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바른 아이독서를 위해 필요한 독서원칙 5가지 2. 성인으로 갈수록 독서량 감소 : 학습으로의 선택 3. 한분야 독서 : 독서편식이라는 오해 (취향 차이) 4. 같은책 독서 : 반복독서라는 오해 (천재적 독서법) 5. 오래읽는것 : 다독해야한다는 오해 (아이에게 적합한 독서시간) 6. 빨리읽는것 : 속독해야한다는 오해 (생각할 시간 확보) 7. 수준높은책 : 어려운책이어야한다는 오해 (재밌는 독서 추구) 독서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부분들에 대해 하나하나 모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독서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이 있었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반성하는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학교의 주입식 교육보다는 독서에 집중해서 사람중 한명입니다. 저는 현재 고3이고, 저한테는 너는 입시 공부보다 독서가 중요하니? 라면서 핀잔을 주는 어른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독서는 우리의 삶의 편견을 망치로 깨부수는 역할을 한다고 믿습니다. 제가 선택한 현재의 삶에 만족하기에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도 많은 사람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말하는 사람으로써, 저와 같이 노력해주는 강연자님에게 감사합니다. 좋은 언어가 좋은 삶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언어가 삶의 희망이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i dont mean to be so offtopic but does someone know of a way to log back into an Instagram account?? I stupidly forgot the password. I would love any tips you can give me.
어릴땐 만화책이나 판타지소설 위주로 읽었었는데 부모님이 아무런 터치도 않으셨어요^^ 덕분에 무협이나 판타지에도 돈 꽤나 썼었어요 ㅎㅎ 저희 부모님은 오히려 책읽는 분들이 아닌데 매달 책 열권씩 사주시고 늘 묵묵히 지켜봐주셨던게 독서가 습관으로 굳어진거 같아요~ 덕분에 기술싸움인 시험에서도 다른 공부 없이도 유리한 편이었고 지금도 책 읽는거 너무 좋아해요. 책을 좋아하지 않으시면 굳이 아이들 앞에서 읽고 그럴 필요도 없는거 같아요 그냥 아이들이 자신의 취향을 따라가게 두세요~ ㅎㅎ 어릴땐 일본소설을 자주 봤는데 고전에 꽂히는 순간이 있고 한국소설을 읽는 때가 있고 등등 말씀대로 다 시기가 있는거 같아요 저도 제가 편식한다고 생각했는데 신경쓰지 않아야겠어요 ㅎㅎ
저 어릴 때 만화책에 빠져 살았는데, 어른이 된 후로는 여러가지 책을 많이 보고 50이 다 된 지금도 책을 가까이하며 산답니다~ 저는 만화책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물론 내용이 나쁜건 제외) 어릴 때 느낀 만화책의 종이 질감을 덕분에, 지금도 책을 넘길 때의 종이 질감을 무척 좋아합니다^^
진짜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어릴때부터 진짜 책 좋아하고 지금도 아이키우면서 작은 책이라도 계속 읽는 습관이 있는데 어머니께서 자라는 동안 제가 책 읽는 방식이나 종류를 절대 터치하신 적 없으시고 오히려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더 사주셨어요 전 문학보다 역사관련 서적이나 과학분야 책을 좋아했는데 정말 좋아하는 책은 수십번 읽어서 너덜너덜해질 정도였고 고3때도 하루에 서너권을 읽을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살면서 국어분야 공부는 따로 안해도 항상 성적이 잘 나왔었어요 제가 그렇게 커서인지 제 아이가 같은 책을 수십번 반복하고 하는걸 한번도 이상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고 좋아하는 분야를 사주고 있었습니다 제가 지도 하는 방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확신시켜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선생님을 중고등학생 때 보고 배웠으면 제 인생이 많이 달라졌을텐데 아쉽네요. 학창시절에는 1년에 책 1권도 읽지도 않았는데, 뒤늦게 군대 가서 책 1쪽이라도 읽으려고 했고, 20대 중반에 와서야 독서에 재미가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이라도 독서 습관을 갖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강연을 듣고, 그리고 선생님의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독서법을 통해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20대 중후반이 되서야 독서를 다시 시작했고 인생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처음 깨달았을 때는 정말 머리를 망치로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고, 이걸 지금에야 깨닫게 되다니 화가나고 억울했습니다. 그런데 독서를 꾸준히 하다보니 과거의 나 또한 용서하고 지금에 감사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를 용서해야 남도 용서할 수 있더군요. 늦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많건 적건 언제든지 깨닫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면 그걸로 좋지 않을까요?
남편의 소개로 강연을 보게되었습니다. ‘공부머리 독서법’도 남편이 먼저 읽고 추천해줘서 읽고 있습니다. 강연을 보며 여섯살 아이를 키우며 고민했던 많은 부분이 해소되었습니다. 같은 책을 읽고 또 읽는 아이의 마음이 참 궁금했는데 내일은 꼭 그 책을 한번 더 읽어줘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오늘 잠자리 독서는 아이아빠가 함께 해주었는데 아이가 아주 좋아했어요 ^^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모, 자주 열심히 읽어주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답니다.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4살 아이 키우는 엄마인데, 정말 좋은 강연 영상이네요. 특히 반복독서에 대한 부분을 들으니 후련한 느낌마저들어요. 3살쯤 읽었던책을 또읽어달라고 또 또 또 하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아이 어린이집에서 아기들은 책을 한번에 다 습득하지못해서 읽을때마다 새로운 내용과 새로운 장면이 보이니 읽었던책이라도 아이가원하면 꼭 반복해서 읽어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후로는 몇번을 가져와도 다시 읽어주지만 같은 내용을 계속 읽어주려니 어른인 제 입장에섴ㅋㅋㅋ너무 곤욕이었는데ㅜㅜㅋㅋㅋ오늘 기쁜마음으로 읽어주라는 내용을 보고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기쁘게 읽어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책을 좋아하는 고등학생입니다. 가끔 친구들이 독서에 관해서 고민을 털어놓곤 하는데 최상위권부터 하위권 까지 하나같이 속독과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기위한 책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어요. 그럴때마다 책은 생각하기 위해 읽는 것이고 책의 주인은 따로 있다라는 것을 알려주지만 마음은 참으로 씁슬합니다. 오늘 영상을 통해 많은 친구들과 부모님들이 생각을 바로잡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제가 평소에 안타깝게 느꼈던 내용을 너무 잘 짚어주셨네요. 지금 두 아들이 다 대학생인데, 제가 유일하게 아이들에게 해주었다고 생각하는게 독서교육이거든요. 지금도 책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혹시 결과가 궁금하다면 댓글중에 있는 어렵다는 17년도 국어 수능을 만점받고 논술로 대학갔어요. 사교육도 거의 없이요. 하지만 공부때문에 책을 읽은 것은 아니었어요. 그냥 저는 아이가 커서 책을 좋아하고 책이 친구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유아기부터 책을 많이 읽어주었어요. 그때 유아독서교육에 대한 스터디모임을 하면서 이 동영상의 최승필선생님이 말씀하신 내용처럼 아이에게 책을 무한정 읽어주었습니다. 그냥 아이가 아주 좋아했던 호빵맨, 똥이야기 같은 유치한 책 한두권이 시작이었어요. 그 책을 수십번 몇날이나 읽어줘가며 아이가 까르르 웃었던 게 생각나네요. 그러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한두권을 계속 찾아다니며 늘려갔어요. 나중에 한 벽면 가득히 책이었지만, 전집은 사준 적이 없고, 아이가 관심가지는 분야의 한두권을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계속 찾아다니며 권수가 늘어난거고, 그 책을 열번 스무번 아이가 원할 때 까지 끝도 없이 반복해서 읽어주었어요. 그리고 독후활동 이런거 한 적 없어요. 그냥 엄마인 제가 재밌게 좀 오바해서 읽어주기만 했고 밤 열두시까지 안자고 계속 반복해서 읽어달라는 통에 책고문이라고까지 남편이랑 얘기했어요. 점점 커가면서 혼자 책을 읽게 되면서도 너무 책을 읽어서 그만 좀 읽으라고 할 정도로 몰입하고, 그때도 자기의 관심분야는 아주 깊이 읽고 초등때 그 분야의 정통하게 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그게 공부나 학습으로 이어지지는 않다가 고등학교때쯤 진로에 목표가 생기면서 공부에 몰입하게 되고, 사교육이 거의 없이도 성적이 급상승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영어나 불어에도 관심갖고 책으로 독학으로 언어를 익히더라구요. 영어, 불어 외국어자격등급도 아주 높습니다. 지금도 여러 책들과 영어책읽는게 취미구요. 꼭 학업능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학업능력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자기주도적인 공부로요. 사실 학업능력보다는 일생 책을 친구처럼, 재밌는 취미처럼 느끼는 게 큰 재산인것 같습니다. 지금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 꼭 이 동영상의 선생님 이야기를 참고하시고, 정말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시길 바래요. 그리고 스맛폰, 유튜브등 디지털 미디어는 너무 자극적이라 될 수 있는한 최대로 멀리하는 게 낫습니다. 너무 자극적인 것에 익숙해져서 상대적으로 덜 자극적인 책은 안좋아하게 되죠. 그리고 최선생님 이야기처럼 독서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목적없이 책을 좋아하도록 키우시길 바래요. 저의 반전은 큰 아이에게 책 읽어주느라 힘을 다빼서 정작 두째에게는 그렇게까지 못해주었다는 거네요ㅎㅎ
참 동의하는, 감동적인 내용입니다. 우리가 아이들을 인격자로 대하지 못할때가 많은데, 독서지도를 할때도 마찬가지 일때가 많습니다. 아이가 책을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면, 과연 내가 책을 읽는가에 대한 물음이 있어야지요. 내가 독서를 통해 얻는것이 있다면, 아이도 그것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길겁니다. 아이들에게 독서지도하는 첫걸음은 부모의 독서입니다. 좋은내용 고맙습니다.
