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년 동안 무너지고 다시 쌓아올려진 절대 사랑의 공간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감했다. 대성당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 사랑은 세상의 끝, 산티아고의 무덤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었다. 그 신비한 사랑은 9세기부터 지금까지 순례자들을 산티아고 대성당으로 이끌어 주었던 절대 사랑이었다. 하룻밤을 쉬어가는 침대와 한끼의 식사와 한모금의 식수에 감사할 수 있었던 것도 신의 궁전에 충만한 절대 사랑을 가슴으로 마셨기 때문이다. 불굴의 열정으로 쌓아올린 대성당과 수도원들이 신화와 역사를 간직한 채 지친 영혼을 위로해주었기 때문이다. 스페인 중세 건축은 영원히 시들지 않는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주었다. -에필로그 중에서
저의 버킷리스트 이기도 합니다 몇년전 tv모 방송에서 그룹 god 멤버들이 모여서 스페인 순례길 도전하는걸 보고 넘 부러웠어요 혼자서는 자신이 없어서 ~ 우리한국인 60대여성 혼자서 도전 하신분도 계시던데~~~기회가 오길 빌면서 어제 오늘 루나님과 함께한 스페인 여행 행복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아름다운 목소리 듣고 싶어서 힐링캠프에 방문했습니다. 때마침 진정한 행복을 알레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진실과 정의가 방향을 잃고 있는 국내 시국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진실과 거짓이 어수선하게 뒤섞여 있는 현실에. "행복이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고 공유하는 것이다."라는 말씀이 뼈에 사무치도록 절절이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Buenas noches. ^^
왜 도보여행이라고 하지 않고 순례라는 단어를 쓸까요? 그땅의 역사적 사실과 건축에 대한 이해 종교와 성자에 대한 경외심. 그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음식들에 대한 유래와 사전 지식들. 그런 것들이 그 여행을 더욱 풍요롭고 속 깊은 여행으로 만들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나 여태까지 그 길을 다녀온 수 많은 사람들의 안내글이나 감상문 내지는 기행문 중에서 단 하나 내가 기억하는 경험담 훗날 제일기획의 임원이 된 어느 여성의 신문사 여행칼럼 ** 모든것이 엉키고 안풀리던 부장때 무작정 대충 줏어듣고 흘렸던 산티아고 순례길에 나섰다 하루를 걷고 다음날 아침 신발을 신고 신발끈을 매는 때에 갑자기 눈물이 나고 한동안 멈출수가 없었다, 이유도 모르고 한참을 울고나서 그냥 걷다보니 그때부터 햇살은 햇살대로 길은 길대로 밭은 밭대로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냥 떠나는 여행도 있고 목적이 뚜렷한 여행도 있고 그저 모자위에 어느산을 다녀왔다는 기념품 뱃지로 도배된 과시용 여행도 있겠지만... 산티아고 순례길은 과거 그길을 걸었던 역사속의 순례자들에게는 문경 새재 를 걸었던 조선의 선비들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슴니다 사실일지 아닐지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자신의 일생이 걸린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러 걷는길 순례의 직접당사자가 아닌 현대인이 그것도 이국인인 한국 사람이 그 길에서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그냥 도보여행처럼 걷다가 문득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다른 관점과 시각이 열리는 여행은 어떨까요? 배낭속에,머리속에 바리바리 싸서 떠나는 여행보다 때로는 맨 몸으로 물병하나 주먹밥 하나 허리춤에 차고 떠나는 그런 여행 만해(한용운)가 늦눈 내린 어느 봄날에 그 산길을 돌아 서는 순간 갑자기 눈앞에 붉은 복숭아 꽃이 만발한 과수원이 나타났고 그 붉은 꽃이 만해의 눈에 덮친순간 그는 대오했다 만해의 오도송 흰 눈밭에 복사꽃 떨어지고 눈녹은 물에 붉은 꽃잎이 조각조각 흐르더라 여 행에 대한 생각이 사람마댜 다르지만 다 내려놓고 아무 생각없이 그냥 홀로 떠나보는 여행 제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내가 걸어야만, 지쳐도 아름다운 길! 순례길, 신앙인이라면 꼭 가고픈 길! 가기전 꼼꼼히 , 각종 정보도 챙겨보고 , 설렘이 클수록 상상과 기대가 크진다. 눈부신 여행자의 용기가, 웅장함과 섬세함 단순함에도 매료되고, 끝없는 지평선에도 정신은 살아 감정 흐른다. 고생 심할수록, 체험이라는 경험으로, 듣고 보고 느낀게 더욱 단단해진다. 루나의 버킷리스트, 체크 표시 완료된후에는, 열정 가득한 기쁨의 낭독에 힘이 넘칠게다. 꿈 이루어지길 바라며, 틀림없이 멋진 시와 수필이 ,감상문이, 살아움직이는 톤으로 기쁨 펼쳐 주시길......
