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없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문제인 게 아니라 이 사람 없으면 안된다는 생각에서 나오게 되는 본능적인 행동(일명 폭주하는 거)이 문제라는 거죠. 그게 문제라면 연애 자체를 하면 안됨. 아직도 연락에 칼답을 하느냐, 내가 부르면 언제든 다 제쳐두고 올 수 있느냐, 잠자리를 얼마나 하느냐 마느냐 이런 걸로 사랑을 확인해야 한다면 서로가 좋더라도 안된다는 겁니다. 기혼이든 미혼이든 나이가 들수록 내가 사회에서 생존하려면 여기저기 신경써야할 건 필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고, 애정에 대한 표현도 당장 기분좋은 표현만 있는 게 아니라 같이 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든지, 내가 만약 일을 안하는 상황이라면 생계를 책임지는 배우자에게 조금이라도 짐을 덜어주고 일에 전념하느라 미처 신경쓰지 못하는 건강문제를 신경써준다든가 이런 식으로 내조를 하든지. 이런 고차원적인 행동으로 바뀌어야 하고 나도 이제 그런 고차원적인 행동들을 기준삼아서 내 짝이 날 사랑하는지를 판단해야 한다는 거죠.
와 이거 진짜찐이야.. 나도 남편만나서 결혼전에 진짜 가슴설랬던 썸 연애 한사람있었는데 감정이 컨트롤이 안되고 맨날 연락기다리게 되고 해서 일도 실수하고 한적있었는데 사랑=감정이 힘들고 너무 기뻐서 날뛰고 이게 아니더라..결국 남자쪽에서도 빨리타오르고 빨리꺼지더라 서로 사소한거에 삐지고 불타오르고 했던것과 반면 지금 남편은 처음 만났을때 내스타일도 아니였고 과묵하고 해서 첫만남에 거절하려했는데 삼세번 만나보란말에 진지하게 만나봤는데 참 좋은사람이고 나를 예뻐해주니 결국 맘이 열리고 진지하게 따듯하게 사랑하게 되더라 뜨거운 사랑이아니라 따듯하고 한결같은 사랑이라는 느낌? 결국 결혼까지간건 그런 남자였음.. 나를 더 사랑해주고 한결같고 서로 일을 집중할수있게 배려해주고 세세하게 챙겨주고 신경써주는 그런사람 감정컨트롤이 안되어서 이리뛰고 저리뛰는 사랑은 20대때 끝내야 맞는것같다..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끝나고 남편을 만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함
어디서 본 글인데 인상 깊어 여기도 남깁니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야. 의지이자 태도야. 내가 그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태도, 그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 및 발전시키겠다는 의지. 감정은 일시적이지만 태도와 의지는 영원할 수 있어.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태도와 의지는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거야. 사랑, 생각보다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그래서 의지만 있다면 사랑은 평생 지속 가능해. 많은 부부들이 그러고 살거든.
" 본능이 앞서는 걸 한번 크게 누르면 나중에 반드시 도움이 된다. " 쾌감 만을 쫓은 현대인들의 삶의 방식에서 경각심을 줄수있는 말이 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지루함을 고통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당장의 도파민 수치를 올려주는 그런 즐거운 것들에만 몰두하는것보단 자기 스스로 고통을 딛고 해내는것들 에게서 진정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니깐요. 김달님의 말씀은 항상 연애뿐만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연인을 우선순위에 둔다는 것을 연락을 빨리하고, 만남을 자주하고, 자신과의 만남을 가장 우선시 하는 (다른 약속을 취소하고 자신을 만난다던지) 등 이런 현상적인 것들을 보고 판단하는 것같아요. 하지만 당장의 업무로 인해서 내가 상대방에게 조금 답장이 더뎌지는 것도, 정말 보고싶지만 그 만남을 인내하는 것도, 그리고 가까운 친구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도, 개인적인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도, 자기계발을 위해 개인적인 공부시간을 갖는 것도, 현상적으로 보면 나와의 시간을 갖지 않는 것으로 보여 우선순위에 밀린 것같아 서운할 수 있지만, 그 사람을 사랑하기에 더 성장한 내가 되기 위한 시간을 갖는다는 관점에서 보면 사랑하는 그 사람은 그 누구보다 가장 첫번째 우선순위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물론 0순위는 제 자신이지만요 ! ㅎㅎ) 마치 부모님이 돈을 벌러 직장에 가시면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져 부모님께 나는 중요하지 않아! 라고 어린 마음에 생각할 수 있지만, 부모님께서 직장에 가신 이유는 가족을 사랑하시기 때문이신 것처럼요 ! 이를 알기 위해서는 그만큼 평소에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가치를 나눌 수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보이는 현상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그렇게 행동하고 말하는 보이지 않는 본심까지도 헤아리는 것이 중요한 것같아요 :)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한 것같고 .. 영상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 ㅎㅎ 항상 영상만 보고 댓글은 처음 작성하는데,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연인 관계 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 이제 20대 후반이 되어가며 결혼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항상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오래오래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
저 30대 후반이고 재작년에 결혼했는데요 20대 후반까지 그런 자극적인 연애만 했었거든요 근데 그런 연애로는 안정감을 찾을수가 없더라구요 결혼할 사람은 서로 좋으면서도 안정감있는 사람을 찾는게 중요한거같아요 내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람 굳이 같이 뭘 노력하지 않아도 옆을 지켜주는 관계 그런관계가되니 이런사람과 결혼하는거구나 싶어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제 인생에 없던 이런 남자만나 결혼 한게 내가 복이 많구나 하고 살고 있는 와중에 영상보고 너무 공감가서 댓글 달고 갑니다
제 머리를 한 대 치는 영상이네요.. 제가 한달전에 소중한 사람과 이별을 했는데 연애를 하는동안 제가 너무 불안해하고 그 사람과 연락이 잘 안되는 거에 서운해하며 제 일을 제대로 하지도 못했어요..그 사람은 핸드폰도 잘 안보고 본인 일에 열중하고 표현을 잘 안하는 성격이었는데 저는 그게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는걸로 받아들이고 자꾸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했고 부담을 주게 되었어요. 남들은 그 사람 너를 사랑하는게 아니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 이야기했지만 저는 돌아보니 그 분이 오히려 저를 많이 사랑하고 건강하게 만날 준비가 된 사람이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힘든 상황에서도 제가 원하는게 있으면 맞춰주려고 노력했고 가시적인 표현이 없어도 만났을 때 가족같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주었고 저를 많이 응원해줬었거든요..서로 좋아하고 충분히 안정적으로 연애할 수 있었음에도 제 자신이 아직 미숙해서 이렇게 떨어지게 된게 많이 안타깝습니다만, 한편으로는 헤어짐으로 인해 제가 부족한 제 모습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이라도 고치고 성장하려 하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그 사람과 마지막으로 헤어질 때 상황(그 사람의 일과 관련한 개인적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이번 이별의 시간을 기회로 삼아 다시 만나기 전까지 제 감정을 컨트롤하고 저에게 집중해보는 훈련을 하려고 합니다. 저도 이제는 바뀌어서 사랑하는 사람과 안정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렇게 좋은 가르침을 알려주신 김달님, 그리고 댓글로 인생경험 공유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본능을 억누르는게 고된 일이지만 잘하고 있는게 맞다! 나는 할 수 있다!^^*) 저를 비롯한 모든 분들의 사랑을 응원합니다!ㅎㅎ
옛날에 만나던 남친한테 제가 맨날 하던 말이네요. "오늘만 연애할거니? 한두달 바짝 만나고 말거면 다 맞춰줄 수 있어. 근데 난 너랑 오랫동안 꾸준히 만나고 싶으니까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근데 이해를 잘 못하더라구요. 첫 연애였던 그친구는 제어하는게 많이 힘들었던가봐요. 결국 그 친구와는 2년을 채 못만났어요. 저랑 템포가 비슷한 지금의 남편을 만나서 결혼했는데 정말 행복합니다.
5:09 본인은 감정적이고 상대방이 이성적이면 정말 좀 많이 다치죠. 나만 매달리나? 나만 좋아하나? 왜 이 사람은 이렇게 칼같지? 이런 생각까지 하죠. 이성적인게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자유자제 하는게 덜 사랑하는게 아니라 이 관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말.. 정말 공감해요.
와... 둘 다 본능이 앞서서 감정적으로 행동하면서 지냈는데, 못 끊어낸 이유가 "아파도 좋아하니까" 였어요... 진짜 안되겠다 싶을 때 끊어낼려고 엄청나게 노력해서 끊어냈어요. 나를 위해서. 끊어내고나니까 아 저사람은 내 인연이 아니었다는걸 뒤늦게 깨닫게 되더라구요... 상처받으면서 사랑하지마세요. 나를 갉아먹는 일이에요.
다 케바케입니다. 아무리 죽고못살아도 성숙하게 세상 일 함께 잘 헤쳐가며 만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요한건 당사자들이 얼마나 성숙하고 지혜로운 사람인가의 문제이지 서로에 대한 감정이 크고 깊다고 해서 문제가 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사람 인생에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감정적으로 엄청 끌리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는 생각은 개인의 의견일뿐 이를 객관화, 정답화 시키는 것은 위험한 발상입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감정적으로 크게 끌리지 않는 사람을 만나야 결혼 생활이 순탄하다는 것인데, 그런 사람들조차도 다 각기 애로사항이 있고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태반입니다. 다 케바케인 것입니다.
리얼 이게 맞다 세상에 왜 끌리는 사람이랑 연애하면 망한다는 법칙이 어디있나?? 중요한건 내 자신이 어떻게 대하느냐다 그저 나의 마인드가 전부다 이번영상은 너무 위험함.... 모르는사람이 이거 보고 다 차버리면 오히려 나한테 최적의 사람이 온 기회를 걷어차버리는 꼴이 날 수도 아니 반드시 존재한다.
오랫동안 연애를 해보면서 본능을 억누르는게 얼마나 힘들고 힘든일인지 너무 잘 알지만 본능을 억누르고 제 자신에 일상에 집중하고 상대방보다 내자신을 위해 억누르니 상대방이 오히려 더 위기감을 느끼고, 서로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지는건 진짜 확실한거 같더라구요. 밀당을 하라는게 아닌 표현을 적게하라는게 아닌 잠시 본능을 억누르고 상대방에게 갈 에너지를 스스로 하고싶은일을 하면서 나에게 그 에너지를 집중하는거 정말 좋은 연애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거같아요! 오랜연애를 할수록 상대방이 당연히 옆에있을거라는 이성적이지 못한 생각을 하고있을때 본능의 억누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늘 영상도 너무 잘봤습니다 달님❤
@김민경 이것저것 상대방에 대한 궁금증이 많고 하는걸 조금 참아보는거죠? 예를 들어 남자친구가 집중하는 일을 하고있을때 저두 제 할일을 취미생횔을 즐기는거죠~연애를 오래했다고해서 안주하지말고 자기계발도하고 취미생활도 즐기면서 그대신 연인이랑 있을때는 연인에게 집중하고 그런거 아닐까요? 사랑의 주체가 상대방보다 스스로가 되게 하는게 전 중요한고같아요!
@김민경 그런걸로 하나하나 사랑 의심하시면 끝도 없습니다.. 연애 초반에야 누구나 내숭 떨고 누구나 필요 이상으로 잘해줘요. 거기다 먼저 잔다고 하셨다면서요? 그럼 톡을 봤더라도 빨리 답장 할 필요가 없죠. 그럼 대체 왜 두시간 뒤에 답을 했냐, 내가 싫어진거 아니냐, 궁금하시죠? 직접 물어보세요. 진지한 분위기가 아니라 가벼운 분위기로요. 이런게 연인간의 소통입니다. 저도 저런 비슷한 상황에서 "평소엔 답 빨리하더니 어젠 왠일로 늦어써~?? 가족들이랑 재밌게 얘기나눠써?" 라고 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김달님 말씀에 전적 동감하는데요, 뭔가 김달님 의도가 잘못 전달된거 같네요 김달님 말씀은 "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라"가 아닌 거 같아요. 아픈 사랑, 뭔가 감정적으로 자꾸 매달리게 되는 사람을 조심하라는 건데, 그게 진짜 사랑이 아니라는 의미 같아요. 나쁜 남자, 나쁜 여자한테 더 끌리는 본능이랄까요? 그게 그 사람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어떤 행동이나 성향 등이 나로 하여금 매달리게 만드는 뭔가가 있을거란 거예요. 매달린다고 더 좋아하는 게 아니거든요. 사이 좋은 커플보다 뻑하면 싸우는 커플이 더 죽고 못살고 서로 연락에 집착하는 것 같은 경우죠. 뭔가 상대방의 태도가 시니컬해서든, 밀당이 있어서든 도도해서든 하여튼 뭔가 자꾸 내가 결핍을 느끼게 만들기 때문에 연락에 집착하고 얘 없으면 안될고 같고 매순간 불안한 거일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게 위험한 사랑이라는 말씀 같아요. 내 일상이 다 무너지거든요. 반대로 잘 맞고 결혼할 인연인 사람 만나면 서로 신경 안쓰이게 하고 맘고생할 일이 없더라고요. 그러니 연락에 집착도 안 하게 되고 맘 편한 관계가 가능한 거예요. 결혼할 인연과의 사랑은 감동, 따뜻함, 고마움 등이 전제가 되는데, 뭔가 불타오르듯 날 힘들게 하는 상대라면 그게 더 사랑해서가 아니라 결핍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더라고요. 김달님 말씀의 포인트는 "덜 사랑하는 사람 만나라"가 아니라 결핍을 느끼게 해서 심정적으로 얽매이게 만드는 관계가 사랑이라고 착각하지 말라는 의미 같아요
남자친구가 저한테 하는 말이 "넌 날 그만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였어요. 이성적으로 행동할수록 남자친구는 본능적으로 사랑을 구걸받길 원했어요. 내가 너를 향한 사랑이 그거뿐이 아니라, 우리 미래와 서로를 위해서 그랬던거야. 라고 말을 해도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본능적인 사랑은 먼 미래까지 볼 수 없다는걸 저를 통해서 남자친구한테 알려주고 싶네요.
