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치면 잘치는 건줄 아는 친구들이 많죠. ㅎㅎ. 아이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음악 템포들이 어마무시 하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제대로 된 템포의 체르니는 애들 입맛에 딱인데 그걸 모르고 지나쳐요.(같은 맥락에서 부르크뮐러도 훌륭한 교재라 봅니다) 일단 쌤이 한번 인템포의 체르니를 보여주면 다 그렇게 치고 싶어해요. 근데 깔끔한 터치가 문제가 되니 저는 꼭 하농을 병행하며 손가락들이 독립되고 튼튼해 지는게 왜 중요한지 얘기해 주지요. 다양한 리듬 변형에 더해 양손의 밸런스 문제도 하농으로 함께 연습 시킵니다. 이번엔 오른손이 리드하는 거야, 이번엔 왼손을 따라간다고 생각해봐 하면서요. 등원하면 먼저 하농으로 손가락 풀어보라고...그러면서 연습할 준비, 레슨받을 준비를 하는 거죠. 일종의 에피타이저 처럼. 야옹 손도 귀여운 방법이네요. 전 어린 아이들에겐 간질간질 손가락이라고 표현합니다. 간질간질 할때 손가락 펴거나 손등 납작해지는 사람은 없잖아요. ㅎㅎ늘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전 6살 때부터 중2때까지 피아노를 배웠었는데요. 중 2때 가장 마지막에 배웠던 학원 선생님이 가장 좋으시고 기억에 남습니다. 음악을 음악으로 연주할 수 있게 가르쳐주셨거든요. 새로운 곡 배울 때 연주 테이프도 먼저 들려주시고, 악보만 익숙하게 읽으면 넘어가는게 아니라, 음악적 표현을 섬세하게 지도해 주셨습니다. 음악에 대해 새로운 눈이 떠진 느낌이였다고 할까요. 그 선생님을 좀 더 빨리 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다 그런 것은 아니였지만, 처음 학원 들어갔을 때는 성심껏 레슨해주시다가 시간이 지나면 대충대충 해주시는 선생님들이 몇 분 계셨습니다. 초등학생 때 그렇게 느꼈을 정도로요. 그게 싫어서 학원을 옮긴 적도 있어요.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이 성의껏 지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하농보다 체르니가 더 하기 싫었.. 체르니만 치면 그렇게 졸릴 수가 없었음 결국 선생님한테 체르니 너무 재미없다고 하니깐 채르니는 손가락 연습용이라고 말씀 주셨어서 아 그렇구나 하며 계속 쳤는데 나중에 제대로된 체르니 연주 들으니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하며 놀랐죠 제가 치는건 너무 느렸기 때문이죠
저도 같은 대학교 나왔는데 저는 음대생 아닌데도 부전공 수업으로 피아노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요. 연경님 말씀 들으니까 그때 저 가르쳐주셨던 선생님 생각이 납니다! 제 수준에 맞고 제가 좋아하는 곡을 정말 너무 열심히 가르쳐주셔서 졸업한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 가끔 생각하고 연락 드려요 ^_^ 우연히 알게 된 채널인데 너무 재미있고 유익해서 구독했어요
피아노 친 지 15년 되가는 고딩입니다 초딩때까지는 하농,체르니,소나티네 이렇게만 연습하다가 중딩 되고나서부터 랩,발라드 악보 뽑아서 연습하는데, 처음에 가요 시작할 때 부터 학원 원장쌤이 많이 도와주셔서 진짜 하고싶은 음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아직까지 꾸준히 하고있습니다 (현직 고3 ㅋ) 암튼 쌤 잘만나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스승님 사랑합니다 ㅋㅋ
저도 마지막으로 피아노 학원 다녔던게 90년대초였던가.. 재미 없게 배웠던 부분도 있긴 했지만 대신 기초악전을 탄탄하게 배웠고 심지어 발표회를 위해 간단한 동요정도의 곡을 작곡하는 과정도 있었어요. 그 때 배웠던 기초적인 부분들이 지금도 음악을 배울때 여러 부분에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근데 요즘 학생들을 가르쳐보면 피아노학원을 다녔어도 기초악전에대해 전혀 모르는 학생들이 많이 보입니다. 많이 쓰이는 기호나 음정과 음계..온음과 반음, 심지어 점4분음표가 8분음표 3개의 길이와 같다는 것도 모르는 경우를 많이 보게됩니다. 학교 음악수업에서도 분명히 배워야 될 내용인데 학원까지 다녔다고 하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을 만나면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해집니다.ㅠㅠ
초등학생 때 6년 정도 학원에서 배우다가 대학 입학 후에 클래식 듣는게 너무 좋아서 다시 피아노를 시작했어요. 혼자서 좋아하는 쇼팽 녹턴이나 베토벤 소나타 등등을 쳐보고 있는데요~ 열심히 혼자서 치다보니 어렸을때 왜 계란 쥐듯 하라고 했었는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더라구요. 어렸을땐 왜 그래야하나 선생님들이 이유는 알려주시지 않고 무조건 그렇게 해야한다는 식으로만 배웠어서 와닿지 않고 중요성을 인식 못했던 것 같아요. 다이 선생님 말씀처럼 손가락 모양에 따라 음색이 중요하다는걸 자세히 알려주면 정말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계란 쥐듯해야 강약조절이 더 쉬워지는 등등 좀 더 이해하고 치면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치게 하는것도 정말 좋은거 같구요! 하농 6년동안 치긴 했지만... 메트로놈을 썼던 기억은 전혀 없네요ㅠㅠ
저 오늘 수능 보고 온 고3 학생이에요! 중학생때까지 피아노학원 다니면서 정말 정말 즐거웠어서 고등학교 재학 내내 졸업하면 피아노 학원 다시 다녀야지 다시 피아노 쳐야지 했었는데 이 생각을 더 확고하게, 또 지금까지 피아노치고싶은 기분을 누르면서 버티게 해줬던게 이 뮤라벨 영상이에요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피아노학원에 대해서 말인데 사실 개인적으로 제가 피아노학원을 즐겁게 다녔던(초등학생때부터 9년 다녔어요!) 이유 중 하나가 저희 학원에선 바이엘이나 체르니를 교재로 쓰지 않았기 때문이었던거같기도 해요 ㅎㅎㅎ 그래서 바이엘이나 체르니를 저는 여태 들어본적없거든요.. 뮤라벨 통해서 그렇게 아름답고 어려운 곡들이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제가 다니던 학원에서 하농이랑 어드벤처로 진도나가다가 전 중학생때부터 제가 하고 싶었던 곡들 쳤어서 좋았어요 쇼팽 녹턴 21번이랑 에튀드 10-4, 10-5나 25-11, 즉흥환상곡, 라흐마니노프 악흥의 한때 4번 쳤었고 쇼팽 에튀드 10-12 25-12 프렐류드 16번 하다만 기억이 남아요ㅠ 물론 클래식만 한게아니라 중간중간 ost나 뉴에이지도 쳤었어요! (말할수없는비밀 노래들이랑 이루마, 지브리 ost, summer, 캐리비안해적 같은건 피아노학원 단골곡들이죠 ㅋㅋㅋ 나중엔 라라랜드 ost가 꽤 흥하던데..) 엄청 즐거웠는데 저희 집엔 피아노가 없어서 못친지 어느덧 3년 어쩌다 피아노 있는 곳에서 기억을 되살려 쳐보지만 손도 많이 굳어서 안돌아가고 악보도 가물가물한게 참 억울도 했었네요 ㅎ 정말 피아노와 시간만 있다면 하루종일 피아노 앞에 앉아있을 수 있을것만 같았어요 ㅋㅋㅋㅋ 고등학교내내 너무 그리웠습니다ㅠㅠㅠ 대학만 어디 하나만 합격하면 진짜 피아노학원.. 다시 다녀야지.. 이랬던 저로서는 다이님 말처럼 취미로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원하는 작품 연주하면서 피아노에 정붙여가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피아노를 사랑하게 됐거든요ㅠㅠㅠ 아무튼... 오늘 시험 끝났다고 말이 계속 길어지네요 ㅋㅋㅋㅋ 늘 유익한 영상들 감사합니다!! 영상에 나오시는 분들 좋아해요ㅜㅜ
성인이 되고 나서 피아노 학원 그만둘 때를 회상하면 항상 드는 생각은 그때 왜 재밌게 배우지 못했나..였는데 그걸 콕 찝어주시네요ㅎㅎ 좋은 클래식들, 노래들을 많이 듣고 내가 직접 치고 싶다는 걸 느꼈다면 더 재밌게 배웠을 거 같은데! 다이님이 말씀하신 시청각 교육이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저는 웃픈기억이지만 어렷을때 다녓던 피아노학원 선생님이 볼펜으로 손가락운지법(?) 틀렷다고 손가락을 때렷엇던,,그때가 친구랑 같이 학원 다녓엇는데 레쓴끝나면 손가락이 까맣게 되어서 화장실에서 자연스럽게 같이 손씻엇던 기억이 나네요 🤣 만약 어렷을적에 다이선생님같은 분을 만낫다면 피아노를 좀더 재밋게 즐기면서 칠수있지 않앗을까 하네요 ~^^ 그리고 몇년전 대학에서 교양수업으로 피아노수업을 들엇엇는데 그때 교수님이 코드를 가르쳐주셧는데 너무 재미없구,, 지루 햇던기억이 나네요. 만약 연경님이 그 수업 교수님이셧다면 그리고 연경님의 스타일대로 수업해주셧다면 전공보다 더 열심히 햇을수도 잇었을거같아요ㅎㅎㅎ!! 🥰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뮤라벨 화이팅😍
