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dabii Charli XCX - forever, party 4 u 100 gecs - stupid horse, mememe dltzk - misplace, movies for guys, how to lie underscores - Spoiled little brat
하이퍼 팝의 가치는 바로 키치함을 넘어 캠프를 지향하는 예술인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장르가 메인스트림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있는 아티스트 들은 스스로 이 괴상하고 싸구려같은 b급 사운드를 극한까지 끌어올려 어느 곳 에서도 느낄 수 없던 새로운 카타르시스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하이퍼팝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마이너한 장르를 소개해주신 우키팝 님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Dorian Electra, Torr, Jedwill, webcage, Six impala, umru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이퍼팝을 확장하고 있으니까요 진지하게 바라봐 줬으면 좋겠어요~
하이퍼 팝 처음 들어보려면 charli xcx 앨범 charli, pop2, how i'm feeling now 정도 들어보세요. 처음 접할 때 개인적으로 너무 좋고 충격적이었음. 대체 뭔 장르인가 해서 딥하게 알아보려 하니까 다른 음악들은 충격적인 그 느낌이 아니라 처음 슈게이징 접했을 때의 거북한 느낌이었음 ㅋㅋ 하이퍼 팝이 취향 심하게 타는 장르고, 조금만 과하면 듣기 힘들고 오래 듣지는 못할 거 같다고 생각되네요. 쓰레기라는 표현은 너무 간거 같고,,
헐 얼마전에 좋아하는 가수가 sped up 버전의 곡을 다시 내서 왜 이걸 내는거지 했는데 이게 하이퍼팝의 부흥과 연계된 거였군요!ㅋㅋㅋㅋㅋ 역시 우키팝님 궁금증 긁어주시는 데 아주 선수세요ㅠㅠ 하이퍼팝 장르 음악들이 유행하는 배경을 알고 싶었는데 오늘도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요즘 너무 아쉬운게 sped up = hyperpop 이라고 생각해서 사람들에게 하이퍼팝이 틱톡화되어가고 있다는건데 그러면서 하이퍼팝의 진정성이 장난스럽고 익살스럽게 묻혀가는것같아요 하이퍼팝은 현시점 팝에 주류를 이루고 있는 장르고 굉장히 잘 엔지니어된 하이퍼팝 앨범들은 오히려 클래식 팝/락 같은 장르들보다 평론가들 사이에서 꽤나 호평을 받고 있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SOPHIE는 래퍼Vince staples의 Big fish theory에도 참여했었는데요, 여기에 사용된 실험적인 일렉 사운드(하이퍼팝과 유사)가 엄청나게 호평을 받았었죠. 하이퍼팝은 사운드 자체가 중독적인지라 다른 장르와 적절히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Content ID 초창기 저작권 문제를 회피하는 일종의 수단으로 밖에 보이지 않던 Nightcore라는 이름의 서브컬쳐의 한 사조가 이렇게 장르의 형태로 발전 해가는 것을 보면 그 당시 Nightcore 영상들의 수요층이라던가, 생산자들이 메인스트림 뮤직의 주 소비층으로 성장했다는 시간의 흐름도 느껴지고 2010년 대 중반 단순한 저작권 회피 수단에서 벗어나려는 프로듀서나 아티스트들이 여러 시도를 했던것을 다수 접해본 목격자로써 너무 위안이 되는 영상이네요. 좋은 정리 감사드립니다.
그만의 가치를 가졌을때가 가장 아름다운 법인데 외견에 끌려 그 가치를 왜곡시켰을때가 가장 추하고 더티해보임 마이너 장르는 마이너 장르인 이유가 있고 그 모습 그대로일때 가장 아름다운법인데 자꾸 홍대병 걸린 애들이 마이너 장르를 메이저로 올리려다보니 왜곡은 다반사고 아예 정의를 자기들이 새로 써버리는 경우도 많음 소수자들, 마이너들은 그런 이유가 있고 그리고 그 모습일때가 가장 아름다운법임 자꾸 수면위로 올려서 추하게 만들려는 사람들이 정말 이해가 안감
@@카와라기_모모카 뭐 음악 뿐입니까 성적 취향도 엄연히 마이너인 이유가 있죠 요즘은 개나소나 나 게이요 나 레즈요 바이 트렌스 뭐 이 ㅈㄹ을 떠는데 그 가치에 부합하는 사람들끼리 존재했을때 그나마 가장 이상적이었고 아름다웠습니다 메이저는 메이저 대로 놔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이상이었던 것들이 메이저로 올라오면서 왜곡되고 새로운 정의가 씌워져 지금의 지옥같은 PC시대가 펼쳐지고 있죠 왜곡과 재정의가 이로운 부분이 있겠지만 오리지날 원작자들이 의도한대로 이뤄지지 않는 대부분의 문제가 그 메이저화할때 일어나는 일들로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건 대부분 사회적인 혼란을 야기하죠 개인의 사상을 담는다던가 욕망을 실현시킬 수단으로 사용한다던가 그것만큼 더럽고 추잡한 일이 없죠 되도록 지양되어야할 일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현석-v8e 재즈의 시작은 왜곡이고 기타의 소리가 변화하기 시작한게 지미 헨드릭스의 왜곡이고요. 님이 쓰는 한글도 한문만을 쓰다가 세종대왕이 만들어낸 새로운 변화에요. 소수의 것 정치적 올바름이니 정의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서 끌어올리고 하는 짓은 분명 잘못 된것은 맞지만 변화 자체를 싫어하고 새로운것이 메인스트림 문화를 차지 하는거 자체를 이상하게 생각하는건 보통 꼰대라고 말하죠. 오리지널이라는건 없어요. 모든게 새로운거고 단순히 시간이 지난거죠. 불쾌하게 보시는건 최근 문화들이 과도하게 소비적이고 풍류적이거나 수준 자체가 떨어지는 것만이라면 이해하겠는게 변화 자체가 불쾌하시다면 할말이 없네요
팝음악은 늘 새로운 사운드에 목말라하고 새로운 시도가 환영받았지요. 악기의 사운드를 디지인하던 엔지니어도 각광 받았고 꽤 오랜기간동안 새로운 사운드와 기법등은 DJ들이 맡아왔었습니다. EDM이 각광을 받으면서 그렇게 새로운 사운드를 개발하고 생산(?)하던 DJ들이 스타가 됨에 따라 곡 한곡을 제작함에도 작곡가가 팀 단위로 붙고 점점 새로운 시도를 하기보다는 커리어를 중요시하게 됨에 따라 한동안 별다른 변화가 없었던 팝시장이였습니다. 하이퍼팝은 이런 팝시장에 뮤지션이 직접 사운드를 만들고 변화시키고 그걸 시장에 유통시키면서 청자의 리액션을 이끌어내는 것을 직접 함으로써 팝음악에 아직 개척해야 할 부분이 남았다는 걸 보여준거 같습니다. 우키팝님 자료조사 정말 열심히 하셨네요. 존경스럽습니다. 구독하면서 늘 좋은 영상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분류는 역시나 나중에 끼워맞추는 것이란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어느덧 아재 나이가 되고나니 음악을 찾아서 듣지도 않고, 별로 관심도 없지만, 초반에 들려준 음악들을 듣자니 머리속에 훅 떠오르는 노래가 하나 있었죠. Aqua - Barbie Girl (1997) 장르를 가지고 구분 짓는거 자체가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고등학생때부터 Sophie랑 Charli xcx 노래들을 많이 듣기 시작 했는데 무슨장르인지, 다른 아티스트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려고 나무위키부터 구글을 엄청 찾았던 기억이 나네요 .. 이런 영상이 하이퍼팝을 처음접하고 알아가려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좋아요!!!