독서교육의 5가지 원칙 1. 독서 편식 - 편식이란 말은 음식에서나 쓰이지 문학에서 쓰이는 것은 맞지 않다. 따라서 독서 취향이라고 봐야 한다. 우리는 성장하면서 흥미, 관심사도 성장하므로 길어봐야 1~2년 안에 책의 장르가 바뀐다. 2. 반복 독서 - 1권의 책을 한번 봤다고 내면화 시켜서 내 행동으로 옮길 수 없다. 유명한 위인이나 글쓰기를 잘하는 학생들은 수도없이 반복하며 읽어서 이해→암기→내면화의 단계로 간 공통점이 있다. 3. 다독 - 많은 책을 읽는 건 좋은 것이지만 목표를 다독으로 정하고 실천하는 건 맞지 않다. 언어 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한데 언어 능력은 독서하면서 점진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독하려 하면 재미가 없어지고 독서를 포기하게 된다. 따라서 읽다보니 다독이 된 경지에 오른단 걸 명심하고 그냥 재밌게 독서하자. 4. 속독 - 독서는 사고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고력은 생각하는 능력인데 우리가 말할 때 쓰이는 사고력과 독서할 때 쓰이는 사고력은 차이가 없다. 단지 내면에서 일어나는 사고와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고하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따라서 속독은 말을 2배, 4배 빠르게 한다는 것이므로 생각없이 내뱉는 것과 같다. 사고할 수 있도록 속독을 무슨 능력인 것처럼 인식하지 말자. 5. 어려운 책 - 책은 재밌게 읽어야 내면화 되어 갈 수 있다. 지금 책을 재밌게 읽는다 해서 더 읽기 어려운 책을 추천하거나 도전하려고 애쓰지 말자. 독서는 내가 재밌어야지 효과가 있지 공부하듯 어렵게 읽는다고 효과가 높아지지 않는다.
어릴적 어른들께서 늘 제게 다른 친구들은 어려운 책을 읽는데,저는 수준이하 책을 읽는다고,다른 친구들 부모님들이 저를 비웃는다며 창피해 죽겠다고 하셨죠.지금 생각해보면 저를 위한다기보다는 남들앞에서 유식하게 보이기 위한 독서법을 권하신거죠. 쉽고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 남들의 비웃음을 산다나요.타인과의 비교와 함께 읽지 않으면 무서운 체벌이 돌아오기 때문에 책을 무서워했답니다.제가 진짜 스스로 책을 좋아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졸업 후 였습니다.어른들의 독서간섭이 사라진 덕분에 읽고 싶은 책을 마음 것 읽게 되니,관심있는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분야의 다른 책들을 더 읽게 되더라고요.자신이 원해서 하는 독서가 최고에요.
어린 시절에 어려운 책을 억지로 읽으면 대단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책이란 그 책을 쓰는 사람이 독자가 어느정도의 가치관이 형성되었다는 걸 가정하고 쓰기때문에 독서법 중 가장 중요한 비판하면서 읽기가 매우 중요하거든요. 아직 가치관이 성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책을 무분별하게 읽으면 비판하지 못하고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답니다. 읽다가 자기 입맛에 맞는 내용만 비판없이 받아들인다면 그 내용에 휘둘리게 마련인데 읽는 책들이 모두 좋은 책이라고 할수는 없잖아요? 예를들면 환빠 서적 등등 비판없이 읽으면 위험한 서적들이 있는데 그걸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읽지 않은 것만 못한 결과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독서교육이 중요하다고 하는것입니다. 작성자 님은 어릴 적 좋지 않은 기억때문에 책을 멀리 할수도 있을텐데 성인이 되어서 책에 취미를 붙이셨다니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자랑스러워하셔도 될것같습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독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강의를 듣고 깊은 감명과 깨달음을 얻게 되어 글을 씁니다.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감사한 강의였습니다. 잘못된 독서 습관들을 파악하고 고쳐서 바른 독서 습관을 들이도록 도와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많은 부분들에 동의할 수 있었습니다. 저 스스로를 생각해보아도 ‘음, 맞아 그랬었지’하며 동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학생들 독서를 지도할때 반드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랑 숲속 도서관에 다녀왔어요^^열살 아이의 책장에는 자신의 보물같은 책과,글쓰기 노트 스무권이 아름답게 있지요^^작가님 책 읽으며 누군가에게 위로 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앞으로도 아이와 책을 사랑하며 즐기는 삶을 살께요♡요즘 아들 친구들과 동화책 읽어주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열살이어도 독서를 많이 안했던 친구들이라 글밥이 많은 책은 미루고 동화책으로 시작했는데 잘하고 있는건지 궁금하고 읽고 이야기 나누며 행복한 시간으로 그들이 성장하기를 응원합니다
저도 책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이자 중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성적이 정체기에 있는 학생을 두신 고민 많은 부모님들과 자녀가 어린 골든타임을 갖고 계신 부모님들 꼭 보시면 좋은 강의네요. 저는 오늘 강의에 모두 전적으로 공감하고 동의합니다ㅡ 왜냐하면 제 자신이 어릴적 독서부족으로 수능시험과 임용시험까지 참 힘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공부노력과 시간에 비해 이해도가 낮아 효율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학창시절엔 보통 학생들의 5배 정도의 시간을 들여야 교과서가 완벽하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전문서적 및 육아서적을 다량으로 읽으며 공통점을 찾은 것이 바로 "독서"였고 저는 학생들과 제 자녀에게 독서시간을 많이 할애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학원을 보내기 보다 아이가 영유아~청년시절까지 책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환경과 기회를 풍부하게 제공해주는 것이 양육자와 교사의 큰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구구절절 평생소장 해야될 아주 중요한 강연 입니다. 책육아가 유행처럼 되면서 집집마다 책 안읽는 아이는 없지만 즐겁게 잘하는 독서 하는 집이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최승필 작가님 강연을 듣고 조금 희미하게 알고 있던 독서에 대한 생각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었고, 너무나 명쾌한 해답에 공감 많이 되었습니다. 주변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강의 에요 ^^ 제 개인 인스타에도 소감을 올릴 생각이구요 그만큼 완전 멋지십니다❤️
1. 독서편식: 독서는 편식이 아닌 취향이다. 문화는 취향으로 즐긴다. 독서 또한 문화이니 취향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 독서편식은 길어봐야 1년, 재미와 흥미도 성장하기에 독서도 확장된다. 2. 반복독서: 천재들의 독서법!! 수차례 읽어도 좋아!! 권장, 1번 책의 내용을 알게 됨 50번 책을 외우게 됨 100번 책의 내용이 내면화 됨. 글쓰기실력까지 향상 됨. 기쁨마음으로 반복되서 무한정 읽어주고! 버리지 말고 아이의 인생책으로 모아줘라. 아이의 첫 인생책!! 3. 다독; 많이 읽으면 좋겠어요: 좋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다르다. 이것은 언어능력에 비례하고 언어능력이 높아야 수준 높은 책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며 집중력을 가지고 읽을 수 있다. 이를 어기면 책을 싫어하게 될 수 있다. 책을 좋아하고 읽게되면 가게되는 지점이 “다독” 읽고싶은 책을 읽을 수 있는 만큼만 읽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4. 속독: “책은 천천히 생각하면서 천천히 읽는거야” 속독은 능력, 우수한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려주면 속독의 늪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5. 어려운 책 수준 높은 책을 읽으면 좋겠어요: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가 없게된다. 자기 연령대의 책을 재미있게 읽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부모로서 생각해보아야 한다. 아이가 책을 재미있게 읽고있으면 우리 아이가 책을 계속 즐겁게 읽을 수 있게 유지해줘야한다. 난이도 어려운 책 추천하지 않고!!