당장에 상대방이 나한테 잘해주고 푹 빠진 것처럼 보여도 그게 진짜 나를 오래도록 사랑 해 주고 그런 불같은 뜨거움이 오래갈거라고들 생각하지만.. 저도 그랬던 적이 있었구요, 그치만 결혼을 하고 살면서 알았어요, 연애때는 미지근한 사람이어서 나를 별로 안좋아하나? 나한테 관심이 없나? 싶었지만 멋대로 굴며 연애하고 행동 할 시기는 지난터라 지켜보고 3년 가까이 되는 시간을 그렇게 서로 만남을 가지며 지내고 현재는 결혼 4년차 접어드는 지금 누구보다 진중하고, 무던한 사람 같지만 내사람 위할 줄 알고 챙길 줄 알고 함께 있으면 항상 편안함을 주고 안정감을 주는 지금 내 옆에 남편이 진국이구나 싶네요🙂 20대 초중반 후반으로 넘어갈 간당간당한 시기에는 위험?한 연애를 할 뻔 했지만 누구보다 이성적인 사람이 되어가고 냉철해지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30대 초반 지금의 남편을 만나 연애하고 결혼을 했는데 지금 진득하고 사람이 가볍지 않고 믿음이 가는 사람이네요☺️ 물론 저도 그런 짝꿍이 되려고 노력하구요, 단번에 푹 빠져들어 정신없이 휘저어 놓는 사람은 위험 할 수 있고 거기에 허우적대는 나 자신은 빠져 나오기가 힘들기에 더욱이 위험 할 수 있죠, 파도가 밀려와서 단번에 나를 덮치듯이 확 휩쓸려 가면 내가 이겨내지 못하는 것처럼 같은거라고 생각해요, 연애도 그렇지만 결혼해서는 더 많은 노력과 서로간의 이해와 배려, 감정컨트롤이 수도 없이 필요하죠, 감정적이기보다 이성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것들이 투성이고 무엇보다 현실이니까요, 생각지 못한 부분들이 훅 치고 들어올때마다 이성의 끈을 잘 잡아야 하죠, 쉽지 않겠지만 그래서 더 꼭 필요한 부분이구요, 비단 연애 뿐 아니라 연인간에 문제에서 뿐 아니라 모든면에서 감정이 우선시 되고 깊이 빠져들면 그만큼 위험이 더 크니까요, 기혼자로써 깊은 공감합니다👉👈
기혼자 입장에서 뭐 말하는지 바로 와닿네요 ㅎㅎ 신박한 연애강의네요. 본능대로 했던 연애에 익숙해지면 그만큼 자극이 없는 상대를 만나면 사랑이 안될꺼라고 지레 단정지어버리는게 함정!! 좋은 사람 다 놓치고 후회까지… 소개팅에서 처음 만났을때 첫인상이 별로라서 거절할까 하다가 더 만나 어찌 결혼까지 함. 그때 남편은 주말중 하루는 쉬게 해달라고 했고 하루는 최선을 다했음. 연애를 오래 하는 동안에도 결혼하려고 돈도 부지런히 모으고.. 결혼할때.. 좋아 죽겠어서 하는게 아니라 이사람과 결혼 안할 이유가 없어서 했음. 그때 많은걸 이룬건 아닌 가능성이 많은 남자였고 결혼하고 더 잘 풀려서 자리잡음. 그리고 나랑 연애할때처럼 아이에게도 최선을 다해서 케어하고 놀아줌. 지금 생각해보면 적당히 이성과 감정이 잘 조화된 만남이었던거 같음.
맞아요. 지인들에게 고민 상담할 때 마음이 가는 대로 해~ 란 조언은 절대 듣지 말 것. 두 사람이 미친 듯 끌려서 본능적으로 연애에 몰입하다가 어느 한쪽이 식어버리면 그 관계는 파토나기 십상. 이성줄 놓지 않고 숙고하며 관계를 끌어갈 줄 알아야 성숙하고 진정한 인연을 만들 수 있다고 봐요.
몇 년 동안 말한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행복하게 연애하기 힘들다’는 김달님 말씀이 잘 정리되는 영상 말미였다고 생각함. 초반부까지도 너무 과하게 강조해서 동의할 수 없었는데 무슨 맥락인지 이해가 감. 중요한 건 나를 잃지 않는 것, 상대 또한 그러할 것. 다만, 이게 상대에게 너무 푹 빠지는 연애에서는 불가능하니까 애초에 구미가 안 당기는 사람 만나서 사랑을 키워보는 연습을 하라는 거지. 근데, 만약 컨트롤이 가능하다면 정말 매력적인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다는 뜻으로 나는 들림. 김달님이 결혼한 것처럼 둘 다가 성숙하면 자신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연애하고 결혼할 수 있다는 것. 물론 무척이나 어려운, 거의 경지에 다다라야하는 정도겠지만 본능이 앞서는 걸 크게 눌러도 보고 노력도 해야지 뭐. 행복하려면. 그게 가능할 때 만난 사람이 인연이라는 얘기인 거 같음.
20대중반까지는 저도 본능적인 연애를 했습니다. 그당시저에게 “연애=정신적으로 힘든것” 이라며 더이상 연애가 싫었습니다. 3년만에 새로운 연애를 다시 시작할때쯤 달님 영상으로 무지 도움 많이 받았어요. 한편으론 마음이 편한 연애를 하라던 달님말 안믿었던 1인입니다. 건강한 연애를 경험해보지 않았기때문에 안믿었지만, 시작할 용기만큼은 생겼었거든요. 5년이 지난 지금은 너무 좋은 사람만나서 올해 결혼합니다. 5년 연애를 끝내려고 합니다. 만남을 이어오는 내내 서로의 일을 존중하고 각자의 시간을 존중해주고, 데이트할때는 누구보다 재미있고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입니다. 한번도 크게 감정적으로 싸운적이 없었던게 오늘 영상에서처럼 저랑 남자친구랑 서로가 노력한 덕분이었네요. 솔직히 예전보다 현생이 바빠서 달님 영상 많이 볼 시간이 없는데 그래도 종종 구독때문에 뜨는 영상 봅니다. 보면서 항상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영상 잘볼게요😁
본능=상대에 대해 무지성 기대, 서운함, 실망 등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상태 옛날에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랑은 결혼 못한다" 라는 말씀을 하셨을 때 고개룰 갸웃한 적이 있었는데, 결혼 앞둔 지금은 고개 끄덕이며 공감해요. 아직도 그 때 그애랑 있었으면 우린 결혼할 수 있을까? 내가 걜 너무 사랑하고 본능 제어가 안돼서 못할것같네요ㅋㅋㅋ 어리고 아팠던 사랑이 지금은 사라진 것 같아 가끔 쓸쓸하지만 그 귀한 경험을 실패하지 않는 현재의 선택과 맞바꿨으니 의미 없는 사랑은 아니게 되어 다행이에요.
최근에 본능이 앞서는 사랑을 누르고 끊어낸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 왜 이런 감정이 나한테 찾아왔고 떨쳐낼 수 없는지에 대해 우울함까지 찾아왔는데 끊어내고 나니 비로소 시야가 밝아졌음. 이분 말씀처럼 감정이 앞서는 사랑은 위험한 거고 해피엔딩이 될 수 없음. 이제는 그런 경험 해보고 싶고 성공하고 싶다. 결혼할 연을 만나 더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험.
올해 만 40이 되면서 5개월간 홈트 하루도 안 거르고 독하게 살빼서 누구도 뺏을수 없는 제 루틴과 자존감을 만들었더니 우연인지 신기하게도 얼마전부터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제 시작하면서 제가 생각한 가장 중요한 원칙은 “내 자신의 삶에 대한 기준과 절대 타협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상대방도 존중해줄 수 있을 것인가”의 관점에서 서로 안 바쁠때 연락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요새는 ‘내가 나 자신에 대한 관리와 여유와 집중력을 잃지 맗아야 상대방에 대한 여유도 따라온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데, 정말 신기하게 김달님 이 영상에서 말씀하시는게 정말 소름돋을정도로 제가 이제서야 제 스스로 완성시킨 마인드와 정말 비슷하네요.
"내가 감정적인데 상대방이 이성적이면 내 심장이 도려내지는것처럼 고통스러워요" 이게 지금 딱 제 상태네요. 상대방은 그정도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서운하고 혼자 참다가 결국에는 요구하게되고.. 참 이게 마음대로 되지않아서 결국에 헤어졌는데도 볼 때마다 조금씩 힘이들어요
영상보고 나도 많이 성장했구나라는 걸 느껴요 전 연애가 서로 감정적인 연애를 지속해왔고 상처가 많은 연애였어요 이 연애를 끝맺음과 동시에 깨달은 것도 많았어요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항상 이성적이게 행동하고 생각할려고 노력중이에요 상대방이 특히 연락에 그렇게 신경 쓰지 않는 스타일인데 신기하게도 저도 상대방을 이해하려하고 본능을 스스로 억제할 수 있겠더라구요 상대방이 1순위가 아닌 내가 항상 우선순위가 되야 건강한 연애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ㅎㅎ
제가 본 달님 영상 중에 최고입니다! 원래 댓글 안 다는데 절로 손이 가서 몇 마디 남깁니다. 달님이 하신 말씀이 구구절절 맞아요. 너무 감정적인 사랑은 진짜 위험해요. 서로가 서로를 삼키는 일이거든요. 그건 둘 다 파멸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사랑을 한 번 정리하고 나니 좋은 사람 만나서 제 인생에서 제일 길게 연애 하고 있어요 지금. 사랑은 나무를 키우듯 매일 조금씩 물 주는 것 같은 거라는걸 매일 깨달아요. 어느 순간 무럭무럭 자란 나무가 되어 있더라구요. 뭐든 극단적인 건 좋지 않아요. 많은 분들이 이 영상 보시고 조금 더 행복해 지셨음 하는 바람입니다:)
와 진짜 띵언이다 10년 만에 첫눈에 반한 너무 설레이는 사람을 만나서 나는 이사람이랑 무조건 만나야지 이정도면 결혼해서 살수있어! 우리 만나라고 진짜 저돌적으로 달렸는데 알고 보니 회피형 너무나 매력적이지만 속이 타들어가며 만날 수는 없으니까 울면서 자더라도 안잡고있는데 이영상 보니까 뭔가 최근 몇달간의 혼란이 정리되는 느낌
얼마나 만나고 헤어지셨어요?.. 저도 지금 2년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회피형이라 제 인생에 해로운 인연이라는 걸 알면서도 허우적거리며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ㅠ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힘든 시간은 얼마나 오래 갔는지 궁금합니다.. 제 일상을 미뤄둘 정도로 많이 좋아했더니 끊어내는 게 너무나도 고통스럽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말 소중했던 첫사랑과의 연애를 끝맺음하면서 김달님 영상으로 마인드 컨트롤한 시청자인데 사실 최근까지만 해도 언젠간 다시 연락 해야지라는 생각을 했던건 사실이에요. 근데 헤어지고 여러 사람들을 알게 되고 다른 연애도 해보면서 아무리 서로 한때 사랑했어도 날 놓았다는거 자체가 끝까지 갈 연이 아니었다라는거의 방증인거 같더라구요. 저를 놓지 않을 사람들은 너무 많다는것도요. 이 경험이 절 더 이성적으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준거 같고 소중한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할수 있게끔 저한테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무엇보다 그런 사람을 볼 줄 알게 된게 너무 감사해요. 아직 이십대초반이지만 먼저 아는 사람이 승자라고..ㅎ 좋은 사람 빨리 잡아두려 갑니다.. 총총
엄청 긴 기간 동안 연애하고 이제 결혼하려하는데 영상 막판으로 가면서 너무 공감돼서 입틀막함,, 연애초반엔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그냥 감정이 관계를 삼켜서 힘들었음. 근데 둘다 성숙해지는건지 감정보다는 이성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음 얘기도 많이 하고ㅠ 그러다가 또 감정적으로 대해서 싸우기도하고 그 다음번은 또 이성적으로 대화하고. 그렇게 오랜 기간 연애하다보니 둘이 관계유지를 위해 노력하는게 보이고,, 지금은 나도 남자친구에게 끌려가기 보단 내 삶 지키면서 같이 결혼 생활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중이고 또 노력할거임 이렇게 감정에 휩쓸리기 보단 이성적으로 노력하려는 마음가짐이 생기니 결혼이라는게 덜 두려운거같음,, 20대초반부터 내 예민함 받아줬던 남자친구가 너무 고맙고 미안하당 앞으로 우리 관계 잘 유지하며 행복하게 살고싶다! 나 갑자기 왜 편지쓰고 있지?ㅋㅋㅋㅋㅋㅋㅋ힝
저도 남자친구랑 사귀고나서 처음에는 제가 불안형이라 계속 같이있고 싶고 연락하고 싶고 약간 집착?했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안정형이라 계속 한결같은 모습 보여주고 엄청 사랑해주고 안심되게 행동을 해줘서 1년 지나고 나니 저도 안정형으로 바뀐거 같아요ㅎㅎ 지금은 제 일이나 할거에 훨씬 집중하고 연락 잘 안와도 별 신경 안쓰이구요ㅋㅋㅋㅋㅋ 혼자 있는 것도 좋음ㅋㅋㅋㅋㅋ 마음이 너무 편안하고 좋아요.ㅎㅎ 달님이 말씀하신 점점 이성적이게 되는거랑 의구심 드는거, 괜찮은 사람이야~ 이게 다 너무 공감이 되네요!!
와.. 진짜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네요 20대 중후반인데 연애경험이 많지 않은데 지금의 연애가 이전 연애보다 타오르지 않아서 내가 이 친구를 정말 사랑하나? 하는 의문이 들고, 20대 초중반 그때 그 마음 만큼은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고민이 들지만, 지금 이 사람이 좋고 함께 있을때 너무나 행복하고 사람 자체도 정말 좋고 매력적이라 여러 감정이 들었는데.. 정답을 들은 느낌이네요 좋아하고 함께 있을때 너무 너무 행복한데 다만 떨어져있을때 온종일 생각나거나 그러진 않는.. 내 삷을 독립적이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알고보니 김달님이 말하는 그 만남을 하고있는 것 같네요 정말 신기한게, 그래서 그런건지 이 친구와는 결혼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정말 이 친구와 결혼을 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처음으로 댓글 달아봅니다. 정말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현재 가장 미래를 그리고 싶은 사람과 연애를 하고 있는데 이전과 다르게 마음이 이성적으로 유지를 잘 하더라구요. 그 사람보다 나를 소중히하고, 내가 감내할 수 있는 부분까지는 받아주지만 이 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언제든 돌아설 준비가 되어있고, 상대가 헷갈려 하지 않을 정도로만 표현하고, 싸우고 싶지 않아서 참았던 예전과 다르게 확실하게 고쳐나가고 싶은 건 얘기를 하고, 원래의 내 성격이 아닌 관계를 위해서 배려할려고 끊임 없이 계산적으로 행동하고 노력합니다. 누군가에겐 이 계산이란게 낭만 없고 별로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저는 영상처럼 그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진심으로 이 사람과 미래를 원하니까 머리를 굴려서 어떻게든 그 방향으로 이끌어내고 싶습니다.
진짜 어렵다...난 상대방이 나를 덜 좋아하는데 그래도 노력하는게 느껴질때마다 되게 슬프던데 나는 노력하지 않아도 상대방을 위해 뭔가를 하는게 너무 좋은데 그사람은 본능적으로 내가 너무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노력해야 한다는게 싫었는데 그게 맞는거라니.. 평소에 달님 영상 보면 이해가 됐는데 이건 봐도 머리로는 그렇구나 하는데 아직 제가 어리고 연애 경험도 별로 없어서 그런가 이해하기 어렵네요ㅠㅠ
노력하는 사랑이 더 쉽지 않은 법이기에 더 진짜 사랑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력하지 않아도 너무 좋아서 마음이 가서 하는 행동은 어렵지 않아요. 내가 자고 싶을 때까지 자고, 먹고 싶은 걸 먹고, 놀고 싶을 때 노는 게 어렵지는 않잖아요? 그렇지만 내가 마음이 미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내 일상이나 나를 둘러싼 상황으로 인해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마음대로 하고 싶은 것을 잠시 참고, 상대방을 위해서 무언가를 노력하는 것, 그게 사랑이죠.
