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우등생이 중고등때 무너지는 결정적 이유![1부](feat.공부머리독서법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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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5 лис 2020
  • 공교육과 사교육을 막론한 방종임 교육전문기자가 엄마들의 교육 고민 해결을 위해 교육계 리더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교육 고민 대신 물어봐주는 '교육대기자tv'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초등학교때는 공부를 잘하던 아이가, 중고등학교때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사교육을 늘려봐도 좀처럼 달라질 기미가 안보이는 현상. 그 근본 이유가 아이의 읽기능력에 있다고 말씀하시는 최승필 '공부머리 독서법' 저자를 모셔서 말씀 나눠 보았습니다. 독서를 통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공부법 #독서 #자녀교육

КОМЕНТАРІ • 278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127

    읽기능력이 뒷받침돼야 학습효과가 높아진다고 말씀하시는 최승필 작가님께 감사드리오며, 관련 궁금증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구독, 좋아요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user-xq8mt1gd8m
      @user-xq8mt1gd8m 3 роки тому +2

      독서능력이 떨어지면 고등가서 무너진다는게 초등부모로써 이해가 잘 안되요~^^ 실감이 안나요~ 믿기지가 않는? 그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려면 책만 많이 읽음 되나요? 이해하는지를 알면 독해문제집도 풀어야 할 것 같아서요..

    • @user-hv4qj7kw9j
      @user-hv4qj7kw9j 3 роки тому

      책만읽으면 그리고 읽어주면 읽기능력이 길러지나요?

    • @user-qt3bq2ob9i
      @user-qt3bq2ob9i 3 роки тому +1

      저도 궁금합니다. 책을 읽어주고 보기만하면 읽기능력이 좋아지나요? 읽기능력이 좋아지려면 어떤방법으로 읽어야하는지도요.

    • @user-qo7ur6vb2s
      @user-qo7ur6vb2s 3 роки тому

      이건 진짜 백퍼공감입니다 영어가르치는데 실제해석다해놓고 문제답 못찾는경우가태반이예요

    • @mandylee6425
      @mandylee6425 3 роки тому

      @@user-xq8mt1gd8m 0,,

  • @fullluna128
    @fullluna128 3 роки тому +49

    문제풀이 요약집만 보면 시험잘보는 스킬만 키우는 것. 진짜 힘은 독서입니다. 스스로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요. 독서 진짜 중요해요.

  • @swyoon3730
    @swyoon3730 Рік тому +13

    옛날에는 독서 많이 안해도 서울대 연고대 가는 애들도 많았지.. 진짜 한달에 책 한권 안 읽었던거 같아.. 문제는 독서가 아님. 언어능력이라는 건 책을 많이 읽으면 좋기는 하지만 그것보다 평상시에 형성 된다고 본다. 옛날 아이들은 어릴때 부모님 뉴스 볼때 옆에서 같이 보고 아버지가 봤던 신문도 뭔 소리인지 모르지만 조금 읽어보고 아이들과 놀면서 서로서로 말하면서 소통하고...그렇게 언어능력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루어지는것 같음. 그런데 요즘 봐봐...학원가서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고 쉴때도 유튜브 보면서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고 게임하면서 말을 한마디도 안하지... 아이들 언어 능력 수준이 떨어지는건 일방적인 사교육과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한 개인화가 더 큰 문제라고 봄.

  • @user-wu1dz1yo2y
    @user-wu1dz1yo2y 3 роки тому +17

    저는 어휘력 문제라고 생각해서 한자를 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제 강의를 보고 많은 분들이 학습 능력에 무한한 발전을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 @user-dp7xt9jk8k
    @user-dp7xt9jk8k 3 роки тому +5

    이런강의를 유튜브에서 듣게되서 너무 영광이네요 교육자분들의 사명감이 느껴집니다

  • @lineanne215
    @lineanne215 3 роки тому +83

    백퍼 공감합니다. 책읽던 학생들은 중딩때 학원다니기 시작하면 바로 성적 확 오릅니다. 초등까지 독서와 수영 축구 농구 피아노 바욜린 드럼 등 이것저것 배우느라 학원안다니다 중등 때 처음 학원을 다녔는데, 증등 첫 중간고사에서 탑 찍고 졸업때까지 탑으로 졸업하고 고등갔어요. 빡쎈학교 갔으니 걱정은 되지만, 그리고 고등 내신 나와봐야 알겠지만 저는 믿어요 문장을 읽어내는 힘이 있는 아이들은 미끄러지지 않을것이라는 것을요.

    • @jhhj3584
      @jhhj3584 3 роки тому

      어떤책을 많이 읽으셨나요?

    • @lineanne215
      @lineanne215 3 роки тому +2

      @@jhhj3584 일단...과학관련 잡지 2종류 및 우논을 정기구독하여 읽었고, 학교 점심시간엔 도서관가서 생각쟁이 과학동아 같은거 매달 신간나오면 읽었고, 중등와서는 천문, 항공잡지와 청소년잡지를 정기구독 했습니다. 책은 딱 무엇이라고 말씀드리기 어러운데요... 초등땐 리틀**리아 같은 곳에서 3주에 50여권 빌려서 읽는걸 시작해서 방학되면 삼국지 및 각분야를 두루 읽었고, 중등와서는 학원때문에 확실히 독서할 시간이 줄었지만 철학서나 그 해의 인기베스트셀러 위주로 읽었습니다...

    • @user-oe8sz9sh6x
      @user-oe8sz9sh6x 2 роки тому +1

      @@lineanne215 천문 ㆍ항공잡지 추천바랍니다
      아이가 관심있어해요

  • @user-fm7fh2lo1u
    @user-fm7fh2lo1u 3 роки тому +10

    2부 기대할게요..!!!!!! 💪💪

  • @christinanoh4457
    @christinanoh4457 3 роки тому +118

    이제서야 봤네요. 초5인 아이를 두고있는데, 지금 엄마들 만나면 다 어느학원 다니냐는 얘기만하지, 우리애가 무슨책을 읽고있다는 얘기는 안하는게 현실이네요. 엄마들의 의식도 많이 바뀌어야할듯해요. 학원만 돈벌게 되는 이상한 나라.

  • @user-zq8qj6lv3o
    @user-zq8qj6lv3o 3 роки тому +70

    오늘 방송보고 큰거배웠네요..
    스마트폰시간 줄이고 인문학책을 읽는 습관과 즐거움을 가르쳐야된다는 사명이생겼습니다!!

  • @user-hy9us7yy5e
    @user-hy9us7yy5e 3 роки тому +5

    100% 공감합니다.
    엄마들에게 소개하고 싶네요

  • @smartyoung8863
    @smartyoung8863 3 роки тому +34

    독서는 무시하고
    영수만 달리는 친구들이 많지

  • @kkkuldanji
    @kkkuldanji 3 роки тому +27

    이번엔 최승필작가님까지 모셔온건가요..!!!?? 와.. 👍🏻👍🏻👍🏻👍🏻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1

      꼭 모시고 싶었습니다^^

  • @user-qv2cm3pw8b
    @user-qv2cm3pw8b 3 роки тому +27

    100일때부터 책을 읽어줬어요. 더 키워야알겠지만 천천히 고등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책장 또 주문합니다 ㅎㅎㅎ 10살까지 사교육은 예체능으로~~~ 올려주시는 영상을 볼 때마다 더욱 더 다짐히게 돼요

  • @KSCHOI-ro4gr
    @KSCHOI-ro4gr 3 роки тому +8

    2018년에 공부머리독서법 읽고 제가 현장에서 느꼈던 바와 같아서 공감했습니다. 주변에 이 책 선물도 많이 했어요 ^^
    초등교사인데 초등 고학년이 되면 학생들의 학습능력이 보입니다. 학원 레벨과 관련없어요. 초등 교과서 내용은 쉬워서 다 이해하지만.. 글쓰기를 시켜보면 바로 알 수 있어요

  • @user-fromsoft_game_v8lh3gb1n
    @user-fromsoft_game_v8lh3gb1n 3 роки тому +10

    10년 전, 제가 다니던 대안학교에서 논술교육시간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제가 처음에 배운건 독서 토론이었습니다. 텍스트의 감상과 내용 이해를 중요시했고 감상평을 작성 한 뒤, 책의 주제나 형식, 상황을 가지고서 책 내용의 논리적인 전제 위에서 창작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그 반을 거치고 논술을 배우니 훨씬 쉽고 재미있었습니다. 나중에 고교 교육 때 문학과 비문학 공부에도 도움이 크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수능 국어가 쉬웠습니다.ㅎㅎ.대학생이 된 지금도 수업때마다, 책읽거나 사람과 대화 할 때 잘 써먹고 있습니다.
    요즘 단어의 정확한 쓰임을 알고 쓰고 싶어서 사전을 읽고 옮겨적는 작업을 하랴 합니다.
    그래서 핵심은 뭐냐.
    기본적인 수준의 텍스트를 이해하는 능력 없이 사고가 전개되면 성적은 오르기 어렵다.
    반대로 언어능력이 향상되면 논리력이 막강해져서 성적도 덤으로 오른다.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 @user-oi5mp4dj2q
    @user-oi5mp4dj2q 3 роки тому +32

    선댓후 감상입니다 💛 학부모님뿐 아니라 저 포함 교육 분야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들이 많은 것 같아요 ㅠㅠ 오늘도 잘 보겠습니다

  • @user-uh1uv5hp6k
    @user-uh1uv5hp6k 3 роки тому +46

    "진짜 교과서 잘 이해 못하는 아이들이 많더라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 @user-vk5ge9lm7b
    @user-vk5ge9lm7b 3 роки тому +13

    좋은영상 잘보겠습니다~! 선댓글ㅋ후영상 필수

  • @user-nk7xs2mb5j
    @user-nk7xs2mb5j 3 роки тому +4

    책 구매한지 꾀 되어서 보고또보고 하는데 이렇게 만나게되어서 반갑습니다^^ 교육자Tv 최고예요👍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응원 감사합니다^^

  • @cbl7240
    @cbl7240 3 роки тому +17

    정말 유익한 말씀 이네요
    신선한 도전을 받습니다~!