어렸을 때 부모님이 책을 많이 읽어주셨고 또 어느날은 두분 다 같은 시간에 서로 다른 책을 진지하게 읽으시는 걸 아주 인상깊게 본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책은 좋아했는데, 그런 것치곤 느리게 읽는 것이 고민이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다른 사람들은 일주일에, 한 달에, 일년에 얼마큼 읽었다고 하는 것을 들으면 괜히 제 독서량이 초라하게 느껴지기까지 했어요. 그런데 이 영상을 보고 나니 빨리, 많이 읽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는 생각이 없어졌어요. 감사합니다^^
책을 읽는걸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는게 좋을꺼 같아 동화.만화 종류를 정하지 않고 읽게 했는데 거부감 없이 책을 읽더라고요 만화로 되어 있는 역사 책도 잘 나와 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어른이 봐도 괜찮은 책이 많아 책을 어떻게 읽는냐 받아 들이는가는 아이들이 선택하고 스스로 찾아서 읽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경험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좋은 강연 잘듣고 배워 갑니다 감사합니다^^
우연히 본 강연인데, 제가 주위 사람들에게 종종했던 이야기가 최승필선생님 강연 내용과 거의 같아서 더 반갑고 감사합니다.ㅎ 한가지 덧붙이자면,, 아이들은 '권장도서'를 일종의 의무이며 숙제로 받아들입니다. 내 아이들에게 이렇게 훌륭한 좋은 책을 권하는데 안 볼리 없다, 아니, 반드시 봐야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아이에게 권하면 거의 100퍼, 그 아이는 마음으로부터 즉시 그 책을 거부합니다. 물론 겉으로는 절대 내색하지 않습니다. 상대 어른에 대한 예의를 의식해서, 무언의 권력을 의식해서.. 그러나 책은 누구에게나 선택할 자유가 있고 그래야 만나지는 것이 책입니다. 그래서 책을 선택할 때는 누구에 의해 제한되거나 판단의 여지를 좁힐 가능성이 보일 때 선택의 자유가 침해되는 것으로 알고 속으로는 즉시 거부하는데, 그런 거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양서목록을 내밀기 보다는 선택에서 최대한 신중해야 할 악서(?)의 사례와 같은 안내가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독서에서 아직도 가장 기본적인 책의 선택을 아이가 어리니 어른이 골라서 권해야 한다는 관념에 사로잡혀 사춘기에 이른 아이들에게까지 권장, 추천이란 말을 앞세워서 의무적 독서를 당연시하는 것은 아이를 책과 하루빨리 멀어지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물론, 이것도 누군가로부터 유익했다는 후기를 참고하여 선택하는 책은 자유 침해와 전혀 무관한 것이라 예외로 하지요. 따라서 권장도서는 어른의 희망사항에 그쳐야 하고, 아이가 책이 많은 공간에서 스스로 찾아 골라내어 읽는 책이 가장 쉽고 재밌습니다. 학습에 필수적인 연계자료 독서가 아닌 문득 떠올려서 찾게 되는 자연적 발로에 기인된 독서라면, 책을 도저히 고를 수 없는 순간적인 혼란을 겪는 극히 소수의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신이 찾고자 하는, 자신이 추구하는 뭔가를 위해 탐색을 확장하는 그 시간을 절대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다소 무리가 갈 만큼 어려운 책을 선택하더라도 그걸 막거나 부정적인 말로 의욕을 꺾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약간 어렵더라도 그 책을 선택한 아이는 남들과 다른 호기심을 가지고 더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혀가게 되는데, 어려운 책 독서를 대단하게 여기거나 무조건 어려운 책을 권하는 것은 독이지만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약간 어려운 책을 선택했다고 해서 이를 비난하는 것은 아이에게 상처를 줄 뿐입니다. 또한, 정말 책을 좋아해서 눈에서 책을 떼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책만 보는 바보'라는 선입견을 심어주는 말도 모처럼 책을 통해 내면을 키워가는 과정에 있는 아이에게 절대 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오늘 유튜브에서 독서와 전혀 무관한 키워드로 뭔가를 찾다가 우연히 최승필선생님 강연을 접하면서 소통이 되는 소중한 분을 만난 것 같아 너무 기분좋고 앞으로 다른 기회로라도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책을 가장 많이 읽는다는 영유아기 자녀를 키우고 있는데요, 지금까지는 재미있게 즐겁게 책을 접하는 아이였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어떤 방식으로 독서를 이끌어줘야하나 고민이 많았어요. 강연자님 책도 참 감명깊게 읽었는데 세바시 강연을 통해 콕 집어주신 핵심내용들을 실생활에서도 잘 응용해서 책을 사랑하는 아이와 부모가 되어보겠습니다.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부모가 읽지 않는데 아이에게 독서강요하는 것이 아이들이 기피하는 경우입니다. 독서는 아이와 함께해야 합니다.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아이와 토론하게 되면 아이도 독서에 흥미를 느낍니다. 독서 후 토론이 중요하지 독서 많이 하는 건 나중일입니다. 그래서 미국, 독일이 독서 강국이 된 이유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강요에 의해 억지로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커서는 책을 읽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은 있지만 어려서부터 공부처럼 책을 읽던 기억이 있던 저에게 책읽기는 공부로 다가오더군요. 쉬는 날에 느긋하게 앉아 책을 읽고 싶은데 공부를 하는 것 같아 피하는 게 일쑤였습니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좀 더 빠르게 이 강의를 접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등학생때는 하루에 서너권, 중학생때까지 같은책을 열 번 읽을정도로 책을 좋아했어요. 중학생때 토지인지를 읽는데 선생님이 축약본이라며 원서로 읽어야지 수준떨어지게 이렇게읽는건 책에대한모독이라고 애들앞에서 민망을 준 기억이 있어요. 그 이후로 책을 좀 덜 읽게 되더군요. 교육자의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선생님 덕분에 많이 깨닫고 갑니다..!
전 두아이가. 독서편식이 심했는데(전래동화와. 과학ㅋ) 고학년되니 신화.역사. 소설. 소설도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데 고래처럼 왕성하게 호기심이 퍼지드라구요. 저는 오히려 편독을 졸업한게 너무 아쉬웠어요. 독서 초반에 저는 오히려 한분야 책을 주로 읽을수있게 돕긴했거든요. 두 아이 다 다른분야의 영재교육원 초등부터 ~중등까지 다니는데.(학원은 수학만 다녔어요) 독서 초반에 편식.반복독서가 아이들을 폭풍 성장시켰다고 확신해요. 그래서 강사님 말씀 100%공감합니다. 중등이 된 지금까지도 독서를 즐기는데 이제 편식은 커녕. 수.과학이나.이집트 신화부터 기네스북에서 알프스소녀 하이디에서 앵무새죽이기 변신.코스모스에 이르기까지 종잡을 수 없는 독서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학원을 주2회 이상 안보내고 독서 시간을 확보해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게임 즐기지않고 오히려 독서나 명화처럼 짜임새있는 스토리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책을 사줄때는 반은 실패하고 버릴수 있다는 각오를 합니다. 대청소하느라 책을 오늘도 500권 쓸어서 버렸는데 250권 정도는 안읽었더라구요. 저는 "이 책은 재미없게 썼나부다." 쿨하게 버립니다. 세상에 책이 너무 많아 재미있는책 읽기도 시간이 부족하니까요ㅎㅎ
핸드폰 게임은 전혀~ 안하나요? 우리아이도 책을 좋아하는데 (초4) 초3때까지는 아예 게임을 모르다가, 초4학년 되서, 일주일에 주말에만, 토욜1시간, 일욜1시간 정도 허용하게 하는데, 이게 잘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ㅠ 책도 계속 좋아하고 몇시간씩 보는 아이이긴 합니다만,, 게임을 아예 모르게 했어야 했나 걱정됩니다. 스튜디오님의 자녀들은 게임 어느정도 하나요? 여학생인가요? 여학생들은 거의 안하고 남학생들이 하더라구요