15년전부텇 유툽에서 접해본 나이트코어 곡들과 일본 리듬게임을 많이 해와서 그런지 딱히 이질적이지 않는데 6년전까지만해도 vaporwave 한창 유행할때 곡 속도 늦추고 구간반복하면 vaporwave 곡 이냐고 조롱한거 처럼 이거또한 한번 트렌드 지나면 남을 사람들만 남아 계속 장르 개발해 나아갈꺼 같습니다. 틱톡에서 인기있는 장르라서 깔보고 싫어하는것도 분명있을꺼고 2010년초엔 일렉음악 작곡하신다는 분들한테 EDM 하시는거냐고 물어보면 다들 극혐했던적 있었던 시절도 생각납니다
결국 취향에 맞는가? 다른가? 취향차이임.틀린게 아니라, 다른거.서로 취향존중 그리고 자꾸 컴퓨터로 만든음악이 늘어나는 이유는... 기존의 음계로만 음악을 만드는데에는 그 한계치에 다다랐다는것임 새로운음악을 찾기가 너무 힘들다는것임 과거 베토벤이나 모짜르트 등이 활동하던 시절보다 겹치는곡이 많다는것 거기다가 과거에는 전세계인이 공유도 안되고, 데이터 베이스화도 안되고, 연주자에 따라서 약간의 소리가 달랐으나(악보만 있고, 악보보고 연주하는게 사람이라서) 지금은 음이나 빠르기에 일정한 규격이 존재하고, 음원이라는 정해진 음을 보여주고 들려주며 전세계 사람들이 음악을 공유하는 시대라서 기존의 음악의 틀에서는 새로운 음악이란걸 찾을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함 전자음악이나 하이퍼팝 등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음악이 계속 나올수 밖에 없는것임 즉, 창작가의 고통속에서 나온 새로운 발상
편견이 있었는데 그 편견을 해소해주는 소개 영상이네요. 역시 무언가를 알아가며 그 오해가 풀리고 시선은 더 부드러워지는 거 같아요. 사실 좋아하지 않습니다. 최근의 정신사나움에 일조하는 트렌드, 세상을 어지럽히는 혹세무민(?????ㅋㅋ) 의 음악 같아서, 정치적인, 극단주의의 음악 인줄 알았는데 더 좋은 감정으로 들어볼 수 있는거 같습니다!!!:)
좋은 하이퍼팝은 대부분 컨템포러리에 맞닿아 있는 부분이 많은 곡들이고 개성이 강한 곡들은 거부감이라든지 뭔가 거리감 위화감 같은 게 느껴짐. 결국에 돈 되는 건 기존의 팝에 약간의 소스 뿌리듯 하이퍼팝을 끼얹은 느낌의 곡들인데 첫 입소문에는 이런 메인스트림 아티스트들의 하이퍼팝적인 느낌의 곡들이 도움이 되는데 결국 신예들이나 후발주자들이 결국 점점 그냥 팝을 만들어버리는 순간이 옴. 새로운 장르의 기존 장르와의 융화는 거의 대부분 이런 상황.. 아니면 그냥 지나가 버리고는 했음. 좀 옛날이지만 한 때 pbrnb가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 너도 나도 뛰어 들다가 결국 크리스 브라운이 손 대면서 그냥 피비알앤비가 당시 알앤비 뮤지션이 내는 앨범의 필수 요소가 되고 어느 순간 갑자기 팍 식더니 사라졌음...
뭔가 edm의 하위장르에 말 그대로 권위를 부여해준 느낌인듯 싶은데.. 차라리 힙합은 진짜 사운드가 힙하다고 느끼기라도 하는데 edm으로 갈수록 사운드가 이거다 싶다기 보단 spa 브랜드 같이 가볍고 소비하기 좋은 부분에 집중되는 느낌... 근데 솔직히 이런 장르의 음악들은 너무 가벼워서 뭔가 포인트가 없다고 생각이 드는게 내가 나이가 먹은건지.. 요즘 음악이 더 소비적으로 진화한건지.. 아니면 아직 이 방면에서 제대로 된 본좌급 아티스트가 안 나와서 그런건지 모르겠달까... 아직까지는 비글비글 하기만한 10대들 같이 지나치게 발랄하고 텐션업된 느낌밖에 안 보이는 느낌인게 한때 유행한 하우스 장르랑 맥락이 비슷해보임. 단지 감각만을 위해 쉬지않고 고음과 높은 텐션 빠른박자가 쉴새없이 반복적으로 몰아치는거도 그렇고
개인적으론 불호 정말 가~~끔 좀 괜찮네? 정도의 곡이있긴한데 오래는 못들으겠음 특히 고유의 색깔을 그대로 유지하면 좋은데 좀 뜨니까 다들 개나소나 하이퍼팝딱지 달고 팔기바쁨 전형적인 틱톡음악이 나랑 안맞음... 그치만 좋은점은 하이퍼팝을통해서 옛날곡들이 새로운버전으로 다시 드러나고 관심을받는게 재밌음 요즘같은 시대에 거대하게 성장하는 새로운 장르가 있다는것도 신선하고 특히 진지하게 저 장르에 몰입해서 곡을 만드는 아티스트들은 꽤나 괜찮은 수준으 곡을 만들어내는거 보면 가능성이 무한한 장르라고도 생각됨 다만 물흐리는 돈만벌려는 자칭 하이퍼팝작곡가들이나 너무 오글거리는 틱톡식 갬성음악은 소름끼치게 거부감이 느껴지기도함 ㅋㅋㅋㅋ;;;;ㅠ
하이퍼팝 아티스트 중에 brakence 정말 추천합니다..!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표지로 영상에 잠깐 나왔는데 영상에서 glaive, midwxst는 소개됐는데 언급이 없어서 아쉽네요! ua-cam.com/video/bNPwIlcJ3rA/v-deo.html 어제 나온 신곡도 정말 좋고 punk2 앨범은 정말 완성도가 높아서 한번씩 들어보세요! 하이퍼팝/R&B/펑크 요소들이 조화롭게 섞여 있는 맛있는 앨범입니다
음악을 장르로 구분하는게 의미있는 행위라 생각하지 않음. 어떻게 보면 가장 비음악적인 행위가 장르구분이지. 창조하는 사람은 창조에 집중하지만, 결과물을 분류하는데 집중하는 사람은 그 분류에 집중해 음악이라는 본질을 잊고있음. 시대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은 본질에 집중한 사람들이지, 그 결과물을 보고 이래라 저래라 이거다 저거다 싸우는 사람들이 아님. 그들은 탄생‘한’ 결과만을 쫓지만, 창조자는 항상 탄생‘할’ 무언가를 추구하기 때문. 그냥 있는 그대로 즐기고 내 취향이 아니면 존중해 주는거, 그게 예술의 본질이 아닐까. 😮
@관종이면 유튜브를 했겠지 클래식에 장르적 구별이 없다는 얘기는 또 처음 듣네요 그래도 이름 알려진 곡들은 무슨주의 음악 무슨풍 음악 이런 구분은 하지않나요? 지금만큼 작곡가들 스스로가 "아 이건 이런 장르임"한 적은 없지만 지금와서 노래 하나하나를 어떤 식으로든 묶어서 분석하는 행위가 없는 것도 아니고요. 마케팅적으로 장르가 주로 쓰인다는 것과 별개로 장르라는 개념 없이는 설명 불가능한 현상도 적잖이 있는걸요. 발라드든 재즈든 메탈이든 즐겨 듣지 않는 사람은 "그게 그거 아냐?"하지만 즐겨 듣는 사람들은 그 안에서도 어느 정도 취향이 갈리기도 하고 그러는걸요. 거기에 애시당초 음악이 무조건 창조성만 중요하던가요? 오마주나 레퍼런스의 사용을 사람들이 반기는 거는 그저 창조하기 귀찮은 음악가들의 마케팅에 놀아간 건가요? 나이 많은 사람들 중에 아직도 뽕짝만 찾아 듣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익숙한 것 위주로 찾아듣는 사람들이 분명 많은데, 마냥 음악가는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만 하고 기존의 것은 답습하면 안된다는 얘기로 보여서 잘 납득이 안되네요. 그렇기 때문에 그 결론으론 나온 "장르 자체가 유명한 특정한 곡을 레퍼런스로 만든 곡이라고 유명세에 편승하려는 게 목적이니까"란 말도 납득이 안되고요.
