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사선 결국 유찰…재정사업 전환 '본격화' [송파] 딜라이브 뉴스

위례신사선 결국 유찰…재정사업 전환 '본격화'
【 앵커멘트 】
위례신사선 사업의 2차 재공고가 유찰됐습니다.
결국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하게 됐는데,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국토부에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제출할 방침이지만 착공 지연은 불가피합니다.
보도에 유승한 기자입니다.
【 기사 】
서울시가 총사업비를 증액하면서까지 위례신사선의 새로운 사업자 모집에 나섰지만 끝내 불발됐습니다.
2차 재공고에도 민간사업자 참여가 없어 지난 11월 4일 최종 유찰된 겁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11일 발표한 재추진 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우선 현재 진행 중인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용역을 조속히 마무리 짓겠단 각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계획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겠단 구상입니다.
하지만 민자 추진 계획이 틀어지면서 개통 시기는 2028년에서 2030년 이후로지연될 전망입니다.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 절차를 새로 밟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막대한 재정 부담도 걸림돌입니다.
중앙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을 이유로 서울시 사업에 재정투입을 쉽게 허용하지 않을 거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주민들은 위례신사선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해 범 정부 특별조직 TFT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서울시, LH 등을 포함한 개발 주체와 기재부 등 승인 부처가 함께 행정절차 간소화 대책을 마련하란 취지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향후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중앙정부와 협의하여 착공시기 단축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딜라이브뉴스 유승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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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11.05
● 딜라이브TV 유승한 기자 /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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