@@youngkim7432 다 키운것도 아니라. 도움말씀 드리기도 참 부끄러운데..^^;;;; 중학년때면 실패도 성공도 평범도 조언이 필요하신 절실한 때라는거 공감해서 답글 남깁니다~~^^ (제가 그랬어서ㅋ) 저희는 아들. 딸인데 저희 아이들도 게임 흥미 없어하다가 2개월전에 코딩때문에 마크만. 일주일에 한번 두시간 시켜주고 있습니다. 딸은 중1부터 주말학습이 다 끝나면 디자인과 캐릭터가 강한 게임을 주1 2~3시간 하고 있어요~ 저희도 컴터 tv등 미디어 소비하고 있답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미디어 체계를 모르면 컴터나 코딩등을 싫어할수도 있고 요즘 트렌드를 놓칠수 있어서요^^ 첫째는 스맛폰에 젬이 있어서 공신폰처럼 사용중이고 둘째는 아직 폴더폰인데 스맛폰 필요없다고 하네요. (대신 둘다 스포츠 좋아하고 요즘은 스케이트보드에 빠져있습니다. 아들 경우 아직까지 주3회 태권도도 하고 있어요. 역사를 좋아하는 아들래미는 롤모델이 정조라 문.무 둘다 욕심을 내고 있어서 아이들과 마스크쓰고 매일 바깥에서 다양한 종목으로 운동을 합니다. 저번주랑 이번주는 2.5단계라서 안하구있구요^^;;) 독서 시간 이외에 다양한 취미 활동을 1일 1~2시간 정도 합니다. (학기중에는 온라인 수업이었고 요즘은 방학중이라 시간이 좀있고. 학원이 주2회라 가능해요^^) 둘다 지금 스맛폰 체계에 나름 만족하는 이유는. 둘다 탭과 노트북이 별도로 있어서. 카톡은 탭으로 하루 20분정도 몰아서 소통하거든요.. (저는 통화와 는 sns활동과 분리해야 중독 안생긴다고 믿고. 그게 맞는거 같아요) 노트북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하고 인강듣고 코로나 비상사태때는 학원 온라인 수업도 합니다. 유튜브도 봅니다. 그리고 탭으로 키네마스터나 이비스같은 편집앱들도 즐겨다룹니다. (프로그램별 디바이스들을 분리했어요) 수행을 위해 꼭 필요한 앱들이고. 자기 표현을 위해 반드시 익혀야하는 도구라고 생각해서 마음껏 편집하게 해준답니다. 저는 할줄몰라서 가르쳐준적은 없고 ui가 쉬워서 아이들은 쉽게 배우는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은 ipad pro로도 만들수 있는게 많더라구요.. ucc도 그걸로 잘만들어서 이런저런데 포트폴리오로 제출합니다. 탭으로는 어과동같은 qr코드 찍어서 유튜브 실험영상도 많이보고 실험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키트만 팔아서.그거 사면돼요.) 이렇게 다양한 놀이 하다보니 평일은 게임할 시간이 많지 않은거 같아요.어지럽혀도 놔두거든요. 말이 어지럽이지. 광인이 지나간듯한ㅋㅋㅋ 워킹맘이지만 그건 이해해줍니다. 게임만큼 재밌으려면 어질러지는건 어쩔수 없답니다.ㅜㅜ 요즘은 오토마타한다고 택배박스가 난도질이^^;; 책을 많이 읽으면 storytelling에 빠져서 자연스럽게 스스로 즐거운 놀이들을 만들어나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커가니 독서는 선행하라는 말이 맞는거같아요^^ 책읽고 조잘조잘 떠들면 전 그저 리액션 많이 해주고 있어요. 요즘은 '룬샷'책이 재밌다고 하네요. 좋은 책 사주고(전 안 읽고) 아이 책읽을때 옆에 앉아서 저는 제 할일 한답니다. (가끔 읽기도 하는데 일하니까 시간이 없어서 유튜브로 요약한거 미리보고 읽은척 하며 맞장구 치는데 달인이 됐습니다ㅋㅋ) 두아이 책 취향이 조금 달라서 따로. 사줍니다. 돈은 좀 깨져요ㅜㅜ 그냥 선택과 집중 하기로해서 학원비는 아껴도 컴퓨터 같은 디바이스들이나 책값은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게임한다고 조르던 시절도 있었는데..(딸이 4학년때.) 지금은 중등인데 오히려 게임은 컨트롤해줘서 고맙다고 해요. 자기는 너무 빠지는 스타일이라 시간낭비 했을거 같다면서.. 교육학 책에서 보니 아이들은 완전한 자유보다 약간의 규칙을 줄때 더 정서가 안정된다고 합니다. 저래도 이래도 사춘기는 온답니다. 아직도 먼길이 남았지요. ㅎㅎ 그래도 게임을 안하면 시간이 정말 많아요. 책읽으면 본인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니 그렇게 중심잡아가며 다양한 취미생활하면서 사춘기가 지나가는거 같습니다 아이가 책을 좋아한다고 하시니 책+게임. 이렇게 두가지가 아닌 책+게임+예술( 미술,미디어아트, 뮤지컬, 명화 관람등) +과학실험+요리교실+한가지 운동 깊이있게 배우기+만들기 활동.+음악. 등 다양한 자극을 주시면 게임을 향한 관심과 비중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딸은 미술.아트.문학. 미디어아트프로그램 아들은 역사. 과학.수학.문학에 빠져 있는데 집에서 짬짬히 하는 모든 취미 활동들이 읽었던 책에 기반하고 있고. 유선생님(유트브)이 큰 과외비 아껴주고 계십니다^^ 지금처럼 책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세요^^ 최고의 선생님들입니다~~~ 폰으로 쓰는거라 두서없이 TMI했는데ㅋㅋ 다만.. 드리고싶은 말씀은 아직 4학년이면 지금도 주2시간이면 잘 조절하고 계신데 게임시간을 늘리지 마시고 조금 더 지연하셨으면해요. 저희아이들 게임이 컨트롤 된건 뇌가 게임보다 재밌는게 많다! 라는 경험을 골든타임때 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저희아이들도 미디어 과다노출 안해줘서 고맙다고 느꼈던것은 골든 타임인 5학년 까지 독서 포함 독서한것을 바깥으로 끄집어낸 다양한 경험을 했기에 가상세계보다 현실세계활동을 즐기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아..그리고..게임이 너무 즐거우면 수학도 독서도 과학도 미술도 다 싫고 게임시간만 기다려서요. 전문가 말로는 매일 30분 이러면 중독될수 있고 그냥 일주일에 하루 2시간 이렇게 딱 몰아서 해주는게 좋다고해요^^ 너무 긴 답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작가님 책은 이미 2번이상 읽었는데, 오늘 강연 듣고나니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이제 4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데, 아이가 재밌게 책을 성인까지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임무 증 하나라고 생각했고, 작가님책을 그 디딤돌로 삼게 되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성인인 저한테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주변에도 추천했었어요. 즤집 딸이 매일 같은 책 5번 읽어달라고 하는데, 기쁜 마음으로 읽어줄게요.,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어머니는 저에게 독서를 강요하지 않으시고, 먼저 꾸준히 읽어오셨습니다. 그 덕분에 독서가 저에게 어렵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 뒤로 커서는 이런 저런 이유에 치여서 책 읽는 시간을 부담스러워 했지만 2-3년 전쯤부터 다시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며 책을 향한 마음이 다시 생겨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뭔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야 할 것 같고, 빨리 읽지 못하는 제가 답답했는데 책을 향한 마음이 좀 더 자유로워졌고, 꾸준히 원하는 책을 실컷 읽으며 선생님처럼 논리정연하게 이야기할 줄 알고 또 글을 써내려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와. 2년동안 공룡책만 봤지만 자연스럽게 다른 관심사가 생기는군요, 정말 강의 내용이 맞네요! 우리 아기는 15개월이지만 이 강의를 지금 볼 수 있어서 좋고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아기가 혹시나 어떤 관심있는 하나만 오래 보더라도 뭐라고 하지 말아야겠어요^^
책읽기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아이들이 어릴때 부터 도서관을 자주이용 했는데 아이들이 중고등생이 되면서 책과 점점 멀어져가고 있는것 같아서 안타까웠는데, 쌤 강연을 듣고 보니 문제는 나에게 있었네요.^^전에 쌤의 "공부머리 독서법"을 읽고 탄력받아서 아이들이랑 열심히 책을 읽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즐거운 독서 다시 한번 시도해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중요한것은 책을 읽느냐 마느냐가 아니다. 어릴때부터 어떠한 목적을 위해 싫은것을 참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핵심이다. 이 말 듣고 반복만 주구장창 하면서 하고싶은것만 할 수 있고 참을성을 기르지 못하는 동안 당신 아이들의 잠재적 경쟁자들의 부모들은 이런 귀에 달콤한 말들은 비웃어주며 아이들에게 참을성을 가르치고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을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책 읽으면 자는 1인입니다... 많은 생각이 드는 강연이였습니다😭 실제로 저도 어렸을땐 책을 정말 많이 읽었거든요ㅠㅠ 언제 이렇게 담을 쌓았는지... 이제부터라도 독서를 많이해야겠어요🥺 독서편식이 나쁜게 아니였군요 어렸을때 판타지만 많이 읽는다고 잔소리를 많이 들었거든요...쇼킹😱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저의 인식을 확 바꿔주신 최승필 강연자님...🙈👍👍👍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독서 화이팅해요〰️〰️〰️❗
4살아인데 관심이 오로지 중장비 그중에서도 굴착기만 집중이 되서 굴착기 관련 그림책을 사줬던니 책에 관심 없던 아기가 진짜 매일 읽어달라고 합니다. 글밥도 적고 단순한 그림책이라 제가 보기엔 새로울 것이 없는데 구석구석 읽을때마다 새로운 점을 이야기 하고 문장을 다 외울 정도예요 저 같음 이제 지루해서 다른 책 보고 싶을거 같은데 ㅎㅎㅎ 아이가 너무 한쪽으로 편중되는게 아닌가 걱정 했는데 영상 보고 조금 안심이 되네요 몇줄 안되는 문장을 매일 읽어주다 보면 조금 지루하고 하기싫기도 했는데 기쁘게 읽어줘야겠네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얼마전 강사님의 공부머리독서법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머리를 망치로 맞은것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지난 제 학창시절이 오버랩되면서 내신은 잘나왔던내가 왜 수능에서는 실패하고 말았는지. 왜 원하던 대학에 들어가지못했는지 ...그 답을 이제서야 찾았습니다. 지금 제 아이들에게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싶지 않다는 생각을 계속 되뇌였습니다. 좋은책과 좋은강연 너무감사드립니다.
아이가 3,4 학년 때 이야기책만 주구장창 읽다 쥘베른 해저2만리, 신비의 섬 등 과학모험소설로 옮겨가더니 6 학년 세계사와 과학 등 비문학 분야로도 점점 확장되네요. 쥘재미있게 읽은 명작소설은 4, 5회독도 기본인데 자발적인 반복독서 권장해 주길 잘했네요. 독서는 문화생활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중3 겨울방학 때 무협지 영웅문을 보고 감격한 이후 고등학고3년간 나를 키운건 장르문학이었다. 야자시간, 점심시간, 쉬는시간을 이용해서 하루 평균 2~3권은 읽은것 같다. 국어선생님이 그딴건 쓰레기라고 하셨다. 그런데... 나 수능 언어영역성적이 전국상위 0.2% 였다.(딴건 개폭망이었다는게 함정..ㅋㅋ) 다독이든 속독이든 정독이든 즐기다 보면 익숙해지고 쉬워진다. 40이 훌쩍 넘은 지금도 소설을 비롯한 인문사회관련 서적을 즐겨읽는 이유는 그 당시의 습관 때문이다.
