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해 주신 알찬 정보를 바탕으로 당일 신안 장거리 드라이브 여행을 지난 목요일(7월 20일)에 다녀 왔습니다. 천안에서 김밥 한줄 사서 먹으면서 출발해서 오후 12시 50분 근처에 특 장어탕을 먹기 위해 숙자네 식당으로 갔다가 가볍게 1인분은 안된다며 퇴짜 맞고 나왔습니다. 다음에 다시 오시라고 하던데 헛웃음만 속으로 삭히고 나왔지요. 빈자리에 앉았다가 주문을 안받기에 주방쪽으로 가서 특 장어탕 주세요...라고 했더니 몇분이냐고 물어서 혼자라고 했더니 1인분은 안된다고 해서 그냥 나왔는데 단독 빈자리도 아니고 두분이 식사하시는 붙어있는 테이블에 앉았었는데 장어탕 한그릇이라도 더 팔고 싶은 마음은 그럭저럭 이해할 수 있겠지만 다시는 이런 식당은 찾지 않으리라...는 다짐만 했지요. 다른 곳으로 갈까 하다가 혹시 몰라서 근처에 있던 중앙반점으로 갔고 거기서는 혼자 왔다고 문전박대 하지 않아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미니 탕수육 하나와 삼선짬뽕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미니 탕수육은 소스가 부어져 있는 상태로 나왔지만 바삭한 식감보다는 쫄깃한 식감의 찹쌀탕수육 분위기라서 맛있게 먹었는데 양도 적당하고 식감도 좋았었는데 살짝 아쉬운 것이 가격은 미니는 아니었습니다. 짬뽕은 기본 짬뽕과 삼선짬뽕 그리고 차돌짬뽕이 있었는데 탕수육을 함께 먹을 것이라 차돌짬뽕으로 하지 않고 삼선짬뽕으로 주문했는데 그냥 기본 짬뽕을 시키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삼선짬뽕 특유의 신선한 해물이 풍부한 느낌도 살짝 부족하고 국물은 개운한 것도 아니고 진한 것도 아니라서 다양한 해물과 면발 그리고 국물이 약간 따로노는, 삼선짬뽕이 추구하는 기본 방향이나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무엇일지 혼란스런 맛이었습니다.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니고 뭔가 조화롭게 잘 어우러진 맛이 아니었다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혼자라고 해서 거부한 식당과는 다른 곳이라서 감사한 마음으로 탕수육은 남김없이 다 먹었고 짬뽕도 먹을만큼 먹고 남겼는데 허기도 지고 화도 나서 소화가 안될까봐 무리하지 않아서 남긴 것이지 남길 정도로 맛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식사 후 무한의 다리로 가서 오랜만에 실컷 걸었습니다. 장마 기간이라서 비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모처럼 강한 햇빛으로 인한 부담도 적고 비도 안오는 그런 좋은 상태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차 후 데크 같은 구조의 긴 다리를 천천히 걸었고 할미도에 가서 갈 수 있는 곳까지는 다 걸어서 구경 후 다시 돌아왔고 짧은 시간에 볼 수 있는 곳은 간단히라도 보려고 다음 목적지인 1004섬 수석미술관으로 갔는데 주차 후 입장해서 걸어야 하는 곳이라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와보기로 하고 겉에서만 바라보고 퍼플섬으로 향했습니다. 퍼플섬도 다음에 누군가와 함께 와서 천천히 구경할까 하다가 그래도 기왕 왔으니 한번 보고 가자...라는 마음으로 입장했고 역시나 구경하면서 실컷 걸었습니다. 꽤나 먼 거리였고 운동 부족 상태에서 무한의 다리에서 많이 걸었고 다시 퍼플섬에서 또 상당히 걸었더니 다리가 피로해 졌습니다. 그래도 사진 실컷 찍고 예쁘고 멋진 풍경에 눈이 맑아진 것 같았습니다. 이제 저녁을 먹고 올라가야 하는데 어디에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억순이의 기찬밥상에서 저녁을 먹고 싶어서 미리 전화를 걸었는데 시간이 예상보다 조금 늦어져서 식사가 가능한지 여부를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하고 거기에 1인분이 가능한지를 미리 확인하려고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를 않더군요. 포기하고 레드향에 가서 문어짬뽕을 먹으려고 연락처를 검색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억순이의 기찬밥상에서 전화를 주셨더군요. 식사가 가능한지, 1인분 주문도 가능한지 확인 후 바로 달려갔고 기찬밥상을 먹었는데 순두부찌개와 여러가지 반찬이 나와서 하나 하나 음미하며 먹었는데 맛도 좋고 사장님의 마인드도 참 좋으시더군요. 사실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스트레스 받으시던 사장님이셨고 간단히 그 내용을 들어봤는데 속 상한 마음으로도 사장님의 아버지께서 "식당 문턱을 넘어 들어오시는 손님께는 물한잔이라도 대접해 드려야지 그냥 보내면 안된다."는 가르침을 주셔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 중이라는 말씀에 정말 숙자네 식당과는 다르구나...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맛이 출중했다...라는 것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식당에서 밥을 먹으니 장거리 운전과 나약해진 근육들이 오래 걸어서 지치고 피곤한 상태였지만 편하고 맛있게 먹어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줬습니다. 사장님께 잘 먹었다는 인사를 하고는 천사대교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 오도선착장으로 갔고 거기에서 야경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고는 출발해서 밤 12시가 조금 넘어서 천안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도선착장에서 보는 천사대교의 야경도 괜찮았지만 다음에 다시 간다면 암태민박식당에서 보말죽으로 저녁을 먹고 그쪽에서 천사대교의 야경을 감상하고 돌아오던가 민박집에서 자는 것을 고려해 보려고 합니다. 650km 정도의 여행길이었고 지치고 스트레스 받는 일상속에서 사실 출발 직전까지도 갈까 말까를 고민했었는데 역시나 일단 떠나보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집에서 잠 더 잔다고 해서 피로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니 육체적 피로는 추후 해결하더라도 일단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고 눈에도 멋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선물도 주고 입에도 맛있는 식사로 즐거움을 선물해 주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훨씬, 아니 비교도 안되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여행의 동선을 계획해서 더 멋진 추억을 담아오고 싶습니다. 대식가는 아니지만 음식 주문시 여유있게 주문하는 편입니다. 혼자 가도 중식당에서는 탕수육 같은 기본 요리 하나와 식사를 주문하고 둘이면 요리와 각자 식사, 3명이나 4명이 가면 먹을 수 있을지 계산해 보고 요리 두가지에 각자 식사 또는 식사는 4인이면 3인분 정도를 주문해서 먹는 편인데 혼자 왔다고 박대하시면 다음 기회는 없습니다. 물론 제가 아니어도 다른 손님들이 가시니 수입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고 너 아니어도 먹을 사람 줄 섰다...라는 자신감이 뿜뿜할 수도 있지만 그런 마인드로는 돈 받고 음식을 파는 것은 상관없지만 감동을 주는 식당이 될 수는 없을 겁니다. 이 정도 길이의 소감을 적는 것은 시간과 노력을 요합니다. 알찬 정보를 제공해 주신 유튜버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려는 것이 첫번째 목적이고 맛있는 식사 제공해 주신 식당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고 특히 억순이의 기찬밥상집 사장님의 경영 마인드에 더더욱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숙자네 식당 운영자분들의 손님 가려받기 방침은 수정을 가해주시길 바래봅니다. 실제 상호 거론이 문제가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경험을 그대로 적은 것입니다. 기대를 가지고 1순위로 찾아갔던 곳에서 그런 대접을 받으니 마음의 상처가 제법 크더군요...
