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단 약속을 잊고 간 너를 기다린 지 벌써 몇 년째 꿈속에서도 떠나는 널 꿈속에서도 종일 기다리는데 이제 곧 겨울도 올 텐데, 바람은 더 차가울 텐데, 나의 집은 어느 응달 뿐인데 오래전부터 있고 싶던 곳으로 넌 떠났는지, 내 맘이 너를 돌려보냈는지 대답해줘 겨울 가고 눈 녹기 전에 이리로 계속 가면 안될 곳인데, 알면서도 나를 돌릴 수 없네 나에게 주던 너의 손길 꼭 그대로인데 못 견디는 감정 뿐 한번 더 사랑한다 내게 말하면 그 맹세 고이 접어 넓은 바다로 영영 던져버려 내 갈 길은 오로지 너와 약속한 그 길 뿐인데, 다시는 날 떠나가지 못하게 내게 오는 길을 잃었나 수많던 약속 잊었나, 대답해줘 겨울 가고 눈 녹기 전에
기다림(손지연) 겨드랑이가 젖도록 비를 맞고 있어 나는 까치발 하고 우산을 기다리네 너와 나는 한 우산을 쓰고 있었어 돌아올 거라는 말 한마디만 남겨둔 채 우산과 함께 떠나버린 너는 머리가 젖고 어깨가 젖고 결국은 온몸이 다 젖도록 겨드랑이에 비가 내려도 잊었나 봐 우산과 함께 돌아올 거라는 그 말 한마디 너무 오래 까치발을 하고 있었어 발목이 아파 와 너를 그리던 발뒤꿈치는 이젠 아무 일 없듯 평지를 짚고 서 있네.
어쩌나 나,이 가수를 알아버렸네~
파고든다...나의 영혼에~
고마워요 김어준 ㅎㅎ
겸공보고 여기까지 왔네요.
그리워져라,,
맞아요 노래가 펑펑 운다!!! 그표현이 와닿아요 넘 귀한 분,겸공보고 손지연 유니버스 탐험중입니다~응원합니다~
아름다우셨네요.아침부터 회오리처럼 감성을 깨우시네요.천재김어준이 알려준 천재손지연.
10년 전의 모습을 봅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은 손지연과 함께한날 이젠자야겠다
내일 또 들어야지^^~
이분의 많은 노래 가운데 제 최애곡입니다. 진짜 십년만에 겸공에서 보고 놀랐습니다. 다음번 출연할 때는 이노래 불러주기 바랍니다.
그런데 음이 높아서 부르실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히한하게 빠져들고 맘마미아 에서본듯한 느낌과 술이많이 취했을때 본색적인 감정. 시골길에 나혼자있는기분. 아 뭔가가 감성살아나네요 너무좋습니다
살다가 문득문득 들어와 본다. 한국 대중음악 씬에서 만들어진 최고의 기록중 하나인 이 클립이 오랫동안 황무지를 지키는 한송이 야생화처럼 뿌리내린 이곳을...
노래가 펑펑 우네..
감성이 언어로 표현되는 방식이 참 좋네요
전생에 인연이 있는듯하는 느낌에에 노래 ..감사합니다..나이50에 ...
흠뻑빠져드네요 노래는 이렇게부르는분 첨봐요
참으로
묘하고 귀한 감성의 목소리
그리워하면서 그리워하면서 떠나가지않고
다시올것이오
말하듯,노래하듯,가슴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감성입니다.
너무 슬프게 부르는거 같아..
지연씨는.. 말하는거 같아.
너무 특별한 사람이다
아니요
생명의 환희와 절규가 뒤썩인
어떤 신비한 마력일 뿐인거죠.
왜케 노래마다 슬퍼보이나요??
노래감성 말고 실제는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빌게되네요.
오래도록 노래 들려주세요.
