부터 1년이 넘은 지금까지 웃음이 사라지고 많이 예민해졌어요..오히려 취준때가 말도 많이하고 많이 웃었기에 더 행복해보였을정도..ㅋㅋ 아무튼 이 한국사회에서 남의 시선을 아예 신경쓰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더 중요한건 주체인 생각으로 좋고싫음을 판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젊고 스펙도 좋고 걱정하실거 없습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눈을 조금 낮춰서 경력쌓다보면 훨씬 더 단단하고 쉽게 취업할 수 있으실 겁니다. 저도 스탭 문과직무인데 학교 동기들 다 대기업갈때 중견으로 입사해서 경력 쌓고 현차>하이닉스>삼전까지 왔네요. 다른분 말씀대로 어떻게든해서 첫기업을 대기업으로 가는것, 경력부터쌓고 다른곳으로 경력이직을 가는것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의 생각과 방향이 맞는 곳으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지켜보고 있었던 구독잔데요.. 저도 쨀님과 같은 생각으로 취준시절에 대기업만 지원하고, 중견기업 딱 하나 지원했는데 그 기업만 합격해서 입사했어요. 처음엔 취준생활이 고되서 입사한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그 시간이 그리 길지 않고 현실과 타협한 제가 너무 후회스럽더라구요. 아직 나이도 어리시니 계속 도전해보시다가, 도저히 안되겠으면 그때 타협해도 늦지 않는다고 봅니다. 항상 잘보고 있어요 쨀님에게 좋은날이 올거에요!!
저도 같은 취준생인데요, 쨀님의 이런 고민들이 개인적으로 인생에서 너무 가치 있는 고찰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처럼(미국 포함) 생애주기가 경쟁적이고, 성공과 부에 대한 집착이 강한 나라는 소위 과거의 성공 공식, 말하자면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높은 기대 소득을 미리 결정하는 일이 평생 이뤄야 하는 목표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경향성을 의식하지 못한 채 살다보면 가치관(인생관)의 혼란과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일련의 내적 충돌 과정이 인생 전반을 관통했을 때, 개인을 고양하고 종국적으로 나의 좋은 삶을 찾아가는데 소중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쨀님처럼 세속적이고 사회문화적인 관습을 인식한 채 인생 전반을 설계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은 인생을 조금 더 다채롭게 음미할 기회가 많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인간은(작게는 우리 공동체는) 각자의 속도와 방향이 다를지언정 결국 행복해지기 위해,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갈 것이고 저는 그런 개인의 삶이 사회적인 바람직함에 의해 평가되지 않는 사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을 견지한다면 대기업에 눈이 멀은 취준생도 저는 너무 이해가(공감이) 되고 부정적으로 인식되지 않아요:) 우리 나라 발전에서 모종의 패스트트랙이 되어준 길을 자연스레 따르는 것이니까요 저도 그런 대기업을 지망하지만 만약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실패를 통해 맞이할 더 많은 도전과 인생의 변수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작게나마 성장하고 행복해져 가는 과정을 순수하게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또 다른 취준생 분들도요! 말이 길었는데요 어려운 시기 잘 이겨내가시길 바랄게요. 응원합니다!
