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기한게 유럽여행하면서 한국에 있었을땐 한번도 아버지뻘되는 사람하고 대화를 해본적이 없었는데 유럽 어디곳을 가더라도 아버지뻘과 대화하는것이 부담스럽지않고 진짜 또래들과 대화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대화하는데 있어서는 편한 느낌을 받아서 우리사회도 기성세대간의 갈등을 풀기위해선 서로 대화가 자연스러운 문화로 가야하지않을까 싶습니다
@@sanahn9117 언어의 문제임. 말 자체에 누나 언니 형 동생이 있기 때문에 심지어 말을 처음 배우는 애들한테도 누나 언니 형 동생을 가르칠려면 나이 개념을 같이 가르칠 수 밖에 없음. 즉 한국 사람은 말을 배우는 순간 나이에 따른 상하관계를 배우게 되어 있음. 종특도 아니고 군대의 문제도 아니고 언어의 문제임.
항상 외국을 보면서 부러웠던 점이 존댓말이 딱히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존댓말은 예의를 지키는 것으로도 볼 수 있지만, 하지 않는다면 예의를 지키지 않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데 큰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진짜 사람들이 진정으로 봐야할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존댓말 문화는 쓸데없이 너무 많이 사람들 눈치보게 만들고 꼰대들이 설치고 다니게 만든다 존댓말이 없어진다고해서 그 사람에대한 존경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존댓말을 쓴다고 해서 무조건 존경한다고 할 수도 없다. 반말은 친근함의 표시이지 그 사람을 무시하는 의미는 전혀아니기때문에
제 생각으로는 존댓말은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실수를 덜 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같아요. 예로 들면 반말을 하게 되면 친근감의 표시가 될 수 있지만 실수를 더 많이 하는 경우가 많아져요. 반대로 존댓말을 쓰게 되면 한 번 더 생각하고 말을 하게 되어 언행을 할 때 실수가 줄어들죠.
@@wonbinshin3734 그치만 시간적으로 비효율적이고 말이 불필요하게 애매모호해지는 거 같아요. 저 영상에서도 예시를 들 듯이 자기 고참이 정말 말도 안 되는 헛소리 하면 영미권에서는 그걸 헛소리라 말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헛소리 하지 마라라고 하면 어떻게 되나요? 그걸 일명 쿠션어로 순환시키기 위해 대체어를 찾고 필터링 해서 말하고 그런 과정이 생겨버리니 이만큼 비효율적인 게 어디 있어요. 말의 뉘앙스는 정확하게 전달될 수록 좋은 거 같아요. 그런데 그걸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격식을 차려하하니(아닌걸 직설적으로 아니라고 했을 때 용인되지 않는) 그 단어의 대체어, 최대한 근접한 언어를 찾느라 시간도 오래걸리고 그 말의 뜻도 애매모호해지니 오히려 그게 더 실수를 발생시키고 비효율적이라고 봐요. 이런 정서가 존댓말 문화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해서 다 같이 말을 편하게 놓으면 문제에 직면 했을 경우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거 같아요.
당장 쓸 수 있는 가장 쉬운 실천은 누구에게든 존대말로 해버리면 됩니다. 자기 아이들한테까지 모두 다. 존대말을 입에 달고 살면 함부로 행동하는 것에도 좀 더 절제력이 생기는 것 같고 그래서 인간관곙서 오해도 덜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혹자들은 존대말을 하면 덜 친해진다고들 하는데 제 경험상으로는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세상 쓸데없는 게 시가 호칭. 남편은 아내의 가족에게 나이를 떠나 처형 처제 처남 님을 붙이는 일이 없는데 여자는 남자의 가족에게 아주버님 도련님(서방님) 형님. 이집이나 저집이나 똑같이 누구님 하든지 누구씨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큰아빠 작은아빠 큰엄마 작은엄마는 또 뭔지... 그냥 친가 외가 똑같이 (외)삼촌 (외)숙모 하면 얼마나 좋아요.
존대 쓴다고 민주주의가 안되는건 아닌거 같아요..사람을 존중하는 의미로 존대를 쓰는것이지요 이건 내가 존대 받고파 서기보다 존대를 함으로써 함부로 대하는 마음이 없어진다..뭐랄까 한국인들은 반말을 하면 사람을 편하게 대하고 그러다보면 상대에게 선을 넘는 행동을 하게 되는데 상대가 이해하면 다행인데 아니면 또 사달이 나는 것이고 이게또..대접보다는 나도 누구누구에게 무시당하지 않고 존중받고싶어하는 마음도 누구나 있고....반말을 함으로써 상대를 내소유 내꺼 좀더 내맘대로 편하게..너무 편하게 아픔같은거 예민한거 개무시 하는..그런게 있어요 그리고 존대가 어려운 문화라 생각하지 않아요 뒤엣 말에 그냥 요만 붙이면 되는게 머가 힘든가요....호칭 존대로 싸움도 나지만 살인도 나요 한국은 몇번 싸워받고..나이어린 친구가 할배뻘한테 반말하다 편하니까 욕도 하고 그러던데 이건 영 보기가 그랬어요 편하게 대하는게 막대하는거랑 일맥상통해서는 안되는데 한국은 그게 안되요..
편하게 대하는것과 막 대하는게 애초에 반말과 존댓말이 있어서라고 생각해요. 존댓말이 없는 언어는 누군가가 반말 한다고 해서 막 대한다고 느끼지않죠. 존대를 한다고 존중하는 마음이 꼭 포함되는것도 아니고, 반말을 한다고 꼭 누군가를 깔보는게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내포하는 의미나 태도, 또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느낌이 다를거라고 믿어요. 물론 현실적으로 존대를 없에는건 어렵지만 불가능하진 않아요.
@@damien9355 저도 동의합니다. 뎃 잘봤습니다. 동의하지만서도 저랑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성리학에 따른 존대..그러니까 어른에게 '복종' 만 불가하고 배려 양보는 친분있는 어른이나 타인에게 하는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50년가까이 사람들을 마주하며 살다보니 격에 차이가 사람들마다 다르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나를 존중해주지 않는 이에게 존대함은 예의가 아니라'복종' 이라 생각합니다. 그사람에 인생에 역사를 존중하기에 존대를 하는것이지 성리학을 기초로 존대하고자하는 사람은 저도 아닌지라. 내형대하듯 타인형뻘에게 똑같이 대할때 차이가 존재하는 그런게 있어서 상대가 기분상해할때도 있고 그래요 받아주는 사람 마음이 어떤가에 따라 평대 반말도 이루어지는거라.. 존대(말)은 한국에 고유 미덕으로만 생각하는게 좋다는 주의이지 반말이 편하고자 반말을 옹호하는 주의는 아니라는점을 말하고 싶네요..그래서 존대문화가 꼭 나쁜문화라고 생각지도 않아요.. 좋은 의견 잘봤습니다.
@@seeder0083 존대문화가 절대 나쁘다고 볼순 없죠 같은 존대말, 반말 문화가 있으면서 한국과는 다르게 나이로 위아래가 결정되지않는 나라는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일본이요 어른에 대한 사실상 거의 맹목적인 예의 공경은 유교의 문화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유 없는 대접이 지금의 꼰대문화를 형성 시키고 그걸 겪은 젊은 세대들은 나이가 들면 보상심리를 가지게되고 그럼 새로운 꼰대들이 나타나는거죠 그런 상황에서 개인적으로는 햇수로 나이를 세는 방식또한 아주 큰 몪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성인이 될때까지 '친구'하면 모두 나이가 같지요 1학년은 8살 2학년은 9살 중학교3학년은 16살 이렇게 학년에 따른 나이가 구분이되기때문에 나이가 한살이라도 많으면 서열이 갈리게 되는거죠 만나이로 나이를 셀 경우에는 같은 학년의 친구들이어도 위 아래로 나이가 한두살씩 차이가 생기게 되고 그렇게되면 친구관계는 나이로 맺어지지 않음을 충분히 알게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당연히 성인이 된 이후에 사회에 나온 이후에도 나이로 서열을 가리는건 충분히 줄어들수 있을거같아요 일본에서는 나이로 존대말과 반말을 구분짓지 않습니다 주로 상대방이 잘 모르는 대상일때 사용하죠 물론 나이어린 아이에게는 초면에 반말을 하는경우는 있으나 보통 중학생정가 되면 대부분의 어른들도 초면에 반말을 하지않고 나이와 상관없이 친해지면 자연스래 반말을 사용하게 되며 그걸 예의없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개인적으론 우리나라도 만나이를 사용했으면 좋겠네요 그렇게되면 다음다음 세대쯤에는 꽤 달라져있을거라 생각합니다
@@wiggd1125 저 어린시절 10대때도 꼰대 있었고 20대도 있었고 이후에 30대부터 저희세대가 그리불리며 50대 되니 꼰대라고 말하던 세대가 꼰대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나때는 없었을까요? 꼰대가? 예전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안았습니다. 얼마나 심하면 동네 주민들 어른들 다 인사하고 다녔고 빠트리면 불러세우며 머라했으며 고개까딱인다고 체벌도 했습니다.. 동네주민이...꼰대라는 단어 생각도 의식하지 말아야되요...좋은말해도 귀찮케해도 내 관심밖에 사람이 그냥 별말안하고 붙잡아도 꼰대라고 해요..아마 님도 연배가 30대 넘어가면 밑에 동생 애기들과 면식이 있거나 대화나누면 꼰대라고 생각할거에요 가치관이 다르니까요..저도 제 위로 꼰대라고 생각해요 이나이 먹어도...그래도 배려와 존중..예의로 대합니다.. 단지 자율이 아니라 강요만 배척할뿐.. 글 잘봤습니다. 단지 너무 단어에 의식하지 마시고 편히 마음 가지세요
나이서열문화는 성리학에서 온 문화라기 보단 일본제국의 기수, 병영문화임(+신분제). 오히려 성리학은 신분제가 유연했고 나이 차이가 아버찌뻘 나도 친구먹음. 신분제에 따른 존대어 문화는 전세계에 다 있음. 그 정도의 차이로 언어습관에 따른 발전일뿐임. 우리나라는 하십시오 하오 하게 해라 해 해요 로 발달한 것 뿐.