안녕하세요. 우선 이렇게 길고 긴 장문의 댓글은 처음이어서 놀랍기도.. 그리고 황송하기도 하네요^^ 요즘 많은 유튜브 채널이 있고 셀 수도 없는 영상들이 있겠지만, 이렇게 정성이 담긴 장문의 댓글을 받아보는 분들도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안이 절대 작은 섬들이 아니라 이동하고 방문하시는데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하루에 이곳 저곳 많은 곳을 구경하셨네요~ 제가 올린 영상은 작년 기준 제가 차로 이동할 수 있는 신안의 섬들을 다니며 먹고 자고 구경한 내용들을 순수한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 담아냈던 것입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십원 한장 벌어본 적이 없으니..ㅎㅎㅎ 100% 개인의 기록이자 정보 제공의 차원일 뿐이죠^^ 사실 장어탕 관련해서는....본 영상 "여행코스 총정리" 편 말고.. 다른 자은도 영상에는 자막으로 조금 내용을 담았는데.. 조금 불친절하기는 했습니다. 오후 2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라 식당이 비어있었고 주인분 식사하려고 준비 중이셨는데.. 밥먹으려면 손님온다면서.. 조금 짜증스럽게 말씀도 하셨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면서 앉으라고 해서 그냥 앉아서 먹고 나왔었죠^^ 이 때는 제가 이미 시골여행 4개월 차에 접어들었던 상황이라 식당에서 황당한 사건들을 몇 번 겪고 내공이 쌓인 상태라서 그냥 상처 안받고 먹고 나왔었죠ㅎㅎㅎ 저는 시골 여행 중 혼자 밥먹으러 가면 일부러 1시 반 정도 넘어서 가는 편인데.. 이유는 시골 인심이 도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혼자 가면 안받는 경우도 많고, 영업시간도 자기들 마음대로라 끝났다고 안받는 경우도 있죠. 저는 작년 한창 시골살기했을 때 모 시골 읍내에서 혼자 저녁 먹으러 식당 10곳에서 모두 거절 당하고 결국 컵라면으로 해결한 적도 있답니다^^ 그 시골에서 약 2달 반 정도를 살았는데 항상 밥먹는 것이 가장 큰 일이었었죠. 나중에는 적응을 해서 혼밥을 주는 식당 몇 곳을 추려서 가기도 하고, 혼자 먹지도 못할 2인분을 시켜서 먹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얼마 전 울릉도 혼밥 거절 영상이 화제가 되어서 뉴스까지 나왔던데... 제가 거절당했던 일들에 비하면 사실 새발의 피죠..ㅎㅎㅎ 다만.. 전 이슈를 만들고 조회수와 구독자수를 추종하며 영상을 올릴 마음이 없고, 그 분들도 나름 사정이 있다고 생각해서 비방하고 싶지 않아 찍지도 않고 올리지도 않았을 뿐이죠.. 시골에서 혼자 밥먹는 것에 대한 고민은 저도 작년 시골살기, 여행을 하면서 처음 알았습니다ㅎㅎ 도시에서는 언제 어디에서나 혼자 먹을 수 있고 배달도 잘되고 그러니... 혼자 밥먹으러 가서 거절 당하고 영업끝났다고 손님을 보내는 일을 겪어봤을 리가 없으니... 시골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추억과 경험도 많았지만... 이해가 안되고 적응이 필요한 부분도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혼밥하기 어렵다라는 점...그리고 도시사람들의 시골인심에 대한 막연한 기대입니다^^ 물론 시골의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시골의 문화도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들도 있기는 하지만.. 도시 사람들이 혼자 시골에 가게되면 어김없이 그 현실적인 차이를 느끼고 불쾌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가급적 관광지나 시골은 혼밥 가능여부와 영업시간을 미리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고, 피크타임인 12~13시 사이는 피하는 것이 좋죠. 그리고 메뉴 특성 상 1인분이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남은 음식은 포장하는 방법도 활용하면 좋습니다. 저는 이제 적응을 해버려서..ㅎㅎㅎ 억순이의 기찬 밥상은 팔금도 다른 영상에서 또 자세히 소개했었는데 평범한 식당은 아니긴 합니다^^ 여장부 스타일이고 나름대로 프로정신도 있으시죠~ 저도 1인분 8천원으로 아주 맛있게 먹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근처에 염전 인부들 숙소로 쓰시던 농막이 있는데 거기서 싸게 민박도 주셔서 하룻밤 묵고 왔답니다ㅎㅎㅎ 정성스러운 댓글에 너무 횡설수설 답변을 드린 것 같네요. 불쾌한 일도 있으셨지만 부디 이번 방문이 힐링하시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집을 떠나 낯선 곳에 가면 항상 이런 저런 이유로 위험하고 불쾌한 일들이 생길 수 있는데 그 중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 혼자라고 식당에서 거절당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미리 어느 정도 분위기와 정보를 알고 가면 조금은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영상에도 틈틈이 자막으로라도 담는 편인데.. 영상을 풀로 정주행을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므로^^ 이 댓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도 대충의 시골 혼밥에 대한 분위기를 파악하셔서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seoul-countryman 역시나 저도 이런 초장문의 답글을 받아본 것은 처음입니다. 역시나 제가 느꼈던 유튜버님의 순수함이 맞는 것이었음을 확인 후 다시 기분좋게 대댓글을 달아봅니다...^^ 사실 저도 일부러 식사 시간 피크 타임을 피해서 식당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저는 의료인인데 코로나 사태 이후로 여행을 더 많이 가게된 케이스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자주는 아니지만 제가 즐겨찾던 식당이나 업체가 문을 닫은 경우가 드물지 않아서 일부러라도 찾아가곤 했습니다. 혼자 장거리 드라이브 여행을 즐기는 스타일인데 식사 문제도 있고 숙박 문제도 있어서 지금은 루프탑 텐트 올리고 180도 어닝 달고 파워뱅크와 캠핑 용품들을 갖춰서 제대로된 캠핑보다는 식사와 잠을 해결하는 쪽으로만 해서 여행을 다니는데 가급적 여행가는 곳의 식당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경치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그쪽에서 식사도 하고 고기도 사서 구워 먹어야 소소하더라도 해당 지역의 거주민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여행에서 먹는 재미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둘이만 가도 괜찮은데 아이들은 학원 가고 배우자도 바쁘다보니 시간날때 혼자 드라이브 여행을 하는 것이 취미가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쉽게 공감이 되지만 식사 시간 피크 타임 피하고 주문도 해당 식당의 인기 품목이나 아니면 2인분에 해당할 정도로 시켜서 먹고는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치밥을 사먹어야 한다는 것이 불편한 현실입니다. 손님이 귀찮거나 받기 싫으면 장사 안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돈은 좋고 혼자 오는 손님은 싫다는 마인드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입장이 다르니 이 정도로 마무리 하지요. 컵라면을 가끔씩 이용하셨다고 하는데 저는 전투 식량을 가끔씩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만 부으면 간단히 한끼 떼울 수 있는데 컵라면보다는 전투 식량이 더 나은 것 같더군요...^^ 물론 컵라면도 좋아합니다. 50대 중반의 나이지만 다행히 식성이 이것저것 잘 먹는 편이고 햄버거나 김밥, 컵라면 등등 가리지 않고 먹으며 음료도 마찬가지라서 천상 여행 즐길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유튜버님은 정성스런 감사의 댓글 받을 자격이 충분하고도 넘치는 분이시니 지금처럼만 해주셔도 저 같은 골수팬이 늘어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일요일이지만 출근해서 일 시작합니다...^^
며칠이 지났지만 다시 생각이 나서 몇 자 적으러 들어왔습니다^^ 혼밥에 대한 생각으로 서로 의견을 나눴습니다만~ 그 과정에서 느낀 같은 경험, 그리고 공감을 통해서 성향이나 가치관이 유사한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심 반가웠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저는 짧은 여행이 아닌 한 곳에 오래 머물면서 적응을 해야 하는 입장이어서 제가 스스로 그 특이한 현상에 대해서 받아들이고 이해하려고 했다는 정도일 것 같습니다ㅎㅎ 사실 혼밥 외에도 도시와는 다른 문화적 차이와 사람들의 성향 차이가 많았거든요~ㅎㅎㅎ 어느정도 이해하면서 당시에는 지냈던 부분도 있었고..지금도 수용이 어려운 그런 부분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이 될 지 몇 년 후가 될지 알 수 없지만 시골에 정착해서 살아가려는 생각이 있다 보니 시골의 여러 특성들을 수용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죠. 물론 좋은 점은 배우되 혼밥 손님을 박대하는 그런 문화는 절대 배우면 안되겠죠 ㅎㅎㅎㅎ 저는 싱글로 살아서 말씀하셨던 혼자 드라이브하며 여행하는 습관이 예전부터 있었는데..지나고 보니 그렇다고 뭐 엄청나게 많은 곳을 다니고 구경했던 것도 아니었어요.. 그저 의미없이 무료한 시간을 답답하게 보내기 싫어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취미든 일이든 결국 어떤 마음가짐과 어떤 생각을 가지고 하였는지가 결국 스스로에게 만족과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일로 만족을 하고 일로 정체성을 찾으며 직장은 열심히 다니고 성과도 많이 냈었던 것 같은데.. 결국은 사람이 참 힘들더군요~ 저와 같은 성향의 사람은 결국은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고 이용당하기 쉽다는 것을 최근에서야 느꼈습니다. 그 전에는 유사한 일을 겪고도 운이 좋지 않았거나 상황 탓과 남 탓을 했는데.. 나이가 조금 먹고 경험이 많아지니 결국엔 나의 문제라는 것을 느낀 것이죠^^ 세상을 살아가려면 조금은 이기적이고, 조금은 계산적이고, 조금은 욕심을 내고, 조금은 나쁜 짓도 하고, 조금은 남을 짓밟기도 해야 하는데.. 이 나이가 되어서도 잘 안되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ㅋㅋ 그래서 결국 시골에서 조용히 남은 인생을 보내는 방법을 찾으려 시작한 저의 초라한 시골 방랑기... 하지만 하면 할수록 점점 더 길을 잃게 되는 느낌(?)입니다ㅎㅎ 그 와중에 정성스럽고 사람 냄새 나는 댓글을 보며 조금 힘도 생기고 정신이 들기도 했답니다. 오늘도 두서없는 답글이지만~ 의사 표시를 받는 분이 훌륭하시기에 마음은 전달되리라 생각됩니다. 영상과 관계도 없는 내용의 답글을 채널 운영자인 제가 쓰고 있네요ㅎㅎ 며칠 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seoul-countryman 삭제하지 마세요. 저랑 참 많은 부분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제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 중인데 적지않은 사람들이 색안경을 끼고 삐딱한 시선으로 보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일에 마음이 상하면서도 제가 할일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마음이 아직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저는 의료에 종사하는 사람이라서 더더욱 타협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러다보니 오해도 받고 때로는 견디기 힘든, 내가 왜 굳이 이런 일을 자초해서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그래도 내가 하고 있는 기본 방향은 옳다...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그 마음 변치 마시고 유지해 주셔야 저도 가끔이라도 이렇게 전혀 모르는 분께 대화도 시도하고 혼자만의 위로도 받고 살짝 기대볼 수도 있으니까요...^^