30대가 되니까 이 영상이 공감이 되네요. 20대에는 내가 설레지않으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좋은 사람도 차버리는 경우도 꽤나 있었구요. 최근에 헤어진 전남친은 사실 제가 엄청 설레고 사랑하는건 아니였는데 그냥 상대방이 좋아해주고 편안하고 재밌고해서 만나왔었거든요. 초반엔 진짜 이게 사랑이 맞는건가 의구심이 많이 들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아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좋겠다 평생 이렇게 안정감있고 재밌게 살거같다라는 생각이 들때 이것도 또 다른 사랑의 형태(?)구나 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어쩌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이유로 헤어지게되긴했지만 확실히 나이를 먹으니까 무슨 얘긴지 많이 와닿네요.
@@ghkim3376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2년 정도 만나고 결혼하려고 했었습니다. 남자 부모님께서 만난지 1년쯤 됐을때부터 결혼 얘기를 먼저 꺼냈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결혼 반대하시고 카톡도 읽씹하시고 하시더라구요. 제일 중요한건 당사자도 본인은 부모님을 등지고 살 순 없다고 해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ㅎㅎ
얼마전 갑작스레 끝난 제 연애의 답이 여기 있는 듯 합니다. 저는 본능적으로 그 사람을 사랑했는데 그 사람은 본인의 일상을 살면서도 제가 사랑받는 다는 느낌을 늘 받을 수 있게 다정했어요. 그게 정말 엄청나게 큰 노력이었고 배려였다는 걸.. 제가 그동안 그걸 몰랐다는 걸 뼈아프게 배웠네요.
정말 맞아요. 여태까지 50일정도만 만났던 사람들은 그냥 이성이라는 사실에 호기심으로만 만났었던것같고 지금 거의 3년째 만나는 사람은 같이 살아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그 사람을 소유or소비하고 싶은게 아니고 같이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는게 달님이 말하는 '내가 내 삶을 영위할수있는 사랑'같아요. 이런 사람을 만나면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같아집니다 근데 그게 마냥 가족이 아니고 내 분신같아져요ㅎㅎ 철없을때 나와는 다른 이성의 모습에 매력을 느끼고 사랑에 빠지는것과는 확실히 다르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결혼을 해야한다면 식도 올리고, 살림도 차리고, 양가 부모님도 부양해야 하고, 아이도 길러야하고 어느 하나 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가 없는데 아직도 연락빈도가 어떤지, 기념일을 챙겼는지 아닌지, 누가누가 날 더 생각해주는지 이런 사소한 걸로 서운해하거나 다투거나 꽁해있거나 하면 진짜 피곤하고 안될 것 같음. 정말 이 사람 아니면 안되는 느낌이 드는 사람을 만나고 있다고 해도 여러 가지를 두루두루 신경쓰고, 내 마음을 방어,관리하고, 내 인생과 자산을 소모하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균형이 잡히는(콩깍지가 벗겨지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함
저도 상대적으로 제가 감정적인 연애 제가 이성적인 연애 둘다 해봤어요 저는 제가 이성적인 연애를 할때 상대에게 더 매력적이고 독립적인 사람으로 보이더라구요 애초에 저는 연애를 할때 연락에 신경을 안쓰는 편이기도 해요 집에 들어가면 연락 텀이 길면 3시간일때도 있어서 오히려 남자친구 쪽에서 바쁘냐고 왜이렇게 연락이 안되냐고 할때도 있었죠 최근에 끝낸 연애가 이성보다 감정이 조금 더 앞섰던 연애였어서 지금은 외적으로 너무 제 스타일이어도 취미가 너무 잘 맞아도 경계하려고 해요 그리고 너무 절 좋아해주는 남자분을 만나는것도 경계해요 딱봐도 저랑 속도가 안맞는게 보였거든요.. 당장 상대만큼 좋아할 힘이 안되는데 그런거로 또 싸우고 다투고 싶지 않아요 그냥 지금은 저 스스로한테 집중하고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으면 대화를 길게 해보면서 나랑 맞나 보고 아닌거 같으면 연락 끊어내고 하면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천천히 보고 있어요!
우와 영상보다가 정지누르고 댓글 다네요..그런사람들이 30대 중반 넘어서 싹다 후회한다에서.. 30대 후반인데 진짜 그런 사람들이 진짜 결혼하기에는 딱이였다는걸 이제와서 느끼네요...근데 아직도 정신못차렸는지 본능은 보기만해도 겁나 매력적인 사람한테 먼저 끌리는데 어쩌죠...이생엔 결혼 글렀나 그냥 첨에 안끌리는 사람들은 초반 시작부터가 잘 안되고 지금 나이에 그렇지 않은 사람은 만나기가 쉽지 않은 현실..
달님 업로드 영상 보고 드라마 ‘사랑의 이해’ 본방 사수 한 사람입니다. 달님 덕분에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네요! 달님의 신간 프롤로그에서도 나온 1. (에리히 프롬의 인용문)“사랑은 쉽게 할 수 있는 본능이 아니라 배우고 익혀야 하는 기술이다.” 그리고, 드라마 에서 하상수(유연석) 2. 사랑은 상수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변수가 아닌, 어떤 조건에도 일정한 값을 유지해야 하는 상수.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건강한 사랑을 하려면 자기 컨트롤과 이성적인 판단이 꼭 필요하겠네요! 목요팅❣️
달님~ 2019년부터 계속 달님 영상 챙겨보고 책도 다 읽은 찐팬입니다ㅎㅎ 덕분에 감정만 앞서는 연애는 정리하고 남편을 만나서 결혼한지 2년되가요~ 결혼전 남편은 저 없으면 못살겠다고 하는데 저는 그정도는 아니었어요. 다만, 착하고 성실하고 저를 많이 아껴주고 묵묵히 기다려주는 사람이라 결혼을 결심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더 잘해주려 노력하며 사랑하는 마음이 커지는 것 같아요! 연애상담이 쉽지않고, 인내심과 많은 에너지를 요하는데 지침없이 진심어린 조언해주시는 김달님! 오래오래 컨텐츠 계속해주세요!! 응원합니다~
와우.. 32살입니다. 현재 결혼을 얘기하며 교제 중인 상대방과의 연애가 2년이 되어가는데요, 20대 어릴 적 연애처럼 불타오르는 사랑은 아니라 이 사람과 결혼하는 게 과연 맞는 걸까? 이번 연애는 왜 이렇게 뜨뜻미지근한것 같지라는 의구심이 항상 들었는데.. 해소가 되네요.. 👏🏻
저도 신랑을 만날 때 막 가슴 설레지는 않더라구요 스킨십할때 특히ᆢᆢ 스킨십을 하면 편안하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람같다는 느낌 이전의 연애들과는 다른 편안함이 있었는데 결혼하자니 고민이 되더라구요 막 가슴 설레는 사랑을 해 본 경험들이 있으니 그런 느낌없는 이 사람과 결혼이 맞나 싶고 친한 언니에게 상담하니 사랑에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고 가슴 설레는 사랑만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편안함도 사랑의 한 형태니 언니가 보기에는 결혼해도 괜찮을 것 같다더군요 결혼해서는 또 다른 언니 왈 니가 이전의 설레는 연애와 다른 편안함이라는 사랑을 해서 결혼에 이르게 된 것 같네 하더군요 결혼해서 보니 저도 잘 선택한 것 같아요 한결같이 저에게 잘 하는 사람이거든요 우리 신랑은 결혼을 생각한다면 미친듯 설레는 건 좀 덜해도 한결같은 편안함이 있는 사람이 좋은 걸 저도 몇번의 연애로 터득했기에 결혼 생활에 만족합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결혼 10년차가 넘어가서 13년차 되니 만족하는 결혼이지만 불꽃같았던 미친 사랑의 경험들이 그리울 때도 있네요 인간은 참 여러가지 모습이 내제된 동물같습니다 ㅎㅎ
김달 님이 주시는 애정어린 조언들과 충고는 주로 나이에 걸맞는 정신적인 성숙도, 자아 실현을 위한 자기조절능력과 현실을 살아가는데 있어 도움이 될 이성적인 사고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들은 연애 뿐만 아니라 다른 방면에서도 삶을 풍족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언젠가는 갖춰야할 덕목이란 말이죠. 그러나 우리의 삶과 세상은 항상 바람직하고 이성적으로만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많은 명곡들은 사랑의 고난과 이별의 아픔에 대해서 노래하고, 수많은 예술작품들 또한 언제나 올바른 의도를 가지거나 적절한 시기를 타고나지 않습니다. 하물며 가장 이성을 추구하는 회사생활에서조차 매번 이성만을 고집하진 않습니다. 어찌됐건 사람이 살아가고 생각하는 방식이 그러하기 때문이죠. 완벽하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그 완벽하지 않음이 세상을 더 다채롭게 만들기도 합니다. 인내와 절제의 미덕을 갖추기 위해서 언제나 노력하십시오. 그러나 그 방법이 꼭 연애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니 너무 자책하거나 조급해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살아가세요. 늘 정답을 살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이 가장 사랑할 수 있고 행복하다 여길 수 있는 이야기, 어쩌면 세상으로부터 회자될 수 있는 이야기는 정답에서 벗어나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성장하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와.. 이 영상 소름이다.....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내가 얘를 안좋아하고있나? 라는 순간이 엄습할때가 있는데 이게 사랑하지않는게 아니었구나.... 그만큼 내 생활이 순탄했고 자기계발도 잘되고 혼자있는 시간도 너무 즐거웠음 내가 안좋아하는 것 같아서 결혼할 사람이 아닌가 싶었는데 오히려 결혼할 사람이라니
몇 몇 댓글보니 아예 감정을 빼라고 이해하신 분들이 많은데 "내 할 일도 제쳐두고" 본능에만 몰두하는 연애를 조심하라는 겁니다. 아예 사랑하는 본능, 감정도 없이 연애를 하라는 게 아니라 .. 무엇에 우선순위를 둬야 하는 지 분명히 하라는 것. 당연히 사랑하는 감정은 있어야 연애를 할 수 있고 결혼을 하겠죠
문제는 사랑하는 감정이 있는 건지, 이게 사랑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는 그런 여자도 있는 게 문제예요. 남자가 능력도 좀 있고 자기 좋아하고 자기한테 잘해주고 그러니 편하고 좋긴 좋아. 근데 남자로서의 매력은 좀 부족한 거 같애. 10대 20대 초반에 해봤던 그런 본능이 말하는 느낌의 감정이 전혀 들지 않고 긴가민가 하는데 그냥 헤어지기에는 남자가 잘해주고 경제적 능력 있는 것 때문에 놓치면 안될 것 같고 이런저런 생각이 뒤섞여서 헤매는 그런 경우가 있는 것이 문제죠. 이 여자들은 이 남자와 결혼하면 안됩니다. 사랑의 감정이 있어야죠. 제가 이 영상을 보면서 제일 걱정이 되는게 이렇게 남자의 경제적 능력과 스윗함, 자상함, 편안함 같은 것을 보고 별로 남자로서의 매력을 못 느끼면서 이성적이고 계산적인 연애를 하면서 이러한 연애가 맞다고 생각하는 여자가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폭발적인 감정이 드는 사랑을 하라는 게 아닙니다. 적어도 사랑의 감정이 없는 계산적인 연애를 맞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었으면 합니다.
@@라이-e9s 저랑 비슷하게 이해하셨네요 ㅎㅎ 몇 댓글을 보니 아예 감정을 배제하고 '내가 좋아하지는 않는데' 다른 것들은 괜찮으니 이 연애는 괜찮은거구나, 결혼해도 되는 남자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서 달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할 거 같아 간략하게 적어봤어요. 더불어 20대 초반의 연애와 비교를 하며 왜 더 안 해주지 이런 받으려고만 하는 입장과 그 속에서 나오는 서운한 감정들등등 본능적으로만 생각하지 말라는 거죠.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그렇다고 감정을 배제하라는 게 아닌.. 경험치가 적은 사람은 이해하기가 다소 어려울 것도 같네요 ㅎㅎ 모든 분들이 어떻게 이해를 하든 일일히 이해 시키긴 어려운 부분이고 본인 인생인데 주체적으로 살길 바랄 뿐입니다
와 진짜다 전남친 너어어ㅓ무 좋아해서 집착하고 6년이나 만났는데 결혼까지 못감 지금은 아주 평온한 연애해서 나한테 잘해주는 남자랑 올해 결혼 예정 결혼 결심 이유 : 변함없이 잘해주고 서로 노력함, 이 사람이랑 살면 평생 재미있을 것 같음ㅋㅋㅋ 개그코드 잘 맞음 취미생활도 잘 맞음
진짜… 1:11 연이 아니라는 말 너무 공감해요 정말 예전에 왜 이렇게 나를 서운하게 하고 아무런 힘이 안되면서 어떻게 연애를 해?!!연애 맞아?!!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아니에요 정말 서로를 힘들게 하지 않고 존재만으로도 응원과 힘이 되어주는게 진짜 사랑이 되어가는 과정같아요 물론 갑자기 이런 사람을 어디서 뚝 만나는 것도 쉬운 건 아니지만 본인이 혼자서 똑바로 잘 야무지게 살고 있으면 정말 옵니다 와요..!!😂 김달님 팬 7년차! 정말 온전히 내 삶에 집중하고 있으면 나같은 사람 그리고 내가 바라던 내가 가고싶어하는 방향에 그 사람을 만나게됩니다!!
연애 몇 번 해보면서 느낀건데 이 마인드가 진짜 맞는 것 같아요 고딩때 그토록 좋아했던 애랑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결국 헤어졌고 그 이후로 성인되고 나서도 불같은 사랑 이어오다 보니 결혼까지 보려면 잔잔한 사랑이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어렴풋이 깨닫게 된 것 같아요.🥺 다음 연애는 한번 잔잔한 연애를 이어가보려구요. 내 자신을 억제하려는 노력도 해보고 나중에는 그게 노력없이도 가능한 때가 오기를 바라요.
