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 속 '혜성 충돌'이 현실 속 '기후 변화'를 상징하는 대체물로 느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관측과 모델 데이터를 근거로 기후 변화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보고하지만, 사실 온전히 전달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거든요. 티핑 포인트를 넘어서지 않기 위해서는 박사님처럼 과학과 대중을 연결해주는 분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통계학자이자 대학교수로서 변명을 하자면, 우리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렵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훈련 받아왔어요. 왜냐하면, 세미나를 하거나 학문적 토론을 하거나, 논문을 쓰거나 하는 모든 활동은 무척이나 엄밀해야합니다. 무슨말이냐 하면, 모든 말 하나, 표현 하나가 엄밀하고 구체적이여야 한다는 겁니다. 아니면, 바로 공격 받습니다. 우리는 그런 공격을 방어하고, 또 학문적으로 질문하면서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공격하는 훈련을 박사과정 때 부터 지속적으로 academic career 내내 꾸준하게 받습니다. 안그러면, 까이거든요. 그래서 장황하게 설명하고, 어려운 말을 많이 넣습니다. 오히려, 어렵게 말하는 것이 덜 까입니다. 왜냐하면, 못알아 들을수록 질문을 못하거든요. 특히, 세미나에서요. 그리고, 모든 토론과 커뮤니케이션을 대부분의 경우에 같은 전공의 박사들과 합니다. 밥먹고 그것만 몇십년 동안 공부한 사람들이랑요. 그게 우리의 일입니다. 학술적인 아이디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그걸 양식을 갖춰 글로 표현한 것이 논문입니다. 그러니 생각하는 방식과 표현하는 방식이 일반인과 현저히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걔 중에는 대중과의 소통에도 뛰어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분들은 그냥 그런걸 잘하게 태어난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박사과정 때에 비해서 오히려 일반인과의 소통능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을 요즘에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학부 입문 과목을 가르칠 때요.
오오! 이 영화 꼭 보라고 지인이 강추했는데.... 진짜 더 많은 전문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나타나면 좋겠습니다.... 진짜 과학과 기술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고 사회에 미칠 영향 등등 다양한 방면에서 얕게라도 이해하고 싶은데 ...누군가가 좀 쉽게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서 설명해주면 좋겠습니다..
2021년엔 큐브로 박사님의 흥미롭고 신기하고 쉽고 재밌는 뇌이야기 듣게되서 넘넘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모든 영상 다 보고 널리 널리 홍보도 하고 은근 구독자 늘어나서 뿌듯하고 그랬네요 ㅎㅎ 심리상담자로서 배울것도 참많았어요. 한해 박사님의 행복과 지혜를 받아 감사하고. 내년에도 설렘을 갖고 영상 볼께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첫 댓글이당..야호!! 과학계 박찬호 찐 공감요.ㅎㅎ 아. 물론 훨씬 탁월하심!
제가 가장 울화통 터졌을 때가 바로 황우석 박사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때였어요. 전 대학원에서 분자생물학을 공부해서 그 사람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너무 잘 아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림도 없는 노벨상과 국익에 눈이 멀어서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거 보면서 정말 기가 막혔죠. 장동선 박사님 말씀을 들어보면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중요성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냥 논문자체가 전부사기였고, 업적자체가 없는 사이비 과학자였으며, 결국은 대한민국 바이오계를 세계에서 매장시킨 사람인데, 진짜 무식한사람은 전후상황 알고싶어하지도 않으면서 황우석은 모함당한거라고 하는 인간들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그냥 사실은 중요하게 생각안하는거 같아요. 그냥 내가 믿고싶은대로 믿을뿐.
저도 돈룩업 보면서 무척 재밌게 봤고 보고 나서도 현실과 맞닿아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몇번씩 생각나기도 하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만 봤을 때는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대중들이나 정치인들이 답답하게 느껴졌는데 이 영상을 보면서 과학자들이 좀더 쉽고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면 결과가 다를 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하네요.
실제로 저런 상황이 생기면 많은 재난 영화처럼 일사분란하게 힘을 모아 대응하는게 아니라 '돈 룩 업' 같은 상황이 생길것 같아요, 실제로 가습기 살균제 재판에서도 과학자들이 100%가 아니라고 했다고, 무죄 판결 났었죠. 그래서 장동선박사님의 역활이 더 중요할 것 같아요~~
과학쪽 전공과 일을 해온 남편이 설명할 때마다 왜 답답했는지 이제 이해 했어요ㅎㅎ 우리 남편만 그런 줄알았네요 장황한 설명을 듣고나면 저는 한 줄로 요약해서 얘기하죠 남편은 또 얼마나 답답했겠어요 ^^ 쉽게 설명하시는 박사님 덕분에 과맹인 저도 영상 잘 보고 있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말씀대로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역할도 너무 중요하지만, 의무교육에서 과학의 비중을 높이고 scientific method나 scientific reasoning 훈련을 통해 일반인들도 과학적 정보나 연구결과를 왜곡 없이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동감합니다. 이는 비단 과학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현재 사회의 여러 통계지표, 현상 연구 등등 여러 부분에서 사람들이 여러 정보들을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죠) 적어도 교육에서는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해서 가르쳐야 하는데 아직 한국 교육은 평가가 중요하게 작용하다보니 과정보다는 결과와 답에 치중되어 있는게 너무나 답답하고 아쉽습니다.
인간이 만든 가장 복잡한 시스템중 하나인 전력망에 필요한 전력에 관한 연구는 전력경제를 포함하고 전력경제에는 정치적인 움직임도 필요합니다. 많은 국가에서 국가나 단체들이 재생에너지를 투자하고 거기에는 당연 정치적 경제적 움직임들이 있기에 저도 과학과 경제 정치 모두 공통점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졸업을 준비하고 있는 박사과정 학생입니다. 저도 오늘 Don't look up을 보고 단어 그대로 '웃픈' 감정을 많이 느꼈는데 역시 현직 과학계 종사자 분들도 비슷했군요 ㅎㅎ 인간에게 진짜 재앙은 지구와 충돌하는 혜성이 아니라 인간 그 자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ㅎㅎ
. 관점의 전환 : 타인의 관점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관점의 전환은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해요. - 기본 교육부터 필수라 생각. . 과학과 정치의 연계성 : 정치활동이 모든 개인의 생활에 영향을 주기에 과학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의 연계성도 모두가 함께 고민하게되는 계기가 되길...