저도 그시절 체르니40 치고 하농 쳤던 사람 중에 한명입니다 ㅋㅋㅋ물론 웬만큼만 치면 진도 빼주시는 거였죸ㅋㅋㅋ 근데 지금은 후회해요 그때 더 잘 배워놓을걸.. 하농은 손가락 연습인걸 알긴했지만 대충 했었고 체르니는 뭔지도 모르고 그냥 재미없는 곡들이라고만 생각했거든요. 지금 피아노 치면 터치 엉망이고 손가락 힘도 별로 없어요ㅠㅠㅠ
저도 어릴때 맞으면서 배웠어요 ㅠㅠ 피아노 선생님이 너무 때렸어요 볼펜등으로 손가락과 손등때리는건 물론이고... 동요칠땐 너무 재밌고 좋았는데 체르니들어가면서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다른곡 치다가 걸려서 맞기도하고 ..ㅋㅋㅋ 그만두고 싶다 그래도 엄마가 계속 보내려고해서 피아노 싫다고 악보를 집어던졌어요. 그제야 그만두고 피아노라면 질색했죠. 엄마가 사놓은 전자 피아노를 그 후로 한번도 치질않아서 오래전 엄마가 누군가에게 줬어요. 지금 생각하면 저는 누가봐도 딱히 재능 없던 평범한 아이고 누가봐도 전공으로 할게 아닌게 보였을텐데 왜 그렇게 혹독하게 가르치려고 한건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음악은 즐기라고 있는건데 즐기는게 아니라 끔찍한 수업이었어요. 나이들어서 늦게 클래식에 관심을 가지니 이렇게 아름다운 곡이 많은데, 배울적에도 선율이 예쁘고 아름다운 곡들을 배워가며 익히면 안됐던건지. 왜 그렇게 체르니와 하농만 치게끔 한건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ㅋㅋ피아노를 다시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한지 좀 되었는데 어릴때 맞은 기억이 제게도 트라우마로 남아서 선뜻 배우러 가질 못해서 몇달째 생각만 하고있습니다. 난 피아니스트가 되고싶은게 아니고 잘치고 싶은것도 아니라 즐기기위해 배우고싶은건데 이해해줄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야 할텐데요. 운 없이 만난 선생님이 어릴때 그런 사람과도 같다면 전 영영 악기와 등지게될거같아서. 그리고 저는 미술을 전공했는데 미술도 마찬가지에요. 가장 어렵고 입시생들도 제일 마지막에 겨우 마스터하는 사과그리기를 기초로 시작하게하다니...ㅋㅋ 사과 형태가 구도 아니고 약간의 하트에 꼭지쪽은 말려들어간 형태에 사과안에 초록 노랑 주황 빨강 자주 갈색 처럼 푸른계열을 제외한 총천연색이 다 들어갑니다. 정말 어려운 형태와 풍부한 색감테크닉이 필요한데 그걸 아이들한테 명암넣으며 그리라고 하니 그게되냐... 매 학년마다 똑같은 명암칠하기 사과그리기 자화상그리기 늘 고만고만하고 지루하고 어려운 것만 가르치니 아이들이 지겨워하는게 당연하구... 우리나라 예체능교육에 전반적인 문제가 많은데 개선해나가는 젊은 좋은 교육자들이 많아서 좋네요!! 저도 조만간 용기내서 피아노를 한번 다시 배우러 가보겠습니다. 몹시 겁나지만요.
나 바이올린 배울때 선생님이 때리진 않으셨는데 박자가 틀어지면 처음엔 발로 박자를 맞추시다가 그래도 마음에 안 들면 연필로 보면대를 치면서 박자를 맞추시고 그 다음에 극대노 하시면 박자 맞추던 연필을 집어던지셨었는데...선생님이 평소엔 참 친절하셨지만 연필로 박자 맞추기 시작하시면 너무 무서웠음.....
제가 다닌 피아노 학원은 초보시절엔 친절하고 재밌는데 수준이 올라가면 험해졌어요. 프로의 세계?에 진입할 애들이라고 생각을 한건지.. 틀리면 또!! 하고 소리지르는데 바로 옆이잖아요..무섭잖아요..악보 팍팍소리내면서 넘기고 계속 틀리는 손가락 연필로 쿡쿡 찌르고 ㅠㅠ 피아노를 치는 즐거움보다 틀릴때의 두려움이 더 커질때 그만뒀어요 근데 전 하농 체르니 좋아해요ㅋㅋㅋ 하고나면 확실히 손가락이 더 단단해진 느낌?이 들고, 아무 생각 없이 칠 수 있단게 장점이예요. 야근하고와서 시간없고 피곤할때 뚱땅뚱땅 하농치면 기분도 좋아지고 잡생각이 없어져서 잠을 잘 잘 수 있어요
그쵸ㅠㅠ 예전에는 피아노학원 뿐만이 아니라, 학교에서도 체벌을 너무 당연시하던 분위기여서 무서운 선생님들이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어릴적에 피아노 배울 때, 뜨게질하는 나무바늘로 손등을 맞으며 배워서 너무 무서웠던 기억도 나구요 사회인이 되어서, 음악회에 다니고, 음악을 찾아서 들으니 이렇게 좋은것을~~ 어릴적에 좀 더 재밌게 배웠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마음이 드네요
저는중고생시절 취미로 피아노배울때 하농하고 체르니40번중 절반정도까지 배웠는데 지금생각해보니 거의 30년된일이고 그당시 배울때 피아노 학원선생님 연세가 50대정도되셨는데 전공하는사람이나 취미로 배우는 사람이나 무조건 하농하고 체르니는 필수로 가르쳐야 하는 일률적으로 틀에 막힌 교육방식을 하지 않았는가 생각되네요.
운지법은 둘째치고, 왜 피아노는 아동용이 없는 것일까요? 어릴때 피아노를 쳤다는 댓가는 너무 혹독합니다. 작은 손으로 어른용 피아노로 어른용 피아노곡을 억지로 치다보니 손가락 마디는 다 돌아갔고, 중년부터 손가락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악상 살리는 법과 악보 제대로 보는 법을 체르니를 통해서 배웠는데, 이제보니 저를 가르쳐주신 돌아가신 이모님께 감사해야겠군요.
저도 어릴 때 체르니, 하농, 소나티네 배웠었는데 10분동안 악보만 봐주는 수준의 레슨,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고 그저 무조건 20번씩 연습해야 했어요. 그냥 얼른 끝내고 집가기 위한 연습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ㅠㅠ 사실 음악과 피아노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이 모든 노력이 다 무슨 의미인가 싶거든요. 그래서 아이들한테는 접근 방식을 바꿔서 즐거움을 알아가도록 가르치는 게 참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지금은 포기하고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중고등학생 때는 입시를 해보고 싶어서 다른 선생님께 배웠었는데, 그 선생님은 절대 말로 설명해주지 않고 무조건 다시, 다시... 잘못하면 피부가 빨개질 때까지 때렸었죠.. ㅎㅎ 좋은 선생 만나는 게 참 중요한데 어릴 땐 그런 걸 몰랐으니 운이 참 안 좋았던 것 같아요~
초등학생때 하농 체르니에 흥미도 못느끼고 심지어 손가락에 연필로맞으면서 배워서 너무 기억이안좋았고 엄마한테 안다닐래 했엇다가 이후에 고등학생때 동생배우는거 보고 다시 관심생겨서 곡위주로 연습하기시작했고 이후에 수학풀다가 머리아프면 ost같은 곡위주로 한번씩치니까 너무 좋았던 기억이있네요
전 어릴때 선생님 손 모양 외워서 친다고 많이 혼났어요. 악보 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어느날 선생님이 "바보야! 악보 좀 봐!" 라고 해서 그만두었구요. 그 이후에도 피아노는 좋아해서 제 맘대로 계속 쳤더니 (여전히 악보는 잘 못 보고) 곡을 대충 듣고 칠 수 있게 되었어요. 악보를 잘 못 보는 학생은 어떻게 훈련시키시나요?
취미생한테 하농 빼도된다 얘기할거면 유의사항도 알려줘야 하지 않을까요 그냥 지루하니까 취미로 할거면 빼도 된다 하기엔 좀 그런거 같아요 취미라도 결국 누구든 더더욱 잘해지고 싶은 욕망이 있는데 처음 배울때부터 중요한 새싹 하나를 취미라는 명목으로 뿌리 뽑는건 나중에 좀 후회될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충분한 설명 곁들여주어 본인의 판단력을 올려주어야 할거 같아요 그러면서 옆에 전공자로서의 체르니 연주 보여주고 너도 이렇게 칠수 있어 하면 좀 그렇죠 내가 알기론 그렇게 치는건 무작정 그 체르니에만 목매다는거 보단 하농 곁들여 주는게 좀더 인템포+바른자세+안정된실력으로 전공자수준의 연주모습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건데 말이죠
지금도 나이 좀 지긋하신 선생님들은 때립니다. 손 때리는 시대는 지났고 이제 눈치가 보이니까 다른 신체부위를 때리거나 혹은 말과 눈빛으로 아이들 기를 확 누르는 분들도 있구요. 다수의 선생님들이 하는 얘기가 애들이 맞아야 실력이 느는데 요즘은 때릴 수 없는 분위기이고 교재도 쉬워져서 수준이 예전만 못하다고 하는거였어요. 정말 그런가요? 애들이 공부할 것이 예전보다 훨씬 다양해져서 상대적으로 피아노에 집중을 못하는 것 같단 얘기도 들었어요.