하이퍼팝.... 신나고 훅 중심, 빠른 템포중심의 음악장르이긴 한데 빠르게 흥을 돋우는만큼 빨리 질리게되고 음악 감상만을 위한 장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것같아요. 짧은 영상물과 함께 쓰일 때 그 가치가 드러나는 것 같아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음악작품'으로서의 가치는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장르에 비해 이것이 안좋다고 비교하려는 의도가 없어서 제 의견이 더 잘 전달되도록 수정했습니다. 특정 장르가 우월하다기보단 '하이퍼팝' 이라는 장르가 아직 잘 성장하지 못한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영국은 역사적으로 항상 실험적인 나라입니다 4대 패션위크중 런던이 제일 특이합니다 가장 보수적이면서 가장 실험적이기도 합니다 바버리, 비비안 웨스트우드 락 문화도 그렇고 음악 또한 하이퍼 팝 말고도 덥스텝, 드릴 같은 음악도 영국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영국의 원조 덥스텝은 우리가 알고 있는 덥스텝이랑은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EDM쪽에서 실험적인 장르가 많이 나왔는데 이게 Rave 문화로 번지더니 유럽에 edm 특히 테크노가 많이 유행하게 되었고 지금도 유럽에서 테크노는 인기가 높습니다 한국에서 클럽은 미국 느낌의 Edm 으로 알고 있는데 유럽의 웬만한 핫한 클럽은 테크노 음악이 나옵니다
물론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하이퍼팝이 가미되어서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걸그룹 음악들은 솔직히 중독성만 노리고 만드는 듯한 느낌이 있음.. 중독성 노려서 히트치는 거에만 빠져서 막상 들어보면 기존의 여돌이 갖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또 노래가 그렇개 좋지도 않은 것 같고.. 아쉬움 나만 그 시절 노래에 기승전결이 있던 2010년대 걸그룹 음악이 그리운건가.. 원래도 edm하고 하이퍼팝 장르 좋아하는데 최근에 나오는 걸그룹 음악들은 이게 노래인지 걍 바이럴띄우려고 만드는 쇼츠인지 모르겠음.. 예전 수록곡에 있을법한 곡들이 타이틀로 세상에 나와서 인기를 끄니 내가 적응을 못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하이퍼팝이라는걸 하나의 장르로 보자면 에프액스가 떠오르네요. 레드벨벳 아이스크림도 그렇고. 무슨 음의 조화인지 모르는 몽글 윙윙 거리면서 귀에 맴도는 음악들 sm에서는 밀기 시작한지 꽤 된것 같은데.
에프엑스 포월즈 앨범 정말 신선했었죠... 뱉어내 에 퉤 퉤 라는 가사부터가 신선....
하이퍼팝이 캐이팝 영향도 디게 많이 받았읍니다
맞아요. 스엠 음악에서 이런 류의 음악이 많았던 것 같네요... 그중에 에프엑스가 제일 좋았어요!
옛날 뽕빨나는 걸그룹 음악 생각나기도해요 예를 들어 티아라ㅋㅋ
@@aeiou5136 뱉어내는 포월즈 아니고 레드라이트 앨범 아니었나요?
기조에 반항 정신이 가득한걸 보니 펑크와 락같이 느껴져서 오히려 더 관심가고 친근하네요
극에 달한 반항정신? 바로 피카소
포스트모더니즘의 근본적 한계...
@@공유몽-m8l 알고 씨부림?
@@치킨인더키친 애초에 모더니즘에서 탈피하려는게 포스트모더니즘인데 더 탈피하고 부술 틀이 없으면 그게 한계점이지...너는 알고 씨부림?
@@치킨인더키친풉🤭🤏🖕
되게 잘만든 하이퍼 팝은 듣기 너무 좋더라구요 예전부터 이런 류의 음악을 좋아하기도 했었고요. 근데 양산형으로 그냥저냥 이뎸 비트에 보컬 목소리만 꼬아서 이리저리 효과 준 그런 음악들이 너무 많아서 발전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잘 만든 하이퍼 팝으로 몇 곡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ondabii
Charli XCX - forever, party 4 u
100 gecs - stupid horse, mememe
dltzk - misplace, movies for guys, how to lie
underscores - Spoiled little brat
@@ondabii 1000 gecs 풀 앨범 다 들어보고 오세요. 30분도 안 돼서 금방 들으실 수 있을 거임.
@@ondabii charli xcx 의 1999, claws
어떤 장르던간에 좋은 건 좋음 ㅋㅋ
요즘같이 음악이 혼란스러운 시기 평안을 찾아 재즈로 갑니다
재즈는 평화속의 혼란 아닐까요? 끊을 수 없는 맛이죠
음악을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설명도 잘 풀어줄 때 나오는 채널같다.. 너무 좋네요.
음악은 듣기 좋으면 되고 세상에 나쁜 음악은 하나도 없다.
내가 이 음악에 공감을 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거임.
아침부터 시끄럽게 공사하는 소리를 하이퍼팝이라고 생각하니까 참을만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올 긍정적이네 좋네요 👍
3일정도 지나면 다시 슬슬 짜증날거예요 ㅎㅎ
난 하이퍼팝이 영상에서도 말했듯이 실제 음악이 아닌 기계로 만든 소리? 가 너무 좋고
이어폰 꼽고 노래 들으면 노래 ㄱ뒤에 깔린 독특한 사운드가 너무 좋음
주류음악과 다르게 기분이 신남
하이퍼 팝의 가치는 바로 키치함을 넘어 캠프를 지향하는 예술인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장르가 메인스트림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있는 아티스트 들은 스스로 이 괴상하고 싸구려같은 b급 사운드를 극한까지 끌어올려 어느 곳 에서도 느낄 수 없던 새로운 카타르시스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하이퍼팝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마이너한 장르를 소개해주신 우키팝 님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Dorian Electra, Torr, Jedwill, webcage, Six impala, umru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이퍼팝을 확장하고 있으니까요 진지하게 바라봐 줬으면 좋겠어요~
유진아 잘지내니?
