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순흥면 순흥본당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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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6 вер 2024
  • 영주 지역의 마을신앙 중 대표적인 것은 순흥초군청 성황제이다. 순흥초군청 성황제는 순흥면에서 1900년 무렵에 참봉 김교림이 조직한 나무꾼 조직인 초군청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행하는 제사이다. 순흥초군청 성황제는 조선시대 관아에서 행하던 제의였으나 단종복위운동으로 순흥부가 혁파되어 인근 군현으로 제의가 분산되자 민 중심의 제의로 변화하였다. 순흥초군청 성황제는 현재 비봉산에 있는 본당과 영주시 단산면 두레골에 있는 상당에서 지내고 있다. 그로 인해 13일 오전에 지내는 본당제와 14일 밤에 지내는 상당제로 나누어져 있다. 순흥초군청 성황제의 제관은 음력 정월 초사흗날 마을 회의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제관은 제사를 지내기 전까지 부정적인 것을 멀리하는 금기 기간을 가진다. 정월 열사흗날 아침 8시경이 되면 제관들은 제기와 음식을 본당으로 옮긴다. 본당에서 제당을 청소하고 금줄을 치며 제의를 준비한다. 몇 가지 절차를 거친 후 기제사와 같이 제의를 지내고 철상하여 마을로 돌아와 음복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КОМЕНТАРІ • 2

  • @잠깬메기
    @잠깬메기 Місяць тому

    옛날 순흥부에서 금성대군 죽었다고 순흥사람들이 소한마리 모셔놓고 양반님하면 깍듯이 대하다가 새벽에 제사지내고는 육회로 드시더만.
    부정탄다고 방송국 관계자들 모르게 새벽에 제사지내는데 그걸 눈치챈 방송국관계자들 헐레벌띡 뛰어오니까 좨주되시는 분이 뭐씹은 표정으로 부정타니까 손이라도 씻고라고 개울로 쫒아버렸다. 소한테 양반님네 하면서 인사하는건 웃음을 못참겠었지만 그래도 그분들은 나름 진짜 진지하셨다.
    티비에서 한30년전에 했었는데 지금도 하고 있는지 궁금.

    • @shalla-yeongju
      @shalla-yeongju  27 днів тому

      지금도 진지하게 제사를 지내고 있답니다. 정말 대단한 전통입니다. 제관들만 하는 제사가 아니라 마을전체가 움직이는 제사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