저는 손에 비눗방울있다생각하고 그게 뭉게지면 안된다고ㅜㅜ 손이 짧아서 안그래도 힘든데ㅜㅜ 조금이라도 모양 틀어지면 자로 손등때리고ㅜㅜ 처음 학원갔을때는 학원에서 살정도로 피아노 진짜 엄청 좋아했는데 이사가는바람에 학원 옮기고나서 계속 손등 맞으니까ㅜㅜ 어린맘에 너무 무서워서 피아노 그만둔 기억이나요
시범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아이들한테 주의를 줘야 할 것 같아요 따라한답시고 아직은 너무 빠른 인템포로 곡을 뭉갤 가능성이.. 다른 악기를 배우면서 느낀게 시범이나 연주영상을 보면서 기준을 높이는 것은 좋지만 터무니없는 프로의 수준이 기준이 되어버리면 사람이 조급해지는 것 같아요 욕심이 있는 아이들은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더 받을 수도..
그리고 다른 아쉬운 점은 조율과 손톱관리.. 돈들어도 조율 좀 자주 해주세요 화음이 왜 화음인지 깊게 느끼게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또 재미없는 곡도 또랑또랑 이쁜 소리가 나면 훨씬 재밌더라구요 손톱만 잘 관리해줘도 손모양 잡고 소리내는데 있어서 훨씬 낫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저같은 경우는 학원에서 바이엘 조금 하다가 하농 1번 하고 바로 소나티네로 들어가서.. 제가 절대음감인걸 아셨던건지 선생님이 악보를 읽는법을 거의 안알려주시고 항상 쳐주는대로 외워서 치게 해서 전공하는 지금도 악보를 안보고 치는게 습관적으로 나와서 속상할 때도 있어요ㅠㅠ 피아노 학원에서 악보보는법을 안알려주면 바로 학원 옮기시길!!
학원에서 체르니40 치다가 지루해서 쇼팽에튀드 치는 사람인데요..(취미생)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학원에서 너무 악보만 보고 진도를 빨리빨리 나가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레슨을 받다가 학원에 가게됐는데 제 원래 선생님은 진도를 천천히 나가셔서 속도는 뒤쳐지지만 인템포로 정확히 칠 수 있었는데.. 학원에서 보니 체르니 30~40 제대로 치는 사람이 없더군요..
어릴 때는 악보보고 치는 연습만 했는데 전공하려고 하니 선생님들이 노래를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악보에 있는 피아노, 포르테 같은 악상기호를 표현하는 것 말고 다른 걸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던 저도 꽉막혀있는 학생이었던 것 같아요. 제 감성이 부족해서였는지, 도대체 노래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깨닫지 못하고 결국 전공을 못하게 되었어요. 노래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가르쳐주신 것 같긴 한데 음악성을 함양해서 그걸 연주에 녹여내는 것이 어려운 일이었어요. 표현하는 방법도 페달사용이나 터치 변화나 등등 많은데 그런 것도 참 기계적으로 배웠다는... 아주 먼 옛날 얘기예요.
저는 태어나기 전부터 클래식음악으로 태교를 받았고 5살정도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클래식음악은 신기하게도 애기때부터 너무 좋아했고 베토벤, 쇼팽의 음악들을 너무 좋아했고 내가 피아노로 칠수있게되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했죠. 그런데 전 피아노 레슨시간이 세상에서 죽을만큼 싫었습니다. 5살때부터 손등을 자로 세워서 맞아가면서 배웠고(하도 세게맞아서 피멍든적도 수차례입니다), 연습을 제대로 안해가면 레슨은 하나도 못받고 레슨시간 내내 큰소리로 혼만나거나 종아리를 자로 맞은적도 있습니다. 또한 하농, 체르니 같은 도대체 무슨 음악인지도 모르겠는(그당시 애기때 생각으로요) 곡만 주구장창 쳐야만 했으며, 그놈의 지긋지긋한 체르니는 100부터 시작해서 30, 40 .... 끝도없이 이어졌죠. 초등학교 들어가선 소나티네, 모차르트 소나타도 배웠지만 피아노 콩쿨 준비해야한다며 같은곡만 수백번 수천번씩.... 정말 지겨워서 피아노에 정 떨어질때까지 혹독하게 시켰습니다. (덕분인지는 몰라도 장려상을 한번 타긴했습니다만 하나도 기쁘진 않더군요) 네. 그때부터인가요. 피아노 레슨날만 되면 몸이 아파서 레슨 못받겠다고 징징대고, 레슨받기 싫어하고 울고불고 떼를 써서 결국 부모님께서 피아노 교육을 포기하셨습니다. 서른살이 된 지금도 여전히 멋진 피아노 연주를 들으면 가슴이 뛰고 설렙니다. 멋진 피아노 연주를 들을때면 항상 "나도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흥미를 잃지않고 꾸준히 배웠다면 멋있게 연주할수 있는 곡들이 꽤 많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항상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기타를 배우고 있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런지 연습 제대로 못해갔다고 자로 얻어맞을일은 없더라구요 ^^
비슷한 나이 또래 한국 선생님들의 이야기 듣는게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음악과 관련 없는 삶을 살다가 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을 공부하고 지금 미국에서 음악을 가르칩니다. 누구나 그렇듯 한국에선 어렸을때 피아노를 접하게 되는데 저 또한 손가락 맞으며 재미 없는 시간을 때운 기억이 납니다. 당시 5살 짜리 동생도 같이 학원에 다녔는데 손 맞으면서 우는 동생의 모습도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선생님 말씀하셨듯이 음악 공부란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너무 "잘 해야" 하는것에 치중을 두는 것 같습니다. David Elliott 이 말했듯 음악 교육의 ultimate goal 은 self-knowledge, self-growth, life-time enjoyment 이 되어야 하는데 교육은 human experience, 즉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 안에서 이루어 지는것입니다. 그렇기에 가르치는 자의 인격과 취지가 참 중요한데, 정말 student centered learning 이 이루어 지기 위해서는 학생을 향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technic 이나 information 만 전달하는 자가 아닌 한 사람의 사랑을 통해 또 한사람이 변화 받는 교육의 essence 를 이해하는 면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이 영상 되게 공감가는 바가 많네요. 취미로 기초부터 피아노 배우고 있는데 체르니 40 중반까지 치다가 일시중지 했습니다. 곡이 어렵고 긴 것도 있지만 일단 재미가 너무 없더라구요. 몸을 비틀면서 하다 보니 진도도 멈춰있고 하는 재미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멜로디가 신나는 다른 곡으로 바꿨더니 연습할 맛이 나더라구요. (체르니 아저씨 너무 힘들어요..) 고등학교때 음악선생님이 무조건 때리는 사람이었는데 진짜 충격적인게 가창시험 못봤다고 무조건 손바닥 때리고 클래식 음악 못외운다고 (수행평가였는데) 때렸습니다. 너무 충격적이었던건 수행평가곡으로 클래식곡 50곡 가량을 뽑아놓고 그걸 자기가 입으로 흥얼거려서 알아맞추라는 것이었죠. 그래서 서바이벌 식으로 맞춘사람 나오면 나머지 인원들 전부 1대씩, 그 다음문제 맞추면 못맞춘 나머지 사람 또 1대씩, 결국 꼴찌는 40대가량을 맞게 되고 그걸 거의 한달가량 했습니다. 음악시간이 아니고 진짜 공포시간.... 즐거운건 둘째치고 너무 혐오스럽기까지 했어요. 진짜 음악 그렇게 가르치면 안됩니다. 지금껏 만났던 그 어떤 피아노 선생님들께 말해도 다들 충격먹으시더군요.
