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210605 (낮) 무인도 탈출기 스페셜 커튼콜 (안재영 focus) | n. 북태평양 무인도 한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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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동현 - 안재영 배우님
봉수 - 김동준 배우님
동현- 봉수야 집중해
모든 감각을 열고 상상해봐!
넌 저 하늘 꼭대기에서 바다로 떨어지고 있는거야
슝 ~ 풍덩!
넌 이 주황색 구명조끼 덕분에 바다에 떠오를 수 있어
둥 둥 둥 둥 이 바다를 느껴봐
얼음장처럼 차가운 바다
냄새를 맡아봐 바다의 짠내
넌 이 주황색 구명조끼 하나에 의지해서 바다 위를
둥둥둥둥 떠다니고 있는 거야
여긴 광할한 바다야 발도 닿지 않는 깊은 바다
자 모든 감각을 열어봐 느껴봐 둥둥둥둥 둥둥둥둥
바다 위를 떠다니는 사람
구명조끼 덕에 떠있는 사람
낮에는 부표가 떠다니듯
잔잔하지 폭풍전야처럼
하지만 밤에는 파도가 들이닥쳐
상상보다 더 세게 (파바박
봉수- 언제까지 이렇게 떠다닐까 둥
언제 나는 죽게 될까 눈 앞에는 계속해서 파란 바다 뿐
둥둥둥둥
동현- 봉수야! 저기 봐봐
오 그때 그러던 그때
초록이 보여 파란과 맞닿은
흙색이 보여 저기 저 무인도
봉수- 살았다!
동현- 참 다행이야
봉수- 상어를 만나지 않아서
동현 - 참 다행이야
봉수- 내 몸이 아직은 멀쩡해
동현- 참 다행이야
봉수- 파도도 이제 잔잔해져
동현, 봉수- 다가와 천천히 다가와 천천히 저 무인도
동현- 그때 쿵! 떠다니던 쓰레기에 부딪혀 쿵!
기절해 쿵!
봉수- 기절?
동현, 봉수- 기절!
동현- 셋!넷! 둥둥둥둥 둥둥둥둥
기절했지만 파도의 안내를 받아
그렇게 넌
봉수- 그렇게 난
동현- 외딴 무인도 해변에 초록과 갈색의 땅에 도착을 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