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 너의 내일로부터 | Piano 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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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6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1

  • @bin_aaa
    @bin_aaa 2 місяці тому +1

    훌쩍 커버린 내 키 만큼
    다 자라지 못한 나를 알아
    웅크린 그 아인
    여전히 내 안에 있어
    일찍 커버린 너의 맘은
    좀처럼 닿을 곳이 없었지
    이젠 말해줄래 들어줄게
    여기 있어 난
    처음엔 어렵고 낯설기도 할거야
    미뤄둔 말을 꺼낸다는 건
    너만 아는 아픔들을
    조용히 안아준다는 건
    내게 기대 맘껏 울어도 돼
    언제나 혼자였던 밤에
    누군가 필요했던
    불안하고 외로웠던 날에
    말해줄게 들려줄게 이제
    그토록 듣고 싶었던 말
    괜찮아 너의 아픔은
    너의 탓이 아냐
    때론 넘어져 아프기도 할거야
    누구라도 날 잡아줬으면
    솔직하기가 어려워
    너조차 너를 몰랐던 날
    내게 기대 맘껏 울어도 돼
    언제나 혼자였던 밤에
    누군가 필요했던
    불안하고 외로웠던 날에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어
    왜 내게만 어려운 걸까'
    괜찮아 너의 아픔은
    너의 탓이 아냐
    말하지 못한
    꺼내지도 못한
    너의 아픔들이 다
    그게 나라서 미안해
    같이 웃고 같이 울자 이젠
    더는 널 혼자 두지 않아
    네가 견뎌온 밤이
    오늘의 날 지켜준 것처럼
    언제라도 네 곁에 있을게
    그래 우리 다시 만나면
    말할게 고마웠다고
    나의 어제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