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춘추전국시대까지 인신공양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직관이 좋으신게 실제로 상나라(발견된 가장 오래된 중국 문명 중 하나, 주나라, 진나라, 한나라로 이어지는 주류 왕조입니다)의 유물들은 아즈텍과 비슷한 무늬의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구글에 한번 검색해보시길!!
단순히 괴물이 있다 정도가 아니라 한자 특유의 기괴하게 변형된 형태가 전해져 내려오는 과정이 왠지 모를 섬뜻함을 자극하는 거지. 진짜 괴물 사진보다 그 괴물을 표현했다던 유령문자가 주인장 말대로 상상력을 부추겨서 무섭게 느껴짐. 지금 일상적으로 쓰이는 문자들도 고대에서의 그 유래를 찾으면 무서운 것도 한 몫 하는 듯. 기원전 수천년 전 고대 중국은 지금은 상상하기도 힘든 사회상과 문화, 사고방식을 가진 문명이었고 그걸 탐구하는 것엔 알지 못한다라는 두려움이 동반됨.
@@ItsNovemberNow_2024 모바일로 키보드 설정에 들어가 입력 언어 관리에서 일본어를 추가하세요. 그러면 일본어 자판이 나올 텐데 여기서 ka라고 치면 상단에 한자들이 좌르륵 나열될 겁니다. 그 중에 彁가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나무위키에 "카(태고의 달인)"이라고 검색해도 나옵니다.
彘이 한자는 돼지 체라는 한자입니다 고대 중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한자였지만 전한 고제(유방)의 황후인 여태후가 고제(고제 사후)의 후궁인 척부인을 사지를 자르고 귀에 유황을 붇는등 모진 고문을 한모습이 돼지랑 같아 人彘라는 말이 생기고 彘를 사용하기 꺼려지면서 豚(돼지 돈),猪(돼지 저)가 많이 사용됩니다 돼지 돈과 저도 어린돼지,암퇘지로 나눠 사용했지만 그냥 돼지라는 뜻으로 쓰게 됩니다
@SAE_WOO 1. 그 '설'의 출처도 잘 모르겠지만... 돼지 체는 문헌상에서는 한나라 때 뿐만 아니라 훨씬 후대인 당송 이후에도 매우 잘만 나오는 글자입니다. 2. 제가 앞서 말씀드린 한나라 장수 순체는 귀족 출신일 가능성이 큰데, 그렇다면 단순히 민간과 황실의 정보 차이가 그 원인일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 3. 물론 빈도는 돈, 저 등에 밀릴 수 있겠지만 이러한 변화는 그런 끔찍한 사건이 계기가 되지 않아도 단순히 어떤 단어를 많이 쓰는지 언어의 역사적인 변화에 따른 문제로도 충분히 설명 가능합니다. 4. 彘가 그런 이유로 사장되었다면 후대의 옥편, 자전 등에 그에 대한 설명이 있었겠지만, 후한 시대 설문해자부터 청대 강희자전에까지 그러한 설명은 한 군데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냥 이 설의 출처 자체가 한국 인터넷에서 누군가 창작해낸 것이 아닌지부터 의심해야 합니다. 5. 여태후의 "인간돼지" 사건에 대해서는 그 신빙성을 의심하는 현대 연구자들도 있습니다. "사기"의 저자 사마천이 여태후의 정치를 깎아내리기 위해서, 혹은 반대로 당시 황제인 혜제를 깎아내리기 위해서 창작했다는 설입니다. 물론 이러한 설의 신빙성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고, 전한 초 정치사가 전적으로 사마천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므로 개인적으로는 이 사건의 사실 여부는 판단을 보류하고 있습니다만... 소위 인간돼지 사건의 임팩트를 과장하는 것 자체를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1. 뜻 없음(미상) 가 2. 더러울 치 3. 난간 롱(농) 4. 성씨 우 5. ~ 주 (일본자) 6. 돼지 체 7. 나무 그릇 권 8. 꿰멜 치, 지명 미(일본자) 9. ~ 상(일본자) 10. 큰 굴 알 + 게으를 유 11. ~ 저(일본자) 12. 떠날 비 13. 가게 전 14. 윤달 윤 15. 사람 인 빠르게 지나가는 순간에서의 순서입니다.
5:40 부터 彁 아사히 신문의 1923년 2월 23일자 기사 중 사이타마 자강회(埼玉自彊会)의 彊(굳셀 강) 자가 뭉개져 찍혀 彁로 보이게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妛 𡚴(⿱山女)의 오자로 추정된다. 𡚴(⿱山女)는 あけび(아케비)라고 읽는 일본 국자인데 한 책에서 이를 妛로 잘못 표기한 것이 유래로 확인되었다. 한국 옥편에는 '더러울 치' 자로 등록되어 있는데 보통 '치'자는 위에 山이 아니라 屮의 형태다. 하지만 山으로 나온 문헌도 있긴 하다 槞 櫳의 이체자 挧 국토지리협회 국토행정총람지에서 등장한 글자로, 栩의 오자다. 駲 '말꼬리 주'라고 하는 인명용 한자. 강희자전에는 누락되어 있으나 사성음이 존재하며 일본 음독은 シュウ(슈)로 확인되었다. 彘 彘는 '돼지 체'라는 한자로, '돼지'를 뜻한다. 원래 해당 한자는 고대에 돼지 돈, 돼지 저와 달리 활발하게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한나라 왕조가 들어서면서 한태조의 첩이었던 척부인이 여치에 의해 인간돼지 (人彘) 형벌을 받아 끔찍한 최후를 맞이한 것이 민간에 알려져 해당 한자를 꺼리게 되어 사문화 되었다는 설이 있다. 그 다음놈은 椦 같긴 한데 약간 다름 椦는 棬나무그릇 권 이체자 袮 꿰맬 치, 지명 미 본디 일본자(日本字). 蟐 蟐은 '상'으로 읽는 미상 한자다. (비상용한자) 그 다음껀 7:32에 나옴 墸 출전은 알 수 없으며 堵의 오자(誤字)로 추정된다. 暃 국토지리협회 국토행정총람지에서 皐, 星, 早, 毘, 昆, 犀, 韮, 晃, 昌, 昇 등 매우 많은 한자들의 오자로 사용되었다. 한국 옥편에는 '떠날 비' 자로 등록되어 있다. 6:22에 壥 㕓의 부수를 쉽게 찾을 수 없자 土변을 넣은 글자...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몽구집주(蒙求集注)라는 책에 밭을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글자로 쓰인 것이 확인되었다 閏 閏은 '윤달 윤'이라는 한자로, '윤달(閏-)'을 뜻한다. 8:16 여기 나온 글자중 1글자는 걍 평범한 글자 2글자는 이체자 나머지는 유령 문자임 유령문자중에도 오자로 추정과 지명등이 있음 찾아보면서 느낀건데 참 한자도 더럽게 많고 이걸 다 규정한 유니코드도 대단한것 같다 진심
영상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한자로 이런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은 한자는 전세계에서 보기 힘든 표의문자라는 특징 덕분이겠지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한자들이 많으니 미지에서 오는 공포를 이용한 것 같아요. 한 마디 덧붙이자면, 썸네일에 나온 한자는 돼지(체彘) 라는 한자예요. 영상 제작자가 임의로 만든 한자가 아닌 원래 있는 한자였던 것이죠.ㅎㅎ 지금은 돼지(돈豚) 과 돼지(저猪)에 밀려 사어가 되어버린 한자이지만, 옛날엔 앞의 두 글자만큼 빈번하게 사용되었다고 해요. 대표적인 사용례로는 한비자가 작성한 ‘증자살체(증자殺彘)’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증자살체’는 증자가 돼지(彘)를 잡는다(殺)는 이야기예요. 증자의 아들이 시장에 가려는 어머니에게 떼를 쓰며 울자, 그 어머니는 아들에게 “울지 말아라, 내가 돌아오면 너를 위해 돼지를 잡아주겠다.” 라고 하였어요. 그 당시 돼지는 매우 귀중한 자산이었기 때문에 어머니는 당장 울음을 달래기 위해 거짓으로 이런 말을 한 것이었죠. 그러나 어머니가 시장에서 돌아오니 실제로 장자가 돼지를 잡고 있었어요. 부인은 깜짝 놀라 장자에게 실제로 돼지를 잡아버리면 어떡하냐고 따졌죠. 그러자 장자는 “무릇 어른이란 아이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법인데, 어른이 거짓말을 하면 아이가 뭘 보고 배우겠는가?” 라고 부인을 꾸짖으며 실제로 돼지를 잡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제 학과가 언어학인데, 언어학 특성 상 여러가지 언어를 배우던 중 중어중문을 배울 때 교수님께서 언급하신 한자라 유독 기억에 남네요..😂 물론 저도 처음부터 알고 있는 건 아니었는데 이렇게 다시보니 반가운 한자네요.ㅎㅎ 이 외에도 중국의 사형 형벌중 하나를 묘사하기 위해 쓰인 적이 한 번 있다고는 하나, 그 이후로 급격하게 사어가 됐다고 해요. 참고로 이 영상에선 돼지(체彘) 가 외눈박이 괴물로 묘사됐으나, 사실은 화살에 꽂힌 돼지의 모습을 형상화한 한자예요. 눈박이 부분은 돼지의 머리, 그리고 아래의 가운데에 있는 한자는 화살(시矢)입니다.😊 이렇게 보니 안무섭죠..? ㅋㅋ 이 댓글은 한 번 달았던 적이 있으나 어조가 적절치 않았던 부분이 있어서 원글을 삭제하고 다시 쓴 글입니다. 새벽에 쓴 글인데 제가 다시 읽어봐도 제작자님께서 기분나쁘셨을 여지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전 댓글에 대해서 제작자님과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답글로 피드백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신 제작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좋은데 부디 좋은 하루 되세요:)
