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말하자면 임페리얼 퍼플은 티레라는 도시에서 나와서 티리안 퍼플이라고도 하는데, 티레는 기원전 2750년부터 있던 도시라 언제부터 고둥이 쥐어짜졌는지 셀수도 없음ㅋㅋㅋㅋ. 티레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은 티레의 공주 에우로페 인데 유럽의 어원보다 오래된 도시의 5000년된 특산물 보라색. 올초에 인공합성으로 티리안퍼플이 상용화 됐다니 집에서 쓰실수도 있겠네요
실제로 보라색은 동서양 불구하고 비싼 색상이었는데 구라파권에서는 레반트 지역에서 무렉스 고둥에서 추출한 티레보라(Tyrian purple)가 동로마 제국에서나 전승이 비밀스럽게 내려오다 끊겨서 그 이후로 추기경 옷 색이 바뀌기도 하였습니다. 실제로 고둥 자체도 세부 종마다 다른 보라색(짙은 남보라색~붉은색)으로 염색되었지만 고대사람들은 그딴거 구분 안하고 다 섞어쓰니 평균적으로 자주색으로 염색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로마 멸망 이후로 19세기 중반즈음 우연히 모브(Mauve)가 발명되기 이전까지 보라색은 보기 힘든 색이었는데 중세 유럽놈들은 염료를 쓰까쓰는걸 거의 수치스러운 죄악으로 여겼고 포도를 쓰면 되지 않나?싶기도 하지만 그 당시 과일이 얼마나 귀한지 생각하면 이건 가당찮은 이야기였습니다. 게다가 섞어서 쓰면 난중에 얼룩지는 일도 생기니 더더욱 모시깽했죠. 그나마 쓰까를 허용한 동양권에서도 보라색을 얻으려면 품이 많이 들었는데 자색(자주색)은 오방간색으로 흑색+적색으로 염색하거나 쪽물을 들이고 추가로 홍화나 소목을 물들여야하여 매우 번거로운 작업이었습니다. 일본 연희식에 나온 한번에 염색할 수 있는 지치를 이용하는 방법도 보라색은 지치 뿌리 서른 근에 식초 두 되, 재 두 섬에 땔나무까지 삼백에 예순 근으로 재료가 상당히 들었습니다. 이렇게 보라색은 원래는 매우 매우 구하기 어려운 색이라서 지금도 고귀한, 화려한,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게 된 것 입니다.
아이네님의 퍼스널 컬러는 보라 이기도 하지만 블루 바이올렛 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바이올렛은 제비꽃을 뜻한다고 하네요, 영상에서 말하기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도 많이 자라는 꽃이고 고대 로마에서도 흔히 심었던 꽃이라고 하네요, 로마에서는 성실과 겸손을 뜻해서 성모 마리아에게 장미와 백합과 함께 바쳤다고 하구요, 제비꽃의 꽃말은 색깔마다 다른데, 보라색 제비꽃의 경우 겸손과 성실, 사랑이라고 하네요 🥰
"이건 보라색이 아니야!!!!" 라는 말에 얼마나 많은 수의 고동이 희생되었던 걸까.
고대의 수많은 보라악귀들....
고동의 마음은 오늘도 타들어갑니다..
역시 수많은 집사를 거느리는 아이네 공녀님 다우십니다
아이네 아가씨, 애프터눈 티타임입니다.
공녀 -> 황녀
@@gooddevilgd 황녀는 사장님 따님이십니다
Daughter of Duke Ine Violet
.Born in the Violet
@@natae4466 앗..아아 그렇군요
공녀 ㅇㅈㅇㅈ
원본 필력도 웃긴데 설명 진짜 유익하네 ㅋㅋㅋㅋㅋ
커뮤에서 글 좀 써본 실력임ㅋㅋㅋ
저분 글 많이 쓰시긴 함 시리즈가 은근있음ㅋㅋㅋㅋㅋ
에펨에서 저런 옛날 이야기 시리즈를 연재중인 '살라흐앗딘' 님의 글입니다. 얼마전에 책도 내셨어요
저분이 브리튼섬 이야기 쓰신분인가??
@@hgs3984 에펨코리아의 미스터리/역사갤에서 글쓰시는 '살라흐앗딘'님 입니다.
