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교러 피오테오입니다. 사실... 호러곡인데 너무 신나고 조교도 너무 흥 넘치게 나와바려서 "읭? 이게 아닌데..." 하고 당황한 곡이었습니다. 게다가 듀엣은 조교가 어렵습니다... 각 화자의 감정과 두 화자가 얽혀서 생기는 감정도 다 표현해야하거든요.. 그래도 항상 늘 그랬듯이 뼈을 깎을 정도로 열심히 조교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울고싶었던 건.. 남자 보컬로이드의 필요성을 정말 절실히 느끼는 곡이었습니다. 이번 앨범 곡들이 특히 더 그랬던 것 같네요...ㅠㅠㅠ 이번곡도 잘 들어주세요!
사별남(?)과 물귀신(우렁각시)의 조합이 절 미치게해요 우렁각시 시점 보면 혼인한지 얼마 안 된 새색시였는데 시댁 구박(차갑게 쳐다보는 두 남녀) 땜에 우물에 빠져 죽었나...? '우렁각시여' 자막 아래로 '물귀신이여'가 보이는 거 보면... 물빠지는 소리와 함께 전부인의 뒷모습 다음으로 우렁각시가 나오면서 "알아"라고 하는 거 아내가 우물에 빠져 죽었고 그 미련 땜에 우물을 찾았다가 우렁각시를 아내를 향한 미련으로 거뒀지만 아내가 아니라는 사실만 명확해지고 삶의 의지를 잃어서 결국 우렁각시 따라 저승행이라는 해석 밀기.. +계속 보는데 우렁각시 회상의 남녀 눈동자색이 사별남의 눈색과 동일함...!!!!!!
아닌걸 알면서도 따라와버린/날 받아줄거야 라고 하는걸 보니 아무래도 우렁각시가 이전에 새댁살이하다 죽은건 맞지만 사별남과는 아무사이도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과 같은 처지 때문에 동질감을 느끼면서 사별남을 따라간 것 같습니다. 사별남은 일찍 떠난 아내에게 미련을 가지다가 우렁각시덕분이라 해야할지... 과거에서 벗어나고 우렁각시와 함께 우물에 빠져 죽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사별남 입장을 생각하면 함께 우물에 빠져 죽는 것이 안락하고 편안하게 느꼈을지도 모르겠네요.(더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저는 새댁살이하다가 남녀가 우렁각시를 죽인건줄 알았는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자살을 한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다르게 추리하자면 위 댓글처럼 남(사별남)녀(아내)가 연인이였는데 남모르게 사별남을 사랑하고있던 우렁각시가 둘이 혼인한 것을 보고 자살을 하고 나서 물귀신이 되었던거라고 본다면,원래 귀신이 되면 이전의 기억을 잃고 미련만 안게 된다잖아요..미련때문에 혼례복만을 입은 채 남녀를 실루엣으로만 기억하는 겁니다. 사실 남이 사별남인걸 모르고 다가간 부분이 아마 누구라도 좋았던 걸까 이고, 점점 후렴에 다가갈수록 우렁각시가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남자가 사별남인걸 눈치채는 듯(다시는 놓지않아)한게 아닐까 감히 반전으로 추측해봅니다.
어쩔 수 없이 잃은 것과 누군가에게 버려져서 잃은 두 사람인데, 한 사람은 영원히 놓치못하고 다른 사람 그러니까 우렁각시는 자기 선택을 하지도 못한 체 그저 덩그러니 잃게 당해버렸으니 전생에 대한 미련도 없고 그저 자기랑 같이 있어줄 누군가가 필요했기에 아무나 상관없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농부는 그 날도 농사를 짓다가 한숨을 지으며 "농사를 지어봤자 누구랑 먹고 사나..."하고 혼잣말로 탄식했는데, 어딘가에서 "나랑 같이 먹지." 하는 소리가 들렸다. 농부는 깜짝 놀라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아무도 없었고, 대신 논두렁 쪽에 주먹 만한 우렁이 한 마리만 덩그러니 있는 것을 보았다. 농부는 우렁이가 행여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밟힐까 봐 조심스럽게 주워다가 집의 물이 담긴 항아리에 넣어 두었다.『나무위키 우렁각시 中 』 ->동정이었을까,미련이었을까 (본능이었을까,미련이었을까) 가져와버린 우렁이 껍데기(따라와 버린 우렁이 껍데기) =1~2절에서 나오는 가사입니다.청년이 그리움?옛 연인을 생각하며 우렁이를 데려온 것 같으나 후에 "알면서도"라는 가사를 생각해보면 청년은 우렁각시가 수살귀인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여인은 사실 바다 용왕의 딸이었다. 아버지 몰래 인간 세상으로 구경을 나왔다가 탄로난 바람에 우렁이가 되는 벌을 받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중 농부를 만나 안전하게 몸을 숨길 수 있게 되었고, 그 보답으로 매번 농부가 없는 사이 집안일을 거들어 준 것이었다.『 나무위키 우렁각시 中』 ->우렁이=용왕의 딸=허나 현재 벌을 받음=수살귀 용왕의 딸이 자신의 속죄를 위해 농부를 꼬셨다(물귀신이 자신의 목적과 성불을 위해 청년을 꼬셨다) 1:41 분명 날 받아줄꺼야,그래야만해 1:56 아직도 아닌거야?어서 내 손을 잡아. ->수살귀는 청년을 꼬시고 있으며, 1:41의 대사처럼 간절함과 애처로움이 돋보입니다. 또한 가사 전체적으로 "손을 잡아"라는 대사가 등장하는데 이는 수살귀가 흔히 타인을 물로 끌고가기 위해 발 같은 신체 부위를 손으로 끌어 잡는 행위와 유사 게다가 손을 잡아는 흔히 나와 협력하자,나와 같은 편이 되자라는 뜻으로 쓰이는 관용어 2:20 너는 나의 눈물을 멈출 수 없어,나는 너와 눈물을 흘릴 수 있어. 너는 나의 상실을 채울 수 없어,나는 너와 상실을 나눌 수 있어. ->청년은 외로움 속에서 갈등하는 중 2:50 빈 우렁이 껍데기=혼이 빠져버린 주검,즉 우렁이의 혼은 귀신이 되고,시체만이 혼이 빠진 채 잠겨있다. 텅 빈 것조차 나와 똑같다=연인을 잃고 넋이 빠진 자신과 우렁각시가 같다 3:00 눈물보다 파랗고,상실보다 차가운=싸늘한 주검으로 물 밑에 가라 앉은 우렁각시(수살귀) 3:04 우렁각시여,물귀신이여=물귀신과 수살귀가 같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드러냄. 개인적인 소견:청년은 알면서도 자신의 그리움을 달래기위하여 우렁각시(수살귀)와 함께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살귀는 타 귀신보다 원한이 깊고 위험성이 높습니다. 죽으면 고통은 단 한 번으로 끝이지만 수살귀는 죽은 채로 계속 물 밑에서 익사의 고통을 느껴야하기에 자신을 대신 할 대타를 찾아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물 밑에서 귀신이 되어버린 수살귀가 청년을 꼬셔내는 스토리입니다. 만약 청년의 옛 연인이 우렁각시라고 한다면 청년의 옛 연인은 모종의 이유로 물 속에서 죽어버려 물귀신이 되었고, 우렁각시와 만남에서도 단번에 그녀가 옛 연인인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귀신이고 수살귀인만큼 배척하려 했으나 결론적으로는 외로움을 달래지 못하고 우렁각시와 함께해버린..듯한 느낌이 나네요 +)우렁각시가 청년의 죽어버린 옛연인의 반쪽 같은 느낌이 듭니다. 2:16에 왜인지 죽어버린 옛 연인의 옷과 꽃만이 남았지 시신은 없거니와, 옛 연인과 청년이 손을 잡는 일러스트처럼 손 잡기에 집착하는 우렁이. 사랑에 미친 사람처럼 혼인에 집착하는 우렁이. 왜인지 우렁각시가 물귀신인걸 알면서도 데려온 청년. p.s필력 딸리고 생각나는 대로 작성하느라 보기 힘드실 수 있거니와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
대충 해석하자면, 남주와우렁각시는 각각 잃은게 있는것 같아요.. 근데 남주는 이제 정말 소중한 아내를 잃었고, 우렁각시는 이제 혼인을 갔는데 버림 받은거죠 모종의 이유로, 그리고 물에 빠져 물귀신 같은게 된 것 같아요. 이제 남주가 우렁각시 줍고, 우렁각시는 옛날 기억 땜에 이번엔 잃지 않으려고 쫌 집착하는것 같아요..