@@user-te9yv6yf2s안녕하세요 답장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 부족한 영상 참고하여 여행 잘다녀오셨다니 뿌듯하군요^^ 제가 유튜브를 하는 이유 중 하나인데 보람을 느낍니다 부디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셨길^^ 올 한해도 이제 끝나가네요. 즐겁게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족한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신안이 워낙 넖고 많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어 모든 곳을 소개해드리지는 못했지만 대충 분위기와 기본 코스는 참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은도 장어탕집은 혼자 가면 거부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참고하시길요 요즘은 어디나 마찬가지인데 옛날 시골 인심을 기대하기가 어렵더군요^^ 혹시 조금 거칠고 투박해도 그러려니 넘기시고 여행하는 기분을 먼저 생각하시길.. 즐겁고 행복한 여행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족한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네 맞습니다 우리 사회가 특정 목적을 가지고 나쁜 것만 고의적으로 보게 만드는 현상이 팽배해지고 있죠ㅜㅜ 다른 지역에서도 수많은 사건사고들이 많은데 일부 지역만의 문제로 악마화하고 혐오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야말로 범죄죠.. 잘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일주일의 신안여행 정말 멋졌거든요^^ 항상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
@@jbmzx 여기도 당연히 비방 및 욕설 엄청 달렸었습니다. 심지어 저보고 신안군에서 돈먹고 영상 올린다느니.. 지옥을 홍보한다느니.. 너도 악마라느니.. 어이없는 악플도 많았고요ㅜㅜ 모두 신고처리했습니다. 어느정도여야 이해를 할텐데 도가 지나치더라고요.. 근거없는 비방과 혐오가 판치는 세상이 아닌 진실과 올바른 시각으로 보는 세상이 되길 기원합니다
@@jbmzx 네 고맙습니다 여행가서 즐거운 시간보내고 경험과 정보를 순수하게 공유하여 많은 분들께서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인데.. 세상엔 나쁜 사람들이 있더라고요ㅎㅎ 신안에만.. 전라도에만 나쁜사람이 있다는 식의 말도 안되는 지역차별과 혐오주의는 조직적이고 정치적인 냄새가 많이 나긴 합니다.. 응원과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족한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전국에 사건사고없는 지역이 있을까요. 지역명으로 포털 검색하면 몰랐던 사건사고를 다 알 수 있죠.. 특정지역이나 사람을 혐오의 대상으로 삼고 악마화하는 문화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여행은 본인의 자유이니 본인의 생각대로 즐겁게 다니고 싶은 곳을 다니면 될 것입니다. 저는 일주일 너무 즐겁게 잘 다녀왔고 그 경험을 올려드린 것일 뿐입니다. 물론 불친절한 식당이나 막말하는 아줌마는 본 적이 있었지만 시골여행 중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이게 사람에 따라서는 신안이니 특별히 무섭고 악마같은 일이라고 대서특필해서 떠들고 과장하면.. 또 조회수와 관심 끌며 자기 만족, 정신 승리하는 대중들도 있을 수 있겠네요ㅎㅎ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부족한 영상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안 팔금도에 소중한 추억이 있으셨겠네요. 저는 아무런 연고도 없이 여행을 했지만 평화롭고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음식에 감동을 하고 왔지요^^ 제가 이 영상을 만든 이유가 글쓰신 분과 같이 특정 지역에 여행을 가고 싶은데 어디를 어떤 순서로 가야할지 막막할 때 참고하시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영상은 초반부의 지도와 갈 곳들을 리스트로 정리한 이후, 그 후부터는 순서대로 각 여행지별 스케치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과 목적에 따라 가고 싶은 곳을 편하게 골라서 가실 수 있지요. 일정이 길면 모든 곳을 다 가실 수 있을 것이고, 짧으면 몇 군데로 압축하시면 됩니다^^ 일단 이 영상의 초반부를 보시면 임자도, 증도 그리고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자은도 총 6곳에 다녀온 곳들을 지도와 함께 리스트업을 해놓았습니다. 따라서 초반부 지도와 리스트를 보신 후, 이후 영상들로 대략적인 이미지를 파악하셔서 몇 곳을 결정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박 2일 이라고 하셨으니 이동시간을 최소화하시는 것이 필수이므로! 지역적으로 인접해있는 임자도, 증도의 10여 곳을 정하시거나 또는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자은도 쪽으로 7~8곳을 정하시는 것으로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임자도, 증도 쪽에 있다가 암태, 팔금, 안좌 방향으로 차로 이동 시 약 1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추가로 소요되거든요 아래목록은 영상 내의 코스별 장소입니다. 이중에서 선택하시면 되고 구체적인 모습이 궁금하시면 영상 속의 모습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0:00 도입부 0:35 임자도 : 대광해변, 튤립공원 1:44 임자도 : 맛집 나들목 3:18 임자도 : 대파테라 3:57 임자도 : 용난굴해변 4:14 임자도 : 수도(공원) 4:44 증도 : 소금전망대, 태평염전 5:46 증도 : 소금카페, 소금박물관, 염생식물원 7:24 증도 : 성지민박, 왕바위선착장 7:39 증도 : 설레미해변, 우전해변, 엘도라도리조트 8:26 증도 : 맛집 짱뚱이네식당 9:11 증도 : 짱뚱어다리, 짱뚱어해변 10:05 증도 : 황도 노두길, 고맙습니다 촬영지 11:18 증도 : 갯마을식당(민박) 11:56 증도 : 신안해저유물기념비 12:56 안좌도 : 복호선착장, 자라도 13:48 안좌도 : 김환기고택, 쌍샘점방 14:44 안좌도 : 퍼플교, 퍼플섬 16:00 팔금도 : 서근등대(팔금등대) 16:55 팔금도 : 억순이의 기찬밥상(민박) 17:55 팔금도 : 맛집 레드향(문어짬뽕) 19:27 팔금도 : 매도 20:19 암태도 : 암태도소작쟁의, 노만사 21:28 암태도 : 오도선착장, 암태도등대 22:23 암태도 : 추포도, 추포해변, 일몰, 추포대교 23:51 암태도 : 암태민박식당(보말죽) 24:36 자은도 : 숙자네식당(특!장어탕) 25:26 자은도 : 무한의다리, 분계해변(여인송) 26:26 자은도 : 해당화식당(백반맛집) 27:42 자은도 : 1004뮤지엄파크(양산해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족한 영상 감상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섬 여행은 아무래도 배를 타고 가야하고 섬이 한두개가 아닌 경우에는 엄두를 내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 신안군의 수많은 섬 중에서 배를 타지 않고 갈 수 있는 섬이 어디가 있는지 보다가 신안을 탐방해보기로 했었습니다^^ 물론 임자도, 증도와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자은도의 순으로 돌아보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의 손길이 타지 않은 섬이라는 느낌이 들어 일주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물론 일반 여행과는 달리 이곳저곳 탐방을 하다보니 유명한 관광지 한두곳을 놓친 느낌이 있어서 조금 안타깝긴 합니다^^ 여행에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시길 바라고~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 범위 내에서는 답변 드리겠습니다. 여행 중엔 항상 안전이 제일 중요합니다. 신체적 안전은 물론 정신적 안전.... 험한 일, 기분 나쁜 일 안당하는 것도 중요하니..항상 사람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연휴 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성지민박 제가 머물렀던 곳 말씀이시군요.. 깨끗한 편이긴 하지만 시골집 느낌의 오래된 민박입니다. 신식 인테리어도 아니고 요즘 뜨고 있는 촌캉스를 즐길 수 있는 개량형 시골주택도 아닙니다. 시골 할머니 댁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더럽거나 불편하진 않으니 아주 예민하신 분이 아니라면 하룻밤 지내시기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방은 두명이 잘 수 있는 큰 침대가 있고 작은 화장실이 안에 있고 싱크대가 같이 있습니다. 서너명이 머물긴 작습니다. 한두명 정도에 적합한 크기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안이 한창 아름다울 때에 가시는군요.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여기저기 시골 위주로 여행도 다녀오고 시골살기도 해봤습니다. 외지에서 항상 사람조심 길조심 해야 하는 것은 100프로 맞는 말씀이고 저도 항상 사람 조심하고 다니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현재 상황으로는 유명 관광지가 아니고서는 사람 구경이 힘들어요..대부분 노인들이고.. 가장 조심해야 할 사람들은 식당이나 숙박할 때 불친절하거나 바가지 요금...매너가 안좋은 사람들... 이런 종류인 것 같아요. 