과학자의 정치가가 되는것은 우리나라에서는 꼭 필요할것 같습니다. 정말로 일반인과 정치의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역할뿐만 아니라 실제 시험 없는 정치인 선거에서 분야만이라도 전문적인 분들이 오시는게 나라발전에 큰 영향이 있다고봅니다. 물론 그 분들이 정치언어와의 일반사회 언어와의 통역 역할의 수고가 있겠지만요. 아주 훌륭한 이슈입니다
디카프리오 역을 보면 알 수 있듯 과학자는 정치와 붙으면 진실과 멀어질 수 밖에 없죠. 그들의 입맛에 맞게 굴면서 이용해 먹겠다고 했지만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되니까요. 물론 영화니까 다른 결말이 나올 수 도 있지만. 정치는 이분법으로 나뉘지만 과학은 오직 진실 하나 뿐이자나요. 대중은 이분법이 있다면 선택을 할 수 밖에 없고요. 감독인 아담맥케이가 지구온난화를 염두해두고 시나리오를 썼다는데 비슷하지 않나요? 해결법은 흐릿해지고 정부나 국제기관이 먼저 움직이고 기업, 대중이 행동하면 효율적이지만 현실은 반대로 흘러가고, 지구에 좋다는 상품은 종류, 갯수도 많아지고 있죠. 영화에서도 결국 지도자보단 기업가가 실세인것처럼 이슈로 장사하는거죠. 물론 과학도 돈이 있어야 연구가 되고 사회현상도 돈의 흐름따라 가는건 무시 할 수 없지만요. 탈진실의 시대에 대중은 믿느냐 아니냐의 문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과학자와 간극은 소통능력이 뛰어난 분이 해야 저같은 이해가 부족한 사람이라도 조금은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말씀하신 중간에 mailab을 한번 가봤는데, 안타깝게도 독일어로 이야기를 해서 하나도 알아 들을 수 없네요.mailab과 혹시비슷한 종류인데 영어로 이런 과학에 관한 이슈를 설명해주는 유튜브 채널이 혹시 알고 계시는 것이 있다면 추천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그쵸 그쵸 갑갑한 설명, 예의차리다가 기회를 다 놓치는 구나 생각도 들고, 중요한건 정치를 하는 사람이 과학에 무지하면 결과가 어찌 되는지도 여실히 보여주는 영화였어요. 돈룩업을 이렇게 잘 설명해 주신 박사님~ 감사합니다. 2022년 뇌과학 유투버 활동, 즐겁고 유익하게 화이팅!!!
이 영화 최근에 봤어요. Science and technology are not neutral. 대학에서는 인문학을, 전산분야에서 일하면서 대학원은 전산학, 지금은 해외 동포로서 지금 사는 곳에서 도서관학 관련 공부를 하고 있어요. 정보가 인간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과학의 인문학적 의미는 엄청나기에 이런 채널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인생의 후반 전을 다른 문화권에서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배움'과 지식, 의사소통의 중요함을 더욱 크게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출판과 도서, 학문 분야도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사회구조적인 불평등과 편견 등을 양산하는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지식의 생산과 보급 자체도 정치적 일 수 있다는 걸 배우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북미 원주민의 문화와 지식을 드러내는 목소리를 찾으려는 노력이 이제야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영상의 말씀은 말씀의 빠르기의 속도가 적당한 속도라 듣기가 좋아요. 다른 예전의 영상들은 말씀이 너무 빨라서 듣는 제가 숨이 차더라구요. 오늘정도의 속도가 참 좋네요!! 박사님의 명쾌한 말씀, 호기심을 다 풀어내 주시는 말씀에 열렬한 팬이 됐어요. 새해에도 박사님의 말씀을 늘 기다리고 있을게요. 감사합니다.⚘⚘⚘
예전에 클럽하우스에서 박사님에게 직접 비슷한 질문을 한 적이 있었어요. 백신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 음모론 등이 대두되던 시기라 전공자로서 무력감을 느낀다고 했었는데 그 때 해주셨던 말씀이랑 비슷해서 영화도 그리고 영상도 더 와닿았습니다. 1년도 더 지났지만 한결같이 애쓰시는 모습이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다는 사실 잊지마시고 힘내세요! 박사님의 관종(?)길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
과학자나 이공계 출신도 정치를 해야된다 생각함. 메르켈 총리가 20년 가까이 독일을 큰 분열없이 합리적으로 이끌 수 있었던 이유도 물리학박사 출신일 정도의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소질을 가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함. 문제는 민주주의 특성상 표결이 과반수에게 결정되는 시스템의 한계와 목소리큰 바보들에게 휩쓸리는 대중의 정보비대칭성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진 않을 것 같음..
과학대중화, 과학커뮤니케이터가 얼마나 중요한건데... 정작 연구자들도 넓은 의미에서의 자기분야만 잘 아는거지, 과학의 다른 많은 영역들의 사정을 알려면 결국은 일반인들에 비해 특별할 것 없는 입장에서 정보를 접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돈룩업에서 보듯이 과학 문외한인 일반인들의 인식 개선도 물론 중요하지만, 연구에 직접 종사하는 사람들도 과학대중화를 낮잡는 인식없이 각자의 역할이 존중되면서 상승작용을 통해 발전하는 과학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박사님 같은 이야기꾼(?) 과학자들을 보면서 오히려 교과서로만이 아닌 더 넓은 과학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된 것 같아요! 박사님 영상들 쭉 보면서 과학자의 꿈을 조금씩 키워나가고 있어욥 물론 그에 상응하는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나중에 과학자가 된다면 커뮤니케이션 잊지 않겠습니다ㅎㅎ
알쓸신잡에서도 느꼈는데, 어떤 포인트와 아는 분야를 접목시켜서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이 좋으신것 같아요. 흥미로와서 유튜브도 재밌습니다. 반면에 너무 진지한 모습이 역시나 이래서 과학자인가 싶기도하고요. (제가 모르는?) 이 영화도 이렇게 진지하게 분석하기에는 그때의 상황과 절묘한 타이밍에 따라서 또 달라졌을수도 있었을것 같아요. 캐릭터가 중요하지 않았을수도 있죠. 캐릭터는 설정일뿐..
