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일본일주 日本一周] 자전거 타고 일본일주 | 하마톤베쓰 - 오뮤시 Hamatonbetsu - O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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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5 кві 2024
- #일본일주 #日本一周 #자전거캠핑 #자전거여행 #bikepacking
자전거 타고 일본일주
Day20
하마톤베쓰 Hamatonbetsu
오무 Omu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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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l 3 - Quincas More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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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hine Samba - Chris Haugen
▬▬▬▬사용하시려면 아래의 출처를 남겨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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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 Power Train -

• [Royalty Free Music] Power Train (E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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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 Porch Blues - Chris Hau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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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Bag - E's Jammy Jams
▬▬▬▬사용하시려면 아래의 출처를 남겨주셔야 합니다▬▬▬▬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간식 -

• [Royalty Free Music] 간식/Snack (귀여운/엉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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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al - Asher Ful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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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Major Prelude - Bach
![[#33 일본일주 日本一周] 자전거 타고 일본일주 | 아오모리시 - 오다테시 Aomori - Odate](http://i.ytimg.com/vi/yjGbJUy1LDQ/mqdefault.jpg)
![[#33 일본일주 日本一周] 자전거 타고 일본일주 | 아오모리시 - 오다테시 Aomori - Odate](/img/tr.png)
모험으로 가득찬 영상 잘 보았습니다
혼자 이렇게 하는 것이 진짜지요.
영상을 보니 약 30년 전에 혼자 일본말도 못 하면서 북해도를 떠돌던 때가 그립네요
저의 경우 가장 기억 남는곳이 소야미사끼에서 소야마루란 배를타고 예문도에 가서 모모이와소오 란 유스호스텔에 이틀 묵었을때 입니다
올때 그 소오에 묵었던 모든 손님들이 부두에 까지 나와서 배 떠날때까지 환송해 주던일이 아직도 생각이 나고 사진도 있습니다
후일 nhk에서 전국에서 가장 야단스러운 유스호스텔 이라고 방영도 하더군요
제가 님처럼 요즘의 젊은세대 라면 분명히 나도 투어링자전거 사서 일본 일주를 했을겁니다
혼자 여행하면 고생도 많이 하지만 그만큼 추억도 많습니다
응원 드리고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건강히 완주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장문의 정성어린 댓글을 받아 제가 너무 감사합니다 30년전에 저와 같은 여행지를 여행하셨다니 대선배님 이십니다 그래도 지금과 그때의 분위기는 많이 달랐을겁니다 조금더 개발되기전에 다녀오셨으니 오롯이 홋카이도에 대자연을 경험하셨을듯합니다 영상 봐주셔서 감사하고 응원도 해주셔서 힘이납니다 더 좋은 영상으로 제 추억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seungwookang4166 네 사실 제가 갔을때는 만나는 일본인들 마다 한국사람 보는건 당신이 처음이다 라고 많이들 이야기 하더군요
재미 있는건 한국인 이라고 써 주니 .
계은수꾸 계은수꾸!