피아노 칠때 차렷했을때 힘을 릴렉스 한 모아지는 손으로 표현한 것도 너무 좋고, 고양이가 할퀴듯이의 표현도 너무 좋습니다.. 저도 소수정예로 피아노 학원 하고 있는데요 아이들 설명할때 시범도 많이 보이기도 하고 이렇게 이해를 시키는데 대부분 잘 따라오더라고요. 저는 최근 저희 학원 유튜브 '축복 넘치는 혜주 피아노' 1달여 만에 조회수 10000이 넘어가서 학부모님의 관심이 정말 많으시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정말 놀랐습니다.! 늘, 뮤라벨의 컨텐츠에 늘 감동하고, 잘 보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승승장구 하시길!! 늘 성장하시는 채널 되시기를 바랍니다.!!! ❤축복 넘치는 행복한 혜주피아노❤
보통 학원에서도 반주책으로 기본적인 코드를 배울수 있습니다~ 다만, 피아노학원은 노는곳(시간떼우는곳)이 아닌 수학,영어와 같이 머리를 쓰고 이론을 배우고, 또 혼자 견디면서 연습을 잘해야하는데 한단계씩 실력이 올라갈때마다 아이들도 한살,두살 성장을 하면서 머리도 커지죠. 보통 이때 아이가 머리쓰기 싫다고 피아노 그만두고 싶다고 합니다. 그럼 고학년이 되었으니 그만두게 하구요. 그럼 클래식적인 부분도 곡의 완성도를 배울때, 반주도 수준급으로 배우고 연습할때 그만두게 됩니다. 코드를 보고 혼자 반주를 연주할수 있게 가르치는것은 클래식전공자 선생님이여도 가능합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이 더 잘할수 있도록 부모님들께서 응원해주세요~ 체르니30,40이면 모든악보를 보고 연주할수있다! 이런 말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학원에서 많이하는 손목위에 필기구를 올려놓고 연주 해 보았습니다ㅋㅋ ua-cam.com/video/fSAnzmI3XqM/v-deo.html
자로 손등 맞는거 진짜 마음이 아픕니다.
돈 내고 맞으러 가는 피아노 학원이 되어버리는거죠. 그러니 그 시간에 오락실에 가 있다가 부모님한테 끌려나오고 그랬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빠르게 치면 잘치는 건줄 아는 친구들이 많죠. ㅎㅎ. 아이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음악 템포들이 어마무시 하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제대로 된 템포의 체르니는 애들 입맛에 딱인데 그걸 모르고 지나쳐요.(같은 맥락에서 부르크뮐러도 훌륭한 교재라 봅니다) 일단 쌤이 한번 인템포의 체르니를 보여주면 다 그렇게 치고 싶어해요. 근데 깔끔한 터치가 문제가 되니 저는 꼭 하농을 병행하며 손가락들이 독립되고 튼튼해 지는게 왜 중요한지 얘기해 주지요. 다양한 리듬 변형에 더해 양손의 밸런스 문제도 하농으로 함께 연습 시킵니다. 이번엔 오른손이 리드하는 거야, 이번엔 왼손을 따라간다고 생각해봐 하면서요. 등원하면 먼저 하농으로 손가락 풀어보라고...그러면서 연습할 준비, 레슨받을 준비를 하는 거죠. 일종의 에피타이저 처럼. 야옹 손도 귀여운 방법이네요. 전 어린 아이들에겐 간질간질 손가락이라고 표현합니다. 간질간질 할때 손가락 펴거나 손등 납작해지는 사람은 없잖아요. ㅎㅎ늘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어린 학생들이나 배우는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이해 하기가 쉽지 않다보니 계란 예시처럼 비교적 이해하기가 쉬운? 방법들이 학원의 표준화가 된 것 같아요😂 태환님 연경님 다이님한테만 배울 수만 있다면 모두 해결 될탠데 말이죠🥺
전 6살 때부터 중2때까지 피아노를 배웠었는데요. 중 2때 가장 마지막에 배웠던 학원 선생님이 가장 좋으시고 기억에 남습니다. 음악을 음악으로 연주할 수 있게 가르쳐주셨거든요. 새로운 곡 배울 때 연주 테이프도 먼저 들려주시고, 악보만 익숙하게 읽으면 넘어가는게 아니라, 음악적 표현을 섬세하게 지도해 주셨습니다. 음악에 대해 새로운 눈이 떠진 느낌이였다고 할까요. 그 선생님을 좀 더 빨리 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다 그런 것은 아니였지만, 처음 학원 들어갔을 때는 성심껏 레슨해주시다가 시간이 지나면 대충대충 해주시는 선생님들이 몇 분 계셨습니다. 초등학생 때 그렇게 느꼈을 정도로요. 그게 싫어서 학원을 옮긴 적도 있어요.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이 성의껏 지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하농보다 체르니가 더 하기 싫었.. 체르니만 치면 그렇게 졸릴 수가 없었음 결국 선생님한테 체르니 너무 재미없다고 하니깐 채르니는 손가락 연습용이라고 말씀 주셨어서 아 그렇구나 하며 계속 쳤는데 나중에 제대로된 체르니 연주 들으니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하며 놀랐죠 제가 치는건 너무 느렸기 때문이죠
취미로 피아노 배우러갔는데 만날 맞고 울면서 나온 기억밖에 없다.... 그때는 내가 잘못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나 왜 맞으면서 취미를 한거지....
저는 모나미 볼펜으로 손목이 아니라 머리를 때리드라구요ㅜ
콩쿨 나가는 언니들한테만 잘해주고ㅜ
진짜 너무 서글퍼서 아프다고 꾀병피우고 학원안갔는데 결국 독학으로 코드배워서 교회 반주해요ㅎ
선생 미친것
@김하연 거기...?
그시절학원슨생들은왜다그모양이었는지....
피아노 억지로 배우면 집에 피아노가 있어도 장식품이 되고, 피아노를 즐겁게 배우면 피아노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스스로 열고 치게 됩니다...
피아노라곤 배워본적 없는 사람도 관심을 갖게하는 뮤라벨 컨텐츠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이런 글이 무슨 소용인가 싶으면서도 지나가다 이 댓글을 흘깃 보고 흐믓하게 넘어가셨음해서 글 남겨요. 특히 다이 선생님!!!ㅋㅋ 잘 보고 있어요 화이팅!
저도 같은 대학교 나왔는데 저는 음대생 아닌데도 부전공 수업으로 피아노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요. 연경님 말씀 들으니까 그때 저 가르쳐주셨던 선생님 생각이 납니다! 제 수준에 맞고 제가 좋아하는 곡을 정말 너무 열심히 가르쳐주셔서 졸업한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 가끔 생각하고 연락 드려요 ^_^ 우연히 알게 된 채널인데 너무 재미있고 유익해서 구독했어요
피아노 학원에서 깁스하고 피아노 치는데 깁스한 손목 맞았습니다^^ 그 당시 제 나이 8살,,,,전공도 아니고 취미였어요ㅜㅜㅜ(10년도 더 된 일인데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았어요)
전 책먹는 미술관 트라우마 있어요
저는 초등6학년때 체르니 책으로 머리 맞았습니다. 쌤님 성함도 안 잊혀짐. 유석란선생님, 성질 참 드러웠소
피아노 친 지 15년 되가는 고딩입니다
초딩때까지는 하농,체르니,소나티네 이렇게만 연습하다가 중딩 되고나서부터 랩,발라드 악보 뽑아서 연습하는데, 처음에 가요 시작할 때 부터 학원 원장쌤이 많이 도와주셔서 진짜 하고싶은 음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아직까지 꾸준히 하고있습니다 (현직 고3 ㅋ)
암튼 쌤 잘만나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스승님 사랑합니다 ㅋㅋ
너무 좋으신 선생님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교사로서 가장 힘들때,
ㅁ교육에대해 아이들의 적성과 흔미도도 분석해야할 시간과 관찰을 해야하는데 너무 아이들이 많다던가, 차량 시간 맞춰줘야한다던가 아이들 관리라던가 , 부모님의 전화에 교육에 집중이 잘 안되고 부수적인것들이 중요해져야할때...
그쵸.. 한두명 가르치는게 아니다보니까 교육의질이 나쁘죠.
다이님 학원에 다니고싶어지는 영상^^ 거리가 먼게 아쉬울 뿐... ㅠㅠ
뮤라벨 피아노학원도 곧 개원한답니다 ㅎㅎ (속닥)
@@nyxxang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MusicLifeBalance1 어머낫!!! 듀근듀근 지방에 사는게 한이네요 흑흑
본인이 치고 싶어하는 곡 치게 하는 게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동기부여도 확실히 되고... 재미있고...
저도 마지막으로 피아노 학원 다녔던게 90년대초였던가.. 재미 없게 배웠던 부분도 있긴 했지만 대신 기초악전을 탄탄하게 배웠고 심지어 발표회를 위해 간단한 동요정도의 곡을 작곡하는 과정도 있었어요. 그 때 배웠던 기초적인 부분들이 지금도 음악을 배울때 여러 부분에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근데 요즘 학생들을 가르쳐보면 피아노학원을 다녔어도 기초악전에대해 전혀 모르는 학생들이 많이 보입니다. 많이 쓰이는 기호나 음정과 음계..온음과 반음, 심지어 점4분음표가 8분음표 3개의 길이와 같다는 것도 모르는 경우를 많이 보게됩니다. 학교 음악수업에서도 분명히 배워야 될 내용인데 학원까지 다녔다고 하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을 만나면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해집니다.ㅠㅠ
90년대 ㄷㄷㄷㄷ 그때는 명곡집이였을라나..?
정규교육과정에서 국어나 수학을 배운다고 모두가 맞춤법을 잘 알거나 연산에 능통하지 않으니 피아노에도 개인차가 있겠지요. 타고나길 음악적 사고가 안맞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원장선생님이 작곡전공이셨던듯~ㅎ이런 경우 피아노는 좀 약하긴하지만... 어쨌든 이론 튼튼히 작곡도 배우셨으니 좋죠^^
4:05 책모서리나 자 세워서 손등때리는건 피아노학원이 아니더라도 중딩땐가 그때 선생님이 그렇게 때리셨었어요.
