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형이에요. 이것 때문에 인간관계가 너무 힘듭니다. 물론 당하신 분들이 더 힘드시겠죠 죄송해요.. 제가 생각하기에 제거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애착은 너무 원하고 외로운데 막상 안정적인 관계를 가져본 적이 없어서 안정적인 관계를 갖게 되면 숨막히고 힘들더라구요. 안정적 관계에서 오는 믿음과 편안함을 행복하게 받아들여본 적이 없어서 그게 익숙하지 않아요. 회피형이랑 만나면 제가 미친 불안형이 돼서 죽네사네 하게 되고 불안형이랑은 애초에 못 만나고 안정형이랑은 처음엔 제가 불안형이 됐다가 깊은 관계가 되면 회피형으로 굴다가 차이게 되더라구요.
infj 중에 실제로 infj 아닌데 혼란형애착이라서 후천적으로 infj 나오는 경우 많을거같음. infj 밈 중에 혼자 사람 손절한다는거 , 어른아이로 자란 케이스 많다는거(부모를 역으로 달래주고 부모의 감정쓰레기통으로 자란 아이) 전에 mbti 카페에서 infj 조사해봤을때 어린시절에 어른아이로 자란 케이스 유독 많았음
저도 원래는 istp였다가 infj로 바꿨는데 부모님이 싸우고 나서 저희에게도 화를 냈는데 그것 때문인지 언제는 부모님에게 제가 쌓인 게 너무 많아서 부모님에게 제가 감정 쓰레기통 같다면서 앞에서 운 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심리학 공부를 많이하고 그런지 제가 부모님을 심리 상담을 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부모님을 달래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글을 봤을 때 정말 공감이 많이 갔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istp일때는 제 내면에 상처가 있었지만 모른척 괜찮은척 남한테 다가가지 않고 관심이 없는 척(그때는 진짜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달라지긴 했는데 남들 앞에서는 괜찮은척 안전형 인간인척 하고 지내는 거 같습니다. 그냥 머리속에 외운것 같이 행동하고 지내는 것 같아요. 그런데 마음속에서는 남들에게 거리를 두고 가까이 온다 싶으면 도망가고 그 사람이 싫어지고 하는 것 같아요. 제가 조절하고 싶지만 이게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라 조절이 하기 쉽지 않네요
제가 동생 낳고 심각한 산후우울증을 겪었던 엄마 밑에서 3살때부터 맞고 자란 전형적 혼란형인데요. 불안도가 조금 더 높아서 부모를 케어하는 어른아이로 자라다가 나이 들면서는 저 자신의 안전함을 지키기 위해 회피도를 높여 손절킹으로 살았었어요. 외관으로만 보면 굉장히 성숙하고 성격 원만한 아이였는데 이상하게 학창시절 내내 집에 데리고 오는 친구가 거의 없었고 왕따인가해서 부모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셨다더라고요. 베프들하고도 항상 적당히-거리를 두며 살았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오로지 좋은 모습만 보여주면서요. 나이들어서 PTSD로 인한 공황장애, 불안장애, 강박장애, 우울장애 등등 터지면서 뚜껑을 열어봤더니 우아...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내면아이가 있더라고요 하하 (지금도 가아끔 너무 심각한 자살충동이 올라오면 마음 속에서 칼을 쥐고 그 아이를 마구마구 난도질해요. 절구로 빻기도 하고 믹서기에 갈죠...) 지금은 제 안의 내면이 어떻든간에 안정애착인 사람의 행동을 매뉴얼로 외워서 그대로 행동하려고 노력해요. 쉽진 않지만 먼저 지인들한테 연락해서 안부를 묻고 약속 잡기도 하고, 불편한 마음이 소강이 안되면 그걸 잘 정리해서 진심을 담아 상대에게 전달해요. 인간관계에서 매사 내가 조금 더 손해본다라는 마인드로 임하죠... 늘 버림받는게 너어무 무서워서 매사 좋은 사람, 능력있는 사람, 멋진 사람이려고 저 자신을 포장해왔고 그게 안되면 저 자신을 마구마구 채찍질해왔거든요. 저 자신이든 상대든 본색을 드러내게 되면 곧 바로 Run away 해버렸고요. 그 뒤에 버려질 저 자신이 너무 무서워서 제가 먼저 상대를 버리려고요. 지금은 이런 마음으로 살아요. '어떤 인연이든 내가 붙잡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충실하자.'라고요. 지금은 '내가 상대를 버릴지 말지에 대해 고민하지 말고, 상대에게 칼자루를 쥐어주자. 선택은 그가 한다.'를 수행하고 있어요. 여전히 버림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제가 상대를 버리려드는게 많지만 그래도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저 자신이 불안정해지면 '칼자루를 상대에게 주자. 선택권은 내게 없어'를 계속 되뇌인답니다. 어쩌다보니 엄청 길게 썼는데 후천적 안정형은 불가능하지 않아요 😊 안정형을 연기하세요. 도망치고 싶어도 이 악물고 똑같이 따라하시길.
혼란형입니다. 어릴적 아빠의 폭력적 양육과, 언니의 폭력과 무차별적 증오에 매일같이 맞고자란 유년기를 보냈어요 (키 차이가 극과극이라 키가 많이작은 언니는 또래보다 키큰 저랑 맨날 주위에서 비교당해 열등감이 심했음, 언니는 어릴적부터 운동,싸움잘함 체대출신) 성인인 지금은 저를위해 시작한 심리학 공부와 제 오랜 노력으로 많이 호전되었지만, 제 청소년기와 20대초반은 전형적인 혼란형 그 자체였습니다 '상대가 나를 좋아하면 마음이 떠난다' 이 부분 정말 이해 안가실텐데요, 소시오패스와는 다릅니다. 소시오패스는 상대를 이용할 생각이나 만만함, 악의 등을 가지고 접근하고 행동하지만, 혼란형은 아녜요. 처음엔 분명 진심으로 좋아했던 상대에게 사랑받는순간 말 그대로 이유없이 싫어져요 짝사랑하던 이성친구, 동경하고 친해지고 싶었던 동성친구, 내 쪽에서 혼자 좋아할때는 상대에게 관심과 사랑받고싶어서 엄청 노력하는데 막상 상대와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되고, 상대에게서 '내가 좋다'라는 말을 듣거나 그런 행동이 느껴지면 남여상관없이 영영 마음이 떠나버리더라고요 사랑받고싶지만 사랑받는것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막상 사랑을 받게되면 혼란스럽고, 그 기분이 너무 싫고 거부감이 들어서 함부로 대하고 떨어뜨려놔요 혼란형을 공포회피형이라고도 하죠? 정말 사랑받는 감정이 공포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건 어릴적 내가 사랑했던 대상인 가족(아빠,언니)한테서 폭력을 받아왔던 부분이 큰것같아요. 결국 사랑받는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결과인거겠죠 혼란형의 애정결핍은 밑빠진 독에 물붇기에요. 사랑을 갈구하지만 사랑을 부어주면 받지않고 흘려보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는건 영영 나를 사랑하지 않는 상대나 내게 온전히 마음을 주지않은 상대, 이용해먹기만 하는 상대만 남아있습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상대만 계속 좋아하는거에요, 심지어 나에게 함부로 대하는 상대에게 끌린적도 있었어요 '불행한 자신', '사랑받지 못하는 자신'인 상태가 익숙하고 훨씬 편안하고, 당연하다고 느껴졌던것 같아요 해결책은 결국 우선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겁니다. 무의식적 자기혐오가 심하기때문에 날 사랑해주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몰라요 자기혐오가 호전되고 나를 사랑할 줄 알게되면 비로소 남에게서 받는 사랑도 받아들이게 되고 진정 나를 사랑해줄 사람, 진정 나를 위한 사람을 곁에 둘 수 있게 됩니다
불행한 자신이 더 편안하다고 느낀다라고 하신게 핵심을 관통하는 말 같네요. 해결책은 더 정확하게 말하면 나는 사랑받고 행복해도 괜찮아라고 진심으로 누군가와 함께 행복한 나를 긍정할 수 있는거 아닐까 싶네요. 사랑과 행복이 무서워서 도망치지 않아도 된다고. 나도 남들처럼 행복해질 수 있고 그래도 된다고 긍정할 수 있을 것.
나르시스트와 굉장히 유사했는데 차이점이 타인의 감정을 잘 느끼는 편이고, 타인을 조종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다는 것 하지만 관계의 모든것을 주도하려고 하니 상대방은 굉장히 지침.. 그리고 무엇보다 동영상에서 처럼 좋아하다가 갑자기 혼자식고 갑자기 혼자 연락을 안하는... 온통 마음속은 버림받는 두려움 뿐인걸. 그 두려움을 떨쳐버리기 위해 상대를 버리려 든다는걸. 동영상을 통해 배우네요. 좋습니다. 일단 나르시스트 계열은 아니고 혼란형 계열이구나 싶습니다
@@He11o__3 혼란형 애착은 어릴적 부모의 잘못된 육아방식으로 나타나는 애착유형 중에서도 가장 희박하고 심한 애착형이에요. 기본적으로 사랑을 받거나 누군가가 본인에게 다가올 때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좋게 받아주거나 부담스럽고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지만 혼란형애착을 가지신 분들은 외로워하며 사람을 갈구하는데 막상 다가오는 상대방의 마음이 의심이 되어 쉽게 마음을 못주는 거죠 가장 핵심은 상대방과 내가 연인관계나 교우관계를 맺는 것에 있어서 떠날까봐하는 두려움의 심리가 항상 작용돼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가 언젠가 끝날 거라는 두려움이 심하여서 차라리 상처받기 전 내가 관계를 끊어버리는 것이에요 친구가 되어도 언젠가 버리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을 관계 중 계속 갖고 있으니 버티지 못하고 끊어버리는 거죠 그들한테는 “관계가 끝나는 것 자체가 무서운 게 아니라 상대방이 본인을 버림받아 관계가 끝나는 것“이 가장 큰 상처거든요 그래서 애초에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지 않아요 그래서 떠날 때 상처가 가장 크기 때문에요 제 생각에 작성자 분은 집착형 애착인 것 같습니다 집착형 애착 분들은 자신보다 상대방의 가치가 높다고 느끼는 사람한테 끌려요 노력하지 않아도 나를 온전히 사랑하는 사람한테 잘 끌리지 않아요 매력없다고 느끼죠 본인이 집착하게 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He11o__3 혼란형 애착은 정말 보기 드뭅니다.. 발현조건 자체가 절대 흔하지 않으니까요 부모에게 일관된 정상적 애정으로 컸다 (사랑을 주고 받는 법을 배움) =안정형 애착 평소에 아이에게 관심과 애착을 잘 주지 않는 부모가 아이가 먼저 다가가 찡찡대고 집착해야만 관심을 준다 (본인이 집착하고 요구해야만 사랑을 받는다고 배움) =집착형 애착 아이를 육아하는데 방치를 하거나 아이가 관심과 사랑을 갈구해도 무시하거나 응하지 않는다 (애초에 사랑을 받지않는게 익숙해 기대를 안함) =회피형 애착 아이한테 일관 되지 않은 행동으로 사랑자체에 혼란을 일으킴(”아이야 널 사랑해 거짓말이야 너 싫어“ ”아이야 이리 와 아 저리 가!“등 앞 뒤 안 맞는 언행으로 받은 적은 있으나 자주 배신당함) 그래서 혼란형 애착은 본인이 사랑을 받고 있을 때 가장 불안한 거에요 받는 것 끝엔 결국 상처였으니까요
제 전애인이 혼란형이었던 것 같아요... 연애 초반엔 너 없으면 안 된다, 평생 같이 가자, 너가 있어서 내가 완성됐다 말하더니... 연애 3~4개월 즈음 제가 더 매달리기 시작하니 연락도 뜸해지고 얘기도 잘 안 하고, 결국 마지막은 잠수이별이었어요... 저는 불안형인 모양인데 그 이후로 다시 누군가에게 마음 열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
혼란형은 버림받은 상처가 너무커서 버림받을까봐 두려운마음을 버리고 버림받을꺼같은 상황이오면 상대를 먼저 버리는 거에요 그래서 또 결론적으로 모두에게 버림받고 혼자남아요.. 상대를 상처주고요.. 어처구니 없는 상태인거죠.. 그게저거든요 . 제가 저랬어요 고칠려고 3년을 제 성격을 분석하고 받아드리는 중입니다 제가 상처줬던 모든이들에게 미안해요 미안해 일부로 그런게 아니였어 겁쟁이여서 너무 무서워서 나중에 나를 떠날까봐 나를 좋아해줘서 고마운데 내가 나도똑같이 마음열고 좋아해주면 내친구들이 나를 떠날꺼같았어 그래서 내가 이유를 만들어서 멀어졌다 당한 사람은 얼마나 상처일까 저도 너무 괴롭고 그래서 변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제 가정환경은 아빠가 맨날 물건 부수고 가스폭팔로 죽자고 가스렌지 선 자르고 기름뿌리고 그랬어요 아빠한테 뺨도 자주맞고요..머리랑.. 알콜 중독이라 엄마랑 매일싸웠구요... 엄마는 절 항상 친척집이나 할머니집에 맡기고 약속한날에 와주지않고 그랬어요 아마 주변에 혼란형인 사람들은 다 이런 비슷한 가정환경일꺼에요 다 그런환경에서 자라면 이렇게 된다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 제가 과거에 행했던 일로 정말 미안하고.. 참회합니다...
와 저랑 엄청 비슷해요 저는 다행히 엄마는 다정하고 희생적인 사람이었지만 아빠가 폭력적이고 알콜중독이고 저를 죽이겠다고 칼 들고 문 뜯고 들어오려고 난동부리고 교육이랍시고 혼낼때 발로 차고 밟고 싸대기 때리고 물건 던지고.. 엄마가 못하게 말리면 교육하는데 자꾸 막는다고 엄마한테 화내고.. ㅜㅜ 영상에서는 혼란형이 자기한테 넘어오면 버린다고 되어있어서 내가 혼란형이 아닌가? 했는데 님 글 보니까 제가 혼란형이 맞네요 저도 버림 받을까봐 조바심 내면서 연애 하다가 관계가 더 깊어지면 크게 상처받을까봐 그냥 중간에 끝내려고 하거든요.. ㅜㅜ 님도 그동안 고생하셨네요 앞으로도 힘냅시다 우리 😂😂 화이팅
미안하면 가서 사과를해 정신병자야. 니가 사람들 마음에 상처내고 쑤셔버려서 당한사람들 다 정신병걸렸을텐대. 후회하고 미안하네~ 이러고있네 ㅋㅋ또 결국 자기연민에 지 불쌍한척이지. 진짜 잘못했으면 다 연락해서, 대가리박고 사과를하고 욕을 쳐먹던가. 학폭가해자가 아 그땐 내가 너무어렸어 피해자들에게 미안해~ 이러고있는 꼴이야 경계선 정신병자들 진짜
저도 혼란형인 영상보고 너무 공감되네요 ㅠㅠㅠ 어릴적에 저도 엄마에게 맞고 자랐어요ㅠㅠ 유차원때 아직도 생각나요ㅠ 엄마랑 같이 장보러 가면 엄마가 걸음이 너무 빨라서 아이의 걸음으로 따라갈수 없는데 그래서 쫒아가려면 뛸 수 밖에 없어요 근데 또 뒤어가서 손잡을려 하면 맞을까봐 무서워서 애매한 거리로 쫒아가다가 결국에 다리가 너무 아파서 못가겠다며 울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ㅠㅠㅠ 엄마를 너무 좋아하는데 또 다가가면 맞을까봐 친척들한테만 가있고 또 엄마가 눈앞에서 사라지면 뭐가그리 서러웠는지 계속 울었어요 ㅠㅠㅠ 지금 글쓰면서도 울고있는데 어릴때 그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나봐요 ㅠㅠㅠㅠ 그래서 그런지 저도 사람이랑 너무 친해지고 싶고 오래된 친구도 있지만 아직도 속마음을 털어놓거나 무슨 얘기를 할때 그사람이 내말을 녹음해서 퍼트리지 않을까 나를 배신하지 않을까 너무 불안해해요퓨ㅠ 그래서 처음에 친해지고 싶어서 엄청 다가가고 나중에 조금만 친해졌다 싶으면 상대방이 호감을 갖고 다가오는게 무섭더라고요 ㅠㅠㅠ 뭔가 저의 최악을 들키면 제가 버림받을꺼라 생각해서 그런것 같네요 ㅠㅠㅠㅠ
에구.. 넘 안쓰럽네요. 어린 자신에게 편지를 쓰고 어린 마음을 돌보아주는게 도움이 될 거예요. 어린시절을 지금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제3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 아이는 어떤 모습인가요? 울고있는 아이가 어떻게 보이나요? 만약 저라면 엄마의 사랑을 받으려는 아이가 너무 안쓰럽고, 아이를 그렇게 만든 엄마에게 화가 날것 같아요. 아이를 안아주고 위로해주고 그때의 엄마에게 화도 내 보고 그렇게 마음을 돌보다 보면 어느순간 어린 당신에게는 잘못이 하나도 없었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따라서 걱정하시는 최악의 모습이라는 것도 허구라는 것도요. 응원합니다.
와 진짜 저랑 너무 비슷한게 제가 기억력이 좋은건지 안좋은 기억들이라 다 기억나는지 모르겠는데 유치원때부터 잘못한거 있으면 맨날 매맞고 동생이랑 다투면 손들고 집밖에 나가있게하고 그러다가도 다 혼나고 나면 갑자기 안아주시면서 용서해주신다고 하고 또 사촌집 가면 거기서도 별것도 아닌걸로 항상 혼내시고 아무튼 그 영향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친구들 관계로 맨날 고민하고 중학교 고등학교 들어와선 반대로 누가 나를 먼저 버리기 전에 내가 먼저 버리자는 생각으로 인간관계를 대하니까 보통 엄청 친하지 않으면 상대를 의심하게 되네요.. 이게 약간 사랑에서도 나타나는 것 같은데 (저도 모르게) 분명 상대방을 엄청 좋아했는데 조금만 좋아하는 티를 내도 그냥 머리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키는건진 모르겠는데 상대를 계속 의심하게되고 그러다가 그냥 놔버리는... 상대분에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해서 연락 끊었어요 ㅠㅠ
4살쯤이었던 것같 아 배고프고 졸려서 어린이 교제 안풀었다가 엄마한테 귓싸대기맞고 한 1미터날라가서 자빠진거 아직도 생각남 근데 성인되어서도 엄마가 그럴수있지 날 키우느라 힘들었겠지 하면서 나 자신을 위로하는게 아니고 엄마를 이해하려다보니 분명 뇌는 엄마를 이해하라는데 가슴이 이해를 못해 내가 엄마를 피하고있더라
불안정형 애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유무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혼란형이라도 본인의 그런 면을 알고 있고 소통하려는 노력을 할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괜찮지만...그런 면을 본인조차 인지하지 못한다면 정말 심각한 일이죠....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착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연인은 아니었고 애매한 사이였는데 제가 혼란형의 사고방식과 행동패턴을 반복하는 게 너무 보여서 상대에게 나는 혼란형애착이고 앞으로 너를 너무 힘들게 할 것 같아서 더 이상 관계를 이어가지 못하겠다고 말하고 끝냈어요. 지금은 누굴 만날 때가 아닌 것 같아서요. 잘한 거겠죠?ㅜ
혼란형입니다 지금은 안정형 남자친구를 만나 차츰 나아지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불안형 -> 혼란형 태도 변화의 계기가 그 사람이 날 사랑한다는 확신이 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만 그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그 사람이 절 떠날게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손을 놓는 거죠. 어릴적 경험 때문에 가까운 사람이 언젠가 날 떠나고 배신해서 상처줄 거라는 두려움으로 똘똘 뭉쳐서 큰 나머지 새로운 상대에게도 그걸 확신해버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살면서 가장 피하고 싶은 부정적 감정이었기 때문에요. 그래서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상처를주고 나선 몇년동안 후회하고 슬퍼하기도 합니다. 시의 적절한 상담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시길 많이 놓치고 커서야 이를 치료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했지만, 운 좋게도 엄마의 엄청난 사랑과 관심으로 많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과거에 혼란형이었는데, 사패같은 느낌은 아닐거에요. 아마도? 단순히 넘어오면 내친다랑은 조금 다르거든요. 상대를 정말 좋아하고 믿고싶은데, 믿을 수가 없다고 해야하나. 왔다갔다 해요. 스스로도 그게 싫은데 조절이 안됐었어요. 계속 시험하고 통제하고… 의도한 건 아닌데 상대를 조련(?)하고 있더라구요. 공포형이신 분들은, 그래도 변할 수 있으니까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공포형 주변에 계신분들은… 바위처럼 무던하고 단단한 타입이 아니라면 조금 멀리 있는 게 좋습니다…
최근에서야 공포회피형임을 알게되서 바꾸려고 노력 중인 사람입니다 평생을 살면서 저의 내면을 보여준 사람은 아예 없는 것 같아요 유년시절부터 눈치보면서 타인에게 맞춰주고...가족에게 조차도요 힘든 일이 있으면 감정소모해주고싶지않아서(저 혼자 그냥 합리화로...여태 당해와서) 그냥 저 혼자 해결하고 다 지나고서야 말하는게 습관이 되었어요 은따를 당하고나서는 밉보이기 싫어서 일상생활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워 지내고, 그러다보니 갈등도 자연스레 싫어지고... 원래 제 성격이 이런 줄 알았는데 이제서야 그건 다 만들어진 제 껍데기에 불과하더라고요 이번년도 초에 연애를 처음 했는데, 정말 전부터 많이 좋아했거든요 근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올라가는 디데이가 올라가는 것도 책임감과 부담감이 느껴지고....그저 숫자인 것을 아는데.. 제가 생각하는 정말 친한 친구 한 명 없을때라 얼만큼 말해야하는지, 얼만큼 보여줘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제일 절 힘들고 무섭게 한 것은 연락이었습니다 평생 누군가와 깊숙하게 친해진단게 처음이여서 무서웠어요 하루하루 내내 손이 덜덜 떨리고 ㅇ자꾸 울고만 있고 두려움을 넘어서서 무서움까지 도달하더라고요 자꾸만 헤어질 빌미를 잡으려 있지도않은 상대방의 단점을 찾으려고 보는 저의 모습에 제가 지쳤습니다 정말 저를 배려해준 상대여서... 왜 난 이모양이여서..내가 이상해서 이 남자에게 피해만 끼치고있구나 헤어져서 그냥 전 생활로 돌려보내주는게 낫지않나 하는 합리화+자꾸만 몰려오는 두려움에 이별을 고했습니다 헤어지고나서 내가 왜이럴까하며 찾아보니 회피형 중 공포회피형에 속하더라고요 제 자신이 환멸나고 정말 싫어졌어요 저도 원해서 이 유형이 된 게 아닌데..... 더이상 이렇겐 못살겠고, 이젠 정말 바꿔보려 여러 책도 읽으려하고 글도 많이 읽는데 매일매일을 억누르며 살아왔던 감정을 알아차리는 법조차 저에겐 크나큰 도전이더라구요 극복할 만한 여러 팁들을 얻고싶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다 읽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몇 년이 걸려도, 몇 십년이 걸리더라도 꼭 고치고 싶습니다
우선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세요. 한 사람과의 신뢰를 쌓는 걸 시작하는 게 중요한데 상담사 분이 이 역할을 해줄 거예요. 본인의 마음을 글로 정리해 보세요. 힘들 때 어떠한 감정이 드는지, 어떤 이유에서 그런 감정이 기인했는지를 적고 마음이 가라 앉은 후 다시 읽어 보세요.