돌아온단 약속을 잊고 간 너를 기다린 지 벌써 몇 년째
꿈속에서도 떠나는 널 꿈속에서도 종일 기다리는데
이제 곧 겨울도 올 텐데, 바람은 더 차가울 텐데, 나의 집은 어느 응달 뿐인데
오래전부터 있고 싶던 곳으로 넌 떠났는지, 내 맘이 너를 돌려보냈는지
대답해줘 겨울 가고 눈 녹기 전에
이리로 계속 가면 안될 곳인데, 알면서도 나를 돌릴 수 없네
나에게 주던 너의 손길 꼭 그대로인데 못 견디는 감정 뿐
한번 더 사랑한다 내게 말하면 그 맹세 고이 접어 넓은 바다로 영영 던져버려
내 갈 길은 오로지 너와 약속한 그 길 뿐인데, 다시는 날 떠나가지 못하게
내게 오는 길을 잃었나 수많던 약속 잊었나, 대답해줘 겨울 가고 눈 녹기 전에
김민기에게 아침이슬이 있다면...
🎉 최고
멋지다
아름답다...
누굴 기다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왜 자꾸 눈물이..ㅎㅎㅎ
엄마...
잘 들었습니다. 감정이입이 너무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006년 EBS 공감에서 부드럽게 부른 "기다림" 버전을 더 좋아합니다. 누군가 그 노래만 떼어 내어 YoutTube에 올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워저라 !🎉🎉🎉🎉🎉🎉🎉🎉🎉🎉🎉🎉🎉🎉
이곡 들을때마다 눈물이 핑 돕니다. 명곡입니다. 첫 작사작곡한 곡이라면서 이리도 훌륭할수가 있나요
그것도 어린시절에. 최곱니다❤
엄마 품이 생각남😢😢😢😢😢😢😢😢😢
집시 여인 ... 겸공은 헤어스타일이 좀 그래서 그랬고 미인이셨네. 작곡도 힘든데 당신은 시인의 감수성까지 타고 나셨네요... 이 노래는 너무 슬퍼서 지금도 듣기 쉽지 않네요. ㅜ.ㅜ
겸공통해 알게된 멋진가수~~빠져듭니다.
뉴스공장장, 고맙소!
겸공에서 우연히 듣고,,감동 받아서~점점 노래에 취하고 있어요~어쩜 좋아요~^^❤
뉴공 포에버❤
손지연 진흙에 묻힌 그리움
eres muy bonita ~ gracias 노랫말이 시처럼...
늘어디는 거 맛을 이제 아네요
십년안되서 아네요
살아남기를 거부하고 떠난 자들에 대한
그리움과 살아남은 자들의 슬픔들...
2024년 우리시대의 정서를 관통하는
음악들입니다.
최고
전 이노래가 좋아지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예쁘다
스모키 리더 생각나넹❤❤❤❤
Great song! Great Memories~
노래하는시인이바로당신이셨군요
😂😂😂😂😂❤❤❤❤❤
이쁘넹❤❤❤❤❤❤❤❤❤❤❤❤❤
기다림(손지연)
겨드랑이가 젖도록
비를 맞고 있어
나는 까치발 하고
우산을 기다리네
너와 나는 한 우산을
쓰고 있었어
돌아올 거라는 말
한마디만 남겨둔 채
우산과 함께
떠나버린 너는
머리가 젖고
어깨가 젖고
결국은 온몸이 다 젖도록
겨드랑이에 비가 내려도
잊었나 봐
우산과 함께 돌아올 거라는 그 말 한마디
너무 오래 까치발을 하고 있었어
발목이 아파 와
너를 그리던 발뒤꿈치는
이젠 아무 일 없듯 평지를 짚고 서 있네.
언젠가 가곡으로
편곡되어
더욱
회자될
노래가
손지연의
기다림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오만가지
상념을
불러일으키는군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명곡입니다.
과연 어떤 성악가가
이 노래를 소화해 낼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너무 젊어도 그렇고
너무 나이들면 청승 맞겠고
엄마품 자장가😂😂😂😂😂😂
맥주 . 하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