제가 그 피해잡니다 흑흑
아프겠다 ㄷㄷ
@@뀨-d9u 조따 아파요^-^
@@sanchoha1031 ㄷㄷㄷㄷ
@@sanchoha1031 저돜ㅋㅋㅋㅋㅋㅋㅋ
피아노 학원에서 체르니 30 치는 4학년 학생입니다.
뮤라벨 너무 재밌어요! 제 꿈이 피아니스트인데 진짜 피아니스트들이 나와서 여러가지 컨텐츠 하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뮤라벨 화이팅!
아... 우리 학원 선생님은 천사 급 좋은 선생님 이셨넹... 하농 이란걸 다른 학원 다니는 애들 보고 알았는데.. 체르니도 무슨 콩쿨 곡 처럼 가르쳐 줘서 빡치긴...(?) 했는데 지금 보니까 다 나에게 도움 되구나...?!
지우개 올리는 방법도 단편적으로는 도움될 것 같아서 한번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해요😊
하기 싫은걸 먼저 하고 하고싶은걸 나중에 하라는 엄마의 말대로 하농을 제일 먼저치고 다음 체르니 가장 마지막에 소나타... 아마 다이님 같은 선생님 만났으면 지금쯤 뉴에이지라도 하나쯤 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ㅎㅎ
온국민이 피아노를 사랑하게 되는 그날까지....(?)
1:04 심쿵🐶
피아노 밖에 모르는 바보ㅜㅜ
@すわ ?!
다이님~직장인도 받아주나요~🤣
@@taehyoung8954 성인반도 있어요~~ㅋㅋㅋ
초등학생 때 6년 정도 학원에서 배우다가 대학 입학 후에 클래식 듣는게 너무 좋아서 다시 피아노를 시작했어요. 혼자서 좋아하는 쇼팽 녹턴이나 베토벤 소나타 등등을 쳐보고 있는데요~ 열심히 혼자서 치다보니 어렸을때 왜 계란 쥐듯 하라고 했었는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더라구요. 어렸을땐 왜 그래야하나 선생님들이 이유는 알려주시지 않고 무조건 그렇게 해야한다는 식으로만 배웠어서 와닿지 않고 중요성을 인식 못했던 것 같아요. 다이 선생님 말씀처럼 손가락 모양에 따라 음색이 중요하다는걸 자세히 알려주면 정말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계란 쥐듯해야 강약조절이 더 쉬워지는 등등 좀 더 이해하고 치면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치게 하는것도 정말 좋은거 같구요! 하농 6년동안 치긴 했지만... 메트로놈을 썼던 기억은 전혀 없네요ㅠㅠ
저 오늘 수능 보고 온 고3 학생이에요! 중학생때까지 피아노학원 다니면서 정말 정말 즐거웠어서 고등학교 재학 내내 졸업하면 피아노 학원 다시 다녀야지 다시 피아노 쳐야지 했었는데 이 생각을 더 확고하게, 또 지금까지 피아노치고싶은 기분을 누르면서 버티게 해줬던게 이 뮤라벨 영상이에요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피아노학원에 대해서 말인데 사실 개인적으로 제가 피아노학원을 즐겁게 다녔던(초등학생때부터 9년 다녔어요!) 이유 중 하나가 저희 학원에선 바이엘이나 체르니를 교재로 쓰지 않았기 때문이었던거같기도 해요 ㅎㅎㅎ 그래서 바이엘이나 체르니를 저는 여태 들어본적없거든요.. 뮤라벨 통해서 그렇게 아름답고 어려운 곡들이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제가 다니던 학원에서 하농이랑 어드벤처로 진도나가다가 전 중학생때부터 제가 하고 싶었던 곡들 쳤어서 좋았어요 쇼팽 녹턴 21번이랑 에튀드 10-4, 10-5나 25-11, 즉흥환상곡, 라흐마니노프 악흥의 한때 4번 쳤었고 쇼팽 에튀드 10-12 25-12 프렐류드 16번 하다만 기억이 남아요ㅠ 물론 클래식만 한게아니라 중간중간 ost나 뉴에이지도 쳤었어요! (말할수없는비밀 노래들이랑 이루마, 지브리 ost, summer, 캐리비안해적 같은건 피아노학원 단골곡들이죠 ㅋㅋㅋ 나중엔 라라랜드 ost가 꽤 흥하던데..)
엄청 즐거웠는데 저희 집엔 피아노가 없어서 못친지 어느덧 3년 어쩌다 피아노 있는 곳에서 기억을 되살려 쳐보지만 손도 많이 굳어서 안돌아가고 악보도 가물가물한게 참 억울도 했었네요 ㅎ 정말 피아노와 시간만 있다면 하루종일 피아노 앞에 앉아있을 수 있을것만 같았어요 ㅋㅋㅋㅋ 고등학교내내 너무 그리웠습니다ㅠㅠㅠ 대학만 어디 하나만 합격하면 진짜 피아노학원.. 다시 다녀야지..
이랬던 저로서는 다이님 말처럼 취미로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원하는 작품 연주하면서 피아노에 정붙여가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피아노를 사랑하게 됐거든요ㅠㅠㅠ 아무튼... 오늘 시험 끝났다고 말이 계속 길어지네요 ㅋㅋㅋㅋ 늘 유익한 영상들 감사합니다!! 영상에 나오시는 분들 좋아해요ㅜㅜ
우와 글케 어려운곡들을 ㅠㅠ
저도 즉흥환상곡 1번 때매 고통...
아직 11살......
도약 말이되?..ㅜㅜㅜㅜㅜ
@@imeun0828 제 취향의 곡들이 어려운 것들뿐이었어요 ㅋㅋㅋㅋ 오로지 취향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도전했던 곡들... 길면 한곡만 6개월 8개월 연습하고 그랬죠ㅎㅎㅠㅠ 학원은 하루에 한시간 정도니까 한 곡 끝내는데 꽤 걸렸어요ㅠ
수능 수고많으셨어요...!!!!! 합격길 걸으시길🙏
전 손가락 세워서 손끝으로 치라고 학원에서 배웠는데 특히 4,5번 손가락 세워서 칠때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어요 4,5번이 다른 손가락들이랑 길이 차이가 많이 나서 그만큼 4,5번 손가락을 더 많이 움직여야 하니까 힘들더라구요
저도요!
배우는 입장에서 피아노 학원에서 선생님이 쳐주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안 쳐 주시는 선생님도 겪어 봤는데 배움에 차이가 많아요.
뮤라벨 너무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저도 어렸을때 저런 선생님 만났다면 계속 쳤을텐데... 아직도 초등학교6학년 이후로 3년동안 피아노학원 안다닌게 후회가됨... 물론 고딩때부터 혼자 치기 시작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 피아노 학원 그만둘 때를 회상하면 항상 드는 생각은 그때 왜 재밌게 배우지 못했나..였는데 그걸 콕 찝어주시네요ㅎㅎ 좋은 클래식들, 노래들을 많이 듣고 내가 직접 치고 싶다는 걸 느꼈다면 더 재밌게 배웠을 거 같은데! 다이님이 말씀하신 시청각 교육이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이 영상을 보니까 다시 피아노 배우고 싶어지네요 ㅠ7년을 다녔는데 너무 지겹고 하기 싫어서 끊었는데 지금은 끊은게 후회되네요 ㅠ
이번 컨텐츠 마음에 듭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것을 많이 다뤄주세요!