이 영상을 보기위해 돈룩업을 봤는데 한편으로 혜성충돌에 대한 이야기이긴 했는데 혜성을 기후변화로 바꿔서 생각해보니깐 그냥 지금의 우리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화와 똑같이 기후변화가 사실이냐 아니냐. 기업이 이걸 해결하려고 하고 그러면 주식이 오르고 하는 등등 그리고 대중은 관심있는 사람도 있지만 아닌 사람들도 많고요. 저도 잼게 봤습니다
박사님 유투브 보고 드뎌 돈룩업 봤는데, 진짜 일반인들 반응이 현실반영인 거 같아요… 근데 아무리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전달력을 높여도, 일반인들이 과학자들을 신뢰하지 않는 거 자체가 문제인 거 같아요.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은 과학적 이론들이 어떤 정밀한 과정을 거쳐서 증명되는 지를 모르니까, 과학자를 무시하고, 음모론 펴면서, 오히려 유사과학을 믿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한 예로, 어떤 교수님이 똑같은 이론과 컨텐츠로, 과학 채널에서 라이브 하시고 동영상 업로드를 했을 때는 긍정적인 댓글만 달렸는데요, 사피엔스 같은 교양 시사 채널에서 동영상이 나가니, 교수님 까내리고 불신하는 욕이 많이 달리더라구요. 저는 그 교수님의 천재성과 오랜 시간 가설을 증명하기 위한 노력들이 폄하되는 것이 무척 슬펐어요. 사이언스지에 논문 실리고, NEJM에 실리고 해도, 사람들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면 외면을 넘어서 혐오를 하더라구요;;
세상은 사람들의 다양한 욕망들이 소용돌이치는 곳입니다. 인생 모든 곳이 정치입니다. 스님도 이판승과 사판승이 있듯이 과학자들도 어느 정도 정치에 관여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과학과 정치 양쪽에 발 걸치고 있는 사람도 있어야 하죠. 좋은 과학자이자 커뮤니케이터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우연히 추천영상으로 떠서 보게 되었는데 영상 초반에 소개를 하시기전까지 인지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님인줄 알았어요 : ) 외모도 비슷하시고 목소리 톤도 비슷하신데 주제에 대해 흥미롭게 이끌어가시는 강의력 또한 두 분이 닮으신 것 같아요. 과학 주제이지만 역사 이야기를 듣을때처럼 몰입감에 빠져들게 잘 이끌어주시네요. 자주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 )
다른 주제이긴 하지만 돈룩업 중간에 한국을 언급하는 부분이 나오죠. 두 박사가 첫 방송 나가고 각국의 트래픽 데이타를 분석하는데 다른 나라에서도 별로 감흥이 없다. 그런데 한국에서만 조금 관심을 가진다..하는데 민니박사가 '한국?' 이러면서 조금은 실망스런 탄식을 합니다. 이 부분에 G7국가를 넣어보거나, 혹은 개발도상국인 동남아 국가들, 남미 국가들 넣어보면 확 느껴지지 않을 느낌이 막 선진국에 들어선 한국을 넣어을 때 확연히 드러나죠. 딱 지금 세계 속에서 한국의 위치를 알려주는 대목. IT발달하고, 트랜드에 민감하며 인터스텔라같은 어려운 우주과학 영화가 흥행하는 지성인? 들의 나라지만.. (한류로 네임벨류는 올라감) 국력이나 과학적 토대(누리호도 아직 못 띄움)은 별로 없어서 세계를 구할만한 능력은 없다.. 이정도로 평가받는거같음. 그냥 재미로 분석해봄. 민감댓글 노노.
Maps of meaning 책이 있으시네요~ 저도 읽고 있는 중이라 박사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뇌과학적 그리고 사회과학적 메커니즘을 이용해 신화의 범주 안에서의 또다른 '표현방법'으로써 과학을 이야기하는 피터슨 선생이 인상적인데요, 생각할 수록 근본적인 차원에서 과학이 종교적 차원을 넘어서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환경 적응을 위한 진화를 하게끔 명령하게 하는 의지 등등을 생각하자면 단지 과학적 메커니즘으로 과학을 신의 범주에서 빼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얽혀있는 두개의 경계를 짓는 것이 무의미 할 수도 있지만, 도킨슨 선생같은경우는 분명히 선을 긋잖아요. 아직 도킨슨 선생의 책을 안읽어 봐서 그런지.. 교수님은 둘 사이의 경계선에 대한 의견이 있으실지 궁금합니다. ^^
전달하는 것까지가 과학!! 멋진 말씀이세요!! 예전에 황우석 박사의 연구가 거짓으로 드러났을 때 너무 충격받아서 그 분 기자회견 한다기에 생방송을 봤는데 조금 듣다가 고딩 때 생물 시간에 배웠던 세포 분열 어쩌고 나오고 그래서 문과인 저는 그냥 조용히 티비를 껐던 적이 있어요 ㅋ 대중들은 소설을 좋아하지 논문을 좋아하진 않는다고 하죠,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과학자 뿐 아니라 각 분야의 모든 전문가들이 다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너무 북유럽(?)같은 우리에겐 현실가능성 없는 얘기인지도 모르지만, 정치라는 것을 하는 집단이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아니 정치가 우리 삶 곳곳에 깊숙히 얼마나 많이 관여를 하고 있는데 각각 모든 분야에서 공부도 많이 하고 조예도 깊고 전문성도 훌륭한 그런 사람들이 각 분야의 정치를 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장애우께서 장애우들을 위한 법률을 개정하고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신 것처럼요,
그러니깐 과학자들이 설명을 잘해서 과학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도 납득시킬 수 있다면 , 그들이 우려했던 상황들에게서 인류를 훨씬 더 빨리 효과적으로 보호할수 있다는거군여!! 정치는 매우 중요하죠, 환경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들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정치인들이니까.. 그 어느때보다도 그 규제와 제도들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ADHD인 줄 알았는데, 우울증이라구요? [우울증S2E10]](http://i.ytimg.com/vi/4Z8UiPEeNMI/mqdefault.jpg)
저는 영화 속 '혜성 충돌'이 현실 속 '기후 변화'를 상징하는 대체물로 느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관측과 모델 데이터를 근거로 기후 변화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보고하지만, 사실 온전히 전달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거든요. 티핑 포인트를 넘어서지 않기 위해서는 박사님처럼 과학과 대중을 연결해주는 분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실제로 영화 중간중간 환경 관련 은유들이 많죠ㅋㅋ
기후변화 맞아요. 디카프리오가 실제로 비하인드씬에서 말했고 그게 출연한 이유임
다들 느끼는 봐는 같군요. 저도 기후위기를 빗대어 표현했다 봤습니다.