3:14 다시보니 우렁각시 손이 뼈네요... 영원히 함께 해줄 수 있다는건 우렁각시가 이미 이승의 존재가 아니기때문에, 아내를 잃은 주인공의 상실감을 파고들어 다른분들이 말하신것처럼 물귀신처럼 끌고들어가 잡아먹나봐 3분 14초 전에는 우렁각시 손이 절대 안나오게 소매로 덮여져서만 나와요 퀄리티 소름...
와 세상에... 연인을 잃고 상심하다 결국 끝에서는 우렁각시와 함께 물 밑으로 빠져 버렸네요주혼도 그렇고 이런 유독한 관계가 너무 좋으면서 마음이 아파요😭❤️🔥 행복할 수 없지만 행복이라 생각하는 둘... 마지막은 함께인 게 주혼이 생각나서 더 씁쓸하네요... (예전에 주혼 보고 우렁각시인가? 생각한 적도 있는데🫠) 정말 잘 들었어요... 보컬 버전도 기대할게요💙💜
개인적으로 물귀신이 남편의 죽은 아내라고 생각함 ~중략 00:37 동정이였을까 미련이였을까 누구라도 좋았던걸까 아닌걸 알면서도 가져와버린 우렁이 껍데기 아내를 잃고 미련으로 우렁이 껍데기를 가져옴. 동화에서 우렁각시가 그 안에 있었던것 처럼 그걸로 아내를 잃은 허무함을 채울려 함 비록 아내가 아닌걸 알면서도 00:53 혹시 날 기다린 걸까 그럴리가 없지 혹시라도 그 우렁이가 자신의 죽은아내일까 미련을 버리지 못함. 그러나 진실을 알고있음 그럴리 없다고 1절 하이라이트는 그저 우렁각시를 만나지만 그걸로 허무함을 채우지 못하는 남편과 그런 남편을 우렁각시(죽은 아내)가 데려가려 하는 내용이기에 패스 01:24 본능이였을까 미련이였을까 아닌걸 알면서도 따라와버린 우렁이껍데기 우렁이입장에서 2절이 시작. 그림중 회상이 있는데 남편과 같은 반지, 남편과 같은 색의 눈을 가진 두 부부가 보임 이로써 남편의 부인인것이 확실, 우렁이가 회상하는 위치는 우물안임. 그러므로 부부에 인해 우물에 빠져 죽은것으로 추정 01:40 분명 날 받아줄거야 그래야만 해 우렁이는 다시 남편의 곁으로 돌아옴. 그토록 그리워하던 아내가 우렁이로라도 돌아왔으니 받아줄거라 생각함 01:56 아직도 아닌거야? 어서 내 손을 잡아 놓지 않을테니까 우렁이 입장에서는 같이 가는게 나쁠것이 없음 자신이 죽어있든 살아있든 아내라는건 변함없음 그런데 남편이 자꾸 아니라니까 우렁이 입장에서는 슬슬 애가 타기 시작함 02:12 꽃처럼 덧없이 져버린 사람은 아직도 영원한 사랑이라 믿으니 나는 다신 꽃을 피우지 못하리 남편도 슬슬 눈치채기 시작함 아내와 우렁이의 옷차림, 실루엣으로 보이는 긴 머리카락 틀림없이 자신의 아내였을거임. 그러나 잘못알고있는 사실 하나가 있음. "꽃처럼 덧없이 져버린 사람" 보통 우물에 빠져 익사한 사람보고 그런 표현을 쓰지 않음. 자신의 부모에게 살해당한걸 모르고 불의의 사고 또는 병으로 죽은거라 생각하는듯 그런 입장에서 아내가 자꾸 자길 데려가려하니까(그걸 영원한 사랑이라 생각하니까) 거부하면서도 아내를 잊고 살아가지 못함. 아내를 아무리 부정해도 눈앞에서 자신을 현혹하니까 02:18 "너는 나의 눈물을 멈출수 없어" '나는 너와 눈물을 흘릴수 있어' "너는 나의 상실을 채울수 없어" '나는 너와 상실을 나눌수 있어' 남편이 눈물을 흘려도 아내가 죽은사실은 변함없음 그렇기에 눈물을 멈춰줄수 없음. 죽은자가 다시 살아날수는 없으니까 그러나 죽은자도 눈물을 같이 흘려줄수 있음. 한이 남은 물귀신이라면 더더욱. 남편은 아내를 잃은 상실이 큼. 죽은 아내를 보아도 상실이 채워질수 없음 그러나 자신의 죽음으로 남편을 잃은건 우렁이도 마찬가지임. 비록 채워주진 못해도 상실을 같이 나눌순 있음. 02:34 너는 나의 그 사람이 되어줄수 없어. 알아. 남편은 살아있던 아내와 죽은 아내를 분리하며 부정함. 아내는 이에 대해 부정할수 없음. 인간이였던 자신과 물귀신인 자신은 다르니까. 02:42 나만이 너의 손을 끝까지 놓지않아 영원히 너와 함께 해줄게 하지만 우렁이는 오히려 죽었으니까 남편도 자신처럼 귀신이 되면 둘이 영원히 함께할수 있다고 생각함. 인간으로써의 삶은 언젠가 끝날테니 차라리 나와 가자고 함 02:52 빈 우렁이 껍데기 아니, 원래부터 비어있었던가? 텅빈것조차 나와 같구나 눈물보다 파랗고 상실보다 차가운 우렁각시여 결국 우렁이 껍데기는 그저 남편을 만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텅빈 껍데기일 뿐 이것에 동정을 느끼며 결국 우렁이. 자신의 아내와 함께하길 택함 03:14 이제는 괜찮겠지 다시는 놓지 않아 그댈 따라 끝으로 함께하자 남편은 이제 아내와 함께니 괜찮겠다 생각하고 우렁이는 죽으면서 한번 놓친 손을 다신 놓지 않겠다고 하며 결국 남편도 우물에 빠져 아내와 함께함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이 노래의 우렁각시는 '우렁각시 설화'가 끝난 이후의 우렁각시가 아닌가 싶음 우렁각시 설화 중에는 시어머니가 우렁이를 거름통에 버려서 죽였다는 내용도 있는데 이 노래의 우렁각시는 해당 판본을 기준으로 한 것 같음 중간에 우렁각시의 신랑과 시어머니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쎄하게 나온 것도 시어머니에게 우렁각시가 죽었기 때문인듯 그리고 시어머니에 의해서 죽은 우렁각시는 결과적으로 본 노래에 나오는 물귀신이 돼서 사별남을 꼬셔서 물 속으로 끌고 간 것 같음
최대한 뒤틀어서 해석했습니다. 지인에게 보낸거 그대로 가져온거라 해석이 부분씩 되어있습니다. 1. 우렁각시 원본/판본 등 대부분이 남주가 20살 미혼. 2. q 누구랑먹고살지 a 나랑먹고살지 이 부분이 공통적으로 나와있고, 저 소리가 나자, 우렁이를 안에 들였다 로 기술됨. 저 부분이 홀리는 게 맞을듯 3. 노래에서 분명 날 받아줄 거야, 그래야만 해 란 부분이 홀리는게 강제성이 아닌듯함 4. 원본 동화에서 우렁각시가 용왕의 딸이나, 벌로 우렁이가 되었다 라 기술. 즉 원본 동화와 비교할때 소중한 사람을 잃은게 결혼상대라 가정시 반대로 됨. 즉 다른 우렁각시와의 상황으로 가정되거나, 상실의 대상이 혼인과 관련이 없을 수 있음 5. 노래에서 혹시 날 기다린 건가, 그럴 리가 없지 라 기술되었는데, 두번째 문장은 상실로 인한 현실부정이라 가정하면 우렁이가 스스로 찾아온 격. 즉 남자의 상실과 심적 변화에 의한 환상이나 귀신(초반 한정)이 아니였었을수 있다 봄 6. 극단적으로 정리하자면 남자의 결혼 대상이 아닌 사람이 모종의 이유로 사라짐. 상실에 빠지던 중, 용왕의 딸(혹은 그정도 지위의 영적인 존재)가 벌을 받던 중, 남자를 찾아옴. 벌로 그정도 영력은 없어 비강제성의 매혹을 걸음(누구라도 좋았던 걸까). '지금은 아니되오'(초반)가 자살이나 선택에 대한 미룸이 아닌, 다음 '사랑'하는 대상을 받아들일 전제작업의 부재로 인한 아니됨일 수 있음. 그렇게 받아졌으나, 동화 등의 내용대로 살해됨(관야로끌려감, 변소에 우렁이째로 처박힘, 화형 등. 노래의 경우엔 '사랑'당함으로 해석). 그에 대한 원한으로 아직도 아닌거야(늦었잖아, 더있어?, 혹은 전제작업으로 인한 가스라이팅 등), 놓지않을테니까, 물귀신이여 등으로 기술. 비어있던 우렁이 껍데기는 자기가 원하는 바는 여기에 없었음을 의미(허무, 무의미). 그렇게 역할이 변환되어 우렁이의 동반자살(이미뒤짐, 강제성 홀림)으로 종결. 7. 아닌걸 알면서도(남): 비도덕적 행동. 아닌걸 알면서도(여): 아무 사람이나 홀리는 격높은 영체의 품위에 어긋. 너와 ~할수있어: 너가 흘리는 눈물과 상실이 내가 느끼는 눈물과 상실과 같아지길 바람. 즉 너 또한 나의 처지가 되길 바람(과대해석). 너는 그사람이 되줄수없어: 너가 어찌 되던 난 너의 그 사람이 될 생각 없다. 날 기다린 건가 후에 :)가 나오는데, 새 '사랑'의 대상을 찾은 듯한 웃음
쏘망 님 안녕하세요! 장산범 때부터 오리지널 곡들을 쭉 즐기면서 들어온 보카로 덕후예요!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기반으로 한 한국 보컬로이드 노래를 많이 작곡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덕분에 덕질하는 게 정말 재밌어요 쏘망 님은 작곡도 잘하시고 그림도 잘 그리시고...못하는 거 없으신 것 같아요 오래오래 보카로 작곡해주세요...전통문화 기반으로 한 노래 말고 살리에리 같은 노래도 너무너무 좋아해서 2백 번은 넘게 들은 것 같아요...진짜...
