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도 배우도 '먹먹'...창작 초연의 한계 깬 '일 테노레'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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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앵커]
대형 뮤지컬의 홍수 속에서 요즘 창작 초연의 한계를 딛고 호평을 받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탈리아어로 테너를 뜻하는 뮤지컬 '일 테노레'인데요, n차 관객도 줄을 잇습니다.
작품의 매력이 뭔지 김정회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이선아, 피날레를 불러줘"
지난 시절을 떠올리며 온 힘을 다해 노래한 테너는 쏟아지는 조명 아래 쓸쓸히 무대를 등집니다.
무대에도 객석에도 먹먹함이 파고듭니다.
공연마다 호평 속에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는 뮤지컬 '일 테노레'입니다.
[박은태 / '윤이선' 역 : 어느 순간 저랑 진짜로 교집합이 되는 순간이 있거든요.]
[최윤경 / 경기도 용인시 : 울림이 좀 깊었던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정영훈 / 경기도 용인시 : 가슴이 좀 아팠어요.]
초연되는 창작 뮤지컬이고 공연장도 중극장입니다.
시작부터 고전할 요소는 다 갖췄는데 n차 관객이 줄을 잇습니다.
[문선정 / 서울 마포구 : 한 7에서 8회 정도 본 것 같습니다.]
[민광순 / 경기 광명시 : 저는 대여섯 번. 이제 막공이 얼마 안 남았잖아요. 너무 아쉬워요.]
사실 10년 만에 빛을 보게 된 작품입니다.
국내 창작 뮤지컬에 참여했던 미국인 작곡가가 한국 작가와 손잡고 스토리와 노래까지 구상했는데 2018년 리딩 공연만 이뤄지고 무대화되진 못했던 겁니다.
하지만 작품성을 알아본 지금의 제작사에 의해 관객과 만나게 됐습니다.
[신춘수 / 오디 컴퍼니 대표 : 원래 대본에는 일제 강점기부터 6·25, 제주 4·3까지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이 많이 들어있었어요. 역사적 사건보다 인물의 서사에 맞춰서 그래서 새롭게 작품이 탄생한 거죠.]
재밌는 건 어느 모로 보나 순한 맛의 뮤지컬인데 인기가 높다는 점.
캐릭터도, 노래도 자극적이지 않고 주역들의 멋짐이나 그 흔한 '킬링 넘버'도 없습니다.
그런 만큼 극대화된 서정성으로 시대의 아픔까지 담아야 해 노래 잘하기로 소문난 배우조차 고민이 컸습니다.
[박은태 / '윤이선'역 : 우리나라 최초의 오페라 가수인 분인데 그분의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요. 1930년대에 주로 활동하셨던 세계적인 테너 분들의 목소리는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파워풀한 느낌이 아니었더라고요.]
제작사는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공연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무공해'의 감동과 순수한 꿈이 중심에 서는 만큼 세계 관객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인데 관객과 평단의 공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촬영기자 : 박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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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이 이정도라니요,, 매일 노래 생각나면 눈물이 납니다,,ㅠㅠ 오디컴퍼니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꼭 계속해주세요,, 홍배우님도요ㅠㅠ
어제도 보고왔는데 일테 진짜 잘 만든 극... 그리고 박은태 배우님 연기가 진짜 미쳤어요ㅠㅠ
정말 기대이상으로 너무 재미있고 또 스토리도 탄탄하고 넘버들도 너무 좋았어요. 주조연 배우님들이 워낙 빵빵해서 배우님들이 잘 하시는 것도 있지만 그 이전에 작품 자체도 훌륭합니다.
너무 좋은 공연. 배우님들 실력이 장난아님... 홍광호배우님 영상도 만들어주세요 제발..
배우들도 최고이고 음악도 아름다웠다.
시즌을 거듭할 수록 완성도를 높여서 세계로 나가는 한국뮤지컬이 되길~👏👏👏
내가 일테노레 음감만 아니였어도 이미 자열은 했을 듯.... 진짜 오디야 왜 갑자기 뒤통수를 치니!!!!! 오디야 오디야!!!!!!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 기분이다!!! 우리 재연 때는 음감 바꿔서 다시 오자!!! 내가 자스물까지 해줄게
저도요…ㅋㅋ 음감 때문에 한 번만 봤어요.. 울 배우님 많이 못 뵈어서 속상해요…😢
가격이랑 음감문제 때문에 아쉬움..창작치고는 잘 만들어졌고 배우들은 최고인듯
8년간 뮤지컬 보던 사람인데, 일테노래 홍광호편이 인생 최고였다. 홍광호 노래만 부르면 눈물이 줄줄…
최고입니당.. 눈물괄괄
캐스팅부터가 S급배우들이네요 ㄷㄷ..