  • @p25894284
    @p25894284 3 роки тому +48

    맞아요. 고등때 공부 잘하는 아이들 특징은 깊이 있는 책을 즐겨 읽었더라구요.

    • @p25894284
      @p25894284 3 роки тому +2

      @김봄봄 그 전에요.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요.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13

      읽기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읽기능력이 갖춰진 학생들은 고등때 흔들림이 없는듯 싶습니다

    • @user-sx8tn5sv8p
      @user-sx8tn5sv8p 3 роки тому +5

      오히려 범생이들이 책 더많이 읽어요 짬짬이~

    • @taeeunkim7915
      @taeeunkim7915 3 роки тому +7

      쉴때 책을 읽죠 머리식힐겸...이게 다른거 같아요. 성인되어서도 책 안 읽는사람들은 시간없다는 핑계가 제일 크더라구요.

  • @user-my2td9mq4k
    @user-my2td9mq4k 3 роки тому +8

    기초 한자 교육에 있어서도, 한자의 자원 이해를 우선적으로 하는 한자 공부의 순서가 또 아주 중요함을
    위의 글에 보충을 합니다.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1

      네~추후 다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user-pd4mj7ys9k
    @user-pd4mj7ys9k 3 роки тому +13

    공부머리독서법 재밌게 읽었는데, 여기서 뵙게돼 반갑네요. 2탄 기대됩니다

  • @user-fw5bq9vw4g
    @user-fw5bq9vw4g 3 роки тому +18

    작가님 말씀, 맞아요!
    저희도 현장에서 독서교육을 하고 있지만
    요즘 아이들 갈수록 독서력이 낮아져요. 그다지 어렵지 않은 책인데도 이해를 잘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는 성취감이 쌓이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선 독서 후 이해,
    후 학교 성적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공감 의견 감사합니다^^

    • @jerrypeter1814
      @jerrypeter1814 3 роки тому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아름다운 여인 올해 최고를 기원합니다 지금 저기 날씨는 어떻습니까?

  • @song30723
    @song30723 3 роки тому +53

    참 맞는 말입니다. 읽기능력 해석능력이 학습에 키죠. 이거는 학습 뿐만 아니라 사회 나가서 일을 할때도 이게 잘되는 사람들이 유리합니다. 모든 과목의 키는 언어능력입니다.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1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 @user-sl3hi8qq1m
    @user-sl3hi8qq1m 3 роки тому +2

    고맙습니다~ 저의옛날학창시절이떠오르네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kangjungkim1750
    @kangjungkim1750 3 роки тому +7

    영상 잘 봤습니다. 아이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 @user-fj9vp6xn3g
    @user-fj9vp6xn3g 3 роки тому +1

    넘 현실적이고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deokhyeonlee7809
    @deokhyeonlee7809 2 роки тому +10

    제가 이 분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해, 제가 다른 유튜브에 올렸던 내용을 또 복사해 올립니다. 참고 하세요.
    무조건 학원만 많이 보내면 좋은 줄 아시고, 필요 없는 돈 낭비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서!
    저 분의 말씀은 자식들에게 공부를 강요하지 말고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주라는 말씀인데!
    물론 맞습니다. 그런데 자율성이라는 말을 방임이라는 말로 착각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있더라구요.
    요즘 대학 입시를 잘 보게 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방임은 안 됩니다.
    자녀들을 잘 살펴 보시고 자녀 수준에 맞는 부모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사람들마다 능력이 달라 하나를 가르쳐 주면 열을 아는 학생이 있고, 가르쳐 주는 것만 아는 학생, 그리고 가르쳐 줘도 도대체 말귀를 못 알아듣는 학생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수준에 맞는 교육 방법이 달라야 한다는 겁니다.
    스스로 알아서 잘 하는 학생은 그냥 내버려둬도 잘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에겐 반드시 적절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학생이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가 뭔지 그것을 파악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제 경험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초딩 1년 첫 시험에서 '다음 중 알맞은 것은?'에서 '알맞은'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들어봤습니다. 이 뜻이 무슨 뜻일까 한참 고민하다가 '안 맞는'이라고 써야 할 것을 잘못 썼다고 판단하고 안 맞는 것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영어 시험에 '다음 중 액센트의 위치가 같은 단어끼리 묶인 것은?' 에서 도대체 액센트가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었고 주변에서 가르쳐 줄 사람도 없어 시험 볼 때마다 틀렸습니다. 제가 전교 1, 2등 다투던 때 이야기입니다.
    처음 영어를 가르치던 선생님께서 액센트가 뭔지, 발음 기호가 뭔지 전혀 알려 주지 않았고, 단어를 어떻게 외우는 것인지, 영어 스펠링을 왜 외워야만 하는지 전혀 언급이 없었습니다.
    공부를 잘 하던 제가 그런 고민들을 갖고 있었는데, 그 당시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러한 상황에 부딪치면 바로 포기해 버렸을 겁니다.
    무조건 공부만 하라고 강요하면서 자식이 무슨 문제로 공부를 못 하는지 관심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참고로 제 아들과 딸 모두 학원 거의 다니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말해서 첫째 아들은 선행 학습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정부의 홍보를 그대로 믿었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고등학교 입학할 때까지 전혀 선행 학습 없이 고등학교에 입학했었습니다.
    저는 모든 학생들이 당연히 일반고 가는 줄 알았고, 특목고 다니는 학생은 극히 일부의 특정 목적을 가진 학생들만 가는 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특목고 존재를 어디선가 들었봤던 기억 뿐이었습니다.
    일반고도 공부 좀 한다는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 선행 학습을 하고 들어와, 제 아들이 고1 첫 학기에 너무 힘들어 했습니다.
    결국 수학 학원 한 곳만 보내 주라고 해서 그 때 처음 학원을 접했습니디.
    그렇다고 모든 과목을 전혀 대비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고, 제가 초딩 2학년 정도부터 영어 발음 기호 읽는 법, 기본적인 문장 구조 등을 가르쳐 준 후 기본 단어 몇 개 정도를 꾸준히 공부하게 했습니다.
    중2때 지방 광역시 중심가에 있는 영어 학원에 보낼 마음으로 들러서 가르치는 책을 보자고 했더니, 웬만한 대학 졸업자들도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책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아이에게 아무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 그대로 데리고 나온 후 학원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학부모들에게 공포심을 줘 학원에 등록하게 할 상술로 보였습니다.
    제 아들 올해 치대 졸업반입니다.
    둘째 딸은 고3때까지 국, 영, 수 그 어느 과목도 학원 다닌 적 없습니다. 서울교대 졸업반입니다.
    제 딸은 초딩 때부터 학원 다니지 않는 다른 학생들과 어울려 놀았으며, 학원을 다니지 않아 시간에 얽매이지 않아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초딩 때부터 국어는 무조건 만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수능에서도 만점 받았습니다.
    제 아들과 딸의 공부 방법이 전혀 달랐습니다.
    아들은 영어 단어도 열심히 쓰고, 안 풀리는 수학 문제에 책상을 치며 공부하는 전형적인 모범생이었고, 딸은 16절지 연습지에 단어 몇 개 쓴 것이 한 달 후에도 그대로 있는, 그저 눈으로 보며 암기하고, 안 풀리는 수학 문제는 미련 없이 넘어가 버리는 그런 유형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소위 불량 학생이라고 불릴만한 모든 특성을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3때도 가방 계단 옆 문 뒤에 숨겨 놓고 놀러 다니고, 23시 정도에 잠자러 들어가 이불 속에서 몰래 스마트폰 하다가 잠들고, 학교 숙제도 토, 일 놀고 월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후다닥 하고 학교 갔습니다.
    하지만 공부 하는 것에 비해 성적은 굉장히 잘 나왔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니 몸 컨디션이 좋아 정말 효율적인 학교 생활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잠 안 자고 공부하다가 학교에서 조는 그런 학생들과 정 반대의 상황!
    무조건 공부 많이 한다고, 학원 많이 보낸다고 공부 잘 하는 것 절대로 아닙니다.
    공부 방법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열심히 공부하며 스스로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입시 제도의 특성을 부모도 열심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차피 상위권 대학 불가능한 학생들이 국, 영, 수가 아닌 특정 과목에 올인해서 중간 정도 수준의 대학에 합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현재의 입시 제도는 정밀 복잡하고 모든 학생에게 정확히 들어맞는 입시 전략은 없습니다.

  • @user-cs3px1ky2z
    @user-cs3px1ky2z 3 роки тому +3

    2탄 기대 할게요.