@@Clocktower_Friede 저도 이부분을 생각했는데 호칭이라 애메한부분이 있어요. 예를 들면 선생님한테 yes sir 라고 많이하지만 그냥 yes라고 하는경우도 많거든요. 근데 이걸 꼭 한국에 반말느낌으로 해석하면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존댓말이라고 생각하고 호칭을 추가한다라고 생각하는게 맞는거같아요. 굳이 반말투를 넣는다면 Hey you come here! 이런거 정도랄까?
벽초 홍명희와 장남 홍기무의 사례고요. 대체로 10살 차이까지는 허교했는데 홍명희가 홍기무를 일찍 낳아서 친구가 겹치는 친구가 있었다고 함. 홍씨네 잔칫날 그 겹치는 친구가 왔는데 친구가 "홍형!" 하고 불렀더니 부자가 다 돌아봤더라는 일화. 다만 우리가 친구 이름 부르는 것과 달리 연장자한테는 '형', '노형' 정도의 호칭은 썼습니다. 애초에 조선 사회에서 이름은 부모와 임금과 나한테 쌍욕 날리는 철천지원수(...)만 부르는 거라.....
음 독일은 안가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영어를 생각해보면 존댓말 반말은 없지만 상대를 존중하는 뉘양스가 있고 그게 정말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 느낌인겁니다! 주로 쓰는 단어와 억양 또는 문장이 달라지는데요 재밋는건 미국 같은 경우는 상대방에게 말을 하기전에 상대방의 이름을 말하는것이 상대방을 높여주는겁니다. 물론 지금은 대부분 하지 않고 정말 나이 드신 분이나 위계질서가 있는곳 (직장, 군대, 등등)에서 볼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일화로 저의 삼촌이 평생 한국에 계시다가 10년전에 미국회사로 옮기셧는데 상사에게 일을 배우는 자리에서 같이 들어온 어린 동기(미국백인)가 자꾸 상사의 이름을 서슴없이 불러서 엄청 놀랐다고 하시던게 생각나네요 ㅋㅋㅋ
독일어에 존댓말과 유사한 개념이 있기는 합니다. Sie라는 존칭과 그에따른 동사 변화로 완전 다르죠. 원래 교내에서 교수를 반말로 대하면 안되던 분위기가 68 학생 인권운동을 통해서 교수도 너 du라고 부를수 있다고 바뀌었어요. 지금 독일은 그 존대의 경계를 권위보다는 친밀도에서 찾는 것 같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한참 많아도 제가 존대를 하면 우리가 그렇게 덜 친하냐 du라고 말해라 합니다. 한국어도 존댓말의 역할이 친밀감을 경계로 나뉘어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요샌 점점 그렇게 되고 있지 않나 하고 생각도 들구요.
존댓말이라는거 자체가 존중하는 상대에게 하는 말인데 지금 시대엔 상대를 존중해서 그렇게 한다기보다 으례해왓던 것이고 남들은 다하는 것인데 내가 하지않는다면 하지 않은 상대가 보통의 경우에 존댓말을 사용하는 상대라면 그상대는 그걸로 인해 왜 존댓말을 하지 않느냐라며 꾸중을 주거나 문제제기를 할것이다. 즉 현재의 존댓말은 내가 모르는 사람 혹은 나보다 높은 사람에게 반말을 하였을때 그 상대가 문제제기를 할걸 뻔히 알고 본인 또한 그렇게 배워왔기때문에 그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태생부터 꼰대의 나라라서 꼰대는 사라질수 없으며 나이가 어린 사람일지라도 어릴때부터 주입해온 꼰대의 기질로 인해 모르는 사람에겐 존댓말을 들어야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예를 갖춘다는 명목으로 술자리예절 식사예절 존댓말 등이 있기에 당신을 존중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지 않고도 상대방이 존중을 느낄수 있는 부분은 매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다만 외국과의 교류가 많아진 현시대에서 하지않는다고해서 무시한다고 느끼는건 진짜 개꼰대가 아닐까
솔직히 서로 존댓말 할려면 가족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내 누나 형 동생한테 존댓말 쓰는건 현실적으로 어렵고 어감도 딱딱해서 별로. 서로 반말이 젤 나은 방법임. 아는형님만 봐도 서로 반말모드라서 출연자들이 예능 대선배들을 편하게 대하고 존댓말 썻다면 하지 못했을 말들도 하고 그래서 재밌어 지는게 있음.
호칭이 바뀐다고 문화가 바뀌지는 않을듯 합니다. 서양의 개인주의는 누구나 동등한 입장에서 바라봅니다. 물론 직업적으로 롤플레이를 하고 또 존중하기도 하고 권위를 내세우기도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 롤 플레이의 상황 하에서 이루러지는 것이지 인간 개개인의 차이를 두는 것은 아닙니다. 사장이나 임원이라해도 사내에서는 책임과 권위를 지니지만 퇴근하면 임원이 신입사원에게라도 함부로 대하는것이 옳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사장은 월급을 주니 직원들은 내 말대로. 내 맘대로 해야 하고 또 고객은 내가 너희의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하니 나에게 맞춰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 듯합니다. 예전 친구가 프랑스에 유학시절에 레스토랑가서 직원을 손짓으로 부르니 나가라고 하더라는 얘기를 듣고 머리를 맞은 듯 충격적이었습니다. 적어도 그들은 고객=소비자이고 금전적 대가를 지불하는 대신 생산자의 재화나 서비스를 교환한다는 사고가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나라도 호칭이 아니라 문화. 그리고 사고방식이 바뀌어야 갑질같은 나쁜 예가 없어질것같습니다. 제 생각엔 이것은 성리학의 문제도 아니고 호칭의 문제도 아닙니다. 다만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아직 그만큼 빌전하지 못한 것이라 봅니다
@@brabbit1149 사회 전반적인 경향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난 안 그럼” 이건 정말 아~무 의미가 없는 소리입니다. 그런 식이면 우리는 어떤 사회의 특성에 대해 논하는 게 아예 불가능하죠. 예를 들어 저는 술을 싫어하고 술자리도 싫어합니다. 대신 주말 오전에 조용히 보이차 마시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제가 한국 문화에 대해 외국에 소개할 때 “한국인은 음주를 싫어하고 차 마시며 명상하는 걸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렇거든요” 이렇게 말하면 그냥 헛소리 밖에 안 되는 거죠.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위계 서열에 따라 존댓말을 쓰고 있는 게 현실인데 거기에 대고 “틀렸어요 왜냐하면 난 안 그러거든요”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진짜 이런 기본적인 논리 사고가 안 되는 분들 보면 답답하네요
반말이냐 존댓말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한쪽은 반말을 하고 한쪽은 존댓말을 하는게 문제인 것이죠. 평등하지가 않다는 것. 언어 자체에 벌써 상하관계가 짜여지기 때문에 대화 자체를 편하게 할 수가 없음. 반말이든 존댓말이든 모두가 같은 것을 사용하면 됨. 근데 우리는 나이로 말을 갈라버리는 것이 문제임.
