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거리’ 농촌 폐비닐…“재활용 가능성 열어” / KBS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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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영농철이 끝난 뒤 농촌에서 쏟아져 나오는 게 바로 폐비닐인데요. 하지만 제때 수거되지 않으면 골칫거리가 되기 십상입니다. 그런데 이 폐비닐을 원료로 재활용 비닐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밭두렁 곳곳에 폐비닐이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농사에 쓰고 버려둔 건데, 제때 수거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이재익/농민 : "만약에 이 주변에 버려져 있다고 하면 우리가 청소해야 해. 우리 본인이. 왜? 우리는 친환경 (농업)을 하다 보니까 그것을 놔둘 수가 없고."]
    고추나 비트 같은 밭작물 재배가 한창인 곳.
    이 밭에 덮인 농업용 비닐은 일반적인 비닐과는 다릅니다.
    기존 석유화학제품 대신 수거한 폐비닐을 주 원료로 사용해 만들었습니다.
    비닐 소재인 이 농사용 필름은 햇볕과 수분을 잘 흡수하고 잡초를 자라지 않게끔 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이 폐비닐을 녹여 만든 '펠릿'과 화학물질을 조합한 재활용 비닐을 내놨습니다.
    폐비닐은 흙이 묻어 있어 바로 재활용하기 까다로운 탓에 재활용 비닐이 나오기까지 1년 넘는 연구 과정을 거쳤습니다.
    기존 농업용 비닐보다 탄력과 내구성이 10% 향상됐지만 원가 부담은 줄었습니다.
    [염광우/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사업부장 : "이 멀칭 필름이 계속해서 국내에서 생산된다고 그러면 계속 수거해서 다시 만들고 수거해서 다시 만들고 하면 국내에서 자원순환이 되고..."]
    해마다 전국의 농촌에서 배출되는 폐비닐은 19만 톤.
    재활용 폐비닐 보급이 친환경적 원료 확보는 물론 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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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비닐 #농촌 #재활용

КОМЕНТАРІ • 5

  • @jjiuuhuhuhh1187
    @jjiuuhuhuhh1187 2 роки тому

    와 진짜 좋은기술 개발하신분 대단

  • @핫독킴
    @핫독킴 2 роки тому +3

    멋져용!!

  • @beaumoon8581
    @beaumoon8581 2 роки тому

    실제로 모든 폐비닐을 재활용할 수 있다면 다행이네요. 결국농업 어업에 사용된 플라스틱 비닐등이 재활용이 안되면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서 거기서 나오는 농수산물을 사람이 먹게되는 데 수확올리자고 건강을 해쳐서는 안되겠죠.

  • @SHIN-fv8ri
    @SHIN-fv8ri 2 роки тому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돈이 되지 않으면 소용없겠죠? 이 땅은 자본주의 사회니까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