  • @-lifelogging7990
    @-lifelogging7990 3 роки тому +5

    정말 공감가는 내용인데,
    아이들에게 버릇을 길러주기가 참 쉽지않네요ㅜ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 @user-rq8qg5nm4t
    @user-rq8qg5nm4t 3 роки тому +8

    완전 공감합니다 ㅜㅜ
    중2 딸 중간고사 결과를 보니 교과서만 잘 읽었다면 쉽게 맞을 문제를 틀려서 답답하더라구요 ...
    동영상 강의만 듣고 책이나 자습서를안읽으려고 하는 것도 요즘 아이들의 특성 같아서 그냥 뒀는데 역시나 독서의 힘이 있는아이들은 문자를 잘 읽고 해석하니 훨씬 유리한건 맞는거 같아요 ㅜㅜ

  • @dustone
    @dustone 2 роки тому +1

    유익한 내용입니다.^^

  • @idarimath
    @idarimath 3 роки тому +20

    글을 읽고 정확히 이해하는 능력,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학도 글을 얼마나 정확히 읽어내느냐의 문제로 모이죠. 이 영상에 공감합니다.^^

  • @koya7017
    @koya7017 3 роки тому +5

    그냥 제 경험을 잠시 덧붙이자면 꼭 독서논술 학원 보내지 마시고, 친구가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독서논술은 커리큘럼을 다 정해서 주었는데, 그게 참 너무 싫었어요.. 같은 인문학도 시장경제 하나의 주제만 해도 얼마나 많은 책들이 있어요.. 내 수준에 맞는 책, 흥미로운 책을 읽어야 자연스럽게 흥미가 생기고 어휘력이 많이 느는 것 같습니다 😀 저도 글쓰기나 이런 분야에서는 나름 어휘력 좋다는 소리를 꽤 듣는 편인데요, 처음에는 저도 독서? 별로였어요.. ㅠㅠ 그렇지만 제가 좋아하는 분야를 읽고, 점점 세상을 보는 패러다임을 확장해가면서 재미를 붙였거든요 ^^
    흥미를 붙이고 일년에 책 40권 정도를 정독하다보니 (많은 책은 아니죠? ㅎㅎ) 글 쓰는 능력이나 말 솜씨나 모든 게 전반적으로 정말 많이 향상됨을 느껴요.
    처음에는 청소년을 위한 아주 쉬운 책들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총균쇠 등 두꺼운 교양서적도 쉽게 읽게 되었어요. 혹시나 학부모 분들 계시다면, 꼭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 @user-dk9hk9ll3v
      @user-dk9hk9ll3v 3 роки тому

      보통의 아이들은 읽고 싶은 책이 없답니다~유튜브를 보지요~^^

  • @user-vl6bn7vt9o
    @user-vl6bn7vt9o 3 роки тому +22

    맞는 말씀입니다. 진짜 초딩때 저보다 잘했던 애들이 중, 고등학교 들어와서 망했던 애들 진짜 많이 봤습니다.

  • @iveintodive4728
    @iveintodive4728 3 роки тому +4

    꼭 그렇지는 않은 듯 타고나 는 것도 많죠. 그 예로 저는 어린시절 독서 한 권제대로 안했지만 국립대 사대진학이에요. 수능세대인대도 말이죠. 그져 교과서 수업만으로도 충분하던데..

  • @SGNA-um7uw
    @SGNA-um7uw 3 роки тому +1

    제가 초등학교 땐 그닥 우등생은 아니었는데 그때부터 책을 좀 많이 읽었지요.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중학교 학력평가부터는 저와 비슷하거나 저보다 잘했던 친구들은 점점 쳐지고 제가 앞서나가기 시작하더라구요.
    분야는 가리지 않고 읽었습니다.
    평생 독서는 할 계획입니다.
    당장의 성적 뿐만 아니라 인생 자체가 풍부해져요. 게임도 가끔 하지만 독서와 토론이 훨씬 재미있고 보람있어요.

  • @mskwakstv
    @mskwakstv 3 роки тому +46

    전세계 어디서나 책을 읽는거는 참 중요한거같아요.. 어떻게 생각해 보면 답에 알맞는 형식의 공부가 선행학습을 통해서라도 아이들에게 지금 당장은 성적을 올릴수있을거같은 느낌을 주지만 긴 기간을 두고 봤을때에는 아이들이 스스로 할수있는 학습법을 배워서 작가님이말씀하신데로 책을 통해 공부하고 읽히는게 중요한거같아요 ~~~ 캐나다 교육도 마찬가지에요^^

  • @jiniqeee
    @jiniqeee 3 роки тому +16

    밥을 먹어야 생존하듯이 , 글을 읽어야 input , output outcome 생각을 할 수 있는...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맞습니다^^

    • @sangariback
      @sangariback 2 роки тому +1

      독서를 해야하는 이유 정말 명확하네요

  • @bodeng0928
    @bodeng0928 3 роки тому +9

    출연진 라인업과 촌철살인 질문에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과찬이십니다. 감사합니다

  • @user-yf1fw1hg7k
    @user-yf1fw1hg7k 3 роки тому +26

    완전 공감입니다 전 30대 후반이고 2살 애기 엄마 입니다 초등 그리고 중2까지 공부를 제법 잘했어요 근데 고등학교 가니깐 문제가 이해가 안되고 공부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그리고 수능공부 중언어영역이 아주 저에게 힘들었어요 오늘 이야기 해주신 내용을 말과 데이터로 설명해주시니 제가 항상 예상했던 내용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어요 제 주변에 학교 공부는 안하고 만화책이랑 소설책을 엄청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 고등학교 되니 저보다 훨씬 공부를 잘하게 되더라구요 언어영역 점수 역시 압도척으로 높은 친구였구요 독서의 중요성 또 한번 느낍니다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경험담 감사합니다^^

  • @user-lp4wh8se6v
    @user-lp4wh8se6v 3 роки тому +5

    감사합니다~~^^

  • @user-ph4gk7mt6e
    @user-ph4gk7mt6e 3 роки тому +1

    공감합니다

  • @uycgjd6236
    @uycgjd6236 3 роки тому +12

    모든 공부의 기본은 국어더라구요 글을 읽고 이해하고 주제를 파악하고 요점을 파악 해 낼 수 있는 능력 그게 중요하더라구요

  • @reading4381
    @reading4381 3 роки тому +10

    어제 ebs방송 당신의 문해력 이 떠오르네요

  • @user-vh5pz3pe9g
    @user-vh5pz3pe9g 3 роки тому +6

    공부머리 독서법 책을 본 이후론
    그냥 재미로 책을보지않고 텍스트를 세세히 한단어도 놓치지않고 봅니다.
    그리고 화자의 입장이 되어서 감정이입을 하여봅니다.
    그러면 책을 놓을수가없어요. 너무 재밌거든요.
    우리 아이들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그건 스스로 느껴야 하는부분이라 독서의 중요성과 재미를 가르쳐주기가 쉽진 않아요.
    그래도 엄마가 독서하느라 티비못보는 상황엔 어쩔수없이 아이들도 책을 보기도 합니다.
    어쨋든 최승필님 덕분에 독서의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2탄도 기대됩니다!!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재미있어서 책을 놓을수가 없다는 말씀이 핵심이네요^^

  • @user-sz3gk8iw2n
    @user-sz3gk8iw2n 2 роки тому +1

    최고

  • @jwc4231
    @jwc4231 3 роки тому +13

    2탄 너무 기다려지네요~~~♡♡♡

  • @user-ft3ih6yh2k
    @user-ft3ih6yh2k 3 роки тому +29

    생각을 해야하는데 생각을 안하죠

  • @unistartv789
    @unistartv789 3 роки тому +26

    초등교육은 과외 엄마가 가르치는대로 성적이 아주 쉽게 올라가지만 중고에 올라가면 책상에 오래 앉아서 집중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달린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스스로 할 수 있게 하는게 중요하죠.

  • @user-jl8hu1kr4h
    @user-jl8hu1kr4h 3 роки тому +3

    공감

  • @zero-yc4sj
    @zero-yc4sj Рік тому +1

    아이 공부시키는거 너무 어렵고 난 거의 꼴지였고..😢 그래서 저는 딱 흥미만 가지게끔 거기까지는 잘해서 ㅋ 그래서 책 2주에 한번 읽어줄까말까... 다만 집을 책으로 도배했죠 모든 공간이 놀이터+책방 지금 8살인데 작정하면 하루에 40권씩 읽어요 책을 많이봐서 초1 1학기에 속독이 되더라구요 그러니 엄마로써 발은 맞추어 주어야 되겠어서 요즘 대기자티비로 공부하고 있어요
    감사해요 훌륭한분이세요 많은사람들을 도와주는 입장이라는건 대단한거 같아요!!