@@H3nry_B1ackburn싫어하는 선생님을 만난다해도 숙여서 인사해야죠? 뭐 이런 모순이 다있어 ㅋㅋㅋㅋ 본인도 그렇게 말하면서 왜? 라고 물으면 대답못할듯; 그냥 무의식적으로 유교적사고가 뿌리깊게 박힌분인듯; 그러니까 이미 나이많은 사람, 선생은 윗사람와 나이어린사람은 아랫사람으로 정해 놓은거임 그럼 다시 물을어서 윗사람과 아랫사람은 무슨 차이임? 나이가 더 많은 사람? 그럼 나보다 5살 많은사람한테는 5만큼만 존중하고 10살 많은사람한테는 10만큼만 존중하면 됨? 왜 그런것들에 존중의 정도에 차이를 둬야하지? 50살이라고 똑같은 50이 아니고 선생이라도 똑같은 선생이라면 그게 공산품이지 인간인가? "나이가 많은 사람은 경험이 많고 지혜롭기때문에" 라는 이유라면 그걸 강요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존경할텐데 왜 그걸 행위의 정도로 강요시키냐고 결국 능력치가 떨어지는 인간들 혹은 나이먹고 사회적영향력을 잃어가는 인간들이 나이먹어서도 기득권을 지키고 존중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나이많은 사람과 어린사람을 윗사람,아랫사람으로 나눠놓은거 아닐까? 그게 인류적으로 통념화된거고.. 그 수식적 관계속에서 올바른 소통이 가능할까? 고개를 그럼 바닥까지 조아리면 행복하실까?
사람들 주장을 보면 전후관계나 주객을 자꾸 뒤바꾸는데, 존댓말·반말은 하나를 없애거나 통일한다고 서열문화가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그게 설령 이루어지더라도 우선 언중들의 인식과 우리문화과 바뀐 결과인거지 원인이 될수 없습니다. ⑴꼰대들이나 서열의식 강한 사람들이, 과연 반말이 없어졌다고 '아랫사람'에게 진심으로 존중·존대를 할까요? 본인들의 사고가 그대로인 한, 존댓말 내에서 또다시 서열적인 체계나 방식을 만들어 낼겁니다. ⑵학생시절 같은 반 친구끼리라도, 서로 동갑이고 반말 쓰지만 어떤 친구한테는 존경심을 가지고 대할수도 있는 반면 어떤 친구에게는 낮추어보거나 조금 함부로 대할 수도 있지요. ⑶한국인에게 영어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보니 대부분 영어하고'만' 비교를 하는데요, 오히려 영어가 특이 케이스지 많은 언어에 존댓말이 있습니다. 당장 옆동네 일본어만 해도 일상적인데다 격식으로 조금만 들어가도 존댓말 엄청 복잡하고, 유럽 언어들도, 언어간에 다소 차이는 있어도 기본적으로 존댓말 다 있습니다. (존댓말의 '존재여부'가 논점입니다) ⑷현대영어엔 동사활용에 의한 존댓말·반말 구분이 없지만 그렇다고 직장상사나 점주가 친구처럼 편히 느껴지지 않습니다. 높은 사람을 '받들듯' 하거나 '납작 엎드리는' 게 일상에서 없는건 확실히 큰 차이이지만, 계급이나 직위적으로 높은 사람이 어렵게 느껴지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대할수 있는것도 서로 성향이 비슷하거나 그사람이 포용적이거나 본인을 싫어하지 않거나 할때 가능하고 꼬장을 부릴려면 얼마든지 합니다. 그외에도 꼰대짓 하는 사람 여전히 있습니다. 손님이 알바, 웨이터 등등 종업원, 직원한테 무례하게 구는 경우도 찾으면 흔하고요. 결국 존댓말·반말 구분 없애기는 의미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문화에서 최우선적으로 인식을 바꿀 점이 경직된 나이서열이고, 그 직후 도입할 것이 보편적 경칭 접미사, 그리고 경칭의 2인칭(둘다 호칭문제)이라고 봅니다. 이것만 이뤄져도 존댓말 유지하면서도 훨씬 유하게 소통이 가능합니다. 불과 한두살 차이로, 부모님한테도 잘 안쓰고 조부모님께나 쓸듯한 존칭을 쓸게 아니라, 비슷한/같은 세대끼리는 편하게 여기고 말을 놓는거죠. 여기에 '님'이나 '씨'보다 보편적인 존칭접미사와 경칭의 2인칭이 있으면 적당한 상대존중 하면서 호칭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이게 없어서 '형/누나/언니/오빠'를 쓰는데 이건 동갑이하한테나 덜 친한 사이에서는 못쓰죠. '너'를 못쓰니 '~하시는 분'처럼 엄청 돌려서 말하거나 '풀네임 님'처럼 과다존칭, 직함이나 닉네임을 사용하기, 이것들도 여의치 않으면 아예 주어 생략.
누가 존댓말,반말 하나 없애거나 통일한다고 서열문화가 짠 하고 바뀐답니까? 당연히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다른 노력들도 해야겠죠 그치만 그중 가장 쉽게 생각할수 있고 합리적인 방법아닌가요? 굳이 복잡하게 생각안해도 생활속에 녹아있는 위아래 호칭 구조를 바꾸면 당연히 서열문화를 바꾸는데 도움이 되겠죠 전후관계나 주객을 바꾼사람이 어디있나요? 닭이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논쟁하시는지? 솔직히 2번 항목에 학생시절을 예로든 내용도 너무 당연해서 굳이 왜 넣은지 모르겠습니다;
언제 봐도 유익한 [#알쓸신잡] 시즌1 정주행하기😎
👉ua-cam.com/play/PLgbB1gJhmG7B9Qd9-oukgLg2hO5n_CVpr.html
나 저기서 이름 부르는 거 보고 진짜 순간적으로 센스 개좋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미리 계산하고, 야자타임 허락 받고 시작했어요.
ㅇㅈㅇㅈㅋㅋㅋ
1:46 ㅌ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사람들 캐릭은 대충 알고있었지만
정재승의 발견이 알쓸신잡 최대수확이죠❤
요새 정주행중인데
가만보니 이 아재들 겁나 재밌어
진짜 다들 똑똑하니까 말에 위트가 대단..
+섹시함
존댓말 사용은 no no no. 제가 업로드한 존댓말의 단점 영상 꼭 보세요🧸
1:47 시민 거기에 대해서 이유가있어 ㅋㄱㄱㄱㄱㅋㅋㅋㅋ 센스미쳤다
참 신기한게 유럽여행하면서 한국에 있었을땐 한번도 아버지뻘되는 사람하고 대화를 해본적이 없었는데 유럽 어디곳을 가더라도 아버지뻘과 대화하는것이 부담스럽지않고 진짜 또래들과 대화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대화하는데 있어서는 편한 느낌을 받아서 우리사회도 기성세대간의 갈등을 풀기위해선 서로 대화가 자연스러운 문화로 가야하지않을까 싶습니다
한국 언어 때문에 그래요. 존댓말과 존칭 때문에. 영어로 얘기하면 다같은 선에서 얘기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휠씬 편해짐. 설령 직장 상사라도 영어로 얘기하면 자기 표현 하기 휜씬 편함 (해외에서 한국 사람 없는 직장 생활 중)
미국도 비슷해요.
한달동안 샌프란시스코 연수다녀왔는데 영어로 소통하고 사고하기 시작하니까 상대방의 나이에 대한 인식자체가 없어지는걸 느꼈습니다.
누구든 편하게 말걸기 쉬워졌어요.
'기성세대 간'이 아니라 '신세대와 기성세대 간'입니다.
@@hsdonn664 존댓말때문이 아니라 반말때문인거같네요. 서로 다 존대하면 상관없죠
@@드라군-v1c 존댓말의비중도줄어들어야할필요가있을거같아요 외국도존칭이있긴하지만 단지 존중할뿐이지 나이나위치에따라서 달라지는건아니니까요
01:46 ㅋㅋㅋㅋㅋ연극이야? [시민!! 거기에 대해서는 이유가 있어!]