@@떨-x5d 토끼를 손질할때 처럼 사람을 반토막내니깐 반토막된 토끼고기처럼 보였다는 뜻임 아마도 고대 상나라는 정벌때 점령지 고위층 여성의 머리를 솥에 삶았다는 기록이랑 상나라말 주왕이 달기에게 홀려 수많은 사람들을 젓갈로 담갔거나 절구로 빻았다는 기록을 보아 아즈텍보다 더한 놈들이었을지도 모름
영상에 나오는 한자의 음과 뜻에 대해서 조사해봄. 水 (물 수) - 물이 흐르는 모양, 옆에 있는 획들은 물방울이 튀는 모양 火 (불 화) - 불이 일렁거리는 모양 山 (뫼 산) - 산의 모양 人 (사람 인) - 사람이 두 다리로 서 있는 모양 鳥 (새 조) - 꼬리가 길게 뻗은 새의 모양 隹 (새 추) - 꼬리가 짧게 뻗은 새의 모양 鷹 (매 응) - 广(집 엄) + 人(사람 인) + 隹(새 추) + 鳥(새 조) -> 사람이 훈련시킨 새가 다른 새를 사냥하는 한자 日 (해 일) - 해의 모양 旦 (아침 단) - 아침 해가 떠오르는 모양 晶 (밝을 정) - 아침 해를 세 개 더해서 밝다는 의미 木 (나무 목) -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뻗어있는 모양 本 (근본 본) - 나무의 뿌리 末 (끝 말) - 나무의 끝 부분 林 (수풀 림) - 나무와 나무를 더해서 수풀의 의미 森 (나무 빽빽할 삼) - 나무를 세 개 더해서 나무가 빽빽하게 많다는 의미 大(큰 대) - 사람을 사형하는 모양 (실제로는 사람이 팔을 쭉 뻗은 모양) 子 (아들 자) - 설 힘이 없는 갓난쟁이의 모양, 다리를 그리지않음으로 서지 못함을 보여준다. 女 (여자 여) - 가슴이 드러난 여자의 모양 手 (손 수) - 손의 모양 口 (입 구) - 입의 모양, 진짜 입이 나온다 難 (어려울 난) - 묶여서 불타고 있는 사람을 새가 쪼는 모양 이 한자는 실제로 해당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 漢(한나라 한)에도 같은 구성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𦰩(?? 간?)은 훈도 음도 제대로 밝혀진 바가 없지만, 갑골문의 모양을 볼 때 사람을 불태우는 모습으로 보인다. 실제 갑골문을 만든 은나라는 인신공양이 성행했고, 이러한 잔혹한 인신공양 문화는 은나라의 멸망에 공헌한다. 虫 (벌레,뱀 훼) - 살모사의 모양을 본 뜬 모양 魚 (물고기 어) - 물고기의 모양, 위에서 부터 머리/몸통/꼬리의 모양이다. 龜 (거북 귀) - 거북이의 모양 龍 (용 룡) - 괴물의 모습, 실제로는 뱀이 머리를 장식한 모양 鬼 (귀신 귀) - 귀신의 모양, 실제로는 가면을 쓸 사람의 모습으로 무당이 귀신의 역할을 하던 것 彁 (?? 가) - 이 개체로부터 멀리 떨어져주세요. 입이 두 개 달린 괴생물체의 모습, 실제로는 彊(굳셀 강)의 인쇄오류로 추정. 음인 가는 아마 일본식 음인 Ka를 한국식으로 적은듯? 한참 노이즈가 끼더니 빠른 속도로 영상이 재생된다. -한자는 존나 어려워짐- 妛 (더러울 치) - 거미처럼 생긴 괴물의 모습. 더러울 치로 등록되어있으나 모양이 조금 다르고, 일본 국자 중 하나가 잘못 적힌 것으로 추측된다. 여성의 성기를 비하하는 의미로 쓰였다는 의견도 있다고 한다. 槞 (난간 롱) - 나무만큼 큰 용 실제로도 나무 + 용으로 만들어진 한자인데, 이때 용은 음을 담당한다. 挧 (성씨 우) - 머리에 발이 달린 괴물 중국에서 매우 드물게 성씨로 쓰인다고 한다. 대부분의 용례에서는 栩(상수리나무 허/우)의 일본식 오자로 보인다. 駲 (말꼬리 주) - 다리가 7개 달린 말 괴물 인명용 한자로 보인다. 彘 (돼지 체) -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 해당 한자는 실제로 섬뜩한 의미를 가진 한자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척부인은 한(漢)나라 시대 고제 유방의 후궁인데, 유방의 총애를 받자 자신의 아들을 태자로 만들기 위해서 황후인 여치에게 대항했다. 그러나 신하들의 격렬한 반대로 인해 무산되고, 여치에게 큰 원한을 받게 된다. 여치는 아들이 황제가 되자 척부인의 머리를 빡빡 밀어서 하루종일 노역을 시킨다. 척부인은 여기서 신세를 한탄하는 노래를 부르는데, 이 노래가 여치의 인내심을 폭발시켜버린다. 여치는 황제가 보호하는 척부인의 아들을 빼돌려서 독살해버린다. 이후 여치는 척부인의 손과 발을 자르고, 눈을 뽑고 귀에 유향을 부워 고막을 태우고 혀를 자르고, 약을 먹여 성대를 망가뜨리고(....) 돼지우리에 넣어서 돼지랑 같이 인분을 먹고 살게 한다. 심지어 이를 친아들인 황제에게 보여줘서, 그때까지 국정을 잘 운영하던 아들이 미쳐버리기까지한다. 아마 배 다른 형제를 지키려한 황제에 대한 복수인듯. 이때 척부인을 인간돼지(人彘)라고 불렀는데, 너무 그 모습이 끔찍해서 彘는 점점 사용이 줄어들게 되었다고 한다. 椦 (나무 그릇 권) - YOU HAVE NO WAY TO RUN 도망갈 수 없다는 글자가 나오는 유일한 괴물 나무와 사람이 있는 세상에 하늘이 열리고 커다란 괴물이 내려오고 있는 모양 사람은 물론이고 나무보다 커다란 괴물이다. 실제로는 木(나무 목)에 券(책 권)이 합쳐진 글자다. 祢 (꿰맬 치, 지명 미) - 나란히 서있는 두 괴물 일본의 지명을 표기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오자라고 한다. 또한 신사나 왕릉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국 옥편에는 꿰맬 치로 소개되고 있다. 禰(아비 사당 니,예)의 약자로 쓰이기도 한다. 네이버도 해당 뜻으로 소개해준다. -뜻이 몇개야- 蟐 (두꺼비? 상) - 등에서 나오는 커다란 뱀 蟷(사마귀 당)의 오자로 보인다. 당랑권이라고 들어봤을 것이다. 혹은 신찬자경(新撰字鏡)이라는 일본책에서 두꺼비라는 뜻으로 사용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신찬자경은 엄청나게 많은 이체자가 수록된 책이라고 한다. 窫寙 (큰 굴 알, 게으를 유) - 처형된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 일유는 실제로 중국의 신화에 나오는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이다. 머리가 용을 닮았고 몸은 너구리나 개를 닮았다. 영상에서는 고양이를 닮았다고 하는데, 하여간 머리만 괴물인듯 墸 (머뭇거릴? 저) - 땅에 입이 있고, 나무 옆에 커다란 무언가가 있다. 머리에 풀이 있으니 식물인듯? 실제로는 堵(담 도) 혹은 躇(머뭇거릴 저)의 일본식 오자로 보인다. (일본은 오자를 참 많이 만드는듯) 暃 (떠날 비) - 커다란 갈비뼈가 달린 외눈박이 괴물 일본에서 여러 글자의 오자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 옥편에도 떠날 비로 등록되어있다. 壥 (가게 전) - 집 안에서 뭔가 불타고 있다. 옆에선 무언가가 댄스를 추고 있다. 閠 (윤달 윤) - 문틈 사이로 작은 무언가 보인다. 閏의 이체자이다. 예전에 윤달이 뜨면 왕에게 아뢴 것이 시초라고 함. 人 (사람 인) - 사람도 이 끔찍한 괴물과 같이 엮어서 설명하고 있다. 漢字 (한자) - 마지막으로 한자의 형성을 보여주며 끝난다. 물 옆에 가족이 불에 타고 있고, 집에는 아기 혼자 남아있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漢에 포함된 𦰩에는 실제로 그런 의미가 있다. 字는 아이를 집에서 낳는 모양새이다. 한(漢)때부터 글자라는 의미로 바뀌었다.