진짜 대기업만 좇는 문화가 기괴하다고 느끼면서 포기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아이러니하네요.. 내용 전부 공감이 갑니다! KBS 추적 60분의 쉬었음 청년에 대한 영상을 보면 왜 사회초년생들이 대기업을 좇는지에 대한 통계적인 이유도 나오더라구요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에 저도 모르게 의식해서 진짜 제 목소리를 듣는게 어려운 세상 같기도 해요😅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잘 살아가시길 앞으로도 항상 응원합니다!! 💝
영상볼때 마다 쨀님이랑 저랑 생각이 너무 똑같아서 매번 놀래용 ㅋㅋ 저도 대기업은 아니지만 대학병원 정규직 목표로 취준 중인데 티오가 극히 적은 직종이라 너무 고통스러워요 저는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 과에서 높은 성적으로 졸업해서 성적에 대한 프레임에 저를 가둬버린것 같아요 ‘이정도 성적 받았으면 대학병원은 가야지’라는.. 근데 저도 생각해보면 진심으로 일하길 원하는게 아니라 남들이 부러워하고 좋은 곳 다닌다는 인식 때문에 도전하고 있는거라 현타도 오면서 ..이걸 이룬다고 인생이 행복해 지는건 아닌데.. 눈을 낮추긴 싫고..ㅜ 대학병원이 취업의 목표가 아니라 인생의 목표가 되어 버린것만 같고 너무너무 불안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특히나 매번 최종에서 떨어지거나 예비 1번이라는 결과가 더 저를 힘들게 만드네용.. 직종은 다르지만 쨀님은 대기업 , 저는 대학병원이라는 조금 비슷한 상황에 취준생으로서 항상 공감하고 위로 받고 있어욥.. 화이팅해용 🩵🥹
근데 저는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도 개인의 진실된 욕구이구 그것도 또 나아가는 원동력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모든 직업이 그런 말씀하신 정의나 이러한 높은 가치에 직결되는건가라고 물으신다면 그렇진 않고 오히려 소수의 몇 개 직업 외에는 그렇지 않은 직업들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반대로 내가 하는 일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거냐라고 묻는다면 그것도 맞다는 거에요 단지 제가 그걸 피부로 체감할정도로 내 직업과 세상을 위한다는 가치의 거리가 가까운지의 문제인거 같아요 근데 당장 내 삶이 어렵고 복지가 좋지않고 남들의 시선에 대한 욕구가 채워지지않는 등의 불만족이 있을 때 추구하는 그 가치에 대한 생각도 유지될 수 있을까요? 그건 또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오히려 반대로 나 자신이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때 또 남들과 세상에도 더 좋은 가치로 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대기업에 가는게 과연 그 가치와 연결되어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난 대기업에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도 좋은 생각의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대기업이 좋다 나쁘다는 저는 직접 들어가서 판단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구요 !! 경험이 쌓이다보면 나는 어떠한 사람인지가 보다 명확해지더라구요 이러한 고민과 생각하시는 습관,태도들은 너무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분명 본인만의 정답을 찾아내실거에요 응원합니다
뭔가 가라고 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저도 인정받는 욕구...? 그런 거 때문에 그냥 준비하고 면접가고 그러다가 이제는 별로 그런 것들이 더 이상 중요하지가 않아졌습니다 생각이 많이 바뀌고 커졌어요 ㅎㅎ 정말 인생에 답이 없고 각기 생각이 다른 것만큼 자기 기준에 따라 행복하게 살면 될 것 같아요❤
학벌은 괜찮은데 대기업 서류에서 계속 떨어진다면 차선책으로 중견기업 정규직에 빨리 취직해서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어요! 사실 정규직으로 1년만 근무해도 다른 신입과 너무나 차이가 선명해져요,, 저도 처음 취준할 때 대기업 서류를 10개 넣어서 1~2개 붙는다고 한다면 정규직 1년 재직하고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후 자소서를 쓰니 10개 중 7~8개는 무조건 붙었고 자소서 쓰는게 쉬워지더라구요! 이렇게해서 1년 반 재직했을 때 대기업 붙기도했고,, 이 방법이 오히려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는 것만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합니당,,
희망 직무는 다르지만 같은 취준생 입장이고 동문이시라 말씀이 더 와닿네요 😢 저보다 나이도 어리신데 생각도 더 깊고 자기계발에 대한 열정도 남다르신 것 같아서 많은 자극 받고 갑니다. 남들이 좋다는 대기업, 고연봉을 자랑하는 직군 제발 갈 수 있으면 가라고 다들 등 떠미는 이유는 분명 있지만 등 떠밀려 취업하게 되면 결국 본인에게 맞지 않아 퇴사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당장 하고 싶은게 없고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마냥 대기업만 선호하는 것이 어찌보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긴 하지만, 길게 사는 인생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진짜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신 분들이 면접에서도 확실히 돋보이더라구요!! 응원하는 의미에서 구독 누르고 갑니다~!! 화이팅!!
항상 유튜브 잘 보구 있는데,,🥹 취준 이제 해야 하나, 난 직장인 회사원이 되고싶진 않았는데 정말 해야 하나, 그러다가도 경험상 일단 해보지 뭐, 하다가도 그 시간들이 너무 허무하게 느껴지고,, 이래저래 많은 고민들고 방황하는 시점에 공감도 많이 되구 또 다시 생각을 돌이켜보게 된다ㅜ.ㅜ 챌언니 고마부 … 영상 자주 올려줘 🥲💗💗
첫 직장을 대기업에서 시작하면 연봉 뿐만 아니라 회사 내에서 다양한 부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본인에게 맞는 업무를 찾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대기업에서 수년간 일했던 경험으로 다른 기업으로 이직할때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남들이 알아준다는 점' 이 영상을 보면서 정말 공감이 됩니다. 무의식 속에 깔려있는 거 같아요. 특히나 주변 선배 동기들이 다 중견이상, 대기업을 간 케이스들이 많으니까 영향을 받게 되더라고요. 저는 학벌이 좋지 않고 학점이 그저 그런 상태지만 직무 특성상 자격증이 더 중요해서 좋은 학벌이 아니더라도 좋은 기업 들어간 사람들이 많아요. 저도 주변의 성과에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큰 거 같네요 ..비교 안하고 싶지만 비교 안할수가 없는 환경과 상황이 저를 괴롭힙니다..