영어 번역체 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우셔
존댓말 사용은 no no no. 제가 업로드한 존댓말의 단점 영상 꼭 보세요🧸
1:21 저는 다 반말할 마음이 돼있거든요! 😎 졸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르게요ㅋㅋㄱ너무 귀여우시당
미국인들과 함께 일해봤는데
정말 정말 편함 30살 차이나는 직원과도 쉽게 친구가됌 내가 나이60이돼서 재취업할때도
높임말이 나한테 불리함. 40살 상급자가 나를 쓰려고할까? 불편해하지 당연
진짜 존칭이든 반말이든 하나로 통일해야함
이게 정답. 제가 항상 생각해오던 것인데 우리나라 발전하는거 그냥 반말이든 존댓말이든 하나를 없애면 됨. 아니면 누나 언니 형 오빠를 없애거나.
윗세대를 바꾸려하지 마시고 본인들부터 나이어린 친구들에게 반말하라고 하고 이름부르라하시면 되죠. 윗세대를 바꾸는게 훨씬 어려우니 그런 생각을 갖고있는 본인들이 바꿔나가는게 훨씬 쉬울거같아요.
@@hb6g 윗세대에 대한 반발이아니라
사회적공론화를 다함께 고민해보자는겁니다
제가 무슨10대 반항심에서 그러는줄 아시네요.
저 41살입니다
@@hb6g 어휴.. 사회적 권력의 상하관계가 뚜렷한 사이에서의 반말이 중요한 거지, "20대들이 동생한테 먼저 하라"는 건 그냥 놀부심보 같은데? 그리고 이미 많은 1020이 그렇게 바뀌고 있고.
@@ROCK_godlife 부모랑 할머니랑도 친구처럼한다
내나이 35세 직원이 60명이넘는 회사 운영하는데
반말을 회사규정으로 정함
잘만 적응함ㅋ
이거 이제 보는데 소리 키우고 보다가 하현우씨가 "그아아아앙아↗️↗️↗️↗️↗️" 하시는 거에 깜짝깜짝 놀라게 되네요ㅋㅋㅋ
사이렌소리...하현우 좋아하는데, 여기선 쫌...
방해되네요
제발 편집자 ㄴㄱㅁ 유병장수 했으면
오호 이영상도 그런가 미리거를수있어서 감사ㅋㅋ
응? 하현우? 사이렌?
오늘도 하현우는 이유없이 안티가 생겨납니다ㅋㅋㅋ
존댓말, 반말 은근히 이게 상하서열로 구분하고 시작 하지
그러니 기싸움도 하고
서로 평등한 관계의 대화가 어려움.
서로 존대하면 되는데, 함부로하는 사람이 많은 듯 싶어요..ㅠ
처음 만나면 다짜고짜 나이부터 물어보는게
한국 종특이라 ...
특히 군대에선 압존법이라는 별 ㅈ같은 관습도있고
@@sanahn9117 그러게요. 이름이나 취향보다는 우선 나이,출신이 궁금한 사람들이 많네요. ㅎㅎ 뭐 또 한편으로는 반말이 편하긴 해요. 애초에 그냥 다 반말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sanahn9117 언어의 문제임. 말 자체에 누나 언니 형 동생이 있기 때문에 심지어 말을 처음 배우는 애들한테도 누나 언니 형 동생을 가르칠려면 나이 개념을 같이 가르칠 수 밖에 없음. 즉 한국 사람은 말을 배우는 순간 나이에 따른 상하관계를 배우게 되어 있음. 종특도 아니고 군대의 문제도 아니고 언어의 문제임.
@@hsdonn664 근데 그 언어란 건 살아있어서 시대에 따라 모습을 변화해 감. 지금의 상-하 문화가 처음부터 정착되어있었다보다는 유교와 성리학에 엄청난 영향을 받았다는 설이 지배적임.
정재승님은 과학자중에 젤 유쾌하신분!!!진짜 똑똑하고 공부마니한사람은 지루하고 재미없다라는 나의 편견을 없애주신분임ㅎㅎㅎㅎㅎ
이멤버가 가장 좋았어 ㅜㅜ 시즌4 만들어져서 다시 만났으면!!
시즌1이 제일 재밌어- ㅋㅋ
인정
나두 ㅠㅠ
존댓말 사용은 no no no. 제가 업로드한 존댓말의 단점 영상 꼭 보세요🧸
마지막 고음 진짜 배려없이 편집해놨네 ㅉㅉ
ㅇㅈㅋㅋㅋ잠시 사색하는 중이였는데 깜짝놀랬네
편집자 정신병있는거아닌가 모든 화에 이렇게해놨네
저 진짜 봤던 영상 며칠 지나서 반복해서 또 보는데도 자꾸 당해서 더 짜증 ㅠㅠ 심지어 작년에 봤던 영상 올해 또 보는건데도 잊고 있다가 또 놀람 ㅜㅜ
영상 끝이 오기 전에 항상 다음 편으로 넘겨버려서 잘 몰랐는데. 보고나니 짜증. 저 지르는 소리도 듣기 불편.. 사실 이 영상 끝부분과 별개로 원래..하현우의 노래들이 좋다는걸 못 느끼는 사람이라
그래서 순간 비추천 누를까 고민 했어요 ㅋㅋ 편집이 왜이런지
이 프로그램에서 한국역사를 다시 배우고 있어서 ....왕팬입니다.
1:10 안녕 교익 하는데 헬로우 장모 생각나서 겁나 웃음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외국을 보면서 부러웠던 점이 존댓말이 딱히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존댓말은 예의를 지키는 것으로도 볼 수 있지만, 하지 않는다면 예의를 지키지 않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데 큰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37 자막에는 사단이라고 틀렸는데 김영하작가는 사달이라고 정확히 말하네 ㅋㅋㅋ
순서가 바뀌었죠. 김영하님은 정확히 말했는데 자막을 틀리게 쓴 거.
사달이 맞는 표현이에요 ㅋㅋ
진짜 사람들이 진정으로 봐야할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존댓말 문화는 쓸데없이 너무 많이 사람들 눈치보게 만들고 꼰대들이 설치고 다니게 만든다
존댓말이 없어진다고해서 그 사람에대한 존경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존댓말을 쓴다고 해서 무조건 존경한다고 할 수도 없다. 반말은 친근함의 표시이지 그 사람을 무시하는 의미는 전혀아니기때문에
제 생각으로는 존댓말은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실수를 덜 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같아요. 예로 들면 반말을 하게 되면 친근감의 표시가 될 수 있지만 실수를 더 많이 하는 경우가 많아져요. 반대로 존댓말을 쓰게 되면 한 번 더 생각하고 말을 하게 되어 언행을 할 때 실수가 줄어들죠.
@@wonbinshin3734 그치만 시간적으로 비효율적이고 말이 불필요하게 애매모호해지는 거 같아요. 저 영상에서도 예시를 들 듯이 자기 고참이 정말 말도 안 되는 헛소리 하면 영미권에서는 그걸 헛소리라 말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헛소리 하지 마라라고 하면 어떻게 되나요? 그걸 일명 쿠션어로 순환시키기 위해 대체어를 찾고 필터링 해서 말하고 그런 과정이 생겨버리니 이만큼 비효율적인 게 어디 있어요. 말의 뉘앙스는 정확하게 전달될 수록 좋은 거 같아요. 그런데 그걸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격식을 차려하하니(아닌걸 직설적으로 아니라고 했을 때 용인되지 않는) 그 단어의 대체어, 최대한 근접한 언어를 찾느라 시간도 오래걸리고 그 말의 뜻도 애매모호해지니 오히려 그게 더 실수를 발생시키고 비효율적이라고 봐요. 이런 정서가 존댓말 문화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해서 다 같이 말을 편하게 놓으면 문제에 직면 했을 경우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거 같아요.
진짜 어지간해서 글안쓰는데...끝나고 고음은 진짜 좀 아닌거 같아요.....화가나요..하....ㅠㅜ
존댓말과 반말의 의견에 어느 정도 공감 합니다. 호칭 문화(선생님 의사 교수님 •••) 캐나다에서 살면서 언니 누나 호칭 절대 쓰지 말라고, 절대 나이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오픈 하면서 노력하다 보면 조금씩 바뀌지 않을까요
다 좋았지만 개인적으론 이분들 조합이 제일 좋았네요
코로나 정국 끝나면 같이 모여서 다시했음 좋겠어영
유시민 자체가 콘텐츠......정치 경제 인문 사회 ......잡학다식
나영석씨가 편집중에 틀린말이라서 들어내는거 엄청 많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노는게젤좋아 알쓸신잡2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이 직접 말합니다. 제발 영상 좀 보고..
@@__-ff7ge 그거 둘이 장난치는건데ㅋㅋㄱㄱ 영상을 좀 보시죠?