코뿔소나 코끼리가 중국에 존재하기도 했고, 반대로 무덤에 햇볕이 잘 드니 여우가 거기서 낮잠자는걸로 별의별 야담이 나오는 등, 너무 잘 알고 있으니 괴담이라기 보단 동북아 외 문화권 골려주려는 영상 같단 생각이 든다. 大나 漢字를 그렇게 묘사한 순간 그냥 대놓고 코쟁이 골릴 영상이구나 생각도 들고
5:40 부터 彁 아사히 신문의 1923년 2월 23일자 기사 중 사이타마 자강회(埼玉自彊会)의 彊(굳셀 강) 자가 뭉개져 찍혀 彁로 보이게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妛 𡚴(⿱山女)의 오자로 추정된다. 𡚴(⿱山女)는 あけび(아케비)라고 읽는 일본 국자인데 한 책에서 이를 妛로 잘못 표기한 것이 유래로 확인되었다. 한국 옥편에는 '더러울 치' 자로 등록되어 있는데 보통 '치'자는 위에 山이 아니라 屮의 형태다. 하지만 山으로 나온 문헌도 있긴 하다 槞 櫳의 이체자 挧 국토지리협회 국토행정총람지에서 등장한 글자로, 栩의 오자다. 駲 '말꼬리 주'라고 하는 인명용 한자. 강희자전에는 누락되어 있으나 사성음이 존재하며 일본 음독은 シュウ(슈)로 확인되었다. 彘 彘는 '돼지 체'라는 한자로, '돼지'를 뜻한다. 원래 해당 한자는 고대에 돼지 돈, 돼지 저와 달리 활발하게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한나라 왕조가 들어서면서 한태조의 첩이었던 척부인이 여치에 의해 인간돼지 (人彘) 형벌을 받아 끔찍한 최후를 맞이한 것이 민간에 알려져 해당 한자를 꺼리게 되어 사문화 되었다는 설이 있다. 그 다음놈은 椦 같긴 한데 약간 다름 椦는 棬나무그릇 권 이체자 袮 꿰맬 치, 지명 미 본디 일본자(日本字). 蟐 蟐은 '상'으로 읽는 미상 한자다. (비상용한자) 그 다음껀 7:32에 나옴 墸 출전은 알 수 없으며 堵의 오자(誤字)로 추정된다. 暃 국토지리협회 국토행정총람지에서 皐, 星, 早, 毘, 昆, 犀, 韮, 晃, 昌, 昇 등 매우 많은 한자들의 오자로 사용되었다. 한국 옥편에는 '떠날 비' 자로 등록되어 있다. 6:22에 壥 㕓의 부수를 쉽게 찾을 수 없자 土변을 넣은 글자...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몽구집주(蒙求集注)라는 책에 밭을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글자로 쓰인 것이 확인되었다 閏 閏은 '윤달 윤'이라는 한자로, '윤달(閏-)'을 뜻한다. 8:16 여기 나온 글자중 1글자는 걍 평범한 글자 2글자는 이체자 나머지는 유령 문자임 유령문자중에도 오자로 추정과 지명등이 있음 찾아보면서 느낀건데 참 한자도 더럽게 많고 이걸 다 규정한 유니코드도 대단한것 같다 진심
전 어지간한 공포는 (스릴러,미스테리,고어등) 별감흥없이 보는편인데요 최근에 본 파묘는 너무 시시해서 밤에보다가 졸만큼.. 근데 이런 역사적이고 기괴한 공포는 미쳐버릴것같아서 못보겠더라구요. 거의 ptsd수준인 사진이 중국사진인데 죽은 남녀둘을 세워놓고 찍은 결혼식사진이라는 흑백사진을 본 이후로 장희빈묘? 명성황후묘?에 가면 춤추누 혼령이 있다던지 이런 고전적인 공포는 정신이 아득해질만큼 공포가 심해요😢😢 오늘 영상도 교육적인 측면으로 해석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급 머리가 어지럽고 하얘지는 느낌에 중간까지 보다 포기했습니당..ㅎㅎ 흥미러운 영상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최근 아날로그 호러 계열 영상 중에서도 꽤 좋아하는 영상 중 하나인데 최근 아날로그 호러물들의 추세에 맞게 점프 스케어와 같은 요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정통 나폴리탄의 특성인 미지에서 오는 '찝찝한 불쾌감'을 굉장히 잘 녹여낸 영상이라고 생각함
갑골.전서 공부하는 1인 입니다.갑골문의 약30퍼만 해독되었고 이것도 확정 불가한게 많습니다.
와... 아직도 그렇게 해독이 안된게 많아요?
그나마 시라카와 시즈카 덕분에 많이 풀리지 않았나요
대단하십니다 ㄷ
어후 정말 수고하십니다
이거.... 저주나 비방술에서 쓰는거랑 되게비슷한글자가있네요.... 어느정도 제작자가 자료를 찾아본거같습니다....
나는 갑골문 공부하면서 백성 민자가 사실 인신공양의 희생자를 뜻하는 글자고, 제물로 바쳐질 사람이 못 도망가게 눈을 날카로운 흉기로 찌르는 모양을 형상화한 글자란 것에서 충격 먹었었는데. 고대 상나라는 아마 아즈텍과 필적했을 것 같다.
ㄹㅇ요 이영상보다 더 충격이죠 ㄷㄷ
ㅅㅂ뭐에요 개무섭잖아
대학교 1학년 때
교양한문 시간 때
들은 내용인디 ㅎ
人 = 좌식계급(지배층)
民 = 노예(피지배층)
중국은 춘추전국시대까지 인신공양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직관이 좋으신게 실제로 상나라(발견된 가장 오래된 중국 문명 중 하나, 주나라, 진나라, 한나라로 이어지는 주류 왕조입니다)의 유물들은 아즈텍과 비슷한 무늬의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구글에 한번 검색해보시길!!
@@김형우-d2c 실제로 상나라는 인신공양에 미친 나라였죠.
건축기술이 미비해서 건물이 온전히 있기를 빌며 아이들의 머리를 베어서 기둥에 같이 묻었던 것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한자 획수가 더 공포임..
감히 한자 사전에도 검색해보기 두려운…
ㄹㅇㅋㅋ
ㅋㅋㅋㅋㅋㅋ
鬱
가장 많은 획이 20획입니다 아닌가 (고대의 한자 포함하면 172획....)
거북이는 ㅅㅂ 한자로 쓰는거보다 그냥 거북이 그리는게 더 빠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북이 저거 진짜 ㅈㄴ 뇌절인게 지역별로 다 달라서 유니코드 등록된것만 10개에 다합치면 104개임 ㅋㅋㅋ
@@byeong_woo ㅋㅋㅋㅋㅋ
거북 구, 거북 귀, 땅이름 구, 터질 균 龜
이 한글자에 뜻도 ㅈㄴ많음
@@SEOUL_STATION1 뒤에 2개는 첨 듣네 ㅋㅋㅋㅋㅋ
@@Mackerel_Student 여담이긴 하지만 터질 균 자가 쓰인 단어 중에 균열이 있긴합니다..
보통 이런건 주제가 무서운게 아니라 분위기가 존나 무서워서 정신적으로 너무 아픔
ㄹㅇ 내용은 걍 와 고대 신화의 몬스터 판타지!일 뿐인것을 기괴한 브금 깔아서 어거지로 공포물로 포장함
씹 영상 한글파크에서 가져와서 ㅈㄴ 노이즈 깔아두니까 뭔 세뇌영상인줄 ㅋㅋㅋㅋㅋ
단순히 괴물이 있다 정도가 아니라 한자 특유의 기괴하게 변형된 형태가 전해져 내려오는 과정이 왠지 모를 섬뜻함을 자극하는 거지. 진짜 괴물 사진보다 그 괴물을 표현했다던 유령문자가 주인장 말대로 상상력을 부추겨서 무섭게 느껴짐. 지금 일상적으로 쓰이는 문자들도 고대에서의 그 유래를 찾으면 무서운 것도 한 몫 하는 듯.