제가 지금 만나고 있는 이성의 모습과 겹쳐 댓글 남겼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자각하고 극복하려 노력한다는 것부터 큰 발전이에요. 저는 반대로 남자친구와 관계가 버겁고 무서울 때 상대가 어떻게 해주면 더 나을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감정을 담지 않고 무심히 대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거리를 주고 혼자의 시간을 주는 게 나을까요?
@@hanwool_kim 안녕하세요 꽤나 늦게봐서 이제서야 답장 남겨봅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야 알 수 있는 그런 유형이라 생각해요(상대가 자신의 성향도 인지하지도 못한 상태라면 나아지는건..아마 몇 년이 더 걸리겠죠) 순간의 무서움을 억누르고자 혼자 성급히 결정하려고도 해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그냥 이기심이 가득찬 것이죠 상대가 버겁고 두려움을 느끼고있다면 연락도 늦게 보고 되도록이면 만나고싶어하지 않을 것 같은데,, 맞을까요??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상대에게 나의 우선순위가 상대가 아님을 표현하는거라 생각해요 쉽게 말하자면.. 너 없이도 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진않아!란 느낌 그래야 자신이 이렇게 회피를 해도 적어도 상대에 대해 죄책감은 덜 들기에.. 상대가 자신때문에 휘말려간단 느낌을 받는 순간, 저와 같이 아마 다시 본연의 삶으로 돌려보내야한단 생각이 강하게 느낄 것 같아요 거리를 주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하는 것도 정말정말 좋은 방법이예요 아마... 그나마 제일 나은 선택지이지않나 싶습니다. 하기 전에 꼭 상대에게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하냐고 물어봐주셔야 할 것 같아요 (오랜 시간을 줘도 땅굴만 파며 그 시간을 허비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깐요) 감정을 갖지 않고 무심히 대해주는 건 사실 그다지 효과가 없을거예요 사실 그렇게 해준다하면 상대는 오히려 편하게 느낍니다 애초에 감정에게 집어삼켜서 무서워하고 불안해하는거니깐요...그치만, 언제까지나 문제가 일어났을 때 이렇게 한다하면 결국엔 회피를 더 돋구는 방향으로 갈 것 같아서요 정말 부탁드리고싶은건..!! 정말정말 지치시더라도 상대가 모진말을 내뱉더라도 상대의 본심은 그게 아님을 꼭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랬거든요..ㅠㅠ 자신도 정말 혼란스러운 상태라,, 안전기지의 역할을 해주시는게 정말!! 좋은 방법이지만 안전기지역할을 해주는게 어디 쉽나요 먹고살기도 바쁜 와중에,,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언제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저 참고만..!!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저도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제가 다른사람한테 내면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일단 본인의 상태를 인지하고 나아가려고 하는거자체가 굉장히 멋지고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저도 제 감정을 인지하는게 굉장히 느려서 명상이나 감정일기를 통해 제 감정을 충분히 느끼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꼭 사람들이랑 있을 때 반응해줄 필요가 없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늘 사람들이랑 있을 때 그저 리액션해주는 사람에 불과했다는걸 알게되었는데 지치면 듣고 있어도 되고 애쓰지 않아도 돼요! 제 내면을 찾으려면 저는 중독상태에 벗어나야 된다고 생각해요 핸드폰이나 책 없이 스스로와 있는 시간을 늘려가주세요!!
타인에 대한 무조건적의 호의와 호감으로 친밀감 쌓다가 많이 친해지면 심적으로 부담감이 생기며 거리를 두는 편인데, 어릴 때 의지할 어른이 없이 동생을 책임지고 돌봐서 그런가 멘탈은 단단해지고 무던해진 거 같아요.. 이런 모습이 혼란형 애착유형이라는 말을 듣고 관심이 생겼었는데, 상담심리 전공인 친구는 절대 혼란형 아니라고 하더라구요ㅎㅎ 길님의 영상을 보고 생각이 많아지는군요ㅠㅠ
와… 와….!!!!!!! 직전에 만난 남자가 이거네요 와ㅏㅏㅏ 저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심지어 제가 불안형이라 그사람을 포기할줄도 모르고 ㅋㅋㅋㅋㅋ 예민해서 그사람 감정을 정말 다 느꼈는데, 분명 눈빛에서 읽었거든요 진심이란걸 ,, 근데 몇 주 후에는 싹 다른사람이 돼있고. 말그대로 미치는줄 알았네요 주변사람들이 그때의 절 보고 영혼이 무너진 사람 같다고 했어요,, 그사람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음 하네요 진짜로,, 이제부턴 저를 위한 선택을 하고 저를 위한 영웅이 되어야겠습니다 이렇게 객관적인 정보를 알게되니 그 바른선택이 마냥 고통스럽지만은 않게되네요
진심 미친듯이 돌진하다가 어느순간 확 돌변ㅋㅋ 평범한 사람이면 서로 좋아하게 되면 서서히 편해지고 열정적인게 식어가는데.. 이사람들은 단시간에 돌변함요.ㅋㅋ 주변에 이걸 모르는 사람들은 나혼자 착각해서 오바한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아무도 날 믿어주는 사람없는거 같고 진짜 영혼 털림요. 일찍 정리된걸 다행이다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싶네요😅
아마 아주 강한 혼란형은 아닌것 같은데 오래된 친구여도 항상 절 판단하고 제가 잘해주니 저와 친구해준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있어요..ㅋㅋㅋ 그래서 저를 이용한다는 생각이 들어 테스트하거나 정이 스스로 떨어지거나 하는 순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냥 아무생각 안하고 있으면 괜찮을텐데 왜 괜한 생각을 해서 스스로를 못살게 구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유기불안이 심해서 그런지.. 그래서 서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친구든 이성이든 좀 가까워져도 몇년이 지나도 마음을 완전히 못놓고 절 싫어하는지 아닌지 항상 의심합니다 ㅋㅋ 그래서 가끔 둘만 있을때 말문이 막히거나 머리가 새하얘질때도 있어요..ㅋㅋ 유일하게 마음을 완전히 놓고 지낼수 있는 존재는 동생이고 그 외의 사람들은 항상 제가 배려하거나 맞춰줘야한다는 부담감을 줍니다. 과거 연인들도 마찬가지로 오래 사귀어도 좀처럼 편해지지가 않더라고요 ㅎ 할말도 없어지고... 여행은 동생과 함께하는게 제일 좋고 아니면 혼자가 더 재밌습니다. 영화도 굳이 친한 친구한테 물어봐서 같이 안보러가고 혼자서 가는걸 선택하고요. 왜냐면 같이 하는 순간 그 사람 비위 맞춰주는 이벤트로 변질되어버려서 여행이든 영화든 뭐든 본연의 재미를 느끼기가 어렵고 과도한 긴장만 하게 되거든요..ㅋㅋ 10년지기들한테도 그러는거 보면 심한것 같기도하고.. 일단 결혼은 그른것 같습니다 ㅋ 동생보다 더 편한 상대를 만나야하는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ㅋ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이유가 외모, 조건, 욕구 등등때문이라고 굳게 믿는지라 절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그게 제 입장에서는 그 사람과 가까워져야하는 이유로 느껴지지 않아서요
스스로 혼란형이라는 걸 깨닫게 된 계기가 있나요? 주기적으로 만나는 혼란형 친구가 있는데 말투가 기계적으로 바뀌었어요. 학창시절엔 잘 웃던 친구였는데 그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 🐥 그 친구가 혼란형이라는 걸 님처럼 인지하고.. 그냥 편하게 기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우울증 때문에 약 먹고 심리상담 치료 받은지 3년이 되어가는데, 얼마 전 상담했던 게 떠오르네요. 저는 처음엔 상대가 너무 좋다가도 100일쯤 되면 상대의 단점이 너무 싫어서 밀어내고 회피했어요. 그 상대의 단점을 알고 만났으면서도.. 제 허물이 조금씩 드러나고 상대가 그걸 받아들이면 질리고 재미없어지더라구요. 저 스스로도 이성적으론 이럼 안 된다는 걸 아는데 결국 제 마음 편하자고 상대에게 상처 주는가 싶어서 엄청 스트레스였어요. 이런 제게 상담 선생님은 “헤어지기 위해 핑계를 찾는 것 같다.”고 하셨어요. 처음엔 그 뜻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 혼란형이라 그런 거 아닌가 싶네요. 불안형에 가까운 혼란형인 것 같아요. 요즘 그걸 깨닫고 최대한 이성적으로 생각하려 하지만 잘 안 돼서 속상했어요. 근데 이 영상의 마지막 말씀이 제겐 응원처럼 다가왔어요. 지금까지는 어쩔 수 없었어도 앞으로는 제 선택에 따라 조금씩 바뀔 수 있을거라고 용기를 주는 것 같았달까요. 재미로 보던 영상에서 이런 위로를 받을줄은 몰랐네요ㅎㅎ 감사합니다! 길님 좋은 하루 되세요 :) 다음 영상도 기대하고 있어요
저 안정형인데 제가 못버텨서 이별 고했어요.. 만나다보니 엥? 에?? 이런다고?? 이런 순간들, 여태 받아왔던 사랑 존중 배려 이해 입장차이 타인공감 모양이 너무 달라서.. 상처가 많은 사람인 걸 이미 알았고 그걸 감안하고 생각해도 제가 너무 일방적인 헌신 희생 노력을 해야하더라고요. 전 상대의 결핍과 니즈를 채워주기만 하고(실제로 긍정적으로 변하는 걸 봄), 되려 제 니즈는 충족이 안 되니까 월급받고 사랑주는 것도 아니고 받기만을 원하는 모습을 보니,, 또 한편으론 저럴 수 밖에 없는 사람이다. 마음 치유 시간이 오래 걸리겠구나,, 싶다보니 저도 저 스스로가 지쳤던 찰나에 입장차이가 생겨 그만할까? 라고 하길래 바로 놓아줬습니다. 본인이 아무리 밀어내도 옆에 붙어있겠다고 하는 사람을 바라는 느낌이던데.. 이해는 가지만 저도 절 지켜야겠더라고요. 안정형 입장은 이렇고요! 결국 이별했습니다.
@@soo7243잘하셨어요. 저도 잠깐 짧게 2개월? 회피형 남자 만나서 굉장히 공감되네요. 저는 안정형이고요. 굉장히 오래 전 연애지만, 지가 먼저 좋아해놓고 사귀니까 꽁해서 혼자 굴에 들에갔는데 기분이 굉장히 불쾌하더라구요. 아주 예전 연애지만 그 황당하고 어이없고 불쾌한 감정은 지금도 생생하네요. 10년도 더 된 것 같은데.. 상대를 존중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상대의 그런 배려없는 태도에 질려서 바로 정리했네요. 안정형이 무슨 무료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일방적인 희생만 바라는 이기적인 사람은 뻥 차버리고 사랑을 돌려줄 줄 아는 성숙한 상대분 만나서 행복한 연애하시길 바라요.
@@Kim-pj9ln 네 저도 두달만났는데 ㅋㅋㅋ 지금 깔끔하게 끊어내길 잘했다 싶어요. 전 진짜 뿌리가 단단히 박힌 안정형인데도 정신이 피폐해질뻔했어요. 저도 이제 평강공주 그만하고 저도 절 지켜주는 든든한 남자를 만나기 위해 연애공부도 하고 자기관리 개발도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ㅎㅎ 지나가다 제 댓글 발견하시고 공감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복 받으세요! ㅎㅎ
그런데 나는 혼란형이지만 좋은 사람 왠지 모르게 동질감 들고 괜찮은 사람 보니까 가까워지는게 두렵지만 그 사람이 소중해서 내가 표현도 하고 먼자 다가가고 그 사람이 다가오면 좀 거리두다가 다시 내가 다가가고 조심스럽게 어찌저찌 관계를 이어가는중.. 흠 나도 다가오면 겁나고 멀어지면 쫓아가는데 상대방도 고양이 같아서 어찌저찌 둘이 중간에 이럴거면 우리 연락하지 말자 했다가 화해하고 계속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음
혼란형이에요 ! 처벌은 없었지만 열심히 키워주셨지만 불안정한 아버지 밑에서 고군분투하면서 큰거 같아요 어렸을땐 미워도했는데 크면서 아빠가 한 인간으로 보이면서 미움도 사라지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대 중반 이후로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는데 테스트를 하면 혼란형이 나오네요 ㅎㅎ 혼란형이 된 이유는 아는데 해결방법은 몰랐거든요. 부모님이 이랬었다면을 제가 하면 된다니 희망이 생기네요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이걸 다룰려면 건강한 인간관계를 이어가는 모범적인 방법을 알고 또 그 방법을 본인이 장기적으로 직접해봄으로써 내 안에 삐뚫어진 인식을 점차 바꿔나가야 합니다. 혼돈형이 되면 이걸 해보기 전에 인간 관계에서 도망가기 일쑤에 주변 사람도 다 받아주기 어렵기 때문에 무한 루프에 빠져 스스로 고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안 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 3년 넘게 심리상담 받는 빌런 -
니가 그래서 그랬구나.. 내가 처음 보는 유형에 나 포함 주변 사람 모두가 니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궁금해 했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오다 친해지려 하면 멀어지고 너무 멀어진다싶을 때 다시 적극적이고 이내 회피하고 그래도 너. 그 행동들은 너무 예의 없고 이기적인 행동이야 이시키야
전애인과 연애하며 그 친구에게서 회피형의 모습(타인과 지나치게 가까워지기 싫어하고 늘 거리를 두고, 잠수 타는 것)과 불안형의 모습(집착, 늘 사랑을 확인하려는 태도, 자기평가 절하) 둘 다 봐왔는데 최근 3년간의 연애 끝에 결국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갑작스럽게 대화도 없이 일방적 통보로만 이뤄진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처음에는 미웠지만 그러다가도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결국에는 다시 돌아와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최근 그 친구가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더라고요. 이번에는 안정적으로 잘 연애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힘들었고 사실 반년 가까이된 아직까지도 힘들지만 이해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그 친구가 혼란형 애착 유형을 지닐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일부러 그런 행동들을 한 것도 아니었다는 것을요. 좋은 주제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댓글과 댓작성자 님이 쓰신 대댓글까지 한 글자 한 글자 전부 다 공감합니다. 안정형이었던 제가 혼란형이었던 전남친을 만나서 2년간 너무 행복하게 사귀다가 갑작스레 이별 통보를 받았어요. 지금 8개월 지났는데 아직도 지옥 속을 걷고 있네요. 끝이 좋지 않았더라도 그 사람을 아직도 사랑해요. 그 사람이 언젠가는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다만 제가 욕심쟁이라, 그 행복해질 때에 곁에 있는 사람이 저였으면 좋겠어요. 저는 헤어짐을 계기로 꾸준히 격주간 상담을 받고 있어요. 제 스스로도 치유하고, 언젠가 그 사람이 다시 인연이 되어 내 옆에 서는 날이 올 경우를 대비해 더 아낌없이 사랑하고 더 즐겁게 함께 하려고요.
저도 항상 느끼는 건데, 상대와 잘 지내고 싶어 다가서면 어느 순간 제가 상대에게 상처를 주었던 경험이 많습니다. 기억 상 3,4살 때부터 야단맞거나 협박당하거나 맞고 자라거나 집안에서 쫓겨난 경험 한 두번 한 게 아니에요. 특히나 부모님 양가 다 그런 사람들이라 판단할 만큼 정신이 없는 와중에 제가 자라났습니다. 겉으론 어른스러워야 한다면서 교육받고 강해야하고 나 외에 다른 사람은 믿으면 안 된다는 인식이 박힐 상황속에서 자랐어요. 그래서 인지 사랑에 있어서도 우정에 있어서도 어느 순간 제가 확 변해버린 걸 깨달은 후엔 이미 전 혼자가 된 상황이였습니다. 전 굳이 그 관계를 힘들게 애써 나아가려 하지 않아요. 이미 이리된 게 제 탓으로 하고싶어서 하도 죽고 싶어 안달난 게 제 10대때였습니다. 나 스스로를 죽음끝으로 벼랑 끝으로 몰아갈 때 전 그냥 흑백세상에 사는 기분으로 매일 죽고싶다 죽어야 한다 죽지 못해 산다는 이런 말만 하면서 살았던 기억 뿐입니다. 부모님은 제게 10대 내내 아무도 믿어서는 안 될 존재로만 생각됬었어요. 이유가 한 쪽은 말이 앞뒤가 달라요. 본인이 한 말이 있음 그걸 지켜야 하는 데 그게 아니고 자기 말만 옳다면서 주장하기 바쁩니다. 근데 한쪽은 뭐만 하면 때리고 짜증내고 욕해요. 전 이게 너무 싫어 집 나갈 생각뿐이에요. 누군가를 원망하는 거도 싫고, 누군가를 믿고싶은 맘도 없어요. 더군다나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겁이 나서 다가간들 결국 상대 또한 말로만 날 이용해놓곤 다른 사람에게 가버린 경험도 많아요. 사실상 이래서 정신 차리고 보니 제게 남은 건 1가지였어요. 우울증, 불안증, 강박증, 공황장애, 무기력증(이건 항상 있어요), 감정기복, 조울증, 사람혐오증, 수전증, 조현병 등등 다양했습니다. 그냥 다 내려놓고 살려 맘 먹고서 알게 되기 보단 한창 고통받아 매일같이 머리가 깨질 듯 미칠 거만 같은 그 고통과 숨도 제대로 못 쉴만큼의 스트레스가 뭉쳐서 상사병도 오고 폐와 물 넘기는 거 조차도 힘들어서 겨우 크게 숨을 쉬어야 나아지는 정도로 증세가 심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병원을 가긴 했지만, 이 증상의 후유증으로 사람의 대한 기피증까지도 왔었던 거 같아요. 아예 못 믿는 거죠. 그러면서 깨달았습니다. 인간은 믿어선 안 되는 거구나 라고요. 이 혼란스러운 와중에 집안에서도 큰 사달이 났었어요. 부모님 양가에서 다 문제가 일어났었고 큰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지켜보면서 누가 나에게 도움이 되는 지를 계산적으로 판가름하게 되었고요. 그리 된 이후 나를 위해 한 행동은 울기 외에 글 쓰기 였어요. 일기장엔 그 상황이 고스란히 적혀져 있고요. 나를 아는 것이 중요한 나라서 그냥저냥 살아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다 포기하고픈 심정이에요. 그나마 나 알아주는 사람 하나가 있어 그래도 맘 붙히고 간신히 살고.. 누군가를 팬으로써 좋아하면서 부터 그 사람을 위해 살아갈 만큼 고민도 크게 하면서 살아갑니다. 전 굳이 관계에 있어 미련 갖지 않고 살아요. 누구는 불안해 미치겠어서 라도 살겠지만 전 더 이상의 상처 받기 싫어서 그냥 혼자로 살아갑니다. 사람이랑 있는 거 조차도 불안해서 나를 힘들게 하고, 누군가가 내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화를 내기도 해요. 그러면서 겁이 나 안달이 나니 나에 안 좋은 성격이 드러나게 되는 순간 저는 바로 도망쳐 회피합니다. 제 증세가 심각하기도 하죠. 그래도 전 제가 일찍이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기 위해 훈련 많이 했어요. 독립적이고 냉철하고 계산적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산다고 생각하기 보단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살 때도 있고, 아닐 땐 그냥 확 돌아섭니다. 극과극으로 행동하죠. 굳이 사람들에게 이해받고 존중받을 생각보단 나를 더 키워내자 나를 위해 살지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게 바보짓이다 이걸 알아서 전 부모님처럼 그리 살지 않도록 노력중입니다. 이 상황이 언제까지 갈 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죽을 때까지 갈거라면 굳이 누군가에 대한 기대를 해야할까요? 기대심리는 누구나 갖는 거고 저 또한 기본적인 본능은 억제하지 않아요. 하지만 내 자신이 뭘 원하는 지는 예민하고 날카롭게 확실히 얻어내가거 있어요. 난 이 부정적인 증세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 그것을 긍정화시켜 나가는 작업을 해내가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보통 사람이라면 이 선택 안 하겠지만, 그럴수록 전 더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나란 사람을 내세워야 무시당하지 않고 살아갈 거란 확신을 갖고 살아갑니다. 나를 컨트롤 하려 더더욱 노력해나갈거고요. 난 나 자신을 믿음과 동시에 제 삶은 완전히 뒤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이기적이고 냉정하다 생각하겠죠. 전 그냥 그러라고 해요. 굳이 그들에게 그런 기대감은 있을 지 몰라도, 어짜피 상처 받을 바에야 나 스스로가 그 역경 딛고 일어서 그 사람들이 무시하지 못하도록 할 거에요. 무시할 인간들은 어짜피 다 합니다. 무시하라 하세요. 어짜피 현실은 달라지지 않으니까요. 억지로 끌어내리려 한다 해서 달라지지 않고, 내가 원한다고 해서 내 말대로 바뀌는 게 세상이 아닙니다. 전 그걸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부터 더 넓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 하니 맘이 편해지더군요. 그래도 사람들이랑 대화하거나 그러는 게 좀 서툴어요.. 불안회피가 같이 와서 특히나 그런가봐요..