아니 글 진짜 맛깔나게 설명한다ㅋㅋㅋㅋㅋㅋ
개웃겨서 머리에 쑥하고 박히네ㅋㅋㅋㅋ
@@주지약살라흐앗딘이라는 분이 펨포에다가 쓰시는 글입니다
@@user-thissystemisreallysuck 어쩐지 유스티아누스였나 저 황제 초상 그린 모자이크가 익숙하더라
근데 저분 저런 거도 만드는군요
2:12 아마 석공의 연봉에 빗대서 말씀하신건, 당시의 석공이 상당히 고연봉의 직업이어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비밀 결사로 알려진 프리메이슨에 대한 예기가 연관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흥미가 있으신 분은 찾아봐도 좋을것 같아용, 꽤 재밌습니다 :)
아 그러니까 대기업 과장님이 한달내내일해야 손바닥만큼 나오는색이였군요
@@Godsavetheiningne 호오오오...굉장히 와닿는 비유네요 ㅋㅋㅋㅋㅋㅋ
추가로 말하자면 임페리얼 퍼플은 티레라는 도시에서 나와서 티리안 퍼플이라고도 하는데, 티레는 기원전 2750년부터 있던 도시라 언제부터 고둥이 쥐어짜졌는지 셀수도 없음ㅋㅋㅋㅋ. 티레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은 티레의 공주 에우로페 인데 유럽의 어원보다 오래된 도시의 5000년된 특산물 보라색. 올초에 인공합성으로 티리안퍼플이 상용화 됐다니 집에서 쓰실수도 있겠네요
아니 고둥도 대단하네 ㅋㅋㅋㅋ
그렇게 쥐어짜여지고도 멸종안하고 어케 지금껏 살아남은거야 ㅋㅋㅋㅋㅋ
@@ManDooShuhua 저 색을 만들기 위해서 멸종하면 안되니까 양식같은걸 하지 않았을까요?
@@tierra7802 색이 잘 나오게끔 품종계량도 할 만 한데...ㅋㅋㅋㅋㅋㅋㅋ
보라색이 인정받으니 기분좋으신 아이네님ㅋㅋ
실제로 보라색은 동서양 불구하고 비싼 색상이었는데 구라파권에서는 레반트 지역에서 무렉스 고둥에서 추출한 티레보라(Tyrian purple)가 동로마 제국에서나 전승이 비밀스럽게 내려오다 끊겨서 그 이후로 추기경 옷 색이 바뀌기도 하였습니다. 실제로 고둥 자체도 세부 종마다 다른 보라색(짙은 남보라색~붉은색)으로 염색되었지만 고대사람들은 그딴거 구분 안하고 다 섞어쓰니 평균적으로 자주색으로 염색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로마 멸망 이후로 19세기 중반즈음 우연히 모브(Mauve)가 발명되기 이전까지 보라색은 보기 힘든 색이었는데 중세 유럽놈들은 염료를 쓰까쓰는걸 거의 수치스러운 죄악으로 여겼고 포도를 쓰면 되지 않나?싶기도 하지만 그 당시 과일이 얼마나 귀한지 생각하면 이건 가당찮은 이야기였습니다. 게다가 섞어서 쓰면 난중에 얼룩지는 일도 생기니 더더욱 모시깽했죠. 그나마 쓰까를 허용한 동양권에서도 보라색을 얻으려면 품이 많이 들었는데 자색(자주색)은 오방간색으로 흑색+적색으로 염색하거나 쪽물을 들이고 추가로 홍화나 소목을 물들여야하여 매우 번거로운 작업이었습니다. 일본 연희식에 나온 한번에 염색할 수 있는 지치를 이용하는 방법도 보라색은 지치 뿌리 서른 근에 식초 두 되, 재 두 섬에 땔나무까지 삼백에 예순 근으로 재료가 상당히 들었습니다. 이렇게 보라색은 원래는 매우 매우 구하기 어려운 색이라서 지금도 고귀한, 화려한,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게 된 것 입니다.
추가로 무지개의 보라색은 violet입니다
세로드립;
그래서 epic 등급이 보라색이구나
고맙다! 보라민수야!
@@seoyunseok어? 그러넼ㅋㅋㅋ
THE G.O.D.U.N.G SLAYER
갓웅
INE, the godung slayer who crashes their shells and who squeezes their tiny bodies so brutally just for her purplely purple purples
갓..덩....?