기원전 수천년 전 고대 중국은 지금은 상상하기도 힘든 사회상과 문화, 사고방식을 가진 문명이었고 그걸 탐구하는 것엔 알지 못한다라는 두려움이 동반됨.
@@Nauta_ 그냥 상나라시절 고대중국은 아즈텍에 필적하능 인신공양국가였고 나라가 망한이유도 인신공양에 혀를 내두르던 피지배백성들이 주나라의 반란에 협조해서부터였듬
@@Nauta_그거 탐구하면 누가 돈 줌?
솔직히 무섭다기 보다는 진지하게 엄청 교육적인 영상이었음 ㅋㅋㅋ
하나 하나 한자의 기원이 뭔지 보여주는 게 볼 때마다 신박하고 기막혀서 감탄만 나옴 ㅋㅋㅋ
ㄹㅇㅋㅋ
무서운 부분 빼고 소리랑 화면 색감만 바꾸면 바로 학교수업에 쓸 수 있을듯
저거 창힐식 제자 그림 가져온게 대부분이긴 함 ㅋㅋㅋㅋ
ㄹㅇㅋㅋ
호러 부분만 빼면 진짜 교육적인 내용이네..
5:29 유령 문자 彁(카)
여기서는 무섭게 표현됐지만 태고의 달인을 하는 유저라면 정말 익숙한 노래 제목
태고 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씀?
@@ItsNovemberNow_2024 모바일로 키보드 설정에 들어가 입력 언어 관리에서 일본어를 추가하세요. 그러면 일본어 자판이 나올 텐데 여기서 ka라고 치면 상단에 한자들이 좌르륵 나열될 겁니다. 그 중에 彁가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나무위키에 "카(태고의 달인)"이라고 검색해도 나옵니다.
근데 도망쳐야하는건 맞는듯요
@@ItsNovemberNow_2024 일본어 자판으로 ka라고 쓰면 한자가 쫘르륵 나오는데 그중에 彁가 있습니다. 아니면 꺼무위키에 '카(태고의 달인)'이라고 검색해도 나옵니다.
한문선생님이 여름철에 틀어주기에 딱이네요. 학생들이 좋아하겠어요.
님 악마?
유령 문자는 대부분 그 유래가 규명되었으며 보통 오류거나 일본의 지명을 읽거나 말하는데 쓰이는 한정적인 글자들입니다. 호러는 단순히 괴담일 뿐, 너무 겁먹지 말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Lllllllloooo107a귀엽누
마지막에 사람 인(人) 자가 나오는데 괴물들이 무섭니 마니 하지만 가장 무서운 건 역시 같은 인간임을 말해주는 것 같네요. 옛날 상나라시절 생각해보면....
어쩌면 마지막에 나온 사람 인은 우리일수도 있고 식인종을 묘사한게 아닐까....?
앤드오브에반게리온 감성 ㄷㄷ
큰 대 大자는 사람을 참수시키는 것을 형상화한 글자가 아니고 사람이 머리에 큰 관을 쓴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죠. 고위층이 대개 머리에 관을 쓰니까요...ㄷㄷ
실제로는 그렇죠
@@물멍-d8b 그냥 팔을 크게 벌린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관이었다니 새로 알고갑니다
@@무뮤한자는 중국에서 만들었는데 갓은 한국꺼잖아요
@@ing-k9q 정확히는 갓과 유사하게 신분을 나타내는 모자류를 말하는거겠죠
@@ing-k9q "관"이오. 갓이랑 발음은 비슷하지만 아예 달라요.
말하자면 야구모자랑 작업현장의 안전모의 차이죠.
갓은 쓰든말든 자유지만, 관은 출근한다면 필수적이니까요.
彘이 한자는 돼지 체라는 한자입니다 고대 중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한자였지만 전한 고제(유방)의 황후인 여태후가 고제(고제 사후)의 후궁인 척부인을 사지를 자르고 귀에 유황을 붇는등 모진 고문을 한모습이 돼지랑 같아 人彘라는 말이 생기고 彘를 사용하기 꺼려지면서 豚(돼지 돈),猪(돼지 저)가 많이 사용됩니다 돼지 돈과 저도 어린돼지,암퇘지로 나눠 사용했지만 그냥 돼지라는 뜻으로 쓰게 됩니다
돼지 신정식이라고 합니다
아뇨 완전히 틀린 설명입니다. 여씨의 '인간돼지' 사건은 사실이지만 정작 한나라 시대에 돼지 체 글자는 (귀족/사대부의)인명으로도 쓰였고, 한문에서 종종 일반명사로도 나옵니다.
@@hwig_party1435 인체사건이 민간에 퍼져서 쓰지 않게됐다는 설이 있긴한데
후대에 사문화된것도 사실이고 당시 시대상을 생각하면 황가 내부의 일이 민간으로 퍼지기까지 꽤 걸렸을테니 사문화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딱잘라 말하기엔 힘든것 같음
@SAE_WOO
1. 그 '설'의 출처도 잘 모르겠지만... 돼지 체는 문헌상에서는 한나라 때 뿐만 아니라 훨씬 후대인 당송 이후에도 매우 잘만 나오는 글자입니다.
2. 제가 앞서 말씀드린 한나라 장수 순체는 귀족 출신일 가능성이 큰데, 그렇다면 단순히 민간과 황실의 정보 차이가 그 원인일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
3. 물론 빈도는 돈, 저 등에 밀릴 수 있겠지만 이러한 변화는 그런 끔찍한 사건이 계기가 되지 않아도 단순히 어떤 단어를 많이 쓰는지 언어의 역사적인 변화에 따른 문제로도 충분히 설명 가능합니다.
4. 彘가 그런 이유로 사장되었다면 후대의 옥편, 자전 등에 그에 대한 설명이 있었겠지만, 후한 시대 설문해자부터 청대 강희자전에까지 그러한 설명은 한 군데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냥 이 설의 출처 자체가 한국 인터넷에서 누군가 창작해낸 것이 아닌지부터 의심해야 합니다.
5. 여태후의 "인간돼지" 사건에 대해서는 그 신빙성을 의심하는 현대 연구자들도 있습니다. "사기"의 저자 사마천이 여태후의 정치를 깎아내리기 위해서, 혹은 반대로 당시 황제인 혜제를 깎아내리기 위해서 창작했다는 설입니다. 물론 이러한 설의 신빙성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고, 전한 초 정치사가 전적으로 사마천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므로 개인적으로는 이 사건의 사실 여부는 판단을 보류하고 있습니다만... 소위 인간돼지 사건의 임팩트를 과장하는 것 자체를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질문인데 왜 다들 돼지 시자 안씀? 豕 다룬애들이면 이해할텐데 굳이 이걸 내비두고 옆에 도 그어야하눈 돈이나 저를 왜 쓰는지 모르겠음 + 심지어 체자도 갑골문에선 돼지 시랑 화살 시 합친거네..
3:20 수풀림 저렇게 모여잇으면 아마존 아닌가요?
아마존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존 아였네
아마 '존'
'아마존 아'ㅋㅋㅋ
아마 존
5:30 彁의 경우 한자가 실린 글을 스캔하던도중 오류로 들어간 문자라네요
일본어 입력기로 ka를 통해 사용 가능합니다
彁
彊
이를 주제로 한 음악도 존재하죠
@@필라시아 LeaF - 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Qresthatecarrot 참 아름다운 곡이에요~^^
오 픽션인거 미리 알려주는거 좋네요
요즘 유튜버들 픽션도 진짜인거처럼 끝내거나 다 끝나서 밝히는 경우도 많은데
8:29 나오는 문자가 뭔가 사람이 나무에게서 기도를 올리고 하늘위에서 손이 내려오는 것 같아요..
헐... 천쟁인가...
헐..
"미안 아마나이"
또다른 추측인데 8:29초에 나오는 한자는 '힘 력' 과 '나무 목' 이 있는데 즉, 나무의 힘 자연을 뜻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천쟁이 뭐임?@@데스크톱구글
1. 뜻 없음(미상) 가
2. 더러울 치
3. 난간 롱(농)
4. 성씨 우
5. ~ 주 (일본자)
6. 돼지 체
7. 나무 그릇 권
8. 꿰멜 치, 지명 미(일본자)
9. ~ 상(일본자)
10. 큰 굴 알 + 게으를 유
11. ~ 저(일본자)
12. 떠날 비
13. 가게 전
14. 윤달 윤
15. 사람 인
빠르게 지나가는 순간에서의 순서입니다.