  • @user-wo7cz4cx3x
    @user-wo7cz4cx3x 3 роки тому +9

    역시 독서가 기초로서 중요하군요. 항상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deokhyeonlee7809
    @deokhyeonlee7809 Рік тому +7

    제 딸이 유치원도 국, 영, 수를 포함한 어떤 학원도 고3까지 다닌 적 없어요.
    학원 안 다니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았고, 남는 시간은 자신이 읽고 싶은 책 아무거나 많이 읽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국어는 항상 만점이라고 생각했었고, 수능(2019년 대학 1년, 국어 어려웠다고 했던 해)에서도 만점 받았어요.
    영어도 97점,
    그렇다고 잠 안 자고 공부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놀 것 다 놀고 심지어 고3때도 수업 빨리 끝나면 친구 집에 가서 놀다 왔
    고, 밤 11시면 어김 없이 잠자러 들어가고 아침에 일어나 바로 학교 갔습니다.
    과제도 토, 일 놀고 월요일 새벽 일찍 일어나 후다닥 하고 갔었고.
    학원은 스스로 할 수 있는 학습 능력을 떨어뜨리는 주범 같기도 하더라구요.
    자신은 생각하기 싫어 모든 걸 선생님이 다 알아서 가르쳐주라며 눈만 뜨고 그냥 선생님만 쳐다 보고 있는 상황.
    본인이 원하지도 않는 학원을 너무 많이 보내는 것은 오히려 독약이 될 겁니다.
    책을 스스로 읽는다는 것은 그 책을 읽고 흥미를 느낄 정도로 이해를 하며 보고 있다는 의미이고, 그것이 곧 문해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큰 아들도 고3까지 다닌 학원이라곤 선행 학습을 전혀 하지 않고 입학해 너무 힘들다고 보내주라고 해서 보낸 수학 한 과목이 전부입니다. 현재 치과 병원 인턴입니다.
    그리고!
    스마트 폰 하는 순간!
    좋은 대학 못 갑니다. 그것 하느라 책을 읽지 않습니다. 당연히 문해력 엉망이죠.
    국어 못하게 되고 국어 못하면 당연히 영어도 못 하고, 그렇다고 수학을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기본적인 이해를 못하는 학생이 수학이라고 잘 하겠습니까?
    요즘 대입 시험 자체가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력 측정입니다.
    제가 과거에 댓글을 달았던 곳이군요. 다 쓰고 나서 밑에 있는 걸 봤어요.
    그래도 지우지 않고 댓글 남깁니다. 제가 느낀 걸 그대로 쓴 거짓이 없는 글이니!

    • @user-gd8qm3bx9o
      @user-gd8qm3bx9o 7 місяців тому +1

      자녀분들
      핸드폰은 아예안주셨나요?

    • @deokhyeonlee7809
      @deokhyeonlee7809 7 місяців тому

      @@user-gd8qm3bx9o 둘째 딸의 경우 중2때 스마트폰 사준 후 고1 입학하면서 2G폰으로 바꿔 줬습니다.
      첫째 아들도 상당히 늦게 스마트폰 사 준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제가 정확히 기억은 못하겠습니다.
      지금은 2G폰 구하기도 힘들겠지만!

  • @hehekeukeukeu
    @hehekeukeukeu 3 роки тому +38

    저는 초등 교과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초등 교과서 한 번 보세요 1년 내내 읽을거리가 거의 없습니다 말하기 듣기 강화한다고 읽기 영역을 지나치게 없앤 결과입니다 다시 독해 위주의 국어교육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shine6959
      @shine6959 3 роки тому +8

      공감해요 거의 읽을부분이 없는..
      ~ 표현해보세요 식이 많더라구요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4

      소중한 의견이시네요. 감사합니다

    • @user-zu7nx1fy2x
      @user-zu7nx1fy2x 3 роки тому +7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교과서도 문제네요. ㅠㅠ. 그리고 각 교과간 맞지 않는 구성이 많아요. 글씨를 가르치고 있는 국어.. 읽고 이해해야 풀수 있는 수익. 기형적인 사교육이 발달할수 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 @user-xq6sv1zw8f
      @user-xq6sv1zw8f 3 роки тому +3

      초등 6학년 엄마인데요 교과서 구성 괜찮아요
      독서 위주 교육 꾸준히 시켜왔는데 저희 아이는 국어 사회 과학 도덕 다 교과서 재밌게 읽어요
      교과서 한 단원이 책 한 권으로 풀어써지는데 같은 재미까진 요구하긴 어려울 거 같구요 관련된 책들을 꾸준히 읽게 해주면 서로서로 스토리가 연결돼 이해와 재미에 도움이 될 거예요

  • @user-mv9up1rd1j
    @user-mv9up1rd1j 2 роки тому +1

    공감이 많이 되네요

  • @user-jb6uh4bz1c
    @user-jb6uh4bz1c 3 роки тому +10

    저는 초 중생 수학 강의를 10여년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들은 대학생이구요
    강의 경험과 아이를 키운 경험에 비추어
    작가분의 말씀에 백퍼 동의합니다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의견 감사합니다^^

  • @bori20000
    @bori20000 3 роки тому +12

    논술을 시키면 하드웨어가 달라질까.. 논술을 어떻게 시키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논술도 사실은 가르치는 방식인것 같아요. 외국같은 경우 논술을 따로시키는건 없습니다. 원래 모든 문제가 자신만의 생각을 쓰거나 말하는것으로 시작되고 귀결됩니다. 수학도 그렇게 주관식으로 풀고 주관식 답변에대한 점수체계가 따로있습니다. 그런 방식의 접근 태도가 일상이고 일종의 너무나도 당연한 문제풀이 기본 자세죠. 당연히 문제의 답에는 학생 고유의 세계관이 드러나고 그에 대한 제재를 절대 일절 하지 않습니다. 지금 학계가 혹은 커리큘럼이 방점을 찍는 부분에 대한 인식만 있다면 점수를 줍니다. 그렇다보니 학계 정설에서 언급하지 않는 얘기가(문제풀이 방식이)자연스럽게 나오고 그에 대한 평가를 높이 쳐줍니다.
    한국학생들은 에쎄이를 쓴다는것에 엄청난 공포를 가지는데, 고민의 방점은 내 생각을 만들어낸다는 게 도대체 무엇인지를 모르는것에 있어요. 어릴때부터 그런 생각을 받아들여준 곳이 없었고 그래서 어떻게 하는지 모릅니다. 답을 맞추도록 훈련받은 아이들에게 답이없는 문제를 푸는것보다 곤욕인게 없죠. 이런 문제가 고스란히 대학교육에 담겨있어요. 한국은 대학생들한테 논문이라는것을 구경시키는 대학도 손에꼽아요. 연구하고 논문쓰는데가 대학인데..간판만들어서 취직하기위한 발판으로 전락한것같아요. 레포트도 형식적이고 그냥 대충 참고서 짜집기 등 교등학교때 하던걸 그대로 답습하는 ..답정너 문제풀이의 반복. 대입까지의 교육에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라지만 대입이후 연구성과라는게 정말 비루하죠.
    이런 교육의 문제가 사회적 정서 문제로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것 같아요. 대한민국은 교육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생각과 감정까지 모두 가둬놓고 오갈데가 없게 만들어요. 지금의 교육은 더이상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이 아닙니다. 오히려 요즘의 교육이 생각할줄아는 힘이라고 믿고있어 문제는 더욱 심각하죠. 젊은 의사들의 의견에서 ...충격적인 민낯이 드러났죠.. 아이들의 사고가 사실 어떠한 상황인지 우리는 들여다보려하지 않은지가 너무 오래됐습니다. 대학간판이 취직으로 연봉으로 이어지지않게 해야합니다. 절대 마냥 국영수를 잘한다고, 논술다닌다고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지 않습니다. 가르치는방식부터 학생이 스스로와 소통하게해야하고 지금과는 많이 달라져야한다 봅니다.

    • @user-qp6ui3ps7e
      @user-qp6ui3ps7e 3 роки тому +1

      오~~~ 공감이요~^^ 참으로..알면서도...나는 어떻게 울 애들한테 가르쳐야할지 모르겠네요..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 @user-tf1mv7ke6r
    @user-tf1mv7ke6r 3 роки тому +6

    임신했을때 독서영재 육아법 책을 읽고 아기때 부터, 아니, 출산전 태속에 있을때 부터 동화책사서 읽어주기시작했어요. 지금 중학1학년인데요. 핸드폰, 컴퓨터 합니다. 그래도 책도 읽습니다. 학습욕구도 높고 집중력, 암기력도 좋아요. 아이한테 책읽기 함께 해준 몇년이 얼마나 감사했던 시간인지요... 책읽기 유년, 초등시절이 중요하다는 선생님들, 작가님들 말씀이 맞습니다.

  • @user-qp6ui3ps7e
    @user-qp6ui3ps7e 3 роки тому +14

    요즘 독서의 중요성을 모르는 부모는 없어요. 어릴때부터 집에 책쌓아놓고 주말이면 도서관다니고... 중요한건 무슨 책을 어떻게 읽는가같아요. 책도 나이에 따라 레벨이 올라가야는데 레벨이 올라가면 아이들이 재미없어해요..안읽으려하고..특히 지식책들이 무시당해요.. 맨날 추리소설만 읽는다고 독해력이 좋아질까요? 책도 편식하면 안될것 같아요

  • @humanchuchu4169
    @humanchuchu4169 Рік тому +3

    좋은 말씀이긴 하신데ㅡㅡ 책만 읽는다고 공부를 잘하는건 아닙니다. 지적인 취미로 평생 좋은 친구는 될 수 있고 물론 공부에 방해가 되진 않아요. 하지만 독서=성적향상은 아닙니다. 각과목 공부를 하는게 더 도움이 됩니다. 심지어 국어도요. 교과서정도만 정독하고 열심히 해도 문해력에 크게 타격받지 않아요.