식스 임팔라 ㅈㄴ좋아요 진짜 하이퍼팝 수면위로!
이거 하난 확실함
카리나 얼굴은 극락임
말 존나 어렵네
@@dj_semmo 쉽게 풀어서 설명해도될텐데ㅋㅋㅋ
우리 부모 세대가 락, 힙합 들을때 느끼는 거부감을 이해해버림...
피치가 높아서 귀가 따가움...
그야말로 응맹진챙......
님 늙은거임~
볼륨을 줄여볼까요?
그치만 락은 부모님 세대가 레전드인걸...
@@6uessㄹㅇㅋㅋ
하이퍼 팝 처음 들어보려면 charli xcx 앨범 charli, pop2, how i'm feeling now 정도 들어보세요. 처음 접할 때 개인적으로 너무 좋고 충격적이었음. 대체 뭔 장르인가 해서 딥하게 알아보려 하니까 다른 음악들은 충격적인 그 느낌이 아니라 처음 슈게이징 접했을 때의 거북한 느낌이었음 ㅋㅋ 하이퍼 팝이 취향 심하게 타는 장르고, 조금만 과하면 듣기 힘들고 오래 듣지는 못할 거 같다고 생각되네요. 쓰레기라는 표현은 너무 간거 같고,,
쓰레기라는 표현은 아마 틱톡에서 원곡을 배속햬서 만든 곡들때문인 것 같네요
보통 사람들은 하이퍼팝하면 charlie xcx같은 사람의 음악이 아닌 일반 히트곡을 2배속한걸 더 떠오르기 마련이니까
하이퍼팝 장르가 쓰레기일 것까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확실히 거부감드는건 이해합니다
정교하게 잘만든 앨범도 많지만 요즘 보면 옛날 씹덕들의 나이트코어가 다시 SNS를 통해서 유행으로 번진 느낌
추천 감사합니다
슈게이징 너무 좋은데….힝
슈게이징한테 왜그래 ㅜㅡㅜ
헐 얼마전에 좋아하는 가수가 sped up 버전의 곡을 다시 내서 왜 이걸 내는거지 했는데 이게 하이퍼팝의 부흥과 연계된 거였군요!ㅋㅋㅋㅋㅋ 역시 우키팝님 궁금증 긁어주시는 데 아주 선수세요ㅠㅠ 하이퍼팝 장르 음악들이 유행하는 배경을 알고 싶었는데 오늘도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혹시 서머워커인가여? ㅋㅋㅋㅋㅋㅋ
패앳디,,,,,
thunder cat
헐 세분 진짜 뭐예요?!?! 대박이예요
패앳디 - house of memories / thundercat - them changes / summer walker - CPR 다 spedup 버전으로 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yoonhope 와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퍼팝의 부흥을 보니 마치 사이버펑크 배경의 미래 사회가 그려지는 느낌인것 같아요 음악이란 것은 다른 무엇보다도 빠른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현대사회도 다음단계로 넘어갈 시기가 온거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크
요즘 너무 아쉬운게 sped up = hyperpop 이라고 생각해서 사람들에게 하이퍼팝이 틱톡화되어가고 있다는건데 그러면서 하이퍼팝의 진정성이 장난스럽고 익살스럽게 묻혀가는것같아요
하이퍼팝은 현시점 팝에 주류를 이루고 있는 장르고 굉장히 잘 엔지니어된 하이퍼팝 앨범들은 오히려 클래식 팝/락 같은 장르들보다 평론가들 사이에서 꽤나 호평을 받고 있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대표적으로 뭐가있죠?
@@신밧드-r9q pc뮤직 레이블하고 100gecs가 대표적이죠
@@user-dw1jv2nk8b 100gecsㅠㅠ❤
빨리 대중음악계에서 매장되야할 개쓰레기 장르 ㅋ
청각적인 쾌감만을 주는 사운드를 추구하다보니 아무래도 음악을 오래들었던 기존 리스너들이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듯 저도 즐겨듣는 장르는 아니고 예전에는 거부감을 가졌지만 받아들이고 즐겨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영상에서 나오는 아티스트 곡들을 더 찾아 들어봐야겠네요!!
청각적 쾌감을 주긴한데 그것만 보는게아니라 표현할 무언가를 좀더 자극적으로 과장해서 (하이퍼 하게) 표현 하는 느낌인거 같긴해요
@@n0stalgic666모든게 과한 그느낌... 너무 좋음
@BEOMS 그것도 맞죠 근데 저는 제 듣는귀를 더 넓히고 싶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무언가 배울수 있다 생각하거든요
@@ba3cut 음악 만드시는 분이신거같은데 저도 같은 입장으로써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 인거같네요 다양한 음악을 접할수록 선택할수있는 레퍼런스의 폭이 넓어 지니까요
@@beoms1093 그것도 좋은 생각이에요 어차피 즐거우려고 음악을 듣는건데 이해 안가는걸 이해해보려고 골머리 앓을 필요는 없죠 ㅋㅋㅋ
그냥 취향대로 들으면 되는거임.. 내 취향이 아니라고 해서 쓰레기라 폄할이유는 없음. 개인적으로 불호중에서도 불호이긴하지만 내취향이 아닌거고 듣지 않을뿐 쓰레기라고 할껀 없다고 봄
하이퍼팝 장르를 즐겨 듣는데 한글로 된 정보들이 많지 않아 언어의 장벽에 부딪혀 더 깊게 파고들어가는데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내용을 잘 정리해주셔서 하이퍼팝에 대한 식견을 넓힐수있는 유익한 시간이 된거같습니다
예스주니어 24 ㄱㄱ
Lieu
Mitsu ㄱㄱ
SOPHIE는 래퍼Vince staples의 Big fish theory에도 참여했었는데요, 여기에 사용된 실험적인 일렉 사운드(하이퍼팝과 유사)가 엄청나게 호평을 받았었죠. 하이퍼팝은 사운드 자체가 중독적인지라 다른 장르와 적절히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Yeah right 비트가 진짜 너무 좋아서 찾아보니까 소피가 참여했더라구요 소피 요절한게 너무 아쉽죠. 2013년 노래 hard는 십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한참을 앞서가고…
@@뭐든꾸준히 joji의 yeah right얘기신가용??!
@@immadrinkuptonight619 vince 의 big fish theory의 yeah right이요
빅피쉬 ㄹㅇ 극락
와 듣자마자 좀 신세계다 할 정도로 좋아했던 곡인데 이렇게 또 연결이 되네요
이 영상 진짜 좋네요. 팝이라고 규정할 수 없는 자신들만의 장르를 세상으로 펼친 게 하이퍼팝!
좋아하는 장르라서 나름 열심히 찾아봐도 언어의 장벽에 부딪혀 곤란했는데 이렇게 잘 정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유튜브 Content ID 초창기 저작권 문제를 회피하는 일종의 수단으로 밖에 보이지 않던
Nightcore라는 이름의 서브컬쳐의 한 사조가 이렇게 장르의 형태로 발전 해가는 것을 보면
그 당시 Nightcore 영상들의 수요층이라던가, 생산자들이 메인스트림 뮤직의 주 소비층으로 성장했다는 시간의 흐름도 느껴지고
2010년 대 중반 단순한 저작권 회피 수단에서 벗어나려는 프로듀서나 아티스트들이 여러 시도를 했던것을 다수 접해본 목격자로써 너무 위안이 되는 영상이네요.