저도 아이들에게 고양이손 하라고 가르치는데 훌륭하신 선생님께서도 같은 방법을 쓰신다니 내심 뿌듯해지네요 ㅎㅎㅎㅎ
저는 웃픈기억이지만 어렷을때 다녓던 피아노학원 선생님이 볼펜으로 손가락운지법(?) 틀렷다고 손가락을 때렷엇던,,그때가 친구랑 같이 학원 다녓엇는데 레쓴끝나면 손가락이 까맣게 되어서 화장실에서 자연스럽게 같이 손씻엇던 기억이 나네요 🤣 만약 어렷을적에 다이선생님같은 분을 만낫다면 피아노를 좀더 재밋게 즐기면서 칠수있지 않앗을까 하네요 ~^^
그리고 몇년전 대학에서 교양수업으로 피아노수업을 들엇엇는데 그때 교수님이 코드를 가르쳐주셧는데 너무 재미없구,, 지루 햇던기억이 나네요. 만약 연경님이 그 수업 교수님이셧다면 그리고 연경님의 스타일대로 수업해주셧다면 전공보다 더 열심히 햇을수도 잇었을거같아요ㅎㅎㅎ!! 🥰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뮤라벨 화이팅😍
저도 그시절 체르니40 치고 하농 쳤던 사람 중에 한명입니다 ㅋㅋㅋ물론 웬만큼만 치면 진도 빼주시는 거였죸ㅋㅋㅋ 근데 지금은 후회해요 그때 더 잘 배워놓을걸.. 하농은 손가락 연습인걸 알긴했지만 대충 했었고 체르니는 뭔지도 모르고 그냥 재미없는 곡들이라고만 생각했거든요. 지금 피아노 치면 터치 엉망이고 손가락 힘도 별로 없어요ㅠㅠㅠ
저는 저희 엄마가 피아노를 가르쳐 주는데.. 항상 손에 주먹을 준듯이 하라고 하세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요
저도 어릴때 맞으면서 배웠어요 ㅠㅠ 피아노 선생님이 너무 때렸어요 볼펜등으로 손가락과 손등때리는건 물론이고... 동요칠땐 너무 재밌고 좋았는데 체르니들어가면서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다른곡 치다가 걸려서 맞기도하고 ..ㅋㅋㅋ 그만두고 싶다 그래도 엄마가 계속 보내려고해서 피아노 싫다고 악보를 집어던졌어요. 그제야 그만두고 피아노라면 질색했죠. 엄마가 사놓은 전자 피아노를 그 후로 한번도 치질않아서 오래전 엄마가 누군가에게 줬어요. 지금 생각하면 저는 누가봐도 딱히 재능 없던 평범한 아이고 누가봐도 전공으로 할게 아닌게 보였을텐데 왜 그렇게 혹독하게 가르치려고 한건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음악은 즐기라고 있는건데 즐기는게 아니라 끔찍한 수업이었어요. 나이들어서 늦게 클래식에 관심을 가지니 이렇게 아름다운 곡이 많은데, 배울적에도 선율이 예쁘고 아름다운 곡들을 배워가며 익히면 안됐던건지. 왜 그렇게 체르니와 하농만 치게끔 한건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ㅋㅋ피아노를 다시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한지 좀 되었는데 어릴때 맞은 기억이 제게도 트라우마로 남아서 선뜻 배우러 가질 못해서 몇달째 생각만 하고있습니다. 난 피아니스트가 되고싶은게 아니고 잘치고 싶은것도 아니라 즐기기위해 배우고싶은건데 이해해줄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야 할텐데요. 운 없이 만난 선생님이 어릴때 그런 사람과도 같다면 전 영영 악기와 등지게될거같아서. 그리고 저는 미술을 전공했는데 미술도 마찬가지에요. 가장 어렵고 입시생들도 제일 마지막에 겨우 마스터하는 사과그리기를 기초로 시작하게하다니...ㅋㅋ 사과 형태가 구도 아니고 약간의 하트에 꼭지쪽은 말려들어간 형태에 사과안에 초록 노랑 주황 빨강 자주 갈색 처럼 푸른계열을 제외한 총천연색이 다 들어갑니다. 정말 어려운 형태와 풍부한 색감테크닉이 필요한데 그걸 아이들한테 명암넣으며 그리라고 하니 그게되냐... 매 학년마다 똑같은 명암칠하기 사과그리기 자화상그리기 늘 고만고만하고 지루하고 어려운 것만 가르치니 아이들이 지겨워하는게 당연하구... 우리나라 예체능교육에 전반적인 문제가 많은데 개선해나가는 젊은 좋은 교육자들이 많아서 좋네요!! 저도 조만간 용기내서 피아노를 한번 다시 배우러 가보겠습니다. 몹시 겁나지만요.
대부분은 그때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엄마한테 고마운마음 든다고 하던데..^^
어릴때 한 경우랑 성인되서 시작한 경우는 노력을 몇배로 해도 실력차이가 크거든요
국민학교 저학년때 피아노 학원 다닐 때 가기싫어서 자주 핑계대고 빠졌었는데 지금 너무 아쉽습니다.
내 의지가 좀더 강했었더라면, 흥미를 갖게 해줄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났더라면 달라질 수 있었을 텐데..
지금이라도 배우고 싶은데 늦은거 같아서..
나 바이올린 배울때 선생님이 때리진 않으셨는데 박자가 틀어지면 처음엔 발로 박자를 맞추시다가 그래도 마음에 안 들면 연필로 보면대를 치면서 박자를 맞추시고 그 다음에 극대노 하시면 박자 맞추던 연필을 집어던지셨었는데...선생님이 평소엔 참 친절하셨지만 연필로 박자 맞추기 시작하시면 너무 무서웠음.....
기타 20년 치다가 피아노 배우는데 .. 하농이 너무 ~ 재밌어요~ ㅎ .. 손가락이 기계처럼 정렬되는 이 느낌 ~ 역시 하농이얌~
맞아요. 많이 알고 정확히 아는 선생님이 중요합니다.
저는 체르니 40인데 월광 3악장 치려고 악보 원장선생님한테 가지고 갔는데 원장선생님이 내 생각에 니는 그곡 못칠거 같다고 하면서 더 쉬운곡
가져오라고함 솔직히 그떄 화나서 끝방 피아노 죽일듯이 쳤는데 그리고나서 눈물이났음 집가서 진짜 울음
1:08 제생각에는 손모양이 어느정도 잘되어있다는 전제하에 미세하지만 본인만의 올바른 자세가 나올수있다면 꽤 잘칠수있을꺼같아요. 그래서 피아노는 개인레슨을 반드시 받으셔야되요.
제가 다닌 피아노 학원은 초보시절엔 친절하고 재밌는데 수준이 올라가면 험해졌어요. 프로의 세계?에 진입할 애들이라고 생각을 한건지.. 틀리면 또!! 하고 소리지르는데 바로 옆이잖아요..무섭잖아요..악보 팍팍소리내면서 넘기고 계속 틀리는 손가락 연필로 쿡쿡 찌르고 ㅠㅠ 피아노를 치는 즐거움보다 틀릴때의 두려움이 더 커질때 그만뒀어요
근데 전 하농 체르니 좋아해요ㅋㅋㅋ 하고나면 확실히 손가락이 더 단단해진 느낌?이 들고, 아무 생각 없이 칠 수 있단게 장점이예요. 야근하고와서 시간없고 피곤할때 뚱땅뚱땅 하농치면 기분도 좋아지고 잡생각이 없어져서 잠을 잘 잘 수 있어요
그때는 피아노쌤 말고도 부모 / 학교 선생님 등 어린이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폭력이 너무나 정당하던 시기였으니 그랬겠죠 뭐... 그래도 말로 해줘도 다 알아들었을텐데 ㅜ 때리는게 쉬운 방법이기는 하니까요...
그쵸ㅠㅠ 예전에는 피아노학원 뿐만이 아니라, 학교에서도 체벌을 너무 당연시하던 분위기여서 무서운 선생님들이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어릴적에 피아노 배울 때, 뜨게질하는 나무바늘로 손등을 맞으며 배워서 너무 무서웠던 기억도 나구요
사회인이 되어서, 음악회에 다니고, 음악을 찾아서 들으니 이렇게 좋은것을~~
어릴적에 좀 더 재밌게 배웠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마음이 드네요
머리통도후렸는뎌 진심 자존심상햇어요
전왜 모든곡이 재밌을까요. 잘못쳐서 그렇지. 하농도 넘 재미남. 체르니곡도좋고 부르크밀러 승마 특히좋아해요. 뱃놀이도 좋고. ㅎ
저는중고생시절 취미로 피아노배울때 하농하고 체르니40번중 절반정도까지 배웠는데 지금생각해보니 거의 30년된일이고 그당시 배울때 피아노 학원선생님 연세가 50대정도되셨는데 전공하는사람이나 취미로 배우는 사람이나 무조건 하농하고 체르니는 필수로 가르쳐야 하는 일률적으로 틀에 막힌 교육방식을 하지 않았는가 생각되네요.
연경 쌤 언제 봐도 진짜 우아하심
운지법은 둘째치고, 왜 피아노는 아동용이 없는 것일까요? 어릴때 피아노를 쳤다는 댓가는 너무 혹독합니다. 작은 손으로 어른용 피아노로 어른용 피아노곡을 억지로 치다보니 손가락 마디는 다 돌아갔고, 중년부터 손가락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악상 살리는 법과 악보 제대로 보는 법을 체르니를 통해서 배웠는데, 이제보니 저를 가르쳐주신 돌아가신 이모님께 감사해야겠군요.
옥타브(음정8도) 작품이나 스케일을 억지로 친게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다이 님 너무 멋있어요 ㅠㅡㅠ
저 래슨받고 싶으면 꼭 연경선생님한테 받고 싶어요.
피아노 다시 배우면서 뮤라벨 구독하고 잘보고있어요~
저도 어릴 때 체르니, 하농, 소나티네 배웠었는데 10분동안 악보만 봐주는 수준의 레슨,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고 그저 무조건 20번씩 연습해야 했어요. 그냥 얼른 끝내고 집가기 위한 연습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ㅠㅠ 사실 음악과 피아노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이 모든 노력이 다 무슨 의미인가 싶거든요. 그래서 아이들한테는 접근 방식을 바꿔서 즐거움을 알아가도록 가르치는 게 참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지금은 포기하고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중고등학생 때는 입시를 해보고 싶어서 다른 선생님께 배웠었는데, 그 선생님은 절대 말로 설명해주지 않고 무조건 다시, 다시... 잘못하면 피부가 빨개질 때까지 때렸었죠.. ㅎㅎ 좋은 선생 만나는 게 참 중요한데 어릴 땐 그런 걸 몰랐으니 운이 참 안 좋았던 것 같아요~
내 최애 채널!
뭔가 짠 하고 칠 수 있는 곡이 없어 저도 아쉬워서 이제라도 한 곡 정해서 연습해 봐야겠어요~
손가락이 움직이려나 ㅎㅎㅎ
우리 선생님이 정말 좋은선생님이시구나...
