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경제-1.4nm반도체 공정의 삼성전자와 대만 미국 일본 정부 4파전의 긴장관계

삼성전자와 대만 TSMC가 주도하는 반도체2나노 경쟁'에 미국 인텔과 대중국반도체제제에 합의한 일본정부가 지원하는 반도체회사 라피더스에 미국 IBM이 가술지원을 하면서 4파전 양상으로 치닫는 모습입니다.
일본 라피더스는 2025년 상반기까지 2나노 시제품 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으며. 이후 2027년까지 2나노 공정을 개발해 반도체 칩을 생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라피더스는 일본 반도체 산업 부활을 위해 소니와 도요타, 키오시아,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 등 일본 8개 대기업이 협력해 세운 회사입니다. 일본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자국 반도체 산업 재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3나노 양산에 이어 2025년 2나노 공정을 도입한다는 로드맵을 2022년 10월 발표했으며. 2027년에는 2나노 공정보다 한 단계 높은 1.4나노 공정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TSMC도 2나노 제품 개발에 뛰어든 상태입니다. 2025년 생산을 목표로 대만 북부 신주 지역에 2나노 반도체 공장을 짓고, 2026년 1나노 공장을 착공한다는 로드맵을 내났으며. 추가로 미국 애리조나주와 일본 구마모토현에 공장을 지으며 글로벌 생산 거점 다각화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2024년 2나노, 2025년 1.8나노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00억달러(24조 7000억원)를 들여 미국 애리조나주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고, 오하이오주에도 200억달러를 들여 첨단 반도체 공장 2개를 짓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정부지원입니다. 대만은 공장 자체를 지어서 입주시키는 지원과 세액을 줄여주고 있으며 미국이나 일본은 정부가 나서서 세액지원은 물론 반도체지원금까지 지원해서 밀어주는 추세입니다. 우리도 좀 더 다른 관점에서 반도체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