![[지금과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말 습관을 바꿔라]/도서협찬/강원국의 결국은 말입니다](http://i.ytimg.com/vi/Jk4zoMVgJMM/mqdefault.jpg)
![[지금과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말 습관을 바꿔라]/도서협찬/강원국의 결국은 말입니다](/img/tr.png)
![[유럽 최고의 지혜의 대가,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현실적 조언]지혜의 기술/도서협찬/자신의 약점을 드러내지 마라](/img/n.gif)
수백년 동안 무너지고 다시 쌓아올려진 절대 사랑의 공간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감했다.
대성당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 사랑은 세상의 끝, 산티아고의 무덤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었다.
그 신비한 사랑은 9세기부터 지금까지 순례자들을 산티아고 대성당으로 이끌어 주었던 절대 사랑이었다.
하룻밤을 쉬어가는 침대와 한끼의 식사와 한모금의 식수에 감사할 수 있었던 것도 신의 궁전에 충만한 절대 사랑을 가슴으로 마셨기 때문이다. 불굴의 열정으로 쌓아올린 대성당과 수도원들이 신화와 역사를 간직한 채 지친 영혼을 위로해주었기 때문이다. 스페인 중세 건축은 영원히 시들지 않는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주었다.
-에필로그 중에서
감사합니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고운 하루 만드셔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세요.
여행을 많이 못다녀봤어요
대리만족을 해야겠어요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세요.
저의 버킷리스트 이기도 합니다 몇년전 tv모 방송에서 그룹 god 멤버들이 모여서 스페인 순례길 도전하는걸 보고 넘 부러웠어요 혼자서는 자신이 없어서 ~ 우리한국인 60대여성 혼자서 도전 하신분도 계시던데~~~기회가 오길 빌면서 어제 오늘 루나님과 함께한 스페인 여행 행복했습니다
그러시군요⚘
서로 화이팅입니다!!
따스한 마음 감사합니다.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를 느낍니다.
따스한 댓글, 감사합니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아름다운 목소리 듣고 싶어서 힐링캠프에 방문했습니다. 때마침 진정한 행복을 알레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진실과 정의가 방향을 잃고 있는 국내 시국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진실과 거짓이 어수선하게 뒤섞여 있는 현실에. "행복이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고 공유하는 것이다."라는 말씀이 뼈에 사무치도록 절절이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Buenas noches. ^^
따스하고 좋은 댓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고운 하루 보내세요.
왜
도보여행이라고 하지 않고
순례라는 단어를 쓸까요?
그땅의 역사적 사실과
건축에 대한 이해
종교와
성자에 대한 경외심.
그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음식들에 대한 유래와
사전 지식들.