좋은 정리 감사드립니다.
진지한 분위기가 싫어서 만든 장르인데, 이제는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니, 역시 역사는 돌고 도네요...
그만의 가치를 가졌을때가 가장 아름다운 법인데
외견에 끌려 그 가치를 왜곡시켰을때가 가장 추하고 더티해보임
마이너 장르는 마이너 장르인 이유가 있고 그 모습 그대로일때 가장 아름다운법인데
자꾸 홍대병 걸린 애들이 마이너 장르를 메이저로 올리려다보니 왜곡은 다반사고 아예 정의를 자기들이 새로 써버리는 경우도 많음
소수자들, 마이너들은 그런 이유가 있고 그리고 그 모습일때가 가장 아름다운법임 자꾸 수면위로 올려서 추하게 만들려는 사람들이 정말 이해가 안감
@@김현석-v8e펑크락이 그런식으로 장렬하게 전사했죠 ㅋㅋㅋㅋ 클래시가 그 불씨를 가져다 발전시킨게 참 다행입니다
@@김현석-v8e 님은 클래식도 못 듣고 전통음악만 듣나보네요 ㅋㅋ 왜곡과 새로운 정의를 만드는게 모든 음악의 발전이었는데 오리지널이 취향이신가보군요. 그런김에 전통음악 추천좀 해주세요 어느 나라든 좋아요.
@@카와라기_모모카 뭐 음악 뿐입니까 성적 취향도 엄연히 마이너인 이유가 있죠
요즘은 개나소나 나 게이요 나 레즈요 바이 트렌스 뭐 이 ㅈㄹ을 떠는데
그 가치에 부합하는 사람들끼리 존재했을때 그나마 가장 이상적이었고 아름다웠습니다
메이저는 메이저 대로 놔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이상이었던 것들이 메이저로 올라오면서 왜곡되고 새로운 정의가 씌워져 지금의 지옥같은 PC시대가 펼쳐지고 있죠
왜곡과 재정의가 이로운 부분이 있겠지만 오리지날 원작자들이 의도한대로 이뤄지지 않는 대부분의 문제가 그 메이저화할때 일어나는 일들로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건 대부분 사회적인 혼란을 야기하죠
개인의 사상을 담는다던가 욕망을 실현시킬 수단으로 사용한다던가
그것만큼 더럽고 추잡한 일이 없죠
되도록 지양되어야할 일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현석-v8e 재즈의 시작은 왜곡이고 기타의 소리가 변화하기 시작한게 지미 헨드릭스의 왜곡이고요. 님이 쓰는 한글도 한문만을 쓰다가 세종대왕이 만들어낸 새로운 변화에요. 소수의 것 정치적 올바름이니 정의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서 끌어올리고 하는 짓은 분명 잘못 된것은 맞지만 변화 자체를 싫어하고 새로운것이 메인스트림 문화를 차지 하는거 자체를 이상하게 생각하는건 보통 꼰대라고 말하죠. 오리지널이라는건 없어요. 모든게 새로운거고 단순히 시간이 지난거죠. 불쾌하게 보시는건 최근 문화들이 과도하게 소비적이고 풍류적이거나 수준 자체가 떨어지는 것만이라면 이해하겠는게 변화 자체가 불쾌하시다면 할말이 없네요
개인적으로 약간 코카콜라 처음 마실때? 그느낌인거 같음. 누가봐도 몸에 안좋게 생긴 검은물이 한번 딱 마시는 순간 마약하는거 마냥 중독성이 느껴지는 것 처럼
하이퍼팝, 틱톡, 세계 정세와의 관계에 대한 얘기가 너무 흥미로웠어요!! 틱톡은 노래를 왜 저렇게 편곡할까했는데 다양한 분야들끼리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는 것 같아 신기하네요
팝음악은 늘 새로운 사운드에 목말라하고 새로운 시도가 환영받았지요. 악기의 사운드를 디지인하던 엔지니어도 각광 받았고 꽤 오랜기간동안 새로운 사운드와 기법등은 DJ들이 맡아왔었습니다.
EDM이 각광을 받으면서 그렇게 새로운 사운드를 개발하고 생산(?)하던 DJ들이 스타가 됨에 따라 곡 한곡을 제작함에도 작곡가가 팀 단위로 붙고 점점 새로운 시도를 하기보다는 커리어를 중요시하게 됨에 따라 한동안 별다른 변화가 없었던 팝시장이였습니다.
하이퍼팝은 이런 팝시장에 뮤지션이 직접 사운드를 만들고 변화시키고 그걸 시장에 유통시키면서 청자의 리액션을 이끌어내는 것을 직접 함으로써 팝음악에 아직 개척해야 할 부분이 남았다는 걸 보여준거 같습니다.
우키팝님 자료조사 정말 열심히 하셨네요. 존경스럽습니다. 구독하면서 늘 좋은 영상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장이였습니다x 시장이었습니다o
@@vincentr6567 맞춤법 지적 감사합니다.
음악은 시대를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딱 내 스타일인데? 난 저런 자극적이고 좀 날카롭게 째지는 사운드 넘 좋음. 물론 사운드 퀄이 좋다는 가정하에. 화음 안맞고 음정 하나 나간것도 좋음. 그런음 찾는 재미가 있지
싫거나 말거나 이미 팝의 소용돌이 중심에 와 있다고 생각함
요즘에 제일 영향력 있는 장르가 하이퍼팝, 익스페리멘털 일렉, 엠비언트, 레게톤 인데 케이팝이나 팝 그리고 랩 심지어 패션에도 영향력을 주는거 같아요. 음악이나 레이브씬에 관심 많다면 꼭 들어보세요!
@@bluebear7083 브라이언 이노가 스포티파이 차트 1등인 세상... 그런거 있어도 되는거냐?
Savage도 하이퍼 팝 쪽 스타일인줄 몰랐네요 ㄷㄷ
찰리xcx는 천재임ㅠㅠ 요즘 넘버원엔젤 앨범듣는데 들을때마다 항상 달라서 놀라움
되게 사이버펑크에 나올것같은 느낌도 드네요 ㅋㅋㅋㅋ
실제로 비슷한 분위기의 곡들이 인게임내에서도 들리구요
신기한 장르네요
이렇게 다시 보니까 하이퍼팝에 자주 듣던곡들이 꽤 있네요 양산형 하이퍼팝은 그게그거같은데 독특한 사운드들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하이퍼팝 좋슴다 정신없는거도 좋아요
어떻게 이렇게 정리를 잘하셨죠 유익하다
와 우키팝에서 피씨뮤직, 하이퍼팝을 다룰 줄은 전혀 몰랐어요.. 애쥐쿡 아버지 사랑합니다..
진짜..세상에 들을 음악이 너무너무 많다
죄다 개짜치는 양산형 아류밖에없어서 들을건 ㅈㄴ많은데 고르기 ㅈ같음
쓰레기인 장르는 없다 그냥 사람 취향 차이
쓰레기는 쓰레기임 쓰레기가 취향인거지
이런애들이 pc사상 장착하고 ㅈㄹ하는거임ㅠㅠㅠ자유와 권리를 ㅈㄴ주장하는 깨시민
긴 음악의 역사에서 보면 그냥 별거 아님. 시간을 돌이켜보면 트렌드는 항상 정반합의 모델로 움직였음
이박사님께서 인터뷰에서 말씀하시길
'음악에 A급 B급이 어디있겠나 당신이 들었을때 좋았다면 그게 A급인거다.' 라셨음
이게 맞다
charli XCX는 멜론 팬 순위 4등 될 때까지 들을 정도로 지이이이인짜 좋아하는데 pop2는 정말 신대륙을 탐험하는 것 같았죠... 찰리 말고는 엘리스가스 밖에 안 들어봤는데 하이퍼팝을 더 많이 들어보고 싶네요...