고대둘기의 보라가리 피해설이 아니였구나
당연히 동양에서도 몹시 상서로운 색이었고 고둥 만큼은 아니지만 원료가 되는 풀 20kg을 땔감 200kg이 다 탈 때까지 졸여야 한 줌 얻을 수 있어 몹시 귀했다고 한다
저걸 기계없이 인력으로 20킬로에 200킬로 단위로 계에에에속 생산하려면... 어휴 귀한 색 맞구만
그마저도 쉬이 구하기가 어려워서 막부일본 이전의 시대의 일본 율령제 관복규정에서 최고로 높은 직위의 대신은 보라색 관복을 입는다 하는데 구하지를 못해서 점차 검정색으로 바뀌었다 합니다
진짜 보라 그 자체셔
3:27 고둥 짜먹다 체액이튄 옷을 안빨아서 말랐더니 보라색된걸 보지 않았을까요
고둥 왜 멸종위기종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보라악귀...하지만 이런 이야기가 재밌는건 사실이지...미안해 고둥아...
라떼시절에 보라색이 싸패색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고둥 450만 마리의 고혈을 짜서 말려야 나오는 색이라 그랬던 거였네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요
아이네의 눈동자에는 대충 2억마리정도의 고동이 들어있다
고동아! 다음 생에는 아이네님 말 잘 듣고 퍼플로 태어나야 한다!
그후 남은 고동은 둘기들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윤상구-v2c 아 고둥 존맛이지 ㅋㅋㅋㅋㅋㅋ
고둥: 야발
1:24 다르지!!!
아이네는 '고둥 학살자(Godong Slayer)' 칭호를 얻었다
고둥이 야발하는게 뭐이리 웃기냐 ㅋㅋㅋㅋㅋㅋ
고보라 대가리가 아니고 고대 보라 가리였구나
자체 에너그램 뭔대요 ㅋㅋㅋㅋㅋㅋ
아이네님의 퍼스널 컬러는 보라 이기도 하지만 블루 바이올렛 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바이올렛은 제비꽃을 뜻한다고 하네요, 영상에서 말하기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도 많이 자라는 꽃이고 고대 로마에서도 흔히 심었던 꽃이라고 하네요,
로마에서는 성실과 겸손을 뜻해서 성모 마리아에게 장미와 백합과 함께 바쳤다고 하구요,
제비꽃의 꽃말은 색깔마다 다른데, 보라색 제비꽃의 경우 겸손과 성실, 사랑이라고 하네요 🥰
아이네 그잡채
오..
아이네님같은 분들이 과거에 '이 보라색이 아니야!'를 소신있게 외쳐주셔서 고둥이 무수히 많이 학살당할 수 있었어요
어쩐지... 아이네님이 보라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었네
대황 이네
캬 아굳형은 여기까지 내다 봤구나 형시 역이야
1:11 ㅋㅋㅋㅋㅋ 정신분열증ㅋㅋㅋㅋㅋㅋ
이 보라가리는 유럽에서부터 시작하여....
마치 당사자인거마냥 과몰입하셔ㅋㄱㅋㄱㅋㄱ"다르지!!!" ㅋㅋㄱㅋㅋ😂 보라색에 대한 모욕은 참을 수 없지이~
본문의 내용은 "살라흐앗딘의 역사이야기"의 웹버전입니다! 만관부!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라는 곳에서 연재하십니다!!
국기에 보라색이 없는 이유도 보라색이 귀했기 때문이라네요
보라가리가 이렇게 재밌는 컨텐츠였다고...?
캬ㅑㅑㅑㅑ 역시 보라색 믿고있었다고 쥐엔장!!!!
왕족신성 교황 아이네 미쳤다
보라색 채취하는법은 어케 안거야
3:05 아이네님, 혹시 고둥이세요?
어쩐지 문5에서 아우구스투스가 보라색 로브를 두르고 있더라니 지중해 다쳐먹고 만든 옷감이었구나..
" X발 "
- 고둥의 마지막 한마디 -
고둥은 이일을 잊지못하고 배속으로 들어갈것입니다
하늘로는 둘기를 거느리고, 땅으로는 이파리를 거느리시며, 바다로는 고둥을 거느리시니 아이네 더 트루퍼플헤드브레이커엠페러님이시야말로 우주삼라만상의 지배자라 하겠다.
1억마리의 고둥의 원한도 잊지말라구~
지중해 도시 티레의 이름을 따 티리안 퍼플이라고도 불리기도 하죠
violet : 보라색 (청,홍 2:1) 제비꽃 `viola`(라틴어) 의 영문명
purple : 자주색 (청,홍 1:1) 'purpra' 뿔 고둥 에서 유래
아잉네님 컬러는 블루 '바이올렛' 으로 아쉽게도 임페리얼 황제네는 아닙니다...