근데 뮤지컬 대부분 커튼콜 때 기립박수 치지 않나? 그리고 재연은 제발 음감 바꾸길, 배우 때문에 보고 싶었지만 음감 논란으로 안봄.
나도 세번 보고 세번 울어버린.. 나의 일테노레
진짜 예당에서 오열하면서 나왔다고ㅠㅠ
개 슬퍼 ㄹㅇㅠㅠㅠㅜ 진짜로 내가 학생이라 돈이 없는게 한이다 나중에 회전문 돌고만다…
첨엔 중극장 작품이라 엥..? 싶었는데 캐스팅에 홍광호 박은태 서경수 딱 박혀있어서 냅다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악감독 논란도 기사화 해주세요.. 보려다가 음감땜에 안봄
일테노레 감동. 특히 홍이선! 최고!
제발 재연... 빨리 와줬으면...
경이선 진짜 대레전이었습니다 평생 기억할게요 하
0:00 뒷태가 긍이군요
일테 이제 막공이 다가오니 완전 무르익어서 장난 아녜요. 배우분들 연기와 가창도 너무 좋지만 음악 자체도 엄청나고 서사도 나름 촘촘하고. 해외진출을 계획중이군요. 👍👍👍
최고의 작품, 최고의 공연이었어요
그 시대 젊은이들의 꿈과 소망, 사랑, 의지 등등이 관객의 심금을 울리네요
이런 공연 기획해주신 오디~ 너무 감사합니다
후...계속 흥행할꺼예요 대구에도 와달라 와달라!!
너무 좋습니다 ㅠㅠ 일테노레 인생뮤지컬입니다
방금 휴지 한바가지 쓰고나왔습니다 막공이 얼마안남았다니까 딱 세번만 더 보겠습니다
음악감독 때문에 못 보는 게 한이다
진짜 넘 감동적이고 잘만든 극이었음... 음감만 아니었ㄹ어도
너무 잘 만든 극.
진짜 꼭 봐야됨...회사가 홍보 안하고 관객들이 홍보하냐..
음감이슈때문에 최애의리상 한번만 보려고 했고 사전정보 없이 그냥 갔는데 자첫 하고 바로 다음달 공연잡은….그뒤로도 가고 싶었는데 표가 없던걸요? 재연때는 대극장에서 만나요 우리
음악감독 아니였으면 봤을 것 같아요…
호평 받은 공연을 못 봐서 너무 아쉬워요…
지방도...제발...와주세요...
긍.. 미텼다
지방도 제발 ㅠㅠ
이선아.. 아..이선아!
토월 16억...창작초연이 뭘 믿고 보라고 넘버 풀어주는 것도 없고 티켓팅은 개막 전부터 이미 3,4차 풀려있고.. 인간적으로 너무해서 내 본진이 나옴에도 눈물을 머금고 포기한 극
근데 진짜 후회하실수도 있어요 눈물 펑펑이에요
꼭 보세요. 본진 포기하시기엔 공연이 너무좋아요
홍광호배우님박제나내주세요
나왔도요
음악감독 때문에 총첫 총막 2번으로 끝내려함
오슷 주세요......이 캐슷으로 창작인데..지금 오슷안주면 언제줘요
제발료ㅠㅠ 일테 뉴스 타지마ㅠㅠ 회전못돌아
월메이드입니다.
예당에서보고 블퀘에서 봅니다
세계로 나가기 전에 지방으로도 좀 오시면 않될까요?
토월을 중극장이라 할수있나......
긍언니🥹❤️🫶🫶🫶🫶
뭔 한계를 깼다고 ㅋㅋㅋㅋ 캐스팅에 비해 대차게 말아먹고있는데
장하다 오디...!
음감 유감… 자둘자막으로 끝…
블퀘 한 번 더 시도할지 말지 좀만 더 생각해볼게요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