너무 좋습니다.. 후후..
윤달 윤은 먼문제가있는거?
@@MrBaby2447 그저 끼워넣기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한자를 모르는 상태로 상형으로 풀어서 보면 무섭게 보인다고 넣은 거 같습니다
5:40 부터
彁
아사히 신문의 1923년 2월 23일자 기사 중 사이타마 자강회(埼玉自彊会)의 彊(굳셀 강) 자가 뭉개져 찍혀 彁로 보이게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妛
𡚴(⿱山女)의 오자로 추정된다. 𡚴(⿱山女)는 あけび(아케비)라고 읽는 일본 국자인데 한 책에서 이를 妛로 잘못 표기한 것이 유래로 확인되었다. 한국 옥편에는 '더러울 치' 자로 등록되어 있는데 보통 '치'자는 위에 山이 아니라 屮의 형태다. 하지만 山으로 나온 문헌도 있긴 하다
槞
櫳의 이체자
挧
국토지리협회 국토행정총람지에서 등장한 글자로, 栩의 오자다.
駲
'말꼬리 주'라고 하는 인명용 한자. 강희자전에는 누락되어 있으나 사성음이 존재하며 일본 음독은 シュウ(슈)로 확인되었다.
彘
彘는 '돼지 체'라는 한자로, '돼지'를 뜻한다.
원래 해당 한자는 고대에 돼지 돈, 돼지 저와 달리 활발하게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한나라 왕조가 들어서면서 한태조의 첩이었던 척부인이 여치에 의해 인간돼지 (人彘) 형벌을 받아 끔찍한 최후를 맞이한 것이 민간에 알려져 해당 한자를 꺼리게 되어 사문화 되었다는 설이 있다.
그 다음놈은 椦 같긴 한데 약간 다름
椦는 棬나무그릇 권 이체자
袮
꿰맬 치, 지명 미 본디 일본자(日本字).
蟐
蟐은 '상'으로 읽는 미상 한자다. (비상용한자)
그 다음껀 7:32에 나옴
墸
출전은 알 수 없으며 堵의 오자(誤字)로 추정된다.
暃
국토지리협회 국토행정총람지에서 皐, 星, 早, 毘, 昆, 犀, 韮, 晃, 昌, 昇 등 매우 많은 한자들의 오자로 사용되었다. 한국 옥편에는 '떠날 비' 자로 등록되어 있다.
6:22에
壥
㕓의 부수를 쉽게 찾을 수 없자 土변을 넣은 글자...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몽구집주(蒙求集注)라는 책에 밭을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글자로 쓰인 것이 확인되었다
閏
閏은 '윤달 윤'이라는 한자로, '윤달(閏-)'을 뜻한다.
8:16 여기 나온 글자중 1글자는 걍 평범한 글자 2글자는 이체자 나머지는 유령 문자임 유령문자중에도 오자로 추정과 지명등이 있음
찾아보면서 느낀건데 참 한자도 더럽게 많고 이걸 다 규정한 유니코드도 대단한것 같다 진심
그런 님도 대단해요 ㅋㅋ@@byeong_woo
이런 실존바탕으로하는 미스테리 호러가 진짜 소름끼치면서 재밌음ㅋㅋㅋㅋㅋㅋㅋㅋ
8월달 3일남았다고 역대급 호러영상을 올려주시다니 감동입니다
*6:43**사람을 닮았는데 사람이아니면 "들 입 入"*
괴물을 형상화한 글자들 마지막에 "사람 인"이 나온다는 건 많은 의미를 함축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괴물들만큼 무서운 존재(도망쳐야 할 존재)임을 은유한다고 봅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이 제일 무섭죠
영상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한자로 이런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은 한자는 전세계에서 보기 힘든 표의문자라는 특징 덕분이겠지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한자들이 많으니 미지에서 오는 공포를 이용한 것 같아요.
한 마디 덧붙이자면, 썸네일에 나온 한자는 돼지(체彘) 라는 한자예요. 영상 제작자가 임의로 만든 한자가 아닌 원래 있는 한자였던 것이죠.ㅎㅎ
지금은 돼지(돈豚) 과 돼지(저猪)에 밀려 사어가 되어버린 한자이지만, 옛날엔 앞의 두 글자만큼 빈번하게 사용되었다고 해요.
대표적인 사용례로는 한비자가 작성한 ‘증자살체(증자殺彘)’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증자살체’는 증자가 돼지(彘)를 잡는다(殺)는 이야기예요.
증자의 아들이 시장에 가려는 어머니에게 떼를 쓰며 울자, 그 어머니는 아들에게 “울지 말아라, 내가 돌아오면 너를 위해 돼지를 잡아주겠다.” 라고 하였어요.
그 당시 돼지는 매우 귀중한 자산이었기 때문에 어머니는 당장 울음을 달래기 위해 거짓으로 이런 말을 한 것이었죠.
그러나 어머니가 시장에서 돌아오니 실제로 장자가 돼지를 잡고 있었어요. 부인은 깜짝 놀라 장자에게 실제로 돼지를 잡아버리면 어떡하냐고 따졌죠.
그러자 장자는 “무릇 어른이란 아이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법인데, 어른이 거짓말을 하면 아이가 뭘 보고 배우겠는가?” 라고 부인을 꾸짖으며 실제로 돼지를 잡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제 학과가 언어학인데, 언어학 특성 상 여러가지 언어를 배우던 중 중어중문을 배울 때 교수님께서 언급하신 한자라 유독 기억에 남네요..😂
물론 저도 처음부터 알고 있는 건 아니었는데 이렇게 다시보니 반가운 한자네요.ㅎㅎ
이 외에도 중국의 사형 형벌중 하나를 묘사하기 위해 쓰인 적이 한 번 있다고는 하나, 그 이후로 급격하게 사어가 됐다고 해요.
참고로 이 영상에선 돼지(체彘) 가 외눈박이 괴물로 묘사됐으나, 사실은 화살에 꽂힌 돼지의 모습을 형상화한 한자예요. 눈박이 부분은 돼지의 머리, 그리고 아래의 가운데에 있는 한자는 화살(시矢)입니다.😊 이렇게 보니 안무섭죠..? ㅋㅋ
이 댓글은 한 번 달았던 적이 있으나 어조가 적절치 않았던 부분이 있어서 원글을 삭제하고 다시 쓴 글입니다. 새벽에 쓴 글인데 제가 다시 읽어봐도 제작자님께서 기분나쁘셨을 여지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전 댓글에 대해서 제작자님과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답글로 피드백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신 제작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좋은데 부디 좋은 하루 되세요:)
고마워요 스피두왜건!!!
한자 8급에서 특급까지 잘 배워갑니다.
갭이 너무 커요ㅋㅋㅋ
특급을 뛰어넘는 유니코드로만 존재하는 미상문자도 포함된다구~
토끼 묘 라는 한자도 유래를 보면 인신공양에 의해 토끼처럼 세로로 반토막되어 손질된 사람을 뜻한다는 말도 있음
@@schwertkreutz1840 하지만 원래는 왕성하다는 뜻이 있습니다.
피 혈자도 뜯어보면 그릇 명자에 점하나 찍어놓은거임 제사를 위해 제기에 피를 담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추정됌
사람이 세로로 반토막되서 토끼처럼 보일수가 있나? 이해가 안되는데
@@떨-x5d 토끼를 손질할때 처럼 사람을 반토막내니깐 반토막된 토끼고기처럼 보였다는 뜻임
아마도 고대 상나라는 정벌때 점령지 고위층 여성의 머리를 솥에 삶았다는 기록이랑 상나라말 주왕이 달기에게 홀려 수많은 사람들을 젓갈로 담갔거나 절구로 빻았다는 기록을 보아 아즈텍보다 더한 놈들이었을지도 모름
@@떨-x5d 인과를 봤을때 그런 글자가 맞았다가 십이지지랑 육십갑자를 정하면서 토끼에 매칭이 됐다고 봐야 함
'산해경' 외에 도사 동방삭이 쓴 '신이경'과 당송의 '전기소설', '태평광기', '속자불어' 등 수많은 요괴와 귀신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삼천갑자 동방삭의 그 동방삭?!
@@みわこ-u9o 네. 우리나라의 탄천 전설에서는 염라대왕의 명으로 저승사자들에게 붙잡혀 끌려갔다고 하고, 서유기에서는 신선을 돕는 동자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Garen_zzz 허이허이 체키라웃~
부대 도서관에 귀신설화집성(태평광기)이 있어서 한번 훑어봤었는데 귀신이 사람과 교류한다든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흥미롭더군요.
5:53슬레이프니르
5:55사이클롭스?