보면서 생각했던게, 저 우렁각시가 사실은 저 주인공 남주의 그 사람이였을수도 있는거...아내가 우물에서 죽고나서, 우물에서 빈 우렁이 껍데기를 주운것이라 생각했던...노래 너무 좋고 이뻐요..우렁각시 손은 제가 잡겠습니다😎(( 지금보니까 처음엔 손을 가리고 있다가 나중에 걷었네요..걷으니 해골손이라니....이쁘다..))
남주인공은 과거 아내가 죽은 상실감에 빠져 살아가고 있었고, 무언가 이끌려 아닌걸 알면서도 우렁이 껍데기를 가져온 것 같네요. 여기서 우렁각시(물귀신)의 회상 장면을 보면 자신은 혼인 할 때 입는 옷을, 그리고 결혼반지를 끼고 있어요. 그리고 그 앞에 한 여자와 남자가 있는것을 볼 때 혼인 날 누군가에게 버려진게 아닐까 싶네요.(상대방 남자가 바람을 폈다던가? 그래서 혼인에 집착하는게 아닐까…) 이때 죽어서 우렁이 껍데기에 들어갔다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남주인공)인 사람을 찾아 순애 아닌 집착을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이후 노래 절정 부분에 남주인공이 우렁이 껍데기가 비어 있었던가? 하는데, 그때 물귀신이 완전히 껍데기에서 빠져나와 남주인공을 물속으로 데려간 것 같네요. 마지막 장면에서 물귀신이 우렁이 껍데기를 쓰고 있지 않았으니까요. 노래에서 계속 우렁각시가 남주인공에게 손을 잡자(물 속으로 같이 가자고 설득.)라고 하는데 결국 남주인공이 우렁각시에게 넘어가서(전 아내와 겹쳐 봐서 & 우렁각시와 자신이 같은 처지라는 것을 깨닫고 공감해서) 우렁각시에 의해 우물에 빠져 죽은 이야기가 아닐까요. 제 개인적인 해석이긴 한데 아무튼 이 조합 너무 좋슴다…❤️🩹
딱 27초 봤는데 이거 우렁각시의 이야기를 남자가 물귀신이랑 영혼결혼식하는 걸로 재해석하신듯하네요!!! 두구두구 ~~ 다 보고 나니 아내랑 사별한 남자가 우렁각시/물귀신의 설득에 당해서 거의 반쯤 자살하듯 같이 가는 거네요, 그게 우렁각시/물귀신 입장에서는 혼인이나 마찬가지고. 근데 두번째 부분에서 우렁각시가 아직도 때가 아니야?하고 눈 뻔뜩이는 일러스트 진짜 무서웠어요, 시종일관 웃고 나긋하게 말해서 그런지 그때 광기가 더 보였달까?
저는 우렁각시가 사별남의 살아생전 각시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를 알아봐달라고 계속 사별남에게 매달리는? 유혹하는 모습같아요. 그리고 1:33에 반지를 끼고있는 화려한 소매가 보이네요, 그게 살아있던, 물에 빠지는 우렁각시인 것같네요, 사별남의 손과 다른 곳에 끼고 있거든요
하 이번 곡도 너무 좋아요!!특히 함께 상실을 나누고 함께 눈물을 흘려 줄 수 있다는 부분이 정말 소름끼치게 좋았어요 맞지...상실을 채울 필요는 없고 눈물을 닦아 줄 이유는 없지 함께 울어줄 수 있고 함께 상실감을 나눌 수 있고 서로가 서로가 가장 원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곁에 있어줄 수 있다는 건 어떤 의미로는 사랑이 아닐까요, 멋진 이야기 잘 봤습니다!!
쏘망님 노래에 또한번 반했습니다!! 쏘망님 노래는 들으면 알겠지만 정말 깔끔하고 듣다보면 해석되는 부분에서도 정말 매력있는 노래 라고 생각합니다!! 쏘망님 노래영상을 보면 홀려들어가서 빠지는 느낌이랄까?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하셔서 좋은 노래 많이 만들어 주세요!!!
전통 가노래 특유의 메기고 받는 소리가 너무너무 좋아요..... 우렁각시 캐디 진짜 예뻐요 전래동화의 관점 변화는 언제나 천재 같군요 우렁이 각시가 올라와 땅에서 함께 산 게 아니라 이미 연인을 잃은 남주가 상실 속에 헤매고 고뇌하다가 결국 우렁각시(물귀신)과 저 수면 아래로 사라지는...
누구랑 먹고 살지 나랑 먹고 살지 누구랑 손을 잡지 나랑 손을 잡지 지금은 아니 되오 아직은 할 수 없어 어서 내 손을 잡아 함께 가자 혼인하자 - 동정이었을까 미련이었을까 누구라도 좋았던 걸까 아닌 걸 알면서도 가져와 버린 우렁이 껍데기 혹시 날 기다린 걸까 그럴 리가 없지 - 누구랑 먹고 살지 나랑 먹고 살지 누구랑 손을 잡지 나랑 손을 잡지! 지금은 아니 되오 아직은 할 수 없어 어서 내 손을 잡아 함께 가자 혼인하자 - 본능이었을까 미련이었을까 누구라도 좋았던 걸까 아닌 걸 알면서도 따라와 버린 우렁이 껍데기 분명 날 받아줄 거야 그래야만 해 - 누구랑 먹고 살지 나랑 먹고 살지 누구랑 손을 잡지 나랑 손을 잡지! 지금은 아니 되오 아직도 아닌 거야? 어서 내 손을 잡아 놓지 않을 테니까 - (화면) 꽃처럼 덧없이 져버린 사랑을 아직도 영원한 사랑이라 믿으니 나는 다신 꽃을 피우지 못하리 - 너는 나의 눈물을 멈출 수 없어 나는 너와 눈물을 흘릴 수 있어 너는 나의 상실을 채울 수 없어 나는 너와 상실을 나눌 수 있어 너는 나의 그 사람이 되어줄 수 없어 알아 - 나만이 너의 손을 끝까지 놓지 않아 영원히 너와 함께 해줄게 - (혼인하자) 빈 우렁이 껍데기 아니, 원래부터 비어 있었던가? 텅 빈 것조차 나와 같구나 눈물보다 파랗고 상실보다 차가운 우렁각시여 (화면 - 물귀신이여) - 그대와 먹고 살자 나랑 먹고 살자 그대와 손을 잡자 나랑 손을 잡자 이제는 괜찮겠지 다시는 놓지 않아 그댈 따라 끝으로 함께 가자 물 밑으로 함께 가자 (×3) 혼인하자
사별남 손에서는 혼인반지가 있고 우렁각시(물귀신)손은 맨 마지막 전까지 계속 소매에 가려져 있고 마지막에는 뼈만 남아있음. 사별남은 아ㅔ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했고 우렁각시에 대해선 해석을 여러 개 해봤는데 1. 손이 소매에 가려짐 > 자신이 버림받았다는 것을 알거나 or 버림 받기도 전에 죽음 손이 뼈가 되었고 혼인반지가 없는 건 이제 생전의 남편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새로운 사랑을 찾겠단 뜻 2. 우렁각시가 사별남의 아내였을 경우 우렁각시 회상씬에서 사별남과 눈색이 같은 사람들이 째려보고(?) 있음. 우렁각시는 사별남 부모님의 눈총을 못 견뎌 결국 스스로 우물에 몸을 던짐. 반지가 없는 이유와 손이 뼈인 이유는 살아생전의 남편과 "눅어서" 함께하겠다는 뜻 아닐까 (+ 중간중간에 뭔가 물에 빠지는 소리가 남. 아마 우렁각시가 우물에 빠질 때 났었던 소리인 듯)
안녕하세요, 조교러 피오테오입니다.