속독 얘기하니까 생각나는 게 지금 수능이 어려운 글을 속독하기를 강요하는 수준이라는 것... 진짜 국어 수능 해도해도 너무한 수준이라서 일부러 시간 내에 다 풀지도 읽지도 못하게 만들어요ㅠㅠ 저는 17년도 수능을 봤는데 그때부터 글 길이랑 난이도가 역대급... 덕분에 진짜 독해력 뛰어난 학생이 아니면 그냥 글 읽고 문제를 푸는 테크닉을 학원에서 배워야 되요... 그게 무슨 글 읽는 연습입니까. 빨리 읽고 문제 푸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글을 제대로 읽고, 곱씹고, 머리속에 떠올려야 하는데 그걸 상위 1~2% 정도만 가능한 구조로 만드는 건 좀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ㅠㅠ
@@가을-g5f 그러니까 그게 문제라고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왜 속독을 해서 글의 지식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학생만 우수학생이라고 뽑는 거죠? 속독의 인재도 필요하지만 천천히 읽더라도 더 깊게 읽고, 다른 관점에서 다시 보려고 하고, 새로운 것을 생각해 보고, 자신만의 철학을 이루어 나가는 인재들도 정말 필요합니다. 그런데 수능국어는 무조건 빨리 읽고, 말씀하신대로 큰 뼈대만 파악한 채로 급급하게 문제 푸는 스킬을 길러내야 하니 생각의 깊이를 이뤄내야 하는 교육의 목표에 맞지 않다는 겁니다. 수능지문이 그렇게 수준 높고 깊이와 교양을 담은 글인데 문제만 풀고 끝내면 되는 글로 취급 받는 게 옳을까요? 빠르게, 기계처럼 무언가를 해내는 것에만 특화된 학생들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지금 교육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구저갱 수능 지문은 속독을 많이 요하지만 삶의 지혜에 있어선 빠름과 시간의 강박관념보단 굉장한 사고력을 요합니다. 독서의 올바른 방식이 다양한 사고를 기울이는 거죠 사고력이라 하면 흔히 수능 지문에서 카탈로그 나누고 빨리 정보 얄팍하게나마 이해하고 중요한 내용이나 문제에 활용해야 하면 좀 더 생각해서 읽는정도로 그치지만 실제론 사고력이라 하면 비판적 사고 추상적 사고 수렴적 사고 발산적 사고 창의적 사고 산출적 사고 분석적 사고 논리적 사고 구체적 사고 합리적 사고 등등 그 이외에 철학에서 다루는 사고도 많습니다 학교에서는 이런 것들을 하지 않도록 억제시키는 꼴이죠
저도 음미하며 읽고 특히 소설읽을때 머릿속에 영화를 그리듯 천천히 읽는걸 좋아하는데 고등학교 오니까 그렇게 읽어서는 절대 모의고사 지문을 다 못 읽겠더라고요.. 연습하다보니 예전보단 빠르게 읽고 있긴 하지만 글을 읽는다는 기분은 안들더군요 역시 수능 국어는 논문을 위한 글읽기 연습인것 같아 슬프네요..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한국인이 힘들어 지는게 .. 문제점을 고민할때 정말 경험이 있는 전문가랑 상담하고 옮고 그름을 다시 판단할수 있도록 스스로 생각하고 찾아내는게 아니라... 맘카페 같은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니 당연 봉숭하학당 같은 곳에서 코메디대화로 잘못된 선택을 반복하는거죠... 학습에서는 집중의 깊이가 중요하다는걸 알면 반복적으로 한책에 집중하고 반복하는 아이들이 정상인것을 알텐데... 경험없는 어른들로 아이들만 불쌍하네요
초3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저도 선배맘들따라 아무 생각없이 스티커 붙여주던 엄마였어요. 몇 해 전에 우연하게 읽고 정말 망치로 한 대 세게 맞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침 아는 언니가 그 당시 초3이던 아들에게 매일 10권씩 강제로 읽고 보고하게 한다길래 엄마아빠 먼저 '무조건' 꼭 읽어보라고 했을 정도예요. 줄글을 잘 읽고 이해하는 아이에게 굳이 학습만화를 줄 필요는 없다고 하셔서 학습만화를 정말 주고싶지 않았기에, 차라리 가끔 좋은 만화를 구입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등3학년 나이의 아이에게 좋은 만화는 어떤 것일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간혹 좋은 학습만화도 있지 않을까 찾아보는데 딱 이거다 싶은 건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읽는 책 중에 만화는 , . 저 2가지로 초1때부터 간간이 보는 편이고요, 만화도 읽지만 스스로 글책도 꺼내읽고 있습니다. 질문1) 좋은 만화는 어떤 걸까요. 추천도 받고 싶습니다. 질문2)서점에 데리고 가면 도티시리즈, 흔한남매, 어벤져스, 아이언맨 이런 것만 삽니다. 몇 번은 흔쾌히 사줬는데, 솔직히 매번 저러니까 서점에 데리고 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도 서점 데리고 가서 저런 책도 맘껏 사줘야 할까요? 꼭 좀 도와주세요. 답답해서 혼자 고민만 하는 중입니다.
저는 제가 어렸을 때 학습만화를 재밌게 보고 자랐습니다. 물론 다른 책들도 많이 좋아하긴했습니다. 그땐 과학학습만화뿐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수능때 과탐영역 만점받았더랬죠. 나쁜 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지식도 좋고 좋아하면 읽게 하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줄글이 어려우면 만화책도 좋고 쉬운책도 좋구요. 만화책을 보고 다른 책도 좋아할 수 있어요. 학습만화를 본다고 생각없이 보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독서편식은 편식이라고 부르면 안되고 취향이라고 말해야한다!! 너무 좋은 강의 감사해요~ 자동차, 기차 처럼 좋아하는 분야 책만 읽으려고 하고, 표지만 보고 맘에 안드는 책은 펼치는것도 싫어 해서 걱정이 되었거든요~~!!^^ 분야에 열정이 많구나라고 생각하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쥐뿔도 스스로는 책을 안읽으면서 공부하라는 부모들이 많더라구요 ㅋㅋ 보면 참 한심하기 짝이없더라구요 책의 진짜 재미는 고뇌하면서 자연스럽게 깨닫는것인데 그 재미를 모르니.. ㅋㅋㅋㅋ 강요만하더라구요 아이만 불쌍합니다. 부모의 작은 행동하나에 아이가 영원히 책과 이별하게 만드는것을 모르더군요. 뭐든지 작용이 있어야 반작용이 있는것...
너무 공감하고 독서에 대한 확실한 선을 그어주셨네요 우리나라는 모든 면에서 그냥 편하게 놔두고 인정하기 보단 어떤 기준을 정해서 자꾸 그 틀에 맞주려고해요 그 자체를 좀더 인정해주고 느긋하게 바라볼수있는 힘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전 미국사는데 솔직히 여기가 좋은 것도 불편한 것도 많지만 모든거에 여유가 있다는걸 깨달아요 단순히 돈 얘기가 아니라 뭐든지 그 자체로 바라봐주고 기다려주고 스스로 할 수있게 도와주는데 반해 우리는 부모가 그 시간을 기다려주질 않아요 모든거에 경쟁과 비교로 아이들 의 삶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속박하죠 그게 참 안타까워요 내 나라가 이런면에서 좀더 자유롭고 느긋하고 편안해지면 더할나위없이 좋겠다 생각하는 1인입니다
천천히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읽는 걸 좋아해서 저도 천천히 엄청 가리면서 읽어요. 저도 처음엔 그리 좋지 않은 습관인 줄 알았는데 꼼꼼하게 보고 이미지를 그리다 보니까 더 몰입이 잘 되고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아요. 이 버릇 때문인지 만화책을 읽어도 1권에 40분은... 걸리네요 ㅎㅎ 지금도 가끔 제가 떠올렸던 책의 이미지가 뚜렷하게 떠오를 때가 있어요!
참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저는 스스로가 독서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참 많은 부분에서 오해를 하고 있었네요. 어느 순간부터 좋아서 하는 독서가 아니라 읽어야 하기 때문에 혹은 지식 습득을 위해서만 독서를 하면서 자신을 괴롭히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전문가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제가 사랑했던 책들을 다시 한 번 둘러보면서 제가 지금껏 한 독서의 항해는 어땠는지 또 앞으로는 어떻게 나아갈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고1 학생입니다. 전 제가 좋아하는 분야를 공부하고 책을 읽기로 다짐했어요. 최근 사회 전반에 관심이 많아져서 노동, 교육, 인권 등 사회에 관련된 서적이라면 닥치는대로 찾아 읽어보고 있네요. 또 사회는 현재를 탐구하는 학문이니 현재를 알려면 과거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일단은 가장 기본적인 틀이 있는 역사 교과서를 정독하는 중입니다. 앞으로 차례차례 심화된 부분까지 볼 계획인데 엄청 설레네요. 중학생때까진 공부하는 의미를 알지 못한 채 대학가라는 말에 세뇌되어 살았는데 이젠 진짜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요.