아.. 제가 앞전에 감정이 심하게 앞서는 연애를 했었고, 이 사람아니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으로 돌진해버려서 그 과정도 이별 후에도 정말정말 힘들었어요. 말그대로 그 사람에 대한 의미부여를 너무 하다보니 제 자신을 놓아버릴 정도로 감정소모가 심했어서 수년동안 다른 사람을 못 만났었거든요. 한동안 의도적으로 혼자서 잘지내는 법을 스스로 배우면서 많이 좋아졌고, 최근에 새로 사귄 남자친구와 이제 막 백일이 지났는데, 그 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제가 180도 확연하게 달라졌다는걸 실감하고 있어요. 정말 감정이 앞서는 연애에 제대로 질려서(?) 데여서?그런지 그 감정적인 부분을 내려놓고 최대한 머리가 차가워지는? 영상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제가 할 구실은 다 하면서 만날때는 또 그 사람에게 집중하는?그런 스타일로 변해있더라구요. 그런 제 모습을 보면서 남자친구는 인내력이 강한 사람이라고 종종 말해주는데, 여자라는 생물학적인(?)특징ㅋㅋ때문에 감정적일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나름 이성적인 모습을 취하려는 저의 모습을 오히려 좋아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이성적인 면이 두드러진 사람이라서 그런지 본인이 알고있는 일반적인 여성들의 감정적인 태도와는 다른 제 모습이 보기 좋은가봐요. 제가 혼자 있을때도 바쁘게 할 일 하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남자친구가 알아서 노력해주고 배려해주려고 노력하는 그런 느낌? 영상을 보면서 이전 연애를 통해 제가 많은 걸 배웠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ㅎ
저도 두가지 다 경험해봐서 어떤 맥락으로 하는 말씀인지 공감이 많이 됩니다! 조금 다르게 생각된 점은 오히려 한번은 그런 경험을 하게 된다면 그 시절에 맞게 해도 나쁘지도 좋지도 않다고 생각해요! 하고나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걸 좋아하는지, 어떤걸 불안해하고 힘겨워하는지 알게 됐어요! 나의 모든 모습을 다 알 순 없지만 조금씩 나의 모습을 알게 해주는 사람이더라구요! 연인의 감정보다 관계를 조절해야하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4:53 올해 5월에 결혼 앞둔 예비신부인데, 정말 이말 100000%공감합니다. 이전 연애에서는 아 이사람이랑 꼭결혼해야지 결혼하고싶다!! 없으면 못살거같다. 이생각이 주를 이뤘는데 생각해보니 정말 감정그자체의 연애였어요. 근데 오히려 지금 만난 사람하고는 결혼 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이 들다가 점점 확고해지고 마음이 편안한상태고 그렇다고 그 전보다 덜 불타고 사랑하지않는가? 그런건 전혀 아니에요. 딱 행복하고 불안함이 없는 마음이 맞아요. 글고 달님 이후 말씀처럼 이건 양쪽을 다 겪어봐야 공감 할 수 있는게 맞네요~! 아마 겪으신 분들은 너무 공감하시겠지만.. 아직 못 느끼신 분들은 사실 이게 어떤 느낌인지 어려울 것 같아요 ㅋㅋㅋ 그래도 영상보고 꼭 머릿속으로는 연애 중에 되뇌이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좋은 영상입니다.
김달님 영상에 댓글 잘 안다는데 이번 영상은 정말 공감가는 내용이라 댓글을 안달 수가 없네요.. 저는 아직 20대 초반이지만 어릴때부터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제일 가까운 기혼자인 엄마한테 결혼에 대해 물어봤었어요. 드라마나 영화에 그려지는 결혼은 엄청 사랑하고 서로 죽고 못사는 사람끼리 결혼하니까 나도 그런 사람과 결혼하면 행복해지냐고 물었어요. 그런데 엄마는 그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절대 오래 오래 행복하게 못산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말이 너무 이해가 안 갔었는데 성인이 되어 여러 사람을 만나보니 조금씩 이해가 되더라구요. 영상에서 김달님이 말씀하셨듯이 배우자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이성과 감정이 컨트롤 되는 사람과 노력하며 가정을 유지 시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거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영상 하나로 고민이 해결됐다. 2년사귄 남친이 있는 23살 여잔데, 초반엔 애정결핍,사랑결핍이 심해서 그저 꼭 붙잡고싶어서 함께하고싶다는 생각말고 그밖의 것들은 안보였었어요. 저도 그게 너무 사랑한다고 생각했죠. 근데 남친이 좀 한결같고, 나무같아서 시간이지나도 똑같은 이사람을 보면서 제가 점점 변하게되더라구요. 어느순간부터 나의 현실과 미래에 더 투자해야 더 이사람이랑 오래 사랑하겠다 싶고, 고마워서 사실 그 사람한테 선물하고, 걱정하기보단 제에 대한 미내나 취업준비를 열심히 하고있어요. 그리고 점점 내가 얼마나 벌어야할까, 이사람 부모님이랑 내가 가족이될수있을까? 평생 같이살수있을까? 아이도 키울수있을까? 하는 고민이 드는겁니다. 저는 이게 권태기인가..? 왜 바로 믿음이가는게 아니라 고민되고, 걱정되지? 이런생각도 있었어요ㅋㅋㅋ 근데 그게 당연한 생각이고, 고민이었단 사실에 안심이네요. 이대로 대화하면서 즐겁게 시간보내다보면 결혼이든 아니든, 꼭 결실이나 성장이 올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꼭 결혼해야지 단언하지 않으려구요. 그냥 열심히 노력해볼 생각입니다ㅎㅎ
대부분의 사람들은 김달님 말씀대로 본능이 앞서기때문에 앞뒤 따지지 않고 사랑하니까 지금 내 마음이 깊으니까 이 감정이 너무 강렬하니까 이것만 생각합니다 이 사람들의 대부분은 연애라는것이 서로가 만나 상호작용을 하며 관계를 맺어가는게 아닌 그냥 "내 남자 or 여자"로 만드는것 =성공적인 연애라고 착각을 합니다 김달님이 예전영상에서도 언급하신적 있듯이 내가 너무 좋아하는데 결국은 내가 손에 넣었어! 내 연인이 됐어! 내지는 사귀기만 하면된다 그럼 다되는거야까지 밖에 생각을 안하죠 연애란 오히려 관계가 성사되고 난 이후부터가 진짜 시작인데 이 사람이랑 사귄다고했을때 과연 이 관계가 순탄할것인가까지는 대부분이 생각을 안해요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하는말이 원래 사랑하면 싸우는거야 안싸우는 연애가 어딨어 안싸우는 커플은 이상한거야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자기들처럼 본능이 앞서는게 아니라 서로를 천천히 알아가며 사랑을 키워가면서 잘 맞추고 싸우지 않고 편안한 연애를 하는 커플들을 이런식으로 깎아내립니다 주변에서 항상 보게되는 패턴이에요 김달님 영상 진짜 저런사람들에게 하나하나 다 찾아가서 보여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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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없으면 안될거같다는 생각들면 위험한거구나.. 이성적인 판단이 정말 중요하네요..
헐 포비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죽었니살았니니내누군지아니?
그사람에 미쳐가지고 내 일상 생활까지 안돼버리니.. 그래서 문제겠죠
@@나는야백상어 ㅋㅋㅋㅋㅋㅋ백상어ㅓㅓㅓ🦈
첫연애 끝나고 이사람없어도 안죽는구나 하고 연애하니까 좋은 사람이 진짜 어떤 사람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이 사람 없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문제인 게 아니라 이 사람 없으면 안된다는 생각에서 나오게 되는 본능적인 행동(일명 폭주하는 거)이 문제라는 거죠.
그게 문제라면 연애 자체를 하면 안됨.
아직도 연락에 칼답을 하느냐, 내가 부르면 언제든 다 제쳐두고 올 수 있느냐, 잠자리를 얼마나 하느냐 마느냐 이런 걸로 사랑을 확인해야 한다면
서로가 좋더라도 안된다는 겁니다.
기혼이든 미혼이든 나이가 들수록 내가 사회에서 생존하려면 여기저기 신경써야할 건 필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고,
애정에 대한 표현도 당장 기분좋은 표현만 있는 게 아니라
같이 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든지, 내가 만약 일을 안하는 상황이라면 생계를 책임지는 배우자에게 조금이라도 짐을 덜어주고
일에 전념하느라 미처 신경쓰지 못하는 건강문제를 신경써준다든가 이런 식으로 내조를 하든지.
이런 고차원적인 행동으로 바뀌어야 하고 나도 이제 그런 고차원적인 행동들을 기준삼아서 내 짝이 날 사랑하는지를 판단해야 한다는 거죠.
결혼 적령기 전에 이런 조언을 들을 수 있다는 건 축복..
와 이거 진짜찐이야.. 나도 남편만나서 결혼전에 진짜 가슴설랬던 썸 연애 한사람있었는데 감정이 컨트롤이 안되고 맨날 연락기다리게 되고 해서 일도 실수하고 한적있었는데 사랑=감정이 힘들고 너무 기뻐서 날뛰고 이게 아니더라..결국 남자쪽에서도 빨리타오르고 빨리꺼지더라 서로 사소한거에 삐지고 불타오르고 했던것과 반면 지금 남편은 처음 만났을때 내스타일도 아니였고 과묵하고 해서 첫만남에 거절하려했는데 삼세번 만나보란말에 진지하게 만나봤는데 참 좋은사람이고 나를 예뻐해주니 결국 맘이 열리고 진지하게 따듯하게 사랑하게 되더라 뜨거운 사랑이아니라 따듯하고 한결같은 사랑이라는 느낌? 결국 결혼까지간건 그런 남자였음.. 나를 더 사랑해주고 한결같고 서로 일을 집중할수있게 배려해주고 세세하게 챙겨주고 신경써주는 그런사람 감정컨트롤이 안되어서 이리뛰고 저리뛰는 사랑은 20대때 끝내야 맞는것같다..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끝나고 남편을 만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함
30대여성이고 진짜 김달님 말한거 구구절절 다맞는말..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끌렸던남자는 진짜 결국 다잘안됐고 첨에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만날수록 괜찮은 남자들이 진짜 진국이더라고요
왜 잘 안됐었어요.? 본능적으로 끌렸던 사람들이랑은??
@@quwywgwhwhhvwywy4959 추측하자면 본능적으로 끌렸던 남자들은 다른 여자들한테도 인기가 많았던 사람들이라 결국 저 분은 경쟁에 밀려서 잘 안됐을 것같음
'평생 함께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 감당할 수 없겠다라는 생각으로 답이 내려지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어디서 본 글인데 인상 깊어 여기도 남깁니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야.
의지이자 태도야.
내가 그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태도, 그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 및 발전시키겠다는 의지.
감정은 일시적이지만 태도와 의지는 영원할 수 있어.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태도와 의지는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거야.
사랑, 생각보다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그래서 의지만 있다면 사랑은 평생 지속 가능해.
많은 부부들이 그러고 살거든.
어제본 연애의 발견에서도! 한여름이 그말했던것 같아요오-!
" 본능이 앞서는 걸 한번 크게 누르면 나중에 반드시 도움이 된다. "
쾌감 만을 쫓은 현대인들의 삶의 방식에서 경각심을 줄수있는 말이 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지루함을 고통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당장의 도파민 수치를 올려주는 그런 즐거운 것들에만 몰두하는것보단 자기 스스로 고통을 딛고 해내는것들 에게서 진정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니깐요. 김달님의 말씀은 항상 연애뿐만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아니 여기는 무슨.. 띵언제조기 집합소인가요? 뭔 말씀들이 이렇게 고급스럽죠?! 대박이네 진짜..
누워있었는데 일어나겠습니다
캡쳐해두고 두고두고 꺼내읽을만한 말씀이네요👍 연애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전반적인 태도에도 적용해야겠습니다
너무좋은 말이네요
와. 이관점으로 보니까 조급한맘에 억지로 맞춰가려 했던 제가 한심해보이네요. 계속 우울하고 슬펐는데 그냥 제가 쾌락만추구해서 그게 잘 되지않아 슬픈거같아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연인을 우선순위에 둔다는 것을 연락을 빨리하고, 만남을 자주하고, 자신과의 만남을 가장 우선시 하는 (다른 약속을 취소하고 자신을 만난다던지) 등 이런 현상적인 것들을 보고 판단하는 것같아요.
하지만 당장의 업무로 인해서 내가 상대방에게 조금 답장이 더뎌지는 것도, 정말 보고싶지만 그 만남을 인내하는 것도, 그리고 가까운 친구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도, 개인적인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도, 자기계발을 위해 개인적인 공부시간을 갖는 것도,
현상적으로 보면 나와의 시간을 갖지 않는 것으로 보여 우선순위에 밀린 것같아 서운할 수 있지만,
그 사람을 사랑하기에 더 성장한 내가 되기 위한 시간을 갖는다는 관점에서 보면 사랑하는 그 사람은 그 누구보다 가장 첫번째 우선순위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물론 0순위는 제 자신이지만요 ! ㅎㅎ)
마치 부모님이 돈을 벌러 직장에 가시면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져 부모님께 나는 중요하지 않아! 라고 어린 마음에 생각할 수 있지만, 부모님께서 직장에 가신 이유는 가족을 사랑하시기 때문이신 것처럼요 !
이를 알기 위해서는 그만큼 평소에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가치를 나눌 수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보이는 현상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그렇게 행동하고 말하는 보이지 않는 본심까지도 헤아리는 것이 중요한 것같아요 :)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한 것같고 ..
영상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 ㅎㅎ
항상 영상만 보고 댓글은 처음 작성하는데,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연인 관계 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
이제 20대 후반이 되어가며 결혼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항상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오래오래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
말씀 너무 잘하셔서 감동 받고 갑니다..❤
지렸다
저 30대 후반이고 재작년에 결혼했는데요
20대 후반까지 그런 자극적인 연애만 했었거든요
근데 그런 연애로는 안정감을 찾을수가 없더라구요
결혼할 사람은 서로 좋으면서도 안정감있는 사람을 찾는게 중요한거같아요
내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람
굳이 같이 뭘 노력하지 않아도 옆을 지켜주는 관계
그런관계가되니 이런사람과 결혼하는거구나 싶어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제 인생에 없던 이런 남자만나 결혼 한게 내가 복이 많구나 하고 살고 있는
와중에 영상보고 너무 공감가서 댓글 달고 갑니다
제 머리를 한 대 치는 영상이네요..
제가 한달전에 소중한 사람과 이별을 했는데 연애를 하는동안 제가 너무 불안해하고 그 사람과 연락이 잘 안되는 거에 서운해하며 제 일을 제대로 하지도 못했어요..그 사람은 핸드폰도 잘 안보고 본인 일에 열중하고 표현을 잘 안하는 성격이었는데 저는 그게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는걸로 받아들이고 자꾸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했고 부담을 주게 되었어요. 남들은 그 사람 너를 사랑하는게 아니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 이야기했지만 저는 돌아보니 그 분이 오히려 저를 많이 사랑하고 건강하게 만날 준비가 된 사람이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힘든 상황에서도 제가 원하는게 있으면 맞춰주려고 노력했고 가시적인 표현이 없어도 만났을 때 가족같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주었고 저를 많이 응원해줬었거든요..서로 좋아하고 충분히 안정적으로 연애할 수 있었음에도 제 자신이 아직 미숙해서 이렇게 떨어지게 된게 많이 안타깝습니다만, 한편으로는 헤어짐으로 인해 제가 부족한 제 모습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이라도 고치고 성장하려 하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그 사람과 마지막으로 헤어질 때 상황(그 사람의 일과 관련한 개인적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이번 이별의 시간을 기회로 삼아 다시 만나기 전까지 제 감정을 컨트롤하고 저에게 집중해보는 훈련을 하려고 합니다. 저도 이제는 바뀌어서 사랑하는 사람과 안정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렇게 좋은 가르침을 알려주신 김달님, 그리고 댓글로 인생경험 공유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본능을 억누르는게 고된 일이지만 잘하고 있는게 맞다! 나는 할 수 있다!^^*)
저를 비롯한 모든 분들의 사랑을 응원합니다!ㅎㅎ
옛날에 만나던 남친한테 제가 맨날 하던 말이네요. "오늘만 연애할거니? 한두달 바짝 만나고 말거면 다 맞춰줄 수 있어. 근데 난 너랑 오랫동안 꾸준히 만나고 싶으니까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근데 이해를 잘 못하더라구요. 첫 연애였던 그친구는 제어하는게 많이 힘들었던가봐요. 결국 그 친구와는 2년을 채 못만났어요. 저랑 템포가 비슷한 지금의 남편을 만나서 결혼했는데 정말 행복합니다.
