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경의 장녹수 내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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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1 січ 2025
  • 전미경의 장녹수(1995년)를 다시 불러보았습니다.

КОМЕНТАРІ • 1

  • @정보-n6q
    @정보-n6q  Місяць тому

    가는 세월 바람 타고 흘러가는 저 구름아
    수많은 사연 담아 가는 곳이 어디메냐
    구중궁궐 처마 끝에 한 맺힌 매듭 엮어
    눈물 강 건너서 높은 뜻 걸었더니
    부귀도 영화도 구름인 양 간 곳 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에 홀로 우는가
    한 조각 구름 따라 떠도는 저 달님아
    한 많은 사연 담아 네 숨은 곳 어디메냐
    곤룡포 한 자락에 구곡간장 애태우며
    안개 강 건너서 높은 뜻 키웠더니
    부귀도 영화도 꿈인 양 간 곳 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에 홀로 우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