하이퍼 팝도 가능성을 알고 대중에게 띄워준 갓포티파이...
멜론 같은 유명한 것만 보여주고 음악시장 죽이는 앱 지우고
스포티파이나 깔자 어휴
노래 안 가리고 들어서 장르고 뭐고 그냥 귀에 좋으면 다 들어요. 잔잔한 노래부터 신나는 노래까지
와 ㅋㅋ 스포티파이 들어만 봤는데 되게 음악에 진심인 기업이구나 ㅋㅋㅋ 멜론이 좀 카피라도 했으면 좋겠네 이런 점들은
탈멜론을..
이미 한국 음원사이트는..
멜론을 안쓰면 됩니다!
스포티파이 알고리즘도 엄청 좋아요
이게 하이퍼팝이라는 장르인줄도 몰랐음.. 그냥 요즘 음악은 이렇구나라고 생각했더니 명칭이 따로 있었구나
예전엔 휴게소에 가면 카세트 테이프나 cd에 많은 곡을 담으려고 재생 속도를 빠르게 한 트로트들 많이 팔았었는데 ㅋㅋㅋㅋ
하이퍼 팝이라니.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들 보니까 대한민국에선 전자음악이 절대 주류가 될 수 없겠다 ㅋㅋㅋㅋㅋㅋ
이런 분류는 역시나 나중에 끼워맞추는 것이란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어느덧 아재 나이가 되고나니 음악을 찾아서 듣지도 않고, 별로 관심도 없지만, 초반에 들려준 음악들을 듣자니 머리속에 훅 떠오르는 노래가 하나 있었죠. Aqua - Barbie Girl (1997) 장르를 가지고 구분 짓는거 자체가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저도 딱 그 노래가 떠올랐어요. 이정현 앨범도 생각나구요.
그쯤 노래 중에 저런 식으로 전자음 많이 넣고, 목소리 변조하던 곡들 많았잖아요. 그거의 요즘 버전 같달까요?
멜론,shazam ,spotify로 모든 장르를 새로운곡으로 100개씩 듣는 사람의 입장으로는 어떤 장르가 좋다 안좋다의 문제가 아닌건 같습니다
그 사람만의 리듬, 가사들을 곱씹으며 들으면서 음악이라는걸 순수하게 즐기는게 대중의 관점인것 같습니다
하나의 특정한 장르로 오래 살아남기에는 새롭고 자극적인만큼 피로도가 쌓이는 음악이다보니 인기가 휘발성이지 않을까... 합니다만 분명 매력이 있네요ㅎㅎ 많은 아티스트가 노력해서 바리에이션과 장르적 개성을 굳힌다면 좋겠습니다😊
하이퍼팝이든 뭐든 명곡은 장르가 어떻든 듣게 됌.
에스파부터 아이돌 노래 장르가 확 바뀐느낌이 들었는데 이런 장르였군요..
고등학생때부터 Sophie랑 Charli xcx 노래들을 많이 듣기 시작 했는데 무슨장르인지, 다른 아티스트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려고 나무위키부터 구글을 엄청 찾았던 기억이 나네요 ..
이런 영상이 하이퍼팝을 처음접하고 알아가려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좋아요!!!
매 영상마다 감탄 감탄!!!😊❤
찰리 xcx 앨범 하우암필링나우 듣고 빠져부렸어요...하이퍼팝 퀸
하이퍼팝까지 다뤄주시다니 우키팝짱.,,,,하이퍼팝짱입니다
Sped up 이 각광받는건 진짜 상상도 못했는데; 신기하네요
세상에 있던 극강의 자극적인 음악이니 올드팝 밴드음악의 시대가 곧 올 것 같아 기대되네
반대는 반대를 유행시키는듯
쟁글팝붐은온다
좋아좋아
쟁글팝붐은온다! 외쳐스미스
밴드음악 아니 최소한 라이브로 연주가 가능한 대중음악의 시대가 왔음 좋겠다...밴드음악 보면 라이브가 더 좋은 경우도 많은데 컴퓨터로 만든 노래는 라이브가 더 좋은 경우가 없어
장르가 문제가 아니라
잘 만든 곡은 어떤 장르여도 좋고
못 만든 곡은 어떤 장르여도 구림
명반 명곡은 국적과 장르를 구분짓지 않고도 좋음
와 이거 맞말
메르쯔보우 명곡 함 들어보쉴?
하이퍼팝이 국내에도 들어와 한국에서는 또다른 해석을 해나가는게 기대가 됩니다.
한국드릴도 역수입되는 것 처럼
이미 사클에 쓰레기같은 애들이 토나오게 많이 하고 있음
해외에서 인기인 이유는 따로 없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음악들 엑시터시같은 마약 하고 들으면 눈동자 떨리고 머리가 울리는 음악들입니다.
이 소음이 그들에게는 극락이죠.
@露積成海 아뇨. 힙합류의 음악은 엑시터시에 아무 리액션도 없어요.
엑시터시는 디지털 전자음이 가득한 음악들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확실히 뇌가 망가지는 느낌도 납니다
하이퍼팝 예시 듣자마자 charli xcx 생각났는데 맞군요! 미래지향적인 느낌+인위적이라 오묘해서 살짝 무서운 느낌도 드는데 또 신나기고 하고
15년전부텇 유툽에서 접해본 나이트코어 곡들과 일본 리듬게임을 많이 해와서 그런지 딱히 이질적이지 않는데 6년전까지만해도 vaporwave 한창 유행할때 곡 속도 늦추고 구간반복하면 vaporwave 곡 이냐고 조롱한거 처럼 이거또한 한번 트렌드 지나면 남을 사람들만 남아 계속 장르 개발해 나아갈꺼 같습니다.
틱톡에서 인기있는 장르라서 깔보고 싫어하는것도 분명있을꺼고 2010년초엔 일렉음악 작곡하신다는 분들한테 EDM 하시는거냐고 물어보면 다들 극혐했던적 있었던 시절도 생각납니다
하이퍼팝이 뭔지 하나도 몰랐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정말 많이 즐겨 듣고 있었네요. 특히 최근에도 레이디 가가의 'bloody marry'를 스피드업한 노래가 드라마 웬스데이랑 합친 영상들이 유행중이던데 이것마저도 하이퍼팝이었네요...
아닙니다..
죄송합니다만 그건 그냥 스피드 업입니다..
1년지나서 결국 하이퍼팝이 대중가요에 다 녹아든 것만 봐도....
딴건몰라도 찰리xcx의 팝2,how im feeling now, charli 이 세개정도는 듣고 판단해보세요 이 음악이 정말 장난같은지
이게 정답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독성이 있어서 처음에는 자꾸 듣고 있게 되고 끌리게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앙코없는 찐빵처럼 변한다.
결국 취향에 맞는가? 다른가?
취향차이임.틀린게 아니라, 다른거.서로 취향존중
그리고 자꾸 컴퓨터로 만든음악이 늘어나는 이유는...