5:09 본인은 감정적이고 상대방이 이성적이면 정말 좀 많이 다치죠. 나만 매달리나? 나만 좋아하나? 왜 이 사람은 이렇게 칼같지? 이런 생각까지 하죠. 이성적인게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자유자제 하는게 덜 사랑하는게 아니라 이 관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말.. 정말 공감해요.
반대의 경우도 많이 다치더라구요.. 감정적이다 못해 말을 막 하고 그게 왜 잘못인지도 모르고 자기 감정에 충실한 거기 때문에 자기 잘못은 없고 오로지 상대방때문리라고.. 폭언과가스라이팅으로 번지는 경우를 봤어요
@@younhajang7294제가 그래서 너무 연애에있어서 감정적인사람 징그러워하고 극혐합니다
@@younhajang7294진심 빠져마오는데도 힘들었음
와... 둘 다 본능이 앞서서 감정적으로 행동하면서 지냈는데, 못 끊어낸 이유가 "아파도 좋아하니까" 였어요...
진짜 안되겠다 싶을 때 끊어낼려고 엄청나게 노력해서 끊어냈어요. 나를 위해서.
끊어내고나니까 아 저사람은 내 인연이 아니었다는걸 뒤늦게 깨닫게 되더라구요...
상처받으면서 사랑하지마세요. 나를 갉아먹는 일이에요.
다 케바케입니다. 아무리 죽고못살아도 성숙하게 세상 일 함께 잘 헤쳐가며 만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요한건 당사자들이 얼마나 성숙하고 지혜로운 사람인가의 문제이지 서로에 대한 감정이 크고 깊다고 해서 문제가 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사람 인생에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감정적으로 엄청 끌리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는 생각은 개인의 의견일뿐 이를 객관화, 정답화 시키는 것은 위험한 발상입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감정적으로 크게 끌리지 않는 사람을 만나야 결혼 생활이 순탄하다는 것인데, 그런 사람들조차도 다 각기 애로사항이 있고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태반입니다. 다 케바케인 것입니다.
진짜 공감 합니다.
옳습니다
일반적인 경우긴하죠
리얼 이게 맞다 세상에 왜 끌리는 사람이랑 연애하면 망한다는 법칙이 어디있나?? 중요한건 내 자신이 어떻게 대하느냐다 그저 나의 마인드가 전부다 이번영상은 너무 위험함.... 모르는사람이 이거 보고 다 차버리면 오히려 나한테 최적의 사람이 온 기회를 걷어차버리는 꼴이 날 수도 아니 반드시 존재한다.
@@클러치히터로규 저는 연애 상담에 '무조건' '반드시' 같은 말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시청자들까지 합세하니 어떨땐 무당, 신점같음 위험하다는 말 공감이요
오랫동안 연애를 해보면서 본능을 억누르는게 얼마나 힘들고 힘든일인지 너무 잘 알지만 본능을 억누르고 제 자신에 일상에 집중하고 상대방보다 내자신을 위해 억누르니 상대방이 오히려 더 위기감을 느끼고, 서로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지는건 진짜 확실한거 같더라구요. 밀당을 하라는게 아닌 표현을 적게하라는게 아닌 잠시 본능을 억누르고 상대방에게 갈 에너지를 스스로 하고싶은일을 하면서 나에게 그 에너지를 집중하는거 정말 좋은 연애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거같아요! 오랜연애를 할수록 상대방이 당연히 옆에있을거라는 이성적이지 못한 생각을 하고있을때 본능의 억누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늘 영상도 너무 잘봤습니다 달님❤
@김민경 이것저것 상대방에 대한 궁금증이 많고 하는걸 조금 참아보는거죠? 예를 들어 남자친구가 집중하는 일을 하고있을때 저두 제 할일을 취미생횔을 즐기는거죠~연애를 오래했다고해서 안주하지말고 자기계발도하고 취미생활도 즐기면서 그대신 연인이랑 있을때는 연인에게 집중하고 그런거 아닐까요? 사랑의 주체가 상대방보다 스스로가 되게 하는게 전 중요한고같아요!
@김민경 저는 상대방 시간 보낼때 제 일을 하는 편이긴해요ㅎㅎ구러다보면 알아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김민경 그건 사바사죠. 서로가 그런걸 원하면 그냥 하시면 됩니다. 돔돔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상대에게 온갖 신경을 다 집중하지 말고, 조금은 참더라도 나의 시간, 나의 발전에 힘쏟으면 아이러니 하게도 오히려 관계가 좋아지더라 이런 얘깁니다.
@김민경 그런걸로 하나하나 사랑 의심하시면 끝도 없습니다.. 연애 초반에야 누구나 내숭 떨고 누구나 필요 이상으로 잘해줘요. 거기다 먼저 잔다고 하셨다면서요? 그럼 톡을 봤더라도 빨리 답장 할 필요가 없죠.
그럼 대체 왜 두시간 뒤에 답을 했냐, 내가 싫어진거 아니냐, 궁금하시죠? 직접 물어보세요. 진지한 분위기가 아니라 가벼운 분위기로요. 이런게 연인간의 소통입니다. 저도 저런 비슷한 상황에서 "평소엔 답 빨리하더니 어젠 왠일로 늦어써~?? 가족들이랑 재밌게 얘기나눠써?" 라고 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휴-f8b 와 멋지다...
김달님 말씀에 전적 동감하는데요, 뭔가 김달님 의도가 잘못 전달된거 같네요 김달님 말씀은 "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라"가 아닌 거 같아요. 아픈 사랑, 뭔가 감정적으로 자꾸 매달리게 되는 사람을 조심하라는 건데, 그게 진짜 사랑이 아니라는 의미 같아요.
나쁜 남자, 나쁜 여자한테 더 끌리는 본능이랄까요? 그게 그 사람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어떤 행동이나 성향 등이 나로 하여금 매달리게 만드는 뭔가가 있을거란 거예요. 매달린다고 더 좋아하는 게 아니거든요. 사이 좋은 커플보다 뻑하면 싸우는 커플이 더 죽고 못살고 서로 연락에 집착하는 것 같은 경우죠. 뭔가 상대방의 태도가 시니컬해서든, 밀당이 있어서든 도도해서든 하여튼 뭔가 자꾸 내가 결핍을 느끼게 만들기 때문에 연락에 집착하고 얘 없으면 안될고 같고 매순간 불안한 거일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게 위험한 사랑이라는 말씀 같아요. 내 일상이 다 무너지거든요. 반대로 잘 맞고 결혼할 인연인 사람 만나면 서로 신경 안쓰이게 하고 맘고생할 일이 없더라고요. 그러니 연락에 집착도 안 하게 되고 맘 편한 관계가 가능한 거예요. 결혼할 인연과의 사랑은 감동, 따뜻함, 고마움 등이 전제가 되는데, 뭔가 불타오르듯 날 힘들게 하는 상대라면 그게 더 사랑해서가 아니라 결핍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더라고요. 김달님 말씀의 포인트는 "덜 사랑하는 사람 만나라"가 아니라 결핍을 느끼게 해서 심정적으로 얽매이게 만드는 관계가 사랑이라고 착각하지 말라는 의미 같아요
굿
이거같아요
오.......캡쳐해놔야지...
모든 댓글중에 가장 명확한듯해요
남자친구가 저한테 하는 말이 "넌 날 그만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였어요.
이성적으로 행동할수록 남자친구는 본능적으로 사랑을 구걸받길 원했어요.
내가 너를 향한 사랑이 그거뿐이 아니라, 우리 미래와 서로를 위해서 그랬던거야. 라고 말을 해도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본능적인 사랑은 먼 미래까지 볼 수 없다는걸 저를 통해서 남자친구한테 알려주고 싶네요.
내가 주는 사랑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면 안됨
상대방이 이성적이라고 해서 감정적인 내 모습을 정당화하면 안된다는 것
내가 맞다 얘가 틀리다가 아닌 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자신을 돌아 볼 용기를 갖는 것
진짜 찐으로 맞는말이에요.
순간의 본능을 억누르잖아요? 시간이 지나면 이성적으로 생각할 순간이 생기고 객관성도 생겨나요. 그러면 감정도 어느순간 컨트롤이 되요. 찐공감하고 갑니다
6:19 아 알겠다 막 불타오를때는 나도 모르게 그냥 본능적으로 잘해주는데 권태기 오면은 갑자기 애정이 식으면서 예전과 행동이 달라지고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없으면 장기 연애나 결혼 생활에 문제가 생기겠네
그치 그래서 나는 권태기 왔을 때 열심히 노력해서 극복했는데 상대방은 못 이기고 이제 나를 안 좋아한다며 차더라,, 결혼할 수 없는 사람이었나 봐
당장에 상대방이 나한테 잘해주고 푹 빠진 것처럼 보여도 그게 진짜 나를 오래도록 사랑 해 주고 그런 불같은 뜨거움이 오래갈거라고들 생각하지만..
저도 그랬던 적이 있었구요,
그치만 결혼을 하고 살면서 알았어요,
연애때는 미지근한 사람이어서 나를 별로 안좋아하나? 나한테 관심이 없나? 싶었지만 멋대로 굴며 연애하고 행동 할 시기는 지난터라 지켜보고 3년 가까이 되는 시간을 그렇게 서로 만남을 가지며 지내고 현재는 결혼 4년차 접어드는 지금 누구보다 진중하고, 무던한 사람 같지만 내사람 위할 줄 알고 챙길 줄 알고 함께 있으면 항상 편안함을 주고 안정감을 주는 지금 내 옆에 남편이 진국이구나 싶네요🙂
20대 초중반 후반으로 넘어갈 간당간당한 시기에는 위험?한 연애를 할 뻔 했지만 누구보다 이성적인 사람이 되어가고 냉철해지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30대 초반 지금의 남편을 만나 연애하고 결혼을 했는데 지금 진득하고 사람이 가볍지 않고 믿음이 가는 사람이네요☺️
물론 저도 그런 짝꿍이 되려고 노력하구요,
단번에 푹 빠져들어 정신없이 휘저어 놓는 사람은 위험 할 수 있고 거기에 허우적대는 나 자신은 빠져 나오기가 힘들기에 더욱이 위험 할 수 있죠,
파도가 밀려와서 단번에 나를 덮치듯이 확 휩쓸려 가면 내가 이겨내지 못하는 것처럼 같은거라고 생각해요,
연애도 그렇지만 결혼해서는 더 많은 노력과 서로간의 이해와 배려, 감정컨트롤이 수도 없이 필요하죠,
감정적이기보다 이성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것들이 투성이고 무엇보다 현실이니까요,
생각지 못한 부분들이 훅 치고 들어올때마다 이성의 끈을 잘 잡아야 하죠, 쉽지 않겠지만 그래서 더 꼭 필요한 부분이구요,
비단 연애 뿐 아니라 연인간에 문제에서 뿐 아니라 모든면에서 감정이 우선시 되고 깊이 빠져들면 그만큼 위험이 더 크니까요,
기혼자로써 깊은 공감합니다👉👈
기혼자 입장에서 뭐 말하는지 바로 와닿네요 ㅎㅎ 신박한 연애강의네요. 본능대로 했던 연애에 익숙해지면 그만큼 자극이 없는 상대를 만나면 사랑이 안될꺼라고 지레 단정지어버리는게 함정!! 좋은 사람 다 놓치고 후회까지… 소개팅에서 처음 만났을때 첫인상이 별로라서 거절할까 하다가 더 만나 어찌 결혼까지 함. 그때 남편은 주말중 하루는 쉬게 해달라고 했고 하루는 최선을 다했음. 연애를 오래 하는 동안에도 결혼하려고 돈도 부지런히 모으고.. 결혼할때.. 좋아 죽겠어서 하는게 아니라 이사람과 결혼 안할 이유가 없어서 했음. 그때 많은걸 이룬건 아닌 가능성이 많은 남자였고 결혼하고 더 잘 풀려서 자리잡음. 그리고 나랑 연애할때처럼 아이에게도 최선을 다해서 케어하고 놀아줌. 지금 생각해보면 적당히 이성과 감정이 잘 조화된 만남이었던거 같음.
너무 좋지도 않은데 조건 성격 대강 보고 결혼하다니 대단하시네요 ㄷㄷ
@@heea2811 연애과정을 생략해서 오해하나본데.. 좋았으나까 삼년이나 만났겠죠? 결혼할즘엔 격정적 사랑보다는 안정적이었고 조건은 좋지 않았어요. 부모님이 처음엔 반대했으니까. 그럼에도 결혼을 결심한건 대단한건 맞네요. 대충 읽고 이런 댓글 다는 심보는 뭔가요?
저는 무슨말인지 확실히 이해가 갑니다
조건 성격?
음.. 이분께서 어딜봐서 조건을보고 결혼했다는건지 궁금하네요 @heea2811님
제가봤을땐 조건을보고 했다면 이사람의 재산 능력 강남에 빌딩 몇채있고 이런걸보고 결혼하셨다면 조건보고했겠지만 이분은 조건이아닌 이사람과의 미래를 봤을때 후회하지않겠다라는 생각으로 베팅을했다고 봐야하지않을까요?
좋아하는감정은 김달님 다른 영상 시청을 해보면 아실거에요
좋아하고 사랑하는 감정은 연애하는데 기본 베이스라고 사랑이에요 능력이에요가 아닌 사랑은 기본베이스로 깔려있는 상태라고 김달님이 알려주시더라구요
한번 동영상 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heea2811 결혼하신거 맞을까싶다ㅋㅋ 나도 저런 사람만나서 결혼했는데 이성감정 분간안되어 방방뛰는 커플들 다싸우고 이혼하고 난리도아님 하루걸러 하루 싸웠다는 소리들려요 댓쓰신분 말 100프로 공감하고 그런사랑이 사랑이 아닌게 아니라 따듯하고 오래가는 사랑도 있는거임 꼭 불타올라야 사랑이 아님ㅋㅋ
그닥인 사람과 결혼까지도 하는구나
맞아요. 지인들에게 고민 상담할 때 마음이 가는 대로 해~ 란 조언은 절대 듣지 말 것.
두 사람이 미친 듯 끌려서 본능적으로 연애에 몰입하다가 어느 한쪽이 식어버리면 그 관계는 파토나기 십상. 이성줄 놓지 않고 숙고하며 관계를 끌어갈 줄 알아야 성숙하고 진정한 인연을 만들 수 있다고 봐요.
이사람이없으면 안될것같다는 사람을 쳐내라는게아니라 일이나 부가적인 나만의 것들을 못할정도로 망가지지말라는소리입니다 여러분들.
자기할일은하고 사람구실은하면서
이사람이없으면 안될것같은 사람 만나세요!
무언가에 너무 심취하면 자기 중심을 잃을 수 있으니, 오래도록 건강한 관계를 위해선 각자가 흔들리지 않고 휘둘리지 않을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능을 한 번은 크게 누를 줄도 알아야 한다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
몇 년 동안 말한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행복하게 연애하기 힘들다’는 김달님 말씀이 잘 정리되는 영상 말미였다고 생각함. 초반부까지도 너무 과하게 강조해서 동의할 수 없었는데 무슨 맥락인지 이해가 감.
