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데리다의 여백 / 백색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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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5 лют 2025

КОМЕНТАРІ • 11

  • @이도영-z5j
    @이도영-z5j Рік тому +1

    감사합니다

  • @bhlee4265
    @bhlee4265 2 роки тому +7

    많은 가르침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법륜스님이 했던 강의중, 불교의 사념처에 대해서 잠깐 읽었는데 사념처 4개중에 넷째, 관법무아(觀法無我) - "세상에는 진리라고 할 만한 실체가 없다. 그냥 인연 따라 모이고 인연 따라 사라지는 것일 뿐 모든 존재에는 실체가 없다."- 를 연상시키는 백색신화 인것 같네요.
    그냥 듣기만 해서는 잘 와 닿지 않아서, 영상 강의 내용을 적어보았습니다.
    태양의 빛-> 진리->플라톤의 이데아 . 플라톤 ->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은유를 곳곳에서 분석했다. 은유를 가장 통제하고 제압할 수 있는자가 철학자라고 했다. 은유의 4가지: 속->종-, 종-> 속-, 종->종, 유비적(두개 이상의 사물에서 유상성을 추출해서 그걸 표현하는것, 가장 좋은 은유, thus 은유는 noun 중심적이고, 다음이 adj., verb 이고 adv. conj. 는 은유가 될 수 없다.). 아리스토 텔레스는 은유를 그토록 분석했지만, 그의 형이상학과 수사학 및 시학의 어떤 관련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분석도 가하지 않았다. 결국은 사유를 하는 철학자는 그의 진리 담론은 단순하고 하나여야 하며 그래서 다양한 은유들을 하나로 통제할 수 있는 철학자가 가장 훌륭한 인간이다라고 하고 있다. 플라톤의 이데아를 볼 수 있는 순수 영혼. 파이돈이나 국가 곳곳에서 나타난다. 그렇다면, 언어가 은유라면, 언어 이전에 진리가 있었을까? 인간이 말하는 신은 언어화 된것이며 인간적으로 해석된것이다. 은유이다. 로고스는 미토스 없이 작동할 수 없다. 프로이드는 꿈의 해석에서, 유사성에 대한 어떤 관계 비유를 인식하는 인간의 능력이 없었다면 꿈도 불가능하다고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에게 이 유비의 능력은 본성이라고 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진리 담론을 설명하는데 은유를 이용했지만, 본인 자신들은 은유없이 순수 사유로만 진리를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은유없이 진리를 본다는것은 불가능하다. 은유의 탁월한 묘사자가 소크라테스다. 데카르트의 코기토 에르고 숨, 이것은 결국 자연의 빛 ->이성의 빛->신의 존재 증명으로 연결됨. 플라톤이 사용한 진리로서의 이데아 태양 '은유중의 은유'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신학과 철학은 다 이러한 형이상학을 통해서 형성되었다. 헤겔의 역사철학에서 태양이 뜨는 방향은 동쪽 지는쪽은 서쪽, 문명은 동방에서 발전했지만 서양에서 무르익어서 지게된다라고 했는데, 절대정신 여기에도 태양이라는 은유가 포함되어 있다. 철학자들은 본인자신들은 은유를 배제하고 보편적 이성 법칙에 따라 진리담론을 이끌어내었다고 착깍하고 있다. 진리가 없다라는 것은 아니다. 개념은 철학의 진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라고 하는데, 특히 헤겔이, 철학자들의 모든 개념은, 칸트는 범주에 개념을 일치시켰고, 헤겔은 절대정신 마지막 단계의 철학의단계에 개념을 일치시키며, 이것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로 올라간다. 개념은 은유들을 삭제하고 개념 자체만 있다라고 착깍한다라는 것이다. 개념은 은유의 삭제를 감추고 있다라고 니체는 가르쳐준다. 데리다는 철학자들의 텍스트의 곳곳에서 이런것들이 있음을 백색신화에서 보여주고 있다. 신약성서에서도, 바울이 사용하는 언어에서도, 비유를 빼면 무엇이 남는다고 할 수 있을까? 전 부 다 백색신화 를, 이미 희석된 신화를, 사용해서 진리를 이야기 한다. 시인 못지 않게, 은유를 사용하면서도, 자신들은 은유를 제압했다고 착깍하고 있는 자들이 철학자들이다. 언어의 초창기에는, 감각과 가장 가까운 것이 언어였으나, 그 발전단계에서 감각적인것을 잃고, 감각에서 정신화 된다. 포스트모던니즘 철학자중 은유에 관심이 있었던 철학자는 데리다와 니쾨르다. 니쾨르는 악의 상징에서 죄라는 개념이 어떻게 물질적인것에서(감각적인것에서) 정신적으로 변화 되었는지를 추적한다. 죄란 것은 우리 밖깥에서 더러운것의 상징으로 존재하다가 우리 정신적으로 내면화 된것이다. 이제 죄는 우리 안에 있는것이 되어버렸다. 그럼, 우리 정신에 있는 이 죄란것은 개념인가 은유인가? 데리다는 이것을 묻고 있다. 유물론적 개념에서 정신화된 개념으로 바뀌어졌는데, 내 안에 죄가 있다라는 공동체적인 고백으로 나타날까지, 정신화된 죄의 개념은 그 자체 안에 백색 신화를 갖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백색신화는, 처음 죄는 유물론적인 눈에 보이는 밖깥에 있다가, 정신화된 개념이 되었는데, 이 정신화된 개념은 더러운 유물론적인 최초의 상징 개념을 삭제하고 삭제하여, 그 은유를 없앤 다음에 죄가 생긴것처럼, 철학자들의 의식 안에 이데아의 태양 빛에 의해 나누어지는 그래서 진리의 의미는 자신을 감추었다가 보여진다고하는 하이데거까지의 이러한 현전의 형이상학 존재의 의미를 묻는것까지도 어디에서든 사용하고 있다. 데리다의 질문은, 언어를 넘어섰다 언어 이전으로 간다는 것은 어떤것인가를 묻고 있다. 종교든 철학이든 진리담론에는 최초의 은유의 감각적인것을 삭제한 흔적이 숨어있다. 그것을 망각하고, 이것은 진리다라고 말하고 있다. 모든 진리에은 백색신화가 숨어있다. 그래서 순수한 진리란 존재 할 수 없다. 그리스도교의 순수한 신의 영역이 있고, 순수한 깨닭음의 경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인간의 언어를 거치지 않고는 직접적으로 돌아올 수 없고, 왔다고 해도 그것을 붙잡을때는 이미 인간 언어 체계를 통과해야 한다. 순수한 현전, 순수한 진리, 순수한 영혼의 상태란 개소리다. 그 순수는 어디에서나 백색신화를 감추고 있다. 그래서, 진리를 보았다고 하는 사람들의 진리담론을 살펴보면 진리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지만 거기에는 어디에나 감가적인 언어의 다의성을 삭제한 흔적이 숨어있다. 차라리 예술가들은 감각적 은유로부터 순수한 일원적인 개념이 되는것을 예술로 표현해 볼 수는 있을것이다. 데리다는 언어를 통하지 않는 진리담론은 불가능하다고 말한것이다. 깨닮음의 경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모든것 안에는 은유를 삭제한 철학의 종말의 역사가 숨어있다. 미토스 없이는 로고스는 불가능하다. 역사와 신화의 경계는 완전히 분리 되지 못한다. 자연과 문화도 인간이 자연과 함께 있어서부터는 어디서부터 자연이고 문화인지 분리하지 못한다. 왜냐면, 인간은 언어로만 물 자체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인간의 한계이며, 철학적 진리 종교적 진리에까지 추적되어서 고려되어져야 하는 문제가 된다.
    --> 말로는 받아 적어보았는데, 진짜로 이해했는가는 또 다른 것이겠죠. 백색신화가 언어의 한계성을 논하고 있어, 데리다가 비트겐슈타인에게서 어느정도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을 좀 받았는데, 이미 데리다와 비트겐슈타인을 비교한 책들이 나와 있군요. 감히 한번 제가 외쳐 봅니다. 오호라, ' 나는 진리를 보았노라' 라고. 저의 이 언어는 개 뻥입니다. 그런데, 근대 현대 이전까지는 몰라도, 근대와 현대에도 철학을 하면서 진리를 보겠다라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이 저로선 매우 의아하네요. 이것은 무지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진리를 보려고 시도하는것은 인간의 본성일까요? 이전에 그렇게 진리를 보았다고 외쳤던 시도들이 다 진짜가 아니었음을 안다면, 철학은 진리 탐구 목적의 수단이 아니라 지금 인간이 가지는 문제들은 무엇이고 그것들의 최고의 선택은 무엇이 될 수 있는가에대해 탐색하는 수단이 되어야 하는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왜 그렇게 진리란 무엇인가에 대해 아직도 고민하는건까요? Moon Sun 明 같은 사이비 교주로 굴림하고 싶어서 그런걸까요? 강의 중간에 예도님의 목소리 톤이 올라가고 강해지실때, 머랄까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예도님의 철학에 대한 열정 사랑 그런것이 느껴졌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TV-uw9lz
      @TV-uw9lz  2 роки тому +2