주변의 비교보다 내가 진짜 무엇을 하고싶은지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한 거 같아요 도움이 되는 영상 자주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진심 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
제목 보고 내얘기 같아서 헐레벌떡 들어옴,,,😢
저도 진짜 취준판 입문 전에는 대기업의 대자도 생각못했던 사람인데... 발 들이니까 정말 집착하게 되더라구요..ㅠ 그리고 최종까지 가는 그 경험이 사람을 더 못빠져나가게 하고😢..ㅎㅎ
저는 쨀님과는 약간 다른 케이스로.. 명문대를 못갔다는 그런 컴플렉스가 있어서 회사라도 대기업을 가고싶다? 그런 마음이 강한데, 이것도 사실 쨀님이 말씀하신 ‘남들이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 때문인 것 같아요ㅠㅠ
좋은 학교, 좋은 직장 혹은 직업만이 성공적인 인생같으니까 뭐 하나라도 이뤄야되지 않나 싶어서 매달리게 되네요... 이번 상반기에 삼성 최탈한 이후로 욕심 버리고 중소기업 얼른 들어왔는데,, 다니면서도 또 취준하고 있는 제 모습이 너무 기괴하더라구요..
현직장에 너무 죄송한 마음도 들면서 또 면접에서 까일 건덕지 만든 건 아닌지 등등 복잡한 심경입니다🌫️
암튼 쨀님 영상 보면서 공감도 많이 하고 자극도 받고 있어요!! 누군가에게 어떤식으로는 영향을 미치고 계신다는 점에서 어릴 적 꿈을 실현하셨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지..🩵
너무 감사합니다 💛🥹
1. 함부로 말하는 사람의 심리: 애는 만만하니깐 함부로 말해도 되겠지. 이 생각을 평소에도 했거나 아니면은 무의식적으로라도 계속함. 다시 말해서 자신을 믿는 마음이 있다.
2. 아픈 기억을 말하는 만큼 아픈 기억을 들어주는 것도 그만큼 힘든 일이다.
3. 신이 없다고 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완벽하게 만들어졌기도 하다.
4. 아픈 기억을 이야기하면 안되는 이유 > 약점이 되기 때문임. 그 뿐만 아니라 아픈 기억을 이야기하는 게 자신한테 ㅡ면 엄청 ㅡ에다가 +가 될 일은 아예 없기 때문이다.
5. 인간관계론 상대를 선뜻 네하게를 만들어라.를 쓰고 난 뒤에 상대가 대답을 안할 시 > "내 말에 대답 못하겠지? 내가 말을 잘해서? 나도 잘 알고있어. ^^"
(사람 사이에서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친구 사이에서도 지켜야 할 선이있다)
(편한 모임에서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위에 3개를 계속 생각하고 떠올려야 쓸 수 있다.ᆢ
저는 중소에서 인턴하고 대기업 정규직으로 일했는데요…복지도 좋고 업무환경도 훨씬 좋고.. 남들이 알아준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지만.. 불필요한 fm 보고 체계와 늘 긴장속에 살아야했던 성과압박 분위기가 앞의 모든 장점들을 뛰어넘을 정도로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오히려 중소땐 체계는 좀 개판이지만 같이 의지할 동기들도 많았고 조직문화도 더 괜찮았던 것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ㅎㅎ 결국 저는 퇴사했고, 지금은 그 무엇보다 조직문화가 저랑 맞는지가 회사선택기준으로 가장 중요해졌습니다.