신안이 예전 이슈가 되었던 사건으로 이미지가 나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게 따지면 전국에 사건사고가 없는 곳이 없고 더욱 참혹한 살인 사건들이 있는 곳도 많을텐데.. 갈 곳이 없지 않을까요.. 해외에서도 극악무도한 사건사고들이 많은데.. 해외도 가면 안되겠죠..ㅠ.ㅠ 신안에 일주일 정도 머무르며 이곳저곳 다녀봤는데.. 이상한 일 없이 너무 평화롭게 잘 지내고 왔습니다. 맹목적으로 특정 지역이나 사람을 악마화하고 혐오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여행은 집을 떠나 낯선 곳에 머무르는 특성으로 당연히 약간의 위험은 항상 내포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코스와 시간 위주로 계획을 세우고 미리 다녀온 사람들의 경험과 정보를 참고해서 동반자와 함께 다니면 그 위험은 많이 줄어들게 되죠. 그런 차원으로 영상을 올려놓은 것이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항상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user-ruddlr5922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댓글 보러 들어와 보니 비난과 혐오의 댓글들이 보여서 모두 신고처리했네요.. 신안에서 과거 염전노예와 성폭행 사건이 있었다보니 이걸로 신안을 악마의 소굴이나 범죄의 고장으로 폄하, 비방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약간의 편견은 있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너무 심한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논리라면 대한민국 어디 여행을 갈 곳이 없지 않을까요? 범죄는 신안에서만 벌어지는 것도 아니고 전국각지에서 다 벌어지는걸요^^ 게다가 댓글들 중에서 제가 돈받고 신안 홍보영상을 찍었다느니.. 신안 범죄자의 사주를 받았다느니.. 정말 어처구니 없는 댓글들도 있더라고요..ㅎㅎ 저는 신안과 아무 상관도 없고 이번 여행으로 처음 가본 곳이고 아는 사람도 한명도 없는데 말이죠. 게다가 전 유튜브 하면서 100%내돈내산에 누구에게도 돈 한푼 받아본 적이 없고요^^ 그저 편견, 그리고 왜곡된 생각에 바탕을 두고 특정 지역이나 특정인을 비방하고 혐오하는 나쁜 문화.. 말로만 들었는데 그게 정말 있긴 있더라고요..우리나라가 발전하지 못하고 지역, 성별, 연령, 직업, 재산 등으로 분열되고 대립하며 서로를 증오하고 미워하는 그 모습의 한 부분인 것 같아 가슴이 아프기도 하네요. 제가 보기엔 이렇게 비대면의 공간에서 편견과 잘못된 인식, 그리고 무조건적인 혐오와 증오를 통한 감정 승리와 자기 만족을 하려는 예의없고 정신적 하자가 있는 사람들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여행다니면 그곳이 어디든 조금씩은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낯선 환경에서 낯선 사람과 문화를 마주해야 하니까요. 그 낯설음이 자극과 힐링이 된다면 성공적인 여행일텐데.. 전 난생 처음으로 갔던 신안의 여러 섬 여행이 바로 그랬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작년 수많은 시골을 다녔지만 그 중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곳이 신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간 중간 불친절하거나 예의없는 사람들도 봤지만 가볍게 넘길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시골은 사투리가 강하다 보니 그냥 대부분이 불친절하게 느껴지는 면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히려 청산도에서 안좋은 일이 많았고 그런 일 때문에 청산도를 갑자기 떠나기도 했습니다. 그 부분도 청산도 영상에 담아서 시청자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남겨놓았습니다. 전 돈을 목적으로 유튜브를 하지 않기 때문에 거짓과 조작, 왜곡을 할 필요를 못느끼고 원래 인생 철학도 정직과 성실입니다^^ 제가 올린 영상 100%가 있는 그대로 꾸밈없이 포장없으니 혹시 다른 영상을 보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하고 있는 그대로 답변을 드리고자 했더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항상 즐거운 여행되시고~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항상 조언을 해드릴테니 편하게 소통해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방문 및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 고향은 신안이 아닙니다^^ 서울 출생이고 수도권에서만 계속 살았고.. 작년에 회사를 그만두게 되어 마음 속 깊은 응어리를 치유하기 위해 시골 여행을 시작했고 보잘 것 없지만 유튜브 채널까지 만들어 보게 되었네요 ㅎㅎㅎ 신안은 저도 처음 갔었지만 참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1000여개에 달하는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조용히 살기에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도 들었죠^^ 앞으로 도초도와 비금도까지 다리가 생긴다고 하니.. 그 때에는 차로 또 여행을 가봐야 하겠습니다. 다만 사람들의 발길이 많아질수록 신안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멋이 사라질 것 같아 이 점은 좀 아쉽네요^^ 항상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족한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맨처음 등장하는 지도는 카카오맵에서 신안군 지역만 확대한 것이고, 이후 등장하는 지도는 인터넷 검색으로 확인한 것입니다. 신안여행지도 신안관광지도로 검색하시면 유사한 지도를 구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즐겁고 안전한 여행 기원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보잘 것 없는 채널에 방문해주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골에서 여행하며 생활하면서 시골에 정착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서투르고 끼가 없어 영상이 별로 재미는 없을텐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려보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r-ht3yl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족한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제가 다녀온 코스에는 밥주는 민박집은 없었고 밥사먹는 민박집은 있었습니다 식당과 민박을 같이 운영하고 있었는데 압해도였고 보말죽 1만원에 숙박5만원이었습니다 찾으시는 정보가 없어 죄송합니다 항상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족한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네 그렇습니다 사건사고없는 지역이 없지만.. 신안에 대해서는 막연한 혐오와 악마화가 특히 심한 것 같습니다. 특정인, 특정지역, 특정계층에 대한 혐오와 증오로 분열과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는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족한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섬이란 특성이 여행을 더 스릴있게.. 낭만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배를 타야 갈 수 있으니 시간과 비용이 조금 더 필요하죠ㅎㅎ 그래서 현재 기준으로 차를 타고 가는 신안여행 드라이브 컨셉으로 섬투어를 해봤답니다. 앞으로 비금도 도초도도 다리가 만들어진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다만 사람들의 유동이 많아지면 결국 신비로운 자연도 사라질 수 있으니 이건 좀 아쉽군요. 신안을 악마화하고 비아냥과 조롱하는 댓글, 그리고 제가 신안군에서 돈받고 영상만들었다며.. 저도 염전노예 만드는 한패거리라며 욕하는 댓글들이 많았는데 참 어이가 없더군요^^ 뭐 눈에는 뭐 밖에 안보인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참 흉하고 무식한 사람들이 많습니다ㅜㅜ
![[백수발길 머무는곳에] 전남 신안 - 자은도4 : 1004뮤지엄파크(신안가볼만한곳, 양산해변, 천사뮤지엄파크, 조개박물관, 신안여행, 새우란축제, 해양공원, 수석미술관, 수석정원)](http://i.ytimg.com/vi/bbl48-NuEuc/mqdefault.jpg)
선물해 주신 알찬 정보를 바탕으로 당일 신안 장거리 드라이브 여행을 지난 목요일(7월 20일)에 다녀 왔습니다.
천안에서 김밥 한줄 사서 먹으면서 출발해서 오후 12시 50분 근처에 특 장어탕을 먹기 위해 숙자네 식당으로 갔다가 가볍게 1인분은 안된다며 퇴짜 맞고 나왔습니다.
다음에 다시 오시라고 하던데 헛웃음만 속으로 삭히고 나왔지요.
빈자리에 앉았다가 주문을 안받기에 주방쪽으로 가서 특 장어탕 주세요...라고 했더니 몇분이냐고 물어서 혼자라고 했더니 1인분은 안된다고 해서 그냥 나왔는데 단독 빈자리도 아니고 두분이 식사하시는 붙어있는 테이블에 앉았었는데 장어탕 한그릇이라도 더 팔고 싶은 마음은 그럭저럭 이해할 수 있겠지만 다시는 이런 식당은 찾지 않으리라...는 다짐만 했지요.
다른 곳으로 갈까 하다가 혹시 몰라서 근처에 있던 중앙반점으로 갔고 거기서는 혼자 왔다고 문전박대 하지 않아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미니 탕수육 하나와 삼선짬뽕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미니 탕수육은 소스가 부어져 있는 상태로 나왔지만 바삭한 식감보다는 쫄깃한 식감의 찹쌀탕수육 분위기라서 맛있게 먹었는데 양도 적당하고 식감도 좋았었는데 살짝 아쉬운 것이 가격은 미니는 아니었습니다.
짬뽕은 기본 짬뽕과 삼선짬뽕 그리고 차돌짬뽕이 있었는데 탕수육을 함께 먹을 것이라 차돌짬뽕으로 하지 않고 삼선짬뽕으로 주문했는데 그냥 기본 짬뽕을 시키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삼선짬뽕 특유의 신선한 해물이 풍부한 느낌도 살짝 부족하고 국물은 개운한 것도 아니고 진한 것도 아니라서 다양한 해물과 면발 그리고 국물이 약간 따로노는, 삼선짬뽕이 추구하는 기본 방향이나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무엇일지 혼란스런 맛이었습니다.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니고 뭔가 조화롭게 잘 어우러진 맛이 아니었다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혼자라고 해서 거부한 식당과는 다른 곳이라서 감사한 마음으로 탕수육은 남김없이 다 먹었고 짬뽕도 먹을만큼 먹고 남겼는데 허기도 지고 화도 나서 소화가 안될까봐 무리하지 않아서 남긴 것이지 남길 정도로 맛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식사 후 무한의 다리로 가서 오랜만에 실컷 걸었습니다.