  • @user-ek1lt8it2h
    @user-ek1lt8it2h Рік тому +2

    저도 고1때까지 책만 엄청 읽었는데 고2때부터 공부달려서 명문대갔어요
    책읽으면 확실히 공부가쉬워요

  • @kyjdaj1383
    @kyjdaj1383 3 роки тому +26

    언어능력 타고나는것도 있는것같아요.
    휴우~
    언어능력이 읽기만 한다고 늘지 않는것 같아 그힘드네요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3

      물론 타고난 부분도 있겠지만, 노력하면 일정부분은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user-ch5lu4fv9w
      @user-ch5lu4fv9w 3 роки тому +7

      언어능력도 재능이라는 말 들었어요.

    • @user-rv5tp1or8k
      @user-rv5tp1or8k 3 роки тому +6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두아이를 키워보면 차이가 있더라구요. 언어능력도 그렇고 타고난 공감능력도 한몫하는거 같아요.

    • @user-gj6sz8vi8j
      @user-gj6sz8vi8j 3 роки тому

      저도 학원에서 아이들을 만나

    • @user-gj6sz8vi8j
      @user-gj6sz8vi8j 3 роки тому

      저도 학원에서 아이들을 오래 만났던 사람인데
      제 경험이나 느낌과 정말 비슷하네요~ 신기해요

  • @user-ks4hc3mc8j
    @user-ks4hc3mc8j Рік тому +1

    독서 중요하죠. 근데 애들만 읽어라 하면 소용 없죠. 부모가 읽는 모습 계속 보여 주는게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큰 애 언어 수능 1등금. 둘째 수리 논술로 대입 통과. , 근데 수학은 등급이 모의4등급 이었던건 안 비밀. .

  • @user-qu4hq5mi2n
    @user-qu4hq5mi2n 3 роки тому +34

    출연자분들이 후덜덜하네요...

  • @artorwhat
    @artorwhat 7 місяців тому +3

    초등교사였습니다. 사교육아무리해도 책 많이 읽은애 못이깁니다. +사교육도 책 많이 읽은애가 받아먹습니다.

  • @user-bw1cd9yu1o
    @user-bw1cd9yu1o 3 роки тому +7

    저희 아이도 초2인데 5살 때부터 매일 책 읽어주고 있어요 거의 빠지는 날 없이 읽어주는데 혼자 읽는 거보단 읽어주는 거 좋아해서 항상 읽어줍니다 아이가 둘이라 사실 둘 다 매일 읽어주는 게 힘들지만 거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책은 글 밥 많고 어려운 것도 즐겁게 듣고 물어보면 이해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선생님께 이해력이 좋다는 말을 몇 번 듣긴 했는데 이상하게 혼자글을 읽을때는 매끄럽게 못읽고 한글도 늦게 뗐어요 제가매번 읽어주는게 맞는건지 궁금하네요
    주변에서 사교육에 열중할때 그래도 책한권을더 사주는게 맞는거같아 그돈으로 책은많이샀는데 이동영상보니 위안이되네요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읽기능력, 언어수준을 믿고 좀더 지켜봐보시면 분명 불안함이 덜하실것으로 생각됩니다^^

  • @user-ec3wv8ue7f
    @user-ec3wv8ue7f 2 роки тому +1

    선생님 말씀 듣고 완전히 이해를 했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 @user-tv4zs9rf6m
    @user-tv4zs9rf6m 3 роки тому +22

    우리나라도 핀란드처럼 교육받으면 좋겠네요ㅠㅜ

  • @user-jh8mi6qx4g
    @user-jh8mi6qx4g 3 роки тому +2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작가님! 많이 고민하신 흔적들이 느껴져서 좋은 선생님이시기도 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학부모님들이 혹시나 보게 된다면 도움이 될까봐,
    저도 초등학교때 50-60점 중학교 가서부터 중1때부터 바로 90점 이상 받은 타입의 학생인데 제 경험상 만화책이랑 영화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초등학교때까지 공부는 거의 안하고 ( 그러니 점수가 낮았죠) 한 초등학교 2학년때 부터 만화책을 많이 봤어요. 하루에 기본 3-5권 정도. 그리고 만화책 보고나서 혼자 상상 많이하고, 리액션으로 그림 그리고, 동화책도 좋아해서 많이 읽고, 고학년때부터는 세계문학 명작을 (200권 시리즈) 만화책으로 거의 다 읽었어요 만화책이니 가능했던 ㅋㅋㅋㅋ 세계문학 명작이 재밌는 내용이 워낙 많아서 같은 것도 반복해서 많이 읽었습니다. 거기서 유독 좋아지는 작품들을 고르다보니 좋아하는 작가는 아직도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활자로만 된 책은 아무래도 읽기가 힘드니 아이들이 책 읽기 함들어하면 만화책도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결론적으로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성적이 점점 올랐고 ( 갈수록 입시 부담이 있다보니 정신을 차려서 공부를 한 케이스) 운 좋게도 좋은 대학교를 가게 되었는데 대학교 1학년 1학기때는 과수석을 했어요( 자랑이 아니라 만화책의 좋은 점을 설파하려는 의도임). 그 이후로는 그것만큼 열심히 안해서 성적은 보통으로 졸업하긴 했지만, 대학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했죠. 생각보다 대학에 저와 같은 이런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영어도 사교육 없이 중1때부터 (나이나오네요) 학교 교육으로만 공부했는데 지금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네요. 부모님이 선행 교육 반대자여서 영어를 미리 안 가르치셨죠. ㅋㅋㅋ 초딩때 알파벳이 자주 보이긴하는데 이게 뭔가 궁금하긴한데 안 가르쳐주니 혼자서 글자 의미를 맘대로 정해서 만들어보고 놀곤 했습니다. 그치만 영어는 크리티컬한 시기가 있다보니 좀 부족함을 느끼긴합니다 ㅋㅋㅋ 암튼 저건 선행학습의 불필요성을 설파하기 위한 예시였구요. 일상 언어로서의 영어는 일찍 배우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이것도 논란이 있지만 모국어가 아닌 제 2언어는 모국어 능력을 어느정도 완성하는 7-8세 이후가 좋다고 하긴 하더러구요.
    초딩 때는 점점 사회라는 것을 접하고 알아가게 되면서 배울 것들이 많은 시기이니 맘대로 놀고 싶은대로 노는게 젤 좋은 것 같아요.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게 생기면 그것에 대한 많이 지지해주구요. 부모님의 불안함으로 이것저것 많이 시키는 것이 초등학교때 성적은 잠시 좋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좋지않다는 입장이예요.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참고토록 하겠습니다^^

  • @dadadada6207
    @dadadada6207 3 роки тому +21

    우리애들 초등학교 등교시간이 8시40분까지다.
    20분동안 책읽는 시간.
    맘에든다

  • @bunnym0629
    @bunnym0629 3 роки тому +5

    구독하고 갑니다
    강남엄마 아이키우기에 큰 도움 될 것 같아요.
    감사해요.

  • @user-xv6js8df2n
    @user-xv6js8df2n 2 роки тому +4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못한다. 이말은 핑계에 불과하다.결국은 대부분 머리가 나쁜 것이다. 창피하니까거짓말하는것이다.적어도80%는 부모따라간다.

  • @user-ed8ji2iq7b
    @user-ed8ji2iq7b 3 роки тому +6

    전 속독 스킬 익히는 게 좀 염려스러워요 다독해서 자연스레 빨리 읽는 건 상관없는데 이게 어떤 요령을 익히는 방식으로 언어영역 때문에 발달한 것 같애요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1

      2부 영상에 관련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의견 감사합니다

    • @sia.T
      @sia.T 3 роки тому

      학교 공부는 속독보다 정독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데요

  • @user-fs3gs6my5s
    @user-fs3gs6my5s 3 роки тому +6

    2탄요! 2탄요! 2탄요!!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목요일을 기대해주세요^^

  • @user-om6nu3um6t
    @user-om6nu3um6t 3 роки тому +2

    초2아이를 둔 부모인데요
    최작가님께 질문드립니다~
    아이가 만화로 된 책(설**님의 역사관련이나 엉덩이**)을 너무 좋아하는데..어디까지 보게 놔둬야하나요??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1

      꼭 해당책을 말씀드리는건 아니지만, 작가님께서는 학습만화에대해 우려하는 입장이십니다. 그보다는 이야기책을 많이 읽게 해주세요

    • @user-du2gh2lv7r
      @user-du2gh2lv7r 3 роки тому

      @@wansjomoking1124 맞아요. 저희 아이도 와이책 읽고 인물에 대해 많이 알아요

  • @artsong1843
    @artsong1843 3 роки тому +2

    정말 책을 많이 읽어야 할것같아요!

  • @kslee2514
    @kslee2514 3 роки тому +10

    교과서 못읽는아이들이 많다는데, 이런이유 때문이었네요~!