기존의 음계로만 음악을 만드는데에는 그 한계치에 다다랐다는것임
새로운음악을 찾기가 너무 힘들다는것임
과거 베토벤이나 모짜르트 등이 활동하던 시절보다 겹치는곡이 많다는것
거기다가 과거에는 전세계인이 공유도 안되고, 데이터 베이스화도 안되고, 연주자에 따라서 약간의 소리가 달랐으나(악보만 있고, 악보보고 연주하는게 사람이라서) 지금은 음이나 빠르기에 일정한 규격이 존재하고, 음원이라는 정해진 음을 보여주고 들려주며 전세계 사람들이 음악을 공유하는 시대라서 기존의 음악의 틀에서는 새로운 음악이란걸 찾을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함
전자음악이나 하이퍼팝 등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음악이 계속 나올수 밖에 없는것임
즉, 창작가의 고통속에서 나온 새로운 발상
그냥 모든음악이 그렇지
잘만든건 듣기좋고
클래식이라고 다좋은게 아니듯이
와 머야 ㅋㅋㅋㅋㅋ
시청자의 수준은 크리에이터(유튜버)의 수준으로 닮아가는거 같습니다.
최근에 근래 본 영상의 댓글 중에서 주관가지고 긴 글 가진 댓글들이 많네요!
세비지가 하이퍼팝이였구나
와 진짜 유익하네요. 영상 퀄리티도 넘 좋아요!!!
5:30 진지하게 끄덕이면서 보다가 일본 애니 표지에서 그냥 뿜어버렸네요 공감 ㅋㅋㅋㅋ
그냥 하이퍼팝 때문에 그런 류의 음악들이 전체 시장을 지배하는 건 진짜 끔찍할듯. 적어도 하나의 유행, 장르 정도로만 끝났으면 좋겠음.
동감
어떤 장르든 전체 시장을 지배하는 것은 최악이기 마련ㅇㅇ 뭐든 하나의 장르로 남을 때가 좋음
오 에스파 노래도 하이퍼인 줄 몰랐네요 신기하다
그냥 썸네일보고 들어왔는데 내용 되게 흥미로웠어요 재밌게보고 가요!
편견이 있었는데 그 편견을 해소해주는 소개 영상이네요. 역시 무언가를 알아가며 그 오해가 풀리고 시선은 더 부드러워지는 거 같아요. 사실 좋아하지 않습니다. 최근의 정신사나움에 일조하는 트렌드, 세상을 어지럽히는 혹세무민(?????ㅋㅋ) 의 음악 같아서, 정치적인, 극단주의의 음악 인줄 알았는데 더 좋은 감정으로 들어볼 수 있는거 같습니다!!!:)
진짜 진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하이퍼팝은 나쁘지 않지만 내가 좋아하는 여러 명곡들이 스피드업 되어서 다른 사람들의 웃음 거리가 된다던가 변형된 버전으로만 안다던가 너무 가벼운 느낌으로 소비 되는게 싫음ㅠㅠㅠ
와 장르 다양한 거 보소
하이퍼팝은 사랑입니다 ㅜ
아무나 하이퍼팝플리 있음 공유좀요..!
좋은 하이퍼팝은 대부분 컨템포러리에 맞닿아 있는 부분이 많은 곡들이고 개성이 강한 곡들은 거부감이라든지 뭔가 거리감 위화감 같은 게 느껴짐. 결국에 돈 되는 건 기존의 팝에 약간의 소스 뿌리듯 하이퍼팝을 끼얹은 느낌의 곡들인데 첫 입소문에는 이런 메인스트림 아티스트들의 하이퍼팝적인 느낌의 곡들이 도움이 되는데 결국 신예들이나 후발주자들이 결국 점점 그냥 팝을 만들어버리는 순간이 옴. 새로운 장르의 기존 장르와의 융화는 거의 대부분 이런 상황.. 아니면 그냥 지나가 버리고는 했음. 좀 옛날이지만 한 때 pbrnb가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 너도 나도 뛰어 들다가 결국 크리스 브라운이 손 대면서 그냥 피비알앤비가 당시 알앤비 뮤지션이 내는 앨범의 필수 요소가 되고 어느 순간 갑자기 팍 식더니 사라졌음...
하나부터 열까지 정리가 되었네요. 잘 봤습니다.
Pc뮤직 설립자가 ㅈㄴ 선구자여
와 드디어 하이퍼팝 관한 영상 👍👍
뭔가 edm의 하위장르에 말 그대로 권위를 부여해준 느낌인듯 싶은데.. 차라리 힙합은 진짜 사운드가 힙하다고 느끼기라도 하는데 edm으로 갈수록 사운드가 이거다 싶다기 보단 spa 브랜드 같이 가볍고 소비하기 좋은 부분에 집중되는 느낌... 근데 솔직히 이런 장르의 음악들은 너무 가벼워서 뭔가 포인트가 없다고 생각이 드는게 내가 나이가 먹은건지.. 요즘 음악이 더 소비적으로 진화한건지.. 아니면 아직 이 방면에서 제대로 된 본좌급 아티스트가 안 나와서 그런건지 모르겠달까... 아직까지는 비글비글 하기만한 10대들 같이 지나치게 발랄하고 텐션업된 느낌밖에 안 보이는 느낌인게 한때 유행한 하우스 장르랑 맥락이 비슷해보임. 단지 감각만을 위해 쉬지않고 고음과 높은 텐션 빠른박자가 쉴새없이 반복적으로 몰아치는거도 그렇고
“일단 유명해져라”
개인적으론 불호
정말 가~~끔 좀 괜찮네? 정도의 곡이있긴한데 오래는 못들으겠음
특히 고유의 색깔을 그대로 유지하면 좋은데 좀 뜨니까 다들 개나소나 하이퍼팝딱지 달고 팔기바쁨
전형적인 틱톡음악이 나랑 안맞음...
그치만 좋은점은 하이퍼팝을통해서 옛날곡들이 새로운버전으로 다시 드러나고 관심을받는게 재밌음
요즘같은 시대에 거대하게 성장하는 새로운 장르가 있다는것도 신선하고
특히 진지하게 저 장르에 몰입해서 곡을 만드는 아티스트들은 꽤나 괜찮은 수준으 곡을 만들어내는거 보면 가능성이 무한한 장르라고도 생각됨
다만 물흐리는 돈만벌려는 자칭 하이퍼팝작곡가들이나 너무 오글거리는 틱톡식 갬성음악은 소름끼치게 거부감이 느껴지기도함 ㅋㅋㅋㅋ;;;;ㅠ
정리를 너무 잘해주셨네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하이퍼팝 아티스트 중에 brakence 정말 추천합니다..!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표지로 영상에 잠깐 나왔는데 영상에서 glaive, midwxst는 소개됐는데 언급이 없어서 아쉽네요! ua-cam.com/video/bNPwIlcJ3rA/v-deo.html 어제 나온 신곡도 정말 좋고 punk2 앨범은 정말 완성도가 높아서 한번씩 들어보세요! 하이퍼팝/R&B/펑크 요소들이 조화롭게 섞여 있는 맛있는 앨범입니다
노래완전좋네요ㅠㅠ 사운드 취저..!
glaive의 Astrid도 정말 취저
@@omnivore8363 이번 새 앨범 정말 좋아용
음악은 듣는 사람이 좋으면 그만입니다
전 20대 직장인이지만 그레고리안 성가, 오페라, 클래식이 좋습니다.