사실... 호러곡인데 너무 신나고 조교도 너무 흥 넘치게 나와바려서 "읭? 이게 아닌데..." 하고 당황한 곡이었습니다.
게다가 듀엣은 조교가 어렵습니다... 각 화자의 감정과 두 화자가 얽혀서 생기는 감정도 다 표현해야하거든요..
그래도 항상 늘 그랬듯이 뼈을 깎을 정도로 열심히 조교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울고싶었던 건.. 남자 보컬로이드의 필요성을 정말 절실히 느끼는 곡이었습니다.
이번 앨범 곡들이 특히 더 그랬던 것 같네요...ㅠㅠㅠ 이번곡도 잘 들어주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 오히려 그 흥 넘치는 분위기와 영상 전체의 호러스런 느낌이 더 좋았어요😊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차분하면서도 흥이 날 수 있다니 피오테오님은 조교의 신이세요
우렁각시 유니 목소리 넘나 제 취향
오히려 활발해서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더 강해진 거 같아요. 가사랑 이미지는 다크한데 멜로디랑 어투가 밝아서 생기는 인지부조화 때문에 충분히 무서웠습니다 ㅋㅋㅋ 아오 우렁각시 아직도 아닌거야 깜놀 ㅋㅋㅋ
신곡 마감이 완료됐으니 다음 곡 마감을 시작하셔야죠
괜찮아요!
우렁각시 설화 처음 읽었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생각하는데 우렁각시 말투 개귀여움...
나랑 먹고 살지! 나랑 손을 잡지! 이런 게 약간 나랑 이거 하자 뭐 하자 하는 어린애같음...
뭔가..소중한 걸 잃은 어린 아이같은 느낌..
옛날에는 빠르면 15살에 결혼했으니 진짜 어린애일수도...
천재세요...?@@soyeonseo7375
@@soyeonseo7375천재인가..?
여우누이랑 다른 맛의 얀데레 네요
여우누이가 오라버니 욕해? ㅎㅎ 다 죽이고 오빠 가스라이팅해서 타락시키고 같이 살아야징 이면
여긴 아 낭군님 너무좋아 난 물요괴니까 같이 살순없으니 물빠뜨려 죽이고 물귀신 만들어서 같이 살아야징
둘다 무섭넼ㅋㅋㅋㅋㅋ
아 누구든 저 다 조와룡..ㅎ
사별남(?)과 물귀신(우렁각시)의 조합이 절 미치게해요
우렁각시 시점 보면 혼인한지 얼마 안 된 새색시였는데 시댁 구박(차갑게 쳐다보는 두 남녀) 땜에 우물에 빠져 죽었나...? '우렁각시여' 자막 아래로 '물귀신이여'가 보이는 거 보면...
물빠지는 소리와 함께 전부인의 뒷모습 다음으로 우렁각시가 나오면서 "알아"라고 하는 거
아내가 우물에 빠져 죽었고 그 미련 땜에 우물을 찾았다가 우렁각시를 아내를 향한 미련으로 거뒀지만 아내가 아니라는 사실만 명확해지고 삶의 의지를 잃어서 결국 우렁각시 따라 저승행이라는 해석 밀기..
+계속 보는데 우렁각시 회상의 남녀 눈동자색이 사별남의 눈색과 동일함...!!!!!!
천재세요?
아니면 죽었던 아내가 다시 돌아온걸지도..
마지막즈음에 남자가 해골손을 잡는데 우렁각시가 홀리게 아니면 죽은 아내 따라간걸지두..
우렁각시가 다시는 놓지 않아 라고하기도 하고..
아닌걸 알면서도 따라와버린/날 받아줄거야 라고 하는걸 보니 아무래도 우렁각시가 이전에 새댁살이하다 죽은건 맞지만 사별남과는 아무사이도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과 같은 처지 때문에 동질감을 느끼면서 사별남을 따라간 것 같습니다.
사별남은 일찍 떠난 아내에게 미련을 가지다가 우렁각시덕분이라 해야할지...
과거에서 벗어나고 우렁각시와 함께 우물에 빠져 죽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사별남 입장을 생각하면 함께 우물에 빠져 죽는 것이 안락하고 편안하게 느꼈을지도 모르겠네요.(더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저는 새댁살이하다가 남녀가 우렁각시를 죽인건줄 알았는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자살을 한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다르게 추리하자면 위 댓글처럼 남(사별남)녀(아내)가 연인이였는데 남모르게 사별남을 사랑하고있던 우렁각시가 둘이 혼인한 것을 보고 자살을 하고 나서 물귀신이 되었던거라고 본다면,원래 귀신이 되면 이전의 기억을 잃고 미련만 안게 된다잖아요..미련때문에 혼례복만을 입은 채 남녀를 실루엣으로만 기억하는 겁니다.
사실 남이 사별남인걸 모르고 다가간 부분이 아마 누구라도 좋았던 걸까 이고,
점점 후렴에 다가갈수록 우렁각시가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남자가 사별남인걸 눈치채는 듯(다시는 놓지않아)한게 아닐까 감히 반전으로 추측해봅니다.
3:22 우렁각시 치마 무늬가 물고기 뼈네...
우렁각시 입장에서는 마지막에 겨우 남자와 함께 우물 안으로 내려간거 같지만 여전히 남자는 손을 잡고 함께 있는 그 순간에도 사별한 아내를 생각하는 게 아닌지..
어쩔 수 없이 잃은 것과 누군가에게 버려져서 잃은 두 사람인데, 한 사람은 영원히 놓치못하고 다른 사람 그러니까 우렁각시는 자기 선택을 하지도 못한 체 그저 덩그러니 잃게 당해버렸으니 전생에 대한 미련도 없고 그저 자기랑 같이 있어줄 누군가가 필요했기에 아무나 상관없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농부는 그 날도 농사를 짓다가 한숨을 지으며 "농사를 지어봤자 누구랑 먹고 사나..."하고 혼잣말로 탄식했는데, 어딘가에서 "나랑 같이 먹지." 하는 소리가 들렸다. 농부는 깜짝 놀라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아무도 없었고, 대신 논두렁 쪽에 주먹 만한 우렁이 한 마리만 덩그러니 있는 것을 보았다. 농부는 우렁이가 행여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밟힐까 봐 조심스럽게 주워다가 집의 물이 담긴 항아리에 넣어 두었다.『나무위키 우렁각시 中 』
->동정이었을까,미련이었을까 (본능이었을까,미련이었을까) 가져와버린 우렁이 껍데기(따라와 버린 우렁이 껍데기) =1~2절에서 나오는 가사입니다.청년이 그리움?옛 연인을 생각하며 우렁이를 데려온 것 같으나 후에 "알면서도"라는 가사를 생각해보면 청년은 우렁각시가 수살귀인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여인은 사실 바다 용왕의 딸이었다. 아버지 몰래 인간 세상으로 구경을 나왔다가 탄로난 바람에 우렁이가 되는 벌을 받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중 농부를 만나 안전하게 몸을 숨길 수 있게 되었고, 그 보답으로 매번 농부가 없는 사이 집안일을 거들어 준 것이었다.『 나무위키 우렁각시 中』
->우렁이=용왕의 딸=허나 현재 벌을 받음=수살귀
용왕의 딸이 자신의 속죄를 위해 농부를 꼬셨다(물귀신이 자신의 목적과 성불을 위해 청년을 꼬셨다)
1:41 분명 날 받아줄꺼야,그래야만해
1:56 아직도 아닌거야?어서 내 손을 잡아.
