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 테러' 하루 뒤 '무전기 폭발'... 美 언론 "이스라엘, 모사드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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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8 лют 2025
  • 【앵커】
    레바논에서 무선호출기
    폭발 사고가 일어난 지
    하루 만에 이번에는
    무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수십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미국 언론에선
    이스라엘이 직접 무선호출기를
    만들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윤택 기자입니다.
    【기자】
    레바논 전역에서 무선호출기가 폭발한 지 하루 만인 현지 시간 18일 이번엔 무전기들이 동시에 폭발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20명이 숨졌고, 45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카림 체하예브/AP 기자:이번에는 레바논 전역의 헤즈볼라 조직원들이 소유한 무전기를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0014-0021
    무전기들은 다섯 달 전 무선호출기와 비슷한 시기에 헤즈볼라가 구매했던 것입니다.
    전날 발생한 무선호출기 폭발 사망자는 12명으로, 부상자는 3,100명으로 늘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폭발사고가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작전이라고 전했습니다.
    무선호출기를 만든 헝가리 업체는 이스라엘의 위장 페이퍼 컴퍼니였고, 무선호출기를 만든 건 이스라엘 정보당국이라고 밝혔습니다.
    CNN도 이스라엘군과 해외 정보기관 모사드의 공동작전 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에서 사건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공군기지를 방문해 "전쟁의 새로운 단계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CNN은 중동을 다시 확전 위기의 가장자리로 몰아넣은 이번 작전에서 이스라엘의 역할을 암묵적으로 시인한 발언이라고 논평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전면전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존 커비/미 백악관 안보회의 대변인:
    우리는 이번 사건에 어떤 식으로든 관여하지 않았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더 이상 공유할 것은 없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는 20일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OBS뉴스 이윤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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