저는 원래 인간이란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것이고 별로인 모습들 조차 인간적이라 그런것이라고 생각해서 예전에는 님처럼 생각했으나 이제는 누가 뭔 말이나 행동을 해도 그냥 아 자기가 원하는 대로 말하는구나.. 현재 기뻐하는구나.. 현재 뭔가 불만이 있구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ㅎㅎ 그래서 누군가에게 기대하거나 이러지 않게 되는것 같고 (사람에게 기대하는것 만큼 환상도 없습니다 ㅋㅋ 원래 사람은 가변적이라서요) 오면 오는대로 가면 가는대로 손해보더라도 그러려니하고 반대로 내가 원하지 않으면 안하고 별로 중요하지 않다면 그냥 해주고 그렇게 흘러가는대로 삽니다 ㅎㅎ 아직 20대 후반밖에 안되었는데 이렇게 마음가짐을 가지니까 평온하고 잔잔하게 살수 있더라고요~! 저는 그리고 사람들에게 둔화되기 위해서 아주 많은 집단에서 활동을 하고 있고 그렇게 하니까 그 중에서 애쓰지 않아도 서로 편안해하는 관계가 한두개 생기더라고요 거기서도 다가오면 다가오는대로 가면 가는대로 그냥 자연스럽게 교류하니까 좋더라고요~ 현재는 직장동료들과 장난도 치고 혼나기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ㅎㅎ 사람을 좋아하거나 싫어하지 마세요~~~ 그런건 아무 의미가 없는 감정소비이고 환상일뿐입니다 ㅎㅎ 다들 그냥 지 원하는대로 할뿐이고 이것에 의미부여를 하거나 목맬필요가 없어요!
이 영상으로 혼란형 애착을 가지고 있단걸 안 분들 모두 알았으니 더욱 인지하고 주의하며 고쳐나가면 돼요 힘들긴 하겠지만 안정형인 사람들을 곁에 두며 조금씩 잘못을 바로잡아가다보면 천천히 나아질거에요 저도 혼란형이지만 주변 사람들 덕분에 많이 나아져 자존감도 많이 올라가고 친해진 사람들에게 꾸준히 감사하며 잘 지내는 법도 배워가는 중이에요 자신의 문제점을 알았으니 꾸준히 바꿔나가며 자존감도 올리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모자라서가 아닌 그만큼 장점을 바라봐줄 수 있기에 좋아한다는 사실을 꾸준히 마음에 새기며 사는게 중요한거죠 불안정 애착을 가진 사람들 모두 "내가 잘못된 게 아니기에 날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모자란 것도 아니다"라는 말에 걸맞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사실상 경계선 성격장애의 애착유형.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본질적인 이유는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어릴적 학습한 학대와 유기의 공포가 뇌에 각인되어 버림받을 것 같은 상황에서 극심한 공포감을 느낍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을 끊임없이 시험하고 관계를 통제하려 합니다. 회피적으로 행동하는 마음 기저에는 자신을 붙잡아주길 원하는 모순적인 감정이 존재합니다. 이래도 자신을 버리지 않을지 상대방을 끊임없이 시험하는 것이죠.. 전형적인 상대를 겪어본 바, 자신이 강철같은 정신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반드시 도망가야 합니다. 그들은 신경증과 정신증을 동시에 발현하는 존재로 옆에 있으면 정신이 나갈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차라리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조현병이나 양극성 정동장애가 나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리지 못 할 관계라면 반드시 심리상담 전문가에게 데려가 주기적으로 상담받게 하고 정신과 전문의에게 데려가 물질의존을 중단하게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일단 멀쩡한 사람도 너무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점... 나는 여태 삼십년 넘게 잘 살다가 공황이라는게 왜 온건지 불안증세가 왜 온건지 원인을 찾다보니, 예측할 수 없는 사람. 나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사람이 있었더라구요. 끊어내면 정말 귀신같이 나는 다시 살아납니다. 사람이 미치는 영향이 무시할게 못된다는거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저는 혼란형은 아니지만 관계의 주도권을 상대방에게 빼앗기기 싫어서 늘 불안해요. 어렸을 때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그 친구가 갑이 되고 제가 을이 되는 상황을 자주 겪었거든요. 근데 그 친구는 이전에 제가 친하게 지내고 싶었던 친구였죠. 제가 그 친구를 닮고 싶어서 따라하기도 했고, 그 친구가 먼저 저에게 다가와주길 원했어요. 근데 친해지고 나니 그 친구는 저를 아예 아랫사람, 장난감으로 취급하더라고요. 영상에 나온 것처럼 둘만 있을 땐 친한 척 하다가, 다른 애들도 같이 오면 저를 무시하고 괴롭히고... 심지어는 가스라이팅으로 제 돈을 뜯어가려고 한 적도 있어요. 다행히 얼마 안 가 절교했습니다. 벌써 10년도 더 지난 일이네요. 그 이후로는 제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일부러 친해지고 싶은 티를 안 내게 되더라고요. 설령 친해졌다고 해도 제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하지도 않고요, 일부러 관심 없는 척 해서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게끔 하고 있습니다.
제가 혼란형이 아닐까 계속 생각되는게, 기본적으로 인간관계에서 거리를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제 스스로가 조절하려 하고, 상대방에게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얘기해주는 게 아니라 제 마음속으로만 넘지 말았으면 하는 선을 정해놓고 상대방이 가까워질라치면 제가 멀어지는 식으로 대하는 것 같습니다....
운명을 선택할 수 없었지만 우리 안의 태도와 생각과 행동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삶이라는 게 뜻대로 되는 게 거의 없게 느껴지겠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의지로 움직일 수 있는 무엇 하나가 아직도 남아있다면, 그것을 움직이세요. 산을 오르려면 해야할 일은 단지 한 발자국 나아가는 것 뿐이고, 이러한 행동의 반복이 산을 오를 수 있게 합니다. 지나간 일과 다가올 일들에 대한 후회와 불안으로 '지금 여기'를 고통스러워하기에는 인생은 짧습니다. 좋은 것으로 채우기에도 아깝고 소중한 시간이니, 용기내어 한 발 내딛어보십시다. 감사합니다.
영상내에서 말씀하셨듯이 일반적인 사람에게와 연인같은 사이에서의 결과가 다르다고 하신 것처럼 저는 일반적인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검사하면 회피형으로 나오고(스스로 생각해도 강한 회피형) 연인인 사람을 생각하면서 테스트하면 항상 혼란형으로 나오는데요. 영상을 기준으로 잡고 생각해보면 제가 혼란형이 아닌것 같은데 (저랑 너무 달라서용) 처음엔 불안형으로 시작해사 상대가 나를 좋아하게되면 질려하면서 회피형이라 하셨는데 아무리 혼란형이라도 혼란형마다 조금씩 다른걸 수도 있겠죠? 저의 경우에는 오히려 처음엔 남들한테랑 똑같이 완전 회피형인데 마음을 열게 되면서 불안과 회피가 공존하고 상황에 따라 왔다갔다해요 남들한테는 회피형이라 겉으로 보는 사람들은 제가 자존감 높은 줄 아는데 연인관계인 사람들한테는 제가 자존감 낮은게 티가 나거든요 내 성격이나 안좋은 부분을 보게되고 알게되면 떠날까봐 두려워하고 버림받을까봐 무서워해서 전전긍긍하고 조바심 갖고 알아서 스스로 을처럼 굴기도 해요 버림받을까봐 ㅋㅋ 그러다가 어떤 상황이 닥치면(다툼이나 내가 상처받을 일) 그때는 그냥 아 나중에 관계가 더 깊어져서 더 상처받게 되기 전에 관계를 정리해버려야겠다. 끝내야겠다. 이런 마음이 들어서 왔다갔다합니다. 스스로는 안그러고 싶고 관계를 잘 유지 하고 싶은 생각이 있지만 결국에는 버림받을까봐 나한테 정떨어질까봐 라는 한가지 이유로 전전긍긍 노심초사 하거나 그냥 칼같이 끊어내는 두 반대의 결과가 번갈아가며 나타나네요 영상과는 다르게 저는 제가 먼저 못되게 헤어지자고 말하고 끊어내면서 번호를 차단까지 박으면서도 집에가서는 엉엉엉 웁니다 몇시간동안 . 상대가 나를 좋아하게되면 버리는게 아니라 나를 좋아하는,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에게 실망하고 결국에 나를 버릴까봐 무서워서 먼저 끝내는 거라고 볼 수 있어요.. 나중에 큰 상처를 받게 될까봐 😢….
딱 제 전남친이야기네요. 처음에 미친듯이 4개월을 들이대더니 첫데이트 하고서는 사귀는건좀 아니지 않냐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단칼에 잘라냈더니 다시 붙잡아서 2년가까이 사겼고, 결혼얘기까지나왔었는데, 약간 부담스러워하는 느낌은 있었어도, 환승이별 준비다 해놓고 철저히 감추고, 나중엔 환승준비 다 했는데, 제가 다시 좋아졌다고 양다리 걸치다가 걸렸는데, 오히려 제가 양다리녀한테 그 사실을 밝혔다고 짜증내더군요. 진짜 소름끼치고... 그 사건 있고 다음날 , 양다리녀랑 쫑나고 저 찾아왔는데 제손에 커플링 없다고 승질내고, 잘 타이르면서 진지하게 정신과 한번 가보라고 했는데 지 기분 나쁘라고 하는 소리인줄 알더군요.
너 덕분에 이런 유형이 어떤지 알게됐고 네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게됐다. 결국 네 스스로가 고쳐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 같더라. 솔직히 너랑 함께하면서 정말 행복했다. 네 곁에 항상 있어주려고, 성질 한 번 안 부리고 네가 잠수타는거, 아직도 나 좋다고 하면서 도망치던거, 넌 자격 없다고 하던거 다 넘기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준다고 말하며 버티려고 했지만 내가 옆에 있어준다고 네가 스스로 깨달을 거 같지 않아서 결국 떠나버렸다. 사실 아직도 너 많이 좋아한다. 내가 떠날 때도 우리는 서로 좋아한다고 말했지. 네가 날 정말 좋아한다면 고칠 의지를 가지고, 나라는 존재로 인해 결국 바뀔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
ADHD에 혼란형이었던 여친이 있었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5:12 말처럼 제가 지쳐서 관계의 끝을 이야기 할 때, 갑자기 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불안형으로 돌아오고, 그 후에는 심각한 다툼을 관계 지속의 원동력으로 삼듯이 행동했습니다... 이게 당하는 입장에서는 사랑을 지속하기 위해 다툴 수 있는 건수를 계속 가져오려 애쓰는 애인처럼 보였습니다, 제가 미칠 것 같아서 끝을 이야기 할 때에만 나에게 사랑에 빠진 눈을 보여주고, 그 진심이 안타까워 다시 잡고를 세 번... 오래 전 이야기인데 아직도 속이 끓는군요. 이 영상으로나마 그녀를 이해하게 됐으니 그녀의 뒤를 축복하렵니다....
영상을 보니 저도 혼란형이 맞는거같아요 어렸을때부터 엄마란 무서운 존재였고 그런 엄마 또한 할머니얘기를 할때면 무서웠다고 했어요 엄마가 아빠한테 소리지르고 험한 말을 하는게 이해가 안되고 무서웠는데 마음이 너무 불안해서 방어기제로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남자친구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는데 이유가 제가 기분이 안좋을때 날카로운 말을 해서 상처를 받았대요 정말 닮기싫은 사람인데 그런모습을 다 닮았나봐요 전문가의 상담을 정말 받아야겠어요 남자친구는 안정형이라 처음 겪는 연애방식에 너무 좋아했었는데 마음과 다르게 저는 그만큼 해주지 못하는 이유가 제 애착유형 때문인거같아요 진짜 좋아했는데…
올려주신 영상 다 봤는데 저는 불안형 회피형이 섞여있는 기분입니다. 물론 이렇다고 해서 혼란형이라 확정을 지을수는 없지만요. 제가 먼저 다가가는 성격은 아니지만 너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먼저 다가가는데 만남 초창기 흔히 썸타는 기간엔 연락이 조금만 늦게와도 미치겠고 다른 사람만나러 가는 것도 신경쓰여서 잠도 못자는 수준으로 그 사람한테 모든 정신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식으면 안되는데 이러면서 관심을 달라고 처절하게 어필하는 거죠. 그렇게 잘 되서 연인관계나 절친한 사이가 되면 뭐랄까.. 이제 내거니까 괜찮겠지 이런 안도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사람이 언제 날 배신하고 떠날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생기기도 하죠. 그래서 그런지 저한테 기대려고 할때면 피하게 됩니다. 특히 고민상담이니 뭐니 하면서 감정적인 공감을 필요로하는 대화를 나누려고 하는걸 최대한 피합니다. 제가 연애를 할때 친구사이처럼 편안하게 만나서 농담따먹기나 하고 술이나 마시는 사이로 지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편안한 관계면 헤어져도 데미지가 덜 하거든요. 이런게 혼란형인지 모르겠는데 친구 관계도 똑같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소중하다고 여길때쯤 부터 거리를 두는데 그 사람의 관심이 부담되서 거리를 두게 되기도 합니다. 솔직히 상대 기대치만큼 만족시켜줄 자신도 없고 기대치를 충족 못시켜 준다고 실망하는게 기분나쁘기도 하거든요. 일부러 기대치를 낮춰서 기대를 안하게 만들도록 하는 편입니다. 그중 하나가 관심을 일부러 덜 주는 것 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관계를 오래유지 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그 외에 너무 좋아하는 사람한테 상처 주기 싫어서 괜히 멀어지려고 하는 것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나같은 사람 만나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아 이러면서 비극의 주인공병이라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상대방에게 버림받거나 혹은 배신당할빠엔 거리를 두고 지내면서 미래에 있을 최악의 사태를 미리 대비하려고 합니다. 제가 인간관계에 상처받기 싫어서 회피하는 것도 있긴 하겠죠. 갈등상황이 온다던지 상처받을 상황이 오면 주저없이 저는 차단하고 잠수타버립니다. 이러는게 훨씬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관계에 주도권을 쥘 수 있는 만만하고 잘 받아주는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합니다. 좋은건 아니여도 주도권을 꽉 쥐고 있는게 관계에 있어서 더 편하거든요. 배신당하거나 버림받을 일도 줄어들고요. 아이같다고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상대방이 부모님처럼 제 모든걸 너그럽게 받아줬으면 하고 저한테 뭐라고 하면 괜히 실망하게 됩니다.
@@리소스-z2m 그럼 사랑이 짜게 식어도 친구는 할 수 있다는 거죠? 찾아볼수록 연민,모성의 감정이 더 들어서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데, 말그대로 상대가 먼저 적극적으로 들어왔고, 제가 확실한 마음을 표하니 아니라며 도망간 상태입니다. 저는 여러 대화를 나누며 확신을 했는데, 아니라며 도망을 가버리니 너무 황당해 이렇게 까지 찾아보게 되었네요. 만날 생각도 없는 것 같고, 이틀에 삼일에 한번 보내는 카톡에 무성의한 답만 해주네요. 이 카톡도 언젠간 차단될까 조마 합니다. 이렇게 공부 할 수록 엮이지 않아야 한다는게 정답으로 나와있지만 무언가가 너무 끌어 당깁니다. 모성처럼 보듬고 싶달까요. 이 감정 그때 같이 느꼈을까요. 친구라도 하고싶네요. 저기에 주절거리면 도망갈까 제맘 여기에라도 주절주절 했네요. ㅎㅎㅎ항상 행복하세요.
제가 혼란형이에요 남자친구는 isfp 안정형이구요 저는 첫만남때부터 이사람이라고느꼈어요 3년을 만난지금 이사람을 만남으로써 혼란형임을 자각하는 계기가 되었구요 만나는동안 제가참힘들었어요 그리고 제안의뭔가가 바뀌는동안 이사람이 절 감당했구요 결론적으로 정말 깨달음으로 가는 과정으로만 해도 머리가 쪼갈라지는듯이 감당불가였어요 지금은 잠시 휴식기를 거치고있답니다 길님도 영상 잘보고있어요 감사해요
저는 사실 머리로는 아닌 걸 알아서 한결같이 대하지만, 마음으로는 상대가 조금이라도 상처를 주면 헤어지고 싶어져서 집에서 혼자 울거나 상처받은 적이 많아요. 대인관계는 요즘 힘들어서 거리를 두고 있지만, 막상 가까워지면 멀어지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그냥 지인 정도의 거리감이 좋더라고요. 처음에는 정식검사가 아니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희망을 가졌는데, 막상 얘기를 듣다보니 영상처럼 극단적으로 미숙한 행태(?)를 보이지는 않지만.. 제가 속으로 억압하고 있는 모습 그 자체, 저렇게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는 저의 모습이라서 공감 많이 했어요. 어렵다..!
항상 나는 왜 이따구일까 나는 상대방이 나로 인해 괴로워하는걸 즐기는 못된 인간일까 했는데 혼란형이였네요.. 심지어 회피가 상위 1퍼 이내..불안 수치도 높네요..진짜 사랑했던 사람은 저랑 싸울때 나르시시스트,정신병 상담 받으라고 그랬는데..저랑 사겼던 이성들에게 저는 몹쓸 사람이었네요 미안합니다.. 항상 어머니가 힘든 일이 있으면 들어주는 입장이었습니다.. 네가 첫째니까 첫째답게 행동하라는 말도 많이 들었고요 어릴때 아버지랑 싸우신 뒤에는 아버지랑 닮았다는 이유로 너는 네 아버지 따라가라고 화풀이도 많이 당했습니다.. 저만 없어져도 우리 가족은 행복해 보여서 안아달라 사랑해달라는 말을 한적이 없긴 합니다..지금은 부모님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난시절 애인들에게 그동안 줬던 상처들은 너무 미안하네요.. 당분간은 연애하지말고 조용히 내적 수련 해야겠어요
아 진쩌 심한 혼란형은 아닌데 너무 공감됨 나랑 찬햐지기 전엔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블안한데 짱친되면 귀찮아짐 그래서 멀어지면 불안함 생각해보면 맞벌이라 언니랑 엄청 의지하며 자랐는데 언니가 그때 정신이 제정신이 아니라 나한테 집착하고 잘해주다가 쉽게 화내고 이게 반복되선가봄..
앞부분 전제 내용까지 똑같고 "나랑 제일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여러 사람 보는 앞에서 나를 투명인간 취급한다든가, 심지어 내가 아주 싫어하는 놈과 낄낄대면서 나를 개무시한다든가" 이거 진짜 공감 100%... 이거 때문에 섭섭함, 서운함을 넘어 인간에 대한 실망감, 배신감, 비참함까지 들었는데... 여기서 이 영상을 보게 되네요.
11:01 부모님이 이랬었다면 하는 마음이 든다면 그걸 지금 내가 하면 됩니다. 라는 말씀에 머리 한대 맞은 느낌입니다. 항상 어머니께 끌려다녔었고 제가 뭘 하든 간섭이 있었기에 내 인생이 이렇게 된건 엄마탓이다 라며 항상 원망했었는데 지금 내가 하면 된다는 말에 머리가 좀 띵하네요. 이걸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요. 생각해본 적도 없었는데.. 이렇게 간단한 해결책이 있을줄은..ㅎㅎ 제 선택의 끝에 또 어머니의 간섭이 있긴하겠지만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남자친구가 혼란형인케이스같습니다. 인구전체에서 몇퍼센트 안되는 유형이라 단정지을순 없지만 여기서 언급하는 모든게 일치하네요.. 정말 남을 힘들게할 의도가 없다는것도 너무 맞고.. 초반에는 너무너무너무 잘해주다가 나중에는 그냥 저를 너무 귀찮아하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연락좀 잘해달라고 잘해달라고 말하니까 겨우 답장하긴하는데 그냥 연락자체에 의미도 안두고 연락이 의미가 없는느낌이에요. 연애를 길게한것도 아닌데 태도가 이렇게 달라지다보니까 저도모르게 어느샌가 제 행동을 돌아보고 자꾸 자기반성 + 내탓인가 의심을 하게되더라고요.. ㅋㅋㅋ 요즘은 의식적으로 내탓이 아니라는것, 쫓아가지말것을 되뇌면서 연락중인데 조만간 헤어질려고합니다.. 정말 왠만하게 강인한 안정형이 아닌이상 못버틸거같아요…. 생각해보면 연애의 목적은 ’행복하기위해서‘ 인데 전혀 행복하지가 않더라고요. 저는 저대로, 상대는 상대대로 저로인해 불행하고 힘들어 보여요. 대화로 풀고싶어도 뭐가 대화가 되어야 풀텐데 만나지도못하고, 대화도 안되니 그냥 저혼자 너무 외롭더라구요 혼란형인 상대도 결국 ’버림받고싶지 않아서‘ 저렇게 행동하니 그들의 마음속도 쑥대밭이겠지만..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은 더더욱 혼란스럽고 힘듭니다.
10:57 와! 이거 정말 제가 하고 싶은 말이예요. 저도 가정환경부터 초~고, 대학 시절엔 코로나라 다행이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대인관계를 맺는 데 여러움도 많았고, 주변환경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가득 차 세상을 시기하고..질투하고.. 나 빼고 다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어둠의 시기.. 가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 날 문득 한 생각이 들더군요. 남이 내 생각대로 해주길 바라기보다 내 이상향대로 내가 행동하는 게 더 효율적이고 자기만족감도 높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 다음부터는 아주 평안하고 남들도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 되었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참 이게.. 어찌보면 남한테 기대하는게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한 말인데요. 차갑다고 봐도 좋고 인간적인 면모가 없다고 봐도 좋고 그렇습니다만, 누가 알겠나요? 그 사람이 관심법을 쓰지 않는 이상 모른다고 봅니다. 나 혼자만 아는 모순적인 면이지요. 저는 상대방에게 잠시 스치는 인간1 이니까요. 남한테 바라지말고 내가 하자는게 많이 도움이 됩니다. 물론 어린시절 겪은 어둠의 시기(혼자만의 질풍노도)는 치유되지 않았습니다. 별개인 문제인 것 같더군요. 그래도 전보다는 살아갈 만 합니다.