->수살귀는 청년을 꼬시고 있으며, 1:41의 대사처럼 간절함과 애처로움이 돋보입니다.
또한 가사 전체적으로 "손을 잡아"라는 대사가 등장하는데 이는 수살귀가 흔히 타인을 물로 끌고가기 위해 발 같은 신체 부위를 손으로 끌어 잡는 행위와 유사
게다가 손을 잡아는 흔히 나와 협력하자,나와 같은 편이 되자라는 뜻으로 쓰이는 관용어
2:20 너는 나의 눈물을 멈출 수 없어,나는 너와 눈물을 흘릴 수 있어.
너는 나의 상실을 채울 수 없어,나는 너와 상실을 나눌 수 있어.
->청년은 외로움 속에서 갈등하는 중
2:50 빈 우렁이 껍데기=혼이 빠져버린 주검,즉 우렁이의 혼은 귀신이 되고,시체만이 혼이 빠진 채 잠겨있다.
텅 빈 것조차 나와 똑같다=연인을 잃고 넋이 빠진 자신과 우렁각시가 같다
3:00 눈물보다 파랗고,상실보다 차가운=싸늘한 주검으로 물 밑에 가라 앉은 우렁각시(수살귀)
3:04 우렁각시여,물귀신이여=물귀신과 수살귀가 같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드러냄.
개인적인 소견:청년은 알면서도 자신의 그리움을 달래기위하여 우렁각시(수살귀)와 함께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살귀는 타 귀신보다 원한이 깊고 위험성이 높습니다.
죽으면 고통은 단 한 번으로 끝이지만 수살귀는 죽은 채로 계속 물 밑에서 익사의 고통을 느껴야하기에 자신을 대신 할 대타를 찾아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물 밑에서 귀신이 되어버린 수살귀가 청년을 꼬셔내는 스토리입니다.
만약 청년의 옛 연인이 우렁각시라고 한다면
청년의 옛 연인은 모종의 이유로 물 속에서 죽어버려 물귀신이 되었고,
우렁각시와 만남에서도 단번에 그녀가 옛 연인인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귀신이고 수살귀인만큼 배척하려 했으나
결론적으로는 외로움을 달래지 못하고 우렁각시와 함께해버린..듯한 느낌이 나네요
+)우렁각시가 청년의 죽어버린 옛연인의 반쪽 같은 느낌이 듭니다.
2:16에 왜인지 죽어버린 옛 연인의 옷과 꽃만이 남았지 시신은 없거니와,
옛 연인과 청년이 손을 잡는 일러스트처럼 손 잡기에 집착하는 우렁이.
사랑에 미친 사람처럼 혼인에 집착하는 우렁이.
왜인지 우렁각시가 물귀신인걸 알면서도 데려온 청년.
p.s필력 딸리고 생각나는 대로 작성하느라 보기 힘드실 수 있거니와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
1:34 에 나온걸 보면 우렁각시가 연인은 아니고 다른이에 의해 우렁각시(물귀신)이 된듯 하네요 약간 배신당한 본처느낌인걸까요
@@sssss041 헐 님 완전 개천재 ㄷㄷ 사실상 본처 or 옛연인이라는 생각만 했었는데..주인공에게 원한 있는건 확실하고,주인공의 외로움을 무기로 하여금 현혹 시키는 걸보면 제 생각엔 일단 생전 주인공과 무슨 관련이 있었던 것 같은데...
@@공동계정임 어쩌면 저 부부의 아들일지도..? 너무갔나용
@@공동계정임 근데 생각해보니 물귀신이 굳이 타겟을 그렇게 정성들일까 싶기도 하고 보통 살인을 할때는 외진곳으로 가자나요 그니까 연인의 상실로인해 외진곳까지 오게된 남자가 물귀신이 옳치! 하고 잡은건 아닐까요?
@@공동계정임글고 보니까 우물도 약간 봉인된 느낌이다 근디 외지인이니까 몰러가지고(아내쪽 고향이거나 해서) 다가갔다가 그대로 홀린것임
대충 해석하자면, 남주와우렁각시는 각각
잃은게 있는것 같아요.. 근데 남주는 이제 정말 소중한 아내를 잃었고, 우렁각시는
이제 혼인을 갔는데 버림 받은거죠 모종의
이유로, 그리고 물에 빠져 물귀신 같은게
된 것 같아요. 이제 남주가 우렁각시 줍고,
우렁각시는 옛날 기억 땜에 이번엔 잃지 않으려고 쫌 집착하는것 같아요..
근데 남주가 유럽쪽 양복을 입고 있던것 보니 우연히 현대세계에서 한옥갔을때 우렁각시를 주운것 같네요 우렁각시는 과거 부터 지금 남주를 만날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던 걸지도?
@@윤리에리 그럴지도??!!
3:14 다시보니 우렁각시 손이 뼈네요... 영원히 함께 해줄 수 있다는건 우렁각시가 이미 이승의 존재가 아니기때문에, 아내를 잃은 주인공의 상실감을 파고들어 다른분들이 말하신것처럼 물귀신처럼 끌고들어가 잡아먹나봐 3분 14초 전에는 우렁각시 손이 절대 안나오게 소매로 덮여져서만 나와요 퀄리티 소름...
이래서 혼인사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배우자는 신중하게 고릅시다
2:20 이 부분부터 우렁각시에게만 걸쳐져 있던 그림자가 점점 남자를 덮치는 (2:27) (2:52)연출이 미친 것 같음... 3:06부터는 그나마 있던 빛도 사라짐,,,, 진짜 지린다
2:02 초에 빠르게 =) 지나가는거 순간 오싹함.
0:07초에 “누구랑 먹고살지” 가사 나올때, 뒤에 “눈물보다 파랗고 상실보다 차가운 그대여” 라는 가사가 0.1초 정도 나오네요?
3:00 헉 여기서 나올 부분이랑 이어지는건가봐요
속도 0.25 정도로 하고 0:25 쯤에서 해골이 비추어진 우렁각시가 보여요.....!
진짜 예상치 못한 전개가 절 미치게해요... 의외로 정말 진심이었던 우렁각시도... 이별을 경험한 사내도.... 이번 노래도 잘듣고 가요 감사합니다...
와 세상에...
연인을 잃고 상심하다 결국 끝에서는 우렁각시와 함께 물 밑으로 빠져 버렸네요주혼도 그렇고 이런 유독한 관계가 너무 좋으면서 마음이 아파요😭❤️🔥
행복할 수 없지만 행복이라 생각하는 둘... 마지막은 함께인 게 주혼이 생각나서 더 씁쓸하네요... (예전에 주혼 보고 우렁각시인가? 생각한 적도 있는데🫠)
정말 잘 들었어요... 보컬 버전도 기대할게요💙💜
쏘망님 노래 뿐 아니라 뮤비의 캐릭터도 사랑하여 덕질하는 희망이로서...우렁이 캐디 넘 마음에 드네요 우렁이가 이렇게 예뻐도 되는건가..? 저요 우렁이님 제 손도 잡아주세요
개인적으로 물귀신이 남편의 죽은 아내라고 생각함
~중략 00:37
동정이였을까 미련이였을까
누구라도 좋았던걸까
아닌걸 알면서도
가져와버린 우렁이 껍데기
아내를 잃고 미련으로 우렁이 껍데기를 가져옴. 동화에서 우렁각시가 그 안에 있었던것 처럼 그걸로 아내를 잃은 허무함을 채울려 함 비록 아내가 아닌걸 알면서도
00:53
혹시 날 기다린 걸까
그럴리가 없지
혹시라도 그 우렁이가 자신의 죽은아내일까 미련을 버리지 못함. 그러나 진실을 알고있음 그럴리 없다고
1절 하이라이트는 그저 우렁각시를 만나지만 그걸로 허무함을 채우지 못하는 남편과 그런 남편을 우렁각시(죽은 아내)가 데려가려 하는 내용이기에 패스
01:24
본능이였을까 미련이였을까
아닌걸 알면서도 따라와버린
우렁이껍데기
우렁이입장에서 2절이 시작.
