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렇게 귀한걸 공짜로 60년 된 누운향나무 민자고속도로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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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 뭐! 이렇게 귀한걸 공짜로 - 60년 된 누운향나무 민자고속도로에 기증
    안녕하십니까
    팔공산조경과구들장입니다.
    오늘 아침에 친구가 전화가 와서 조경과구들장 채널도 컸으니, 공익적인 뭐가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 하고 묻는거예요.
    그래서 그저께인 2021년 6월 21일, 2014년부터 애지중지 키워오던 향나무 2주를, 고속도로 사무실 앞에 심어준 이야기로 제 채널의 공익적 기여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 향나무는 제가 평택에서, 미군부대 장교막사 재건축시공현장에 조경전문분야 현장소장으로 있을 때, 철거하기 위하여 없애버리는 나무 중에 잘생긴 놈으로 골라서 2주를 화분에 심어서 분재처럼 오늘날까지 길러 오던 저의 오랜 분신이였습니다.
    이 미군막사는 1960년대에 지어진 막사이기에, 막사의 공동정원에 심어진 이 나무의 나이도 합리적으로 유추해 볼 때, 건축년도와 궤도를 같이한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나무를 1960년생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제보다가 나이가 많은 셈이죠!
    향나무가 화분에서 너무 오래 길러지고 있어서 관리도 힘들어지기 시작하여, 어찌할까? 고민 하던차에, 공공시설에 기증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번득 떠 오르더라구요.
    그래서 고속도로 사무실 지표식재로 건물 출입구 양쪽에다가 한주식 식재하면, 팔공산조경과구들장의 사회에 대한 공익적기여가 되겠다 싶었습니다.
    제가 조경유지관리를 담당하는 현장이라, 아침 출근길에 요렇게 향나무를 싣고 와서 굴삭기를 동원하여 약간의 마운딩을 잡고 심어버렸습니다.
    법인에는 담당자에게 심는다고 말만 한 상태였습니다.
    저의 증여가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당분간은 출근하는 날이면 매일같이 점검하고 조기활착을 위한 관심을 보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이나무가 자리잡고 멋진 수형으로 자라나, 상주영천고속도로의 공익적재산으로 자리잡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좀더 정성을 들여서 활착시켜 나아가도록 해야 겠습니다.
    전지 전의 모습입니다.
    형태의 윤곽이 나타나 있지 않아서 아직은 너저분해 보이지요.잔디도 손보지 않아서 더그렇게 보입니다.
    지금보시는 것은 전지를 한상태입니다.
    잔디를 대충정리했는데 땅이 패인부분이 있고, 잔디가 없는 부분이 있어서 차차 지반이 안정되는 대로 가장 이상적인 상태로 정리할 생각입니다.
    요렇게 누운향나무 식재는 끝났습니다.
    앞으로 관리를 잘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조경과구들장채널의 공익적 기여는, 향나무 무상기증에 그치지 않고, 2018년 3월 14일 국산라일락 털개회나무 원종을 산림청으로부터 무상분양받아 제손으로 싹틔워서, 키우고있는 토종수수꽃다리속 나무들도 여건이 된다면, 공익적 기부를 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동영상이 좋으셨다면 구독과 조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팔공산조경과구들장이였습니다.
    끝까지시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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