예 제가 혼란형인것같아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서로 싸우고 저도 많이 맞고 자랐는데요 대학까지 가서도 친구 사귀어도 친한 친구인데 기분좋지 않는 말을 했었던 기억이 다소 있어요 친구들이 다 받아주고 어느순간 그 내모습을 스스로 알아채고 난 지금이 더 이상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연애경험은 또 많지 않다보니깐 연인이나 이성한테는 좀 짖굿은 면이 많이 남아있는 것같습니다 ..ㅠ
저 진짜 너무 궁금한데 낯설고 어려우면 어려운거지 왜 짖궂게 대하고 분위기에 안 맞는 상처주는 말을 하는 건가요…? 그 말을 뱉을 땐 어떤 마음으로 하는건지, 뱉자마자 아차 싶긴 한지, 반성은 하는지 정말 궁금해서 미치겠습니다ㅜ 얼마전 전남친이 이래서 헤어졌는데 그 친구를 조금이나마 이해해보고싶어요
와.. 딱 저에여.. 제가 지인들이랑 가까워지려하면 상대방이랑 의견을 나눌때 꼭 한번씩 화내더라고요..? 제 마음대로 안되서 그런거같아요.. 그거 때문에 가끔 제 행동을 곱씹으면 내가 가스라이팅을 하고있나? 라는 생각도 들어요.. 예전에도 누가 본인 얕잡아보는거같다,, 만만하니까 그러는거 아니냐고 얘길 했었는데.. 똑같은거같아요.. 저두 이런 제가 싫어서 가능한 회피지만.. 의외로.. 좀.. 덜 친해지려하거나.. 먼저 거리두는데 상대방이 너무 잘해주셔서 다가가다 사고가 꼭 나서.. 불안하죠 ㅎㅎ 근데 사고 날수있지 않느냐 괜찮다 사고 안나는게 더 이상한거라는 정신과 선생님의 얘기도 들어도.. 제가 또 그러니까.. 언제쯤 바뀔수있는지 모르겠네요 하하.. 저런거 때문에 지인들께 제가 기분나쁘게 할 수도 있다고.. 그럴 땐 단호하게 손절치시던 선 넘은거같으면 말씀해주시라고 꼭 얘기를 드려요..
이번영상 들어서 좀더 설명하는 느낌에서 메세지를 주는 느낌을 받은것 같아요. 원래 똑똑하시고 시야가 넓은 신건 알고 있었지만, 그저 종전의 영상들은 왜?에 대한 해답을 주는게 포커스였다고하면, 요즘들어 왜?라는 궁금증도 풀어주지만, 만약 이런 내면을 가진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주관적일순 있지만 용기내어 메세지를 전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화이팅!
비교적 최근에 혼란형 이성을 경험해본 것 같아요! 처음에는 갑자기 급격하게 친해져서 가까워지기 시작할 때는 이틀에 한번꼴로 자주만나다가 저도 좋은 감정을 갖게 되서 약속을 잡으니 피곤하다는 핑계로 미루고 사과도 없고 이후로 저도 마음이 식어 그냥 아닌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겹지인들이 좀 있어 같이 보는 상황이 있었고 그때마다 영상내용처럼 투명인간 취급하는 경우라던가 무시하는 태도라던가 이런것들이 좀 많이 보이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저보다 어린친구라 그냥저냥 웃어넘기며 개인적인 연락은 잘 안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저는 이친구에 대해서 너무너무 혼란스러웠고 그냥 잘대해주면 되겠지 라는생각에 끊어내지 않고 지내다가 약속을 한번 더 잡게되었는데 주변사람들까지 피해를 주는 상황이 와서 조용히 보내주었습니다. 그 이후에 그래도 좀 이야기는 해줘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잠깐 보면서 이야기했지만 본인의 잘못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눈치더라고요. 다 제 잘못이고 하나하나 의미부여한 제탓으로 돌리며 시간이 아깝다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뭐... 마음한켠으론 저를 발판삼아 좀 더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도 있는데 한달정도 무너진 제 맨탈에 대한 사과도 좀 받고 싶네요. 이 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나르시스트가 아닐까도 생각이들어 여기저기 영상을 봤지만 크게 맞지는 않았고... 아무래도 혼란형 같은 느낌이네요!! 이런 경험을 정의 할 수 있어서 좋은 영상이 되었습니다!
와. 이거구나. 지가 먼저 만나자고 난리치고 엄청 사랑하는척 하더니 내가 좀 표현하니까 언제 그랬냐는듯 바뀜. 이별도 그냥 잠수ㅋㅋㅋ 의외로 많은듯.. 어떻게 며칠사이에 이렇게 변해버리는지.. 날 가지고 논거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이 떠버리네😅 처음에 너무 적극적이여서 안움직이던 마음 연건데.. 어쩜 이러냐? 이렇게 사람 상처 주고 살고싶나.,. 그래서 니가 날 선택한거구나 순딩해보여서 쉬워보였구나
저도 완전 똑같은 경험이라 소름.....🫢 사귀는 사인데 남보다 못한 사이마냥 완전 차갑게 눈빛 태도 모두 싹 변하더라구요 너무 상처였어요..ㅠㅠ 안그래도 불안형이라 혼자 맘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냥 이젠 그런 느낌주는 사람 잘 알아보고 피할 수 있을것 같아서 오히려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그 사람도 언젠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노력해서 진정한 사랑을 나눌 수 있으먼 좋겠네요
순해보이고 쉬워보여서 그런건 아닐거예요 상대가 나쁜사람 일수도 있지만 맘에 상처가 많아서 아픈사람 아닐까 싶네요 갑자기 상대와 가까워지려니 내 단점도 드러나고 나한테 실망할까봐 날 떠날까봐 떠나가서 내게 상처줄까봐 방어기제가 발동되어 그런 행동을 한걸수도 있어요 잘한행동이 아니죠. 그 사람도 괴로울수있어요.
저랑 제일 친했던 친구랑 너무 똑같아요..고딩인대 그 친구가 어릴때 주변에 친구가 없었고 생일 편지도 받아보지 못했다고 그러더라구요 학기 초에는 심하다 싶게 저한테 붙어다니고 장난치려하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근데 통화를 몇시간이나 하면서 친해졌어요 볼거못볼거 다 보여줬는데 2학기에 전학생이 오면서 걔한테만 붙더니 지금은 절 귀찮아하고 단짝이였던개 맞는지 모르게 행동하는데 전 정말 혼란스러워요.그 친구가 반 친구를 심하게 역한적도 있고 학기초에 무리에서도 문제를 만들기도 하고 정신과를 다니고 있기도한데 정말 영상 보면서 그 친구행동이 떠올랐네요 정말 잘라내고 싶은데 너무 관계가 깊어져서 쉽지가 않아요 아휴 답답해서 여기라도 적어요
걍 그러려니 하세요 고등학교 친구가 꼭 님의 인생에서의 마지막 친구일 거란 생각을 버리세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랑도 어울려 보세요 깊이 있게 사귄 친구도 어차피 대학가면 사는 패턴이 달라져서 소원해질 확률이 커요 같은 반 같은 학교 같은 동네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자꾸 눈에 밟히겠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런 애들이 님에 대한 있는 얘기 없는 얘기를 만일 떠들고 다닌다고 해도 님한테 직접적인 피해가 있지 않은 이상 대응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 친구가 다시 온다고 하면 적당히 선그어가며 받아주세요 다른 친구들과도 어울리면서요 절대로 타인에게 휘둘리지 마세요 본인 내면을 가꿔야 남들도 그걸 알아보고 타인들이 님한테 저절로 다가와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 애착유형검사를 그냥했었다가 저번에 이채널영상에서 애인기준으로생각하고 다시하라고했더니 혼란형으로 나옴; 근데 맞는거같음... 근데 어릴때 학대당한적이없는데 왜그런지모르겠네요. 이상하게 관심1도없는사람에겐 무심한데, 썸이나 애인이 나한테 조금이라도 건성으로 대하면 오만가지상상을하면서 버림 받을 것 같은 공포감이랑 우울함이랑 슬픔에 휩쌓임. 그리고 진짜 가슴이 막 아픔... 너무 힘들어서 이관계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썸한테 선그으려고했는데 걔가 다 들어주고 안심시켜줘서 유지했는데 또 연락이 안되거나 건성이거나 그러면 또 그감정에 휩쌓임... 근데 사귀고 진짜 확신으로 날 좋아한다고생각하게되면 뭔가 어느시점부터 실증이나고 식어버리는게있는거같아요. 누군가를 좋아하는게 너무 괴롭네요. 이제 아무도 좋아하고 싶지 않아요 ㅠㅠ
와...나는 엄마가 친척들 앞에서 망신주고 내가 실수 한거 보고 남동생까지 불러서 보면서 낄낄거리던게 늘 마음 한 켠에 있는데 30대 중반이 되어서도 배우자를 찾고싶은데 이게 되겠나 진짜 머리가아프다 나는 혼란형 애착에 요즘도 나르시시트엄마 전화 피해다니기 바쁜데 답이없네 증말
@@poetreeee공감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 겪었는데 헤어지고 2년사이 상대방은 여친 5번 바뀔동안 저는 트라우마때문에 아무도 못만나고 있어요. 자신이 불행했거나 행복하지않다고해서 상대에게 상처 주는게 당연시여길순없죠ㅋㅋ그 상처도 작은 상처도 아니고 정신적 트라우마를 줄수있을정도의 상처죠 최소한 미안한마음이라도 있어야하는데 그런사람들은 죄책감이 없어서 자기 연민만있고 상대에 대한 고마움,미안함은 1도 없는것같아요 그런 상대방을 만나면서는 내내 안쓰럽고 불쌍해서 양보하고 숙이며 계속 만났지만 헤어진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 관계속에서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생각해주는 사람있었지만 만신창이로 상처받은 나를 불쌍히 여겨주는 사람 없었다생각하면 더 슬퍼요
아 일주일 전 이런 유형의 전남친과 헤어지고 밉기도 하지만 얘가 이럴 수 밖에 없던 이유를 납득하며 연민이 생기려던 찰나에.. 저흰 트라우마로 고생하는데 다른 분과 또 연애를 한다고 하니(본인들은 본인들이 잘못된 걸 인지못하고 있을테니) 피꺼솟 그냥 연민 접어야겠습니다. 혹여나 다시 연락이 온다면 기분상하지 않게 어떻게 조언을 해줘야하지 시뮬돌리고있었는데 생각만으로도 또 또 개상처받음…
불안형인줄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혼란형인걸 알았네요 연애 패턴은 오히려 반대로 초반에는 상대가 적극적이고 저는 상대적으로 회피적성향을 띄다가 좋아하는마음이 서서히 커지면서 중간엔 서로 좋았다가 나중엔 마음이커져서 불안한모습을 띄고 그 불안함을 견디지 못하고 항상 먼저 끊어냈던거같아요 전연애에서는 맞추려고아닌 강요를 해서 항상 상대가 힘들어하고 그모습을 보는게 불안해서 도망치듯 먼저 끊어냈네여 여러번 그러다보니 회피적인 성향이 심해져서 더 도망치듯 헤어졌었네요 혼란형이 이렇게 심각?한 부분인지 놀랐어요 하지만 저는 항상 심리적인영상들을 찾아보고 고쳐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늘 연애를 이런 식으로 했어요. 제가 좋아해서 사귀자고 하는데 어느 날을 기점으로 식어서 연락하기 귀찮아지고 자연스럽게 뜸해지면서 헤어지는 식으로요. 그 기점이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게 된 기점이라고는 생각 못 해봤는데 이게 혼란형은 절대 인정 안 하다는 그런 걸까요😢😢 되돌아보면 미안한 생각도 들고 내가 왜 그랬을까 해요. 저도 저를 잘 모르겠네요.
저도 혼란형이 었는데 이제는 회피형이에요. 그냥 혼자가 좋아요 혼란형일때는 계속 잘해주고싶어요 내가 불안하니까요. 그리고 아끼는사람 일수록 무뚝뚝했는데 이제는 반대로 할려고 노력하다보니 사람에게 관심이 없어요..😅 내사람에게 더 살갑게 할려고 에너지 소비하니까 편하더라구요 그치만 회피형이 있다보니 혼자가 편해요!
혼란형이에요. 이것 때문에 인간관계가 너무 힘듭니다. 물론 당하신 분들이 더 힘드시겠죠 죄송해요.. 제가 생각하기에 제거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애착은 너무 원하고 외로운데 막상 안정적인 관계를 가져본 적이 없어서 안정적인 관계를 갖게 되면 숨막히고 힘들더라구요. 안정적 관계에서 오는 믿음과 편안함을 행복하게 받아들여본 적이 없어서 그게 익숙하지 않아요. 회피형이랑 만나면 제가 미친 불안형이 돼서 죽네사네 하게 되고 불안형이랑은 애초에 못 만나고 안정형이랑은 처음엔 제가 불안형이 됐다가 깊은 관계가 되면 회피형으로 굴다가 차이게 되더라구요.
불안형이랑은 애초에 못 만나고 안정형이랑 만나면 처음엔 불안형 됐다가 깊어지면 회피형으로 굴다가 차이는거 진짜 공감..
안정적 관계에서 오는 믿음과 편안함을 행복하게 받아본적없다는거 완전 공감해요
지금 혼란형이 옆에있는데.첨엔 불안형인줄 알고 안정적감정을 충분히 주었는데 어느순간 뒤통수맞는 말을하며 거리를두는모습에 경악하고 힘들었는데..운명인지 헤어지기는 어려울것같아 공부중입니다.ㅠ
혹시 제 전여친이세요?????….
@@김상미-t8o우와…. 그그그그그극공감
infj 중에 실제로 infj 아닌데 혼란형애착이라서 후천적으로 infj 나오는 경우 많을거같음.
infj 밈 중에 혼자 사람 손절한다는거 , 어른아이로 자란 케이스 많다는거(부모를 역으로 달래주고 부모의 감정쓰레기통으로 자란 아이)
전에 mbti 카페에서 infj 조사해봤을때 어린시절에 어른아이로 자란 케이스 유독 많았음
저는 infj인데 가끔 생각하거든요 후천적인 상처 때문에 infj가 아닐지 군생활 할때 후임도 infj였는데 저와 똑같이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었네요
저도 이거 보면서 그렇게 느꼈어요. Infj지인이 약간 저래서 연관성이 있나 싶었는데, 혼자를 즐기는게 아닌 외부와 억지로 차단하는 느낌이에요 근데 자기는 아니라고 그러죠.
이걸 mbti로 엮어버리네 ㄷㄷ...
손절유형은 i면 다그래요 ㅋㅋ
infj만 그런게아님 오히려 ist 이쪽이 손절유형임
저도 원래는 istp였다가 infj로 바꿨는데 부모님이 싸우고 나서 저희에게도 화를 냈는데 그것 때문인지 언제는 부모님에게 제가 쌓인 게 너무 많아서 부모님에게 제가 감정 쓰레기통 같다면서 앞에서 운 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심리학 공부를 많이하고 그런지 제가 부모님을 심리 상담을 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부모님을 달래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글을 봤을 때 정말 공감이 많이 갔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istp일때는 제 내면에 상처가 있었지만 모른척 괜찮은척 남한테 다가가지 않고 관심이 없는 척(그때는 진짜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달라지긴 했는데 남들 앞에서는 괜찮은척 안전형 인간인척 하고 지내는 거 같습니다. 그냥 머리속에 외운것 같이 행동하고 지내는 것 같아요. 그런데 마음속에서는 남들에게 거리를 두고 가까이 온다 싶으면 도망가고 그 사람이 싫어지고 하는 것 같아요. 제가 조절하고 싶지만 이게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라 조절이 하기 쉽지 않네요
오 제 주변에도 인프제 혼란형 있었어요,,
제가 동생 낳고 심각한 산후우울증을 겪었던 엄마 밑에서 3살때부터 맞고 자란 전형적 혼란형인데요.
불안도가 조금 더 높아서 부모를 케어하는 어른아이로 자라다가 나이 들면서는 저 자신의 안전함을 지키기 위해 회피도를 높여 손절킹으로 살았었어요.
외관으로만 보면 굉장히 성숙하고 성격 원만한 아이였는데
이상하게 학창시절 내내 집에 데리고 오는 친구가 거의 없었고 왕따인가해서 부모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셨다더라고요.
베프들하고도 항상 적당히-거리를 두며 살았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오로지 좋은 모습만 보여주면서요.
나이들어서 PTSD로 인한 공황장애, 불안장애, 강박장애, 우울장애 등등 터지면서 뚜껑을 열어봤더니 우아...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내면아이가 있더라고요 하하
(지금도 가아끔 너무 심각한 자살충동이 올라오면 마음 속에서 칼을 쥐고 그 아이를 마구마구 난도질해요. 절구로 빻기도 하고 믹서기에 갈죠...)
지금은 제 안의 내면이 어떻든간에 안정애착인 사람의 행동을 매뉴얼로 외워서 그대로 행동하려고 노력해요. 쉽진 않지만 먼저 지인들한테 연락해서 안부를 묻고 약속 잡기도 하고, 불편한 마음이 소강이 안되면 그걸 잘 정리해서 진심을 담아 상대에게 전달해요. 인간관계에서 매사 내가 조금 더 손해본다라는 마인드로 임하죠...
늘 버림받는게 너어무 무서워서 매사 좋은 사람, 능력있는 사람, 멋진 사람이려고 저 자신을 포장해왔고 그게 안되면 저 자신을 마구마구 채찍질해왔거든요. 저 자신이든 상대든 본색을 드러내게 되면 곧 바로 Run away 해버렸고요. 그 뒤에 버려질 저 자신이 너무 무서워서 제가 먼저 상대를 버리려고요.
지금은 이런 마음으로 살아요. '어떤 인연이든 내가 붙잡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충실하자.'라고요.
지금은 '내가 상대를 버릴지 말지에 대해 고민하지 말고, 상대에게 칼자루를 쥐어주자. 선택은 그가 한다.'를 수행하고 있어요.
여전히 버림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제가 상대를 버리려드는게 많지만 그래도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저 자신이 불안정해지면 '칼자루를 상대에게 주자. 선택권은 내게 없어'를 계속 되뇌인답니다.
어쩌다보니 엄청 길게 썼는데
후천적 안정형은 불가능하지 않아요 😊 안정형을 연기하세요. 도망치고 싶어도 이 악물고 똑같이 따라하시길.
님은 자신을 객관화하고 있네요.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실거고 환경만 따라주면 님같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까지 잘 도우실 수 있는 분이 되실거 같애요. 😊
음 죽고싶어하는 내면아이를 .. 안아주세요.. 그 아이가 죽고싶어하는 이유가 있을거에요. 아마 내면은 알고있지 않을까 하네요. 명상을 추천해봅니다
대단하시네요 다정하고 따듯한분이신거같아요😊 스스로에게도 다정하게 대해주시면...하는 생각이들어요
필요한 내용이었는데 공유 감사드려요
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님은 자신이.지켜야죠....칼자루를 왜 남에게 주나요....착한 아이 증후군이예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혼란형입니다. 어릴적 아빠의 폭력적 양육과, 언니의 폭력과 무차별적 증오에 매일같이 맞고자란 유년기를 보냈어요 (키 차이가 극과극이라 키가 많이작은 언니는 또래보다 키큰 저랑 맨날 주위에서 비교당해 열등감이 심했음, 언니는 어릴적부터 운동,싸움잘함 체대출신)
성인인 지금은 저를위해 시작한 심리학 공부와 제 오랜 노력으로 많이 호전되었지만, 제 청소년기와 20대초반은 전형적인 혼란형 그 자체였습니다
'상대가 나를 좋아하면 마음이 떠난다' 이 부분 정말 이해 안가실텐데요, 소시오패스와는 다릅니다.
소시오패스는 상대를 이용할 생각이나 만만함, 악의 등을 가지고 접근하고 행동하지만, 혼란형은 아녜요. 처음엔 분명 진심으로 좋아했던 상대에게 사랑받는순간 말 그대로 이유없이 싫어져요
짝사랑하던 이성친구, 동경하고 친해지고 싶었던 동성친구, 내 쪽에서 혼자 좋아할때는 상대에게 관심과 사랑받고싶어서 엄청 노력하는데
막상 상대와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되고, 상대에게서 '내가 좋다'라는 말을 듣거나 그런 행동이 느껴지면 남여상관없이 영영 마음이 떠나버리더라고요
사랑받고싶지만 사랑받는것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막상 사랑을 받게되면 혼란스럽고, 그 기분이 너무 싫고 거부감이 들어서 함부로 대하고 떨어뜨려놔요
혼란형을 공포회피형이라고도 하죠? 정말 사랑받는 감정이 공포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건 어릴적 내가 사랑했던 대상인 가족(아빠,언니)한테서 폭력을 받아왔던 부분이 큰것같아요. 결국 사랑받는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결과인거겠죠
혼란형의 애정결핍은 밑빠진 독에 물붇기에요. 사랑을 갈구하지만 사랑을 부어주면 받지않고 흘려보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는건 영영 나를 사랑하지 않는 상대나 내게 온전히 마음을 주지않은 상대, 이용해먹기만 하는 상대만 남아있습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상대만 계속 좋아하는거에요, 심지어 나에게 함부로 대하는 상대에게 끌린적도 있었어요
'불행한 자신', '사랑받지 못하는 자신'인 상태가 익숙하고 훨씬 편안하고, 당연하다고 느껴졌던것 같아요
해결책은 결국 우선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겁니다. 무의식적 자기혐오가 심하기때문에 날 사랑해주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몰라요
자기혐오가 호전되고 나를 사랑할 줄 알게되면 비로소 남에게서 받는 사랑도 받아들이게 되고
진정 나를 사랑해줄 사람, 진정 나를 위한 사람을 곁에 둘 수 있게 됩니다
좋은 말이네요!! 저도 그랴요 누가 좋다 그러면 싫고 싫다 하면 끌리고 생각 나고 매력적으로 느껴져요...그래사 결국 나르시스트랑 엮이죠...이 사실을 안 다음엔 문자 씹어요 ...
그래서 님을 사랑해줬던 전 연인을 그리워했던적이 있나요?
@@김범준-f4h너무 그립죠
불행한 자신이 더 편안하다고 느낀다라고 하신게 핵심을 관통하는 말 같네요.
해결책은 더 정확하게 말하면 나는 사랑받고 행복해도 괜찮아라고 진심으로 누군가와 함께 행복한 나를 긍정할 수 있는거 아닐까 싶네요.
사랑과 행복이 무서워서 도망치지 않아도 된다고. 나도 남들처럼 행복해질 수 있고 그래도 된다고 긍정할 수 있을 것.
감사합니다
나르시스트와 굉장히 유사했는데 차이점이 타인의 감정을 잘 느끼는 편이고, 타인을 조종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다는 것
하지만 관계의 모든것을 주도하려고 하니 상대방은 굉장히 지침.. 그리고 무엇보다 동영상에서 처럼 좋아하다가 갑자기 혼자식고 갑자기 혼자 연락을 안하는...