저희 형제중 한 명도 취준 열심히해서 그토록 원하던 대기업에 들어갔는데.,입사 후부터 1년이 넘은 지금까지 웃음이 사라지고 많이 예민해졌어요..오히려 취준때가 말도 많이하고 많이 웃었기에 더 행복해보였을정도..ㅋㅋ
아무튼 이 한국사회에서 남의 시선을 아예 신경쓰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더 중요한건 주체인 생각으로 좋고싫음을 판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할거면 대기업 가세요… 당연히 좋으니까 집착하죠. 들어와보시면 알아요, 대감집 머슴이 훨씬 낫습니다.
남들 인정 그거 취업하면 필요없습니다. 중소-대기업 원천징수 거의 2배 차이나서 일단 삶의 질 자체가 달라요
너무너무 공감이에요.. 저도 어느순간 ‘대기업’ 자체에 목숨걸고 있는 제 모습을 보니, 그렇게 불행할수가 없더라구요. 남들에게 인정받으려고 아등바등 노력하는게 너무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는 좀 놓아주려고해요
중견에서 대기업 가려고 중고신입 이직만 생각하다 보니 회사 업무는 업무대로 안 되고 더 답이 없어지긴 하네요
이런 데서 일하려고 공부한건 아닌데..
아직 젊고 스펙도 좋고 걱정하실거 없습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눈을 조금 낮춰서 경력쌓다보면 훨씬 더 단단하고 쉽게 취업할 수 있으실 겁니다. 저도 스탭 문과직무인데 학교 동기들 다 대기업갈때 중견으로 입사해서 경력 쌓고 현차>하이닉스>삼전까지 왔네요. 다른분 말씀대로 어떻게든해서 첫기업을 대기업으로 가는것, 경력부터쌓고 다른곳으로 경력이직을 가는것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의 생각과 방향이 맞는 곳으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지켜보고 있었던 구독잔데요..
저도 쨀님과 같은 생각으로 취준시절에 대기업만 지원하고, 중견기업 딱 하나 지원했는데 그 기업만 합격해서 입사했어요. 처음엔 취준생활이 고되서 입사한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그 시간이 그리 길지 않고 현실과 타협한 제가 너무 후회스럽더라구요. 아직 나이도 어리시니 계속 도전해보시다가, 도저히 안되겠으면 그때 타협해도 늦지 않는다고 봅니다.
항상 잘보고 있어요 쨀님에게 좋은날이 올거에요!!
저도 같은 취준생인데요, 쨀님의 이런 고민들이 개인적으로 인생에서 너무 가치 있는 고찰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처럼(미국 포함) 생애주기가 경쟁적이고, 성공과 부에 대한 집착이 강한 나라는 소위 과거의 성공 공식, 말하자면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높은 기대 소득을 미리 결정하는 일이 평생 이뤄야 하는 목표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경향성을 의식하지 못한 채 살다보면 가치관(인생관)의 혼란과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일련의 내적 충돌 과정이 인생 전반을 관통했을 때, 개인을 고양하고 종국적으로 나의 좋은 삶을 찾아가는데 소중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쨀님처럼 세속적이고 사회문화적인 관습을 인식한 채 인생 전반을 설계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은 인생을 조금 더 다채롭게 음미할 기회가 많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인간은(작게는 우리 공동체는) 각자의 속도와 방향이 다를지언정 결국 행복해지기 위해,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갈 것이고 저는 그런 개인의 삶이 사회적인 바람직함에 의해 평가되지 않는 사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을 견지한다면 대기업에 눈이 멀은 취준생도 저는 너무 이해가(공감이) 되고 부정적으로 인식되지 않아요:) 우리 나라 발전에서 모종의 패스트트랙이 되어준 길을 자연스레 따르는 것이니까요 저도 그런 대기업을 지망하지만 만약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실패를 통해 맞이할 더 많은 도전과 인생의 변수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작게나마 성장하고 행복해져 가는 과정을 순수하게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또 다른 취준생 분들도요! 말이 길었는데요 어려운 시기 잘 이겨내가시길 바랄게요. 응원합니다!
너무 멋진 말씀이시네요. 정성 담은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응원할게요!
진짜 대기업만 좇는 문화가 기괴하다고 느끼면서 포기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아이러니하네요.. 내용 전부 공감이 갑니다!