저는 코로나에 대입해 봤어요!
실제로 감독도 그렇게 만든 거라고 얘기했고 배우들도 그거에 출연한 거 같아요! 꼬집기도 잘 꼬집었는데 만듦새도 좋아서 맘에 들어요
통계학자이자 대학교수로서 변명을 하자면, 우리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렵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훈련 받아왔어요. 왜냐하면, 세미나를 하거나 학문적 토론을 하거나, 논문을 쓰거나 하는 모든 활동은 무척이나 엄밀해야합니다. 무슨말이냐 하면, 모든 말 하나, 표현 하나가 엄밀하고 구체적이여야 한다는 겁니다. 아니면, 바로 공격 받습니다. 우리는 그런 공격을 방어하고, 또 학문적으로 질문하면서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공격하는 훈련을 박사과정 때 부터 지속적으로 academic career 내내 꾸준하게 받습니다. 안그러면, 까이거든요. 그래서 장황하게 설명하고, 어려운 말을 많이 넣습니다. 오히려, 어렵게 말하는 것이 덜 까입니다. 왜냐하면, 못알아 들을수록 질문을 못하거든요. 특히, 세미나에서요.
그리고, 모든 토론과 커뮤니케이션을 대부분의 경우에 같은 전공의 박사들과 합니다. 밥먹고 그것만 몇십년 동안 공부한 사람들이랑요. 그게 우리의 일입니다. 학술적인 아이디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그걸 양식을 갖춰 글로 표현한 것이 논문입니다. 그러니 생각하는 방식과 표현하는 방식이 일반인과 현저히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걔 중에는 대중과의 소통에도 뛰어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분들은 그냥 그런걸 잘하게 태어난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박사과정 때에 비해서 오히려 일반인과의 소통능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을 요즘에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학부 입문 과목을 가르칠 때요.
너무 유익합니다. 응원할께요~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오오! 이 영화 꼭 보라고 지인이 강추했는데.... 진짜 더 많은 전문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나타나면 좋겠습니다.... 진짜 과학과 기술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고 사회에 미칠 영향 등등 다양한 방면에서 얕게라도 이해하고 싶은데 ...누군가가 좀 쉽게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서 설명해주면 좋겠습니다..
2021년엔 큐브로 박사님의 흥미롭고 신기하고 쉽고 재밌는 뇌이야기 듣게되서 넘넘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모든 영상 다 보고 널리 널리 홍보도 하고 은근 구독자 늘어나서 뿌듯하고 그랬네요 ㅎㅎ 심리상담자로서 배울것도 참많았어요.
한해 박사님의 행복과 지혜를 받아 감사하고. 내년에도 설렘을 갖고 영상 볼께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첫 댓글이당..야호!! 과학계 박찬호 찐 공감요.ㅎㅎ 아. 물론 훨씬 탁월하심!
제가 가장 울화통 터졌을 때가 바로 황우석 박사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때였어요.
전 대학원에서 분자생물학을 공부해서 그 사람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너무 잘 아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림도 없는 노벨상과 국익에 눈이 멀어서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거 보면서 정말 기가 막혔죠.
장동선 박사님 말씀을 들어보면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중요성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냥 논문자체가 전부사기였고, 업적자체가 없는 사이비 과학자였으며, 결국은 대한민국 바이오계를 세계에서 매장시킨 사람인데, 진짜 무식한사람은 전후상황 알고싶어하지도 않으면서 황우석은 모함당한거라고 하는 인간들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그냥 사실은 중요하게 생각안하는거 같아요. 그냥 내가 믿고싶은대로 믿을뿐.
그래서 과학자들이 유튜브를 시작해야 됨
한국은 수학,과학을 오직 학문보단 시험 수단으로 시작하니
환경오염이 여기에 아주 부합하는 내용이라 생각되네요
몇 십년 전부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말을해도
"그정도 까지는 아니야" 라고 하고,
당장 섬들이 사라지는데도 정치나, 마케팅 목적으로만 보여주고
정작 중요한 사항들은 애써 무시하는게 참..
과학을 정말 쉽게 설명해 주시고 재미있게 풀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박사님 같은 분이 계셔서 과학과 좀 더 친밀해질수 있어습니다. 감사합니다.
디카프리오도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캐스팅에 응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설명하신 거랑 일맥상통하네요
뇌를 잘라낸 물고기가 무지성으로 돌격하니 리더가 되더라. 이 말에서 난 왜 어떤 대선후보를 떠올리게 되는 걸까?
대기업에 다니는 수많은 박사님 중 하나가 아닌 대중들과 소통하는 장동선 박사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이트 있는 통찰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저도 돈룩업 보면서 무척 재밌게 봤고 보고 나서도 현실과 맞닿아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몇번씩 생각나기도 하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만 봤을 때는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대중들이나 정치인들이 답답하게 느껴졌는데 이 영상을 보면서 과학자들이 좀더 쉽고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면 결과가 다를 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하네요.
아무나 가진 재능이 아니기에.. 과학 강연 많이 보는데 다 그 분야에서 쟁쟁하신분들 인데 설명 쉽게 잘하시는분은 많지 않은거같아요.
아님 우리 시민들이 좀만 생각을 하면 ㅎ해결될 문제 아닐까요? 코로나만 봐도 백신패스의 효과를 그리 쉽고 명확하게 말해도 않듣는 사람이 이리 많은데, 이건 그냥 대중들이 멍청한거에요.
