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 고압선 항소심도 '패소'..."제발 살게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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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배곧신도시 초고압선 매립 갈등으로
시흥시와 한국전력공사가
행정소송 항소심까지 벌였는데요.
시흥시가 또 패소했습니다.
시흥시가 또 다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배곧주민들의 원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전력공사가 시흥 배곧신도시 중심부에
34만 5천 볼트의 초고압선을 매립하기로 하면서 시작된
시흥시와 한전의 행정소송.
항소심까지 이어진 재판에서도
법원은 또다시 한전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지난 9일 수원지방법원은
"시흥시의 항소를 기각하고 시흥시가
항소비용을 부담하라"고판결했습니다.
당일까지 고압선 매립 반대 집회를 이어가던
배곧 주민들은 "기가 막히다"며 분노했습니다.
"주민들의 호소를 무시하고 있는 한전과
이를 묵인한 재판 결과가 원망스럽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류호경 / 시흥 배곧1동 주민자치위원장]
"정말 말도 안 되고 진짜 기가 막힙니다.
우리 배곧 주민들이 2~3일에 한 번씩 나와서 정말 호소했습니다.
제발 좀 우리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게 살게 해달라고.
그런데 한전은 듣는 채도 안 하고 법도 우리 편이 아닙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재판 결과를 확인한 시흥시는
"판결문을 확인하는 대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행정소송은 한전의 기본적인 지반조사를
반대하는 과정에 발생한 것"이고 "한전이
고압선을 바로 설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시흥시 관계자(음성변조)]
"행정소송 끝났다고 해서 바로 본 공사로 설치되고
이런 부분은 아니거든요. 다음 절차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저희들도 그 절차, 절차마다 할 수 있는 부분들을 검토해서..."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흥 배곧신도시 초고압선 매립 갈등.
시흥시가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배곧 주민들은 이전보다 더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한편 한전은 당초 배곧 고압선 설치를 이달까지
마칠 예정이었지만 갈등이 이어지면서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으로
일정을 미룬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 tv 뉴스 김성원입니다.
[촬영 / 편집 - 이두원]
#배곧신도시 #시흥시 #뉴스

[@ahmedbuji5863]

초고압선 전자파 장난아닐턴데ㄷㄷㄷ

[@김정은-n6y]

집값 뚝뚝 떨어지는 소리 여기까지 들리네

[@MisoEve]

시흥시장 일은하고 있음?
되는게 하나도 없어

[@oklpioj]

그럼 1찍 하셨어야죠

[@MisoEve]

@@oklpioj ㅎㅎ 나 1찍임

[@아일릿노윤아]

땅값 나락가는 소리 들리네

[@바다뷰노노]

헐 배곧 진심탈출각이네

[@킴다읔]

아니 인천으로 돌려서 깔아라 지내 전기 끌어서 쓰는데 남의 동내로 깔고있어

[@soonhokim2555]

송도는 같은 매립지여도 지하철 들어오는데 배곧 중심부는 지하철은 안된다고 하고 고압선이나 들어오고 참 안타깝네요 배곧주민들..

[@송파로]

배곧 탈출 러쉬

[@이만연-h3q]

배곧시민들 시민의식부터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