중요한 건 나를 잃지 않는 것, 상대 또한 그러할 것. 다만, 이게 상대에게 너무 푹 빠지는 연애에서는 불가능하니까 애초에 구미가 안 당기는 사람 만나서 사랑을 키워보는 연습을 하라는 거지.
근데, 만약 컨트롤이 가능하다면 정말 매력적인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다는 뜻으로 나는 들림. 김달님이 결혼한 것처럼 둘 다가 성숙하면 자신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연애하고 결혼할 수 있다는 것. 물론 무척이나 어려운, 거의 경지에 다다라야하는 정도겠지만 본능이 앞서는 걸 크게 눌러도 보고 노력도 해야지 뭐. 행복하려면.
그게 가능할 때 만난 사람이 인연이라는 얘기인 거 같음.
저도 이렇게 듣고 싶어요.
컨트롤이 가능하다면 정말 매력적인
시람도 만날 수 있다.
(그렇지만 난 컨트롤 못하는게 함정!
결혼 전에 한번만 해보고 싶네요. )
김달 말도 일리있는데
나이들어바라
좋아하는감정조차안생김
걍 감정 있을땡 죽도록 좋아하고 감정에 휘청여보는것도 조음
나이들수록 감정 아예없음.
20대중반까지는 저도 본능적인 연애를 했습니다. 그당시저에게 “연애=정신적으로 힘든것” 이라며 더이상 연애가 싫었습니다. 3년만에 새로운 연애를 다시 시작할때쯤 달님 영상으로 무지 도움 많이 받았어요. 한편으론 마음이 편한 연애를 하라던 달님말 안믿었던 1인입니다. 건강한 연애를 경험해보지 않았기때문에 안믿었지만, 시작할 용기만큼은 생겼었거든요.
5년이 지난 지금은 너무 좋은 사람만나서 올해 결혼합니다. 5년 연애를 끝내려고 합니다. 만남을 이어오는 내내 서로의 일을 존중하고 각자의 시간을 존중해주고, 데이트할때는 누구보다 재미있고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입니다. 한번도 크게 감정적으로 싸운적이 없었던게 오늘 영상에서처럼 저랑 남자친구랑 서로가 노력한 덕분이었네요.
솔직히 예전보다 현생이 바빠서 달님 영상 많이 볼 시간이 없는데 그래도 종종 구독때문에 뜨는 영상 봅니다. 보면서 항상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영상 잘볼게요😁
20대 초반에 5년 연애 힘들게 하고 연애,결혼 생각 없을때 만난 남자친구랑 지금 너무행복한 ㅣ.
연애를 하면서 달님 영상많이 봤었습니다! 공감 합니당🙏🏻
와 너무 대단하세요ㅠㅠㅠ
본능=상대에 대해 무지성 기대, 서운함, 실망 등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상태
옛날에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랑은 결혼 못한다" 라는 말씀을 하셨을 때 고개룰 갸웃한 적이 있었는데, 결혼 앞둔 지금은 고개 끄덕이며 공감해요. 아직도 그 때 그애랑 있었으면 우린 결혼할 수 있을까? 내가 걜 너무 사랑하고 본능 제어가 안돼서 못할것같네요ㅋㅋㅋ 어리고 아팠던 사랑이 지금은 사라진 것 같아 가끔 쓸쓸하지만 그 귀한 경험을 실패하지 않는 현재의 선택과 맞바꿨으니 의미 없는 사랑은 아니게 되어 다행이에요.
00년생인데 왠지 모르게(?) 마음에 박히네요.
좋은 말 감사합니다.
저도 아직 이해가 안가요 저말이 ㅜ “너무사랑하는 사람이랑은 결혼못한다..” 그런 사람이랑 결혼 못하고 완전 이상형이였는데 모든게.. 이상형 정반대 남편만나서 살고있는데 사랑의 마음이 안생기고 불안하네여
그게 사실이면 전 결혼 안할래요 ㅠ
불쌍한 퐁퐁이형ㅠㅠ 전남친 못 잊었다는데 결혼 준비하는 불쌍한 남자 ㅠㅠ
20대 중반에 연애경험이 많이 없는 상태에서 현 남친을 만나게 됐어요. 본능적인 사랑을 많이 못 해봐서 이렇게 평온하고 편한 사랑이 괜찮을까, 결혼까지 할 수 있을까 라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달님 덕분에 많이 해소가 됐어요! 남친에게 신뢰감이 더 생기네요😆 감사해요
기본 마인드가 노력을 깔고 가야합니다.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참을줄도 알아야하고
너무너무 보고싶지만 버틸줄 알아야합니다.
자신의 주관이 있어야 한다는게
이런 의미를 내포하기도 합니다...
이성적이고 감정적을 조절 할줄 아는 사람은 사랑만이 아니고 인생을 성공 한 사람인거 같아요 그만큼 많이 어렵다는..
최근에 본능이 앞서는 사랑을 누르고 끊어낸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 왜 이런 감정이 나한테 찾아왔고 떨쳐낼 수 없는지에 대해 우울함까지 찾아왔는데 끊어내고 나니 비로소 시야가 밝아졌음. 이분 말씀처럼 감정이 앞서는 사랑은 위험한 거고 해피엔딩이 될 수 없음. 이제는 그런 경험 해보고 싶고 성공하고 싶다. 결혼할 연을 만나 더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험.
인생의 목표는 결혼이 아닙니다. 결혼하기 위해서 연애하는것도 아니구요.
올해 만 40이 되면서 5개월간 홈트 하루도 안 거르고 독하게 살빼서 누구도 뺏을수 없는 제 루틴과 자존감을 만들었더니 우연인지 신기하게도 얼마전부터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제 시작하면서 제가 생각한 가장 중요한 원칙은 “내 자신의 삶에 대한 기준과 절대 타협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상대방도 존중해줄 수 있을 것인가”의 관점에서 서로 안 바쁠때 연락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요새는 ‘내가 나 자신에 대한 관리와 여유와 집중력을 잃지 맗아야 상대방에 대한 여유도 따라온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데, 정말 신기하게 김달님 이 영상에서 말씀하시는게 정말 소름돋을정도로 제가 이제서야 제 스스로 완성시킨 마인드와 정말 비슷하네요.
"내가 감정적인데 상대방이 이성적이면 내 심장이 도려내지는것처럼 고통스러워요" 이게 지금 딱 제 상태네요. 상대방은 그정도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서운하고 혼자 참다가 결국에는 요구하게되고.. 참 이게 마음대로 되지않아서 결국에 헤어졌는데도 볼 때마다 조금씩 힘이들어요
결혼으로 치면 나를 나 자체로 있게 해주는 사람이 좋은 사람인거같아요 마음도 편하고 잔잔한...그러면서 마음고생 시키지 않는 편안한 연애 해보고싶어요..
영상보고 나도 많이 성장했구나라는 걸 느껴요 전 연애가 서로 감정적인 연애를 지속해왔고 상처가 많은 연애였어요 이 연애를 끝맺음과 동시에 깨달은 것도 많았어요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항상 이성적이게 행동하고 생각할려고 노력중이에요 상대방이 특히 연락에 그렇게 신경 쓰지 않는 스타일인데 신기하게도 저도 상대방을 이해하려하고 본능을 스스로 억제할 수 있겠더라구요 상대방이 1순위가 아닌 내가 항상 우선순위가 되야 건강한 연애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ㅎㅎ
제가 본 달님 영상 중에 최고입니다!
원래 댓글 안 다는데 절로 손이 가서 몇 마디 남깁니다. 달님이 하신 말씀이 구구절절 맞아요.
너무 감정적인 사랑은 진짜 위험해요. 서로가 서로를 삼키는 일이거든요. 그건 둘 다 파멸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사랑을 한 번 정리하고 나니 좋은 사람 만나서 제 인생에서 제일 길게 연애 하고 있어요 지금.
사랑은 나무를 키우듯 매일 조금씩 물 주는 것 같은 거라는걸 매일 깨달아요. 어느 순간 무럭무럭 자란 나무가 되어 있더라구요.
뭐든 극단적인 건 좋지 않아요. 많은 분들이 이 영상 보시고 조금 더 행복해 지셨음 하는 바람입니다:)
와 진짜 띵언이다 10년 만에 첫눈에 반한 너무 설레이는 사람을 만나서 나는 이사람이랑 무조건 만나야지 이정도면 결혼해서 살수있어! 우리 만나라고 진짜 저돌적으로 달렸는데 알고 보니 회피형
너무나 매력적이지만 속이 타들어가며 만날 수는 없으니까 울면서 자더라도 안잡고있는데 이영상 보니까 뭔가 최근 몇달간의 혼란이 정리되는 느낌
얼마나 만나고 헤어지셨어요?.. 저도 지금 2년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회피형이라 제 인생에 해로운 인연이라는 걸 알면서도 허우적거리며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ㅠ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힘든 시간은 얼마나 오래 갔는지 궁금합니다.. 제 일상을 미뤄둘 정도로 많이 좋아했더니 끊어내는 게 너무나도 고통스럽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본능을 억누르란말 너무공감가서 진짜 요즘 이성과 감정이오가며 별의별취미 마음컨트롤 영상도보고 지금당장내가살아갈앞길 그것이 먼저다라고 항상 되뇌이며 최대한 나의 마음을 남자친구에게 올인하지 않도록 노력중이랍니다. 남자친구는 진짜 잔잔그자체
진짜 결혼하고싶은 사람이 생기니까 이사람없으면 안되겠다보다는, 이사람이랑 평생 살면 이런부분은 문제가될꺼같은데 어떻게 해결해야 결혼하고도 잘 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작정 좋은 생각만 들지는 않았어요 ㅋㅋㅋ 현실을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는
정말 소중했던 첫사랑과의 연애를 끝맺음하면서 김달님 영상으로 마인드 컨트롤한 시청자인데 사실 최근까지만 해도 언젠간 다시 연락 해야지라는 생각을 했던건 사실이에요. 근데 헤어지고 여러 사람들을 알게 되고 다른 연애도 해보면서 아무리 서로 한때 사랑했어도 날 놓았다는거 자체가 끝까지 갈 연이 아니었다라는거의 방증인거 같더라구요. 저를 놓지 않을 사람들은 너무 많다는것도요. 이 경험이 절 더 이성적으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준거 같고 소중한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할수 있게끔 저한테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무엇보다 그런 사람을 볼 줄 알게 된게 너무 감사해요. 아직 이십대초반이지만 먼저 아는 사람이 승자라고..ㅎ 좋은 사람 빨리 잡아두려 갑니다.. 총총
엄청 긴 기간 동안 연애하고 이제 결혼하려하는데 영상 막판으로 가면서 너무 공감돼서 입틀막함,,
연애초반엔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그냥 감정이 관계를 삼켜서 힘들었음.
근데 둘다 성숙해지는건지 감정보다는 이성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음 얘기도 많이 하고ㅠ 그러다가 또 감정적으로 대해서 싸우기도하고 그 다음번은 또 이성적으로 대화하고.
그렇게 오랜 기간 연애하다보니 둘이 관계유지를 위해 노력하는게 보이고,, 지금은 나도 남자친구에게 끌려가기 보단 내 삶 지키면서 같이 결혼 생활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중이고 또 노력할거임
이렇게 감정에 휩쓸리기 보단 이성적으로 노력하려는 마음가짐이 생기니 결혼이라는게 덜 두려운거같음,,
20대초반부터 내 예민함 받아줬던 남자친구가 너무 고맙고 미안하당
앞으로 우리 관계 잘 유지하며 행복하게 살고싶다!
나 갑자기 왜 편지쓰고 있지?ㅋㅋㅋㅋㅋㅋㅋ힝
저도 남자친구랑 사귀고나서 처음에는 제가 불안형이라 계속 같이있고 싶고 연락하고 싶고 약간 집착?했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안정형이라 계속 한결같은 모습 보여주고 엄청 사랑해주고 안심되게 행동을 해줘서 1년 지나고 나니 저도 안정형으로 바뀐거 같아요ㅎㅎ 지금은 제 일이나 할거에 훨씬 집중하고 연락 잘 안와도 별 신경 안쓰이구요ㅋㅋㅋㅋㅋ 혼자 있는 것도 좋음ㅋㅋㅋㅋㅋ 마음이 너무 편안하고 좋아요.ㅎㅎ 달님이 말씀하신 점점 이성적이게 되는거랑 의구심 드는거, 괜찮은 사람이야~ 이게 다 너무 공감이 되네요!!
기혼자인데 백프로 맞말입니다 ㅋㅋㅋ 결혼 후엔 경제상황+육아+여러가지 등 함께 노력해야하는 것들이 정말 많아요 ㅋㅋ
저도 남편이 싫어하는 행동 안 하려구 노력하고 남편도 동일하구요
결혼 후에 사랑을 유지하려면 노력이 필수인 듯 합니다!
와.. 진짜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네요
20대 중후반인데 연애경험이 많지 않은데 지금의 연애가 이전 연애보다 타오르지 않아서 내가 이 친구를 정말 사랑하나? 하는 의문이 들고, 20대 초중반 그때 그 마음 만큼은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고민이 들지만, 지금 이 사람이 좋고 함께 있을때 너무나 행복하고 사람 자체도 정말 좋고 매력적이라 여러 감정이 들었는데..
정답을 들은 느낌이네요
좋아하고 함께 있을때 너무 너무 행복한데 다만 떨어져있을때 온종일 생각나거나 그러진 않는.. 내 삷을 독립적이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알고보니 김달님이 말하는 그 만남을 하고있는 것 같네요
정말 신기한게, 그래서 그런건지 이 친구와는 결혼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정말 이 친구와 결혼을 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너무사랑하면 다 들어나서… 너무 잘해줘서 너무 착해서 설렘이 없다고 하더라…그렇게 바람맞았다 ㅋㅋ 난 이해됨 첫사랑이랑 7 년만에 만나서 연애하면서 결국에 헤어지고 바로 환승하는거 보면서 … 내가 너무 내패를 다보여줬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남
처음으로 댓글 달아봅니다. 정말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현재 가장 미래를 그리고 싶은 사람과 연애를 하고 있는데 이전과 다르게 마음이 이성적으로 유지를 잘 하더라구요. 그 사람보다 나를 소중히하고, 내가 감내할 수 있는 부분까지는 받아주지만 이 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언제든 돌아설 준비가 되어있고, 상대가 헷갈려 하지 않을 정도로만 표현하고, 싸우고 싶지 않아서 참았던 예전과 다르게 확실하게 고쳐나가고 싶은 건 얘기를 하고, 원래의 내 성격이 아닌 관계를 위해서 배려할려고 끊임 없이 계산적으로 행동하고 노력합니다.
누군가에겐 이 계산이란게 낭만 없고 별로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저는 영상처럼 그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진심으로 이 사람과 미래를 원하니까 머리를 굴려서 어떻게든 그 방향으로 이끌어내고 싶습니다.
@@jinc8344 그러겠다는게 아니라 그런 마인드로 연애를 한다는 뜻 같아요
와 진짜 멋있는 말이네요. 참 실천하기 어렵겠지만 저도 앞으로 누군가를 만날 때 꼭 이 말을 새기며 좋은 인연을 유지해 나가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제 남자친구도 이정도인 마음 같은데 오히려 유지해서 저랑 같이 미래를 꿈꾸려고 한 행동이면 좋겠네요 😂 저도 이성적인 마음을 가지고 대하고 싶어요 오래 함께 하기 위해서요
와 찐이네.. 진심이 느껴져요
진짜 어렵다...난 상대방이 나를 덜 좋아하는데 그래도 노력하는게 느껴질때마다 되게 슬프던데
나는 노력하지 않아도 상대방을 위해 뭔가를 하는게 너무 좋은데 그사람은 본능적으로 내가 너무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노력해야 한다는게 싫었는데 그게 맞는거라니..