실제로 저런 상황이 생기면 많은 재난 영화처럼 일사분란하게 힘을 모아 대응하는게 아니라
'돈 룩 업' 같은 상황이 생길것 같아요,
실제로 가습기 살균제 재판에서도 과학자들이 100%가 아니라고 했다고, 무죄 판결 났었죠.
그래서 장동선박사님의 역활이 더 중요할 것 같아요~~
너무 공감해요~~그래서 저도 파인만 교수님 영상 많이 찾아 보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일반인에게 과학 설명하기.....잘 설명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해하려는 의.지.도 상대방이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도 생기네요.🤗
과학쪽 전공과 일을 해온 남편이 설명할 때마다 왜 답답했는지 이제 이해 했어요ㅎㅎ 우리 남편만 그런 줄알았네요 장황한 설명을 듣고나면 저는 한 줄로 요약해서 얘기하죠
남편은 또 얼마나 답답했겠어요 ^^
쉽게 설명하시는 박사님 덕분에 과맹인 저도 영상 잘 보고 있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여자들이 똑똑한 겁니다 ㅎㅎ 직관적으로 한 문장으로 이해하니까요
@@highcollars1 자세한설명하는분도 내용다듣고핵심찾아 요약잘하는분도 다똑똑한거죠 뭐
저는 박사님 보면서… 이런 광장한 분을 유투버로 만든 플랫폼의 위대함에 감탄하고 갑니다.
응원합니다. ~ 돈룩업 존잼
영화랑 장동선박사님의 비전이 너무 연결이 잘되어서 마음에 와 닿네요. 좋은 컨텐츠 많이 만들어 주세요
말씀대로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역할도 너무 중요하지만, 의무교육에서 과학의 비중을 높이고 scientific method나 scientific reasoning 훈련을 통해 일반인들도 과학적 정보나 연구결과를 왜곡 없이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동감합니다. 이는 비단 과학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현재 사회의 여러 통계지표, 현상 연구 등등 여러 부분에서 사람들이 여러 정보들을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죠)
적어도 교육에서는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해서 가르쳐야 하는데 아직 한국 교육은 평가가 중요하게 작용하다보니 과정보다는 결과와 답에 치중되어 있는게 너무나 답답하고 아쉽습니다.
재미난 얘기 잘들었습니다. 박사님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감사합니다.
인간의 뇌에 관심이 정말 많은 저로서는 박사님 유튭 동영상은 많은 도움이 되고있어요. 연구자로서의 직장생활 고충까지 공감 많이 되네요 ^^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유익한 도움을 주실수있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방송 잘 보고 갑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중요한 역할이네요^^
저도 팝싸이언쓰라고 불릴수있지만 대중에게 간략하게 설명해주는 kurzgesagt 과 같은 채널이나 과학쿠키 과학드림 등등 채널 너무 좋아요. 장동선님 채널도 최곱니당
고맙습니다
많은 정보주셔서 과학이쉽고 가깝게 다가올수있도록 굉장한 채널이되길 바래봅니다
알릴레오에서 뵙고 구독합니다~^^
‘돈룩업’ 마침 어제 보고
박사님 말씀 들으니 뇌가 풍성해지는 느낌?ㅋㅋ
넘 재밌어서 다른 편들도 계속 보게되네요
새해에도
재미난 뇌 과학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인간이 만든 가장 복잡한 시스템중 하나인 전력망에 필요한 전력에 관한 연구는 전력경제를 포함하고 전력경제에는 정치적인 움직임도 필요합니다. 많은 국가에서 국가나 단체들이 재생에너지를 투자하고 거기에는 당연 정치적 경제적 움직임들이 있기에 저도 과학과 경제 정치 모두 공통점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졸업을 준비하고 있는 박사과정 학생입니다. 저도 오늘 Don't look up을 보고 단어 그대로 '웃픈' 감정을 많이 느꼈는데 역시 현직 과학계 종사자 분들도 비슷했군요 ㅎㅎ
인간에게 진짜 재앙은 지구와 충돌하는 혜성이 아니라 인간 그 자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ㅎㅎ
영상들 전부 너무 즐겁게 잘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주제들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시기도하고 중간주간 엿볼 수 있는 박사님의 가치관에서 배울 점이 참 많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려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사님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너무 유익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실제 지식인 유튜버들 중에 가장 듣기 좋게 말을 잘해주심
그래서 항상 잘보고 재밌게 지식습득을 하며 만족감을 얻으며 살고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좋은일 가득하세요~!
아..ㅠㅠ말씀하시는거 정말 공감갔어요. 수학빠져도 잘 이해 못할때가 많아서 힘들구요..ㅠㅠ 정말 쉽게 설명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나봐요 ㅠㅠ
. 관점의 전환 : 타인의 관점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관점의 전환은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해요. - 기본 교육부터 필수라 생각.
. 과학과 정치의 연계성 : 정치활동이 모든 개인의 생활에 영향을 주기에 과학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의 연계성도 모두가 함께 고민하게되는 계기가 되길...
장동선님 유용한 콘텐츠 잘보고있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 유튜브 하려면 촬영 편집을 위한 영상 소프트웨어와 썸네일 제작을 위한 그래픽소프트웨어도 필요할텐데 모두 직접 하시나요? 아니면 누가 도와주는 스테프가 있나요?!
과학자의 정치가가 되는것은 우리나라에서는 꼭 필요할것 같습니다.
정말로 일반인과 정치의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역할뿐만 아니라
실제 시험 없는 정치인 선거에서 분야만이라도 전문적인 분들이 오시는게 나라발전에 큰 영향이 있다고봅니다.
물론 그 분들이 정치언어와의 일반사회 언어와의 통역 역할의 수고가 있겠지만요.
아주 훌륭한 이슈입니다
전 너무 좋아요 🙂 왜냐하면 이 좋은 강의를 어디서 듣겠어요?
감사합니다 ☺
저도 영화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박사님의 과학에 대한 철학도 깊이 공감합니다.
디카프리오 역을 보면 알 수 있듯 과학자는 정치와 붙으면 진실과 멀어질 수 밖에 없죠. 그들의 입맛에 맞게 굴면서 이용해 먹겠다고 했지만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되니까요. 물론 영화니까 다른 결말이 나올 수 도 있지만. 정치는 이분법으로 나뉘지만 과학은 오직 진실 하나 뿐이자나요. 대중은 이분법이 있다면 선택을 할 수 밖에 없고요.