      좋습니다.^^ 긴 글 쓰시느라 고생하셨어요. 한가지 첨언하자면 데리다의 해체적 언어관은 비트겐슈타인보다는 니체와 하이데거의 영향이 큽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셔요!

    • @bhlee4265
      @bhlee4265 2 роки тому +1

      @@TV-uw9lz 아하, 그렇군요. 니체와 하이데거도 올려주신 강의 열심히 수강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셔요

    • @최복경-j2e
      @최복경-j2e 2 роки тому +1

      잘 정리해주셨네요 우리는 평가보다는 배우는 자입니다

  • @갑부마사장
    @갑부마사장 2 роки тому +1

    핸드폰 교체해서 오랜만에 뵙습니다 언제나 언덕에 있는 소나무 같은 예도선생님. 철학과 종교는 인간의 특권입니다 인간을 탐구하고 비판하고 예찬하고 사랑하는 철학.우주로 향하는 과학과 내면으로 가는 것. 무덥습니다 건강에 주의하며 여름 넘깁시다

    • @TV-uw9lz
      @TV-uw9lz  2 роки тому +1

      장수마을의 김쌤이셔요? 옛날 로고는 그대로 있으면서 새로운 로고로 바뀌어서 질문해요. 방갑습니다.^^ 용식님도 무더위 건강하게 잘 건너가셔요!

    • @갑부마사장
      @갑부마사장 2 роки тому +1

      예 선생님

  • @영곤김-d6y
    @영곤김-d6y 2 роки тому +1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 @TV-uw9lz
      @TV-uw9lz  2 роки тому +1

      처음 뵙네요. 방갑습니다. 영곤님^^

  • @user-choyoungkuk
    @user-choyoungkuk 2 роки тому +2

    Your Uploaded video gives a good time.
    Relieve the stress of the day on Ukrainian*Europe channels.
    R@d Done B0tton. Great Power. aa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