가시죠 이네땅, 메이드장께서 부르십니다.
미테테네~
제비였다네~
아이네님은 전생이 born in the purple일거야..
역시 시골왕족 아이네님과 잘 어울리는 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위대합니다 선생 ! 와아아아아아
1:25 임마 다르지!!!
살라흐앗딘님 도대체 어디까지 퍼지신 겁니까...
그러니까...아이네님은 THE GODOONG SLAYER 라는거죠?
이네땅 컬러는 블루바이올렛
0:25 본문 내용인줄 ㅋㅋㅋ
본 인 더 퍼플 뭔가 나중에 아잉네 랩가사로 쓰면 좋겠다..
아이네님 채널에 잠깐이라도 토탈워가 나오다니 신기하네요
신성 아이네
Holy ine
순화없이 냅다 ㅅㅂ 박는게 개웃기네 ㅋㅋㅋ
과거나 지금이나 인간에게 착취당하는 소라고둥님 고맙읍니다...
😂너무 찰져서 계속 보게 돼요
이정도로 얻기 힘든 색이였으니 악귀행동 해도 인정합니다
1:24 찐텐이시네..ㅋㅋㅋㅋ
그 와중에 Ravende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그럼 프리터님은 얼마나 높은 귀족인거야
이러면 비킴님보다 위인거 아냐ㅋㅋㅋ
전 우주의 제왕이셨으니까 뭐...
그분은 저~~~~멀리있는 평행세계의 인물일뿐 지금의 프리터님은 평범한 일일알바맨(?)입니다. 흫흐흫..... 스바라시....
후후훟… 프리터님은 그저 평범한 알바일뿐입니다 ㅎㅎ…
0:00 흔들흔들
0:15 돌기 시작
분명 고대 보라대가리로 보였는데!
눈이 보란 것 보니 역시 왕의 DNA를 가진게 분명 하옵니다!!! 아이네님 !!!!
0:24 “그치”
밀레시안인으로 색가리 너무 잼매따
03:02
이제 이네님의
보라색부심이 더 깊어지시겠네 ㅋㅋㅋㅋㅋㅋㅋ
??? : 아니 근데 아이네님 색은 퍼플이 아니라 블루 바이올렛 아님? 쥰내 흔한 색인데요, 아이네님?
대가리를!!🪓
Godung Slayer INE...
고대보라가리 뭔가 뜰때마다 저항없이 들어오게됨
고둥은 이 일을 기억할것입니다.
역시 어느 귀족처럼 역사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시는군요.
근데 이걸로 수 미터짜리 토가를 만든 로마는 도대체...
고둥:야발
이것으로 보라악귀의 계보는 고대부터 전해진다는걸 알수있습니다
대가리에 익숙해져서 고대보라대가리라고 읽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둥 욕하는거 개웃기네ㅋㅋㅋㅋㅋ
역시 보라빛 태생 아이네 황녀
아....보라색 광인은 유서깊은 것이어따....!
뭐지 이거.. 3번째 보러 옴요. 너무 좋다
5번째중..
난 고둥을 믿지않아
알쓸신보
ㅋㅋㅋㅋ
알고보면 쓸만한 신기한 보라가리 ㅋㅋㅋㅋㅋ
아이네 공녀? 반요화의 준비가 완료 되었습니다
역시 아이네님은 공주였어..!!
고대 보악귀 ㄷㄷ..
역시 보라색에 진심이신 이유가 있었어...
고대부터 보라색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네님이 비싼여자시라는걸 알려주는 유익한 영상입니다 그나저나 처음에 아이네님 머리돌리는거 ㄱㅇㅇ
더 고둥 슬레이어...
고둥고둥아 인간이 미안해ㅜㅜ
그니까 일단 보라색이고 자시고 고둥이 고통 받는다는거죠?
고둥고둥아 인간이 미안해
살다살다 고대 보라색 얘기를 들을줄이야
다르지하면서 화내는거 진짜무섭다..
고동고동아..
고둥아 미안해~ 다음생엔 인간으로 태어나야한다~
고둥아 우리가 미안해!! ㅠㅠ
고동아 인간이 미안해..
고동:인간이 밉다
아이네님은 지금까지 몇마리의 고둥을 희생시킨 걸까
인간이 미안해 고둥아...ㅠㅠㅠ
고대에 고둥에서 보라색을 추출한다는 건 알았는데 저렇게 많이 필요한 줄은 몰랐네 ㄷㄷ
취향저격 보라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