예를 드신 그 엄마가 모두 제얘기같아요~ 공룡책만 2년보던아이가 곤충책만 다시찾네요 그래서 일부러 책꽂이에 위치를 바꿨답니다ㅜㅜ 같은책만 가져오는 아이에게 제가 읽히고싶은 책과함께읽어준 엄마이기도 합니다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책읽는 엄마의 모습을보여주는 것만으로 스스로 뿌듯해하는 저를보면서 제대로 알게된 오늘이 감사합니다 독서로 인생의길잡이를 세우길 바라는 엄마로써 바른 독서를 저먼저 하고 안내하겠습니다
세종대왕님께서 어린시절에 책만 너무 많이 읽으셔서 아버님께서 어느날 책을 모두 치우셨는데 다행히 한권을 겨우 구하셔서 그 책만 100번 1000번 가까이 읽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책은 그때그때 읽을때마다 느껴지는것과 보이는것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같은 책만 가져 올 때 제가 지겨워 빠르게 대충 읽어줬던 모습을 반성하게 되네요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막상 상황이 닥치면 마음이 따라가 주지를 못했는데 이번 강의 듣고 저부터 변해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마음이 해이해 질 때 마다 다시보기 할게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독서는 좋은 것이라는 막연함이 사람들의 독서습관을 막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독서를 한다며 어떤 지식의 습득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아가는 등 가장 원초적인 독서의 목적을 상실해간채 독서를 하면 자연스럽게 무언가 축적되고 본연의 방향성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죠. 본인 내부에서 완성되는 것인데 마치 텍스트를 읽으면 무언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처럼 이야기하니 관심도, 흥미도 없는 분야의 책을 읽으며 성공한 애독가들을 보며 비교하자니 얻는걸 못느끼고 책 페이지에 넘기는게 급급하죠. 심지어 고등학생들의 언어영역의 성적 향상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기까지합니다. 독서는 활자를 읽는 행위보다 복잡합니다. 독서라는 행위가 언어영역 문제의 지문을 읽는 것과 같다면. 그저 단순히 문장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 왜 언어영역을 위해 3년이라는 시간 중 상당부분을 할애한 우리들은 발전이 없음을 스스로 느끼는건가요. 책과 지문의 본질적인 다름은 목적성에 있습니다. 자기를 개발하려고 책을 읽는다는 얼핏 보면 맞으면서도 틀립니다. 단순히 지금의 자기 자신을 막연하게 변화시키고자 책을 읽으면 그 책은 아무 의미도 없을 겁니다. 그 책을 통해 무엇을 꺼내갈건지 욕심내야죠. 책을 읽을거면 욕심쟁이가 되세요.
와.. 제가 배우고 해왔던 행동들이었네요. 반복독서 안하고 속독으로 단순 성취감만 느끼면서 책 쌓이는 재미만 느꼈던 어린시절이요. 책 내용은 기억 나지 않고 '난 그책 읽었봤어'로 만족하는 정도였죠. 성인이 된 지금 제대로된 독서를 하는데에 너무나도 어려움을 느낍니다. 한두문장 읽은뒤 내용을 머릿속으로 그리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말이죠.. 이제 돌이 된 쌍둥이 아가들에게는 그런 실수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강연자님 반갑습니다! 공부머리독서법 책을 얼마전에 접하고 남편도 읽게하면서 아이들의 독서방향, 공부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뒤늦게 남편 또한 자기계발서, 지식도서가 아닌 문학책을 더 읽게 되었네요. 어릴때 속독을 강조하던 교육도 있었고 제한된 시간내에 많은 텍스트를 읽고 풀어내야하는 시험을 치뤄야하다보면 속독을 하게되더라구요. 저또한 지난 독서에서 했던 속독이 아쉽습니다. 영유아기의 독서를 하고 있는데 말씀대로 아이들이 즐거운 독서, 생각하는 독서를 하고 그로인해 자유로운 사고를 하고 책속에서 재미를 느끼며 여유로운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가져오는 반복독서를 감내하고 매번 조금은 다르지만 재밌게 읽어주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좋은 강연 감사드립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접한 도라에몽을 시작으로 만화책을 봤어요. 몇 년을 매일 보다 보니 만화방에 웬만한 만화책은 다 봤고 중학교 땐 판타지 소설, 무협 소설을 빌려 읽었죠. 수업 중에도 소설 읽다가 뺏기곤 했어요. 잠자는 시간 제외하곤 길을 걸어갈 때도 읽다 보니 하루에 적어도 3권씩 읽었고 결국엔 만화방의 소설도 웬만한 건 다 봐서 그 후로는 일반책으로 넘어갔네요. 제 경험으로도 굳이 제한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책이란 읽으면 읽을수록 호기심이 생기고 같은 분야의 책을 계속 읽다 보면 패턴이 보이고 익숙해지면 결국 다른 쪽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거든요. 독서의 효과는 독서를 중단하고서야 실감했어요. 닥치는 대로 책을 읽을 때는 이해력이 좋아서 공부가 쉬웠어요. 그게 독서의 힘인 줄 몰랐는데(제가 똑똑해서 그런 줄...) 후에 유학을 가면서 책을 딱 끊었는데 언제부턴가 제가 똥멍청이가 되었더라구요. 공부하는 게 어려워지고 책을 읽어도 집중이 안 되고 깊이 생각하는 것도 힘들고. 지금은 다시 독서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예전의 저로 얼른 돌아가고 싶네요ㅜ
어렸을 적 독서를 거의 안하고 컸던 제가 대학에 들어가고나서야 관심을 좀 갖게 됐고 지금은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딸 둘을 키우면서요~ 5살 딸에게 똑똑해지려는 걸 막았다는 사실이, 게다가 속독이 좋은 줄만 알고 저도 속독을.굉장히 바랬던 사람에게 올 를 고칠 수 있는 정말 좋은 강의였네요~^^ 감사합니가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부모들이 먼저 책읽는걸 즐기면 자녀들도 보고 따라하는 가정문화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서 저같은 경우 노력하니 아이도 독서를 즐겨하며 지내고 있고 저는 아이의 선택에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우리나라는 입시중심이라.. 그부분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정말 지식쌓느라 오랜시간을 시험치르며 경쟁하고 큰 부담감속에 고생하는 것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사람답게, 행복을 느끼며 자랄수있는 학교 교육으로 바뀌고, 가정에서도 부모들이 공부만 바랄것이 아니라 자녀들 마음을 들여다보며 함께하는 시간을 늘여가는 따듯한 가정 문화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제가 봤을 때 한국인들의 독서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몇 권, 몇 시간 등 양이 중요하다고 믿는 것이라 생각함. 100권을 읽든 1권을 읽든 1줄을 읽든 양은 중요하지 않음. 꼭 글을 읽지 않아도 누군가와의 대화나 사물을 깊이 관찰하거나, 낙서를 하거나 하는 등도 독서의 일종이라고 생각함
경험상 똑같은 책 읽는 좋은것같아요 둘째가 한동안 똑같은책을 무한반복했는데 6세가 되자 마자 글을 혼자 읽더라구요 초2인데 아무것도 안시켜도 수학도 잘하는편이고 책을 많이보고 좋아하는편이고 지금은 역사에 빠져 엄청많은 정보를 스폰지 처럼 빨아드리더라구요 우리아이도 공룡과 자동차에 빠졌어요 반대로 그런경험이 없는 첫째는 아직까지 무엇에 빠지는경우없어요
아... 전 우리 아들 인생책인지도 모르고 남들 다 줘버렸어요. ㅜㅜ 아이가 300페이지 넘는 걸 밤새 읽어달라고 해서 읽다가 읽다가 지쳐 많자고 했는데... 그래서 아이가 이제 책 읽어 달라고 하지 않나 봐요. 초고속으로 책 읽어내는 아들. 어쩜 좋죠? 천천히 책 읽는 게 좋다고 이야기 해 주는데, 빨리 읽는 걸 즐겨요. ㅜㅜ 잘못한 일 투성이예요 ㅜㅜ "서가라는 바다에서 항해를 한다" 멋진 말씀이예요. 책 좋아하는 아들인데 좀 더 자유롭게 자기가 좋아하는 책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라이프니쯔독서법, 반복독서. 천재적독서. 어떤 책을 너무 좋아해서 수차례에 걸쳐서 사줬어야했어요. 사실 책 한번 읽으면 책의 내용 알게 된다. 50번 읽으면 외우게 된다. 100번 내면화(흐름,묘사,정서가 몸에 벰->자기글감으로 쓰는데 이게 나온다.) 글쓰기 실력까지 향상시키는 아주 좋은 방법. ->내가 반복적으로 읽은 책이 무엇인가? ->반복적으로 읽고 싶은 책이 무엇인가? 3.다독 언어능력의 지배를 받음.
새로운 분야나 내용을 읽게 된다거나, 책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어휘가 낯설고 구조도 눈에 잘 안들어옵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가족에게 원-페이지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매일 한 장씩 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단어나 어휘가 있다면 1,2개 정도를 다음을 통해서 검색해 찾습니다. 유지하는 것이 기억력에도 좋고 재미에도 좋다는 것을 선험적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험을 너무 명쾌하게 정리하셔서 알게되니 너무 즐거웠습니다. 처음보거나 잘 알지 못하는 단어를 보면 그 이미지나 뜻이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아 말하고자 하는 바가 머리 속에 안 그려져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상태가 계속되면 재미보다는 고통이 더 크죠. 그래서 어휘를 찾아보면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단어에 대한 내용이 안나와서 이것에 대해서 의견을 듣고싶네요. 강의식영상을 보니 기억이 잘 안나서 댓글은 여기서 마무리 해야겠네요 저도 독서와 학생, 아이들, 어른들 사회문화, 관습, 이유, 즉 독서교육 대해서 생각을 자주하는데 같이 고민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면에서 학교는 어쩌면 최악인 것 같습니다. 국수사과영역, 여러가지 과목을 40분마다 돌아가면서 수동적인 방식과 암기식과 취향없는 방향성으로 교육을 하니.. 이 점에 대해서는 평소에 너무 분개스럽게 여깁니다. btw 이 강연은 너무 재밌습니다. 5가지 오해 중- 이와 상황을 볼 때 마다 너무 유쾌합니다. 그리고 책을 고르고 항적이 남고 그 다음 책을 도서관에 몇 십분씩 헤매 찾는 그 순간의 경험이 그려지면서 또 한번 쾌락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일상은 굉장히 특별하지 않은 말 그대로 자연 속 사람이란 것은 묘해요.. 독서교육가.. 어떤 일을 하시는지 모르고 영상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지만 독서관련해서 생각하는 일은 정말 즐거울 것 같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판타지 소설만 주구장창 읽었습니다. 엄마는 제발 논픽션 좀 읽어라~ 그러다 나중에 어쩌려고 꼭 필요해~ 라면서 무라 해도 마음이 안 가서 계속 판타지만 읽었죠. 엄마도 제가 관심이 없는 건 안하는 스타일인 걸 아셔서 금방 포기하셨고... 살던 곳이 외국인지라 영어 책을 주로 읽었는데 제가 쓴 글을 보니까 소설적인 묘사는 문법 안 틀리고 잘 쓰는데 논문형 글은 아주... 엉망진창 이더라고요ㅎㅎ 왜 그런가 했더니 이 영상을 보고 알게 되었네요! 요즘 물리적인 시간과 관심이 없어 독서를 안하고 있는데... 옛날처럼 맘 놓고 읽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가능하면 한번에! 끊어서 읽으면 몰입이 안돼...