그런 것들이
그 여행을 더욱 풍요롭고
속 깊은 여행으로 만들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나
여태까지 그 길을 다녀온
수 많은
사람들의 안내글이나
감상문 내지는 기행문 중에서
단 하나
내가 기억하는 경험담
훗날
제일기획의 임원이 된
어느 여성의 신문사 여행칼럼
**
모든것이 엉키고
안풀리던
부장때
무작정
대충 줏어듣고 흘렸던
산티아고
순례길에 나섰다
하루를 걷고
다음날 아침
신발을 신고
신발끈을 매는 때에
갑자기 눈물이 나고
한동안 멈출수가 없었다,
이유도 모르고
한참을 울고나서
그냥 걷다보니
그때부터
햇살은 햇살대로
길은 길대로
밭은 밭대로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냥 떠나는
여행도 있고
목적이 뚜렷한
여행도 있고
그저
모자위에 어느산을 다녀왔다는
기념품 뱃지로 도배된
과시용 여행도 있겠지만...
산티아고 순례길은
과거 그길을 걸었던
역사속의 순례자들에게는
문경 새재 를 걸었던
조선의 선비들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슴니다
사실일지
아닐지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자신의 일생이 걸린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러 걷는길
순례의
직접당사자가 아닌
현대인이
그것도 이국인인
한국 사람이
그 길에서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그냥
도보여행처럼 걷다가
문득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다른 관점과 시각이
열리는 여행은 어떨까요?
배낭속에,머리속에
바리바리 싸서 떠나는
여행보다
때로는
맨 몸으로
물병하나 주먹밥 하나
허리춤에 차고
떠나는
그런 여행
만해(한용운)가
늦눈 내린 어느 봄날에
그 산길을
돌아 서는 순간
갑자기
눈앞에 붉은
복숭아 꽃이 만발한
과수원이 나타났고
그 붉은 꽃이
만해의 눈에
덮친순간
그는
대오했다
만해의 오도송
흰 눈밭에
복사꽃 떨어지고
눈녹은 물에
붉은 꽃잎이
조각조각 흐르더라
여 행에 대한
생각이 사람마댜
다르지만
다
내려놓고
아무 생각없이
그냥
홀로
떠나보는 여행
제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한용운의 시가 참 와닿습니다.
좋은 댓글에 큰 힘이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내가 걸어야만,
지쳐도 아름다운 길!
순례길, 신앙인이라면 꼭 가고픈 길!
가기전 꼼꼼히 ,
각종 정보도 챙겨보고 ,
설렘이 클수록 상상과 기대가 크진다.
눈부신 여행자의 용기가,
웅장함과 섬세함 단순함에도 매료되고,
끝없는 지평선에도 정신은 살아 감정 흐른다.
고생 심할수록,
체험이라는 경험으로,
듣고 보고 느낀게 더욱 단단해진다.
루나의 버킷리스트,
체크 표시 완료된후에는,
열정 가득한 기쁨의 낭독에 힘이 넘칠게다.
꿈 이루어지길 바라며,
틀림없이 멋진 시와 수필이 ,감상문이,
살아움직이는 톤으로 기쁨 펼쳐 주시길......
천국 노마드의 삶,,^^
진심어린 응원에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요즘 너무도 선악의 색을 분명하게 보고 듣고 감당하기가 힘들지만 좋은책과 위로해주는 음성으로 잠시나마 좋은 여행이된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오늘도 되시길~♡
점심먹고 잠시 쉬고있어요.
인생이라는 여행길 위에서, 아름다운 자취를 남기고자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고운 하루보내세요.☺
편안한 진행과 낭독이 참 좋습니다^^♡
따스한 댓글, 감사합니다.
고운하루 보내세요.
@@lunar_pulseㅣ
부엔 까미노. 좋은 순례길.
여행은 순례 길이다.
여행은 내 자신과에 싸움 인내 심이다.
이 밤굿~~~ 잠♡
낭독 감사 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좋은 계절에
행복하세요.
다른 이야기 이지만, 한국인들이 스페인 순례길 여행가서 삼겹살 파티등, 여러명 모여서, 소란스럽게 여행 하는게, 현지에서 좀 잡음이 나나 봅니다. 좀 더 성숙해졌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그러게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