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람 1명 겨우 들어가…여름이 힘든 주거 빈곤층 (SBS8뉴스|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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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주택법이 정한 최저주거기준, 즉 1인당 약 14제곱미터도 안 되는 공간에 사는 가구가 지난해 98만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가구의 5.3%,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42%나 집중돼 있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쓰레기 버리는 장소로 착각하는 이곳은 67살 손 모 씨가 사는 집입니다.
    [손모 씨 :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가) 많을 때는 여기까지 다 차서 파리가 끓고 난리야. 창문도 못 열죠.]
    사람 1명 겨우 살 수 있는 좁은 공간, 환기가 제대로 안 돼서 한낮의 집 안 온도가 31도, 습도는 50%를 훌쩍 넘습니다.
    오히려 집 바깥에 있는 게 더 나을 정도입니다.
    69살 한 모 씨가 8년째 살고 있는 반지하에는 바닥에서 끊임없이 물기가 솟아납니다.
    [한모 씨/반지하 집 거주자 : (신문지를) 이렇게 깔아서 자꾸 닦아내야지. 막 냄새가요, 머리가 아프고 눈이 다 시려.]
    주거 빈곤은 노인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서울에 사는 청년 가운데 주거 빈곤 청년은 22.9%나 됩니다.
    5명 중 1명꼴로 옥탑방이나 고시원 같은 곳에 살고 있단 뜻입니다.
    [김모 씨/23세, 옥탑방 거주자 : 서울권에서는 그나마 싼 방이 옥탑방밖에 없다보니까 제가 생각할 겨를이 없는 거 같아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해야 하나.]
    주거 빈곤에 대한 정부 대책은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주거비 보조 등이 제시돼 왔습니다.
    최근에는 당장 살기 힘든 부분을 고쳐주는 집수리 지원이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은영/한국도시연구소 연구위원 : 공공에서 손을 놓으면 세입자들은 그런 열악한 집에 살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비가 새고 춥고. 외국에서는 당연히 민간 임대 주택 집수리에 대한 정책적인 개입을 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등의 도움으로 집이 고쳐지면 집주인은 세입자 거주를 일정 기간 보장한다는 전제가 달려 있습니다.
    ◀대한민국 뉴스리더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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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28

  • @jaydenkim4013
    @jaydenkim4013 5 років тому +9

    꼭 서울에서 살아야하나? 지방도 좋은데 이해가 안되네

  • @yuri-cg8us
    @yuri-cg8us 7 років тому +16

    서울에는 인구는 많은데 그만큼 땅은 없고 집값도 비싸서 사람들이 살기가 힘든 것 같아요. 정부에서 이런 문제점들을 잘 해결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 @nse6842
      @nse6842 4 роки тому

      자원은 유한한데 욕구는 무한합니다.
      하지만 국가예산이 부족한 만큼 더 효율적이고 논리적으로 써야합니다.

  • @당근-k2i8z
    @당근-k2i8z 5 років тому +5

    차라리 저렇게 사느니 나같으면 시골가서 살겠어요
    시골와서 살아보니 그럭저럭 돈도 잘 모이고
    그건 좋내요 ㅎ

  • @PurpleAcademy_Staff
    @PurpleAcademy_Staff 6 років тому +3

    세를 들이는 집의 집수리는 건물주가 해결해야되는거 아닌가?

  • @leemark572
    @leemark572 7 років тому +11

    한군데 오래살면 이사하기 어렵지요..가뜩이나 아는 사람도 적은데 생판 모르는데로 이사 가기가 어디 쉬운가요..나이들수록 더하겠지요..

  • @sds6545
    @sds6545 7 років тому +12

    그냥 서울말고 다른 수도로 옮기면 안되나

    • @료호시
      @료호시 5 років тому +1

      일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그런것.

    • @towndown9357
      @towndown9357 4 роки тому +2

      그래서 노무현이 세종으로 수도 옮기려 했음

    • @user-zxcvna
      @user-zxcvna 4 роки тому +1

      @@towndown9357 그래서 지금 세종에 뭐있음? 청사? 공뭔? 나머지는 다 서울에 있는데 뭐

    • @유가을-f3v
      @유가을-f3v 3 роки тому +1

      나라의 주요 기관이나 일자리가 이미 너무 서울에 몰려있어서 어쩔수가 없어요.

  • @악플은신고합니다
    @악플은신고합니다 3 роки тому +1

    서울에 일자리가 몰려있으니 그런듯요 취업공고를 봐도 서울이 가장 많지 않나요?

  • @정겨울-x1w
    @정겨울-x1w 6 років тому +4

    서울에서 연탄보일러 구옥.. 1억 넘습니다. 강남에 원룸이 2억. 아파트 15억.. 사람 살곳이 안됌 ㅋㅋ 평생벌어도 내집을 못사

  • @jasonok4374
    @jasonok4374 6 років тому +2

    서울 대학가 월세 봐라. 엄청나다. 기숙사나 이런거 지으면 주변에서 반대하지 ㅡㅡ 청년들 ㅠ

  • @박준경-b1l
    @박준경-b1l 7 років тому +3

    근데 일도 않하고 정부보조 로 대부분을 충당하면서 살고 잇는데 굳이 비싼물가와 비싼 부동산인 서을에 사는 이유가 뭐지요?
    정부도 세종시로 옮기는 마당에 땅값 싼곳에서 모아서 관리하면 공무원 비용만으로도 지원 할수 잇는것 아닌가? 언론도 그런 쪽의 대안 제시가 필요한데 그런걸 말하는 곳을 본적이 없다는게 이상해
    결국 정치인의 표 때문인가?

  • @김광환-y1s
    @김광환-y1s 6 років тому

  • @박안나-z2v
    @박안나-z2v 6 років тому +1

    나도 고시텔 살고있음

    • @coffee-0420
      @coffee-0420 5 років тому

      ㅋㅋㅋ 힘내세요!!

  • @신승훈-g9b
    @신승훈-g9b 4 роки тому +1

    지방에서 살자

  • @숀펜-u1h
    @숀펜-u1h 6 років тому +2

    마치 요새 문젠거처럼 얘기하네..

  • @조금진-l1w
    @조금진-l1w 5 років тому

    나는 변 진석이고 황인석이냐 ? 너희 현대 웃기다 너희들

  • @으악약자층을도와요
    @으악약자층을도와요 5 років тому

    공무원 뭐하는데?먹고쳐노냐 도와줄사람 누군지모르냐
    은행은 고객을위한다면서 은행원들 얼마버냐?

  • @김광환-y1s
    @김광환-y1s 6 років тому +1

    아담하고방좋메

  • @최유-q4n
    @최유-q4n 7 років тому +2

    자녀집에가서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