온통 마음속은 버림받는 두려움 뿐인걸. 그 두려움을 떨쳐버리기 위해 상대를 버리려 든다는걸. 동영상을 통해 배우네요.
좋습니다. 일단 나르시스트 계열은 아니고 혼란형 계열이구나 싶습니다
공감입니디ㅡ
본인 혼란형인데 혼란형도 많이 힘듭니다
애인한테 관심이 없어졌을때도 자신이 이별 한 이후에 자신이 애인을 다시 사랑한다는 걸 염두해두고 이별을 고해야해요
그 이후로는 혼자 짝사랑하는거죠
애가엄마 달래려 한다는거 너무 가여워요 ㅠㅠㅠ 말도 못하는 애가 살겠다고 그러는 거면 애한텐 아직 감정이 전부일텐데 얼마나 두렵고 외로우면 그럴까 ㅜㅜ
혼란형으로 굴었던적 있어요 자존감이 낮아서 사랑받기위해 적극적으로 굴다가 진짜 사랑받게되자 쓰레기같은 나를 사랑하는 상대의 가치가 낮게느껴져서 차게식더라구요 평생 사랑속에서 못살성격이네요
ㅠㅠㅠㅠ힘내세요
그건 혼란형 애착은 아님
@@준승-h2b 그럼 뭔가요?
@@He11o__3 혼란형 애착은 어릴적 부모의 잘못된 육아방식으로 나타나는 애착유형 중에서도 가장 희박하고 심한 애착형이에요. 기본적으로 사랑을 받거나 누군가가 본인에게 다가올 때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좋게 받아주거나 부담스럽고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지만 혼란형애착을 가지신 분들은 외로워하며 사람을 갈구하는데 막상 다가오는 상대방의 마음이 의심이 되어 쉽게 마음을 못주는 거죠 가장 핵심은 상대방과 내가 연인관계나 교우관계를 맺는 것에 있어서 떠날까봐하는 두려움의 심리가 항상 작용돼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가 언젠가 끝날 거라는 두려움이 심하여서 차라리 상처받기 전 내가 관계를 끊어버리는 것이에요 친구가 되어도 언젠가 버리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을 관계 중 계속 갖고 있으니 버티지 못하고 끊어버리는 거죠 그들한테는 “관계가 끝나는 것 자체가 무서운 게 아니라 상대방이 본인을 버림받아 관계가 끝나는 것“이 가장 큰 상처거든요 그래서 애초에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지 않아요 그래서 떠날 때 상처가 가장 크기 때문에요 제 생각에 작성자 분은 집착형 애착인 것 같습니다 집착형 애착 분들은 자신보다 상대방의 가치가 높다고 느끼는 사람한테 끌려요 노력하지 않아도 나를 온전히 사랑하는 사람한테 잘 끌리지 않아요 매력없다고 느끼죠 본인이 집착하게 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He11o__3 혼란형 애착은 정말 보기 드뭅니다.. 발현조건 자체가 절대 흔하지 않으니까요
부모에게 일관된 정상적 애정으로 컸다 (사랑을 주고 받는 법을 배움)
=안정형 애착
평소에 아이에게 관심과 애착을 잘 주지 않는 부모가 아이가 먼저 다가가 찡찡대고 집착해야만 관심을 준다 (본인이 집착하고 요구해야만 사랑을 받는다고 배움)
=집착형 애착
아이를 육아하는데 방치를 하거나 아이가 관심과 사랑을 갈구해도 무시하거나 응하지 않는다 (애초에 사랑을 받지않는게 익숙해 기대를 안함)
=회피형 애착
아이한테 일관 되지 않은 행동으로 사랑자체에 혼란을 일으킴(”아이야 널 사랑해 거짓말이야 너 싫어“ ”아이야 이리 와 아 저리 가!“등 앞 뒤 안 맞는 언행으로 받은 적은 있으나 자주 배신당함)
그래서 혼란형 애착은 본인이 사랑을 받고 있을 때 가장 불안한 거에요 받는 것 끝엔 결국 상처였으니까요
제 전애인이 혼란형이었던 것 같아요... 연애 초반엔 너 없으면 안 된다, 평생 같이 가자, 너가 있어서 내가 완성됐다 말하더니... 연애 3~4개월 즈음 제가 더 매달리기 시작하니 연락도 뜸해지고 얘기도 잘 안 하고, 결국 마지막은 잠수이별이었어요... 저는 불안형인 모양인데 그 이후로 다시 누군가에게 마음 열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
진심 당하면 마음이 닫힘요. 사람을 못 믿겠어요. 어떻게 사람이 확 바뀌는지..
제 애인도 혼란형인데 똑같아요
와 저도 똑같이 당했어요
와...제 이야기인줄 알았네요.
저도 이번에 당했어요...진짜 이게 뭐지?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라고요. 이제 기운 차릴려고요!😂
모두가 다 불안정애착형, 혼란형, 회피형을 가진 사람이 아니니 다른사람에게 마음을 닫지 마세요. 님이 가해자가 될 수 있거든요. 그리고 그 사람은 잊어버려요. 님한테 상처줄 자격도 없는 인간이네요
혼란형은 버림받은 상처가 너무커서 버림받을까봐 두려운마음을 버리고 버림받을꺼같은 상황이오면 상대를 먼저 버리는 거에요 그래서 또 결론적으로 모두에게 버림받고 혼자남아요.. 상대를 상처주고요..
어처구니 없는 상태인거죠..
그게저거든요 . 제가 저랬어요
고칠려고 3년을 제 성격을 분석하고 받아드리는 중입니다
제가 상처줬던 모든이들에게 미안해요
미안해
일부로 그런게 아니였어
겁쟁이여서 너무 무서워서 나중에 나를 떠날까봐 나를 좋아해줘서 고마운데
내가 나도똑같이 마음열고 좋아해주면 내친구들이 나를 떠날꺼같았어
그래서 내가 이유를 만들어서 멀어졌다
당한 사람은 얼마나 상처일까
저도 너무 괴롭고 그래서 변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제 가정환경은 아빠가 맨날 물건 부수고 가스폭팔로 죽자고 가스렌지 선 자르고 기름뿌리고 그랬어요 아빠한테 뺨도 자주맞고요..머리랑..
알콜 중독이라 엄마랑 매일싸웠구요...
엄마는 절 항상 친척집이나 할머니집에 맡기고 약속한날에 와주지않고 그랬어요
아마 주변에 혼란형인 사람들은 다 이런 비슷한 가정환경일꺼에요 다 그런환경에서 자라면 이렇게 된다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
제가 과거에 행했던 일로 정말 미안하고.. 참회합니다...
와 저랑 엄청 비슷해요
저는 다행히 엄마는 다정하고 희생적인 사람이었지만
아빠가 폭력적이고 알콜중독이고
저를 죽이겠다고 칼 들고 문 뜯고 들어오려고 난동부리고
교육이랍시고 혼낼때 발로 차고 밟고 싸대기 때리고 물건 던지고.. 엄마가 못하게 말리면 교육하는데 자꾸 막는다고 엄마한테 화내고.. ㅜㅜ 영상에서는 혼란형이 자기한테 넘어오면 버린다고 되어있어서 내가 혼란형이 아닌가? 했는데 님 글 보니까 제가 혼란형이 맞네요
저도 버림 받을까봐 조바심 내면서 연애 하다가 관계가 더 깊어지면 크게 상처받을까봐 그냥 중간에 끝내려고 하거든요.. ㅜㅜ
님도 그동안 고생하셨네요 앞으로도 힘냅시다 우리 😂😂 화이팅
여기서 사과하지 마시고 이참에 용기 내서 당사자들에게 솔직하게 사과하시는게 어때요?
혹시 사과를 안받아줄까봐 두려울까봐 걱정 하지 마시구요
안받아줘도 달라지는건 없어요. 본인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용기내보시는걸 추천 드려요
@@한창우-h4i 전화번호를 몰라요. 만날기회가 생긴다면 꼭 말할게요
어휴.. 너무 힘드셨겠어요ㅜㅜ
미안하면 가서 사과를해 정신병자야. 니가 사람들 마음에 상처내고 쑤셔버려서 당한사람들 다 정신병걸렸을텐대. 후회하고 미안하네~ 이러고있네 ㅋㅋ또 결국 자기연민에 지 불쌍한척이지. 진짜 잘못했으면 다 연락해서, 대가리박고 사과를하고 욕을 쳐먹던가. 학폭가해자가 아 그땐 내가 너무어렸어 피해자들에게 미안해~ 이러고있는 꼴이야 경계선 정신병자들 진짜
이래서 저는 금사빠, 처음에 엄~청 적극적인사람 믿거 합니다. 몇번 당하고 나니 반불안형이 된거 같아요.
이런분들은 학대를 자기의지로 당한건 아니지만 혼란형, 나르시시스트…많은 부작용이 있네요 한편으로 불쌍해요ㅜㅜㅜ
저도 혼란형인 영상보고 너무 공감되네요 ㅠㅠㅠ
어릴적에 저도 엄마에게 맞고 자랐어요ㅠㅠ
유차원때 아직도 생각나요ㅠ
엄마랑 같이 장보러 가면 엄마가 걸음이 너무 빨라서 아이의 걸음으로 따라갈수 없는데
그래서 쫒아가려면 뛸 수 밖에 없어요
근데 또 뒤어가서 손잡을려 하면 맞을까봐 무서워서 애매한 거리로 쫒아가다가 결국에 다리가 너무 아파서 못가겠다며 울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ㅠㅠㅠ
엄마를 너무 좋아하는데 또 다가가면 맞을까봐 친척들한테만 가있고 또 엄마가 눈앞에서 사라지면 뭐가그리 서러웠는지 계속 울었어요 ㅠㅠㅠ 지금 글쓰면서도 울고있는데 어릴때 그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나봐요 ㅠㅠㅠㅠ
그래서 그런지 저도 사람이랑 너무 친해지고 싶고 오래된 친구도 있지만 아직도 속마음을 털어놓거나 무슨 얘기를 할때 그사람이 내말을 녹음해서 퍼트리지 않을까 나를 배신하지 않을까 너무 불안해해요퓨ㅠ
그래서 처음에 친해지고 싶어서 엄청 다가가고 나중에 조금만 친해졌다 싶으면 상대방이 호감을 갖고 다가오는게 무섭더라고요 ㅠㅠㅠ 뭔가 저의 최악을 들키면 제가 버림받을꺼라 생각해서 그런것 같네요 ㅠㅠㅠㅠ
토닥토닥 어렸을때 본인을 마주보며 본인을 더 사랑해주고 치유하길 바래요~화이팅!
에구.. 넘 안쓰럽네요. 어린 자신에게 편지를 쓰고 어린 마음을 돌보아주는게 도움이 될 거예요. 어린시절을 지금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제3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 아이는 어떤 모습인가요? 울고있는 아이가 어떻게 보이나요? 만약 저라면 엄마의 사랑을 받으려는 아이가 너무 안쓰럽고, 아이를 그렇게 만든 엄마에게 화가 날것 같아요. 아이를 안아주고 위로해주고 그때의 엄마에게 화도 내 보고 그렇게 마음을 돌보다 보면 어느순간 어린 당신에게는 잘못이 하나도 없었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따라서 걱정하시는 최악의 모습이라는 것도 허구라는 것도요. 응원합니다.
나같다..
와 진짜 저랑 너무 비슷한게 제가 기억력이 좋은건지 안좋은 기억들이라 다 기억나는지 모르겠는데 유치원때부터 잘못한거 있으면 맨날 매맞고 동생이랑 다투면 손들고 집밖에 나가있게하고 그러다가도 다 혼나고 나면 갑자기 안아주시면서 용서해주신다고 하고 또 사촌집 가면 거기서도 별것도 아닌걸로 항상 혼내시고 아무튼 그 영향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친구들 관계로 맨날 고민하고 중학교 고등학교 들어와선 반대로 누가 나를 먼저 버리기 전에 내가 먼저 버리자는 생각으로 인간관계를 대하니까 보통 엄청 친하지 않으면 상대를 의심하게 되네요.. 이게 약간 사랑에서도 나타나는 것 같은데 (저도 모르게) 분명 상대방을 엄청 좋아했는데 조금만 좋아하는 티를 내도 그냥 머리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키는건진 모르겠는데 상대를 계속 의심하게되고 그러다가 그냥 놔버리는... 상대분에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해서 연락 끊었어요 ㅠㅠ
4살쯤이었던 것같 아 배고프고 졸려서 어린이 교제 안풀었다가 엄마한테 귓싸대기맞고 한 1미터날라가서 자빠진거 아직도 생각남
근데 성인되어서도 엄마가 그럴수있지 날 키우느라 힘들었겠지 하면서 나 자신을 위로하는게 아니고 엄마를 이해하려다보니 분명 뇌는 엄마를 이해하라는데 가슴이 이해를 못해
내가 엄마를 피하고있더라
불안정형 애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유무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혼란형이라도 본인의 그런 면을 알고 있고 소통하려는 노력을 할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괜찮지만...그런 면을 본인조차 인지하지 못한다면 정말 심각한 일이죠....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착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맞아요. 객관화가 중요해요ㅠㅠ
이기적인걸 넘어서 미친쓰레기새끼들임 진짜로.배려심없고, 오로지 지기분만 중요한 진짜 정신병자들
연인은 아니었고 애매한 사이였는데 제가 혼란형의 사고방식과 행동패턴을 반복하는 게 너무 보여서 상대에게 나는 혼란형애착이고 앞으로 너를 너무 힘들게 할 것 같아서 더 이상 관계를 이어가지 못하겠다고 말하고 끝냈어요. 지금은 누굴 만날 때가 아닌 것 같아서요. 잘한 거겠죠?ㅜ
@@literature317 아이구 힘드셨겠어요ㅠㅠ 먼저 용기내기 쉽지 않은데 정말 큰 결심하셨네요..! 잘하셨어요ㅠㅠ 앞으로 평안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ㅠㅠ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ㅜㅜ
혼란형입니다 지금은 안정형 남자친구를 만나 차츰 나아지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불안형 -> 혼란형 태도 변화의 계기가 그 사람이 날 사랑한다는 확신이 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만 그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그 사람이 절 떠날게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손을 놓는 거죠. 어릴적 경험 때문에 가까운 사람이 언젠가 날 떠나고 배신해서 상처줄 거라는 두려움으로 똘똘 뭉쳐서 큰 나머지 새로운 상대에게도 그걸 확신해버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살면서 가장 피하고 싶은 부정적 감정이었기 때문에요. 그래서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상처를주고 나선 몇년동안 후회하고 슬퍼하기도 합니다. 시의 적절한 상담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시길 많이 놓치고 커서야 이를 치료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했지만, 운 좋게도 엄마의 엄청난 사랑과 관심으로 많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진짜 ㅇㅈ.. 그냥 내가 상처받는 상황이 병적으로 두려움
근데 그건 혼란형보다는 회피형 같은데요? 혼란형이면 두려움이 아니라 진심으로 상대에게 질려버려야하는데 말이죠.
느끼신 주된 감정이 두려움이었다면 그건 회피형의 전형적인 감정을 느끼신겁니다.
혼란형인데 절대 내치지 못하는 겉만 쎄고 속은 여림. 항상 사랑 받고있다 날 사랑한다는 확신이 매순간 들어야 하는거 같아요
혼란형 특
평생 혼자 살면서 혼란스러운 상상속에 잠식되어 살아감
ㅇㅈ
애착 시리즈 너무 흥미롭습니다... 오늘의 혼란형 이야기는 조금 슬프기도 하네요.
첫 시작은 부모와 자식간이라네요
거기서 유형이 안바뀌면 여친.남친 사귀었을때도
그대로..
과거에 혼란형이었는데, 사패같은 느낌은 아닐거에요. 아마도? 단순히 넘어오면 내친다랑은 조금 다르거든요. 상대를 정말 좋아하고 믿고싶은데, 믿을 수가 없다고 해야하나. 왔다갔다 해요. 스스로도 그게 싫은데 조절이 안됐었어요. 계속 시험하고 통제하고… 의도한 건 아닌데 상대를 조련(?)하고 있더라구요.
공포형이신 분들은, 그래도 변할 수 있으니까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공포형 주변에 계신분들은… 바위처럼 무던하고 단단한 타입이 아니라면 조금 멀리 있는 게 좋습니다…
관계를 압도적으로 주도하려는 사람들 보면 확실히 예전에 큰 상처를 받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다시는 그런 상처를 받고 싶지 않기에 변수를 완전히 차단하고 싶은거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 마음이 막는다고 막을 수 있는 게 아니죠.
뼈맞은누낌
크윽...진짜 영웅...너무좋아요. 저도 어릴때 경험만보면 멀쩡하게 살기 힘들지않나 싶다가도 어른이되서 부모와 관련없는 인생을 길게 살면 살수록 과거는 비교적 작아질수있구나 느낄때 놀랍습니다~~
내가 상처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방어기제가 발동돼서 확 손절해버리는데 이건 회피형이겠죠... 장점도 많은 친구들인데 어떠한 단점 하나가 보이면 제가 상처받기 싫어서 내치네요...
친구들에게서 이기적인 성향이 보이는 순간 정이 확 떨어져요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없지만
자신이 선택하고 싶었던 부모가 될 수 있는 기회는 있다..
그래서 내 부모였기를 바랐던 이상향에 가까운 평범한 부모가 되려고 많이 생각하고 행동하네요.
노력덕분에 사춘기 두 아이 밝고 따뜻하고 배려심 있는 인간으로 잘 자라주고 있어서 행복♡
@@이또한지나가리-x7z멋져요!
최근에서야 공포회피형임을 알게되서 바꾸려고 노력 중인 사람입니다
평생을 살면서 저의 내면을 보여준 사람은 아예 없는 것 같아요 유년시절부터 눈치보면서 타인에게 맞춰주고...가족에게 조차도요
힘든 일이 있으면 감정소모해주고싶지않아서(저 혼자 그냥 합리화로...여태 당해와서) 그냥 저 혼자 해결하고 다 지나고서야 말하는게 습관이 되었어요
은따를 당하고나서는 밉보이기 싫어서 일상생활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워 지내고, 그러다보니 갈등도 자연스레 싫어지고...
원래 제 성격이 이런 줄 알았는데 이제서야 그건 다 만들어진 제 껍데기에 불과하더라고요
이번년도 초에 연애를 처음 했는데, 정말 전부터 많이 좋아했거든요
근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올라가는 디데이가 올라가는 것도 책임감과 부담감이 느껴지고....그저 숫자인 것을 아는데..
제가 생각하는 정말 친한 친구 한 명 없을때라 얼만큼 말해야하는지, 얼만큼 보여줘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제일 절 힘들고 무섭게 한 것은 연락이었습니다
평생 누군가와 깊숙하게 친해진단게 처음이여서 무서웠어요
하루하루 내내 손이 덜덜 떨리고 ㅇ자꾸 울고만 있고 두려움을 넘어서서 무서움까지 도달하더라고요
자꾸만 헤어질 빌미를 잡으려 있지도않은 상대방의 단점을 찾으려고 보는 저의 모습에 제가 지쳤습니다
정말 저를 배려해준 상대여서... 왜 난 이모양이여서..내가 이상해서 이 남자에게 피해만 끼치고있구나
헤어져서 그냥 전 생활로 돌려보내주는게 낫지않나 하는 합리화+자꾸만 몰려오는 두려움에 이별을 고했습니다
헤어지고나서 내가 왜이럴까하며 찾아보니 회피형 중 공포회피형에 속하더라고요
제 자신이 환멸나고 정말 싫어졌어요
저도 원해서 이 유형이 된 게 아닌데.....
더이상 이렇겐 못살겠고, 이젠 정말 바꿔보려 여러 책도 읽으려하고 글도 많이 읽는데
매일매일을 억누르며 살아왔던 감정을 알아차리는 법조차 저에겐 크나큰 도전이더라구요
극복할 만한 여러 팁들을 얻고싶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다 읽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몇 년이 걸려도, 몇 십년이 걸리더라도 꼭 고치고 싶습니다
우선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세요. 한 사람과의 신뢰를 쌓는 걸 시작하는 게 중요한데 상담사 분이 이 역할을 해줄 거예요.
본인의 마음을 글로 정리해 보세요. 힘들 때 어떠한 감정이 드는지, 어떤 이유에서 그런 감정이 기인했는지를 적고 마음이 가라 앉은 후 다시 읽어 보세요.
제가 지금 만나고 있는 이성의 모습과 겹쳐 댓글 남겼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자각하고 극복하려 노력한다는 것부터 큰 발전이에요.
저는 반대로 남자친구와 관계가 버겁고 무서울 때 상대가 어떻게 해주면 더 나을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감정을 담지 않고 무심히 대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거리를 주고 혼자의 시간을 주는 게 나을까요?
@@hanwool_kim저도 반대의 입장이라 궁금해요..
@@hanwool_kim
안녕하세요 꽤나 늦게봐서 이제서야 답장 남겨봅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야 알 수 있는 그런 유형이라 생각해요(상대가 자신의 성향도 인지하지도 못한 상태라면 나아지는건..아마 몇 년이 더 걸리겠죠)
순간의 무서움을 억누르고자 혼자 성급히 결정하려고도 해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그냥 이기심이 가득찬 것이죠
상대가 버겁고 두려움을 느끼고있다면 연락도 늦게 보고 되도록이면 만나고싶어하지 않을 것 같은데,, 맞을까요??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상대에게 나의 우선순위가 상대가 아님을 표현하는거라 생각해요
쉽게 말하자면.. 너 없이도 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진않아!란 느낌
그래야 자신이 이렇게 회피를 해도 적어도 상대에 대해 죄책감은 덜 들기에.. 상대가 자신때문에 휘말려간단 느낌을 받는 순간, 저와 같이 아마 다시 본연의 삶으로 돌려보내야한단 생각이 강하게 느낄 것 같아요
거리를 주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하는 것도 정말정말 좋은 방법이예요 아마... 그나마 제일 나은 선택지이지않나 싶습니다. 하기 전에 꼭 상대에게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하냐고 물어봐주셔야 할 것 같아요
(오랜 시간을 줘도 땅굴만 파며 그 시간을 허비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깐요)
감정을 갖지 않고 무심히 대해주는 건 사실 그다지 효과가 없을거예요
사실 그렇게 해준다하면 상대는 오히려 편하게 느낍니다
애초에 감정에게 집어삼켜서 무서워하고 불안해하는거니깐요...그치만, 언제까지나 문제가 일어났을 때 이렇게 한다하면 결국엔 회피를 더 돋구는 방향으로 갈 것 같아서요
정말 부탁드리고싶은건..!! 정말정말 지치시더라도 상대가 모진말을 내뱉더라도 상대의 본심은 그게 아님을 꼭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랬거든요..ㅠㅠ
자신도 정말 혼란스러운 상태라,, 안전기지의 역할을 해주시는게 정말!! 좋은 방법이지만 안전기지역할을 해주는게 어디 쉽나요 먹고살기도 바쁜 와중에,,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언제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저 참고만..!!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저도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제가 다른사람한테 내면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일단 본인의 상태를 인지하고 나아가려고 하는거자체가 굉장히 멋지고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저도 제 감정을 인지하는게 굉장히 느려서 명상이나 감정일기를 통해 제 감정을 충분히 느끼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꼭 사람들이랑 있을 때 반응해줄 필요가 없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늘 사람들이랑 있을 때 그저 리액션해주는 사람에 불과했다는걸 알게되었는데 지치면 듣고 있어도 되고 애쓰지 않아도 돼요! 제 내면을 찾으려면 저는 중독상태에 벗어나야 된다고 생각해요 핸드폰이나 책 없이 스스로와 있는 시간을 늘려가주세요!!