감독인 아담맥케이가 지구온난화를 염두해두고 시나리오를 썼다는데 비슷하지 않나요? 해결법은 흐릿해지고 정부나 국제기관이 먼저 움직이고 기업, 대중이 행동하면 효율적이지만 현실은 반대로 흘러가고, 지구에 좋다는 상품은 종류, 갯수도 많아지고 있죠. 영화에서도 결국 지도자보단 기업가가 실세인것처럼 이슈로 장사하는거죠. 물론 과학도 돈이 있어야 연구가 되고 사회현상도 돈의 흐름따라 가는건 무시 할 수 없지만요.
탈진실의 시대에 대중은 믿느냐 아니냐의 문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과학자와 간극은 소통능력이 뛰어난 분이 해야 저같은 이해가 부족한 사람이라도 조금은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8:59 요즘 같은 취업난에..ㅠㅠㅠ
이번 영상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항상 유익한 영상 잘 보고 있어요~~~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릴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후 재앙과 같은 문제가 딱 알맞는 예시라고 볼 수 있겠네요. 관련해서도 영상 한 번 찍어주세요 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과학자는 연구만 잘하면 된다고 막연히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영상에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을 설명을 듣고 너무 이해가 잘되서 정말 박사님과 같은 분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6:00 저는 프리랜서 그래픽디자이너입니다. 다른 모든 직업군들과 마찬가지로 각자의 직업군이 모두 정치판에 뛰어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정치와 사회를 주시해야죠.
좋은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말씀하신 중간에 mailab을 한번 가봤는데, 안타깝게도 독일어로 이야기를 해서 하나도 알아 들을 수 없네요.mailab과 혹시비슷한 종류인데 영어로 이런 과학에 관한 이슈를 설명해주는 유튜브 채널이 혹시 알고 계시는 것이 있다면 추천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유권자를 설득해야 정치인들이 귀를 기울인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정말 와닿게 설명해 주셨네요!
과학 커뮤니케이터 꼭 필요하고 멋진 일 같아요.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상대가 이해할 수 있게 설명 해주는게 중요하죠^^
평소 관심 있던 내용이었는데, 넣을거 다 넣고 결말도 잘 결정한 영화였던거 같아요 ㅋㅋ 빨리 넷플릭스로 배급 결정한거도 잘한거 같고
그쵸 그쵸 갑갑한 설명, 예의차리다가 기회를 다 놓치는 구나 생각도 들고, 중요한건 정치를 하는 사람이 과학에 무지하면 결과가 어찌 되는지도 여실히 보여주는 영화였어요.
돈룩업을 이렇게 잘 설명해 주신 박사님~ 감사합니다.
2022년 뇌과학 유투버 활동, 즐겁고 유익하게 화이팅!!!
실제로는 정치하시는분들 행정하시는분들 과학쪽에 시도도 많이하시고 행정적 언어도 많이 만드싶니다. 오히려 과학쪽에서 정치쪽 행정쪽에 소극적이죠.
이 영화 최근에 봤어요. Science and technology are not neutral.
대학에서는 인문학을, 전산분야에서 일하면서 대학원은 전산학, 지금은 해외 동포로서 지금 사는 곳에서 도서관학 관련 공부를 하고 있어요. 정보가 인간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과학의 인문학적 의미는 엄청나기에 이런 채널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인생의 후반 전을 다른 문화권에서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배움'과 지식, 의사소통의 중요함을 더욱 크게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출판과 도서, 학문 분야도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사회구조적인 불평등과 편견 등을 양산하는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지식의 생산과 보급 자체도 정치적 일 수 있다는 걸 배우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북미 원주민의 문화와 지식을 드러내는 목소리를 찾으려는 노력이 이제야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영상의 말씀은 말씀의 빠르기의 속도가 적당한 속도라 듣기가 좋아요.
다른 예전의 영상들은 말씀이 너무 빨라서 듣는 제가 숨이 차더라구요.
오늘정도의 속도가 참 좋네요!!
박사님의 명쾌한 말씀, 호기심을 다 풀어내 주시는 말씀에 열렬한 팬이 됐어요.
새해에도 박사님의 말씀을 늘 기다리고 있을게요.
감사합니다.⚘⚘⚘
알쓸신잡에서도 박사님의 대화를 즐겁게 봤습니다 :-) 제가 알지 못하는 영역의 지식을 쉽게 알아갈 수 있게 즐거움을 만들어주시는 박사님의 일을 2022년에도 응원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멋져요 !👍
올해에 교수님 채널을 알아서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올해부터는 같이할수있어 행복합니다 !😀
과학계에 종사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장박사님의 활동에 지지를 표합니다.
진짜 맞는 말입니다. 과학자들이 직접 일반일과 소통하는 채널이 더 많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이 투표로 의사결정할 때, 정치할배들의 선전 선동말고 근거에 입각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동선이형 화이팅-!!
7:02 예전에 주식계에서 유명한 사람이 주식투자 방송하다가 지구온난화 얘기하면서 지구가 더워지면 북극쪽과 남극쪽의 땅값이 올라갈 거다. 그쪽 부동산에도 관심 둬야한다.. 이런 얘기하던 게 떠오르네요. ㅎㅎ 그 얘기 들으면서 저도 벙 쪘었습니다. ㅎㅎ
오 알쓸신잡2 정주행했는데 박사님이 알고리즘에 뜨시네요!ㅋㅋㅋㅋㅋ 아 저 이거 봤어요ㅋㅋㅋ 과장됐지만 현실고증ㅋㅋ큐ㅠㅠ
오 근데 개발자들도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중요한건 결론인데 자꾸 원론부터 시작하려고 한다고ㅜㅜㅋㅋㅋㅋ 너드의 특징일까요
언제봐도 넘 유익하고 재밌어요!
