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에세이86-2] 묵향에 깃든 삶! 김두경 서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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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다큐에세이] 여기이사람 86회 ep.2) 묵향에 깃든 삶! 김두경 서예가
    김두경 선생의 공간엔 늘 문자 향기가 가득하다. 호남의 대표적인 서예가인 강암 송성용의 외손자로 어려서부터 붓글씨와 친하게 지냈지만 그가 본격적으로 서예가가 되겠노라 마음먹은 건 대학원 재학중이던 26살때부터였다. 다수의 기획전과 단체전, 초대전에 참여해온 전북의 이름난 서예가로 선생의 작품들은 글자들이 자유롭게 날개를 펼치듯 형상을 만들어 가는 게 특징. 획을 유지하면서 글자에 표정과 의미를 입히는 이 같은 서체를 선생은 '상형한글 서체'라 이름 붙였다. 궁체 등 밋밋한 한글 서체에서 벗어나 글자에 상징성과 조형성을 부여한다는 것.
    한편 선생은 서예작업과 함께 ‘선비문화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1997년 폐교된 초등학교를 매입해 꾸미기 시작, 2000년에 문을 연 이곳은 입구에서 부터 아름다운 붓글씨를 만날 수 있는 예스런 공간. 언제부턴가 우리가 사는 생활공간 자체가 서양식으로 바뀌고, 우리가 쓰는 생활용품 모두도 우리네 삶의 정서가 담겨 있기보다는 외래문화에 가까운데... 이 점이 안타까워 우리의 정서가 주체가 된 고유의 생활문화를 현대들에게 제시해주고 싶었던 선생. 선비문화체험관은 그 가치를 나누는 자리다.
    동양 문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서예로서 한글을 알리며 선비 정신을 일깨우는 21세기형 선비 김두경 선생의 삶을 따라간다.

КОМЕНТАРІ • 5

  • @박준용-g7v
    @박준용-g7v 4 роки тому +4

    너무 아름다운 글씨와 서예그림들 입니다 ^^ 보고 동기부여가 됩니다 ㅎㅎ

  • @일향-x7g
    @일향-x7g Рік тому +1

    시대를 앞서가는 선비같군요!
    한글의 아름다움을 세계만방에
    알려야 되겠죠~?
    젊은층은 한자 서예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글서예로 저도 연습해 보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지산정왕근
    @지산정왕근 3 роки тому +1

    참 존경스러운 선생님
    서예문인화 책의 주필로 계실때 저는 서예에 입문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저는 한자체에 매어 있군요ㅠㅠㅠㅠㅠ

  • @나요나-p9w
    @나요나-p9w 4 роки тому +3

    가독성. 서예의 특징 중 하나지요. 읽을 수 있어야 서예라고 봅니다. 혹세무민이라는 생각이 ...

  • @suk-kyongshin7856
    @suk-kyongshin7856 7 років тому +2

    멋있습니다. 꼭 소개하고픈 한국의 자랑..서예..칼리그라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