장마 기간이라서 비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모처럼 강한 햇빛으로 인한 부담도 적고 비도 안오는 그런 좋은 상태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차 후 데크 같은 구조의 긴 다리를 천천히 걸었고 할미도에 가서 갈 수 있는 곳까지는 다 걸어서 구경 후 다시 돌아왔고 짧은 시간에 볼 수 있는 곳은 간단히라도 보려고 다음 목적지인 1004섬 수석미술관으로 갔는데 주차 후 입장해서 걸어야 하는 곳이라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와보기로 하고 겉에서만 바라보고 퍼플섬으로 향했습니다.
퍼플섬도 다음에 누군가와 함께 와서 천천히 구경할까 하다가 그래도 기왕 왔으니 한번 보고 가자...라는 마음으로 입장했고 역시나 구경하면서 실컷 걸었습니다.
꽤나 먼 거리였고 운동 부족 상태에서 무한의 다리에서 많이 걸었고 다시 퍼플섬에서 또 상당히 걸었더니 다리가 피로해 졌습니다.
그래도 사진 실컷 찍고 예쁘고 멋진 풍경에 눈이 맑아진 것 같았습니다.
이제 저녁을 먹고 올라가야 하는데 어디에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억순이의 기찬밥상에서 저녁을 먹고 싶어서 미리 전화를 걸었는데 시간이 예상보다 조금 늦어져서 식사가 가능한지 여부를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하고 거기에 1인분이 가능한지를 미리 확인하려고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를 않더군요.
포기하고 레드향에 가서 문어짬뽕을 먹으려고 연락처를 검색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억순이의 기찬밥상에서 전화를 주셨더군요.
식사가 가능한지, 1인분 주문도 가능한지 확인 후 바로 달려갔고 기찬밥상을 먹었는데 순두부찌개와 여러가지 반찬이 나와서 하나 하나 음미하며 먹었는데 맛도 좋고 사장님의 마인드도 참 좋으시더군요.
사실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스트레스 받으시던 사장님이셨고 간단히 그 내용을 들어봤는데 속 상한 마음으로도 사장님의 아버지께서 "식당 문턱을 넘어 들어오시는 손님께는 물한잔이라도 대접해 드려야지 그냥 보내면 안된다."는 가르침을 주셔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 중이라는 말씀에 정말 숙자네 식당과는 다르구나...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맛이 출중했다...라는 것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식당에서 밥을 먹으니 장거리 운전과 나약해진 근육들이 오래 걸어서 지치고 피곤한 상태였지만 편하고 맛있게 먹어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줬습니다.
사장님께 잘 먹었다는 인사를 하고는 천사대교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 오도선착장으로 갔고 거기에서 야경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고는 출발해서 밤 12시가 조금 넘어서 천안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도선착장에서 보는 천사대교의 야경도 괜찮았지만 다음에 다시 간다면 암태민박식당에서 보말죽으로 저녁을 먹고 그쪽에서 천사대교의 야경을 감상하고 돌아오던가 민박집에서 자는 것을 고려해 보려고 합니다.
650km 정도의 여행길이었고 지치고 스트레스 받는 일상속에서 사실 출발 직전까지도 갈까 말까를 고민했었는데 역시나 일단 떠나보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집에서 잠 더 잔다고 해서 피로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니 육체적 피로는 추후 해결하더라도 일단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고 눈에도 멋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선물도 주고 입에도 맛있는 식사로 즐거움을 선물해 주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훨씬, 아니 비교도 안되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여행의 동선을 계획해서 더 멋진 추억을 담아오고 싶습니다.
대식가는 아니지만 음식 주문시 여유있게 주문하는 편입니다.
혼자 가도 중식당에서는 탕수육 같은 기본 요리 하나와 식사를 주문하고 둘이면 요리와 각자 식사, 3명이나 4명이 가면 먹을 수 있을지 계산해 보고 요리 두가지에 각자 식사 또는 식사는 4인이면 3인분 정도를 주문해서 먹는 편인데 혼자 왔다고 박대하시면 다음 기회는 없습니다.
물론 제가 아니어도 다른 손님들이 가시니 수입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고 너 아니어도 먹을 사람 줄 섰다...라는 자신감이 뿜뿜할 수도 있지만 그런 마인드로는 돈 받고 음식을 파는 것은 상관없지만 감동을 주는 식당이 될 수는 없을 겁니다.
이 정도 길이의 소감을 적는 것은 시간과 노력을 요합니다.
알찬 정보를 제공해 주신 유튜버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려는 것이 첫번째 목적이고 맛있는 식사 제공해 주신 식당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고 특히 억순이의 기찬밥상집 사장님의 경영 마인드에 더더욱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숙자네 식당 운영자분들의 손님 가려받기 방침은 수정을 가해주시길 바래봅니다.
실제 상호 거론이 문제가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경험을 그대로 적은 것입니다.
기대를 가지고 1순위로 찾아갔던 곳에서 그런 대접을 받으니 마음의 상처가 제법 크더군요...
안녕하세요. 우선 이렇게 길고 긴 장문의 댓글은 처음이어서 놀랍기도.. 그리고 황송하기도 하네요^^
요즘 많은 유튜브 채널이 있고 셀 수도 없는 영상들이 있겠지만, 이렇게 정성이 담긴 장문의 댓글을 받아보는 분들도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안이 절대 작은 섬들이 아니라 이동하고 방문하시는데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하루에 이곳 저곳 많은 곳을 구경하셨네요~ 제가 올린 영상은 작년 기준 제가 차로 이동할 수 있는 신안의 섬들을 다니며 먹고 자고 구경한 내용들을 순수한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 담아냈던 것입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십원 한장 벌어본 적이 없으니..ㅎㅎㅎ 100% 개인의 기록이자 정보 제공의 차원일 뿐이죠^^
사실 장어탕 관련해서는....본 영상 "여행코스 총정리" 편 말고.. 다른 자은도 영상에는 자막으로 조금 내용을 담았는데..
조금 불친절하기는 했습니다. 오후 2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라 식당이 비어있었고 주인분 식사하려고 준비 중이셨는데.. 밥먹으려면 손님온다면서.. 조금 짜증스럽게 말씀도 하셨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면서 앉으라고 해서 그냥 앉아서 먹고 나왔었죠^^
이 때는 제가 이미 시골여행 4개월 차에 접어들었던 상황이라 식당에서 황당한 사건들을 몇 번 겪고 내공이 쌓인 상태라서 그냥 상처 안받고 먹고 나왔었죠ㅎㅎㅎ
저는 시골 여행 중 혼자 밥먹으러 가면 일부러 1시 반 정도 넘어서 가는 편인데.. 이유는 시골 인심이 도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혼자 가면 안받는 경우도 많고, 영업시간도 자기들 마음대로라 끝났다고 안받는 경우도 있죠.
저는 작년 한창 시골살기했을 때 모 시골 읍내에서 혼자 저녁 먹으러 식당 10곳에서 모두 거절 당하고 결국 컵라면으로 해결한 적도 있답니다^^ 그 시골에서 약 2달 반 정도를 살았는데 항상 밥먹는 것이 가장 큰 일이었었죠.
나중에는 적응을 해서 혼밥을 주는 식당 몇 곳을 추려서 가기도 하고, 혼자 먹지도 못할 2인분을 시켜서 먹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얼마 전 울릉도 혼밥 거절 영상이 화제가 되어서 뉴스까지 나왔던데... 제가 거절당했던 일들에 비하면 사실 새발의 피죠..ㅎㅎㅎ 다만.. 전 이슈를 만들고 조회수와 구독자수를 추종하며 영상을 올릴 마음이 없고, 그 분들도 나름 사정이 있다고 생각해서 비방하고 싶지 않아 찍지도 않고 올리지도 않았을 뿐이죠..
시골에서 혼자 밥먹는 것에 대한 고민은 저도 작년 시골살기, 여행을 하면서 처음 알았습니다ㅎㅎ 도시에서는 언제 어디에서나 혼자 먹을 수 있고 배달도 잘되고 그러니... 혼자 밥먹으러 가서 거절 당하고 영업끝났다고 손님을 보내는 일을 겪어봤을 리가 없으니...
시골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추억과 경험도 많았지만... 이해가 안되고 적응이 필요한 부분도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혼밥하기 어렵다라는 점...그리고 도시사람들의 시골인심에 대한 막연한 기대입니다^^
물론 시골의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시골의 문화도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들도 있기는 하지만.. 도시 사람들이 혼자 시골에 가게되면 어김없이 그 현실적인 차이를 느끼고 불쾌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가급적 관광지나 시골은 혼밥 가능여부와 영업시간을 미리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고, 피크타임인 12~13시 사이는 피하는 것이 좋죠. 그리고 메뉴 특성 상 1인분이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남은 음식은 포장하는 방법도 활용하면 좋습니다. 저는 이제 적응을 해버려서..ㅎㅎㅎ
억순이의 기찬 밥상은 팔금도 다른 영상에서 또 자세히 소개했었는데 평범한 식당은 아니긴 합니다^^ 여장부 스타일이고 나름대로 프로정신도 있으시죠~ 저도 1인분 8천원으로 아주 맛있게 먹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근처에 염전 인부들 숙소로 쓰시던 농막이 있는데 거기서 싸게 민박도 주셔서 하룻밤 묵고 왔답니다ㅎㅎㅎ
정성스러운 댓글에 너무 횡설수설 답변을 드린 것 같네요.
