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수다] “특검법 부결, 여론과 동떨어진 결과” (2024.05.28/뉴스외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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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1 лис 2024
- 출연: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김상일 정치평론가
Q.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국회 본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이 이뤄질 텐데요. 이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우선 오늘 아침 여야 원내대표의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채상병 특검법) 이 법은 민주당의, 민주당을 위한, 민주당에 의한 특검법 아닙니까? 이 법이 가결되는 순간 민주당은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의 정당성을 문제 삼으며 탄핵 열차에 시동을 걸려는 의도가 분명합니다.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무분별한 입법 폭주를 막아내겠습니다. 다수당의 횡포로 입법 폭주가 진행된다면 거부권으로 저지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민의힘에도 촉구합니다. 어깃장만 놓을 생각 말고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자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21대 국회가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하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촉구합니다. 국회가 마지막으로 처리한 법안들에 대해 다시 거부권을 남발해서 국민을 시험에 들지 말게 하십시오. 민주당은 21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끝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이 본회의 시작 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죠. 일단 본회의 참석 인원이 많아야 부결 가능성이 높아지니까 참석을 독려하는 차원도 있고, 채상병 특검법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기 위해서였죠. 채택 과정에 어려움은 없었을까요?
Q.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힌 5명 외에 추가 이탈표가 없겠습니까?
Q.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오늘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탈표가 최대 9표까지 나올 수 있다고 했는데, 가능성이 있겠나요?
Q. 원내 지도부가 어제 오전 "더이상의 이탈표는 없다"고 했는데, 어제 오후 김근태 의원이 '찬성' 의사를 밝혔거든요. 오늘 5명보다 이탈표가 더 나온다면 당 지도부는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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