1. 올바른 아이독서를 위해 필요한 독서원칙 5가지
2. 성인으로 갈수록 독서량 감소 : 학습으로의 선택
3. 한분야 독서 : 독서편식이라는 오해 (취향 차이)
4. 같은책 독서 : 반복독서라는 오해 (천재적 독서법)
5. 오래읽는것 : 다독해야한다는 오해 (아이에게 적합한 독서시간)
6. 빨리읽는것 : 속독해야한다는 오해 (생각할 시간 확보)
7. 수준높은책 : 어려운책이어야한다는 오해 (재밌는 독서 추구)
독서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부분들에 대해 하나하나 모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독서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이 있었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반성하는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님 천재임~
@@CC-cs7pb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ㅎㅎㅎ
정리 감사합니다~
정답은 애들하고 싶은대로 놔두라는 거 아닙니까!
정리 감사합니다 🙏
학교의 주입식 교육보다는 독서에 집중해서 사람중 한명입니다. 저는 현재 고3이고, 저한테는 너는 입시 공부보다 독서가 중요하니? 라면서 핀잔을 주는 어른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독서는 우리의 삶의 편견을 망치로 깨부수는 역할을 한다고 믿습니다. 제가 선택한 현재의 삶에 만족하기에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도 많은 사람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말하는 사람으로써, 저와 같이 노력해주는 강연자님에게 감사합니다. 좋은 언어가 좋은 삶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언어가 삶의 희망이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독서에 집중하셔서 그런지 글을 엄청 잘 쓰시네요. 독서가 학생분의 삶의 발전에 자양분이 될 것 같습니다. 파이팅입니다.
독서의 중요성을 아는 학생의 포부가 희망적입니다. ^^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은 격 조사 '으로서' 로 씁니다. 말하는 사람으로서, 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파이팅!!
현명한선택이에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주입식교육만받은 사람들 사회에나와서 융통성 너무 없는경향이 강한거같더라구요
물론 기본은 중요하죠
화이팅
현명한선택이에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주입식교육만받은 사람들 사회에나와서 융통성 너무 없는경향이 강한거같더라구요
물론 기본은 중요하죠
화이팅
멋있습니다. 저도 그 나이 때 유림님과 같은 생각을 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한참 독서에 손을 놓았다가 다시 빠져들려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계속해서 독서 습관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짱
4:34 1. 독서 편식 ‘한 분야의 책만 좋아해요’
8:50 2. 반복 독서 ‘같은 책만 읽으려고 해요’
13:00 3. 다독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15:11 4. 속독 ‘빨리 읽었으면 좋겠어요’
16:49 5. 어려운 책 읽기 ‘수준 높은 책 읽었으면 좋겠어요’
i dont mean to be so offtopic but does someone know of a way to log back into an Instagram account??
I stupidly forgot the password. I would love any tips you can give me.
@@marshallkairo6608 그냥 인스타그램을 버리세요
어릴땐 만화책이나 판타지소설 위주로 읽었었는데 부모님이 아무런 터치도 않으셨어요^^ 덕분에 무협이나 판타지에도 돈 꽤나 썼었어요 ㅎㅎ 저희 부모님은 오히려 책읽는 분들이 아닌데 매달 책 열권씩 사주시고 늘 묵묵히 지켜봐주셨던게 독서가 습관으로 굳어진거 같아요~ 덕분에 기술싸움인 시험에서도 다른 공부 없이도 유리한 편이었고 지금도 책 읽는거 너무 좋아해요. 책을 좋아하지 않으시면 굳이 아이들 앞에서 읽고 그럴 필요도 없는거 같아요 그냥 아이들이 자신의 취향을 따라가게 두세요~ ㅎㅎ 어릴땐 일본소설을 자주 봤는데 고전에 꽂히는 순간이 있고 한국소설을 읽는 때가 있고 등등 말씀대로 다 시기가 있는거 같아요 저도 제가 편식한다고 생각했는데 신경쓰지 않아야겠어요 ㅎㅎ
만화는 별로라고 다른 영상에서 말씀하시던데요 ^^
@@sionpark1534 학습만화가 별로라고 하신고...예욤^^
저 어릴 때 만화책에 빠져 살았는데, 어른이 된 후로는 여러가지 책을 많이 보고 50이 다 된 지금도 책을 가까이하며 산답니다~
저는 만화책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물론 내용이 나쁜건 제외)
어릴 때 느낀 만화책의 종이 질감을 덕분에, 지금도 책을 넘길 때의 종이 질감을 무척 좋아합니다^^
@@yeoni77 학습만화가 혹시 무엇을 이르는지요? 생소한 단어네요
@@essaywon5035 WHY시리즈요....
진짜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어릴때부터 진짜 책 좋아하고 지금도 아이키우면서 작은 책이라도 계속 읽는 습관이 있는데
어머니께서 자라는 동안 제가 책 읽는 방식이나 종류를 절대 터치하신 적 없으시고 오히려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더 사주셨어요
전 문학보다 역사관련 서적이나 과학분야 책을 좋아했는데 정말 좋아하는 책은 수십번 읽어서 너덜너덜해질 정도였고 고3때도 하루에 서너권을 읽을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살면서 국어분야 공부는 따로 안해도 항상 성적이 잘 나왔었어요
제가 그렇게 커서인지 제 아이가 같은 책을 수십번 반복하고 하는걸 한번도 이상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고 좋아하는 분야를 사주고 있었습니다
제가 지도 하는 방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확신시켜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선생님을 중고등학생 때 보고 배웠으면 제 인생이 많이 달라졌을텐데 아쉽네요. 학창시절에는 1년에 책 1권도 읽지도 않았는데, 뒤늦게 군대 가서 책 1쪽이라도 읽으려고 했고, 20대 중반에 와서야 독서에 재미가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이라도 독서 습관을 갖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강연을 듣고, 그리고 선생님의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독서법을 통해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 세상에 정해진 나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직 살아갈 날이 남았기에 늦지 않았습니다. 저도 요즘 책을 읽고 있는데 힘은 들지만 지혜롭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제 나이 이제 30 군대에서 군대 후 1년간응 많이 읽었으나 취업핑계 시험핑계등으로ㅠ안읽다가 공시합격해서 이제서야 조금씩 읽음 늦은 나이는 아닌거 같아요 꾸준히만 하신다면
저도 20대 중후반이 되서야 독서를 다시 시작했고 인생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처음 깨달았을 때는 정말 머리를 망치로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고, 이걸 지금에야 깨닫게 되다니 화가나고 억울했습니다. 그런데 독서를 꾸준히 하다보니 과거의 나 또한 용서하고 지금에 감사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를 용서해야 남도 용서할 수 있더군요. 늦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많건 적건 언제든지 깨닫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면 그걸로 좋지 않을까요?
전 40부터 시작중이요~~^^
마흔이 되어서 독서를 알게 됐습니다.