@@__-ff7ge 그게 아니라 연도 언급에서 가끔가다 1-2년이 틀리는데 그것때문에 애를 좀 썼다 그랬음ㅋㅋ 나피디가 유시민 어떻게해서 출연시켰는지도 모르나보네ㅋㅋㅋㅋ 진짜 연락만 수십통, 삼고초려했다는데ㅋㅋㅋㅋ
나영석이 유머로 한 말을 어떻게든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원하는대로 써먹으려는 "그 벌레들" 심지어 오해였다는게 밝혀진지가 언젠데 아직까지도 ㅋㅋㅋㅋ
편집자 하현우안티네
호칭문화가 그 원흉임. 대화가 원활히 이루어지려면 언어 속에 상하관계를 감추는 기능이 있어야하는데 우리말에는 호칭과 존댓말이 그 기능을 없애버린 것임.
알쓸신잡 또 해주세요. 이멤버가 짱!!
존댓말 쓰는 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옛날 처럼 쓰는 거 말고 사회생활에서 만났으면 나이 상관없이 다 존댓말 하는 거
당장 쓸 수 있는 가장 쉬운 실천은 누구에게든 존대말로 해버리면 됩니다.
자기 아이들한테까지 모두 다.
존대말을 입에 달고 살면 함부로 행동하는 것에도 좀 더 절제력이 생기는 것 같고 그래서 인간관곙서 오해도 덜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혹자들은 존대말을 하면 덜 친해진다고들 하는데 제 경험상으로는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안녕 교익?
그곳은 행복하니?
@@이동규-e7j ㅋㅋㅋㅋㅋㅋㅋㅋ
렛미 쉨 댓 부리
이런문화가 생기게된것도 일제강점기때부터 시작했다고해요~
난 일단 먼저 존댓말 쓰고 상대가 나보다 나이가 어리면 그냥 말 놓으라고 하는데 그러더니 대부분 말 놓더라ㅋㅋ 그래서 서로 편함 상대에 대한 인간적인 존중만 있으면 되는거고 굳이 나이로 위 아래 나누는게 싫음
존댓말 쓰는 관계끼리는 서로 존댓말을 쓰고 반말 쓰는 관계끼리는 서로 반말을 쓰는게 맞는거지. 이나라는 사람 하나 새로 만나면 우선 상대방의 나이가 몇살인지부터 체크 들어가는 진짜 기형적인 나라임
사람들이 적당히 배웠고 열려 있어서 너무좋아
한국어의 존댓말 반말문화 때문에 한국나이도 절대 사라지지 않을거임, 누가 형누나 오빠 언니인지 1년차이까지 따져서 구분을 해야하는데 나이를 생일때만 먹으면 구분이 모호해지기 때문.
언젠가 사라져야 할 문화
응
앙
항
그래 노인아
ㅇ
반말이 친근함의 표시이지 무시하려는 의도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경험상 대게 반말하기 시작하면 친근함을 가장해 상처를 주고받는 경우가 많았다. 꼰대문화를 없애려면 반말이 없어지고 존대로 통일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유럽쪽 언어는 친밀함에 따라 다른 어휘를 쓰지만
한국어는 상하관계에 따라 다른 어휘를 쓰기 때문에
한국인끼린 서열관계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곰돌님 말씀 너무 잘하셔서 재밌어요 ㅋㅋㅋㅋㅋ
알바하는데 상무님,매니저님,사장님 다 직급이있는데 한 분이 직급이 없어서 1년째 가까이 다가가서 저..이러면서 말걸음
세상 쓸데없는 게 시가 호칭.
남편은 아내의 가족에게 나이를 떠나 처형 처제 처남 님을 붙이는 일이 없는데
여자는 남자의 가족에게 아주버님 도련님(서방님) 형님.
이집이나 저집이나 똑같이 누구님 하든지 누구씨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큰아빠 작은아빠 큰엄마 작은엄마는 또 뭔지... 그냥 친가 외가 똑같이 (외)삼촌 (외)숙모 하면 얼마나 좋아요.
이정도면 병이다
진짜 편집좀 제대로 해주세요 제발 다시해서라도 올려주세요 그럼 몇번이고 볼게요ㅠㅠㅠ
오디오가 낮아서 크게듣다가 4:28 마지막에 소리지르는거 진짜진짜 깜짝놀랬네..
다 서로 존댓말하는것에 찬성 반말 좋은데 꼭 예의 없이 구는 사람들 생김
아씨 마지막 하현우 고음 왜 나오는거냐.
밥상 위에 묵은지가 있을때 군침이 돌지
버스안에서 묵은지 냄새나면 불편한 것처럼 해놨네
ㅋㅋㅋ 비유 찰지네요
비유 짱이당
존댓말 사용은 no no. 제가 업로드한 존댓말의 단점 영상 꼭 보세요🧸
진짜 재승쌤 우리학교 사회쌤이란 너무 똑같고,,, 지리덕후 사회쌤인데 정작 방과후에는 항상 과학관련 컨텐츠 진행하는 문이과 융합인재ㅋㅋ
곰곰히 생각해보면 존댓말, 호칭문화는 딱히 득되는건 없는데 잃는건 엄청많음
확실히 존댓말이 무의식적으로 위계를 느끼게 하는 것 같긴해요. 저의 의견을 말하는 것도 조심스러워지는 경향이 있고
시대가 변하면 언어도 바껴야 됨.
영어에 존댓말이 없다고? 중세시대에 없었을까? 영어도 존댓말 분명히 존재했음. 그게 시간이 지나 평등한 세상이 오니 자연스레 없어진거임.
한국도 빨리 이 존댓말이라는거 없어져야 함.
2:58 완전공감
하현우 국카스텐 너무 팬이고, 개인적으로 렛츠락 콘서트 미늘 라이브듣고 팬 됐는데 방송국분들이 이상하게 짜집기를 해놓으셔서 화들짝 놀라게 되네요.
알쓸신잡과 같은 프로그램을 보고난 후에는 잠시 생각이 잠기기도 하는데 그 생각의 연장선을 끊어버리는 느낌
맞아요 하현우한테도 본인들한테도 좋을게 없는데
외국인들도 한국어 중에서 제일 어려운게 경어체,존댓말 이라고 하고,한국인끼리도 담 쌓고,서로 경계하는 언어체계가 경어체인데,이거 없애야 함..
궁극적으론 없어지겠지만,지금이 조선시대 양반 상놈 시대도 아니고,이 경어체 때문에 낭비되는 사회적 갈등과 비용도 어마어마 할듯
부르는 호칭때문에 서로의 관계가 형성돼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줄어든다는게 엄청 공감된다
존대 쓴다고 민주주의가 안되는건 아닌거 같아요..사람을 존중하는 의미로
존대를 쓰는것이지요 이건 내가 존대 받고파 서기보다 존대를 함으로써 함부로 대하는 마음이 없어진다..뭐랄까
한국인들은 반말을 하면 사람을 편하게 대하고 그러다보면 상대에게 선을 넘는
행동을 하게 되는데 상대가 이해하면 다행인데 아니면 또 사달이 나는 것이고
이게또..대접보다는 나도 누구누구에게 무시당하지 않고 존중받고싶어하는 마음도 누구나 있고....반말을 함으로써
상대를 내소유 내꺼 좀더 내맘대로 편하게..너무 편하게 아픔같은거 예민한거 개무시 하는..그런게 있어요
그리고 존대가 어려운 문화라 생각하지 않아요 뒤엣 말에 그냥 요만 붙이면 되는게 머가 힘든가요....호칭 존대로 싸움도 나지만 살인도 나요 한국은
몇번 싸워받고..나이어린 친구가 할배뻘한테 반말하다 편하니까 욕도 하고 그러던데 이건 영 보기가 그랬어요
편하게 대하는게 막대하는거랑 일맥상통해서는 안되는데 한국은 그게
안되요..
편하게 대하는것과 막 대하는게 애초에 반말과 존댓말이 있어서라고 생각해요. 존댓말이 없는 언어는 누군가가 반말 한다고 해서 막 대한다고 느끼지않죠. 존대를 한다고 존중하는 마음이 꼭 포함되는것도 아니고, 반말을 한다고 꼭 누군가를 깔보는게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내포하는 의미나 태도, 또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느낌이 다를거라고 믿어요. 물론 현실적으로 존대를 없에는건 어렵지만 불가능하진 않아요.
@@damien9355 저도 동의합니다. 뎃 잘봤습니다. 동의하지만서도 저랑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성리학에 따른
존대..그러니까 어른에게 '복종' 만
불가하고 배려 양보는 친분있는 어른이나 타인에게 하는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50년가까이 사람들을 마주하며 살다보니 격에 차이가 사람들마다 다르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나를 존중해주지 않는 이에게 존대함은
예의가 아니라'복종' 이라 생각합니다.
