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폭포, 위대한 설악의 품에서 선등하는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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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ют 2025
- 체력이 떨어진걸까..
1년새 어프러치의 고단함이 배가 된 듯하다
눈이 어정쩡하게 쌓여 발에 피로도가 높은 이유인지도...
가도 가도 나타나지않는 폭포를 향해
2시간 가량 걸어 올랐다
청량한 얼음 땟깔은. 형제폭포의 최고의 매력이다.
어둠이 걷히고
평화선배님과 영덕님의 리드로 등반을 시작한다.
난 평화선배님 뒤로 왼쪽 직벽을 오르는데
왜케 몸이 안풀리냐 ㅜㅜ
오늘 리드는 안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으로
첫 타임을 마감하고 떡국으로 속을 데웠다
식사를 마치고 재욱선배님께서 또 지른다
내 맘에 불을~ㅋㅋ
1팀 재욱선배님의 확보물을 따라 2팀 선등에 나선다
노쇄하신(ㅋㅎ) 평화선배님은 등반을 포기하고
동호선배님의 빌레이로 완등으로 마무리~
스크류 설치도 해보고 싶었지만
신속한 등반이 필요한 시점에 이기적인 발상인 듯하여
그건 내년으로 양보~!
두렵기도 했지만 한 발 한 발 올라서면서
긴장도 풀어지고 타격에 자신감이 붙으며 안정을 찾았다
내가 형제폭에서 리드를 하다니~~
이 뿌듯함과 선배님들에 대한 고마움
특히나 ㅇ
성함이 김수연님 이군요
다음부터는 성함을 부르겠읍니다. ㅋㅋㅋ
@@박해성-o7f 네~이름이 친근감이 더 있지요~ 이쁘기도하고요 ㅎㅎ
선등, 완등 축하드려요. 킥도 전 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등반 리듬도 좋네요~ 스크류는 많이 쳐보셔요. 자리 찾고 다양한 조건에서 해보는 경험이 필요하더라고요. 앵커도 설치해보시고~ ^^
@@seunghoonj 스크류 치려니 시간이 넘 오래걸릴거 같고
기다리는 분도 계시고해서요....
내년에는 맘껏 박아보려구요~ㅎㅎ
감사합니다 ~
쏘맥님 혹시 토막골 들어갈때 빙벽화 신고들어가셨는지요.아님 등산화신고 형제폭앞에서 빙병화 갈아신으신건지
눈이 많이왔다고 해서요
저는 빙벽화신고갈까 생각중 입니다
소공원에서 와선대지나 비선선대까지는 눈이 없겠죠!
@@박해성-o7f 지난주는 비선대까지는 바닥에 거의 눈이 없었어요 짧은 구간 눈이 얼어 있는 곳도. 있는데 아이젠 없이도 가능했어요
토막골은 눈이 발목 높이 정도~?
저는 등산화에 스패치와 아이젠 착용했어요
그럼 등산화신고들어가셨군요
빙벽화는 배낭에 매고?
@박해성-o7f 넵~
전 항상 그렇게 다녀요~ㅎ ㅎ
감사합니다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