6:23샤이닝 쌍둥이
6:25(벌레일떄)불나방
6:41앤트맨
6:43바위인간
5:53 citcira 시트키라
5:55 오버모라도 overmorado
괴물들은 수천년 역사의 중국인들이 문화 대혁명으로 다 때려 잡았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 장기밀매와 인체의 신비전으로 명맥을 이어나가는중이라구!
수억명이 몰려다니면서 때려부수면 괴물 니들이 어쩔건데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그 반대죠 그 시절 안면몰수 부모친족까지 밀고한 괴물들이 살아남았고 그렇지 못한 부류는 다 몰살
한자 공부를 15년 가량, 대학 한문교육 전공을 배웠었는데,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혹시 성균관 선배님이신지..
@@smallsmithh 머구 쪽에서 다녔었습니다^오^
이거.... 저주나 비방술에서 쓰는거랑 되게비슷한글자가있네요.... 어느정도 제작자가 자료를 찾아본거같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야 대층 글자 갖다가 그림 놀이한 것처럼 보이겠지만 님이 아는 관련 지식은 콘티 부분에서 이미 다 파악하고 제작해요
아는 게 다 안나왔다 싶으면 재미없고 투머치해서 뺀 것 뿐이고요
컨텐츠 제작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료조사는 이루어져야합니다. 그걸 못하면 아마추어고 쓰레기 양산형 컨텐츠를 만드는거고, 그걸 할 수 있으면 프로이며 영상처럼 제대로된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거죠.
어쩌면, 인간은 이름을 붙임으로서 그 존재를 규명하고 제거한게 아닐까요?
정체불명의 알 수 없는 존재를 규명하고 해석하고 낱낱이 덜어낸 끝에 그 이름마저...
롤 요네 생각나네요
쉿 거기까지 그 이상은 언급 하지마세요
그 존재를 규명하고 그 글자 잋히게해 존재를 없에버린거 아닐까요?
착귀갑사 좆간지나지....
엑소시즘할때 신부가 악마의 이름을 추궁하는 이유가...
영상에 나오는 한자의 음과 뜻에 대해서 조사해봄.
水 (물 수) - 물이 흐르는 모양, 옆에 있는 획들은 물방울이 튀는 모양
火 (불 화) - 불이 일렁거리는 모양
山 (뫼 산) - 산의 모양
人 (사람 인) - 사람이 두 다리로 서 있는 모양
鳥 (새 조) - 꼬리가 길게 뻗은 새의 모양
隹 (새 추) - 꼬리가 짧게 뻗은 새의 모양
鷹 (매 응) - 广(집 엄) + 人(사람 인) + 隹(새 추) + 鳥(새 조) -> 사람이 훈련시킨 새가 다른 새를 사냥하는 한자
日 (해 일) - 해의 모양
旦 (아침 단) - 아침 해가 떠오르는 모양
晶 (밝을 정) - 아침 해를 세 개 더해서 밝다는 의미
木 (나무 목) -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뻗어있는 모양
本 (근본 본) - 나무의 뿌리
末 (끝 말) - 나무의 끝 부분
林 (수풀 림) - 나무와 나무를 더해서 수풀의 의미
森 (나무 빽빽할 삼) - 나무를 세 개 더해서 나무가 빽빽하게 많다는 의미
大(큰 대) - 사람을 사형하는 모양 (실제로는 사람이 팔을 쭉 뻗은 모양)
子 (아들 자) - 설 힘이 없는 갓난쟁이의 모양, 다리를 그리지않음으로 서지 못함을 보여준다.
女 (여자 여) - 가슴이 드러난 여자의 모양
手 (손 수) - 손의 모양
口 (입 구) - 입의 모양, 진짜 입이 나온다
難 (어려울 난) - 묶여서 불타고 있는 사람을 새가 쪼는 모양
이 한자는 실제로 해당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 漢(한나라 한)에도 같은 구성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𦰩(?? 간?)은 훈도 음도 제대로 밝혀진 바가 없지만, 갑골문의 모양을 볼 때 사람을 불태우는 모습으로 보인다.
실제 갑골문을 만든 은나라는 인신공양이 성행했고, 이러한 잔혹한 인신공양 문화는 은나라의 멸망에 공헌한다.
虫 (벌레,뱀 훼) - 살모사의 모양을 본 뜬 모양
魚 (물고기 어) - 물고기의 모양, 위에서 부터 머리/몸통/꼬리의 모양이다.
龜 (거북 귀) - 거북이의 모양
龍 (용 룡) - 괴물의 모습, 실제로는 뱀이 머리를 장식한 모양
鬼 (귀신 귀) - 귀신의 모양, 실제로는 가면을 쓸 사람의 모습으로 무당이 귀신의 역할을 하던 것
彁 (?? 가) - 이 개체로부터 멀리 떨어져주세요.
입이 두 개 달린 괴생물체의 모습, 실제로는 彊(굳셀 강)의 인쇄오류로 추정.
음인 가는 아마 일본식 음인 Ka를 한국식으로 적은듯?
한참 노이즈가 끼더니 빠른 속도로 영상이 재생된다. -한자는 존나 어려워짐-
妛 (더러울 치) - 거미처럼 생긴 괴물의 모습.
더러울 치로 등록되어있으나 모양이 조금 다르고, 일본 국자 중 하나가 잘못 적힌 것으로 추측된다.
여성의 성기를 비하하는 의미로 쓰였다는 의견도 있다고 한다.
槞 (난간 롱) - 나무만큼 큰 용
실제로도 나무 + 용으로 만들어진 한자인데, 이때 용은 음을 담당한다.
挧 (성씨 우) - 머리에 발이 달린 괴물
중국에서 매우 드물게 성씨로 쓰인다고 한다.
대부분의 용례에서는 栩(상수리나무 허/우)의 일본식 오자로 보인다.
駲 (말꼬리 주) - 다리가 7개 달린 말 괴물
인명용 한자로 보인다.
彘 (돼지 체) -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
해당 한자는 실제로 섬뜩한 의미를 가진 한자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척부인은 한(漢)나라 시대 고제 유방의 후궁인데, 유방의 총애를 받자 자신의 아들을 태자로 만들기 위해서 황후인 여치에게 대항했다. 그러나 신하들의 격렬한 반대로 인해 무산되고, 여치에게 큰 원한을 받게 된다.
여치는 아들이 황제가 되자 척부인의 머리를 빡빡 밀어서 하루종일 노역을 시킨다. 척부인은 여기서 신세를 한탄하는 노래를 부르는데, 이 노래가 여치의 인내심을 폭발시켜버린다. 여치는 황제가 보호하는 척부인의 아들을 빼돌려서 독살해버린다.
이후 여치는 척부인의 손과 발을 자르고, 눈을 뽑고 귀에 유향을 부워 고막을 태우고 혀를 자르고, 약을 먹여 성대를 망가뜨리고(....) 돼지우리에 넣어서 돼지랑 같이 인분을 먹고 살게 한다. 심지어 이를 친아들인 황제에게 보여줘서, 그때까지 국정을 잘 운영하던 아들이 미쳐버리기까지한다. 아마 배 다른 형제를 지키려한 황제에 대한 복수인듯.
이때 척부인을 인간돼지(人彘)라고 불렀는데, 너무 그 모습이 끔찍해서 彘는 점점 사용이 줄어들게 되었다고 한다.
椦 (나무 그릇 권) - YOU HAVE NO WAY TO RUN
도망갈 수 없다는 글자가 나오는 유일한 괴물
나무와 사람이 있는 세상에 하늘이 열리고 커다란 괴물이 내려오고 있는 모양
사람은 물론이고 나무보다 커다란 괴물이다.
실제로는 木(나무 목)에 券(책 권)이 합쳐진 글자다.
祢 (꿰맬 치, 지명 미) - 나란히 서있는 두 괴물
일본의 지명을 표기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오자라고 한다.
또한 신사나 왕릉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국 옥편에는 꿰맬 치로 소개되고 있다.
禰(아비 사당 니,예)의 약자로 쓰이기도 한다. 네이버도 해당 뜻으로 소개해준다. -뜻이 몇개야-
蟐 (두꺼비? 상) - 등에서 나오는 커다란 뱀
蟷(사마귀 당)의 오자로 보인다. 당랑권이라고 들어봤을 것이다.
혹은 신찬자경(新撰字鏡)이라는 일본책에서 두꺼비라는 뜻으로 사용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신찬자경은 엄청나게 많은 이체자가 수록된 책이라고 한다.
窫寙 (큰 굴 알, 게으를 유) - 처형된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
일유는 실제로 중국의 신화에 나오는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이다.
머리가 용을 닮았고 몸은 너구리나 개를 닮았다. 영상에서는 고양이를 닮았다고 하는데, 하여간 머리만 괴물인듯
墸 (머뭇거릴? 저) - 땅에 입이 있고, 나무 옆에 커다란 무언가가 있다. 머리에 풀이 있으니 식물인듯?