평소에 달님 영상 보면 이해가 됐는데 이건 봐도 머리로는 그렇구나 하는데 아직 제가 어리고 연애 경험도 별로 없어서 그런가 이해하기 어렵네요ㅠㅠ
댓글 내용상 )남자입장에서 덜 좋아하는데 좋아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여자결혼하는 게 맞다는 게 아니라 그여자에게 너무 빠져서 내생활조차 힘든 사람하고는 결혼이 안 된다는 내용같습니다
노력하는 사랑이 더 쉽지 않은 법이기에 더 진짜 사랑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력하지 않아도 너무 좋아서 마음이 가서 하는 행동은 어렵지 않아요. 내가 자고 싶을 때까지 자고, 먹고 싶은 걸 먹고, 놀고 싶을 때 노는 게 어렵지는 않잖아요? 그렇지만 내가 마음이 미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내 일상이나 나를 둘러싼 상황으로 인해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마음대로 하고 싶은 것을 잠시 참고, 상대방을 위해서 무언가를 노력하는 것, 그게 사랑이죠.
30대가 되니까 이 영상이 공감이 되네요. 20대에는 내가 설레지않으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좋은 사람도 차버리는 경우도 꽤나 있었구요. 최근에 헤어진 전남친은 사실 제가 엄청 설레고 사랑하는건 아니였는데 그냥 상대방이 좋아해주고 편안하고 재밌고해서 만나왔었거든요. 초반엔 진짜 이게 사랑이 맞는건가 의구심이 많이 들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아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좋겠다 평생 이렇게 안정감있고 재밌게 살거같다라는 생각이 들때 이것도 또 다른 사랑의 형태(?)구나 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어쩌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이유로 헤어지게되긴했지만 확실히 나이를 먹으니까 무슨 얘긴지 많이 와닿네요.
헤어진이유 궁금해요
@@ghkim3376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2년 정도 만나고 결혼하려고 했었습니다. 남자 부모님께서 만난지 1년쯤 됐을때부터 결혼 얘기를 먼저 꺼냈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결혼 반대하시고 카톡도 읽씹하시고 하시더라구요. 제일 중요한건 당사자도 본인은 부모님을 등지고 살 순 없다고 해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ㅎㅎ
@@maxmax4748 헤어진지 이제 반년 정도 되어서....결혼이라는게 생각보다 내 맘처럼 되는게 아니라는걸 깨닫고나니 결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젠 확실한 사람 아니면 만나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해져서 누군가 만나는것도 쉽지가 않구요ㅎㅎ
포기하십쇼 이제 결혼은 신뢰문제로 박살났습니다
@@공미네이터 갑자기 왜 이런 말씀을 하시는건진 모르겠지만...?좋은 사람 있으면 하는거고 아니면 혼자살겠죠!
와..김달님 말씀 주옥같네요..ㅋㅋㅋ
열병같이 지나가는 연애와 그저그런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진짜 소중한 사람을 만나보니 진짜 하나하나 다 공감가요. 열병같은 연애ㅜㅜ지나가면 별거 아닐 감정인 거 알면서도 진짜 정신안차려지죠 흑흑
내가 감정에 무뎌졌나 생각하고있었는데 나는 잘하고 있는거구나😂
남자친구 엄청 좋긴한데
연락에 큰 의미안두는 거 같길래
나도 같이 안뒀는데 오히려 서로 편하게 연애하고 있는거같다😅
부러워요 저도 그런점은 닮고싶은데 정말 편하고 좋아지는게 맞을까 걱정되네요
임티는 울고있으시네영ㅠㅠ
저는 그런 연애가 정말 단단한 연애일까 무서울거같구요😢😢
얼마전 갑작스레 끝난 제 연애의 답이 여기 있는 듯 합니다. 저는 본능적으로 그 사람을 사랑했는데 그 사람은 본인의 일상을 살면서도 제가 사랑받는 다는 느낌을 늘 받을 수 있게 다정했어요. 그게 정말 엄청나게 큰 노력이었고 배려였다는 걸.. 제가 그동안 그걸 몰랐다는 걸 뼈아프게 배웠네요.
어차피 첨엔 불타올라도 시간지나면 저렇게 자동적으로되는데 굳이 첨부터 미지근한사람 만날 필요있을까요? 서로 좋아죽던 그 추억을 가지고 남은생을 사는건데
정말 맞아요. 여태까지 50일정도만 만났던 사람들은 그냥 이성이라는 사실에 호기심으로만 만났었던것같고 지금 거의 3년째 만나는 사람은 같이 살아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그 사람을 소유or소비하고 싶은게 아니고 같이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는게 달님이 말하는 '내가 내 삶을 영위할수있는 사랑'같아요. 이런 사람을 만나면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같아집니다 근데 그게 마냥 가족이 아니고 내 분신같아져요ㅎㅎ 철없을때 나와는 다른 이성의 모습에 매력을 느끼고 사랑에 빠지는것과는 확실히 다르죠
와.. 이거당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결혼을 해야한다면 식도 올리고, 살림도 차리고, 양가 부모님도 부양해야 하고, 아이도 길러야하고 어느 하나 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가 없는데
아직도 연락빈도가 어떤지, 기념일을 챙겼는지 아닌지, 누가누가 날 더 생각해주는지 이런 사소한 걸로 서운해하거나 다투거나 꽁해있거나 하면 진짜 피곤하고 안될 것 같음.
정말 이 사람 아니면 안되는 느낌이 드는 사람을 만나고 있다고 해도
여러 가지를 두루두루 신경쓰고, 내 마음을 방어,관리하고, 내 인생과 자산을 소모하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균형이 잡히는(콩깍지가 벗겨지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함
대공강입니자
저도 상대적으로
제가 감정적인 연애
제가 이성적인 연애
둘다 해봤어요
저는 제가 이성적인 연애를 할때
상대에게 더 매력적이고
독립적인 사람으로 보이더라구요
애초에 저는 연애를 할때
연락에 신경을 안쓰는 편이기도 해요
집에 들어가면 연락 텀이 길면
3시간일때도 있어서
오히려 남자친구 쪽에서
바쁘냐고 왜이렇게 연락이 안되냐고
할때도 있었죠
최근에 끝낸 연애가
이성보다 감정이 조금 더 앞섰던 연애였어서
지금은 외적으로 너무 제 스타일이어도
취미가 너무 잘 맞아도 경계하려고 해요
그리고 너무 절 좋아해주는 남자분을
만나는것도 경계해요
딱봐도 저랑 속도가 안맞는게 보였거든요..
당장 상대만큼 좋아할 힘이 안되는데
그런거로 또 싸우고 다투고 싶지 않아요
그냥 지금은 저 스스로한테 집중하고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으면
대화를 길게 해보면서 나랑 맞나 보고
아닌거 같으면 연락 끊어내고 하면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천천히 보고 있어요!
저랑 좀 비슷한 타입이시네요ㅎㅎ 남자쪽에서 너무 안달내서 피곤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운이 좋게도 저랑 비슷한 연애관가진 남자 만나서 오히려 제가 본능 억누르기 연습중입니다ㅎㅎ 님이나 저나 올바르게 연애할 수 있습니다 서로 화이팅합시다 좋은 인연 꼭 만나세욥
결혼 왜이렇게 어렵냐.... 하늘이 정해준 연이 누군지 딱딱 알려줬으면..
저도 이생각 지인짜~!많이햇어요!걍누군가 너랑 짝은 쟤이니까 쟤랑결혼해!라고요 ㅜ
지금은 짝궁 잘만낫지만 그전까지의 오만천지 고생한 과정이 생각나면 간혹 화가낫어요 ㅋ
우와 영상보다가 정지누르고 댓글 다네요..그런사람들이 30대 중반 넘어서 싹다 후회한다에서.. 30대 후반인데 진짜 그런 사람들이 진짜 결혼하기에는 딱이였다는걸 이제와서 느끼네요...근데 아직도 정신못차렸는지 본능은 보기만해도 겁나 매력적인 사람한테 먼저 끌리는데 어쩌죠...이생엔 결혼 글렀나 그냥 첨에 안끌리는 사람들은 초반 시작부터가 잘 안되고 지금 나이에 그렇지 않은 사람은 만나기가 쉽지 않은 현실..
아.. 결혼을 고민하는 지금 너무 와닿는 내용이네요.
서로를 위해 노력할 줄 아는 관계가 되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달님 업로드 영상 보고 드라마 ‘사랑의 이해’ 본방 사수 한 사람입니다.
달님 덕분에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네요!
달님의 신간 프롤로그에서도 나온
1. (에리히 프롬의 인용문)“사랑은 쉽게 할 수 있는 본능이 아니라 배우고 익혀야 하는 기술이다.”
그리고,
드라마 에서 하상수(유연석)
2. 사랑은 상수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변수가 아닌, 어떤 조건에도 일정한 값을 유지해야 하는 상수.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건강한 사랑을 하려면 자기 컨트롤과 이성적인 판단이 꼭 필요하겠네요!
목요팅❣️
와... 저도 사랑의 이해 보는 중인데 저런 대사가 있었군요.. 완전 띵언입니다.. 덕분에 머리가 깨어났습니다
전 드라마를 통해 사랑을 깨달은 건 처음이라 사랑의 이해 명작입니다..
이성적이 될수있는 사람과 결혼하는건, 인생을 편하게 산다는 점에 있어서는 좋은 선택일지라도 자신을 속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헐 전남친이랑 헤어진 이유에요...
재회 생각하고 있는데 재회가 가능하긴 할까요?ㅜㅜ
재회별 커뮤에서는 연락하지 말고 기다리라는데 기다리는게 맞을까요?
다른 사람 만나세요.. 저도 하고 싶은데 가시밭길이라서 꾹 참고있어요
달님~ 2019년부터 계속 달님 영상 챙겨보고
책도 다 읽은 찐팬입니다ㅎㅎ
덕분에 감정만 앞서는 연애는 정리하고 남편을 만나서 결혼한지 2년되가요~
결혼전 남편은 저 없으면 못살겠다고 하는데 저는 그정도는 아니었어요. 다만, 착하고 성실하고 저를 많이 아껴주고 묵묵히 기다려주는 사람이라 결혼을 결심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더 잘해주려 노력하며 사랑하는 마음이 커지는 것 같아요!
연애상담이 쉽지않고, 인내심과 많은 에너지를 요하는데 지침없이 진심어린 조언해주시는 김달님! 오래오래 컨텐츠 계속해주세요!! 응원합니다~
와우.. 32살입니다. 현재 결혼을 얘기하며 교제 중인 상대방과의 연애가 2년이 되어가는데요, 20대 어릴 적 연애처럼 불타오르는 사랑은 아니라 이 사람과 결혼하는 게 과연 맞는 걸까? 이번 연애는 왜 이렇게 뜨뜻미지근한것 같지라는 의구심이 항상 들었는데.. 해소가 되네요.. 👏🏻
불타오르는사랑하다 헤어지면 개폐인되요 정신병걸림 너무좋았는데 너무사랑스럽고 일년만나면서 5번헤어지고 100번넘게싸움
저는 달님이 말하는 그런 사람이랑 결혼했어요 근데 부작용은 ....
싸우고 무슨 문제가 생겼을때 극복이 안돼요...이사람 없으면 안될꺼 같은 사람이랑 했으면 극복을 할수있었을까 생각도 들고 ㅋㅋㅋㅋ 뭐 그렇습니다...;;
최근까지 해탈하며 느끼던 감정들을 다 정리해서 말씀 해 주시네요... 뭐든지 다 맞춰주고 희생했다고 생각하며 이게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는 걸 깨닫고 현타 오지게 오는 중이라는 것 까지요🥲 연애할 때 감정조절이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야 깨닫게 되네요.
저도 신랑을 만날 때 막 가슴 설레지는 않더라구요 스킨십할때 특히ᆢᆢ
스킨십을 하면
편안하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람같다는 느낌
이전의 연애들과는 다른 편안함이 있었는데
결혼하자니 고민이 되더라구요
막 가슴 설레는 사랑을 해 본 경험들이 있으니 그런 느낌없는 이 사람과 결혼이 맞나 싶고
친한 언니에게 상담하니 사랑에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고 가슴 설레는 사랑만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편안함도 사랑의 한 형태니 언니가 보기에는 결혼해도 괜찮을 것 같다더군요
결혼해서는 또 다른 언니 왈 니가 이전의 설레는 연애와 다른
편안함이라는 사랑을 해서 결혼에 이르게 된 것 같네 하더군요
결혼해서 보니 저도 잘 선택한 것 같아요 한결같이 저에게 잘 하는 사람이거든요 우리 신랑은
결혼을 생각한다면 미친듯 설레는 건 좀 덜해도 한결같은 편안함이 있는 사람이 좋은 걸 저도 몇번의 연애로 터득했기에 결혼 생활에 만족합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결혼 10년차가 넘어가서 13년차 되니
만족하는 결혼이지만
불꽃같았던 미친 사랑의 경험들이 그리울 때도 있네요
인간은 참 여러가지 모습이 내제된 동물같습니다 ㅎㅎ
김달 님이 주시는 애정어린 조언들과 충고는 주로 나이에 걸맞는 정신적인 성숙도, 자아 실현을 위한 자기조절능력과 현실을 살아가는데 있어 도움이 될 이성적인 사고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들은 연애 뿐만 아니라 다른 방면에서도 삶을 풍족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언젠가는 갖춰야할 덕목이란 말이죠.
그러나 우리의 삶과 세상은 항상 바람직하고 이성적으로만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많은 명곡들은 사랑의 고난과 이별의 아픔에 대해서 노래하고, 수많은 예술작품들 또한 언제나 올바른 의도를 가지거나 적절한 시기를 타고나지 않습니다. 하물며 가장 이성을 추구하는 회사생활에서조차 매번 이성만을 고집하진 않습니다. 어찌됐건 사람이 살아가고 생각하는 방식이 그러하기 때문이죠. 완벽하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그 완벽하지 않음이 세상을 더 다채롭게 만들기도 합니다.
인내와 절제의 미덕을 갖추기 위해서 언제나 노력하십시오. 그러나 그 방법이 꼭 연애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니 너무 자책하거나 조급해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살아가세요. 늘 정답을 살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이 가장 사랑할 수 있고 행복하다 여길 수 있는 이야기, 어쩌면 세상으로부터 회자될 수 있는 이야기는 정답에서 벗어나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성장하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보통 사람이 발정과 사랑을 구분 못하더라구요
와.. 이 영상 소름이다.....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내가 얘를 안좋아하고있나? 라는 순간이 엄습할때가 있는데 이게 사랑하지않는게 아니었구나....