그사람에 인생에 역사를 존중하기에
존대를 하는것이지 성리학을 기초로
존대하고자하는 사람은 저도 아닌지라.
내형대하듯 타인형뻘에게 똑같이 대할때 차이가 존재하는 그런게 있어서
상대가 기분상해할때도 있고 그래요 받아주는 사람 마음이 어떤가에 따라
평대 반말도 이루어지는거라..
존대(말)은 한국에 고유 미덕으로만
생각하는게 좋다는 주의이지
반말이 편하고자
반말을 옹호하는 주의는 아니라는점을
말하고 싶네요..그래서 존대문화가 꼭 나쁜문화라고 생각지도 않아요.. 좋은 의견 잘봤습니다.
@@seeder0083 존대문화가 절대 나쁘다고 볼순 없죠
같은 존대말, 반말 문화가 있으면서 한국과는 다르게 나이로 위아래가 결정되지않는 나라는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일본이요
어른에 대한 사실상 거의 맹목적인 예의 공경은 유교의 문화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유 없는 대접이 지금의 꼰대문화를 형성 시키고
그걸 겪은 젊은 세대들은 나이가 들면 보상심리를 가지게되고 그럼 새로운 꼰대들이 나타나는거죠
그런 상황에서 개인적으로는 햇수로 나이를 세는 방식또한 아주 큰 몪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성인이 될때까지 '친구'하면 모두 나이가 같지요
1학년은 8살 2학년은 9살 중학교3학년은 16살
이렇게 학년에 따른 나이가 구분이되기때문에 나이가 한살이라도 많으면 서열이 갈리게 되는거죠
만나이로 나이를 셀 경우에는 같은 학년의 친구들이어도 위 아래로 나이가 한두살씩 차이가 생기게 되고
그렇게되면 친구관계는 나이로 맺어지지 않음을 충분히 알게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당연히 성인이 된 이후에 사회에 나온 이후에도 나이로 서열을 가리는건 충분히 줄어들수 있을거같아요
일본에서는 나이로 존대말과 반말을 구분짓지 않습니다 주로 상대방이 잘 모르는 대상일때 사용하죠
물론 나이어린 아이에게는 초면에 반말을 하는경우는 있으나 보통 중학생정가 되면 대부분의 어른들도 초면에 반말을 하지않고
나이와 상관없이 친해지면 자연스래 반말을 사용하게 되며 그걸 예의없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개인적으론 우리나라도 만나이를 사용했으면 좋겠네요
그렇게되면 다음다음 세대쯤에는 꽤 달라져있을거라 생각합니다
@@wiggd1125 저 어린시절 10대때도
꼰대 있었고 20대도 있었고 이후에
30대부터 저희세대가 그리불리며
50대 되니 꼰대라고 말하던 세대가
꼰대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나때는 없었을까요? 꼰대가? 예전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안았습니다. 얼마나 심하면 동네 주민들 어른들 다 인사하고 다녔고 빠트리면 불러세우며 머라했으며 고개까딱인다고 체벌도 했습니다.. 동네주민이...꼰대라는 단어
생각도 의식하지 말아야되요...좋은말해도 귀찮케해도
내 관심밖에 사람이 그냥 별말안하고 붙잡아도 꼰대라고 해요..아마 님도
연배가 30대 넘어가면 밑에 동생 애기들과 면식이 있거나 대화나누면
꼰대라고 생각할거에요 가치관이 다르니까요..저도 제 위로 꼰대라고 생각해요 이나이 먹어도...그래도 배려와 존중..예의로 대합니다.. 단지 자율이 아니라 강요만 배척할뿐..
글 잘봤습니다. 단지 너무 단어에
의식하지 마시고 편히 마음 가지세요
존댓말 사용은 no no. 제가 업로드한 존댓말의 단점 영상 꼭 보세요🧸
나이서열문화는 성리학에서 온 문화라기 보단 일본제국의 기수, 병영문화임(+신분제). 오히려 성리학은 신분제가 유연했고 나이 차이가 아버찌뻘 나도 친구먹음. 신분제에 따른 존대어 문화는 전세계에 다 있음. 그 정도의 차이로 언어습관에 따른 발전일뿐임. 우리나라는 하십시오 하오 하게 해라 해 해요 로 발달한 것 뿐.
일본 핑계대지마라.. 신분에 따라서 엄격했던 존댓말 문화가 신분제폐지 후 나이로 자연스럽게 바뀌게 된거다
@@몸을만들자요사실을 말해줘도 핑계라네
모르면 공부를 해
무식한거 뽐내지 말고
외국말에 존댓말이 없는게 아니라 반말이 없는거에요.
이게 진짜 맞는 말.
그쵸 ㅋㅋㅋ 다르게 생각해야죠
@@Clocktower_Friede 저도 이부분을 생각했는데
호칭이라 애메한부분이 있어요.
예를 들면 선생님한테 yes sir 라고 많이하지만 그냥 yes라고 하는경우도 많거든요. 근데 이걸 꼭 한국에 반말느낌으로 해석하면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존댓말이라고 생각하고 호칭을 추가한다라고 생각하는게 맞는거같아요.
굳이 반말투를 넣는다면 Hey you come here! 이런거 정도랄까?
@@Clocktower_Friede 위에 영상에 초점을 마추면 존댓말을 없애는 것보다 반말이 없으면 훨씬 영어로 대화하는 문화랑 가까워 진다는 의미로 적은거라 ㅎㅎ 한국사람들이 영어=반말 이라는 개념이 너무쌔서
이게 ㄹㅇ
진짜 어릴 때 영어 맨처음 배울 때 부모님이나 윗사람한테도 you를 쓸 수 있다고 해서 엄청 놀랐었는데ㅋㅋㅋㅋ
예전 조선시대엔가 그 전 시대엔 나이차가 많이 나도 친구라고 부를 수 있었고
실제로 아비(A)와 어떤 나이 젊은 사람이 친구였는데, 젊은 사람과 그 아비(A)의 아들이 친구관계였었다라는 이야기도 있을만큼
유교나 성리학에서 온 문제는 아닌 것 같음
1살 차이로 위아래 나누는 문화에 대해선 조선시대엔 없었다고 할수 있겠지만 위아래 구분지어서 존대 하대 하는 문화는 유교와 함께 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장유유서가 괜히 있는건 아니지
벽초 홍명희와 장남 홍기무의 사례고요. 대체로 10살 차이까지는 허교했는데 홍명희가 홍기무를 일찍 낳아서 친구가 겹치는 친구가 있었다고 함. 홍씨네 잔칫날 그 겹치는 친구가 왔는데 친구가 "홍형!" 하고 불렀더니 부자가 다 돌아봤더라는 일화.
다만 우리가 친구 이름 부르는 것과 달리 연장자한테는 '형', '노형' 정도의 호칭은 썼습니다. 애초에 조선 사회에서 이름은 부모와 임금과 나한테 쌍욕 날리는 철천지원수(...)만 부르는 거라.....
존댓말 사용은 no no no. 제가 업로드한 존댓말의 단점 영상 꼭 보세요🧸
그땐 신분제가 있었으니까 그런거지
정재승 박사님 알쓸 시리즈에 더 나왔으면 했는데 ㅠㅠ 솔직히 유머감각이 김영하 작가님과 거의 탑급으로 좋았어,,
마지막 편집 장난하냐 진짜..
공자와 맹자는 인간의 그릇된 욕망을 생각하지않았다.
너무 이상적으로 생각했다.
시대는 변하기 마련인데
박사님 말진짜잘한당
반말을 없애고 모두 존댓말만 남기는건 어떨까요...
호칭은 없애고! 으어 어렵네요
Is belle 반말을 했을때 서로 함부로 대하고 그럴수잇다 이런내용이나와서 그럼 걍 존댓말을 하나만 남기면 되지않을까생각한거고 언젠가는 그게 존댓말인지 반말인지 구분이없어지겟죠. 알겠슈?
@Is belle 거의 스크류바급으로 꼬였구먼ㄷ
@@youforme_korea 오 구분이없어진다 ㄷㄷ
현실성 없음
너무 비효율적임...
언어는 효율적인 방향으로 가는데 존댓말 자체가 비효율적인 방식임...
