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1 지용두타 스님 용안목(연수목) 육환장,주장자,지팡이 백악미술관 전시회] 충남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산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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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5 жов 2024
  • 2012 4 21 지용두타 스님 용안목(연수목) 육환장,주장자,지팡이 전시회
    지팡이의 한자말은 석장(錫杖)이다.
    스님들이 만행을 할 때 석장을 짚고 다닌 것은 오래된 풍습이었다.
    이 석장 가운데 육환장이라는 것이 있다.
    지팡이 머리에 여섯 개의 고리가 달려 있다 해서 육환장이라 부른다.
    본래 이 육환장은 보살의 육도만행을 상징하는 물건이었다.
    육환장을 짚고 길을 가면 고리가 흔들려 짤랑짤랑 소리가 난다.
    이 소리를 듣고 벌레나 작은 짐승들이
    사람의 행차를 알고 미리 피하여 밟히거나 다치지 않도록 하는,
    살생을 방지하고 자비를 베푸는 의미가 육환장에 있다.
    육환장의 여섯 고리가 상징하는 것도 있는데,
    바로 중생이 윤회하고 있는 육도를 의미한다.
    인간 세상과 천상,아수라,지옥,아귀,축생의
    여섯 세계를 상징하기 위하여 여섯 개의 고리를 만든 것이다.
    그러니까 고리가 흔들려 소리를 내는 것은
    일체 중생들에게 어서 윤회를 벗어나자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윤회를 벗어나는 것은 생사의 고통을 벗어나는 것이다.
    '살다가 죽는 존재들이여, 살다가 죽는 이 운명을 우리 다 같이 벗어나자.'
    육환장의 방울이 울리는 소리가 이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때로 우리는 생사의 사슬 속에서 묶여 산다는 자각도 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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