타인에 대한 무조건적의 호의와 호감으로 친밀감 쌓다가 많이 친해지면 심적으로 부담감이 생기며 거리를 두는 편인데, 어릴 때 의지할 어른이 없이 동생을 책임지고 돌봐서 그런가 멘탈은 단단해지고 무던해진 거 같아요.. 이런 모습이 혼란형 애착유형이라는 말을 듣고 관심이 생겼었는데, 상담심리 전공인 친구는 절대 혼란형 아니라고 하더라구요ㅎㅎ 길님의 영상을 보고 생각이 많아지는군요ㅠㅠ
와… 와….!!!!!!!
직전에 만난 남자가 이거네요 와ㅏㅏㅏ 저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심지어 제가 불안형이라 그사람을 포기할줄도 모르고 ㅋㅋㅋㅋㅋ 예민해서 그사람 감정을 정말 다 느꼈는데, 분명 눈빛에서 읽었거든요 진심이란걸 ,, 근데 몇 주 후에는 싹 다른사람이 돼있고.
말그대로 미치는줄 알았네요
주변사람들이 그때의 절 보고 영혼이 무너진 사람 같다고 했어요,,
그사람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음 하네요 진짜로,,
이제부턴 저를 위한 선택을 하고 저를 위한 영웅이 되어야겠습니다
이렇게 객관적인 정보를 알게되니 그 바른선택이 마냥 고통스럽지만은 않게되네요
진심 미친듯이 돌진하다가 어느순간 확 돌변ㅋㅋ 평범한 사람이면 서로 좋아하게 되면 서서히 편해지고 열정적인게 식어가는데.. 이사람들은 단시간에 돌변함요.ㅋㅋ 주변에 이걸 모르는 사람들은 나혼자 착각해서 오바한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아무도 날 믿어주는 사람없는거 같고 진짜 영혼 털림요. 일찍 정리된걸 다행이다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싶네요😅
이런 타입의 사람도 있군요, 떠오르는 사람이 한명 있습니다.
도대체 이 사람은 왜 그럴까 의아했었는데...
조용히 덮어야 되겠습니다. 본인도 어쩔 수 없을테니까요.
앞뒤가 좀 맞아들어 가네요...
혼란스러웠는데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드려요.^^
아마 아주 강한 혼란형은 아닌것 같은데 오래된 친구여도 항상 절 판단하고 제가 잘해주니 저와 친구해준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있어요..ㅋㅋㅋ 그래서 저를 이용한다는 생각이 들어 테스트하거나 정이 스스로 떨어지거나 하는 순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냥 아무생각 안하고 있으면 괜찮을텐데 왜 괜한 생각을 해서 스스로를 못살게 구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유기불안이 심해서 그런지.. 그래서 서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친구든 이성이든 좀 가까워져도 몇년이 지나도 마음을 완전히 못놓고 절 싫어하는지 아닌지 항상 의심합니다 ㅋㅋ 그래서 가끔 둘만 있을때 말문이 막히거나 머리가 새하얘질때도 있어요..ㅋㅋ 유일하게 마음을 완전히 놓고 지낼수 있는 존재는 동생이고 그 외의 사람들은 항상 제가 배려하거나 맞춰줘야한다는 부담감을 줍니다. 과거 연인들도 마찬가지로 오래 사귀어도 좀처럼 편해지지가 않더라고요 ㅎ 할말도 없어지고... 여행은 동생과 함께하는게 제일 좋고 아니면 혼자가 더 재밌습니다. 영화도 굳이 친한 친구한테 물어봐서 같이 안보러가고 혼자서 가는걸 선택하고요. 왜냐면 같이 하는 순간 그 사람 비위 맞춰주는 이벤트로 변질되어버려서 여행이든 영화든 뭐든 본연의 재미를 느끼기가 어렵고 과도한 긴장만 하게 되거든요..ㅋㅋ 10년지기들한테도 그러는거 보면 심한것 같기도하고.. 일단 결혼은 그른것 같습니다 ㅋ 동생보다 더 편한 상대를 만나야하는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ㅋ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이유가 외모, 조건, 욕구 등등때문이라고 굳게 믿는지라 절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그게 제 입장에서는 그 사람과 가까워져야하는 이유로 느껴지지 않아서요
스스로 혼란형이라는 걸 깨닫게 된 계기가 있나요?
주기적으로 만나는 혼란형 친구가 있는데 말투가 기계적으로 바뀌었어요. 학창시절엔 잘 웃던 친구였는데 그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 🐥 그 친구가 혼란형이라는 걸 님처럼 인지하고.. 그냥 편하게 기댈 수 있으면 좋겠어요.
미워했던 사람을 조금은 이해할수있게 해준 영상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내가 아는 지식만큼, 상대방이 보이죠. 저도 도움 받고 갑니다
우울증 때문에 약 먹고 심리상담 치료 받은지 3년이 되어가는데, 얼마 전 상담했던 게 떠오르네요. 저는 처음엔 상대가 너무 좋다가도 100일쯤 되면 상대의 단점이 너무 싫어서 밀어내고 회피했어요. 그 상대의 단점을 알고 만났으면서도.. 제 허물이 조금씩 드러나고 상대가 그걸 받아들이면 질리고 재미없어지더라구요. 저 스스로도 이성적으론 이럼 안 된다는 걸 아는데 결국 제 마음 편하자고 상대에게 상처 주는가 싶어서 엄청 스트레스였어요. 이런 제게 상담 선생님은 “헤어지기 위해 핑계를 찾는 것 같다.”고 하셨어요. 처음엔 그 뜻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 혼란형이라 그런 거 아닌가 싶네요. 불안형에 가까운 혼란형인 것 같아요. 요즘 그걸 깨닫고 최대한 이성적으로 생각하려 하지만 잘 안 돼서 속상했어요. 근데 이 영상의 마지막 말씀이 제겐 응원처럼 다가왔어요. 지금까지는 어쩔 수 없었어도 앞으로는 제 선택에 따라 조금씩 바뀔 수 있을거라고 용기를 주는 것 같았달까요. 재미로 보던 영상에서 이런 위로를 받을줄은 몰랐네요ㅎㅎ 감사합니다! 길님 좋은 하루 되세요 :) 다음 영상도 기대하고 있어요
혼란형은 너무 사랑 주지도 말고 방치하지도 않고 그러면 오래감 집착하면 도망가고 회피하면 달라붙는 사람들.. 나도 그렇고.. ㅠ 안정형 만나면 괜찮아지려나
저 안정형인데 제가 못버텨서 이별 고했어요.. 만나다보니 엥? 에?? 이런다고?? 이런 순간들, 여태 받아왔던 사랑 존중 배려 이해 입장차이 타인공감 모양이 너무 달라서.. 상처가 많은 사람인 걸 이미 알았고 그걸 감안하고 생각해도 제가 너무 일방적인 헌신 희생 노력을 해야하더라고요. 전 상대의 결핍과 니즈를 채워주기만 하고(실제로 긍정적으로 변하는 걸 봄), 되려 제 니즈는 충족이 안 되니까 월급받고 사랑주는 것도 아니고 받기만을 원하는 모습을 보니,, 또 한편으론 저럴 수 밖에 없는 사람이다. 마음 치유 시간이 오래 걸리겠구나,, 싶다보니 저도 저 스스로가 지쳤던 찰나에 입장차이가 생겨 그만할까? 라고 하길래 바로 놓아줬습니다. 본인이 아무리 밀어내도 옆에 붙어있겠다고 하는 사람을 바라는 느낌이던데.. 이해는 가지만 저도 절 지켜야겠더라고요. 안정형 입장은 이렇고요! 결국 이별했습니다.
@@soo7243잘하셨어요. 저도 잠깐 짧게 2개월? 회피형 남자 만나서 굉장히 공감되네요. 저는 안정형이고요. 굉장히 오래 전 연애지만, 지가 먼저 좋아해놓고 사귀니까 꽁해서 혼자 굴에 들에갔는데 기분이 굉장히 불쾌하더라구요. 아주 예전 연애지만 그 황당하고 어이없고 불쾌한 감정은 지금도 생생하네요. 10년도 더 된 것 같은데.. 상대를 존중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상대의 그런 배려없는 태도에 질려서 바로 정리했네요.
안정형이 무슨 무료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일방적인 희생만 바라는 이기적인 사람은 뻥 차버리고 사랑을 돌려줄 줄 아는 성숙한 상대분 만나서 행복한 연애하시길 바라요.
@@Kim-pj9ln 네 저도 두달만났는데 ㅋㅋㅋ 지금 깔끔하게 끊어내길 잘했다 싶어요. 전 진짜 뿌리가 단단히 박힌 안정형인데도 정신이 피폐해질뻔했어요. 저도 이제 평강공주 그만하고 저도 절 지켜주는 든든한 남자를 만나기 위해 연애공부도 하고 자기관리 개발도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ㅎㅎ 지나가다 제 댓글 발견하시고 공감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복 받으세요! ㅎㅎ
@@Kim-pj9ln 근데 그 분 근황은 아시나요?? 아직도 그러고 살라나 ㅋㅋㅋㅋ 가정 배경이나 환경은 어쩔 수 없지만 그걸 떠나서 그냥 사람자체가 그릇이 좁고 태어나길 아이같은 성향으로 태어난 사람같아서 더 답답하더라고요
그런데 나는 혼란형이지만 좋은 사람 왠지 모르게 동질감 들고 괜찮은 사람 보니까 가까워지는게 두렵지만 그 사람이 소중해서 내가 표현도 하고 먼자 다가가고 그 사람이 다가오면 좀 거리두다가 다시 내가 다가가고 조심스럽게 어찌저찌 관계를 이어가는중.. 흠 나도 다가오면 겁나고 멀어지면 쫓아가는데 상대방도 고양이 같아서 어찌저찌 둘이 중간에 이럴거면 우리 연락하지 말자 했다가 화해하고 계속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음
혼란형이에요 ! 처벌은 없었지만 열심히 키워주셨지만 불안정한 아버지 밑에서 고군분투하면서 큰거 같아요 어렸을땐 미워도했는데 크면서 아빠가 한 인간으로 보이면서 미움도 사라지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대 중반 이후로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는데 테스트를 하면 혼란형이 나오네요 ㅎㅎ 혼란형이 된 이유는 아는데 해결방법은 몰랐거든요. 부모님이 이랬었다면을 제가 하면 된다니 희망이 생기네요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이걸 다룰려면 건강한 인간관계를 이어가는 모범적인 방법을 알고 또 그 방법을 본인이 장기적으로 직접해봄으로써 내 안에 삐뚫어진 인식을 점차 바꿔나가야 합니다. 혼돈형이 되면 이걸 해보기 전에 인간 관계에서 도망가기 일쑤에 주변 사람도 다 받아주기 어렵기 때문에 무한 루프에 빠져 스스로 고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안 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 3년 넘게 심리상담 받는 빌런 -
혹시 심리상담 많이 비싸나요..? 저도 도움을 받고 싶은데 너무 비쌀까봐 못하구 있어요..
니가 그래서 그랬구나..
내가 처음 보는 유형에
나 포함 주변 사람 모두가
니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궁금해 했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오다
친해지려 하면 멀어지고
너무 멀어진다싶을 때
다시 적극적이고
이내 회피하고
그래도 너. 그 행동들은
너무 예의 없고 이기적인 행동이야
이시키야
카르마를 벗어나는 방법을 말해주시는거 같아요
결국은 다 여러갈래지만 한 길로 모아지는 느낌이예요~ 힘든 인간관계의 지금을 벗어나 궁극적으로 편안해 지는 수양을 주는 영상이였습니다
전애인과 연애하며 그 친구에게서 회피형의 모습(타인과 지나치게 가까워지기 싫어하고 늘 거리를 두고, 잠수 타는 것)과 불안형의 모습(집착, 늘 사랑을 확인하려는 태도, 자기평가 절하) 둘 다 봐왔는데 최근 3년간의 연애 끝에 결국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갑작스럽게 대화도 없이 일방적 통보로만 이뤄진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처음에는 미웠지만 그러다가도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결국에는 다시 돌아와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최근 그 친구가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더라고요. 이번에는 안정적으로 잘 연애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힘들었고 사실 반년 가까이된 아직까지도 힘들지만 이해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그 친구가 혼란형 애착 유형을 지닐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일부러 그런 행동들을 한 것도 아니었다는 것을요. 좋은 주제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난 참 이기적이라 결국에는 네가 내 곁에서 안정적인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정말 나중에, 혹시라도 내가 다시 떠오른다면 그때는 내게 다시 와줬으면 좋겠다. 많이 공부해두고 있을게. 우리가 안정적으로 더 행복하게 연애할 수 있는 방법.
이 댓글과 댓작성자 님이 쓰신 대댓글까지 한 글자 한 글자 전부 다 공감합니다. 안정형이었던 제가 혼란형이었던 전남친을 만나서 2년간 너무 행복하게 사귀다가 갑작스레 이별 통보를 받았어요. 지금 8개월 지났는데 아직도 지옥 속을 걷고 있네요.
끝이 좋지 않았더라도 그 사람을 아직도 사랑해요. 그 사람이 언젠가는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다만 제가 욕심쟁이라, 그 행복해질 때에 곁에 있는 사람이 저였으면 좋겠어요. 저는 헤어짐을 계기로 꾸준히 격주간 상담을 받고 있어요. 제 스스로도 치유하고, 언젠가 그 사람이 다시 인연이 되어 내 옆에 서는 날이 올 경우를 대비해 더 아낌없이 사랑하고 더 즐겁게 함께 하려고요.
다들 마음을 많이 다치셨군요..ㅠ ㅠ 힘내세요.... 정말 보고있는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지나가다가 본 거지만 그 애가 저한테 이렇게 말해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요
저도 항상 느끼는 건데, 상대와 잘 지내고 싶어 다가서면 어느 순간 제가 상대에게 상처를 주었던 경험이 많습니다. 기억 상 3,4살 때부터 야단맞거나 협박당하거나 맞고 자라거나 집안에서 쫓겨난 경험 한 두번 한 게 아니에요. 특히나 부모님 양가 다 그런 사람들이라 판단할 만큼 정신이 없는 와중에 제가 자라났습니다.
겉으론 어른스러워야 한다면서 교육받고 강해야하고 나 외에 다른 사람은 믿으면 안 된다는 인식이 박힐 상황속에서 자랐어요. 그래서 인지 사랑에 있어서도 우정에 있어서도 어느 순간 제가 확 변해버린 걸 깨달은 후엔 이미 전 혼자가 된 상황이였습니다.
전 굳이 그 관계를 힘들게 애써 나아가려 하지 않아요. 이미 이리된 게 제 탓으로 하고싶어서 하도 죽고 싶어 안달난 게 제 10대때였습니다. 나 스스로를 죽음끝으로 벼랑 끝으로 몰아갈 때 전 그냥 흑백세상에 사는 기분으로 매일 죽고싶다 죽어야 한다 죽지 못해 산다는 이런 말만 하면서 살았던 기억 뿐입니다.
부모님은 제게 10대 내내 아무도 믿어서는 안 될 존재로만 생각됬었어요. 이유가 한 쪽은 말이 앞뒤가 달라요. 본인이 한 말이 있음 그걸 지켜야 하는 데 그게 아니고 자기 말만 옳다면서 주장하기 바쁩니다. 근데 한쪽은 뭐만 하면 때리고 짜증내고 욕해요.
전 이게 너무 싫어 집 나갈 생각뿐이에요. 누군가를 원망하는 거도 싫고, 누군가를 믿고싶은 맘도 없어요. 더군다나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겁이 나서 다가간들 결국 상대 또한 말로만 날 이용해놓곤 다른 사람에게 가버린 경험도 많아요. 사실상 이래서 정신 차리고 보니 제게 남은 건 1가지였어요.
우울증, 불안증, 강박증, 공황장애, 무기력증(이건 항상 있어요), 감정기복, 조울증, 사람혐오증, 수전증, 조현병 등등 다양했습니다. 그냥 다 내려놓고 살려 맘 먹고서 알게 되기 보단 한창 고통받아 매일같이 머리가 깨질 듯 미칠 거만 같은 그 고통과 숨도 제대로 못 쉴만큼의 스트레스가 뭉쳐서 상사병도 오고 폐와 물 넘기는 거 조차도 힘들어서 겨우 크게 숨을 쉬어야 나아지는 정도로 증세가 심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병원을 가긴 했지만, 이 증상의 후유증으로 사람의 대한 기피증까지도 왔었던 거 같아요. 아예 못 믿는 거죠. 그러면서 깨달았습니다. 인간은 믿어선 안 되는 거구나 라고요. 이 혼란스러운 와중에 집안에서도 큰 사달이 났었어요. 부모님 양가에서 다 문제가 일어났었고 큰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지켜보면서 누가 나에게 도움이 되는 지를 계산적으로 판가름하게 되었고요.
그리 된 이후 나를 위해 한 행동은 울기 외에 글 쓰기 였어요. 일기장엔 그 상황이 고스란히 적혀져 있고요. 나를 아는 것이 중요한 나라서 그냥저냥 살아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다 포기하고픈 심정이에요. 그나마 나 알아주는 사람 하나가 있어 그래도 맘 붙히고 간신히 살고.. 누군가를 팬으로써 좋아하면서 부터 그 사람을 위해 살아갈 만큼 고민도 크게 하면서 살아갑니다.
전 굳이 관계에 있어 미련 갖지 않고 살아요. 누구는 불안해 미치겠어서 라도 살겠지만 전 더 이상의 상처 받기 싫어서 그냥 혼자로 살아갑니다. 사람이랑 있는 거 조차도 불안해서 나를 힘들게 하고, 누군가가 내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화를 내기도 해요. 그러면서 겁이 나 안달이 나니 나에 안 좋은 성격이 드러나게 되는 순간 저는 바로 도망쳐 회피합니다. 제 증세가 심각하기도 하죠. 그래도 전 제가 일찍이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기 위해 훈련 많이 했어요. 독립적이고 냉철하고 계산적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산다고 생각하기 보단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살 때도 있고, 아닐 땐 그냥 확 돌아섭니다. 극과극으로 행동하죠. 굳이 사람들에게 이해받고 존중받을 생각보단 나를 더 키워내자 나를 위해 살지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게 바보짓이다 이걸 알아서 전 부모님처럼 그리 살지 않도록 노력중입니다.
이 상황이 언제까지 갈 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죽을 때까지 갈거라면 굳이 누군가에 대한 기대를 해야할까요? 기대심리는 누구나 갖는 거고 저 또한 기본적인 본능은 억제하지 않아요. 하지만 내 자신이 뭘 원하는 지는 예민하고 날카롭게 확실히 얻어내가거 있어요. 난 이 부정적인 증세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 그것을 긍정화시켜 나가는 작업을 해내가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보통 사람이라면 이 선택 안 하겠지만, 그럴수록 전 더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나란 사람을 내세워야 무시당하지 않고 살아갈 거란 확신을 갖고 살아갑니다. 나를 컨트롤 하려 더더욱 노력해나갈거고요.
난 나 자신을 믿음과 동시에 제 삶은 완전히 뒤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이기적이고 냉정하다 생각하겠죠. 전 그냥 그러라고 해요. 굳이 그들에게 그런 기대감은 있을 지 몰라도, 어짜피 상처 받을 바에야 나 스스로가 그 역경 딛고 일어서 그 사람들이 무시하지 못하도록 할 거에요. 무시할 인간들은 어짜피 다 합니다. 무시하라 하세요. 어짜피 현실은 달라지지 않으니까요. 억지로 끌어내리려 한다 해서 달라지지 않고, 내가 원한다고 해서 내 말대로 바뀌는 게 세상이 아닙니다. 전 그걸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부터 더 넓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 하니 맘이 편해지더군요. 그래도 사람들이랑 대화하거나 그러는 게 좀 서툴어요.. 불안회피가 같이 와서 특히나 그런가봐요..
읽으며 엄청 울었네요 아무도 믿어선 안 된다 나 하나만 믿고 혼자 살아가야 한다 어른스러움의 강요…
잘 지내시는지요 저도 계속 나아가보도록 할테니 우리 같이 화이팅해서 보란듯이 삽시다
다 놓고싶은 마음이 자꾸 들지만,,, 살아가야겠죠 죽을 건 아니니까요 죽진 않았으니
저는 원래 인간이란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것이고 별로인 모습들 조차 인간적이라 그런것이라고 생각해서 예전에는 님처럼 생각했으나 이제는 누가 뭔 말이나 행동을 해도 그냥 아 자기가 원하는 대로 말하는구나.. 현재 기뻐하는구나.. 현재 뭔가 불만이 있구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ㅎㅎ 그래서 누군가에게 기대하거나 이러지 않게 되는것 같고 (사람에게 기대하는것 만큼 환상도 없습니다 ㅋㅋ 원래 사람은 가변적이라서요) 오면 오는대로 가면 가는대로 손해보더라도 그러려니하고 반대로 내가 원하지 않으면 안하고 별로 중요하지 않다면 그냥 해주고 그렇게 흘러가는대로 삽니다 ㅎㅎ 아직 20대 후반밖에 안되었는데 이렇게 마음가짐을 가지니까 평온하고 잔잔하게 살수 있더라고요~! 저는 그리고 사람들에게 둔화되기 위해서 아주 많은 집단에서 활동을 하고 있고 그렇게 하니까 그 중에서 애쓰지 않아도 서로 편안해하는 관계가 한두개 생기더라고요 거기서도 다가오면 다가오는대로 가면 가는대로 그냥 자연스럽게 교류하니까 좋더라고요~ 현재는 직장동료들과 장난도 치고 혼나기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ㅎㅎ 사람을 좋아하거나 싫어하지 마세요~~~ 그런건 아무 의미가 없는 감정소비이고 환상일뿐입니다 ㅎㅎ 다들 그냥 지 원하는대로 할뿐이고 이것에 의미부여를 하거나 목맬필요가 없어요!