  • @user-by2kg3zq8e
    @user-by2kg3zq8e 3 роки тому +4

    공부머리 독서법 책 참 좋았어요 밑줄 그을 부분이 얼마나 많던지요ㅎㅎ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 @lovelovepeanut
    @lovelovepeanut 3 роки тому +15

    내용 너무 도움이 되네요! 저희아이는 현재 초2 여아인데요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한번 앉으면 2~3시간은 집중해서 책을 보곤합니다. 틈나는대로 하루종일 본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이구요..저도 독서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수학 영어에는 또래에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학교에서 수학교과를 선행한 아이를 기준으로 수업을 하다보니 다른아이들에 비해 점수가 나오지 않더라구요 주변에서도 수학 영어 잘하는 아이를 똑똑하다고 말하구요 그러다보니 자꾸 조급해지고 지금 독서만 하게 두는게 잘하는건가 노파심이듭니다. 독서는 당장 결과가 드러나지 않으니까요ㅜ 말씀해주신대로 중고등학생이 되었을때 빛을 보려나요..ㅜ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조급함 저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아직 초2니까 아이를 믿고 살펴보시는게 어떨지요...

    • @user-ls4mf1tk8r
      @user-ls4mf1tk8r 3 роки тому

      초등학생 때 공부 잘 하면 좋지만 못 해도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때는 공부를 잘 하는 것보다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도전해보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flamen3044
      @flamen3044 3 роки тому +52

      저는 29세와 30세 아이를 둔 엄마 입니다
      제 경험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으나 저도 아이가 어렸을 때 제 주변의 다른 부모와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하며 많은 고민과 갈등을 겪었던지라 제 경험을 나눕니다
      제 아이들은 글자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아서 한글은 초등학교 입학해서 배웠습니다 대신 책은 제가 많이 읽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글을 읽게 된 뒤부터 아이들이 스스로 읽는 시간이 늘었지만 다양한 책을 읽기보다는 좋아하는 책만 읽고 또읽더군요 그것도 나쁘지 않다는 독서 교육자들의 의견을 듣고 걱정은 됐지만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하도록 지켜봤습니다
      어려서 독서 지도에 관심이 많은 부모의 아이들은 대부분 책을 잘 읽는 편인데 초등 4~5학년 때부터 중학생 때 변화가 많이 생기더군요
      이때 독서 습관을 놓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학의 경우는 고등학생 때 문장제 문제의 뜻을 이해 못해서 수학을 못하는 아이들을 많이 봤습니다 독서를 많이 한 아이들이 문장제 문제의 읽는 속도나(실제로 수능에서 중요합니다) 이해력에서 유리한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독서력이 수학을 잘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제 아이들의 경우 초등 때는 사고력 수학 중심으로 매일 문제를 꾸준히 푸는 습관을 갖도록 지도했고 초등~중학까지는 문제의 수보다 단 몇 문제라도 스스로 해결하는 힘을 갖도록 기다렸습니다 중3 때는 수학을 혼자하는게 무리인 듯 싶어서 주 2회 단과 학원에 보냈고 고등생 때는 이미 공부 습관이 잡혀서 3년 내내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학원이나 과외없이 공부했습니다
      제가 뒤돌아보며 제일 후회되는게 영어인데요 조기 영어 교육에 대한 찬반 양론이 팽팽했던 때라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고 중학생 때 1년 정도 어학원을 보냈는데 수능 점수는 잘 받았지만 자연스럽게 말하기에는 좀 부족함이 있습니다 언어적 능력이 뛰어난 애들은 그래도 잘하는 경우가 있겠지만 제 아이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아이들 영어 교육의 목표가 자유로운 의사소통이라면 따님이 초등2학년이면 지금이 영어를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저는 생각 됩니다
      정리하자면 독서는 모든 공부에 기본이 되는 능력이라 제일 중요하지만 독서 능력만 가지고 수학을 잘할수는 없습니다 영어도 초등 때부터는 공부가 아닌 놀이처럼 접근해야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교육은 마라톤이므로 등수나 상장 하나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부모님의 교육 철학을 잘 지키시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키우며 가졌던 교육의 원칙은 과도한 사교육은 피하되 아이가 원할 땐 사교육의 도움을 조금씩 받을 수 있다
      아이들에게 선생님에 대한 험담은 하지 않고 선생님을 신뢰하고 존경 할수 있게 돕는다(그러나 교육자의 본분을 잃은 사람에게는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겠지요)
      학교 생활에 늘 관심을 갖고 지켜보되 과도한 간섭은 하지 않고 스스로 해나가서 자존감을 갖도록 돕는다, 상을 받거나 성적이 좋을 때 그건 아이가 잘했기 때문에 축하할 일이지 부모를 위해 한 일이 아니기에 성적에 선물을 거는 일은 하지 않는다 똑똑하다고 칭찬하지 않고 작은 거라도 끝까지 자신의 힘으로 해냈을 때 과정을 칭찬하기 등등 입니다
      늘 관심의 끈을 놓치지 않고 살펴보되 필요할 땐 아이가 느끼지 못할만큼 살짝만 개입해 도와준다
      남들보다 좀 떨어지는 과목은 흥미를 잃을수 있으니 사교육을 통해서라도 조금씩 실력을 늘려 자신감을 갖도록 돕는다(실제로 미술을 너무 못해서 초등때 미술학원을 2년쯤 다녔었고 그때 교육 목표는 예술의 즐거움을 아는 것이었지 상을 받는 게 아니었습니다^^)
      아마 요즘 대부분의 엄마들은 저보다 훨씬 현명하고 지혜로우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많은 고민과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다수의 엄마들이 가는 길보다 제 원칙을 지키며 아이들을 키웠고 두 아이들 모두 S대에 보냈습니다 명문대에 보냈다고 교육에 성공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 아이들은 자신들에게 예술적 능력이나 운동 능력이 뛰어나지 않으므로 자신들은 공부를 해야된다고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더군요
      아이의 재능을 꽃피우고 아이가 원하는 길을 찾도록 돕는게 부모의 역할인데 그 과정에서 성실함과 끈기를 습득하는 것은 아시겠지만 너무나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상 고등학교에 가서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으므로 아이가 어릴 때 많은 것을 체험하고 즐길수 있게 해주시고 매일 짧게라도 공부습관을 갖게 도와주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 @user-vv4od6gk8p
      @user-vv4od6gk8p 3 роки тому

      @@flamen3044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ㆍ
      감사합니다ㆍ^^

    • @user-mq9nb7we6r
      @user-mq9nb7we6r 2 роки тому

      @@flamen3044 좋은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user-je9vk1cl7w
    @user-je9vk1cl7w 3 роки тому +10

    ★. 독서안하는 부모가 독서하는 자녀를 기대하는건 정신병초기증세다

  • @user-no7ri7cc1w
    @user-no7ri7cc1w 3 роки тому +17

    모든것은 다 케이스바이케이스. 친구딸 어릴때부터 책을끼고 사는데 공부는 꽝.대학중퇴

    • @sia.T
      @sia.T 3 роки тому +3

      ㅋ 진짜 말그대로 공부보다 책만 보고 생활한건 아닌지.. 아니면 부모님이 공부에 대해 프리하셨거나

    • @jhggil
      @jhggil 3 роки тому +1

      책만 좋아하다가 영포 수포인 경우는 공부못해요ㅎㅎ

  • @herren-house
    @herren-house 3 роки тому

    그렇게 해도 몰락할거 뭐하러하나싶네요 그냥 알고싶은거배우라고하는게 낫겠어요

  • @user-pw2jl1kn4l
    @user-pw2jl1kn4l 3 роки тому +3

    선생님 저도 독서가 가장 중요한줄 알고
    아이 초등 4학년 선생님도 사회과학 수학까지도 독서가 더 중요하다고해서
    그닥 초6 까지 일반 교과 공부는 등한시 하고 자짜 독서 열심히 했거든요
    그런데 의외로 독서믿고 중요시 생각안했던 수학 사회과학이 좀 어려워서
    중1되기전부터 수학은 열심히 풀었거든요
    초6 까지 독서만 열심히 했더니
    수학도 좀 쳐지고 사회과학 공부도 안해서 잘 모르고요
    여러교과 공부하면서 독서도 열심히 해야지 독서만 열심히 해도 될까요?
    시실 독서하느라 초6까지는 수학도 별로안풀고 사회과학 공부도 별로안한 현재 중1인 아이거든요
    그러나 지금도 중2과정 비문학독해책은 정답률이 95프로 이상입니다
    이런 우리아이 국어력 상위지만
    교과공부 별로안했던 우리 중1아이 지금부터라도 사회과학 공부하면서 수학은 중1부터 열심히 풀었는데
    지금부터 다른과목 해도 입시에 관찮을까요?
    국어는 공부 따로 안해도 잘하긴하더라구요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제대로 된 독서가 정말 중요하지만, 그로인해 다른 교과가 등한시되면 안될것 같습니다. 읽기능력이 완전 부족하다면 일단 이것부터 해야한테지만, 독서만 하라는 말씀은 아니시거든요. 2부에 관련 조언 참고하심 좋을것 같습니다

  • @onetime_go
    @onetime_go 3 роки тому +46

    동감해요. 학교가 리딩중심으로 가지않고 인제 일기쓰기나 받아쓰기도 안시켜서 제대로 쓰기도 못하는 아이가 허다해요. 그래서 강남 엄마들은 논술을 어려서부터 시켜요. 그런거 못하는 아이들은 공교육만 하면 망해요. 또 한그룹은 초등저부터 영수를 과몰입 시켜서예요. 초저에는 예체능을 하기때문에 국영수 세개가 안되거든요. 두개만 하다가 망조 드는거줘. 저학년에는 국어와 영어만 해야해요. 5학년부터 영어를 좀 덜어내고 수학을 넣음서 가야하구요. 근데 대부분 수학선행시킨다 국어는 만만하게보줘. 국어는 중2까지 독서를 가져가야 수능에서 영어 국어 다 안정적으로 상위권 나올 확율이 높아져요. 둘다 결국 문장 이해력테스트인걸요.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 @rubik2039
      @rubik2039 3 роки тому +6

      5학년부터 수학은...늦습니다.
      교과 선행이 아니라
      영역별 기초력은 쌓아 놓아야 합니다.