불쾌한 일도 있으셨지만 부디 이번 방문이 힐링하시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집을 떠나 낯선 곳에 가면 항상 이런 저런 이유로 위험하고 불쾌한 일들이 생길 수 있는데 그 중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 혼자라고 식당에서 거절당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미리 어느 정도 분위기와 정보를 알고 가면 조금은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영상에도 틈틈이 자막으로라도 담는 편인데.. 영상을 풀로 정주행을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므로^^
이 댓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도 대충의 시골 혼밥에 대한 분위기를 파악하셔서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seoul-countryman 역시나 저도 이런 초장문의 답글을 받아본 것은 처음입니다.
역시나 제가 느꼈던 유튜버님의 순수함이 맞는 것이었음을 확인 후 다시 기분좋게 대댓글을 달아봅니다...^^
사실 저도 일부러 식사 시간 피크 타임을 피해서 식당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저는 의료인인데 코로나 사태 이후로 여행을 더 많이 가게된 케이스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자주는 아니지만 제가 즐겨찾던 식당이나 업체가 문을 닫은 경우가 드물지 않아서 일부러라도 찾아가곤 했습니다.
혼자 장거리 드라이브 여행을 즐기는 스타일인데 식사 문제도 있고 숙박 문제도 있어서 지금은 루프탑 텐트 올리고 180도 어닝 달고 파워뱅크와 캠핑 용품들을 갖춰서 제대로된 캠핑보다는 식사와 잠을 해결하는 쪽으로만 해서 여행을 다니는데 가급적 여행가는 곳의 식당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경치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그쪽에서 식사도 하고 고기도 사서 구워 먹어야 소소하더라도 해당 지역의 거주민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여행에서 먹는 재미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둘이만 가도 괜찮은데 아이들은 학원 가고 배우자도 바쁘다보니 시간날때 혼자 드라이브 여행을 하는 것이 취미가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쉽게 공감이 되지만 식사 시간 피크 타임 피하고 주문도 해당 식당의 인기 품목이나 아니면 2인분에 해당할 정도로 시켜서 먹고는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치밥을 사먹어야 한다는 것이 불편한 현실입니다.
손님이 귀찮거나 받기 싫으면 장사 안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돈은 좋고 혼자 오는 손님은 싫다는 마인드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입장이 다르니 이 정도로 마무리 하지요.
컵라면을 가끔씩 이용하셨다고 하는데 저는 전투 식량을 가끔씩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만 부으면 간단히 한끼 떼울 수 있는데 컵라면보다는 전투 식량이 더 나은 것 같더군요...^^
물론 컵라면도 좋아합니다.
50대 중반의 나이지만 다행히 식성이 이것저것 잘 먹는 편이고 햄버거나 김밥, 컵라면 등등 가리지 않고 먹으며 음료도 마찬가지라서 천상 여행 즐길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유튜버님은 정성스런 감사의 댓글 받을 자격이 충분하고도 넘치는 분이시니 지금처럼만 해주셔도 저 같은 골수팬이 늘어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일요일이지만 출근해서 일 시작합니다...^^
며칠이 지났지만 다시 생각이 나서 몇 자 적으러 들어왔습니다^^
혼밥에 대한 생각으로 서로 의견을 나눴습니다만~ 그 과정에서 느낀 같은 경험, 그리고 공감을 통해서 성향이나 가치관이 유사한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심 반가웠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저는 짧은 여행이 아닌 한 곳에 오래 머물면서 적응을 해야 하는 입장이어서 제가 스스로 그 특이한 현상에 대해서 받아들이고 이해하려고 했다는 정도일 것 같습니다ㅎㅎ 사실 혼밥 외에도 도시와는 다른 문화적 차이와 사람들의 성향 차이가 많았거든요~ㅎㅎㅎ 어느정도 이해하면서 당시에는 지냈던 부분도 있었고..지금도 수용이 어려운 그런 부분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이 될 지 몇 년 후가 될지 알 수 없지만 시골에 정착해서 살아가려는 생각이 있다 보니 시골의 여러 특성들을 수용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죠. 물론 좋은 점은 배우되 혼밥 손님을 박대하는 그런 문화는 절대 배우면 안되겠죠 ㅎㅎㅎㅎ
저는 싱글로 살아서 말씀하셨던 혼자 드라이브하며 여행하는 습관이 예전부터 있었는데..지나고 보니 그렇다고 뭐 엄청나게 많은 곳을 다니고 구경했던 것도 아니었어요.. 그저 의미없이 무료한 시간을 답답하게 보내기 싫어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취미든 일이든 결국 어떤 마음가짐과 어떤 생각을 가지고 하였는지가 결국 스스로에게 만족과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일로 만족을 하고 일로 정체성을 찾으며 직장은 열심히 다니고 성과도 많이 냈었던 것 같은데.. 결국은 사람이 참 힘들더군요~ 저와 같은 성향의 사람은 결국은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고 이용당하기 쉽다는 것을 최근에서야 느꼈습니다.
그 전에는 유사한 일을 겪고도 운이 좋지 않았거나 상황 탓과 남 탓을 했는데.. 나이가 조금 먹고 경험이 많아지니 결국엔 나의 문제라는 것을 느낀 것이죠^^
세상을 살아가려면 조금은 이기적이고, 조금은 계산적이고, 조금은 욕심을 내고, 조금은 나쁜 짓도 하고, 조금은 남을 짓밟기도 해야 하는데.. 이 나이가 되어서도 잘 안되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ㅋㅋ
그래서 결국 시골에서 조용히 남은 인생을 보내는 방법을 찾으려 시작한 저의 초라한 시골 방랑기...
하지만 하면 할수록 점점 더 길을 잃게 되는 느낌(?)입니다ㅎㅎ
그 와중에 정성스럽고 사람 냄새 나는 댓글을 보며 조금 힘도 생기고 정신이 들기도 했답니다.
오늘도 두서없는 답글이지만~ 의사 표시를 받는 분이 훌륭하시기에 마음은 전달되리라 생각됩니다.
영상과 관계도 없는 내용의 답글을 채널 운영자인 제가 쓰고 있네요ㅎㅎ 며칠 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seoul-countryman 삭제하지 마세요.
저랑 참 많은 부분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제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 중인데 적지않은 사람들이 색안경을 끼고 삐딱한 시선으로 보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일에 마음이 상하면서도 제가 할일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마음이 아직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저는 의료에 종사하는 사람이라서 더더욱 타협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러다보니 오해도 받고 때로는 견디기 힘든, 내가 왜 굳이 이런 일을 자초해서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그래도 내가 하고 있는 기본 방향은 옳다...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그 마음 변치 마시고 유지해 주셔야 저도 가끔이라도 이렇게 전혀 모르는 분께 대화도 시도하고 혼자만의 위로도 받고 살짝 기대볼 수도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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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도3 : 증도 민박, 해변(성지민박, 왕바위선착장, 설래미해변, 우전해변, 엘도라도리조트, 증도면, 오징어바위, 증도민박, 신안민박) ua-cam.com/video/UHVCWU6CiLE/v-de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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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자도2 : 나들목 식당(신안맛집, 임자도맛집, 전복, 전복장, 전복톳밥, MBC오늘저녁, 허영만 백반기행, 서울촌놈장가가기) ua-cam.com/video/rmRxaOdfRko/v-deo.html
- 임자도1 : 대광해수욕장(대광해변, 튤립공원, 신안군 해수욕장, 튤립, 튤립축제, 임자대교, 민어, 신안여행, 임자도여행) ua-cam.com/video/VMSOVYJCKSw/v-deo.html
와진짜 멋져요 ! 영상 잘봤어요 참고해서 여행 다녀올건데 자세하게 보여주셔서 좋네요 ㅎㅎ
안녕하세요 부족한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영상이 재미는 없지만 여행에 조금은 참고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고~~ 여행 중에는 항상 차조심 사람조심입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행 잘다녀왔어요😊😊
@@user-te9yv6yf2s안녕하세요 답장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 부족한 영상 참고하여 여행 잘다녀오셨다니 뿌듯하군요^^ 제가 유튜브를 하는 이유 중 하나인데 보람을 느낍니다
부디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셨길^^
올 한해도 이제 끝나가네요. 즐겁게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개웃기넼ㅋㅋㅋ
신안 구경 잘 하였습니다. 저도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병원매매임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족한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병원 전문 부동산 컨설팅을 하시나보군요^^ 저도 회사 그만두기 전까지는 부동산 컨설팅 분야에 종사했었습니다
신안 여행 후회없으실 것입니다 추천드립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신안여행시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족한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신안이 워낙 넖고 많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어 모든 곳을 소개해드리지는 못했지만 대충 분위기와 기본 코스는 참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은도 장어탕집은 혼자 가면 거부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참고하시길요
요즘은 어디나 마찬가지인데 옛날 시골 인심을 기대하기가 어렵더군요^^ 혹시 조금 거칠고 투박해도 그러려니 넘기시고 여행하는 기분을 먼저 생각하시길..