실제로는 堵(담 도) 혹은 躇(머뭇거릴 저)의 일본식 오자로 보인다. (일본은 오자를 참 많이 만드는듯)
暃 (떠날 비) - 커다란 갈비뼈가 달린 외눈박이 괴물
일본에서 여러 글자의 오자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 옥편에도 떠날 비로 등록되어있다.
壥 (가게 전) - 집 안에서 뭔가 불타고 있다. 옆에선 무언가가 댄스를 추고 있다.
閠 (윤달 윤) - 문틈 사이로 작은 무언가 보인다.
閏의 이체자이다. 예전에 윤달이 뜨면 왕에게 아뢴 것이 시초라고 함.
人 (사람 인) - 사람도 이 끔찍한 괴물과 같이 엮어서 설명하고 있다.
漢字 (한자) - 마지막으로 한자의 형성을 보여주며 끝난다.
물 옆에 가족이 불에 타고 있고, 집에는 아기 혼자 남아있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漢에 포함된 𦰩에는 실제로 그런 의미가 있다.
字는 아이를 집에서 낳는 모양새이다. 한(漢)때부터 글자라는 의미로 바뀌었다.
유령한자인데 쓸수 있는게 신기하네요
@@Publjc 쓰임새가 사라진거지 원래부터 뜻이 없는 글자가 아니니까 그런듯합니다.
6:37 뭔가 불타고 있는 집 옆에 무언가가 댄스를 추고 있는게 웃기도 하고 무서움
와 다 읽었습니다. 마지막 한자가 실제로 그렇다니 충격이네요. 대단하십니다
@@치즈-i2s쓰인새가 사라진게 아님 일본에서 한자 유니코드 작업 하면서 다 때려넣은 후에 봤는데 뭔뜻인지 모르는 한자들이 유령글자임(대부분) 보통은 이체자거나 오자임
화형하는 모습을 그린 붉을 적(赤)
눈에 칼 꽂기 백성 민(民)
아이를 광주리에 버릴 기(棄
광주리가뭡니까?
@황정선-f5b 바구니라고 생각하심 편합니다
저 아날로그 호러 좋아하는데 한자도 배우고 좋네요😊
너무 재밌게봤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아마도 8월이 3일밖에안남은 만큼 역대급 호러한번보여주고싶었을거같아요
영상을 봐도 호려에 신경쓴게 나타납니다
근데 그게 무슨 상관임??
중국에 요괴들이 존재하긴했을거같음 현재시점에서도 중국대륙이 존나커서 맨끝지점부터 반대편 끝지점까지 가기어려운데 그당시에 어느지역이던간에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요괴묘사보면 똑같은거 본거마냥 비슷한 사례가많았음 아마 고대까지는 존재했다가 중세들가면서 토벌되지않았나싶음
실제로 용이 그런 경우임
실제 용은 한유수쿠스라고 하는 대형 악어였지만 명나라 시절 인간과의 생존경쟁에서 패배하고 멸종함
07:08 제작자 '아사히나 요시토시'
이새기 혐중인듯...
역대 기밤 베스트 5위권 안에 들만한 영상인 듯 합니다
원래 고대 상나라는 아즈텍 문명과 비슷한 특징이 많았다고 하죠. 자연환경, 기후 역시 그당시 상나라는 열대 밀림 환경이었고 다른 나라를 침공해 포로로 잡은 이들을 노예로 쓰거나 인신공양 식인관습이 있었다는 것도.
한자가 참 온갖 연출 같은데에 있어서 좋긴 하더군요
섬뜩하게 정보를 때려박을때도 많지만, 글자 약간만으로도 결연한 의지를 나타낼때도 유용하고요
誓與國土共存亡
(나라를 위해 목숨을 같이 할 것을 맹세함) 이런거 말이죠
5:55 이 한자는 고대에 많이 쓰이던 돼지 체 彘 인데 초한지에서 척희가 여태후한테 인간 돼지 (人彘)라는 끔찍한 형벌을 받으면서 사용이 꺼려지고 사장되버린 한자임
중간에 나오는 彁(가)는 아사히 신문이 종이신문을 디지털화하던 중 그곳에 적힌 彊(굳세다, 강)을 잘못 스캔해서 나온 문자입니다. 모양과 음은 謌(노래, 가)와 비슷하지만 실질적으로는 彊에 가까운, 아니 彊 그 자체입니다.
아~쎄이! 이 문자를 보면 희망을 버려라~!
악! 한자가 너무좋아 해병님!
못된똥 해병님!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이게 한글로 치면 억지로 뜻 집어넣어서 막 ㄱ은 허리가 부러져 구부러진 사람의 모습 대충 이런겁니다.
@@과일jangsu뭔 헛소리세요 음소문인 한글과 상용문인 갑골, 한자랑 비교하시면 안돼요 비유가 어쩌고 생각하겠지만 그냥 문자에 대해 이해가 낮으신 듯😊
언문이 현재의 한글이고, 한글은 한자 한문이다.
@@playerworst7929 그 님아 저분은 한글에다 갑골문을 비교하겠다라는 뜻이 아니라 영상에 나오는 유령 문자 설명을 한글에 빗댄거에요... 뒤에 비난을 굳이 할 필요도 없을탠데요...
@@아딱이-iron냅둬 女집이잖아
한자에도 관심있고 아날로그호러도 좋아하는데 두개가 합쳐지니 아주 맘에 드네요
이런거 진짜 좋음 문자라는게 몇백년 전부터 몇천년 전까지 존재했는데 이것중 뜻을 모르는 글자에 대한 미지의 공포가 있어서 너무 재밌게봄
8:26
영상이랑 별개로 노래 비트가 개쩜
원본 먼저 보고 이거 봤는데 이렇게 해석하니 신선하네요
아이디어 좋네요 진짜
아날로그 호러 굉장히 재밌네요! 시리즈로 쭉 나오길 바래봅니다🙇♂️
와~.....진짜 이번영상 역대급으로 재밌다...
길 道 .. 끝나는 거지 뭐.. 잘린 목이 걸려 있어야 사람 다니는 길..
흠...상식적으로는 머리수가 아니라 사람 인이어야하는데...
길마다 죄인들 목을 걸어놨나보군요ㄷㄷ
@@hojinlee3967 국가와.. 군대.. 계급이란게 생기며 만들어진 기호 체계이다 보니.. 공포심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듯..
@@101adelade6 道자는 회의문자며, 원래 '이끌다'를 뜻했습니다.
대체 고대중국은 어떤곳일까?
@@김의선-r8f이민족 탄압이 일상화된 사회상이었음. 5호 16국 이전 저족이 파촉 산악에 있던 이유도 고대 중국인들의 탄압과 납치, 살인, 제물의 희생양이 되는 걸 피하기 위해 산악지역으로 이동했을 것이라는 게 정설일 정도니..
백성민부터 노예 눈을 실명시키는거임
코뿔소나 코끼리가 중국에 존재하기도 했고, 반대로 무덤에 햇볕이 잘 드니 여우가 거기서 낮잠자는걸로 별의별 야담이 나오는 등, 너무 잘 알고 있으니 괴담이라기 보단 동북아 외 문화권 골려주려는 영상 같단 생각이 든다. 大나 漢字를 그렇게 묘사한 순간 그냥 대놓고 코쟁이 골릴 영상이구나 생각도 들고
역시 영상은 괴물관련 영상이 제일 쫄깃한 것 같습니다.
이번 영상도 흥미롭게 잘 보고 갑니다~
한문선생님이 단소로 팰때보다 더 효과적인 교육용 영상이였다....
8:03 네이버한자 사전에서 검색해보니 「가 가」, 「미상(未詳) 가」라고 나오네요
오늘영상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1:11 준베이! 장과이!
평소 채널 성격과 딱 어울리는 괴담이네요
유익한 한자 공부
5:38 실제 저렇게 생긴 미상 한자가 있나요?
네. 彁
가 라고 하는거 같은데 실존하는거는 맞는거같음
5:40 부터
彁
아사히 신문의 1923년 2월 23일자 기사 중 사이타마 자강회(埼玉自彊会)의 彊(굳셀 강) 자가 뭉개져 찍혀 彁로 보이게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妛
𡚴(⿱山女)의 오자로 추정된다. 𡚴(⿱山女)는 あけび(아케비)라고 읽는 일본 국자인데 한 책에서 이를 妛로 잘못 표기한 것이 유래로 확인되었다. 한국 옥편에는 '더러울 치' 자로 등록되어 있는데 보통 '치'자는 위에 山이 아니라 屮의 형태다. 하지만 山으로 나온 문헌도 있긴 하다
槞
櫳의 이체자
挧
국토지리협회 국토행정총람지에서 등장한 글자로, 栩의 오자다.