그림중 회상이 있는데 남편과 같은 반지, 남편과 같은 색의 눈을 가진 두 부부가 보임 이로써 남편의 부인인것이 확실, 우렁이가 회상하는 위치는 우물안임. 그러므로 부부에 인해 우물에 빠져 죽은것으로 추정
01:40
분명 날 받아줄거야
그래야만 해
우렁이는 다시 남편의 곁으로 돌아옴. 그토록 그리워하던 아내가 우렁이로라도 돌아왔으니 받아줄거라 생각함
01:56
아직도 아닌거야?
어서 내 손을 잡아
놓지 않을테니까
우렁이 입장에서는 같이 가는게 나쁠것이 없음 자신이 죽어있든 살아있든 아내라는건 변함없음 그런데 남편이 자꾸 아니라니까 우렁이 입장에서는 슬슬 애가 타기 시작함
02:12
꽃처럼 덧없이 져버린 사람은
아직도 영원한 사랑이라 믿으니
나는 다신 꽃을 피우지 못하리
남편도 슬슬 눈치채기 시작함 아내와 우렁이의 옷차림, 실루엣으로 보이는 긴 머리카락
틀림없이 자신의 아내였을거임. 그러나 잘못알고있는 사실 하나가 있음. "꽃처럼 덧없이 져버린 사람" 보통 우물에 빠져 익사한 사람보고 그런 표현을 쓰지 않음. 자신의 부모에게 살해당한걸 모르고 불의의 사고 또는 병으로 죽은거라 생각하는듯 그런 입장에서 아내가 자꾸 자길 데려가려하니까(그걸 영원한 사랑이라 생각하니까) 거부하면서도 아내를 잊고 살아가지 못함. 아내를 아무리 부정해도 눈앞에서 자신을 현혹하니까
02:18
"너는 나의 눈물을 멈출수 없어"
'나는 너와 눈물을 흘릴수 있어'
"너는 나의 상실을 채울수 없어"
'나는 너와 상실을 나눌수 있어'
남편이 눈물을 흘려도 아내가 죽은사실은 변함없음 그렇기에 눈물을 멈춰줄수 없음. 죽은자가 다시 살아날수는 없으니까
그러나 죽은자도 눈물을 같이 흘려줄수 있음. 한이 남은 물귀신이라면 더더욱.
남편은 아내를 잃은 상실이 큼. 죽은 아내를 보아도 상실이 채워질수 없음
그러나 자신의 죽음으로 남편을 잃은건 우렁이도 마찬가지임. 비록 채워주진 못해도 상실을 같이 나눌순 있음.
02:34
너는 나의 그 사람이 되어줄수 없어.
알아.
남편은 살아있던 아내와 죽은 아내를 분리하며 부정함. 아내는 이에 대해 부정할수 없음. 인간이였던 자신과 물귀신인 자신은 다르니까.
02:42
나만이 너의 손을 끝까지 놓지않아 영원히 너와 함께 해줄게
하지만 우렁이는 오히려 죽었으니까 남편도 자신처럼 귀신이 되면 둘이 영원히 함께할수 있다고 생각함. 인간으로써의 삶은 언젠가 끝날테니 차라리 나와 가자고 함
02:52
빈 우렁이 껍데기 아니, 원래부터 비어있었던가? 텅빈것조차 나와 같구나 눈물보다 파랗고 상실보다 차가운 우렁각시여
결국 우렁이 껍데기는 그저 남편을 만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텅빈 껍데기일 뿐 이것에 동정을 느끼며 결국 우렁이. 자신의 아내와 함께하길 택함
03:14
이제는 괜찮겠지
다시는 놓지 않아
그댈 따라 끝으로
함께하자
남편은 이제 아내와 함께니 괜찮겠다 생각하고
우렁이는 죽으면서 한번 놓친 손을 다신 놓지 않겠다고 하며 결국 남편도 우물에 빠져 아내와 함께함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이 노래의 우렁각시는 '우렁각시 설화'가 끝난 이후의 우렁각시가 아닌가 싶음
우렁각시 설화 중에는 시어머니가 우렁이를 거름통에 버려서 죽였다는 내용도 있는데 이 노래의 우렁각시는 해당 판본을 기준으로 한 것 같음
중간에 우렁각시의 신랑과 시어머니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쎄하게 나온 것도 시어머니에게 우렁각시가 죽었기 때문인듯
그리고 시어머니에 의해서 죽은 우렁각시는 결과적으로 본 노래에 나오는 물귀신이 돼서 사별남을 꼬셔서 물 속으로 끌고 간 것 같음
멘탈 조진 사별남과 집착광귀(?) 우렁이의 환장스러운 러브스토리
아니 이거 보고 들으니까 무섭지가 않잖아여!! 멘탈을 ㅋㅋ 조젔다니 ㅋㅋ
다시는 놓지 않아 라는 걸 보니
우렁 각시도 남주를 자신의 옛 혼인 상대??랑 겹쳐 보는 거 아닐까.
쏘망님 전매특허... 빠그라진 사랑 이야기 이번에도 너무 좋아서 계속 듣고 있어요....
우렁각시를 물귀신이 가진 특성과 결합한 것도 새로운 해석 같아 좋았네요....
최대한 뒤틀어서 해석했습니다. 지인에게 보낸거 그대로 가져온거라 해석이 부분씩 되어있습니다.
1. 우렁각시 원본/판본 등 대부분이 남주가 20살 미혼.
2. q 누구랑먹고살지 a 나랑먹고살지 이 부분이 공통적으로 나와있고, 저 소리가 나자, 우렁이를 안에 들였다 로 기술됨. 저 부분이 홀리는 게 맞을듯
3. 노래에서 분명 날 받아줄 거야, 그래야만 해 란 부분이 홀리는게 강제성이 아닌듯함
4. 원본 동화에서 우렁각시가 용왕의 딸이나, 벌로 우렁이가 되었다 라 기술. 즉 원본 동화와 비교할때 소중한 사람을 잃은게 결혼상대라 가정시 반대로 됨. 즉 다른 우렁각시와의 상황으로 가정되거나, 상실의 대상이 혼인과 관련이 없을 수 있음
5. 노래에서 혹시 날 기다린 건가, 그럴 리가 없지 라 기술되었는데, 두번째 문장은 상실로 인한 현실부정이라 가정하면 우렁이가 스스로 찾아온 격. 즉 남자의 상실과 심적 변화에 의한 환상이나 귀신(초반 한정)이 아니였었을수 있다 봄
6. 극단적으로 정리하자면 남자의 결혼 대상이 아닌 사람이 모종의 이유로 사라짐. 상실에 빠지던 중, 용왕의 딸(혹은 그정도 지위의 영적인 존재)가 벌을 받던 중, 남자를 찾아옴. 벌로 그정도 영력은 없어 비강제성의 매혹을 걸음(누구라도 좋았던 걸까). '지금은 아니되오'(초반)가 자살이나 선택에 대한 미룸이 아닌, 다음 '사랑'하는 대상을 받아들일 전제작업의 부재로 인한 아니됨일 수 있음. 그렇게 받아졌으나, 동화 등의 내용대로 살해됨(관야로끌려감, 변소에 우렁이째로 처박힘, 화형 등. 노래의 경우엔 '사랑'당함으로 해석). 그에 대한 원한으로 아직도 아닌거야(늦었잖아, 더있어?, 혹은 전제작업으로 인한 가스라이팅 등), 놓지않을테니까, 물귀신이여 등으로 기술. 비어있던 우렁이 껍데기는 자기가 원하는 바는 여기에 없었음을 의미(허무, 무의미). 그렇게 역할이 변환되어 우렁이의 동반자살(이미뒤짐, 강제성 홀림)으로 종결.
7. 아닌걸 알면서도(남): 비도덕적 행동. 아닌걸 알면서도(여): 아무 사람이나 홀리는 격높은 영체의 품위에 어긋. 너와 ~할수있어: 너가 흘리는 눈물과 상실이 내가 느끼는 눈물과 상실과 같아지길 바람. 즉 너 또한 나의 처지가 되길 바람(과대해석). 너는 그사람이 되줄수없어: 너가 어찌 되던 난 너의 그 사람이 될 생각 없다. 날 기다린 건가 후에 :)가 나오는데, 새 '사랑'의 대상을 찾은 듯한 웃음
좋다... 우렁각시 + 물귀신이 이렇게 합쳐서 볼 수도 있군요.
쏘망 님 안녕하세요! 장산범 때부터 오리지널 곡들을 쭉 즐기면서 들어온 보카로 덕후예요!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기반으로 한 한국 보컬로이드 노래를 많이 작곡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덕분에 덕질하는 게 정말 재밌어요
쏘망 님은 작곡도 잘하시고 그림도 잘 그리시고...못하는 거 없으신 것 같아요
오래오래 보카로 작곡해주세요...전통문화 기반으로 한 노래 말고 살리에리 같은 노래도 너무너무 좋아해서 2백 번은 넘게 들은 것 같아요...진짜...