이 영상으로 혼란형 애착을 가지고 있단걸 안 분들 모두 알았으니 더욱 인지하고 주의하며 고쳐나가면 돼요 힘들긴 하겠지만 안정형인 사람들을 곁에 두며 조금씩 잘못을 바로잡아가다보면 천천히 나아질거에요 저도 혼란형이지만 주변 사람들 덕분에 많이 나아져 자존감도 많이 올라가고 친해진 사람들에게 꾸준히 감사하며 잘 지내는 법도 배워가는 중이에요 자신의 문제점을 알았으니 꾸준히 바꿔나가며 자존감도 올리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모자라서가 아닌 그만큼 장점을 바라봐줄 수 있기에 좋아한다는 사실을 꾸준히 마음에 새기며 사는게 중요한거죠 불안정 애착을 가진 사람들 모두 "내가 잘못된 게 아니기에 날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모자란 것도 아니다"라는 말에 걸맞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사실상 경계선 성격장애의 애착유형.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본질적인 이유는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어릴적 학습한 학대와 유기의 공포가 뇌에 각인되어 버림받을 것 같은 상황에서 극심한 공포감을 느낍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을 끊임없이 시험하고 관계를 통제하려 합니다. 회피적으로 행동하는 마음 기저에는 자신을 붙잡아주길 원하는 모순적인 감정이 존재합니다. 이래도 자신을 버리지 않을지 상대방을 끊임없이 시험하는 것이죠.. 전형적인 상대를 겪어본 바, 자신이 강철같은 정신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반드시 도망가야 합니다. 그들은 신경증과 정신증을 동시에 발현하는 존재로 옆에 있으면 정신이 나갈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차라리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조현병이나 양극성 정동장애가 나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리지 못 할 관계라면 반드시 심리상담 전문가에게 데려가 주기적으로 상담받게 하고 정신과 전문의에게 데려가 물질의존을 중단하게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저런사람 만나는동안 정말 너무불행했어요
와 ㄹㅇ 팩트다 진짜 정신병 걸리는줄 헤어지고도 후유증이 너무컸어요
무조건 손절해야함 미친 정신병자년들
일단 멀쩡한 사람도 너무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점... 나는 여태 삼십년 넘게 잘 살다가 공황이라는게 왜 온건지 불안증세가 왜 온건지 원인을 찾다보니, 예측할 수 없는 사람. 나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사람이 있었더라구요.
끊어내면 정말 귀신같이 나는 다시 살아납니다. 사람이 미치는 영향이 무시할게 못된다는거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제얘긴데 저는 일주일 만나고 바로 도망쳤어요 거기에 몸도 못가눌 정도로 술까지 마시는 사람이라서 치료 꼭 받아보라고 하고 헤어졌었네요... 일주일밖에 안 만났는데 저 공황증세 왔었어요 ㅋㅋㅋㅋㅋ
진짜 이런 유형들과 만나면 여러분만의 해결책이 있기를 빕니다.
ㅎㅎ 웃프면서도 좋은 말이네요.
내가 부모를 선택해서 이렇게 된 것도 아니고
나도 남 괴롭히며 힘든 부분인데
누군가에게는 해결책까지 필요한 거구나
이해는 하지만 슬프네
@@yongming01극복하셔야죠, 극복하실 수 있어요. 진정한 사랑과 소통을 하시려면 뼈를 깎는 고통이 필요해요.
만나지 않는 것이 곧 해결책.
이런 사람을 만나서 정신과 다니는 중입니다. 왜 제가 다니고있는지 이 영상을 보니 이해가 되네요.
저는 혼란형은 아니지만 관계의 주도권을 상대방에게 빼앗기기 싫어서 늘 불안해요. 어렸을 때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그 친구가 갑이 되고 제가 을이 되는 상황을 자주 겪었거든요. 근데 그 친구는 이전에 제가 친하게 지내고 싶었던 친구였죠. 제가 그 친구를 닮고 싶어서 따라하기도 했고, 그 친구가 먼저 저에게 다가와주길 원했어요. 근데 친해지고 나니 그 친구는 저를 아예 아랫사람, 장난감으로 취급하더라고요. 영상에 나온 것처럼 둘만 있을 땐 친한 척 하다가, 다른 애들도 같이 오면 저를 무시하고 괴롭히고... 심지어는 가스라이팅으로 제 돈을 뜯어가려고 한 적도 있어요. 다행히 얼마 안 가 절교했습니다. 벌써 10년도 더 지난 일이네요. 그 이후로는 제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일부러 친해지고 싶은 티를 안 내게 되더라고요. 설령 친해졌다고 해도 제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하지도 않고요, 일부러 관심 없는 척 해서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게끔 하고 있습니다.
제가 혼란형이 아닐까 계속 생각되는게, 기본적으로 인간관계에서 거리를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제 스스로가 조절하려 하고, 상대방에게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얘기해주는 게 아니라 제 마음속으로만 넘지 말았으면 하는 선을 정해놓고 상대방이 가까워질라치면 제가 멀어지는 식으로 대하는 것 같습니다....
정상입니다
회피형 아닌가요
아주 가까운 사이에서 나타나는 모습이 애착유형 아닌가요?
회피형
누구나 자신만의 선이 있고 그 안에 오지 않기를 바라는 건 같아요. 좀더 구체적인 케이스가 있어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안쓰럽다.... ㅜㅜ 가장 약하고 마땅히 보호 받고 사랑 받아야 할 시기에...
운명을 선택할 수 없었지만 우리 안의 태도와 생각과 행동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삶이라는 게 뜻대로 되는 게 거의 없게 느껴지겠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의지로 움직일 수 있는 무엇 하나가 아직도 남아있다면, 그것을 움직이세요. 산을 오르려면 해야할 일은 단지 한 발자국 나아가는 것 뿐이고, 이러한 행동의 반복이 산을 오를 수 있게 합니다. 지나간 일과 다가올 일들에 대한 후회와 불안으로 '지금 여기'를 고통스러워하기에는 인생은 짧습니다. 좋은 것으로 채우기에도 아깝고 소중한 시간이니, 용기내어 한 발 내딛어보십시다. 감사합니다.
전 환경이나 태도나 혼란형 맞네요. 좀체 친해지고 싶지만 누군가를 가까이 할수록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제 모습을 자주 겪었거든요. 환경도 그랬고.. 고쳐보려구요. 감사합니다~❤
영상내에서 말씀하셨듯이 일반적인 사람에게와 연인같은 사이에서의 결과가 다르다고 하신 것처럼
저는 일반적인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검사하면 회피형으로 나오고(스스로 생각해도 강한 회피형)
연인인 사람을 생각하면서 테스트하면 항상 혼란형으로 나오는데요.
영상을 기준으로 잡고 생각해보면 제가 혼란형이 아닌것 같은데 (저랑 너무 달라서용)
처음엔 불안형으로 시작해사 상대가 나를 좋아하게되면 질려하면서 회피형이라 하셨는데 아무리 혼란형이라도 혼란형마다 조금씩 다른걸 수도 있겠죠?
저의 경우에는 오히려 처음엔 남들한테랑 똑같이 완전 회피형인데 마음을 열게 되면서 불안과 회피가 공존하고 상황에 따라 왔다갔다해요
남들한테는 회피형이라 겉으로 보는 사람들은 제가 자존감 높은 줄 아는데
연인관계인 사람들한테는 제가 자존감 낮은게 티가 나거든요
내 성격이나 안좋은 부분을 보게되고 알게되면 떠날까봐 두려워하고 버림받을까봐 무서워해서 전전긍긍하고 조바심 갖고 알아서 스스로 을처럼 굴기도 해요
버림받을까봐 ㅋㅋ
그러다가 어떤 상황이 닥치면(다툼이나 내가 상처받을 일) 그때는 그냥 아 나중에 관계가 더 깊어져서 더 상처받게 되기 전에 관계를 정리해버려야겠다. 끝내야겠다. 이런 마음이 들어서 왔다갔다합니다. 스스로는 안그러고 싶고 관계를 잘 유지 하고 싶은 생각이 있지만
결국에는 버림받을까봐 나한테 정떨어질까봐 라는 한가지 이유로 전전긍긍 노심초사 하거나 그냥 칼같이 끊어내는 두 반대의 결과가 번갈아가며 나타나네요
영상과는 다르게 저는 제가 먼저 못되게 헤어지자고 말하고 끊어내면서 번호를 차단까지 박으면서도 집에가서는 엉엉엉 웁니다 몇시간동안 .
상대가 나를 좋아하게되면 버리는게 아니라 나를 좋아하는,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에게 실망하고 결국에 나를 버릴까봐 무서워서 먼저 끝내는 거라고 볼 수 있어요.. 나중에 큰 상처를 받게 될까봐 😢….
와 첫줄부터 끝까지 저랑 너무 똑같아요..
회피형, 혼란형 영상 다 찾아보고 있는데 도대체 왜 이러는건지 해결방법이 뭔지 모르겠네요..
헐 저랑도 비슷해영 전 자존감 높다고 생각하는데 연애만 하면 이상해짐 ㅜㅜ 혼자 엄청 스트레스받고 이럴거면헤어지는게안낫나ㅜ이러면서 헤어지기 싫은데도 헤어지자고하고…. 연애를 오래 못 함 ㅠ
딱 제 전남친이야기네요. 처음에 미친듯이 4개월을 들이대더니 첫데이트 하고서는 사귀는건좀 아니지 않냐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단칼에 잘라냈더니 다시 붙잡아서 2년가까이 사겼고, 결혼얘기까지나왔었는데, 약간 부담스러워하는 느낌은 있었어도, 환승이별 준비다 해놓고 철저히 감추고, 나중엔 환승준비 다 했는데, 제가 다시 좋아졌다고 양다리 걸치다가 걸렸는데, 오히려 제가 양다리녀한테 그 사실을 밝혔다고 짜증내더군요. 진짜 소름끼치고... 그 사건 있고 다음날 , 양다리녀랑 쫑나고 저 찾아왔는데 제손에 커플링 없다고 승질내고, 잘 타이르면서 진지하게 정신과 한번 가보라고 했는데 지 기분 나쁘라고 하는 소리인줄 알더군요.
굿 윌 헌팅에서 나오는 윌이 전형적인 혼란형이였네요. 오늘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저도 혼란형인데 … ㅋㅋ 힘들어요… 딱히 맞고 산건 아닌데 주양육자가 기분 변화가 심해서 매일 눈치보고 살았던… 그래서 그런걸까요… 모르겠어요 너무 외로운데 사람이 무서운…
마지막 따뜻한멘트 정말 뭉클했어요 😢 감사합미다❤
너 덕분에 이런 유형이 어떤지 알게됐고 네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게됐다. 결국 네 스스로가 고쳐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 같더라. 솔직히 너랑 함께하면서 정말 행복했다. 네 곁에 항상 있어주려고, 성질 한 번 안 부리고 네가 잠수타는거, 아직도 나 좋다고 하면서 도망치던거, 넌 자격 없다고 하던거 다 넘기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준다고 말하며 버티려고 했지만 내가 옆에 있어준다고 네가 스스로 깨달을 거 같지 않아서 결국 떠나버렸다. 사실 아직도 너 많이 좋아한다. 내가 떠날 때도 우리는 서로 좋아한다고 말했지. 네가 날 정말 좋아한다면 고칠 의지를 가지고, 나라는 존재로 인해 결국 바뀔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
혹시 어떻게 되셧나요..? 다시 잘 이어지셨나요?
@@바쿙-j2d 다음에도 연락 됐었는데 안 고쳐지더라구요 ㅎㅎ 몇 개월간 힘들었는데 알아서 잘 살고있을거라 생각합니다
ADHD에 혼란형이었던 여친이 있었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5:12 말처럼 제가 지쳐서 관계의 끝을 이야기 할 때, 갑자기 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불안형으로 돌아오고,
그 후에는 심각한 다툼을 관계 지속의 원동력으로 삼듯이 행동했습니다...
이게 당하는 입장에서는 사랑을 지속하기 위해 다툴 수 있는 건수를 계속 가져오려 애쓰는 애인처럼 보였습니다,
제가 미칠 것 같아서 끝을 이야기 할 때에만 나에게 사랑에 빠진 눈을 보여주고, 그 진심이 안타까워 다시 잡고를 세 번...
오래 전 이야기인데 아직도 속이 끓는군요.
이 영상으로나마 그녀를 이해하게 됐으니 그녀의 뒤를 축복하렵니다....
영상을 보니 저도 혼란형이 맞는거같아요 어렸을때부터 엄마란 무서운 존재였고 그런 엄마 또한 할머니얘기를 할때면 무서웠다고 했어요 엄마가 아빠한테 소리지르고 험한 말을 하는게 이해가 안되고 무서웠는데 마음이 너무 불안해서 방어기제로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남자친구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는데 이유가 제가 기분이 안좋을때 날카로운 말을 해서 상처를 받았대요 정말 닮기싫은 사람인데 그런모습을 다 닮았나봐요
전문가의 상담을 정말 받아야겠어요
남자친구는 안정형이라 처음 겪는 연애방식에 너무 좋아했었는데 마음과 다르게 저는 그만큼 해주지 못하는 이유가 제 애착유형 때문인거같아요
진짜 좋아했는데…
제 전남친 입장이 이럴거라 생각하니 속상하네요.
올려주신 영상 다 봤는데 저는 불안형 회피형이 섞여있는 기분입니다. 물론 이렇다고 해서 혼란형이라 확정을 지을수는 없지만요. 제가 먼저 다가가는 성격은 아니지만 너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먼저 다가가는데 만남 초창기 흔히 썸타는 기간엔 연락이 조금만 늦게와도 미치겠고 다른 사람만나러 가는 것도 신경쓰여서 잠도 못자는 수준으로 그 사람한테 모든 정신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식으면 안되는데 이러면서 관심을 달라고 처절하게 어필하는 거죠. 그렇게 잘 되서 연인관계나 절친한 사이가 되면 뭐랄까.. 이제 내거니까 괜찮겠지 이런 안도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사람이 언제 날 배신하고 떠날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생기기도 하죠.
그래서 그런지 저한테 기대려고 할때면 피하게 됩니다. 특히 고민상담이니 뭐니 하면서 감정적인 공감을 필요로하는 대화를 나누려고 하는걸 최대한 피합니다. 제가 연애를 할때 친구사이처럼 편안하게 만나서 농담따먹기나 하고 술이나 마시는 사이로 지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편안한 관계면 헤어져도 데미지가 덜 하거든요. 이런게 혼란형인지 모르겠는데 친구 관계도 똑같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소중하다고 여길때쯤 부터 거리를 두는데 그 사람의 관심이 부담되서 거리를 두게 되기도 합니다.
솔직히 상대 기대치만큼 만족시켜줄 자신도 없고 기대치를 충족 못시켜 준다고 실망하는게 기분나쁘기도 하거든요. 일부러 기대치를 낮춰서 기대를 안하게 만들도록 하는 편입니다. 그중 하나가 관심을 일부러 덜 주는 것 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관계를 오래유지 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그 외에 너무 좋아하는 사람한테 상처 주기 싫어서 괜히 멀어지려고 하는 것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나같은 사람 만나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아 이러면서 비극의 주인공병이라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상대방에게 버림받거나 혹은 배신당할빠엔 거리를 두고 지내면서 미래에 있을 최악의 사태를 미리 대비하려고 합니다. 제가 인간관계에 상처받기 싫어서 회피하는 것도 있긴 하겠죠. 갈등상황이 온다던지 상처받을 상황이 오면 주저없이 저는 차단하고 잠수타버립니다. 이러는게 훨씬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관계에 주도권을 쥘 수 있는 만만하고 잘 받아주는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합니다. 좋은건 아니여도 주도권을 꽉 쥐고 있는게 관계에 있어서 더 편하거든요. 배신당하거나 버림받을 일도 줄어들고요. 아이같다고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상대방이 부모님처럼 제 모든걸 너그럽게 받아줬으면 하고 저한테 뭐라고 하면 괜히 실망하게 됩니다.
너무 공감해요 감정패턴 생각패턴이 저와 유사하군요
@@user-pt9ny1kf8d 만남에 지쳐서 그렇게 말한건지 아니면 진정으로 더 좋은사람 만나길 원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결정을 내린 상태에서 상대방한테 계속 연락오면 저는 차단할 것 같습니다.
@@리소스-z2m 그럼 사랑이 짜게 식어도 친구는 할 수 있다는 거죠? 찾아볼수록 연민,모성의 감정이 더 들어서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데, 말그대로 상대가 먼저 적극적으로 들어왔고, 제가 확실한 마음을 표하니 아니라며 도망간 상태입니다. 저는 여러 대화를 나누며 확신을 했는데, 아니라며 도망을 가버리니 너무 황당해 이렇게 까지 찾아보게 되었네요. 만날 생각도 없는 것 같고, 이틀에 삼일에 한번 보내는 카톡에 무성의한 답만 해주네요. 이 카톡도 언젠간 차단될까 조마 합니다. 이렇게 공부 할 수록 엮이지 않아야 한다는게 정답으로 나와있지만 무언가가 너무 끌어 당깁니다. 모성처럼 보듬고 싶달까요. 이 감정 그때 같이 느꼈을까요. 친구라도 하고싶네요. 저기에 주절거리면 도망갈까 제맘 여기에라도 주절주절 했네요. ㅎㅎㅎ항상 행복하세요.
제가 혼란형이에요 남자친구는 isfp 안정형이구요 저는 첫만남때부터 이사람이라고느꼈어요 3년을 만난지금 이사람을 만남으로써 혼란형임을 자각하는 계기가 되었구요 만나는동안 제가참힘들었어요 그리고 제안의뭔가가 바뀌는동안 이사람이 절 감당했구요 결론적으로 정말 깨달음으로 가는 과정으로만 해도 머리가 쪼갈라지는듯이 감당불가였어요 지금은 잠시 휴식기를 거치고있답니다 길님도 영상 잘보고있어요 감사해요
괜찮으세요 지금은?
어떻게 바뀌신걸까요 ..
이제 다 괜찮아진것같아요 ㅎㅎ
저는 사실 머리로는 아닌 걸 알아서 한결같이 대하지만, 마음으로는 상대가 조금이라도 상처를 주면 헤어지고 싶어져서 집에서 혼자 울거나 상처받은 적이 많아요. 대인관계는 요즘 힘들어서 거리를 두고 있지만, 막상 가까워지면 멀어지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그냥 지인 정도의 거리감이 좋더라고요.
처음에는 정식검사가 아니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희망을 가졌는데, 막상 얘기를 듣다보니 영상처럼 극단적으로 미숙한 행태(?)를 보이지는 않지만.. 제가 속으로 억압하고 있는 모습 그 자체, 저렇게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는 저의 모습이라서 공감 많이 했어요. 어렵다..!
항상 나는 왜 이따구일까 나는 상대방이 나로 인해 괴로워하는걸 즐기는 못된 인간일까 했는데 혼란형이였네요.. 심지어 회피가 상위 1퍼 이내..불안 수치도 높네요..진짜 사랑했던 사람은 저랑 싸울때 나르시시스트,정신병 상담 받으라고 그랬는데..저랑 사겼던 이성들에게 저는 몹쓸 사람이었네요 미안합니다..
항상 어머니가 힘든 일이 있으면 들어주는 입장이었습니다.. 네가 첫째니까 첫째답게 행동하라는 말도 많이 들었고요 어릴때 아버지랑 싸우신 뒤에는 아버지랑 닮았다는 이유로 너는 네 아버지 따라가라고 화풀이도 많이 당했습니다.. 저만 없어져도 우리 가족은 행복해 보여서 안아달라 사랑해달라는 말을 한적이 없긴 합니다..지금은 부모님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난시절 애인들에게 그동안 줬던 상처들은 너무 미안하네요.. 당분간은 연애하지말고 조용히 내적 수련 해야겠어요
제 전남친이 이런데.. 제가 편지라도 적어서 진심어린 조언을 한다면 고깝게 생각할까요?
중요한건 내가 어떤 선택을 하면 되는지! 정말 좋은 말씀이십니다.
마지막 귀절에..울컥해 지네요..!!!
아 진쩌 심한 혼란형은 아닌데 너무 공감됨 나랑 찬햐지기 전엔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블안한데 짱친되면 귀찮아짐 그래서 멀어지면 불안함 생각해보면 맞벌이라 언니랑 엄청 의지하며 자랐는데 언니가 그때 정신이 제정신이 아니라 나한테 집착하고 잘해주다가 쉽게 화내고 이게 반복되선가봄..
앞부분 전제 내용까지 똑같고
"나랑 제일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여러 사람 보는 앞에서 나를 투명인간 취급한다든가,
심지어 내가 아주 싫어하는 놈과 낄낄대면서 나를 개무시한다든가"
이거 진짜 공감 100%... 이거 때문에 섭섭함, 서운함을 넘어 인간에 대한 실망감, 배신감, 비참함까지 들었는데... 여기서 이 영상을 보게 되네요.
11:01 부모님이 이랬었다면 하는 마음이 든다면 그걸 지금 내가 하면 됩니다.
라는 말씀에 머리 한대 맞은 느낌입니다.
항상 어머니께 끌려다녔었고 제가 뭘 하든 간섭이 있었기에 내 인생이 이렇게 된건 엄마탓이다 라며 항상 원망했었는데 지금 내가 하면 된다는 말에 머리가 좀 띵하네요. 이걸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요. 생각해본 적도 없었는데.. 이렇게 간단한 해결책이 있을줄은..ㅎㅎ 제 선택의 끝에 또 어머니의 간섭이 있긴하겠지만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디어 나왔다!!!!!!!혼란형!!!!!!! 감사합니다 길박사님!!!
회피형 일주일 기다렸눈데... 한주 더 기다릴게요
제가 회피형 인데요...
무례한 사람끼리 지내는건 제알빠는아니지만...