깨닫고갑니다...
초등학생때 하농 체르니에 흥미도 못느끼고 심지어 손가락에 연필로맞으면서 배워서 너무 기억이안좋았고 엄마한테 안다닐래 했엇다가 이후에 고등학생때 동생배우는거 보고 다시 관심생겨서 곡위주로 연습하기시작했고 이후에 수학풀다가 머리아프면 ost같은 곡위주로 한번씩치니까 너무 좋았던 기억이있네요
다이님 학원은 선생님이 이뻐서 아이들이 많이 갈듯
전 어릴때 선생님 손 모양 외워서 친다고 많이 혼났어요. 악보 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어느날 선생님이 "바보야! 악보 좀 봐!" 라고 해서 그만두었구요.
그 이후에도 피아노는 좋아해서 제 맘대로 계속 쳤더니 (여전히 악보는 잘 못 보고) 곡을 대충 듣고 칠 수 있게 되었어요.
악보를 잘 못 보는 학생은 어떻게 훈련시키시나요?
9살때쯤 피아노 학원 가서 그것땜에 손등 엄청 맞았네요 ㅠㅠㅠㅠ 걍 피아노 치는거 재미나 보여서 배웠는데 자꾸 때려서 빠르게 관뒀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양손을 못쳐요 ㅋㅋㅋㅋㅋㅋ 크학학학학 ㅋㅋ 고양이왈츠만 칠수 있어요 '-'ㅋ
취미생한테 하농 빼도된다 얘기할거면 유의사항도 알려줘야 하지 않을까요 그냥 지루하니까 취미로 할거면 빼도 된다 하기엔 좀 그런거 같아요 취미라도 결국 누구든 더더욱 잘해지고 싶은 욕망이 있는데 처음 배울때부터 중요한 새싹 하나를 취미라는 명목으로 뿌리 뽑는건 나중에 좀 후회될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충분한 설명 곁들여주어 본인의 판단력을 올려주어야 할거 같아요 그러면서 옆에 전공자로서의 체르니 연주 보여주고 너도 이렇게 칠수 있어 하면 좀 그렇죠 내가 알기론 그렇게 치는건 무작정 그 체르니에만 목매다는거 보단 하농 곁들여 주는게 좀더 인템포+바른자세+안정된실력으로 전공자수준의 연주모습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건데 말이죠
지금도 나이 좀 지긋하신 선생님들은 때립니다. 손 때리는 시대는 지났고 이제 눈치가 보이니까 다른 신체부위를 때리거나 혹은 말과 눈빛으로 아이들 기를 확 누르는 분들도 있구요. 다수의 선생님들이 하는 얘기가 애들이 맞아야 실력이 느는데 요즘은 때릴 수 없는 분위기이고 교재도 쉬워져서 수준이 예전만 못하다고 하는거였어요. 정말 그런가요? 애들이 공부할 것이 예전보다 훨씬 다양해져서 상대적으로 피아노에 집중을 못하는 것 같단 얘기도 들었어요.
저는 손에 비눗방울있다생각하고 그게 뭉게지면 안된다고ㅜㅜ 손이 짧아서 안그래도 힘든데ㅜㅜ 조금이라도 모양 틀어지면 자로 손등때리고ㅜㅜ 처음 학원갔을때는 학원에서 살정도로 피아노 진짜 엄청 좋아했는데 이사가는바람에 학원 옮기고나서 계속 손등 맞으니까ㅜㅜ 어린맘에 너무 무서워서 피아노 그만둔 기억이나요
저도 고양이 손 하라고 알려주는데:) 아이들이 이해하기도 쉬운 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궁금한게있어요~~!!
각시대별 피아노 연주방법 ㆍ페달등은 어떻게 다르게 표현하면좋을까요~~?!
손등맞은거 하니까 생각나는데 저는 초딩 저학년때 컴퓨터학원에서 마우스 잡을때마다 볼펜이랑 자로 손등 맞았던 기억이 있네요ㅜㅜ 그덕에 친구들 사이에서 단축키의 마법사가 되었습니다ㅋㅋㅋ큐ㅠㅠ
시범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아이들한테 주의를 줘야 할 것 같아요 따라한답시고 아직은 너무 빠른 인템포로 곡을 뭉갤 가능성이.. 다른 악기를 배우면서 느낀게 시범이나 연주영상을 보면서 기준을 높이는 것은 좋지만 터무니없는 프로의 수준이 기준이 되어버리면 사람이 조급해지는 것 같아요 욕심이 있는 아이들은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더 받을 수도..
그리고 다른 아쉬운 점은 조율과 손톱관리.. 돈들어도 조율 좀 자주 해주세요 화음이 왜 화음인지 깊게 느끼게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또 재미없는 곡도 또랑또랑 이쁜 소리가 나면 훨씬 재밌더라구요 손톱만 잘 관리해줘도 손모양 잡고 소리내는데 있어서 훨씬 낫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지금은 가물가물하지만 이론 책들.. 아직도 딸림화음 버금딸림화음 이런말 쓰는진 모르겠지만 여튼 그게 뭔지도 모르면서 문제 풀었던 기억이 나요 간단하게 원리가 들어가면 더 받아들이기 쉬울듯요
저흰 박자마춘다고 등을때려요....메트로놈틀어서 치는데 박자맞는거가튼데 쌤이 계속 때려서 아프다고했더니 이래야 박자맞는다고...
계속 등치니까 토하는것처럼 기침나오고ㅠ
저같은 경우는 학원에서 바이엘 조금 하다가 하농 1번 하고 바로 소나티네로 들어가서.. 제가 절대음감인걸 아셨던건지 선생님이 악보를 읽는법을 거의 안알려주시고 항상 쳐주는대로 외워서 치게 해서 전공하는 지금도 악보를 안보고 치는게 습관적으로 나와서 속상할 때도 있어요ㅠㅠ 피아노 학원에서 악보보는법을 안알려주면 바로 학원 옮기시길!!
학원에서 체르니40 치다가 지루해서 쇼팽에튀드 치는 사람인데요..(취미생)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학원에서 너무 악보만 보고 진도를 빨리빨리 나가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레슨을 받다가 학원에 가게됐는데 제 원래 선생님은 진도를 천천히 나가셔서 속도는 뒤쳐지지만 인템포로 정확히 칠 수 있었는데.. 학원에서 보니 체르니 30~40 제대로 치는 사람이 없더군요..
어릴 때는 악보보고 치는 연습만 했는데 전공하려고 하니 선생님들이 노래를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악보에 있는 피아노, 포르테 같은 악상기호를 표현하는 것 말고 다른 걸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던 저도 꽉막혀있는 학생이었던 것 같아요.
제 감성이 부족해서였는지, 도대체 노래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깨닫지 못하고 결국 전공을 못하게 되었어요.
노래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가르쳐주신 것 같긴 한데 음악성을 함양해서 그걸 연주에 녹여내는 것이 어려운 일이었어요. 표현하는 방법도 페달사용이나 터치 변화나 등등 많은데 그런 것도 참 기계적으로 배웠다는... 아주 먼 옛날 얘기예요.
어느단계 이상은 아무리 잘 가르쳐주고 배우는사람도 머리로 다 이해했다 해도 본인이 필, 감성적으로 음악을 느끼지 못하면 아무리 가르쳐줘도 힘들죠 그게 소질,재능예요
@@lamer7968 네 그렇죠. 그래서 그만뒀죠 ㅎㅎㅎ
저도 똑같아요. 초기교육을 어떻게 배우느냐가 음악인생을 결정한다고 봐요..
체르니 40에서 벗어나고싶다아아아..
넘 어려워...ㅜㅜ
(3개월동안 12번 치고있음.....)
정말 어릴때 손등을 손으로 탁 탁 맞으며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아팠는데 ㅠㅠ
다이님 교육방법이 인강깊네요
저는 학원에서 원장쌤한테 레슨 받을때 틀리면 원장쌤이 혼내고 밀쳤던 기억이 있네요ㅠㅠ
하농은 진짜 공감되는게 내가 전공을 할거도 아닌데 이렇게 재미없게 배워야하나 했었음
그리고 저는 체르니는 30하다가 아예 체르니 책은 관두고 다른거 배웠어요
저는 초등학생 피아노 취미생인데 하농치는것도 재밌었어욤
오늘도 이쁜 연경누님
하농 너무 재미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체르니 30번 다 치고, 40번 시작했는데, 너무 어려워서 그만 뒀었어요.
저는 태어나기 전부터 클래식음악으로 태교를 받았고 5살정도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클래식음악은 신기하게도 애기때부터 너무 좋아했고 베토벤, 쇼팽의 음악들을 너무 좋아했고 내가 피아노로 칠수있게되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했죠. 그런데 전 피아노 레슨시간이 세상에서 죽을만큼 싫었습니다.
5살때부터 손등을 자로 세워서 맞아가면서 배웠고(하도 세게맞아서 피멍든적도 수차례입니다), 연습을 제대로 안해가면 레슨은 하나도 못받고 레슨시간 내내 큰소리로 혼만나거나 종아리를 자로 맞은적도 있습니다.