훈남 호감형 샘 ㅎ 알쓸신잡때도 잘봤어요ㅎ 돈룩업 넷플에서봤는데 그냥 봐야합니다 무조건 ㅎ
장박사님, 넘 공감하고 갑니다! 박사님 이야기는 늘 흥미롭고 또 생각할 것이 많아서 좋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설레며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행복하세요^^
5:06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과학적으로 근거있는 사실이었군요. 헐...
. 유튭 제목보고 먼저 선 영화때리고 왔습니다 ㅎㅎ 재밌게 잘 봤네요,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역할 꾸준히 잘 부탁드립니다 !! 텔미 룩업!!
박사님 오늘 주제 이야기 진솔하고 좋았어요~새해 복많이 받으시구 올한해도 좋은 컨텐츠 많이 업데이트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예전에 클럽하우스에서 박사님에게 직접 비슷한 질문을 한 적이 있었어요. 백신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 음모론 등이 대두되던 시기라 전공자로서 무력감을 느낀다고 했었는데 그 때 해주셨던 말씀이랑 비슷해서 영화도 그리고 영상도 더 와닿았습니다. 1년도 더 지났지만 한결같이 애쓰시는 모습이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다는 사실 잊지마시고 힘내세요! 박사님의 관종(?)길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들조차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는데 .... 대중들과 과학자들이 소통하는것이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더욱 쌍방간 소통하려는 노력이 더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 박사님같은 존재가 있어야죠 존경합니다~~👍👍👍
과학자나 이공계 출신도 정치를 해야된다 생각함. 메르켈 총리가 20년 가까이 독일을 큰 분열없이 합리적으로 이끌 수 있었던 이유도 물리학박사 출신일 정도의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소질을 가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함. 문제는 민주주의 특성상 표결이 과반수에게 결정되는 시스템의 한계와 목소리큰 바보들에게 휩쓸리는 대중의 정보비대칭성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진 않을 것 같음..
과학대중화, 과학커뮤니케이터가 얼마나 중요한건데... 정작 연구자들도 넓은 의미에서의 자기분야만 잘 아는거지, 과학의 다른 많은 영역들의 사정을 알려면 결국은 일반인들에 비해 특별할 것 없는 입장에서 정보를 접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돈룩업에서 보듯이 과학 문외한인 일반인들의 인식 개선도 물론 중요하지만, 연구에 직접 종사하는 사람들도 과학대중화를 낮잡는 인식없이 각자의 역할이 존중되면서 상승작용을 통해 발전하는 과학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박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박사님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어쩐지 돈룩업.. 앞부분에서 잠이든~~~ㅋ
생각해본적 없는 내용이었지만 고개 끄덕이면서 잘 들었(봤)습니다.^^
구독 꾹~~
자기설찰과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과학자 장동선 새해에도 언제나처럼 유쾌한 모습 뵙길 바랍니다.
박사님 같은 이야기꾼(?) 과학자들을 보면서 오히려 교과서로만이 아닌 더 넓은 과학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된 것 같아요! 박사님 영상들 쭉 보면서 과학자의 꿈을 조금씩 키워나가고 있어욥 물론 그에 상응하는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나중에 과학자가 된다면 커뮤니케이션 잊지 않겠습니다ㅎㅎ
알쓸신잡에서도 느꼈는데, 어떤 포인트와 아는 분야를 접목시켜서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이 좋으신것 같아요. 흥미로와서 유튜브도 재밌습니다. 반면에 너무 진지한 모습이 역시나 이래서 과학자인가 싶기도하고요. (제가 모르는?) 이 영화도 이렇게 진지하게 분석하기에는 그때의 상황과 절묘한 타이밍에 따라서 또 달라졌을수도 있었을것 같아요. 캐릭터가 중요하지 않았을수도 있죠. 캐릭터는 설정일뿐..
이 영상을 보기위해 돈룩업을 봤는데 한편으로 혜성충돌에 대한 이야기이긴 했는데 혜성을 기후변화로 바꿔서 생각해보니깐 그냥 지금의 우리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화와 똑같이 기후변화가 사실이냐 아니냐. 기업이 이걸 해결하려고 하고 그러면 주식이 오르고 하는 등등 그리고 대중은 관심있는 사람도 있지만 아닌 사람들도 많고요. 저도 잼게 봤습니다
장동선 박사님. 유쾌한 과학 강의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흥미로운 이야기 계속 기대할게요 : )
넘 재밌어요 고맙습니다~~~
그래서 보면서도 계속 HBO 드라마 체르노빌의 과학자가 생각 나더라구요.
청문회에서 굉장히 과학적이고 전문적이면서도 충분히 위험을 전달했던 과학자의 연설이 계속 오버랩 됐어요.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한 사람으로써 멋진 채널을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올해도 힘차게 많이 궁금증과 근심들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박사님 유투브 보고 드뎌 돈룩업 봤는데, 진짜 일반인들 반응이 현실반영인 거 같아요…
근데 아무리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전달력을 높여도, 일반인들이 과학자들을 신뢰하지 않는 거 자체가 문제인 거 같아요.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은 과학적 이론들이 어떤 정밀한 과정을 거쳐서 증명되는 지를 모르니까, 과학자를 무시하고, 음모론 펴면서, 오히려 유사과학을 믿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한 예로, 어떤 교수님이 똑같은 이론과 컨텐츠로, 과학 채널에서 라이브 하시고 동영상 업로드를 했을 때는 긍정적인 댓글만 달렸는데요, 사피엔스 같은 교양 시사 채널에서 동영상이 나가니, 교수님 까내리고 불신하는 욕이 많이 달리더라구요.
저는 그 교수님의 천재성과 오랜 시간 가설을 증명하기 위한 노력들이 폄하되는 것이 무척 슬펐어요. 사이언스지에 논문 실리고, NEJM에 실리고 해도, 사람들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면 외면을 넘어서 혐오를 하더라구요;;
현대로 오면서 단위가 안드로메다로 가버리니 현실감도 떨어져서 더 그렇죠.
1000km라고 하면 그런가보다. 먼가보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지리는 거리죠.
1나노미터가 얼마나 작은지 알고 있어도 머리카락이랑 비교했을때 1000분의 1이란 게 얼마나 작은건진 실감이 안되죠.
완전 공감합니다!!