보면서 생각했던게, 저 우렁각시가 사실은 저 주인공 남주의 그 사람이였을수도 있는거...아내가 우물에서 죽고나서, 우물에서 빈 우렁이 껍데기를 주운것이라 생각했던...노래 너무 좋고 이뻐요..우렁각시 손은 제가 잡겠습니다😎(( 지금보니까 처음엔 손을 가리고 있다가 나중에 걷었네요..걷으니 해골손이라니....이쁘다..))
크으... 기대했는데 노래가 기대 이상으로 좋네요.
우렁각시도 남자에게 진심이었군요
둘다 씁쓸한 사랑을 했기에 더 통하지 않았나 싶네요
앨범으로 먼저 들었을때랑 뮤비랑 같이 들었을때가 느낌이 확 달라져서 너무 좋네요!! 우렁각시 캐릭터 디자인이 너무 취향이라서 최애곡 등극!!!
이제야 알게 된 건데 0:07에 눈물보다 파랗고 상실보다 차가운 그대여로 시작하네요
남주인공은 과거 아내가 죽은 상실감에 빠져 살아가고 있었고, 무언가 이끌려 아닌걸 알면서도 우렁이 껍데기를 가져온 것 같네요. 여기서 우렁각시(물귀신)의 회상 장면을 보면 자신은 혼인 할 때 입는 옷을, 그리고 결혼반지를 끼고 있어요. 그리고 그 앞에 한 여자와 남자가 있는것을 볼 때 혼인 날 누군가에게 버려진게 아닐까 싶네요.(상대방 남자가 바람을 폈다던가? 그래서 혼인에 집착하는게 아닐까…) 이때 죽어서 우렁이 껍데기에 들어갔다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남주인공)인 사람을 찾아 순애 아닌 집착을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이후 노래 절정 부분에 남주인공이 우렁이 껍데기가 비어 있었던가? 하는데, 그때 물귀신이 완전히 껍데기에서 빠져나와 남주인공을 물속으로 데려간 것 같네요. 마지막 장면에서 물귀신이 우렁이 껍데기를 쓰고 있지 않았으니까요. 노래에서 계속 우렁각시가 남주인공에게 손을 잡자(물 속으로 같이 가자고 설득.)라고 하는데 결국 남주인공이 우렁각시에게 넘어가서(전 아내와 겹쳐 봐서 & 우렁각시와 자신이 같은 처지라는 것을 깨닫고 공감해서) 우렁각시에 의해 우물에 빠져 죽은 이야기가 아닐까요. 제 개인적인 해석이긴 한데 아무튼 이 조합 너무 좋슴다…❤️🩹
쏘망님 노래는 스토리텔링이 완벽한 듯...
맞죠!!❤
크~~~~~~~~노래진짜 대박이에요!!! 우렁각시를 물귀신으로 표현하니까 진짜 무섭네요ㄷㄷ
순애였던 얀데레 물귀신과 사별의 고통과 함께 살던 남자.....애절
수정: 헉 40 감사해요!
얼마만의 국악인지요.. 사랑합니다 쏘망님
그러니까 주인공이 사귀던 연인이있었고 그연인이 죽은후에 우렁이를 발견해서 우렁이를 들고왔는데 우렁각시였고 우렁각시가 계속 혼인하자고 했지만 계속 거절하다가 가져왔던 우렁이를 다시보니 우렁이가 죽어서 껍질만 남아있었고 죽은 우렁각시가 귀신이 되어 혼인하자고 하니까 그제서야 혼인하여 우렁각시가 주인공을 죽여서 영원히 같이있으려고 물밑으로 끌고간건가요?
우렁각시가 백발남에게 혼인하자고 하는데 백발남 손가락에 이미 혼인반지가 있어서 ?뭐지 설마 같이 간다는 게 동반자살인가 생각했는데..역시나 믿고 봅니다 쏘망님..
듣고 좋아서 눈으로 물대포 쐈습니다 감사합니다
딱 27초 봤는데 이거 우렁각시의 이야기를 남자가 물귀신이랑 영혼결혼식하는 걸로 재해석하신듯하네요!!! 두구두구 ~~
다 보고 나니 아내랑 사별한 남자가 우렁각시/물귀신의 설득에 당해서 거의 반쯤 자살하듯 같이 가는 거네요, 그게 우렁각시/물귀신 입장에서는 혼인이나 마찬가지고. 근데 두번째 부분에서 우렁각시가 아직도 때가 아니야?하고 눈 뻔뜩이는 일러스트 진짜 무서웠어요, 시종일관 웃고 나긋하게 말해서 그런지 그때 광기가 더 보였달까?
우렁각시 앨범으로 미리 들으면서 진짜 노래 너무 좋아서 그림 어떻게 나올까 너무 기대했었는데 너무 예뻐요!! ㅠㅠ
2:07
꽃처럼 덧없이 져버린 사랑을
아직도 영원한 사랑이라 믿으니
나는 다신 꽃을 피우지 못하리
💙💦💔
감성 좋나 좋다!!!!!!!
진짜 그냥 화면만 디테일한게 아니라 가사도 계속 아직 아니라고 하니까 아직도 아니야? 하는게 너무 좋다
냉장고에 있는 우렁이 쌈밥 재료에 이 노래를 들려주면 나의 우렁 각시가 되겠지?
아으잇..!! 감동 파괴단해버렸다..!!
이어폰으로 들으면 함께 가자 할 때 우렁이(유니) 목소리가 더 명확하게 들리네요! 꼭 남자가 가라앉는 걸 택한 것 같지만 물귀신인 우렁이에게 홀려서 빠진 것 같아요.
물밑에 가라앉는게 우렁각시한테는 혼인이라는게 진짜 괴물스러워요...
완전 뮤지컬 같았어요 최고
오 쥐엔장 이거 너무 맛있..아니 노래가 좋아요
허억!!! 지금 봤지만… 그렇게 기다리고 기디리던 우렁각시가 나왔다니!! 가사도 너무 좋고 다 좋습니다 역시 쏘망님❤❤❤
첫 소절 듣자마자 노래 너무 좋다....하고 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어라....?하면서 쎄함을 느끼게 하는 곡.. .. 너무 좋아요....
이번 노래는 꼭 노래방 올라갔으면 ㅠ
ㄹㅇㅜㅠㅜㅠㅜ 노래방에서 2명이서 번갈아가면서 부르고싶어요
이번노래 진짜.... 짱인거같아요 쌤 보면서 너무 그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거.... 진짜.... 그냥.... 완벽한..
만원 후원 감사합니다! 정말 열심히 만들었는데 좋게 봐주셔서 보람차네요:)
@@50mang 저야말로 좋은 곡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들었을땐 몰랐는데 2번째로 들을때 우렁각시 일러에서 번쩍 할때 갈비뼈 보이는게 완전 대박이고 소름돋았어요
우렁각시가..수살귀라.... 뭔가... 소름돋는 기분.... 재미있는 동화를 무섭게 각색될 수도 있군요
계속 나는 같이 눈물을 흘릴 수 있다, 너와 상실을 나눌 수 있다 같은 말로 꼬드기는 부분이 왜인지 너무 좋다..
이번 곡도 잘 듣고 갑니다~. 우렁각시가 "아직도 아닌거야?" 부분에서 소름 쫘악!!!! 역시 명불허전!최고네요❤
1:56 이부분 너무 취향이에요..
그림도 노래도
원래는 우렁각시가 착한 선귀로 알고있는데 여기서 악귀로 나와도 노래가 너무 좋아요!!!!!💚💚💚💚💚
3:21에서 우렁각시 손이 파란 뼈로 보아
아내는 익사했고 시간이 충분히지나서(장레 다치르고) 우렁각시와 함께가기로 하지만 사별한 아내는 잊지 못한다.. 아닐까
저는 우렁각시가 사별남의 살아생전 각시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를 알아봐달라고 계속 사별남에게 매달리는? 유혹하는 모습같아요. 그리고 1:33에 반지를 끼고있는 화려한 소매가 보이네요, 그게 살아있던, 물에 빠지는 우렁각시인 것같네요, 사별남의 손과 다른 곳에 끼고 있거든요
0:43 1:29초에 보면 사별남이랑 우렁각시 목소리가 같이 들림...