즐겁고 행복한 여행되세요^^
편견은 편견일뿐 저도 여행 잘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족한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네 맞습니다 우리 사회가 특정 목적을 가지고 나쁜 것만 고의적으로 보게 만드는 현상이 팽배해지고 있죠ㅜㅜ
다른 지역에서도 수많은 사건사고들이 많은데 일부 지역만의 문제로 악마화하고 혐오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야말로 범죄죠..
잘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일주일의 신안여행 정말 멋졌거든요^^
항상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
@@seoul-countryman 그런데 다른채널에서 신안여행 댓글보면 염전노예된다. 춘식이로 개명당한다는 댓글들이 많은데 여긴 깨끗하네요??
@@jbmzx 여기도 당연히 비방 및 욕설 엄청 달렸었습니다. 심지어 저보고 신안군에서 돈먹고 영상 올린다느니.. 지옥을 홍보한다느니.. 너도 악마라느니..
어이없는 악플도 많았고요ㅜㅜ
모두 신고처리했습니다. 어느정도여야 이해를 할텐데 도가 지나치더라고요..
근거없는 비방과 혐오가 판치는 세상이 아닌 진실과 올바른 시각으로 보는 세상이 되길 기원합니다
@@seoul-countryman 아이고야.... 이런사연이있네요 이런댓글하는사람들 특징이 직접 가보지도않고서 맹목적으로 색안경쓰는사람들이니 신경쓰지마요^^
@@jbmzx 네 고맙습니다 여행가서 즐거운 시간보내고 경험과 정보를 순수하게 공유하여 많은 분들께서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인데.. 세상엔 나쁜 사람들이 있더라고요ㅎㅎ
신안에만.. 전라도에만 나쁜사람이 있다는 식의 말도 안되는 지역차별과 혐오주의는 조직적이고 정치적인 냄새가 많이 나긴 합니다..
응원과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
그래요. 사건사고 없던 여행지 없죠.
그중에서도 신안이 많이 위험하니
조심해야해요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족한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전국에 사건사고없는 지역이 있을까요. 지역명으로 포털 검색하면 몰랐던 사건사고를 다 알 수 있죠..
특정지역이나 사람을 혐오의 대상으로 삼고 악마화하는 문화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여행은 본인의 자유이니 본인의 생각대로 즐겁게 다니고 싶은 곳을 다니면 될 것입니다.
저는 일주일 너무 즐겁게 잘 다녀왔고 그 경험을 올려드린 것일 뿐입니다. 물론 불친절한 식당이나 막말하는 아줌마는 본 적이 있었지만 시골여행 중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이게 사람에 따라서는 신안이니 특별히 무섭고 악마같은 일이라고 대서특필해서 떠들고 과장하면.. 또 조회수와 관심 끌며 자기 만족, 정신 승리하는 대중들도 있을 수 있겠네요ㅎㅎ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
@@seoul-countryman 조심해서나쁠것없습니다 차로가는신안빼고요
잘 받습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영상미도 부족하고 편집도 형편없어 보시기 편하진 않으셨을텐데 엄지척 주시니 감사하네요ㅎㅎ
사실적인 영상, 그리고 여행코스에 대한 정보를 꾸밈없이 올렸으니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주세요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관광지가 아닌 시골여행은 도시와는 조금은 다른 생활방식과 사람들의 성향으로 낯설 수 있으니 유의하시고요
감사합니다
신안 팔금도에 할아버지댁이 있었드랬죠~ 지금은 아무도 살지않고있는곳이라 그립습니다...^^;;
1박2일로 신안섬을 돌고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짜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도움좀 주십쇼~~~~ 다음주 목,금 예정입니다~~~~ Please~~~
안녕하세요 부족한 영상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안 팔금도에 소중한 추억이 있으셨겠네요. 저는 아무런 연고도 없이 여행을 했지만 평화롭고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음식에 감동을 하고 왔지요^^
제가 이 영상을 만든 이유가 글쓰신 분과 같이 특정 지역에 여행을 가고 싶은데 어디를 어떤 순서로 가야할지 막막할 때 참고하시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영상은 초반부의 지도와 갈 곳들을 리스트로 정리한 이후, 그 후부터는 순서대로 각 여행지별 스케치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과 목적에 따라 가고 싶은 곳을 편하게 골라서 가실 수 있지요. 일정이 길면 모든 곳을 다 가실 수 있을 것이고, 짧으면 몇 군데로 압축하시면 됩니다^^
일단 이 영상의 초반부를 보시면 임자도, 증도 그리고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자은도 총 6곳에 다녀온 곳들을 지도와 함께 리스트업을 해놓았습니다.
따라서 초반부 지도와 리스트를 보신 후, 이후 영상들로 대략적인 이미지를 파악하셔서 몇 곳을 결정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박 2일 이라고 하셨으니 이동시간을 최소화하시는 것이 필수이므로!
지역적으로 인접해있는 임자도, 증도의 10여 곳을 정하시거나 또는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자은도 쪽으로 7~8곳을 정하시는 것으로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임자도, 증도 쪽에 있다가 암태, 팔금, 안좌 방향으로 차로 이동 시 약 1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추가로 소요되거든요
아래목록은 영상 내의 코스별 장소입니다. 이중에서 선택하시면 되고 구체적인 모습이 궁금하시면 영상 속의 모습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0:00 도입부
0:35 임자도 : 대광해변, 튤립공원
1:44 임자도 : 맛집 나들목
3:18 임자도 : 대파테라
3:57 임자도 : 용난굴해변
4:14 임자도 : 수도(공원)
4:44 증도 : 소금전망대, 태평염전
5:46 증도 : 소금카페, 소금박물관, 염생식물원
7:24 증도 : 성지민박, 왕바위선착장
7:39 증도 : 설레미해변, 우전해변, 엘도라도리조트
8:26 증도 : 맛집 짱뚱이네식당
9:11 증도 : 짱뚱어다리, 짱뚱어해변
10:05 증도 : 황도 노두길, 고맙습니다 촬영지
11:18 증도 : 갯마을식당(민박)
11:56 증도 : 신안해저유물기념비
12:56 안좌도 : 복호선착장, 자라도
13:48 안좌도 : 김환기고택, 쌍샘점방
14:44 안좌도 : 퍼플교, 퍼플섬
16:00 팔금도 : 서근등대(팔금등대)
16:55 팔금도 : 억순이의 기찬밥상(민박)
17:55 팔금도 : 맛집 레드향(문어짬뽕)
19:27 팔금도 : 매도
20:19 암태도 : 암태도소작쟁의, 노만사
21:28 암태도 : 오도선착장, 암태도등대
22:23 암태도 : 추포도, 추포해변, 일몰, 추포대교
23:51 암태도 : 암태민박식당(보말죽)
24:36 자은도 : 숙자네식당(특!장어탕)
25:26 자은도 : 무한의다리, 분계해변(여인송)
26:26 자은도 : 해당화식당(백반맛집)
27:42 자은도 : 1004뮤지엄파크(양산해변)
너무 잘 보았습니다
소악도 가고싶어서 영상이 관심이 가네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족한 영상 감상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섬 여행은 아무래도 배를 타고 가야하고 섬이 한두개가 아닌 경우에는 엄두를 내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 신안군의 수많은 섬 중에서 배를 타지 않고 갈 수 있는 섬이 어디가 있는지 보다가 신안을 탐방해보기로 했었습니다^^
물론 임자도, 증도와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자은도의 순으로 돌아보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의 손길이 타지 않은 섬이라는 느낌이 들어 일주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물론 일반 여행과는 달리 이곳저곳 탐방을 하다보니 유명한 관광지 한두곳을 놓친 느낌이 있어서 조금 안타깝긴 합니다^^
여행에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시길 바라고~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 범위 내에서는 답변 드리겠습니다. 여행 중엔 항상 안전이 제일 중요합니다. 신체적 안전은 물론 정신적 안전.... 험한 일, 기분 나쁜 일 안당하는 것도 중요하니..항상 사람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연휴 되세요^^
@@seoul-countryman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신안 여행 갈려고 하는데 증도 성지민박 깨끗한가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성지민박 제가 머물렀던 곳 말씀이시군요.. 깨끗한 편이긴 하지만 시골집 느낌의 오래된 민박입니다.
신식 인테리어도 아니고 요즘 뜨고 있는 촌캉스를 즐길 수 있는 개량형 시골주택도 아닙니다.
시골 할머니 댁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더럽거나 불편하진 않으니 아주 예민하신 분이 아니라면 하룻밤 지내시기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방은 두명이 잘 수 있는 큰 침대가 있고 작은 화장실이 안에 있고 싱크대가 같이 있습니다.
서너명이 머물긴 작습니다. 한두명 정도에 적합한 크기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안이 한창 아름다울 때에 가시는군요.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seoul-countryman 와 ~~ 답글 감사합니다~~~
가고싶긴한데 위험할까봐 조금 걱정되요
안녕하세요 여기저기 시골 위주로 여행도 다녀오고 시골살기도 해봤습니다.
외지에서 항상 사람조심 길조심 해야 하는 것은 100프로 맞는 말씀이고 저도 항상 사람 조심하고 다니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현재 상황으로는 유명 관광지가 아니고서는 사람 구경이 힘들어요..대부분 노인들이고..