駲
'말꼬리 주'라고 하는 인명용 한자. 강희자전에는 누락되어 있으나 사성음이 존재하며 일본 음독은 シュウ(슈)로 확인되었다.
彘
彘는 '돼지 체'라는 한자로, '돼지'를 뜻한다.
원래 해당 한자는 고대에 돼지 돈, 돼지 저와 달리 활발하게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한나라 왕조가 들어서면서 한태조의 첩이었던 척부인이 여치에 의해 인간돼지 (人彘) 형벌을 받아 끔찍한 최후를 맞이한 것이 민간에 알려져 해당 한자를 꺼리게 되어 사문화 되었다는 설이 있다.
그 다음놈은 椦 같긴 한데 약간 다름
椦는 棬나무그릇 권 이체자
袮
꿰맬 치, 지명 미 본디 일본자(日本字).
蟐
蟐은 '상'으로 읽는 미상 한자다. (비상용한자)
그 다음껀 7:32에 나옴
墸
출전은 알 수 없으며 堵의 오자(誤字)로 추정된다.
暃
국토지리협회 국토행정총람지에서 皐, 星, 早, 毘, 昆, 犀, 韮, 晃, 昌, 昇 등 매우 많은 한자들의 오자로 사용되었다. 한국 옥편에는 '떠날 비' 자로 등록되어 있다.
6:22에
壥
㕓의 부수를 쉽게 찾을 수 없자 土변을 넣은 글자...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몽구집주(蒙求集注)라는 책에 밭을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글자로 쓰인 것이 확인되었다
閏
閏은 '윤달 윤'이라는 한자로, '윤달(閏-)'을 뜻한다.
8:16 여기 나온 글자중 1글자는 걍 평범한 글자 2글자는 이체자 나머지는 유령 문자임 유령문자중에도 오자로 추정과 지명등이 있음
찾아보면서 느낀건데 참 한자도 더럽게 많고 이걸 다 규정한 유니코드도 대단한것 같다 진심
미상 한자 미분류 한자 의문 한자 엄청나게 많아요... 웬만한 한자들 다 유니코드가 있어서 디지털 표기가 가능한데 디지털 표기가 불가능한 그런 한자들이 유니코드가 존재하는 한자들보다 많을 수도...?
비교적 최근에 일본에서 彊(굳셀 강)의 오기인 것으로 판명된 문자입니다!
우와아. .... .진짜좋다
6:42 이런게 제일무서울듯
이런 실제에서 비롯된 호러물...진짜 취향임 이런거 더 없나
5:24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yooreek 상징하는 것 같다 ㅋㅋㅋ 무섭기도 하다
6:37 원피스 오뎅?
코즈키 오뎅 오?
참된 호걸..
어려울 난, 매 응 미쳤다.. 바로 외웠어요 너무 유익
지금 저런 괴물서식이 별로 안들리는가보니 다 늙어죽었나보다
무서웠는데 이렇게 생각해야겠다 ㄱㅅㄱㅅ
10억 인민군이 괴물 다 때려잡음
ㅋㅋㅋ
매일 궁금했던 아날로그 호러인데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제로 한나라한자애 들어가는 저 인신공양한자는 실제로도 그걸 형상화했다라는 말이있긴합니다
무당이 축문을 받들고 믂여서 불에 타죽는 모습이라더군요
아니 근데 한나라 한자는 원래 한수라는 중원대륙에 있는 거대한 강의 지명인데 이건 억까잖아 ㅋㅋㅋㅋㅋ
아니에요. 한나라 한은 형성자로, 왼쪽의 글자는 뜻을 나타내고 오른쪽의 글자는 음을 나타냅니다. 중국어로 그 강의 이름을 고대로부터 한 내지는 흐난이라고 발음했기에 그 글자를 사용한 것입니다.
@@kimjaehan9393 그니까요 ㅋㅋㅋ
갑골문의 유래가 꽤나 섬뜩하다는건 이미 알고있어서 별 생각은 없었는데 그냥 영상 분위기가 기괴하고 갑자기 뭐 튀어나올거같음.. 진짜 감다뒤 점프스케어는 없고 쭉 기괴한 분위기만 유지해서 뭔가 마음에 드는 아날로그 호러였음
개인적으로 한자 자체가 특유의 모양 때문에 특정 글씨체와 주변에 환경에 따라 무섭게 보이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한자를 공부하면서 두려움을없앴습니다.
끝 말
오오오 성실한 상인간이시네👍
@@user-conophytumcalculus 원래 누구나가 인정하는 잘난 게 없으면 성실하기라도 해야...ㅠㅠ
잘 봤습니다 갑골 문자 재밌네요 배워보고 싶어요
전 어지간한 공포는 (스릴러,미스테리,고어등) 별감흥없이 보는편인데요 최근에 본 파묘는 너무 시시해서 밤에보다가 졸만큼.. 근데 이런 역사적이고 기괴한 공포는 미쳐버릴것같아서 못보겠더라구요. 거의 ptsd수준인 사진이 중국사진인데 죽은 남녀둘을 세워놓고 찍은 결혼식사진이라는 흑백사진을 본 이후로 장희빈묘? 명성황후묘?에 가면 춤추누 혼령이 있다던지 이런 고전적인 공포는 정신이 아득해질만큼 공포가 심해요😢😢 오늘 영상도 교육적인 측면으로 해석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급 머리가 어지럽고 하얘지는 느낌에 중간까지 보다 포기했습니당..ㅎㅎ 흥미러운 영상이었어요😮😊
예상한 바로는
5:53 1. (북유럽 신화)슬래이프니르
5:55 2. (그리스 신화)키클롭스
6:40 3. (???)노움, 집의 요정등…
인것 같네요😅
本末 와 이거 진짜 몰랐는데 짝대기로 나무의 뿌리랑 가지를 저렇게 표현했던 거군요
한자 처음 배울때 나오는건데.....?
나도 그냥 일본어로만 한자 익히다 보니 원리는 첨 알았음ㅋㅋㅋㅋ 진짜 신기
3:36
"범부여."
5:38 에 나오는 한자는 굳셀 강 자의 오기입니다 밝혀짐 이미
영상에 나오는데요
오늘 아침에 공부하면서 마침 봤던 돼지 체가 썸네일이네요 ㅋㅋ 덕분에 잊어버리진 않겠어요
세종대왕님 사..사.. 사랑합니다 ㅠㅠ
7:45 악어인데요? 고대 중국에서는 살았는데 기후가 바뀌면서 중국 내에 더 이상 살지 않는 동물을 뜻하는 한자도 많습니다. 그런 종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전설 상에 등장하는 괴물로 변형된 경우도 많아요.
6:33 꿰맬 치 입니다
완전 취향저격이다 이런 거 더 있었으면 좋겠슴
개인적으로 최근 아날로그 호러 계열 영상 중에서도 꽤 좋아하는 영상 중 하나인데 최근 아날로그 호러물들의 추세에 맞게 점프 스케어와 같은 요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정통 나폴리탄의 특성인 미지에서 오는 '찝찝한 불쾌감'을 굉장히 잘 녹여낸 영상이라고 생각함
밤에 보는데 너무 무서워여
문화대혁명만 아니었다면 알 수 있을지도?
일본 고유 한자도 섞여있어서....
문화대혁명으로 괴물들 레이드 뛴걸지도..?
영상 너무 재밌어요!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아니 다양한 상형자들이 결합해서 의미가 부여된 한자들을 그대로 상형자로 받아들이니 기괴한 모양이 나오지 ㅋㅋ
개재밌다 어디서 볼수있음??
5:48 나무와 맞먹는 크기의 용은 미니미용가리 아님?
원본영상 보고 싶은데.... 링크없나요?
입 2개에 팔이 4개의 괴인은 주술회전의 료멘스쿠나
공포영상인줄 알았는데 되게 유익하네
언제부턴가 노이즈 원툴로 전락한 아날로그 호러판에서 오랜만에 나온 웰메이드 아날로그 호러
원본 영상이 무엇인가요?
아날로그 호러도 다뤄주시는군요! 기대됩니다!
0:37 아니 선생 글씨체 무엇 ㅋㅋㅋㅋ
8:26 소리좋다
이번 영상이 기밤 영상 중 제일 호러스럽네요🫣
유령문자 대부분은 과거 지명이나 인명으로 사용된 경우가 많고 오자나 약자인 경우도 있습니다. 근데 유래 안 나왔을 때 가정이 더 재밌는듯 ㅋㅋㅋ
갑골문은 제사지낼때 쓰는 샤먼들의 글자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