그만큼 내 생활이 순탄했고 자기계발도 잘되고 혼자있는 시간도 너무 즐거웠음
내가 안좋아하는 것 같아서 결혼할 사람이 아닌가 싶었는데 오히려 결혼할 사람이라니
와 좋아하는 감정이 지속되고 안되고의 차이에 대해서 엄청 고민했는데 딱 정리 해주시네요👍 그리고 진짜 연애는 가슴은 뜨겁게 하되 머리는 차갑게 유지하는게 건강한것 같아요.
아 정말 진리를 강의해주셨어요 저는 그런 첫사랑이랑 결혼해서 23년째 맘고생하며 피폐한 삶을 살고 았습니다 늘 남편때문이 불안하고 안정이 안되니 불면증도 심해지고 건강도 나빠지고 절대 한마디 한마디 구절구절 다 제가 격고 있네요
본능대로 했던 연애...20대초반에 해야할걸 30대중반에 해버렸네요...많이 아프네요...공감많이 하고갑니다.
......이걸 알기까지 저는 이혼을 거치고 알았습니다...
처음엔 이해가 안됫었는데 저걸 경험해보고 나니 이해가 되는 내용이에요 내가 아프면 본능을 누르고 멈추세요 내 자신을 위해서 하셔야 해요
사연자분도 참 공감되네요 저도 잠깐이지만 너무 강렬해서 겁이 나서 본능적으로 멀어진 남자가 있는데요
아직도 가끔 꿈에나올만큼 ㅋㅋㅋㅋㅋ
그때 그 감정과 기분이 그립기도해요
그치만 다시 보게되면 제 인생에 해로울걸 알아서
꾹 참았어요
맞는 인연 만나실거에요 화이팅하세요
내가 너무 빠지게 되는 사람은 위험하다
이런사람과 결혼 연애 하면 위험하다
컨트롤이 되는 연애가 중요하다
자유자재가 덜 좋아하는게 아니라
노력을 해야한당
몇 몇 댓글보니 아예 감정을 빼라고 이해하신 분들이 많은데
"내 할 일도 제쳐두고" 본능에만 몰두하는 연애를 조심하라는 겁니다. 아예 사랑하는 본능, 감정도 없이 연애를 하라는 게 아니라 ..
무엇에 우선순위를 둬야 하는 지 분명히 하라는 것. 당연히 사랑하는 감정은 있어야 연애를 할 수 있고 결혼을 하겠죠
문제는 사랑하는 감정이 있는 건지, 이게 사랑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는 그런 여자도 있는 게 문제예요.
남자가 능력도 좀 있고 자기 좋아하고 자기한테 잘해주고 그러니 편하고 좋긴 좋아.
근데 남자로서의 매력은 좀 부족한 거 같애.
10대 20대 초반에 해봤던 그런 본능이 말하는 느낌의 감정이 전혀 들지 않고 긴가민가 하는데 그냥 헤어지기에는 남자가 잘해주고 경제적 능력 있는 것 때문에 놓치면 안될 것 같고 이런저런 생각이 뒤섞여서 헤매는 그런 경우가 있는 것이 문제죠.
이 여자들은 이 남자와 결혼하면 안됩니다.
사랑의 감정이 있어야죠.
제가 이 영상을 보면서 제일 걱정이 되는게 이렇게 남자의 경제적 능력과 스윗함, 자상함, 편안함 같은 것을 보고 별로 남자로서의 매력을 못 느끼면서 이성적이고 계산적인 연애를 하면서 이러한 연애가 맞다고 생각하는 여자가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폭발적인 감정이 드는 사랑을 하라는 게 아닙니다. 적어도 사랑의 감정이 없는 계산적인 연애를 맞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었으면 합니다.
@@라이-e9s 저랑 비슷하게 이해하셨네요 ㅎㅎ 몇 댓글을 보니 아예 감정을 배제하고 '내가 좋아하지는 않는데' 다른 것들은 괜찮으니 이 연애는 괜찮은거구나, 결혼해도 되는 남자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서 달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할 거 같아 간략하게 적어봤어요. 더불어 20대 초반의 연애와 비교를 하며 왜 더 안 해주지 이런 받으려고만 하는 입장과 그 속에서 나오는 서운한 감정들등등 본능적으로만 생각하지 말라는 거죠.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그렇다고 감정을 배제하라는 게 아닌.. 경험치가 적은 사람은 이해하기가 다소 어려울 것도 같네요 ㅎㅎ 모든 분들이 어떻게 이해를 하든 일일히 이해 시키긴 어려운 부분이고 본인 인생인데 주체적으로 살길 바랄 뿐입니다
욕구 조절할 줄아는게 중요한거같아용
사랑하는 감정이랑 욕구는 다르다는걸 이제 알겠어요
와 진짜다 전남친 너어어ㅓ무 좋아해서 집착하고 6년이나 만났는데 결혼까지 못감
지금은 아주 평온한 연애해서 나한테 잘해주는 남자랑 올해 결혼 예정
결혼 결심 이유 : 변함없이 잘해주고 서로 노력함, 이 사람이랑 살면 평생 재미있을 것 같음ㅋㅋㅋ 개그코드 잘 맞음 취미생활도 잘 맞음
결혼 13년차 주부지만, 지금 남편과의 역사에서 제가 놓친 것이 뭔지...현타가 오네요.
잘못된 선택과 관계였음을 확실히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힘든거구나!
후배님들께서는 인생 잘 만들어가셔서 성공하세요.
전... 제 선택에 최선을 다해 책임져보겠습니다.
20대 후반이고 현재 연애 중인데 더 자세하게 듣고 싶습니다..ㅜㅜ남편 분과 불같은 사랑 끝에 결혼하신 건가요? 현재 어떤 점이 후회되시나요?
진짜… 1:11 연이 아니라는 말 너무 공감해요 정말 예전에 왜 이렇게 나를 서운하게 하고 아무런 힘이 안되면서 어떻게 연애를 해?!!연애 맞아?!!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아니에요
정말 서로를 힘들게 하지 않고 존재만으로도 응원과 힘이 되어주는게 진짜 사랑이 되어가는 과정같아요
물론 갑자기 이런 사람을 어디서 뚝 만나는 것도 쉬운 건 아니지만 본인이 혼자서 똑바로 잘 야무지게 살고 있으면 정말 옵니다 와요..!!😂
김달님 팬 7년차!
정말 온전히 내 삶에 집중하고 있으면 나같은 사람 그리고 내가 바라던 내가 가고싶어하는 방향에 그 사람을 만나게됩니다!!
연애 몇 번 해보면서 느낀건데 이 마인드가 진짜 맞는 것 같아요
고딩때 그토록 좋아했던 애랑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결국 헤어졌고 그 이후로 성인되고 나서도 불같은 사랑 이어오다 보니 결혼까지 보려면 잔잔한 사랑이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어렴풋이 깨닫게 된 것 같아요.🥺
다음 연애는 한번 잔잔한 연애를 이어가보려구요. 내 자신을 억제하려는 노력도 해보고 나중에는 그게 노력없이도 가능한 때가 오기를 바라요.
아.. 제가 앞전에 감정이 심하게 앞서는 연애를 했었고, 이 사람아니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으로 돌진해버려서 그 과정도 이별 후에도 정말정말 힘들었어요. 말그대로 그 사람에 대한 의미부여를 너무 하다보니 제 자신을 놓아버릴 정도로 감정소모가 심했어서 수년동안 다른 사람을 못 만났었거든요. 한동안 의도적으로 혼자서 잘지내는 법을 스스로 배우면서 많이 좋아졌고, 최근에 새로 사귄 남자친구와 이제 막 백일이 지났는데, 그 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제가 180도 확연하게 달라졌다는걸 실감하고 있어요. 정말 감정이 앞서는 연애에 제대로 질려서(?) 데여서?그런지 그 감정적인 부분을 내려놓고 최대한 머리가 차가워지는? 영상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제가 할 구실은 다 하면서 만날때는 또 그 사람에게 집중하는?그런 스타일로 변해있더라구요. 그런 제 모습을 보면서 남자친구는 인내력이 강한 사람이라고 종종 말해주는데, 여자라는 생물학적인(?)특징ㅋㅋ때문에 감정적일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나름 이성적인 모습을 취하려는 저의 모습을 오히려 좋아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이성적인 면이 두드러진 사람이라서 그런지 본인이 알고있는 일반적인 여성들의 감정적인 태도와는 다른 제 모습이 보기 좋은가봐요. 제가 혼자 있을때도 바쁘게 할 일 하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남자친구가 알아서 노력해주고 배려해주려고 노력하는 그런 느낌? 영상을 보면서 이전 연애를 통해 제가 많은 걸 배웠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ㅎ
저도 두가지 다 경험해봐서 어떤 맥락으로 하는 말씀인지 공감이 많이 됩니다!
조금 다르게 생각된 점은 오히려 한번은 그런 경험을 하게 된다면 그 시절에 맞게 해도 나쁘지도 좋지도 않다고 생각해요! 하고나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걸 좋아하는지, 어떤걸 불안해하고 힘겨워하는지 알게 됐어요! 나의 모든 모습을 다 알 순 없지만 조금씩 나의 모습을 알게 해주는 사람이더라구요! 연인의 감정보다 관계를 조절해야하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둘 다 이성적이어서 행복해요
결혼하면 안 되는 사람이였구나 연이 아니였구나 사랑이라고 착각했구나
인정.. 저도 제 자신을 잃을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과는 폭풍을 겪고 제가 어느정도 이성적 컨트롤이 되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더라구요.. 때론 너무 많이 좋아하는게 결혼에는 득이 안되는거 같아요😂 내가 나 자신을 잃지 않을때가 가장 건강한 관계가 아닐까 싶어요~
4:53 올해 5월에 결혼 앞둔 예비신부인데, 정말 이말 100000%공감합니다.
이전 연애에서는 아 이사람이랑 꼭결혼해야지 결혼하고싶다!! 없으면 못살거같다. 이생각이 주를 이뤘는데 생각해보니 정말 감정그자체의 연애였어요. 근데 오히려 지금 만난 사람하고는 결혼 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이 들다가 점점 확고해지고 마음이 편안한상태고 그렇다고 그 전보다 덜 불타고 사랑하지않는가? 그런건 전혀 아니에요.
딱 행복하고 불안함이 없는 마음이 맞아요.
글고 달님 이후 말씀처럼 이건 양쪽을 다 겪어봐야 공감 할 수 있는게 맞네요~! 아마 겪으신 분들은 너무 공감하시겠지만.. 아직 못 느끼신 분들은 사실 이게 어떤 느낌인지 어려울 것 같아요 ㅋㅋㅋ 그래도 영상보고 꼭 머릿속으로는 연애 중에 되뇌이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좋은 영상입니다.
그 본능이 앞서는 사랑하면 빠져나오기 진짜 힘들긴 해요..ㅠㅠ 저도 정말 미치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정말 끊어내야 해요 2년은 걸린 것 같아요 너무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그때 왜 그랬지, 그러지 말걸 후회하게 되더라구요
그정도로 사랑하지 않는데 결혼할 이유가 있나요? 저는 불같이 사랑하고 결혼할랍니다. 사람마다 다 다른거죠. 어떻게 하나로 정의하나요ㅋ
김달님 영상에 댓글 잘 안다는데 이번 영상은 정말 공감가는 내용이라 댓글을 안달 수가 없네요..
저는 아직 20대 초반이지만 어릴때부터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제일 가까운 기혼자인 엄마한테 결혼에 대해 물어봤었어요.
드라마나 영화에 그려지는 결혼은 엄청 사랑하고 서로 죽고 못사는 사람끼리 결혼하니까 나도 그런 사람과 결혼하면 행복해지냐고 물었어요.
그런데 엄마는 그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절대 오래 오래 행복하게 못산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말이 너무 이해가 안 갔었는데 성인이 되어 여러 사람을 만나보니 조금씩 이해가 되더라구요.
영상에서 김달님이 말씀하셨듯이 배우자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이성과 감정이
컨트롤 되는 사람과 노력하며 가정을 유지 시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거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와...이번 동영상은 진짜 미쳤네요. 이건 정말 경험하고 깨달은 사람만 할 수 있는 말인데 김달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조급하고 감정적이었던 전 여자친구
돌이켜보면 만나는 동안 너무 피말렸던거 같네요..ㅠㅠㅋㅋㅋㅋ
이건 결혼 뿐 아니라 인생에도 도움 되는 듯 사랑 뿐 아니라 말, 돈 등등 본능을 억제하고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은 뭘 해도 성공함
이영상 하나로 고민이 해결됐다.
2년사귄 남친이 있는 23살 여잔데, 초반엔 애정결핍,사랑결핍이 심해서 그저 꼭 붙잡고싶어서 함께하고싶다는 생각말고 그밖의 것들은 안보였었어요. 저도 그게 너무 사랑한다고 생각했죠. 근데 남친이 좀 한결같고, 나무같아서 시간이지나도 똑같은 이사람을 보면서 제가 점점 변하게되더라구요. 어느순간부터 나의 현실과 미래에 더 투자해야 더 이사람이랑 오래 사랑하겠다 싶고, 고마워서 사실 그 사람한테 선물하고, 걱정하기보단 제에 대한 미내나 취업준비를 열심히 하고있어요. 그리고 점점 내가 얼마나 벌어야할까, 이사람 부모님이랑 내가 가족이될수있을까? 평생 같이살수있을까? 아이도 키울수있을까? 하는 고민이 드는겁니다. 저는 이게 권태기인가..? 왜 바로 믿음이가는게 아니라 고민되고, 걱정되지? 이런생각도 있었어요ㅋㅋㅋ 근데 그게 당연한 생각이고, 고민이었단 사실에 안심이네요. 이대로 대화하면서 즐겁게 시간보내다보면 결혼이든 아니든, 꼭 결실이나 성장이 올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꼭 결혼해야지 단언하지 않으려구요. 그냥 열심히 노력해볼 생각입니다ㅎㅎ
대부분의 사람들은 김달님 말씀대로 본능이 앞서기때문에 앞뒤 따지지 않고 사랑하니까 지금 내 마음이 깊으니까 이 감정이 너무 강렬하니까 이것만 생각합니다 이 사람들의 대부분은 연애라는것이 서로가 만나 상호작용을 하며 관계를 맺어가는게 아닌 그냥 "내 남자 or 여자"로 만드는것 =성공적인 연애라고 착각을 합니다 김달님이 예전영상에서도 언급하신적 있듯이 내가 너무 좋아하는데 결국은 내가 손에 넣었어! 내 연인이 됐어! 내지는 사귀기만 하면된다 그럼 다되는거야까지 밖에 생각을 안하죠 연애란 오히려 관계가 성사되고 난 이후부터가 진짜 시작인데 이 사람이랑 사귄다고했을때 과연 이 관계가 순탄할것인가까지는 대부분이 생각을 안해요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하는말이 원래 사랑하면 싸우는거야 안싸우는 연애가 어딨어 안싸우는 커플은 이상한거야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자기들처럼 본능이 앞서는게 아니라 서로를 천천히 알아가며 사랑을 키워가면서 잘 맞추고 싸우지 않고 편안한 연애를 하는 커플들을 이런식으로 깎아내립니다 주변에서 항상 보게되는 패턴이에요 김달님 영상 진짜 저런사람들에게 하나하나 다 찾아가서 보여주고싶네요...
영상을 보자마자 예전 영상 " 너무 사랑하는 사람과는 절대 행복할 수 없습니다"가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