너무 재미나게 박사님 말씀 들었습니다. 돈 룩업 한번 봐야겠어요. 요즘같은 시대에 과학커뮤니케이터 의 역할이 진짜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세상은 사람들의 다양한 욕망들이 소용돌이치는 곳입니다. 인생 모든 곳이 정치입니다. 스님도 이판승과 사판승이 있듯이 과학자들도 어느 정도 정치에 관여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과학과 정치 양쪽에 발 걸치고 있는 사람도 있어야 하죠. 좋은 과학자이자 커뮤니케이터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 백신 음모론자들, 지구온난화 음모론자들이 넘쳐납니다.
과학커뮤니케이터 분들이 더 열심히 소통해주셔야...^^
돈 룩업 너무 재미있게 의미있게 봤어요. 과학을 재미나게 이해 할 수 있게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
박사님 채널은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유툽 하시길. 정말. 잘 하셨어요
응원. 합니다 ^^
우연히 추천영상으로 떠서 보게 되었는데 영상 초반에 소개를 하시기전까지 인지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님인줄 알았어요 : )
외모도 비슷하시고 목소리 톤도 비슷하신데 주제에 대해 흥미롭게 이끌어가시는 강의력 또한 두 분이 닮으신 것 같아요.
과학 주제이지만 역사 이야기를 듣을때처럼 몰입감에 빠져들게 잘 이끌어주시네요.
자주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 )
감사합니다!
다른 주제이긴 하지만 돈룩업 중간에 한국을 언급하는 부분이 나오죠. 두 박사가 첫 방송 나가고 각국의 트래픽 데이타를 분석하는데 다른 나라에서도 별로 감흥이 없다. 그런데 한국에서만 조금 관심을 가진다..하는데 민니박사가 '한국?' 이러면서 조금은 실망스런 탄식을 합니다.
이 부분에 G7국가를 넣어보거나, 혹은 개발도상국인 동남아 국가들, 남미 국가들 넣어보면 확 느껴지지 않을 느낌이 막 선진국에 들어선 한국을 넣어을 때 확연히 드러나죠.
딱 지금 세계 속에서 한국의 위치를 알려주는 대목.
IT발달하고, 트랜드에 민감하며 인터스텔라같은 어려운 우주과학 영화가 흥행하는 지성인? 들의 나라지만.. (한류로 네임벨류는 올라감) 국력이나 과학적 토대(누리호도 아직 못 띄움)은 별로 없어서 세계를 구할만한 능력은 없다.. 이정도로 평가받는거같음.
그냥 재미로 분석해봄. 민감댓글 노노.
1:23 재난영화는 항상 과학자들 말을 무시하면서 시작하죠. ㅋㅋㅋ
돈룩업 재밌게 보고 알고리즘 추천으로 들어왔어요. 리뷰는 아닌 거 같지만ㅋ 끝까지 의견 잘 보고 갑니다 ㅋㅋ
과학과 기술이 있어도 사회가 진지하게 반응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네요.
과학자의 언어의 문제보다는 현재의 사회의 현상에 대해 꼬집은것같아요. 그 부분을 가장 대조적으로 보여줄수 있었던게 과학자였던것 같아요. 재밌는 영화. ㅋㅋ
구독자입니다
알쓸신잡 나와주셔서
유튜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영화보면서 정말 과학의 존재감이 일반인들에게 혹은 대다수에게 다가가는 답답함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영화입니다! 과학자의 언어와 일반인들의 언어가 만났을 때 혹은 개인의 욕심으로 무시되는 과학의 입장을 느낄 수 있던 좋은 영화였습니다!!
Maps of meaning 책이 있으시네요~ 저도 읽고 있는 중이라 박사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뇌과학적 그리고 사회과학적 메커니즘을 이용해 신화의 범주 안에서의 또다른 '표현방법'으로써 과학을 이야기하는 피터슨 선생이 인상적인데요, 생각할 수록 근본적인 차원에서 과학이 종교적 차원을 넘어서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환경 적응을 위한 진화를 하게끔 명령하게 하는 의지 등등을 생각하자면 단지 과학적 메커니즘으로 과학을 신의 범주에서 빼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얽혀있는 두개의 경계를 짓는 것이 무의미 할 수도 있지만, 도킨슨 선생같은경우는 분명히 선을 긋잖아요. 아직 도킨슨 선생의 책을 안읽어 봐서 그런지.. 교수님은 둘 사이의 경계선에 대한 의견이 있으실지 궁금합니다. ^^
진짜 예고편만 보고도 와 이건 시대통찰이다 엄청 재밌겠다 했는데
이렇게 재밌을줄 상상도 못했네 미쳤다
전달하는 것까지가 과학!! 멋진 말씀이세요!! 예전에 황우석 박사의 연구가 거짓으로 드러났을 때 너무 충격받아서 그 분 기자회견 한다기에 생방송을 봤는데 조금 듣다가 고딩 때 생물 시간에 배웠던 세포 분열 어쩌고 나오고 그래서 문과인 저는 그냥 조용히 티비를 껐던 적이 있어요 ㅋ
대중들은 소설을 좋아하지 논문을 좋아하진 않는다고 하죠,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과학자 뿐 아니라 각 분야의 모든 전문가들이 다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너무 북유럽(?)같은 우리에겐 현실가능성 없는 얘기인지도 모르지만, 정치라는 것을 하는 집단이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아니 정치가 우리 삶 곳곳에 깊숙히 얼마나 많이 관여를 하고 있는데 각각 모든 분야에서 공부도 많이 하고 조예도 깊고 전문성도 훌륭한 그런 사람들이 각 분야의 정치를 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장애우께서 장애우들을 위한 법률을 개정하고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신 것처럼요,
과학계 박찬호!! ㅋㅋㅋ 완전호감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니깐 과학자들이 설명을 잘해서 과학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도 납득시킬 수 있다면 , 그들이 우려했던 상황들에게서 인류를 훨씬 더 빨리 효과적으로 보호할수 있다는거군여!!
정치는 매우 중요하죠, 환경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들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정치인들이니까.. 그 어느때보다도 그 규제와 제도들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쉽게 설명하는게 제일 어려운 일 같아요~~ ㅎㅎ 듣는 입장에선 쉽게 설명해주시면 너무 감사하지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