*누구라도 좋았던 걸까*
"빼앗으려는 자와 빼앗긴 자"
현생이 바빠 오랜만에 와서 듣게 되었습니다!! 그림이랑 편집이 느신 거 같아요! 이번 노래도 잘 듣고 갑니다!!
보컬 버전도 미쳤고 이것도 미쳤음
진짜 너무 좋아요 순애얀데레는 언제나 사랑스러운.
심지어사별남이래진짜존나좋아사랑해요
하 이번 곡도 너무 좋아요!!특히 함께 상실을 나누고 함께 눈물을 흘려 줄 수 있다는 부분이 정말 소름끼치게 좋았어요
맞지...상실을 채울 필요는 없고 눈물을 닦아 줄 이유는 없지
함께 울어줄 수 있고
함께 상실감을 나눌 수 있고
서로가 서로가 가장 원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곁에 있어줄 수 있다는 건
어떤 의미로는 사랑이 아닐까요,
멋진 이야기 잘 봤습니다!!
이 노래 너무 좋아요. 남주 완전 취향ㅋㅋㅋㅋ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다음 곡도 기대할게요
엄청 슬프면서 무서운 이야기였어요!!! 이번에는 멋진곡 감사합니다!!
너무나 매혹적이고 국악성이 잘 드러나는 음악이었어요! 매우 감사함니다. 나는 눈눌을 흘립니다.
우렁각시를 물귀신으로 해석, 표현하는 게 섬뜩하면서도, 남자의 절망도 느껴져서 오우... 좋네요
노래 좋다...
물귀신+우렁각시+해골 또는 언데드의 콜라보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쏘망님과 피오테오님이다,,,,, 우렁각시 너무 좋네요!!!!!!!!
So beautiful!!!
이제 우렁각시 좌우 음향으로 나올 때까지 숨 참을게요 흡
메일 넣었는데 안나온다네요 ㅠㅠ😢
으엉ㅠㅠㅠㅠㅠㅠㅠㅠ 우물로 가겠어요...
쏘망님의 해석으로 만들어진 우렁각시 노래가.. 너무 맛있습니다🥰🥰 아 좋다
짱이네요ㅠㅠ❤❤❤
밥먹다가 노래듣고 배불러졌어요 남은거 어카지
쏘망님 노래에 또한번 반했습니다!!
쏘망님 노래는 들으면 알겠지만
정말 깔끔하고 듣다보면 해석되는 부분에서도 정말 매력있는 노래 라고 생각합니다!!
쏘망님 노래영상을 보면 홀려들어가서 빠지는 느낌이랄까?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하셔서 좋은 노래 많이 만들어 주세요!!!
이번신곡도 지대좋음.. 우렁각시 캐디 이쁘네요 사별남..도 맛잇다
우렁각시 일러랑 유니 목소리가 너무 잘어울리는듯...시유니 누구랑 먹고살지 파트만 돌려듣는중 개좋아
왜 우렁각시 하니까 마음의 소리의 우렁각시탈이 생각이 나는거냐고💀💀💀
전통 가노래 특유의 메기고 받는 소리가 너무너무 좋아요..... 우렁각시 캐디 진짜 예뻐요
전래동화의 관점 변화는 언제나 천재 같군요
우렁이 각시가 올라와 땅에서 함께 산 게 아니라 이미 연인을 잃은 남주가 상실 속에 헤매고 고뇌하다가 결국 우렁각시(물귀신)과 저 수면 아래로 사라지는...
웅냐~~ 우렁언니 나는 조아요오~~❤❤
진짜 보자마자 팬메이드 영상 만들고 싶은 노래는 처음입니다...❤
노래도 너무 좋구요.
특히 영상 너무 예뻐요 남자의 회상?속에 나온 여자랑 우렁각시랑 색이 정반대인것도 너무 좋고(?)
누구랑 먹고 살지
나랑 먹고 살지
누구랑 손을 잡지
나랑 손을 잡지
지금은 아니 되오
아직은 할 수 없어
어서 내 손을 잡아
함께 가자
혼인하자
-
동정이었을까
미련이었을까
누구라도 좋았던 걸까
아닌 걸 알면서도
가져와 버린
우렁이 껍데기
혹시 날 기다린 걸까
그럴 리가 없지
-
누구랑 먹고 살지
나랑 먹고 살지
누구랑 손을 잡지
나랑 손을 잡지!
지금은 아니 되오
아직은 할 수 없어
어서 내 손을 잡아
함께 가자
혼인하자
-
본능이었을까
미련이었을까
누구라도 좋았던 걸까
아닌 걸 알면서도
따라와 버린
우렁이 껍데기
분명 날 받아줄 거야
그래야만 해
-
누구랑 먹고 살지
나랑 먹고 살지
누구랑 손을 잡지
나랑 손을 잡지!
지금은 아니 되오
아직도 아닌 거야?
어서 내 손을 잡아
놓지 않을 테니까
-
(화면)
꽃처럼 덧없이 져버린 사랑을
아직도 영원한 사랑이라 믿으니
나는 다신 꽃을 피우지 못하리
-
너는 나의 눈물을 멈출 수 없어
나는 너와 눈물을 흘릴 수 있어
너는 나의 상실을 채울 수 없어
나는 너와 상실을 나눌 수 있어
너는 나의 그 사람이 되어줄 수 없어
알아
-
나만이 너의 손을 끝까지 놓지 않아
영원히 너와
함께 해줄게
-
(혼인하자)
빈 우렁이 껍데기
아니, 원래부터 비어 있었던가?
텅 빈 것조차
나와 같구나
눈물보다 파랗고
상실보다 차가운
우렁각시여 (화면 - 물귀신이여)
-
그대와 먹고 살자
나랑 먹고 살자
그대와 손을 잡자
나랑 손을 잡자
이제는 괜찮겠지
다시는 놓지 않아
그댈 따라 끝으로
함께 가자
물 밑으로
함께 가자 (×3)
혼인하자
감사합니다
💚
🍀╔╗╔╗╔╗╦╗✨
🍀║╦║║║║║║👍
🍀╚╝╚╝╚╝╩╝。
🍀·····LUCK
🍀·········to you💚
0:38 1:00 1:24 1:46 2:19 2:51(2:52) 3:06
우악...넘 좋아요!
SO GOOD AS ALWAYS!!!!!
넘 기대했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쏘망님
두 인물의 서사에 제 마음도 벅벅 찢어지네요.. 진심 천재...
이번 노래도 최고입니다!!
쏘망님 감사합니다!!
이번 곡도 최고예요❤️❤️
이번 노래도 완벽 하세요!
다음에도 멋진 노래 올려주세요.
❤❤❤진짜 사랑해요😊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볼게요😆👍😍
이야....쩐다...,
으아아아ㅏ 신곡이다아ㅏㅏㅏ
너무 좋잖아
아 좋아
드디어 미공개곡이드아!!!!!!ㅠㅠㅠㅠ
우렁각시! 이 전래동화도 좋아하는데... 쏘망님의 노래로 재해석된 우렁각시도 너무 좋아요 🥰
사별남 손에서는 혼인반지가 있고
우렁각시(물귀신)손은 맨 마지막 전까지 계속 소매에 가려져 있고 마지막에는 뼈만 남아있음.
사별남은 아ㅔ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했고 우렁각시에 대해선 해석을 여러 개 해봤는데
1. 손이 소매에 가려짐 > 자신이 버림받았다는 것을 알거나 or 버림 받기도 전에 죽음 손이 뼈가 되었고 혼인반지가 없는 건 이제 생전의 남편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새로운 사랑을 찾겠단 뜻
2. 우렁각시가 사별남의 아내였을 경우
우렁각시 회상씬에서 사별남과 눈색이 같은 사람들이 째려보고(?) 있음. 우렁각시는 사별남 부모님의 눈총을 못 견뎌 결국 스스로 우물에 몸을 던짐. 반지가 없는 이유와 손이 뼈인 이유는 살아생전의 남편과 "눅어서" 함께하겠다는 뜻 아닐까
(+ 중간중간에 뭔가 물에 빠지는 소리가 남. 아마 우렁각시가 우물에 빠질 때 났었던 소리인 듯)
밥 잘 차려주는 우렁 각시면 가야지 ㅋㅋ
아 CD안에 있을때부터 노래 좋다고 생각했는데 뮤비 진짜 좋아요😂😂
항상 쏘망님의 노래 잘듣고있습니다, 내일이 제 생일인데 바로 전날 쏘망님 곡을 듣게되니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