KBS 추적 60분의 쉬었음 청년에 대한 영상을 보면 왜 사회초년생들이 대기업을 좇는지에 대한 통계적인 이유도 나오더라구요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에 저도 모르게 의식해서 진짜 제 목소리를 듣는게 어려운 세상 같기도 해요😅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잘 살아가시길 앞으로도 항상 응원합니다!! 💝
💪🏻💛
영상볼때 마다 쨀님이랑 저랑 생각이 너무 똑같아서 매번 놀래용 ㅋㅋ 저도 대기업은 아니지만 대학병원 정규직 목표로 취준 중인데 티오가 극히 적은 직종이라 너무 고통스러워요 저는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 과에서 높은 성적으로 졸업해서 성적에 대한 프레임에 저를 가둬버린것 같아요 ‘이정도 성적 받았으면 대학병원은 가야지’라는.. 근데 저도 생각해보면 진심으로 일하길 원하는게 아니라 남들이 부러워하고 좋은 곳 다닌다는 인식 때문에 도전하고 있는거라 현타도 오면서 ..이걸 이룬다고 인생이 행복해 지는건 아닌데.. 눈을 낮추긴 싫고..ㅜ 대학병원이 취업의 목표가 아니라 인생의 목표가 되어 버린것만 같고 너무너무 불안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특히나 매번 최종에서 떨어지거나 예비 1번이라는 결과가 더 저를 힘들게 만드네용.. 직종은 다르지만 쨀님은 대기업 , 저는 대학병원이라는 조금 비슷한 상황에 취준생으로서 항상 공감하고 위로 받고 있어욥.. 화이팅해용 🩵🥹
근데 저는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도 개인의 진실된 욕구이구 그것도 또 나아가는 원동력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모든 직업이 그런 말씀하신 정의나 이러한 높은 가치에 직결되는건가라고 물으신다면 그렇진 않고 오히려 소수의 몇 개 직업 외에는 그렇지 않은 직업들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반대로 내가 하는 일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거냐라고 묻는다면 그것도 맞다는 거에요 단지 제가 그걸 피부로 체감할정도로 내 직업과 세상을 위한다는 가치의 거리가 가까운지의 문제인거 같아요
근데 당장 내 삶이 어렵고 복지가 좋지않고 남들의 시선에 대한 욕구가 채워지지않는 등의 불만족이 있을 때 추구하는 그 가치에 대한 생각도 유지될 수 있을까요? 그건 또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오히려 반대로 나 자신이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때 또 남들과 세상에도 더 좋은 가치로 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대기업에 가는게 과연 그 가치와 연결되어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난 대기업에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도 좋은 생각의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대기업이 좋다 나쁘다는 저는 직접 들어가서 판단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구요 !!
경험이 쌓이다보면 나는 어떠한 사람인지가 보다 명확해지더라구요
이러한 고민과 생각하시는 습관,태도들은 너무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분명 본인만의 정답을 찾아내실거에요 응원합니다
저도 취준때 취준유튜버 한분이랑 같이하는거 같아 많이 힘이됐어요 근황 올리실때마다 사람들도 같이 힘이 될거같아요 화이팅!
뭔가 가라고 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저도 인정받는 욕구...? 그런 거 때문에 그냥 준비하고 면접가고 그러다가 이제는 별로 그런 것들이 더 이상 중요하지가 않아졌습니다 생각이 많이 바뀌고 커졌어요 ㅎㅎ 정말 인생에 답이 없고 각기 생각이 다른 것만큼 자기 기준에 따라 행복하게 살면 될 것 같아요❤
공무원->금융권 이직인데, 시선은 모르겠고 그냥 돈 때문입니다.
뭔가 킹받는 매력이 있네요 조곤조곤..
ㅋㅋㅋㅎㅋㅎㅋㅎㅋㅋ
나름 멀쩡한 대학나와서(서성한급) 중견 다녀봤는데 무조건 대기업 가야됩니다 ㅋㅋ
중견중에 알짜 중견은 대기업과 같고.. 거긴 어차피 좋은대학출신 즐비함
중견에서 별 거지같은꼴 다 보고 공기업으로 옮겼는데 처음부터 제대로 된 직장을 갔어야 시간낭비 안했을거란 생각이 듬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조곤조곤.. asmr 하셔도 잘하실거같아요😊
헐 🥹
학벌은 괜찮은데 대기업 서류에서 계속 떨어진다면 차선책으로 중견기업 정규직에 빨리 취직해서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어요! 사실 정규직으로 1년만 근무해도 다른 신입과 너무나 차이가 선명해져요,,
저도 처음 취준할 때 대기업 서류를 10개 넣어서 1~2개 붙는다고 한다면 정규직 1년 재직하고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후 자소서를 쓰니 10개 중 7~8개는 무조건 붙었고 자소서 쓰는게 쉬워지더라구요! 이렇게해서 1년 반 재직했을 때 대기업 붙기도했고,,
이 방법이 오히려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는 것만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합니당,,
혹시 업무가 어느쪽이신가요?