    • @onetime_go
      @onetime_go 3 роки тому +5

      @@rubik2039 아. 당연 제학년 문제집 한권풀기와 교과서 문제는 제대로 백퍼해야하줘. 연산좀 해주면 좋구요. 제말은 선행이 불필요하다는 겁니다. 5학년부터 선행나가는데 초등 6개월만에 끝나고 중등나가는데 빠르고 결과도 좋아요

    • @user-qk4ho3tq1v
      @user-qk4ho3tq1v 3 роки тому +1

      뭔가 되게 잘 아시네요 강남 학부모님이신가 ㅋㅋ 제가 공부한 거랑 비슷한 내용(?) 저는 학부모는 아니나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ㅋㅋ

    • @onetime_go
      @onetime_go 3 роки тому +6

      일기검사가 사생활침해랍니다. ㅠㅠ 그게 우리나라 아이들의 작문 기초실력의 토대였는데 다 망가졌어요. 받아쓰기하면 아이들이 성적에 스트레스 받아서 부작용이 많답니다. ㅠㅠ 교사들이 하기싫다고 밖에 안보입니다. 한글 맞춤법이 다 틀려서 논술과외에서 결국 했습니다 받아쓰기 사교육이라뇨 ㅠㅠ 인제 뭐든지 다 사교육아님 안되요. 학교에서는 평가와 엔터테인만 합니다. ㅜㅜ

  • @user-ch9yi4bg7f
    @user-ch9yi4bg7f 3 роки тому +2

    저희큰애가 고등학생인데 선행하나도안하고 내신따기힘든학교를 가서 힘들어해요
    1학년때는 공부조차 안했고 이제 좀 하는데요
    과연 따라갈수있을까 걱정했는데 생각했던것보다 조금씩올라가는것같아요
    특히 영어국어점수가 쉽게올라가는거보고
    독서영향이 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고딩시험 지문길이가 장난아니거든요 ㅜㅜ
    아이가 좀더노력하면 좋은결과가 나올것같은데 과연..ㅎㅎ
    잘보고갑니다

  • @deokhyeonlee7809
    @deokhyeonlee7809 2 роки тому +1

    다른 유튜브 채널도 많이 봤지만!
    이 분의 말씀이 가장 제가 하고 샆었던 말씀이네요!
    참고로 다른 유튜브 채널에 제가 올린 글을 그대로 복사해 올립니다. 참고 바랍니다.
    위 민성원 소장님은 교육 입법자가 아니라 교육 해석자라고 스스로 말씀하시니! 위 분에게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위 분의 말씀이 거의 현실이라는 사실이 슬픈 겁니다. 그냥 공부 잘 하는 학생이 좋은 대학 가는 것이 당연한데, 현재의 대입 제도는 부모의 정보가 많은 사람, 부모의 재력과 권력이 좋은 사람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공부를 더 잘하는 학생이 떨어지고 그보다 못한 학생이 합격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이상한 제도입니다. 학종(학생부종합전형)이 서울 강남 부자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제도이고 실제로 서울대학교 학생들 대부분이 부유층 출신입니다. 오늘 이 방송을 보면서 제가 그동안 학종의 불합리성에 대해 수차례 인터넷 댓글을 통해 밝혀 왔었는데, 학종을 줄이고, 심지어 완전히 없앤다는 걸 들으며 정말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전망 좋은 학과는 거의 대부분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의 학종 일반 전형을 통한 방법으로 채웠을 겁니다. 서울대는 학생부 교과는 거의 무시해 왔습니다. 지방 읿반고 출신들은 그냥 들러리였습니다. 지방 일반고 학생들이 좋은 학교를 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학생부 교과를 통한 방법이었는데, 학종을 없앤다고 하니 10년 묵은 체증이 넘어가는 느낑입니다. 인터넷을 통한 위 분 등을 통해 정보를 얻는 사람들에겐 정말 좋은 소식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학종을 없앤다면 굳이 특목고, 자사고 갈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서울대의 갑질 중의 갑질이 화학2, 물리2 등 이른바 2과목을 요구하는 겁니다. 이들 과목은 서울대 갈 학생들만 선택하는 과목인 관계로 지방 일반고에선 아예 가르치지도 않습니다. 서울대 가고 싶은 사람은 그 과목 혼자 알아서 공부하라고 합니다. 서울대 갈 수 있는 학생 한두 명 앉혀 놓고 수업을 할 순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서울대 요구에 대해 전국 지방의 교육감들이 전혀 항의를 하지 않는 걸 보며 화가 났고, 그저 웃음만 나왔습니다. 특목고나 자사고의 경우 우수한 학생들을 앉혀 놓고 이른바 2과목을 가르치는데 지방 일반고 학생은 스스로 공부? 그 과목 선택했다가 망하기 딱 좋습니다. 지방 일반고 학생이 그 과목 선택해 3등급 정도 나오면 정말 잘 나오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뭐가 문제인지 설명하겠습니다. 몇 년 전에 물리2 선택해 단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 없이 바로 3등급으로 내려갔습니다. 1등급은 100명 중 4등 이내, 2등급은 11등 이내입니다. 단 한 문제만 틀려도 11등 밖으로 쉽게 떨어지는 겁니다. 학생부 교과의 경우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데, 이 수능 최저를 맞추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전국의 의, 치대를 가려면 학생부 교과의 경우 수능 최저를 4과목 합산 6등급 이내가 되어야 합니다. 즉, 국어, 영어, 수학 모두 1등급 맞은 학생이 물리2 선택해 단 한 문제 틀렸다는 사실 하나로 물리2 과목을 3등급을 받았으므로 4과목 합산 6등급이 된 겁니다. 이렇게 되었다면 그래도 천운인데, 만일 국, 영, 수 중 단 한 과목이라도 1등급을 못 받았다면 수능 최저 6등급을 못 맞추어 전국의 의, 치대를 쓸 자격조차 없게 됩니다. 만일 이렇게 해서 7등급을 받았다면? 의, 치대를 가려면 당연히 재수를 해야 하는데! 다시 물리2 과목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결국 서울대 포기하고 물리2 과목 대신 생명과학1 등으로 갈아탈 겁니다. 재수해서 점수가 좋아도, 2과목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울대는 지원 자격조차 없게 되는 겁니다. 이건 완전한 서울대의 갑질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2과목을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니! 이것도 두 손 들고 환영할 일인 겁니다. 대한민국의 교육 제도는 이런 식으로 똥인지 된장인지 일일이 맛을 본 후 그 때야 다른 방법을 찾게 됩니다. 충분한 연구나 토의 없이 무조건 밀어부치기 식 교육 제도가 수십 년 전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학종 제도가 남게 되더라도! 될 수 있으면 특목고 가지 마십시오.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갔다가 망한 케이스가 너무 많습니다.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어린 학생들이 멋 모르고 들어가 너무 힘든 상황을 맞이하게 되어 자포자기하고 공부 포기해 버리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좋은 학생들을 로봇 대하듯이 극한 상황으로 몰아가는 입시 제도가 정말 문제입니다. 반드시 선행 학습을 받아야만 하는 제도! 이런 제도에 대해 시위하고 반대해야 하는데, 모두가 적응 하려고만 합니다. 국가에서 교육하고 양성한 교사들에게 배워서 대학을 못 가고 사설 학원을 다녀야만 좋은 학교를 갈 수 있는 입시 제도! 한마디로 공교육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자긍심, 자부심 이런 것들이 없는지 그냥 사교육에 다 떠넘겨 놓고 부끄러운 줄도 모릅니다. 물론, 공교육자들이 사설 학원에서 큰 돈을 벌고 싶은 욕구를 뿌리치기 힘들겠지만! 고등학교 3학년 2학기엔 학교 수업을 받지 않고 사설 학원 다니며 면접을 대비하는 학원을 다녀야 하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현 대한민국 입시 제도입니다. 유능한 사람이 아닌 선행 학습 한 사람을 뽑는 시험, 웃기지 않나요? 참고로! 국어는 초딩 때부터 학원 다니는 것보다는 이것 저것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언어 이해력을 높이세요. 국어 못 하면 영어도 못 합니다. 책을 읽지 않고 스마트폰 만지게 되면 성공과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영어는 영어 발음 기호 읽는 법을 가르쳐 주시고, 영어 5형식에 대해 철저히 이해 시켜야 하며, 한 단어가 문장 내에서 여러가지 품사로 쓰일 수 있다는 것과, 어느 위치에 무슨 품사가 올 수밖에 없다는 걸 알 수 있는 문장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한 후 기초 단어를 매일 조금씩 스스로 읽히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무조건 학원만 보낼 필요 없습니다. 수학은 선행 학습 전혀 필요 없습니다. 배우는 곳까지 정확히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중학교 3년 2학기 이후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한 학기 정도 선행 학습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축구에 대한 재능을 타고 났듯이(물론 아버지의 엄격한 교육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공부에 대한 머리도 상당히 타고 납니다. 아이큐 높은 학생이 머리가 나쁠 수는 없지만, 아이큐가 그렇게 높지 않게 나왔더라도, 무조건 공부 못 하는 것 아닙니다. 아이큐 평가 방법이 그렇게 정교한 것이 아닙니다. 창의력을 전혀 측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학생의 성격에 따라 너무 빨리 풀어버려 엉뚱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냥 학교 공부 잘 하면 아이큐 높다고 봐야 합니다. 주산 빠르다고 수학 잘 하는 것이 아니란 걸 명심 바랍니다. 아이큐 검사 자체가 너무 저능한 사람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지, 무조건 아이큐 놀다고 머리가 좋은 것이 아닙니다. 간단한 문제를 빠른 시간에 풀 수 있는 학생이, 충분한 시간을 주더라도 어려운 문제를 못 풀 수도 있고, 빨리는 못 풀어도 충분한 시간을 주면 차근 차근 논리적으로 잘 푸는 학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머리가 너무 안 좋은 학생이 공부 잘 할 수 있다는 말은 전혀 아닙니다. 자신의 자식을 잘 살펴 보고 거기에 맞는 전략을 짜야 합니다. 머리가 좋아도 노력을 안 하는 학생이 있고, 조금 부족해도 정말 끈기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참고 하나 더!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은 모든 과목을 잘 하려고 시도하나, 중간 쯤 하는 학생들은 국, 영, 수 등 적당히 공부하고, 나머지 쉬운 과목 하나 골라 거기에 올인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상위급 학교는 못 가더라도 중간 급 학교를 가기 위한 전략을 펴는 학생들이 많은데,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이런 학생들 때문에 쉬운 과목에서 엉뚱한 등급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현 입시 제도는 정말 복잡합니다. 학생 뿐 아니라 부모가 정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 @thankyou797
    @thankyou797 3 роки тому +9