자기에게 좋다면 그게 좋은거고 남한테 강요하지 않고 욕하지 않으면 그만이죠.
완전 공들여서 듣기 좋게 만들어져 있으면 하이퍼팝도 좋다고 생각하네요 사실 과도한 것도 어느 수준이 있고 그 이상부턴 취향차이일거 같은데 막 다듬어지지도 않고 사운드만 황홀적이면 이게 맞나 싶긴하네요 저도 ㅋㅋ
하 하이퍼팝 너무 좋음.. 찰리 사랑해 ㅠㅠㅠㅠㅠ
음악을 장르로 구분하는게 의미있는 행위라 생각하지 않음. 어떻게 보면 가장 비음악적인 행위가 장르구분이지. 창조하는 사람은 창조에 집중하지만, 결과물을 분류하는데 집중하는 사람은 그 분류에 집중해 음악이라는 본질을 잊고있음. 시대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은 본질에 집중한 사람들이지, 그 결과물을 보고 이래라 저래라 이거다 저거다 싸우는 사람들이 아님. 그들은 탄생‘한’ 결과만을 쫓지만, 창조자는 항상 탄생‘할’ 무언가를 추구하기 때문. 그냥 있는 그대로 즐기고 내 취향이 아니면 존중해 주는거, 그게 예술의 본질이 아닐까. 😮
구별이 무의미할 때도 많지만 동질감을 주기도 하고, 그 자체로 재밌을 때도 있는 거 같아요. 뭐가 재즈고 뭐가 재즈가 아니냐는 몰라도 "재즈란 말이죵~"이 하나의 밈이 됐던 것처럼 장르가 주는 느낌이란게 분명 있긴 하니까요
@관종이면 유튜브를 했겠지 클래식에 장르적 구별이 없다는 얘기는 또 처음 듣네요 그래도 이름 알려진 곡들은 무슨주의 음악 무슨풍 음악 이런 구분은 하지않나요? 지금만큼 작곡가들 스스로가 "아 이건 이런 장르임"한 적은 없지만 지금와서 노래 하나하나를 어떤 식으로든 묶어서 분석하는 행위가 없는 것도 아니고요. 마케팅적으로 장르가 주로 쓰인다는 것과 별개로 장르라는 개념 없이는 설명 불가능한 현상도 적잖이 있는걸요. 발라드든 재즈든 메탈이든 즐겨 듣지 않는 사람은 "그게 그거 아냐?"하지만 즐겨 듣는 사람들은 그 안에서도 어느 정도 취향이 갈리기도 하고 그러는걸요.
거기에 애시당초 음악이 무조건 창조성만 중요하던가요? 오마주나 레퍼런스의 사용을 사람들이 반기는 거는 그저 창조하기 귀찮은 음악가들의 마케팅에 놀아간 건가요?
나이 많은 사람들 중에 아직도 뽕짝만 찾아 듣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익숙한 것 위주로 찾아듣는 사람들이 분명 많은데, 마냥 음악가는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만 하고 기존의 것은 답습하면 안된다는 얘기로 보여서 잘 납득이 안되네요. 그렇기 때문에 그 결론으론 나온 "장르 자체가 유명한 특정한 곡을 레퍼런스로 만든 곡이라고 유명세에 편승하려는 게 목적이니까"란 말도 납득이 안되고요.
우와 이런 노래 좋아해서 예전부터 플리에 차곡차곡 찾으며 들어왔는데, 이 장르 이름이 하이퍼팝인걸 처음 알았네요.. ㅋㅋ
한두번 듣다보니까 알고리즘에 이런 류의 음악만 뜨다보니 찾아볼 생각을 한적이 없었는데 잘 정리된 영상으로 알게되서 좋았습니당!!
하이퍼팝.... 신나고 훅 중심, 빠른 템포중심의 음악장르이긴 한데 빠르게 흥을 돋우는만큼 빨리 질리게되고 음악 감상만을 위한 장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것같아요. 짧은 영상물과 함께 쓰일 때 그 가치가 드러나는 것 같아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음악작품'으로서의 가치는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장르에 비해 이것이 안좋다고 비교하려는 의도가 없어서 제 의견이 더 잘 전달되도록 수정했습니다. 특정 장르가 우월하다기보단 '하이퍼팝' 이라는 장르가 아직 잘 성장하지 못한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정확한듯
즐거움을 줄수는 있겠으나 그냥 소모품 정도로 느껴지는 1인 으로서 공감합니다 .
클래식 좋아하는 분들이 작품으로써 접근을 좋아하던데 그것도 취향이라 클래식의 악기구성이나 드럼없는 잔잔함이.. 지루함으로 밖에 안다가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근데 어차피 요즘은 스트리밍 시대니까 돈을 벌려면 가볍고 신나는 느낌의 음악이 잘 팔리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치밀함도 더이상 비밀이 없습니다 유독 클래식 부심 있는 분들이 작품으로의 접근을 빌미로 타장르를 무시하는 경향이 세더군요 12년 정도 입시하는 친구들 가르치고 있는데 클래식 전공했던 아이들 쪼 깨는게 제일 골치아팠습니다
오래동안 팝을 들어온 사람이라 새로운 장르에 대한 설명을 들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영국은 역사적으로 항상 실험적인 나라입니다
4대 패션위크중 런던이 제일 특이합니다
가장 보수적이면서 가장 실험적이기도 합니다
바버리, 비비안 웨스트우드
락 문화도 그렇고
음악 또한 하이퍼 팝 말고도 덥스텝, 드릴 같은 음악도 영국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영국의 원조 덥스텝은 우리가 알고 있는 덥스텝이랑은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EDM쪽에서 실험적인 장르가 많이 나왔는데 이게 Rave 문화로 번지더니 유럽에 edm 특히 테크노가 많이 유행하게 되었고 지금도 유럽에서 테크노는 인기가 높습니다
한국에서 클럽은 미국 느낌의 Edm 으로 알고 있는데
유럽의 웬만한 핫한 클럽은 테크노 음악이 나옵니다
좋은댓글
일본같다
물론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하이퍼팝이 가미되어서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걸그룹 음악들은 솔직히 중독성만 노리고 만드는 듯한 느낌이 있음.. 중독성 노려서 히트치는 거에만 빠져서 막상 들어보면 기존의 여돌이 갖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또 노래가 그렇개 좋지도 않은 것 같고.. 아쉬움 나만 그 시절 노래에 기승전결이 있던 2010년대 걸그룹 음악이 그리운건가.. 원래도 edm하고 하이퍼팝 장르 좋아하는데 최근에 나오는 걸그룹 음악들은 이게 노래인지 걍 바이럴띄우려고 만드는 쇼츠인지 모르겠음.. 예전 수록곡에 있을법한 곡들이 타이틀로 세상에 나와서 인기를 끄니 내가 적응을 못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애초에 kpop은 상업 음악의 종결임 하이브보면 알 수 있음
아 이게 뭐야.. 하다가 에스파 나오니까
어... 나 이거 좋아하네..
새로운 시도들을 접하는건 언제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Glaive , brakence , 8485 , 100gecs , fromtheheart , stef 등등 안티팝이나 하이퍼팝 하는 아티스트들 작업물 들어보면 사운드가 하나같이 미쳤습니다 한번씩 꼭 찾아들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