가장 조심해야 할 사람들은 식당이나 숙박할 때 불친절하거나 바가지 요금...매너가 안좋은 사람들... 이런 종류인 것 같아요.
신안이 예전 이슈가 되었던 사건으로 이미지가 나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게 따지면 전국에 사건사고가 없는 곳이 없고 더욱 참혹한 살인 사건들이 있는 곳도 많을텐데.. 갈 곳이 없지 않을까요.. 해외에서도 극악무도한 사건사고들이 많은데.. 해외도 가면 안되겠죠..ㅠ.ㅠ
신안에 일주일 정도 머무르며 이곳저곳 다녀봤는데.. 이상한 일 없이 너무 평화롭게 잘 지내고 왔습니다.
맹목적으로 특정 지역이나 사람을 악마화하고 혐오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여행은 집을 떠나 낯선 곳에 머무르는 특성으로 당연히 약간의 위험은 항상 내포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코스와 시간 위주로 계획을 세우고 미리 다녀온 사람들의 경험과 정보를 참고해서 동반자와 함께 다니면 그 위험은 많이 줄어들게 되죠.
그런 차원으로 영상을 올려놓은 것이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항상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 가려는데 안티 댓글이 상당히 많은 이유를 모르겠네요.
대한민국에서 아직도 믿고 여행하지 못할 곳이 있는듯 한 댓글들에 은근히 망설여집니다.@@seoul-countryman
@@user-ruddlr5922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댓글 보러 들어와 보니 비난과 혐오의 댓글들이 보여서 모두 신고처리했네요..
신안에서 과거 염전노예와 성폭행 사건이 있었다보니 이걸로 신안을 악마의 소굴이나 범죄의 고장으로 폄하, 비방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약간의 편견은 있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너무 심한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논리라면 대한민국 어디 여행을 갈 곳이 없지 않을까요? 범죄는 신안에서만 벌어지는 것도 아니고 전국각지에서 다 벌어지는걸요^^
게다가 댓글들 중에서 제가 돈받고 신안 홍보영상을 찍었다느니.. 신안 범죄자의 사주를 받았다느니.. 정말 어처구니 없는 댓글들도 있더라고요..ㅎㅎ
저는 신안과 아무 상관도 없고 이번 여행으로 처음 가본 곳이고 아는 사람도 한명도 없는데 말이죠. 게다가 전 유튜브 하면서 100%내돈내산에 누구에게도 돈 한푼 받아본 적이 없고요^^
그저 편견, 그리고 왜곡된 생각에 바탕을 두고 특정 지역이나 특정인을 비방하고 혐오하는 나쁜 문화.. 말로만 들었는데 그게 정말 있긴 있더라고요..우리나라가 발전하지 못하고 지역, 성별, 연령, 직업, 재산 등으로 분열되고 대립하며 서로를 증오하고 미워하는 그 모습의 한 부분인 것 같아 가슴이 아프기도 하네요.
제가 보기엔 이렇게 비대면의 공간에서 편견과 잘못된 인식, 그리고 무조건적인 혐오와 증오를 통한 감정 승리와 자기 만족을 하려는 예의없고 정신적 하자가 있는 사람들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여행다니면 그곳이 어디든 조금씩은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낯선 환경에서 낯선 사람과 문화를 마주해야 하니까요.
그 낯설음이 자극과 힐링이 된다면 성공적인 여행일텐데.. 전 난생 처음으로 갔던 신안의 여러 섬 여행이 바로 그랬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작년 수많은 시골을 다녔지만 그 중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곳이 신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간 중간 불친절하거나 예의없는 사람들도 봤지만 가볍게 넘길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시골은 사투리가 강하다 보니 그냥 대부분이 불친절하게 느껴지는 면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히려 청산도에서 안좋은 일이 많았고 그런 일 때문에 청산도를 갑자기 떠나기도 했습니다. 그 부분도 청산도 영상에 담아서 시청자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남겨놓았습니다. 전 돈을 목적으로 유튜브를 하지 않기 때문에 거짓과 조작, 왜곡을 할 필요를 못느끼고 원래 인생 철학도 정직과 성실입니다^^ 제가 올린 영상 100%가 있는 그대로 꾸밈없이 포장없으니 혹시 다른 영상을 보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하고 있는 그대로 답변을 드리고자 했더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항상 즐거운 여행되시고~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항상 조언을 해드릴테니 편하게 소통해요~~
감사합니다.🙂
개병신아 미친새끼네 넌 니가 착해보이고 현명해보이냐? 신안 전라디언샠기 ㅋㅋㅋㅋㅋㅋㅋㅋ😂😂😂😂
@@seoul-countryman 신안 미친곳 맞습니다.
사람 노예로 만들어서 죽을때까지 부려먹는 인간말종 새끼들이 널리고 널린게 신안인데 그딴곳을 뭐 좋다고 갑니까? 갔다가 노예 취급 받고 제 2에 춘식이만 안되면 다행이지
유듀바님 고향이 어디신가요? 나랑 동향 사람 같은디 반갑구마잉
안녕하세요 방문 및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 고향은 신안이 아닙니다^^ 서울 출생이고 수도권에서만 계속 살았고..
작년에 회사를 그만두게 되어 마음 속 깊은 응어리를 치유하기 위해 시골 여행을 시작했고
보잘 것 없지만 유튜브 채널까지 만들어 보게 되었네요 ㅎㅎㅎ
신안은 저도 처음 갔었지만 참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1000여개에 달하는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조용히 살기에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도 들었죠^^
앞으로 도초도와 비금도까지 다리가 생긴다고 하니.. 그 때에는 차로 또 여행을 가봐야 하겠습니다.
다만 사람들의 발길이 많아질수록 신안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멋이 사라질 것 같아 이 점은 좀 아쉽네요^^
항상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따 너는 고향이 그쪽인갑네잉~~~~?나가 어릴적부터 고항이 그짝인분들은 그짝인분늬언놈들은 씝이나 줯 혹은 정소를 도러내서 살점을 다 으깨버리면 좋다고 배웠는데 고항이 그짝인 분늬연놈들은 엄 작웅을 도려죽여내면 좋다고 배웠는디 니가 늑으 집주소를 나에게 좀 알려주면 좋겄구마니라이이이이이이이이잉~~~~~~~?
난 신안을몃번가도 전부가보지못한곳 식당이름 가르쳐주세요
신안 어디인지
@@user-gk1zm5xq4p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족한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영상 하단부 설명란에 세부 코스와 세부 영상에 대한 소개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저 지도 어디서 볼 수 있는거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족한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맨처음 등장하는 지도는 카카오맵에서 신안군 지역만 확대한 것이고, 이후 등장하는 지도는 인터넷 검색으로 확인한 것입니다. 신안여행지도 신안관광지도로 검색하시면 유사한 지도를 구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즐겁고 안전한 여행 기원하겠습니다
@@seoul-countryman 감사합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저도 여기저기 여행다니는거 1인입니다.
새로운 곳 많이 올려주세요~~~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보잘 것 없는 채널에 방문해주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골에서 여행하며 생활하면서 시골에 정착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서투르고 끼가 없어 영상이 별로 재미는 없을텐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려보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차로가는 신안여행중에서 밥주는 민박집은 없나요?~~
@@Dr-ht3yl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족한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제가 다녀온 코스에는 밥주는 민박집은 없었고 밥사먹는 민박집은 있었습니다 식당과 민박을 같이 운영하고 있었는데
압해도였고 보말죽 1만원에 숙박5만원이었습니다
찾으시는 정보가 없어 죄송합니다
항상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
사건사고 없는지역이 있나요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족한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네 그렇습니다 사건사고없는 지역이 없지만.. 신안에 대해서는 막연한 혐오와 악마화가 특히 심한 것 같습니다.
특정인, 특정지역, 특정계층에 대한 혐오와 증오로 분열과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는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어찌 섬 여행이 즐겁지 않으리오..대한민국 어느 섬이든 다 좋아요..지역 감정 나타내는 사람 참 보기 흉하다..너무 무식하게 느껴진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족한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섬이란 특성이 여행을 더 스릴있게.. 낭만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배를 타야 갈 수 있으니 시간과 비용이 조금 더 필요하죠ㅎㅎ 그래서 현재 기준으로 차를 타고 가는 신안여행 드라이브 컨셉으로 섬투어를 해봤답니다. 앞으로 비금도 도초도도 다리가 만들어진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다만 사람들의 유동이 많아지면 결국 신비로운 자연도 사라질 수 있으니 이건 좀 아쉽군요.
신안을 악마화하고 비아냥과 조롱하는 댓글, 그리고 제가 신안군에서 돈받고 영상만들었다며.. 저도 염전노예 만드는 한패거리라며 욕하는 댓글들이 많았는데 참 어이가 없더군요^^
뭐 눈에는 뭐 밖에 안보인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참 흉하고 무식한 사람들이 많습니다ㅜㅜ
지역 감정이라기보다는 사람 잡아다 염전노예로 써먹는 유사 인간들이 널린 곳은 지역 감정이고 나발이고 지랄이에요 그렇게 색안경 없고 평등하시면 거서 살아 보시든가 착한 주인님들이 이름도 새로 붙혀주고 평생 일자리도 주고 잘 보살펴 주실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