    초등저학년은 책보고 이것저것 물어보면 너무싫어해서 그냥 보는대로 놔두는 편인데요..지금초2인데 아직 7.8세 그림책을 보는데요...문고책은 제가 다읽어줘야하고,어떻게 글밥두늘고 그럴까요...너무 고민이에요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구체적인 독서법은 2부에 많이 나오니 살펴봐주시고 부족할 경우 다시 댓글 남겨주세요^^

    • @user-xf7mz9wm6y
      @user-xf7mz9wm6y 3 роки тому

      학습만화만보다 독서끝내는 애들도 많이 봤어요.. ㅡ.ㅡ 개인적으로는 초3 전에는 학습만화 비추합니다. 글밥좀 늘어나면 안보는 아이들ㅇㅣ너무 많아요..

  • @user-mw4xe2to8b
    @user-mw4xe2to8b 3 роки тому +15

    7080세대도 고전, 현대 소설 등 책을 많이 읽었던 학생들이 공부를 잘했던 것 같아요..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

    • @user-nt8he7bx6o
      @user-nt8he7bx6o 3 роки тому

      ㅏㅗㅗㅗㅘㅗㅗㅗㅗㅗㅗㅗㅗㅘㅏㅗㅗㅘㅗㅗㅘㅏㅗㅘㅗㅗㅘ

  • @j.s5032
    @j.s5032 3 роки тому +4

    저도 책읽기 중심으로 계획을 세우려고요.
    평상시 필독서며 재밌는 추천도서 열심히 찾아서 아이가 책속으로 풍덩 빠질수있게 준비를 하는 편인데요. 베스트셀러며 인기순.추천순 가리지 않고 일단 재밌게 읽는것을 우선순위로 잡고 있습니다.
    현재 초2. 제법 글밥있는책도 단숨에 읽어 내리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재밌고 참신한 황금도깨비상 같은거요-도깨비 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 주로 문학작품.
    그런데 최근 학습과 연관된 과학사회 서적을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막막하네요.
    편식하는것 같아서요. 와이같은것은 잘 읽는 편입니다. 어드바이스 부탁드려요.
    (물론 그림동화책으로 과학사회 접하고 있습니다. )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2부 영상에 도움되실만한 부분이 나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 @j.s5032
      @j.s5032 3 роки тому

      @@daegizatv 넹^^

  • @user-bs3bv4yk4d
    @user-bs3bv4yk4d 3 роки тому +3

    너무공감돼요
    예비고1인데 독서추천좀 부탁드려요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2부를 기대해주세요

  • @user-uc9ss6yq1k
    @user-uc9ss6yq1k 3 роки тому +7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소리가 항상 작다는 생각입니다..가만히 커피마실때도 듣지만 설거지하면서는 안들려서 못 들어요..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1

      의견 반영해서 좀더 나은 영상 선보이겠습니다

    • @coolhot_Alice
      @coolhot_Alice 3 роки тому

      설거지할땐 이어폰 사용하시는 거 추천드려용~^^

  • @user-qc9ci2fk9k
    @user-qc9ci2fk9k 2 роки тому +3

    초4딸 하루종일 책을읽는데 공부는 전혀 안해요..수학82점 받아왔더균요ㅠㅠ
    공부안하고 책만 읽어두되는지...걱정이네요.

  • @user-en6gz6iz4v
    @user-en6gz6iz4v 3 роки тому +2

    감사합니다. 항상 내용은 정말 좋은데 마이크가 문제인지 게스트분의 말이 선명하게 들리지 않네요.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소중한 의견 반영해서 좀더 나은 영상으로 선보이겠습니다

  • @user-qo1dt2lr3l
    @user-qo1dt2lr3l 3 роки тому +12

    저는 어릴때 책만읽었어요 그러다 중학교때 성적이 바닥ㅜ 부모님께 조르고졸라 한달과외로 성적급상승
    저는 직접경험한 40대엄마로써 아이들을 저처럼키워요 ㅋㅋ 초1아들인 선생님께서도 애가 떨어진다 공부못하는 아이의 특징이 나타난다고 문제집을 풀리라고 하시는데 전 그래도 독서만 ㅋ 제가 읽습니다 ㅋ 게으름엄마라고 자책도했는데 이영상보고 힘내봅니다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도움되셨다니 기쁘네요. 화이팅입니다

    • @user-kb5gd5qs1g
      @user-kb5gd5qs1g 3 роки тому

      개인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런데 조급한 것도 사실입니다 ㅠ
      저는 나름 스터디코드라는 조남호코치 말을 듣고 하고있는데요.
      우선 언어능력. 책일 읽는 능력과 그다음 이해능력 그리고 기억능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게 안된다면 저는 읽히고 또읽히고 그것고 안되면 조금 쉬었다가 2일 후? 나중에고 또 읽힙니다.
      조금 늦게 가는 경향이 있지만 우선 한글로 된 책이 짧던 길던 읽는 연습. 그리고 이해하는 연습. 그리고 부모와 이야기. 기억하나 봅니다.
      잘해다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다시 뒷걸음 쳐서 다시 읽히니 아이가 다른 아이들 보다 느린것 같지만 괜찮더라구요 ^^
      우선 스터디 코드에서 말하기를
      공부를 잘할려면 원래 재미없는 거니 최대한 재미를 느껴보면서. 게임의 100만분의 1지만 읽으면 이해하고 기억하면 부모와 대화가 되니 아주아주 적은 작은 재미 느끼게 해줄려고 하고
      공부량이 스스로 3시간정도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늦어도 되니 3시간정도는 앉아서 공부하게끔. 앉아있는 연습하고있습니다.
      그래도 주위 또는 카페보면 선행 학습을 한다고 한다고하는데 ㅠ 불안한건 어쩔 수 없지만 흔들리지 않고 가고있습니다

  • @bravecomo
    @bravecomo 3 роки тому +1

    🌸

  • @maxchace7832
    @maxchace7832 3 роки тому +10

    너무 궁금한점이 있는데요.자기나라 언어수준이 낮은데 영어는 잘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sia.T
      @sia.T 3 роки тому

      오지랖이지만 당연히 잘 안 된다고 봅니다. 훈련, 트레이닝을 통해 어느정도 커버는 되겠지만 그게 가능하다 하더라도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

    • @user-il2kr3ey8w
      @user-il2kr3ey8w 2 роки тому

      @@sia.T 저 국어는 하위권 영어는 탑이었어요ㅎ

  • @chanmingjj5531
    @chanmingjj5531 3 роки тому +10

    절대 공감.. 제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 많이 노력했죠. 2년 정도인가? 거실 텔레비전도 치웠으니까요. 독서가 취미가 아닌 일상으로 바뀌었고 초등학교 이후 고등 졸업까지 줄곧 상위권, 대학도 자기들 원하는 데 갔죠(한 아이는 재수 끝에^^). 자신들도 인정해요 또래보다 책을 많이 읽었고, 그 과정에서 지식습득과 이해력은 물론 학습태도도 형성되었다는 걸.

    • @daegizatv
      @daegizatv  3 роки тому +1

      의견 감사합니다

  • @christinekim7830
    @christinekim7830 3 роки тому +10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희 아들은 유학중인데 미국수능인 SAT도 이해 독해력 시험이더라고요. 하루종일 뭔가를 읽는 아이라 시험봤는데 거의 만점나오더라고요. SAT는 한달 수백만원 과외를 방학마다 해도 점수내기가 어렵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