또한 하농, 체르니 같은 도대체 무슨 음악인지도 모르겠는(그당시 애기때 생각으로요) 곡만 주구장창 쳐야만 했으며, 그놈의 지긋지긋한 체르니는 100부터 시작해서 30, 40 .... 끝도없이 이어졌죠. 초등학교 들어가선 소나티네, 모차르트 소나타도 배웠지만 피아노 콩쿨 준비해야한다며 같은곡만 수백번 수천번씩.... 정말 지겨워서 피아노에 정 떨어질때까지 혹독하게 시켰습니다.
(덕분인지는 몰라도 장려상을 한번 타긴했습니다만 하나도 기쁘진 않더군요)
네. 그때부터인가요.
피아노 레슨날만 되면 몸이 아파서 레슨 못받겠다고 징징대고, 레슨받기 싫어하고 울고불고 떼를 써서 결국 부모님께서 피아노 교육을 포기하셨습니다.
서른살이 된 지금도
여전히 멋진 피아노 연주를 들으면 가슴이 뛰고 설렙니다.
멋진 피아노 연주를 들을때면 항상 "나도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흥미를 잃지않고 꾸준히 배웠다면 멋있게 연주할수 있는 곡들이 꽤 많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항상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기타를 배우고 있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런지 연습 제대로 못해갔다고 자로 얻어맞을일은 없더라구요 ^^
저도 취미생인데 내가 치고 싶은 곡을 쳐야 재밌어요.
찐 공감 저도 하농 치기 싫어요 😓😓😏☺☺
제가 사실 뮤라벨 을 처음 알았거든 요 ㅎㅎㅎ
앞으로 많이 볼꼐요 ㅎㅎ
저때만 해도 계란 쥐듯이 손동작 유지하는게 국룰이었는데..저 43살 ㅠㅠ
오늘도 배우고 갑니당
저도 피아노 학원 다니는데 다이 샘한테 피아노 배우고 싶어요
11:27 내가 연습하고 있는 곡이 딱!
성인이 되고나서 피아노를 배웠는데 댐퍼페달 못밟는다고 이런 느낌으로 밟아야 한다고 내발을 꾹꾹 밟던 선생이 생각나네요 ㅡㅡ 체르니 30번까지 치긴했지만 진짜 악보 다 읽으면 넘어가는 식이었어서 3년을 배웠어도 잘 못치고 ㅜㅜ 다시 제대로 배우고 싶네요 ㅜㅠ
초등학생 때 피아노 학원 선생님이 틀릴 때마다 화내면서 연필 뒷부분(지우개)으로 머리를 팍 팍 밀쳐댔는데 넘 아팠어요. ㅠㅠ
비슷한 나이 또래 한국 선생님들의 이야기 듣는게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음악과 관련 없는 삶을 살다가 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을 공부하고 지금 미국에서 음악을 가르칩니다. 누구나 그렇듯 한국에선 어렸을때 피아노를 접하게 되는데 저 또한 손가락 맞으며 재미 없는 시간을 때운 기억이 납니다. 당시 5살 짜리 동생도 같이 학원에 다녔는데 손 맞으면서 우는 동생의 모습도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선생님 말씀하셨듯이 음악 공부란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너무 "잘 해야" 하는것에 치중을 두는 것 같습니다. David Elliott 이 말했듯 음악 교육의 ultimate goal 은 self-knowledge, self-growth, life-time enjoyment 이 되어야 하는데 교육은 human experience, 즉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 안에서 이루어 지는것입니다. 그렇기에 가르치는 자의 인격과 취지가 참 중요한데, 정말 student centered learning 이 이루어 지기 위해서는 학생을 향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technic 이나 information 만 전달하는 자가 아닌 한 사람의 사랑을 통해 또 한사람이 변화 받는 교육의 essence 를 이해하는 면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이 영상 되게 공감가는 바가 많네요. 취미로 기초부터 피아노 배우고 있는데 체르니 40 중반까지 치다가 일시중지 했습니다. 곡이 어렵고 긴 것도 있지만 일단 재미가 너무 없더라구요. 몸을 비틀면서 하다 보니 진도도 멈춰있고 하는 재미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멜로디가 신나는 다른 곡으로 바꿨더니 연습할 맛이 나더라구요. (체르니 아저씨 너무 힘들어요..)
고등학교때 음악선생님이 무조건 때리는 사람이었는데 진짜 충격적인게 가창시험 못봤다고 무조건 손바닥 때리고 클래식 음악 못외운다고 (수행평가였는데) 때렸습니다. 너무 충격적이었던건 수행평가곡으로 클래식곡 50곡 가량을 뽑아놓고 그걸 자기가 입으로 흥얼거려서 알아맞추라는 것이었죠. 그래서 서바이벌 식으로 맞춘사람 나오면 나머지 인원들 전부 1대씩, 그 다음문제 맞추면 못맞춘 나머지 사람 또 1대씩, 결국 꼴찌는 40대가량을 맞게 되고 그걸 거의 한달가량 했습니다. 음악시간이 아니고 진짜 공포시간.... 즐거운건 둘째치고 너무 혐오스럽기까지 했어요. 진짜 음악 그렇게 가르치면 안됩니다. 지금껏 만났던 그 어떤 피아노 선생님들께 말해도 다들 충격먹으시더군요.
공포네요. ㅠㅠ
혹시 여고인가요?
제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한다면 꼭 다이슨상님한테 가고싶네요~ ^^b
말씀만이라도 감사해요😂
저도 다이슨상님한테 배우고 싶네요ㅠㅠ
저는 베토벤 파퓰러1.2 체르니30 명곡집 모짜르트 등등 치는데 아직 베토벤을 칠 실력이 별루 안되는데 선생님이 베토벤 한번해보라해서 쳤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어영
저희 학원은 쌤이 학원 끝나면 맨날 마이쮸 같은거 주시고 가끔 딸기 파티 같은거도 하고 크리스마스때 학원 끝나면 피자 먹고 가고 또 치고 싶은 악보도 뽑아주시던데..
정말좋은학원에 다니시네요.ㅎ
피아노 칠때 차렷했을때 힘을 릴렉스 한 모아지는 손으로 표현한 것도 너무 좋고, 고양이가 할퀴듯이의 표현도 너무 좋습니다.. 저도 소수정예로 피아노 학원 하고 있는데요 아이들 설명할때 시범도 많이 보이기도 하고 이렇게 이해를 시키는데 대부분 잘 따라오더라고요. 저는 최근 저희 학원 유튜브 '축복 넘치는 혜주 피아노' 1달여 만에 조회수 10000이 넘어가서 학부모님의 관심이 정말 많으시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정말 놀랐습니다.! 늘, 뮤라벨의 컨텐츠에 늘 감동하고, 잘 보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승승장구 하시길!! 늘 성장하시는 채널 되시기를 바랍니다.!!!
❤축복 넘치는 행복한 혜주피아노❤
저는 시험기간인데(?) 체르니 영상 보고 좋은 곡 찜해놨어요ㅎㅎ 소나티네는 안버리고 체르니는 버렸는데.. 다시 치고싶어지네요!
저 다이샘 한테 피아노 배우고싶어요
학원에서 보통 클래식위주로 가르치잖아요?
코드도 꼭 배워야한다고 보는데 이부분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꼭 다뤄주세요!
코드가 사실은 실용쪽이라 클래식전공자들은 잘모르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피아노교육하는 학원에서는 꼭필요하다싶어서요~~
클래식 전공자가 코드를 모른다라..... 웃고갑니다
@@mint-vanillak3226
뭘모르시는가본데 코드는 알수는있지만 실력있게 코드연주를 능숙하게 못치는경우가 많습니다!
왜냐면 클래식전공이라 코드는 실용쪽이라 학교에서 잘안다룹니다
뭘 모르시는가본데에서 두번웃고가요
보통 학원에서도 반주책으로
기본적인 코드를 배울수 있습니다~ 다만, 피아노학원은 노는곳(시간떼우는곳)이 아닌 수학,영어와 같이 머리를 쓰고
이론을 배우고, 또 혼자 견디면서 연습을 잘해야하는데 한단계씩 실력이 올라갈때마다
아이들도 한살,두살 성장을 하면서 머리도 커지죠. 보통 이때 아이가 머리쓰기 싫다고 피아노 그만두고 싶다고 합니다. 그럼 고학년이 되었으니 그만두게 하구요. 그럼 클래식적인 부분도 곡의 완성도를 배울때, 반주도
수준급으로 배우고 연습할때
그만두게 됩니다. 코드를 보고
혼자 반주를 연주할수 있게
가르치는것은 클래식전공자
선생님이여도 가능합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이 더 잘할수 있도록 부모님들께서 응원해주세요~ 체르니30,40이면
모든악보를 보고 연주할수있다!
이런 말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은 친구많은곳 간다는거~ 손모양, 터치 레슨하면 잔소리로 듣는 초딩그릇ㅎ 아이들과 심리전 중요해요~ 적절히조절
연경님 어디대학 강사세요?? 학생들 부럽...
저 영상에서 언급했던 현재 부전공수업 강사님으로는 단국대학교 강사를 하고 계세요 ㅎㅎ
@@MusicLifeBalance1 와... 연경님 대학에서 강의도 하시는 군요. 미모까지 겸비한 능력자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