원치않는데 어거지로 엮이려들지만
않으면 그렇게 크게불만없슴...
한번 손절한거는
다시만나는거 아니랬슴...
그래서 번호 차단후 싹다 지워버림
SNS던 전화번호던...
지금남자친구가 혼란형인케이스같습니다. 인구전체에서 몇퍼센트 안되는 유형이라 단정지을순 없지만 여기서 언급하는 모든게 일치하네요.. 정말 남을 힘들게할 의도가 없다는것도 너무 맞고.. 초반에는 너무너무너무 잘해주다가 나중에는 그냥 저를 너무 귀찮아하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연락좀 잘해달라고 잘해달라고 말하니까 겨우 답장하긴하는데 그냥 연락자체에 의미도 안두고 연락이 의미가 없는느낌이에요. 연애를 길게한것도 아닌데 태도가 이렇게 달라지다보니까 저도모르게 어느샌가 제 행동을 돌아보고 자꾸 자기반성 + 내탓인가 의심을 하게되더라고요.. ㅋㅋㅋ 요즘은 의식적으로 내탓이 아니라는것, 쫓아가지말것을 되뇌면서 연락중인데 조만간 헤어질려고합니다.. 정말 왠만하게 강인한 안정형이 아닌이상 못버틸거같아요….
생각해보면 연애의 목적은 ’행복하기위해서‘ 인데 전혀 행복하지가 않더라고요. 저는 저대로, 상대는 상대대로 저로인해 불행하고 힘들어 보여요. 대화로 풀고싶어도 뭐가 대화가 되어야 풀텐데 만나지도못하고, 대화도 안되니 그냥 저혼자 너무 외롭더라구요
혼란형인 상대도 결국 ’버림받고싶지 않아서‘ 저렇게 행동하니 그들의 마음속도 쑥대밭이겠지만..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은 더더욱 혼란스럽고 힘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제 입장이고요. 6일전 저도 헤어졌습니다. 마음 괜찮으신가요?
우와… 너무비슷해요… 저는 아직 사귀는단계는 아닌데, 정리해야겠다는 쪽으로 기울었어요…
진짜 저랑 똑같아요
와 제가 만난 남자 딱 이 유형... 어디에서도 볼수없었던 설명 너무 사이다네요 ㅠ 감사합니다
힝.. 안아주고싶댜🫂💜 괜찮아 이젠 좋은일들만 있을꺼야!! 다 내려놓고 편하게 웃쟈 마늬 웃쟈😁😁😁
혼란형이 된 환경을 보니 bpd를 겪는 분들이 겪었던 경험과 겹치는 부분이 꽤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꼭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신 건 아닌가 합니다. b급감성 좋아한다 하셨는데...영상내용은 깊이가 상당하신 듯.
제가 원래 회피형이었는데 좋은 사람들이 저에게 마음을 열어주고 관계를 맺다보니 불안형이 섞여서 혼란형이 됐어요 건강한 안정형이 되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10:57 와! 이거 정말 제가 하고 싶은 말이예요. 저도 가정환경부터 초~고, 대학 시절엔 코로나라 다행이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대인관계를 맺는 데 여러움도 많았고, 주변환경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가득 차 세상을 시기하고..질투하고.. 나 빼고 다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어둠의 시기.. 가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 날 문득 한 생각이 들더군요. 남이 내 생각대로 해주길 바라기보다 내 이상향대로 내가 행동하는 게 더 효율적이고 자기만족감도 높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 다음부터는 아주 평안하고 남들도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 되었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참 이게.. 어찌보면 남한테 기대하는게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한 말인데요. 차갑다고 봐도 좋고 인간적인 면모가 없다고 봐도 좋고 그렇습니다만, 누가 알겠나요? 그 사람이 관심법을 쓰지 않는 이상 모른다고 봅니다. 나 혼자만 아는 모순적인 면이지요. 저는 상대방에게 잠시 스치는 인간1 이니까요. 남한테 바라지말고 내가 하자는게 많이 도움이 됩니다. 물론 어린시절 겪은 어둠의 시기(혼자만의 질풍노도)는 치유되지 않았습니다. 별개인 문제인 것 같더군요. 그래도 전보다는 살아갈 만 합니다.
댓글보고 너무 놀랍다. 어려서 가정에서부터 문제 있었던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연령대가 어찌들되는지. 긴 연애이후 짧은 만남들을 좀 거치고 나이 40되어 깨달았았다. 이젠 남자만날때 가정환경부터 본다.
예 제가 혼란형인것같아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서로 싸우고 저도 많이 맞고 자랐는데요
대학까지 가서도 친구 사귀어도 친한 친구인데 기분좋지 않는 말을 했었던 기억이 다소 있어요 친구들이 다 받아주고 어느순간 그 내모습을 스스로 알아채고 난 지금이 더 이상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연애경험은 또 많지 않다보니깐 연인이나 이성한테는 좀 짖굿은 면이 많이 남아있는 것같습니다 ..ㅠ
저 진짜 너무 궁금한데 낯설고 어려우면 어려운거지 왜 짖궂게 대하고 분위기에 안 맞는 상처주는 말을 하는 건가요…? 그 말을 뱉을 땐 어떤 마음으로 하는건지, 뱉자마자 아차 싶긴 한지, 반성은 하는지 정말 궁금해서 미치겠습니다ㅜ 얼마전 전남친이 이래서 헤어졌는데 그 친구를 조금이나마 이해해보고싶어요
와.. 딱 저에여.. 제가 지인들이랑 가까워지려하면 상대방이랑 의견을 나눌때 꼭 한번씩 화내더라고요..? 제 마음대로 안되서 그런거같아요..
그거 때문에 가끔 제 행동을 곱씹으면 내가 가스라이팅을 하고있나? 라는 생각도 들어요..
예전에도 누가 본인 얕잡아보는거같다,, 만만하니까 그러는거 아니냐고 얘길 했었는데.. 똑같은거같아요..
저두 이런 제가 싫어서 가능한 회피지만.. 의외로.. 좀.. 덜 친해지려하거나.. 먼저 거리두는데 상대방이 너무 잘해주셔서 다가가다 사고가 꼭 나서.. 불안하죠 ㅎㅎ 근데 사고 날수있지 않느냐 괜찮다 사고 안나는게 더 이상한거라는 정신과 선생님의 얘기도 들어도.. 제가 또 그러니까.. 언제쯤 바뀔수있는지 모르겠네요 하하..
저런거 때문에 지인들께 제가 기분나쁘게 할 수도 있다고.. 그럴 땐 단호하게 손절치시던 선 넘은거같으면 말씀해주시라고 꼭 얘기를 드려요..
이번영상 들어서 좀더 설명하는 느낌에서 메세지를 주는 느낌을 받은것 같아요. 원래 똑똑하시고 시야가 넓은 신건 알고 있었지만, 그저 종전의 영상들은 왜?에 대한 해답을 주는게 포커스였다고하면, 요즘들어 왜?라는 궁금증도 풀어주지만, 만약 이런 내면을 가진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주관적일순 있지만 용기내어 메세지를 전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화이팅!
비교적 최근에 혼란형 이성을 경험해본 것 같아요!
처음에는 갑자기 급격하게 친해져서 가까워지기 시작할 때는 이틀에 한번꼴로 자주만나다가 저도 좋은 감정을 갖게 되서 약속을 잡으니 피곤하다는 핑계로 미루고 사과도 없고 이후로 저도 마음이 식어 그냥 아닌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겹지인들이 좀 있어 같이 보는 상황이 있었고 그때마다 영상내용처럼 투명인간 취급하는 경우라던가 무시하는 태도라던가 이런것들이 좀 많이 보이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저보다 어린친구라 그냥저냥 웃어넘기며 개인적인 연락은 잘 안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저는 이친구에 대해서 너무너무 혼란스러웠고 그냥 잘대해주면 되겠지 라는생각에 끊어내지 않고 지내다가 약속을 한번 더 잡게되었는데 주변사람들까지 피해를 주는 상황이 와서 조용히 보내주었습니다. 그 이후에 그래도 좀 이야기는 해줘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잠깐 보면서 이야기했지만 본인의 잘못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눈치더라고요. 다 제 잘못이고 하나하나 의미부여한 제탓으로 돌리며 시간이 아깝다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뭐... 마음한켠으론 저를 발판삼아 좀 더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도 있는데 한달정도 무너진 제 맨탈에 대한 사과도 좀 받고 싶네요.
이 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나르시스트가 아닐까도 생각이들어 여기저기 영상을 봤지만 크게 맞지는 않았고... 아무래도 혼란형 같은 느낌이네요!! 이런 경험을 정의 할 수 있어서 좋은 영상이 되었습니다!
길님의 따듯한 말들 너무 감사해요 ❤
이번 영상의 길선생님 목소리가 너무나 안타깝고 절실하게 들려서😢 위로받는 느낌이네요.. 힘들어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감동입니다. 모든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와. 이거구나. 지가 먼저 만나자고 난리치고 엄청 사랑하는척 하더니 내가 좀 표현하니까 언제 그랬냐는듯 바뀜. 이별도 그냥 잠수ㅋㅋㅋ 의외로 많은듯.. 어떻게 며칠사이에 이렇게 변해버리는지.. 날 가지고 논거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이 떠버리네😅 처음에 너무 적극적이여서 안움직이던 마음 연건데.. 어쩜 이러냐? 이렇게 사람 상처 주고 살고싶나.,. 그래서 니가 날 선택한거구나 순딩해보여서 쉬워보였구나
😢 나랑 비슷한거 같아😢 근데.. 상대방이 초반에 저에게 사람들이 자기를 다 떠난다길래.. 혼자 두고 못가겠어서.. 아직 남아있어요..ㅠ
저도 완전 똑같은 경험이라 소름.....🫢 사귀는 사인데 남보다 못한 사이마냥 완전 차갑게 눈빛 태도 모두 싹 변하더라구요 너무 상처였어요..ㅠㅠ 안그래도 불안형이라 혼자 맘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냥 이젠 그런 느낌주는 사람 잘 알아보고 피할 수 있을것 같아서 오히려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그 사람도 언젠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노력해서 진정한 사랑을 나눌 수 있으먼 좋겠네요
순해보이고 쉬워보여서 그런건 아닐거예요
상대가 나쁜사람 일수도 있지만
맘에 상처가 많아서 아픈사람 아닐까 싶네요 갑자기 상대와 가까워지려니 내 단점도 드러나고 나한테 실망할까봐 날 떠날까봐 떠나가서 내게 상처줄까봐 방어기제가 발동되어 그런 행동을 한걸수도 있어요 잘한행동이 아니죠. 그 사람도 괴로울수있어요.
길 박사님 덕분에 유튜브가 풍요로워 지는 것 같아요 스스로 되돌아보게 되네요 좋은 영상항상감사합니다. 혼란형 애착 영상 잘 봤습니다 !
저랑 제일 친했던 친구랑 너무 똑같아요..고딩인대 그 친구가 어릴때 주변에 친구가 없었고 생일 편지도 받아보지 못했다고 그러더라구요 학기 초에는 심하다 싶게 저한테 붙어다니고 장난치려하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근데 통화를 몇시간이나 하면서 친해졌어요 볼거못볼거 다 보여줬는데 2학기에 전학생이 오면서 걔한테만 붙더니 지금은 절 귀찮아하고 단짝이였던개 맞는지 모르게 행동하는데 전 정말 혼란스러워요.그 친구가 반 친구를 심하게 역한적도 있고 학기초에 무리에서도 문제를 만들기도 하고 정신과를 다니고 있기도한데 정말 영상 보면서 그 친구행동이 떠올랐네요 정말 잘라내고 싶은데 너무 관계가 깊어져서 쉽지가 않아요 아휴 답답해서 여기라도 적어요
걍 그러려니 하세요 고등학교 친구가 꼭 님의 인생에서의 마지막 친구일 거란 생각을 버리세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랑도 어울려 보세요 깊이 있게 사귄 친구도 어차피 대학가면 사는 패턴이 달라져서 소원해질 확률이 커요 같은 반 같은 학교 같은 동네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자꾸 눈에 밟히겠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런 애들이 님에 대한 있는 얘기 없는 얘기를 만일 떠들고 다닌다고 해도 님한테 직접적인 피해가 있지 않은 이상 대응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 친구가 다시 온다고 하면 적당히 선그어가며 받아주세요 다른 친구들과도 어울리면서요 절대로 타인에게 휘둘리지 마세요 본인 내면을 가꿔야 남들도 그걸 알아보고 타인들이 님한테 저절로 다가와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런 부류의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일을 계기로 삼아 그런 타입의 사람과 어울리지 마세요
다 속으로 파고 들어가면 이유가 있다… 슬픈 이유…
혼란형이 읽을 만 한 책 추천 해주실 수 있나요? 전문가를 찾아가라고 하셨지만 그럴 비용과 시간이 없어서 여쭤봅니다… 안정형이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그만 주고 싶어요…
저 애착유형검사를 그냥했었다가 저번에 이채널영상에서 애인기준으로생각하고 다시하라고했더니 혼란형으로 나옴;
근데 맞는거같음... 근데 어릴때 학대당한적이없는데 왜그런지모르겠네요.
이상하게 관심1도없는사람에겐 무심한데,
썸이나 애인이 나한테 조금이라도 건성으로 대하면 오만가지상상을하면서 버림 받을 것 같은 공포감이랑 우울함이랑 슬픔에 휩쌓임. 그리고 진짜 가슴이 막 아픔...
너무 힘들어서 이관계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썸한테 선그으려고했는데 걔가 다 들어주고 안심시켜줘서 유지했는데
또 연락이 안되거나 건성이거나 그러면 또 그감정에 휩쌓임...
근데 사귀고 진짜 확신으로 날 좋아한다고생각하게되면 뭔가 어느시점부터 실증이나고 식어버리는게있는거같아요.
누군가를 좋아하는게 너무 괴롭네요. 이제 아무도 좋아하고 싶지 않아요 ㅠㅠ
혼란형
어색한 사이에서는 불안형 이었다가 친해지고 가까운 사이가 되면 회피형으로 전환되어 주도권을 잡을려고 통제하고 비난함. 친해지는게 두려운 사람.무슨일을 당할지 모르니까,
남들은 상관없지만 아주 가까운 사이에서 발생함
와...나는 엄마가 친척들 앞에서 망신주고 내가 실수 한거 보고 남동생까지 불러서 보면서 낄낄거리던게 늘 마음 한 켠에 있는데 30대 중반이 되어서도 배우자를 찾고싶은데 이게 되겠나 진짜 머리가아프다 나는 혼란형 애착에 요즘도 나르시시트엄마 전화 피해다니기 바쁜데 답이없네 증말
혼란형을 친구들로 겪어본 나는 진짜 옆에 두기도 싫음 사람 정신병 제조기임 댕시름
혼란형 연상 여자친구 만나본적 있어요. 끊임없이 사랑요구하고 사랑 시험하고 의심하고 회피하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한달만에 바로 이별 고했어요. 헤어지고 연애 1년간 쉬는중입니다.. 아직 트라우마에서 못 벗어났어요. 그 사람은 연애중이더군요
전여자친구분 행복한 연애할 줄 알았죠? 속은 아마 지옥일겁니다..혼란형들은 그래요 사랑을 원하지만 피하는 그들이라 저는 지금 안정형인데 회피형이었어서 공감돼요
@@노랑이-d1i 혼란형 애착유형인 사람이 원치않았더라도 연인에게 상처주는게 정당화가 되진 않잖아요. 합리화 하지마세요. mbti 뒤에 숨은 자기합리화에 이어서 이젠 애착유형 합리화도 나올기세네
@@poetreeee공감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 겪었는데 헤어지고 2년사이 상대방은 여친 5번 바뀔동안 저는 트라우마때문에 아무도 못만나고 있어요. 자신이 불행했거나 행복하지않다고해서 상대에게 상처 주는게 당연시여길순없죠ㅋㅋ그 상처도 작은 상처도 아니고 정신적 트라우마를 줄수있을정도의 상처죠
최소한 미안한마음이라도 있어야하는데 그런사람들은 죄책감이 없어서 자기 연민만있고 상대에 대한 고마움,미안함은 1도 없는것같아요
그런 상대방을 만나면서는 내내 안쓰럽고 불쌍해서 양보하고 숙이며 계속 만났지만 헤어진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 관계속에서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생각해주는 사람있었지만 만신창이로 상처받은 나를 불쌍히 여겨주는 사람 없었다생각하면 더 슬퍼요
아 일주일 전 이런 유형의 전남친과 헤어지고 밉기도 하지만 얘가 이럴 수 밖에 없던 이유를 납득하며 연민이 생기려던 찰나에.. 저흰 트라우마로 고생하는데 다른 분과 또 연애를 한다고 하니(본인들은 본인들이 잘못된 걸 인지못하고 있을테니) 피꺼솟 그냥 연민 접어야겠습니다. 혹여나 다시 연락이 온다면 기분상하지 않게 어떻게 조언을 해줘야하지 시뮬돌리고있었는데 생각만으로도 또 또 개상처받음…
아휴ㅠㅠ 혼란형 이야기 들어보니 정말 딱하네요 ㅜㅜ
마지막 말씀에서 눈물이나네요 위로가돼요 감사합니다!
불안형인줄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혼란형인걸 알았네요
연애 패턴은 오히려 반대로
초반에는 상대가 적극적이고 저는 상대적으로 회피적성향을 띄다가
좋아하는마음이 서서히 커지면서
중간엔 서로 좋았다가
나중엔 마음이커져서 불안한모습을 띄고
그 불안함을 견디지 못하고 항상 먼저 끊어냈던거같아요
전연애에서는 맞추려고아닌 강요를 해서 항상 상대가 힘들어하고 그모습을 보는게 불안해서 도망치듯 먼저 끊어냈네여
여러번 그러다보니 회피적인 성향이 심해져서 더 도망치듯 헤어졌었네요
혼란형이 이렇게 심각?한 부분인지 놀랐어요
하지만 저는 항상 심리적인영상들을 찾아보고 고쳐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보며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내 무의식에 하는 행동에 연인이 상처받는거같은데, 내가 의식하고 고치려고 해도 잘 안되어서 이런 내가 원망스러워서 너무 괴로웠는데, 위로받은 기분이 듭니다.. 치료를 받아야겠어요
와 혼란형인데 너무 맞는 말... 전 그래서 이성도 항상 만만해보이는 사람만 만났어요
학생시절 불안형이였는대 친했던 친구들한테 왕따 당한 후로 관심없는척 괜찮은척 약간의 손절 벽두기등 상처받기전에 먼저 거리두는 혼란형이 된거같아요 고치고 싶은데 자기방어기제가 심해진거같네요 ㅠㅠ
저도 가정보단 학창시절 믿었던 친구들로 왕따나 여자들 기싸움으로 순진하게 당했던 기억등으로 ㅜ 성격이 변한 것 같아요 아무렇지 않은줄 알았지만 상처란 무의식에 자리잡아 사람을 힘들게 하나봐요
보면볼수록 제가 무슨형인지 모르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랄까,,, 안정형 처럼 상대방을 믿고 상대방이 어딜간다하던지 그냥 보내고
뭐든 믿고 지지하는데 불안정형 처럼 애정을 갈구하기도하고 좋아하면 들이대고 짝궁이 친구랑 놀고와서 저잠깐 보러 와주면 역시 나랑 노는게 더 좋지? 하고 ㅋㅋㅋㅋㅋㅋ으음 회피형 처럼 근데 상대방 한테 깊은 고민은 못털어놔요 상대방 걱정시키기 싫어서,,, 쓰다보니까 나 도대체 뭐지
짝궁이라는 단어를 쓰시는걸 보니까 안정형에 가까우신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단어를 단 한번도 써본적이 없습니다 ㅋㅋ
저도 볼 때마다 헷갈리네요#-#
@@기치죠지의치킨난반 앗ㅋㅋㅋㅋ
저랑 비슷하네요?
기본적으로는 안정형인데
약간 다른 유형도 조금 섞인 느낌?
늘 연애를 이런 식으로 했어요. 제가 좋아해서 사귀자고 하는데 어느 날을 기점으로 식어서 연락하기 귀찮아지고 자연스럽게 뜸해지면서 헤어지는 식으로요. 그 기점이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게 된 기점이라고는 생각 못 해봤는데 이게 혼란형은 절대 인정 안 하다는 그런 걸까요😢😢 되돌아보면 미안한 생각도 들고 내가 왜 그랬을까 해요. 저도 저를 잘 모르겠네요.
ㅠㅠ너무 슬퍼요,,,
저도 혼란형이 었는데 이제는 회피형이에요. 그냥 혼자가 좋아요 혼란형일때는 계속 잘해주고싶어요 내가 불안하니까요. 그리고 아끼는사람 일수록 무뚝뚝했는데 이제는 반대로 할려고 노력하다보니 사람에게 관심이 없어요..😅 내사람에게 더 살갑게 할려고 에너지 소비하니까 편하더라구요 그치만 회피형이 있다보니 혼자가 편해요!
심리상담 받는게 정말 도움이 되나요? 상담 받다가도 병원도 잠수타게 돼요 벌써 두번째라 이제 상담받으러 가는게 의미가 없는 거 같음… 내 깊은 애기를 하면할수록 그게 상담사라해도.. 두렵고 머리가 옥죄는 느낌의 거부감, 수치심이 들어서 상담유지를 못하겠음
진짜 말그대로 혼란스러움.. 좋은데 싫은 감정이 공존해서 @-@
마음이 아프네요ㅠ 힘들 때 억지로라도 웃으면 결국 기분이 나아지듯이, 용기내서 포기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받다 보면 언젠가는 모든 게 가벼워질 날이 올 거예요. 힘 내세요!
저는 6번까지도 그랬는데 7번째 다른 상담사분께 받아보니 좀 마음이 열리더라고요~~~ 저는 집단 상담도 많이 했었는데 그거는 효과가 없었어요
제 경험상 바위같은 안정형 애인 만나는게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일듯해요 찾기 힘들지만..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다는 부분이 참 스스로 알기 힘드네요.. 그 전환되는 부분을 경험하지 못했는데 그냥 혼자서 금사빠 금사식 잘하는 걸수도 있을까요
좋아하는 마음을 누를수도 있는거죠
이런사람인걸 느끼고 안타까워서 동정의 마음으로 내가 참자 내가 더 잘해주면 되겠지 했는데… 저는 감당할 수 없는 그릇이었어요😂
상담받고 정신과 다니는 혼란형 여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