안녕하세요 it 정보보안 취준생입니다! 학벌은 좋지않고(지방사립)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의 관련 경험이 있는데 상반기 한 개 빼고 올 서탈이었습니다. 이같은 경우도 중견 대기업에 욕심내기보단 중소에서 이직하는 루트를 추천해주실까요?
취준생때는 보여지는게 다라고 생각하게되긴하는데 막상 남들이 좋다고해서 온 공기업에 왔는데 어째 행복하질않네요. 요즘은 직장보다 직업이 우선이되고있는터라..세상을 좀더 넓게 보라고 조언해드리고싶네요. 화이팅입니다.
와우...정말 어제오늘 계속 든 생각이었어요 ㅋㅋㅋㅋ ㅠㅠ
어쩌면 그동안 은연중에 계속 하고 있었겠죠 ㅎㅎ
참.. 취준이 나혼자만 행복한 길을 찾으려해도 어려운데
어떤 사회적 기준, 사람들의 시선까지 모두 감당하고 고려하니 더 힘든거같네요~ㅜ ㅜ
학교 동문을 보니깐 반갑네요ㅎㅎ 피곤하겠지만 인턴 열심히 하면서 취준하시길 아무래도 현 메타가 인턴 중고신입 미만 자잘한 스펙경험은 의미없는거 같습니다 인사과가 바로 밑층이라 수다 떠는거 주워들으면서 한 생각입니다
제 얘기같아서 집중해서 보게돼요😢
같은 학교 후배에요! 넘 멋지시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서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희망 직무는 다르지만 같은 취준생 입장이고 동문이시라 말씀이 더 와닿네요 😢 저보다 나이도 어리신데 생각도 더 깊고 자기계발에 대한 열정도 남다르신 것 같아서 많은 자극 받고 갑니다. 남들이 좋다는 대기업, 고연봉을 자랑하는 직군 제발 갈 수 있으면 가라고 다들 등 떠미는 이유는 분명 있지만 등 떠밀려 취업하게 되면 결국 본인에게 맞지 않아 퇴사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당장 하고 싶은게 없고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마냥 대기업만 선호하는 것이 어찌보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긴 하지만, 길게 사는 인생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진짜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신 분들이 면접에서도 확실히 돋보이더라구요!! 응원하는 의미에서 구독 누르고 갑니다~!! 화이팅!!
맞아요 저도 이런 마음으로 만든 영상이에요. 감사합니다 🫶🏻
화이팅합시다..!!
저랑 완전 똑같습니다 ㅠㅠ.. 희망고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대기업 최종면접까지 가본 경험때문인지.. 이걸 못버리겠더라구요
ㅎㅎ 항상 자기전에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 월급받으시면 마이크 하나 장만하시나요 !?😂
ㅋㅋㅋㅋ 그럴까봐요🥲
대기업가라 행복해진다ᆢ 장담한다 ᆢ대기업도 나름인데 10%안의1%대기업이 있다 무조건 능력되면 가라
같은 취준생으로서 화이팅...진짜 취직 너무 힘들다!!! 누가 취직하는거냐고!!!
진짜 누구냐 ….
너무너무 공감가요 🥹 하.. 머기업 가고싶다
목소리가 좋고 말씀도 잘 하셔서 영상 끝까지 봤어요^^ 쨀님! 말씀하신 내용 메일로 회신 드렸으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아니 마이크귀엽네ㅋㅋㅋ
일해라 정채린
누워있었는데 이거보고 편집하러 간다..
취준할때가 생각나네요 ㅎㅎㅎ
항상 유튜브 잘 보구 있는데,,🥹 취준 이제 해야 하나, 난 직장인 회사원이 되고싶진 않았는데 정말 해야 하나, 그러다가도 경험상 일단 해보지 뭐, 하다가도 그 시간들이 너무 허무하게 느껴지고,, 이래저래 많은 고민들고 방황하는 시점에 공감도 많이 되구 또 다시 생각을 돌이켜보게 된다ㅜ.ㅜ 챌언니 고마부 … 영상 자주 올려줘 🥲💗💗
고마워 혜린🩷
줄 이어폰 어울리시네요 ㅋㅋ
ㅋㅋ크크킄
귀여워요
공기업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