진짜 동감
그나저나 반말권 CG ㅋ ㅋㅋ ㅋ ㅋㅋ ㅋㅋ ㅋ ㅋ넘 귀엽네 ㅋ ㅋ ㅋㅋ ㅋ ㅋㅋ
음 독일은 안가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영어를 생각해보면 존댓말 반말은 없지만 상대를 존중하는 뉘양스가 있고 그게 정말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 느낌인겁니다! 주로 쓰는 단어와 억양 또는 문장이 달라지는데요 재밋는건 미국 같은 경우는 상대방에게 말을 하기전에 상대방의 이름을 말하는것이 상대방을 높여주는겁니다. 물론 지금은 대부분 하지 않고 정말 나이 드신 분이나 위계질서가 있는곳 (직장, 군대, 등등)에서 볼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일화로 저의 삼촌이 평생 한국에 계시다가 10년전에 미국회사로 옮기셧는데 상사에게 일을 배우는 자리에서 같이 들어온 어린 동기(미국백인)가 자꾸 상사의 이름을 서슴없이 불러서 엄청 놀랐다고 하시던게 생각나네요 ㅋㅋㅋ
진짜개공감이다
언어를 보면 그 나라의 문화를 알수 있다고 하죠. 존댓말과 반말은 계급사회가 뿌리깊게 박혀있다고 보여지는 부분이고 사실 민주주의, 자유주의에 맞지 않는 문화..
독일어에 존댓말과 유사한 개념이 있기는 합니다. Sie라는 존칭과 그에따른 동사 변화로 완전 다르죠. 원래 교내에서 교수를 반말로 대하면 안되던 분위기가 68 학생 인권운동을 통해서 교수도 너 du라고 부를수 있다고 바뀌었어요. 지금 독일은 그 존대의 경계를 권위보다는 친밀도에서 찾는 것 같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한참 많아도 제가 존대를 하면 우리가 그렇게 덜 친하냐 du라고 말해라 합니다. 한국어도 존댓말의 역할이 친밀감을 경계로 나뉘어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요샌 점점 그렇게 되고 있지 않나 하고 생각도 들구요.
ㅇㅇ 존비어가 아닌 친소어 개념으로 바뀌어가는 시대임
일본어에도 반말-존댓말 있었는데 근대화 이후로 친소어-존중어 체계로 바뀌었다고 알고있음
우리나라도 그렇게 변화해 갈 수도 있음 요새 부모자식간에 존댓말쓰는경우도 종종 있는거보면
진짜귀여우셔
2:36 김영하작가님은 맞게 말씀하셨는데, 자막이 틀림 "사단"X
존댓말이라는거 자체가 존중하는 상대에게 하는 말인데 지금 시대엔 상대를 존중해서 그렇게 한다기보다 으례해왓던 것이고 남들은 다하는 것인데 내가 하지않는다면 하지 않은 상대가 보통의 경우에 존댓말을 사용하는 상대라면 그상대는 그걸로 인해 왜 존댓말을 하지 않느냐라며 꾸중을 주거나 문제제기를 할것이다. 즉 현재의 존댓말은 내가 모르는 사람 혹은 나보다 높은 사람에게 반말을 하였을때 그 상대가 문제제기를 할걸 뻔히 알고 본인 또한 그렇게 배워왔기때문에 그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태생부터 꼰대의 나라라서 꼰대는 사라질수 없으며 나이가 어린 사람일지라도 어릴때부터 주입해온 꼰대의 기질로 인해 모르는 사람에겐 존댓말을 들어야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예를 갖춘다는 명목으로 술자리예절 식사예절 존댓말 등이 있기에 당신을 존중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지 않고도 상대방이 존중을 느낄수 있는 부분은 매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다만 외국과의 교류가 많아진 현시대에서 하지않는다고해서 무시한다고 느끼는건 진짜 개꼰대가 아닐까
예전 유행하던, 하오체..멋지던데 , 풍류도 느껴지고
그러하오...아니되오, 좋지 안소?
대공감합니다.
다시했으면 좋겠다...ㅜㅜ
솔직히 서로 존댓말 할려면 가족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내 누나 형 동생한테 존댓말 쓰는건 현실적으로 어렵고 어감도 딱딱해서 별로. 서로 반말이 젤 나은 방법임. 아는형님만 봐도 서로 반말모드라서 출연자들이 예능 대선배들을 편하게 대하고 존댓말 썻다면 하지 못했을 말들도 하고 그래서 재밌어 지는게 있음.
이거 진짜 어려움... 그냥 한국말도 존댓말이나 반말로 통일되면 좋겠다.
내년이면 코로나도 끝날 듯 싶은데 시즌 4 제발요
어떤 외국인이 그랬는데... 영어는 존댓말이 없는게 아니라 반말이 없는거라고... 진짜 머리 한대 얻어맞은 느낌이었음....
이런 주옥같은 명언이 2년간 빛을 바라지 못했네요.
참 똑똑들 하십니다..부럽고 닮고싶어요
알쓸신잡에서 나온 내용중에 가장 새겨 들어야하는 부분이고 고쳐나가야 할 문제라고 본다
호칭이 바뀐다고 문화가 바뀌지는 않을듯 합니다. 서양의 개인주의는 누구나 동등한 입장에서 바라봅니다.
물론 직업적으로 롤플레이를 하고 또 존중하기도 하고 권위를 내세우기도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 롤 플레이의 상황 하에서 이루러지는 것이지 인간 개개인의 차이를 두는 것은 아닙니다. 사장이나 임원이라해도 사내에서는 책임과 권위를 지니지만 퇴근하면 임원이 신입사원에게라도 함부로 대하는것이 옳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사장은 월급을 주니 직원들은 내 말대로. 내 맘대로 해야 하고 또 고객은 내가 너희의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하니 나에게 맞춰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 듯합니다.
예전 친구가 프랑스에 유학시절에 레스토랑가서 직원을 손짓으로 부르니 나가라고 하더라는 얘기를 듣고 머리를 맞은 듯 충격적이었습니다. 적어도 그들은 고객=소비자이고 금전적 대가를 지불하는 대신 생산자의 재화나 서비스를 교환한다는 사고가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나라도 호칭이 아니라 문화. 그리고 사고방식이 바뀌어야 갑질같은 나쁜 예가 없어질것같습니다.
제 생각엔 이것은 성리학의 문제도 아니고 호칭의 문제도 아닙니다. 다만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아직 그만큼 빌전하지 못한 것이라 봅니다
존대문화에 대하여 궁금했는데 ... 좋은대화네요
2:37 사단->사달 ^^
이 조합 최고였음
진짜로 반말권 만들면 어떨까요?? 너무 좋은 생각인데.. 그래도 결국 사회적 단위로 고민하다보면 언젠간 괜찮은 타협안이 나오겠죠?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위계질서 근절 파이팅...
1:46 ㅋㅋㅋㅋㅋㅋ
제발 알쓸신잡 4 만들어주세요
저는 초면에 존댓말 안하는 어른한테는 저도 반말하는 편인데 새롭네요.
존댓말은 외국에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존대하고 처음보는분한테 존대함 이건 당연한거죠 하지만 전 나이많아도 사람아니면 존대안함
외국의 존댓말과 한국어의 존댓말의 차이는. 개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전반적으로 외국은 상호주의의 원리에 입각해서 사용되고, 한국은 위계질서에 의해 일방에 강요된다는게 차이인겁니다.
@@taegyulee6690 위계질서라고 규정짓는 기준과 생각을 알고싶은데요 없다고는 말안하겠습니다 하지만 전 위계질서에 입각해서 존대안함
존댓말 사용은 no no. 제가 업로드한 존댓말의 단점 영상 꼭 보세요🧸
@@brabbit1149 사회 전반적인 경향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난 안 그럼” 이건 정말 아~무 의미가 없는 소리입니다. 그런 식이면 우리는 어떤 사회의 특성에 대해 논하는 게 아예 불가능하죠.
예를 들어 저는 술을 싫어하고 술자리도 싫어합니다. 대신 주말 오전에 조용히 보이차 마시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제가 한국 문화에 대해 외국에 소개할 때 “한국인은 음주를 싫어하고 차 마시며 명상하는 걸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렇거든요” 이렇게 말하면 그냥 헛소리 밖에 안 되는 거죠.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위계 서열에 따라 존댓말을 쓰고 있는 게 현실인데 거기에 대고 “틀렸어요 왜냐하면 난 안 그러거든요”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진짜 이런 기본적인 논리 사고가 안 되는 분들 보면 답답하네요
@@leegio6602 아주 팩트로 때려받으십니다 선생님. 저도 “난 안 그러는데? 내 주변은 안 그러는데?” 이런 얘기 하는 사람 보면 참 답답해요
언어가 사람의 사고를 규정한다
저도 앞으로 후배든 선배든 경어를 쓰겠습니다..!
