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관음종, 개산조 태허스님 열반 45주기 “정진으로 원력 잇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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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8 ве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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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내년 창종 60주년을 앞둔 관음종이 개산조인 태허당 홍선스님의 열반 45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한자리에 모인 관음종도들은 사회가 극심한 혼란에 빠진 시기,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진 태허스님의 원력을 되새겼습니다. 윤호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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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대한불교관음종의 개산조인 태허당 홍선스님.
    1930년 선암사에서 출가해 1940년 서울 종로구 숭인동 낙산에 묘각사를 창건하고, 매일 탑골공원을 찾아 대중설법을 한 부루나 존자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관음종은 어제 묘각사에서 태허스님 열반 45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하고, 개산조의 이 같은 불교중흥 원력을 되새겼습니다.
    관음종 종정 홍파스님은 6.25 한국전쟁 이후 혼란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진 태허스님의 보살행을 강조했습니다.
    홍파스님 / 관음종 종정
    (우리의 조사이신 태허 조사스님께서는 (국민이) 꿈과 이상을 실현하도록 법문을 설하신 어른이시라.)
    1965년 12월 관음종 전신인 대한불교불입종을 창종한 태허스님은 이듬해 초대종정에 올라 종단 발전에 힘썼습니다.
    특히 청소년 포교의 중요성을 느껴 1973년 마하연불교학생회를 창립하고, 불교잡지 범성을 발간하는 등 시대에 앞선 방편으로 중생 교화에 나섰습니다.
    홍파스님은 내년 창종 60주년을 앞두고 종도들이 태허스님의 발자취를 따라 정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홍파스님 / 관음종 종정
    (태허 조사 스님의 이 세상에 오신 그런 행보를 우리가 닮아가려고 하는 노력과 닮아가려고 하는 수행 정진이 있어야 됩니다.)
    다례재에는 총무원장 법명스님, 종회의장 혜산스님, 호법원장 경원스님, 교육원장 도선스님, 포교원장 도현스님 등 각 원장 스님들도 함께해 개산조의 향훈을 기렸습니다.
    경원스님 / 관음종 호법원장
    (우리 관음종의 종도들을 바라보고 하신 (조사 스님의) 엄중하신 외침이 저는 지금도 가슴에 새겨져 있습니다.)
    도현스님 / 관음종 포교원장
    (여러분들이 이웃에 자꾸 포교하셔서 한 사람이라도 권선하시는 기회를 가지시고, 많이 모이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우리 개산조 스님의 가르침이고 우리가 해야 할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구한말 대한제국부터 한국전쟁 이후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중생구제 원력으로 일평생을 보낸 태허스님의 가르침은 관음종도들의 정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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