라고 연발해 써 보라 했더니 계은숙 이었습니다
이때는 계은숙이 일본서 매우 유명했을때 입니다
저는 첫 해외여행을 영어만 밑고 혼자 일본 갔는데 도쿄,오사카 같은 곳에서는 그나마 영어 하는 사람을 만날수 있었는데 대도시를 벗어나면 말이 안통해 정말 애 먹었지요
그런데 마츠시마 갔을때 경치가 너무 좋아 타고 갔던 관광버스 안내양 한테 영어로 암만 말해도 못 알아 먹어
급한김에
종이에 ,
此BuS何時出發？
이라고 써줬더니 금방 알아 먹고
午後3時出發
이라고 써 주더군요
그때 부터 저의 일본 여행 무척 편해 졌는데 영어로 한두 마디 해 보고 안되면 써 주면 그 뿐이었으니 말이죠
저는 이렇게 한자 써 주기로 대부분의 일본 이름난 곳 다 가게 됐습니다
제가 간 곳중 가장 아름다운 곳은 센다이의 마츠시마 인데 일곱번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0년이라면 세대가 틀립니다
제가 당시 30대 였었고 제가 만난 일본인 들은 대개가 전후 단카이 세대 였습니다
요즘의 30대 일본인 들과는 판이 하게 틀린거 같습니다
저는 믿거나 말거나 혼자 다니면서 이자카야에 들어 가면 꼭 호기심 많은 일본인들이 말을 걸어와 평균 다섯번 가면 두번은 일본인들이 술을 사 주더군요
요즘은 꿈도 못 꿀거 같아요
다만 저의 경우 일본사를 공부해 그곳 관광지의 역사적 내용을 다 알고 있어서 상대들이 더 빨리 친해 질 수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이자카야에 가면 많은 사람들 중에서는 거의 영어가 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한번은 시코쿠의 고치란 조그만 도시에 갔다가 술집에 들어가니 한눈에 복장이 여행자라 손님들이 모주 쳐다 보는데 바텐에 앉아서 술을 마시는데 ㅡ이때는 일본말을 중급 정도 할 때 입니다ㅡ
여기는 관광지도 아닌데 어떻게 해서 온거냐?
이곳이 사카모토료오마의 탄생지 라서 궁금해서 오게 되었다
라고 말이 끝나기도 전에 술집이 떠나갈 정도로
와아 ~!
하고 우뢰와 같은 소리에 놀라 돌아 보니 손님 전체가 일어나서 내게 박수를 치고 있더군요
그날 거기 온 모든 손님 들이 제게 500한잔씩 보내 주어서 만취 한 적도 있지요
요즘 일본인 한테 이 이야기 해 주면 술을 왜 사 주는지 납득을 못 하더군요
자전거 여행 하시는 스타일이 정말 제 취향에 맞는데 지금은 칠십이 넘어 그저 영상으로만 대리 만족 합니다
낮선 곳에서 잘자리 만들때 그 심정 너무도 잘 이해 합니다
보통사람은 좀처럼 하기 힘들지요
참고로 제가 학생때는 무전여행이 가능 했을때 이고 군용 항고 ㅡ반합ㅡ 들고 아무집이나 들어가 밥 동냥 해도 퇴짜 보다는 성공율이 더 많았지요
아이고 ~학생들이 먼곳 까지 와서 고생한다
라고 하시면서 밥 따로 반찬 듬뿍 담아 주시는 아주머니도 계셨지요
그때가 70년대 초반 입니다
지금은 상상도 못하죠
미지의 세계에 대해 직접 몸으로 부딪쳐서 상황을 해결 해 나가면 보람도 느끼고 묘하게 배짱도 생기지요
또 멋진 영상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user-dr3cj3hk3z 정말 사람은 아는 만큼만 보이는듯 합니다 댓글주신 내용에 공감이 많이 가고 또 제가 아직 채워야할 지식이 많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본도 한자 문화권이라 저도 여행하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학교 다닐때 한자 공부 더 열심히 해둘껄 하고 조금 후회도 되구요. 조선에 사카마토 료마와 같은 인물이 있었으면 그 당시 극동 아시아에는 서구열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2개의 근대 국가가 탄생했을텐데 말입니다 좋은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seungwookang4166 젊으시니까 무슨 일이든 분아든 도전 하실수 있습니다
지금의 낮선곳에서 잘곳 마련 하시듯 사회생활도 충분히 잘 하시리라 생각 됩니다
늘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 기도 합니다
오늘도 잘 봤습니다 !! 승우님 혹시 여행하시다가 지진은 경험하지 못하셨나요? 궁금합니다
내 다행히 지진 경험은 못 했습니다만 제가 홋카이도 일주 끝나고 혼슈로 다시 넘어가 여행한곳이 올해초 대지진이 났던 일본 서쪽 해안선 노토?반도 니가타 지역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