생각해보니 학교다닐 때 젊은 이들의 무분별한 언어 사용(ex. 그때 그시절의 뷁...이라던가)에 대해서 세대차이가 나고 어쩌고 이랬었는데 생각해보면 이미 존댓말로 세대차이가 있고 선이 그어져있었네...
뭔가 언어가 벽을 만들기도한다는 얘기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하현우에게 왜 이런 혐오감과 모독을 주는거죠? 편집 누가 왜 이렇게 했나요.
고소하고 싶네요. 화가나서ㅡ
실제 조선시대 유명했던 인물들은 연의 고하를 따지지 않았다고 한다. 니 몇이냐 이러면 천박하구나 하고 받으면 된다. 더러운 인사랑 섞이지 말자 이러면 됨. 나도 40인데 젊다고 무시안했고 어리다고 무시하면 그냥 넘어간 적 없다. 한국의 예의는 그게 아니니까.
부모님이랑 편하게 대화하고 친근한 관계를 만들고 싶은데 부모는 무조건 존댓말, 순종을 강요해서 너무 괴로워요. 도대체 왜 그렇게 대접받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다. 정신병 걸릴 것 같음. 살려줘
능력치가 떨어지는 열성유전자, 혹은 나이먹고 영향력이 떨어진 사람들이 존중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싶어서 사회적통념으로 만들어놓은 가스라이팅임
존칭을 사용 하면 뭐함 ㅋㅋ
존경하는 마음은 1%도 없는데 ㅋ
반말을 사용 해도 존경 하는 마음이
있어야죠. 겉은 중요 하지 않아요
오히려 겉이 더 중요할껄요, 내가 저사람을 존경한다고 고개만 옆으로 까딱 인사하는건 좀 그렇잖아요, 내가 싫어하는 선생님을 학교에서 만난다고 해도 속으로 욕할지언정 숙여서 인사는 해야죠
반말이냐 존댓말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한쪽은 반말을 하고 한쪽은 존댓말을 하는게 문제인 것이죠. 평등하지가 않다는 것. 언어 자체에 벌써 상하관계가 짜여지기 때문에 대화 자체를 편하게 할 수가 없음. 반말이든 존댓말이든 모두가 같은 것을 사용하면 됨. 근데 우리는 나이로 말을 갈라버리는 것이 문제임.
존댓말 사용은 no no. 제가 업로드한 존댓말의 단점 영상 꼭 보세요🧸
@@H3nry_B1ackburn싫어하는 선생님을 만난다해도 숙여서 인사해야죠? 뭐 이런 모순이 다있어 ㅋㅋㅋㅋ 본인도 그렇게 말하면서 왜? 라고 물으면 대답못할듯; 그냥 무의식적으로 유교적사고가 뿌리깊게 박힌분인듯; 그러니까 이미 나이많은 사람, 선생은 윗사람와 나이어린사람은 아랫사람으로 정해 놓은거임 그럼 다시 물을어서 윗사람과 아랫사람은 무슨 차이임? 나이가 더 많은 사람? 그럼 나보다 5살 많은사람한테는 5만큼만 존중하고 10살 많은사람한테는 10만큼만 존중하면 됨? 왜 그런것들에 존중의 정도에 차이를 둬야하지? 50살이라고 똑같은 50이 아니고 선생이라도 똑같은 선생이라면 그게 공산품이지 인간인가? "나이가 많은 사람은 경험이 많고 지혜롭기때문에" 라는 이유라면 그걸 강요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존경할텐데 왜 그걸 행위의 정도로 강요시키냐고 결국 능력치가 떨어지는 인간들 혹은 나이먹고 사회적영향력을 잃어가는 인간들이 나이먹어서도 기득권을 지키고 존중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나이많은 사람과 어린사람을 윗사람,아랫사람으로 나눠놓은거 아닐까? 그게 인류적으로 통념화된거고.. 그 수식적 관계속에서 올바른 소통이 가능할까? 고개를 그럼 바닥까지 조아리면 행복하실까?
저는 언어 뿐 아니라 “주책 떤다”라는 개념도 세대 간 소통을 막는다고 생각합니다. 나이에 맞는 처신이라는 게 정형화 되어있어서 20대가 가는 공간, 30-40대가 가는 공간이 정해져있어서 소통이 어려워지지 않나 싶네요
사람들 주장을 보면 전후관계나 주객을 자꾸 뒤바꾸는데, 존댓말·반말은 하나를 없애거나 통일한다고 서열문화가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그게 설령 이루어지더라도 우선 언중들의 인식과 우리문화과 바뀐 결과인거지 원인이 될수 없습니다.
⑴꼰대들이나 서열의식 강한 사람들이, 과연 반말이 없어졌다고 '아랫사람'에게 진심으로 존중·존대를 할까요?
본인들의 사고가 그대로인 한, 존댓말 내에서 또다시 서열적인 체계나 방식을 만들어 낼겁니다.
⑵학생시절 같은 반 친구끼리라도, 서로 동갑이고 반말 쓰지만 어떤 친구한테는 존경심을 가지고 대할수도 있는 반면 어떤 친구에게는 낮추어보거나 조금 함부로 대할 수도 있지요.
⑶한국인에게 영어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보니 대부분 영어하고'만' 비교를 하는데요, 오히려 영어가 특이 케이스지 많은 언어에 존댓말이 있습니다. 당장 옆동네 일본어만 해도 일상적인데다 격식으로 조금만 들어가도 존댓말 엄청 복잡하고, 유럽 언어들도, 언어간에 다소 차이는 있어도 기본적으로 존댓말 다 있습니다. (존댓말의 '존재여부'가 논점입니다)
⑷현대영어엔 동사활용에 의한 존댓말·반말 구분이 없지만 그렇다고 직장상사나 점주가 친구처럼 편히 느껴지지 않습니다. 높은 사람을 '받들듯' 하거나 '납작 엎드리는' 게 일상에서 없는건 확실히 큰 차이이지만, 계급이나 직위적으로 높은 사람이 어렵게 느껴지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대할수 있는것도 서로 성향이 비슷하거나 그사람이 포용적이거나 본인을 싫어하지 않거나 할때 가능하고 꼬장을 부릴려면 얼마든지 합니다.
그외에도 꼰대짓 하는 사람 여전히 있습니다. 손님이 알바, 웨이터 등등 종업원, 직원한테 무례하게 구는 경우도 찾으면 흔하고요.
결국 존댓말·반말 구분 없애기는 의미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문화에서 최우선적으로 인식을 바꿀 점이 경직된 나이서열이고, 그 직후 도입할 것이 보편적 경칭 접미사, 그리고 경칭의 2인칭(둘다 호칭문제)이라고 봅니다. 이것만 이뤄져도 존댓말 유지하면서도 훨씬 유하게 소통이 가능합니다. 불과 한두살 차이로, 부모님한테도 잘 안쓰고 조부모님께나 쓸듯한 존칭을 쓸게 아니라, 비슷한/같은 세대끼리는 편하게 여기고 말을 놓는거죠. 여기에 '님'이나 '씨'보다 보편적인 존칭접미사와 경칭의 2인칭이 있으면 적당한 상대존중 하면서 호칭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이게 없어서 '형/누나/언니/오빠'를 쓰는데 이건 동갑이하한테나 덜 친한 사이에서는 못쓰죠. '너'를 못쓰니 '~하시는 분'처럼 엄청 돌려서 말하거나 '풀네임 님'처럼 과다존칭, 직함이나 닉네임을 사용하기, 이것들도 여의치 않으면 아예 주어 생략.
누가 존댓말,반말 하나 없애거나 통일한다고 서열문화가 짠 하고 바뀐답니까? 당연히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다른 노력들도 해야겠죠 그치만 그중 가장 쉽게 생각할수 있고 합리적인 방법아닌가요? 굳이 복잡하게 생각안해도 생활속에 녹아있는 위아래 호칭 구조를 바꾸면 당연히 서열문화를 바꾸는데 도움이 되겠죠 전후관계나 주객을 바꾼사람이 어디있나요? 닭이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논쟁하시는지? 솔직히 2번 항목에 학생시절을 예로든 내용도 너무 당연해서 굳이 왜 넣은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존댓말과 반말 문화가 만약 외국과 같이 바뀐다면, 서로 모두 반말을 하는 것 보다는 존댓말을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나이가 어리다고 존대받을 수 없는 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