저보다 15년이나 빨리 시작한 님이 부럽지만,
저는 아직 몇 십 년은 더 책을 읽을 수 있으니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무언가에 쫓기듯 책을 읽어서 문제이긴 합니다^^;
현재 아동복지센터에서 공익으로 근무 중인데, 독서시간에 아이들에게 읽은 책말고 다른 책 가져오라고 하곤 했는데, 잘못된 행동이라니 뜨끔하네요. 앞으로 아이들 독서지도할 때 이 강연을 참고로 좀 더 올바른 지도를 하도록 노력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이 분 왠지.. 따뜻한 마음을 가지셨을 듯 하네요
댓글이 따뜻하다... 사람의 온기가 남아있는 댓글이다
훌륭하십니다
부모의 한 사람으로 이런 좋은 생각 가져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노력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의 소개로 강연을 보게되었습니다. ‘공부머리 독서법’도 남편이 먼저 읽고 추천해줘서 읽고 있습니다. 강연을 보며 여섯살 아이를 키우며 고민했던 많은 부분이 해소되었습니다. 같은 책을 읽고 또 읽는 아이의 마음이 참 궁금했는데 내일은 꼭 그 책을 한번 더 읽어줘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오늘 잠자리 독서는 아이아빠가 함께 해주었는데 아이가 아주 좋아했어요 ^^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모, 자주 열심히 읽어주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답니다.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좋은 아버지시네요
4살 아이 키우는 엄마인데, 정말 좋은 강연 영상이네요. 특히 반복독서에 대한 부분을 들으니 후련한 느낌마저들어요. 3살쯤 읽었던책을 또읽어달라고 또 또 또 하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아이 어린이집에서 아기들은 책을 한번에 다 습득하지못해서 읽을때마다 새로운 내용과 새로운 장면이 보이니 읽었던책이라도 아이가원하면 꼭 반복해서 읽어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후로는 몇번을 가져와도 다시 읽어주지만 같은 내용을 계속 읽어주려니 어른인 제 입장에섴ㅋㅋㅋ너무 곤욕이었는데ㅜㅜㅋㅋㅋ오늘 기쁜마음으로 읽어주라는 내용을 보고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기쁘게 읽어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우와...독서는 편식이 아니라 취향이다! 어른이 되고서는 읽어야 할 책들을 읽느라 독서라는 것이 일처럼 느껴졌었거든요...점차 독서를 회피하게 되기도 하구...정말 책은 재밌게 읽는게 중요해요. 그래야 책과 멀어지지 않더라구요. 독서는 문화고 즐거운 여행이니까! 이젠 읽고싶은 책들 실컷 읽어야겠어요^^
저도 책을 좋아하는 고등학생입니다. 가끔 친구들이 독서에 관해서 고민을 털어놓곤 하는데 최상위권부터 하위권 까지 하나같이 속독과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기위한 책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어요. 그럴때마다 책은 생각하기 위해 읽는 것이고 책의 주인은 따로 있다라는 것을 알려주지만 마음은 참으로 씁슬합니다. 오늘 영상을 통해 많은 친구들과 부모님들이 생각을 바로잡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좋네요~진즉 알았으면 좋았을텐데요
짝짝짝! @충성 님 세바시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8월 18일 오후 6시까지 friends@sebasi.co.kr으로 '당첨자 본인 확인이 가능한 캡쳐 화면'과 함께 '댓글 남긴 영상의 강연자 이름, 당첨자 본인 성함, 연락처, 배송받으실 주소, 개인정보 활용 동의 여부(ex.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합니다'라고 이메일 본문에 기재)'를 보내주세요.
사람들이 이 동영상 하나로 독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토론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평소에 안타깝게 느꼈던 내용을 너무 잘 짚어주셨네요. 지금 두 아들이 다 대학생인데, 제가 유일하게 아이들에게 해주었다고 생각하는게 독서교육이거든요. 지금도 책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혹시 결과가 궁금하다면 댓글중에 있는 어렵다는 17년도 국어 수능을 만점받고 논술로 대학갔어요. 사교육도 거의 없이요.
하지만 공부때문에 책을 읽은 것은 아니었어요.
그냥 저는 아이가 커서 책을 좋아하고 책이 친구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유아기부터 책을 많이 읽어주었어요.
그때 유아독서교육에 대한 스터디모임을 하면서 이 동영상의 최승필선생님이 말씀하신 내용처럼 아이에게 책을 무한정 읽어주었습니다.
그냥 아이가 아주 좋아했던 호빵맨, 똥이야기 같은 유치한 책 한두권이 시작이었어요.
그 책을 수십번 몇날이나 읽어줘가며 아이가 까르르 웃었던 게 생각나네요.
그러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한두권을 계속 찾아다니며 늘려갔어요. 나중에 한 벽면 가득히 책이었지만, 전집은 사준 적이 없고, 아이가 관심가지는 분야의 한두권을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계속 찾아다니며 권수가 늘어난거고, 그 책을 열번 스무번 아이가 원할 때 까지 끝도 없이 반복해서 읽어주었어요.
그리고 독후활동 이런거 한 적 없어요.
그냥 엄마인 제가 재밌게 좀 오바해서 읽어주기만 했고 밤 열두시까지 안자고 계속 반복해서 읽어달라는 통에 책고문이라고까지 남편이랑 얘기했어요.
점점 커가면서 혼자 책을 읽게 되면서도 너무 책을 읽어서 그만 좀 읽으라고 할 정도로 몰입하고,
그때도 자기의 관심분야는 아주 깊이 읽고 초등때 그 분야의 정통하게 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그게 공부나 학습으로 이어지지는 않다가 고등학교때쯤 진로에 목표가 생기면서
공부에 몰입하게 되고, 사교육이 거의 없이도 성적이 급상승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영어나 불어에도 관심갖고 책으로 독학으로 언어를 익히더라구요. 영어, 불어 외국어자격등급도 아주 높습니다.
지금도 여러 책들과 영어책읽는게 취미구요.
꼭 학업능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학업능력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자기주도적인 공부로요.
사실 학업능력보다는 일생 책을 친구처럼, 재밌는 취미처럼 느끼는 게 큰 재산인것 같습니다.
지금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 꼭 이 동영상의 선생님 이야기를 참고하시고, 정말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시길 바래요. 그리고 스맛폰, 유튜브등 디지털 미디어는 너무 자극적이라 될 수 있는한 최대로 멀리하는 게 낫습니다. 너무 자극적인 것에 익숙해져서 상대적으로 덜 자극적인 책은 안좋아하게 되죠.
그리고 최선생님 이야기처럼 독서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목적없이 책을 좋아하도록 키우시길 바래요.
저의 반전은 큰 아이에게 책 읽어주느라 힘을 다빼서 정작 두째에게는 그렇게까지 못해주었다는 거네요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참 동의하는, 감동적인 내용입니다.
우리가 아이들을 인격자로 대하지 못할때가 많은데, 독서지도를 할때도 마찬가지 일때가 많습니다.
아이가 책을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면, 과연 내가 책을 읽는가에 대한 물음이 있어야지요.
내가 독서를 통해 얻는것이 있다면, 아이도 그것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길겁니다.
아이들에게 독서지도하는 첫걸음은 부모의 독서입니다.
좋은내용 고맙습니다.
독서교육의 5가지 원칙
1. 독서 편식
- 편식이란 말은 음식에서나 쓰이지 문학에서 쓰이는 것은 맞지 않다. 따라서 독서 취향이라고 봐야 한다. 우리는 성장하면서 흥미, 관심사도 성장하므로 길어봐야 1~2년 안에 책의 장르가 바뀐다.
2. 반복 독서
- 1권의 책을 한번 봤다고 내면화 시켜서 내 행동으로 옮길 수 없다. 유명한 위인이나 글쓰기를 잘하는 학생들은 수도없이 반복하며 읽어서 이해→암기→내면화의 단계로 간 공통점이 있다.
3. 다독
- 많은 책을 읽는 건 좋은 것이지만 목표를 다독으로 정하고 실천하는 건 맞지 않다. 언어 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한데 언어 능력은 독서하면서 점진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독하려 하면 재미가 없어지고 독서를 포기하게 된다. 따라서 읽다보니 다독이 된 경지에 오른단 걸 명심하고 그냥 재밌게 독서하자.
4. 속독
- 독서는 사고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고력은 생각하는 능력인데 우리가 말할 때 쓰이는 사고력과 독서할 때 쓰이는 사고력은 차이가 없다. 단지 내면에서 일어나는 사고와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고하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따라서 속독은 말을 2배, 4배 빠르게 한다는 것이므로 생각없이 내뱉는 것과 같다. 사고할 수 있도록 속독을 무슨 능력인 것처럼 인식하지 말자.
5. 어려운 책
- 책은 재밌게 읽어야 내면화 되어 갈 수 있다. 지금 책을 재밌게 읽는다 해서 더 읽기 어려운 책을 추천하거나 도전하려고 애쓰지 말자. 독서는 내가 재밌어야지 효과가 있지 공부하듯 어렵게 읽는다고 효과가 높아지지 않는다.
어릴적 어른들께서 늘 제게 다른 친구들은 어려운 책을 읽는데,저는 수준이하 책을 읽는다고,다른 친구들 부모님들이 저를 비웃는다며 창피해 죽겠다고 하셨죠.지금 생각해보면 저를 위한다기보다는 남들앞에서 유식하게 보이기 위한 독서법을 권하신거죠. 쉽고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 남들의 비웃음을 산다나요.타인과의 비교와 함께 읽지 않으면 무서운 체벌이 돌아오기 때문에 책을 무서워했답니다.제가 진짜 스스로 책을 좋아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졸업 후 였습니다.어른들의 독서간섭이 사라진 덕분에 읽고 싶은 책을 마음 것 읽게 되니,관심있는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분야의 다른 책들을 더 읽게 되더라고요.자신이 원해서 하는 독서가 최고에요.
어린 시절에 어려운 책을 억지로 읽으면 대단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책이란 그 책을 쓰는 사람이 독자가 어느정도의 가치관이 형성되었다는 걸 가정하고 쓰기때문에 독서법 중 가장 중요한 비판하면서 읽기가 매우 중요하거든요. 아직 가치관이 성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책을 무분별하게 읽으면 비판하지 못하고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답니다. 읽다가 자기 입맛에 맞는 내용만 비판없이 받아들인다면 그 내용에 휘둘리게 마련인데 읽는 책들이 모두 좋은 책이라고 할수는 없잖아요? 예를들면 환빠 서적 등등 비판없이 읽으면 위험한 서적들이 있는데 그걸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읽지 않은 것만 못한 결과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독서교육이 중요하다고 하는것입니다. 작성자 님은 어릴 적 좋지 않은 기억때문에 책을 멀리 할수도 있을텐데 성인이 되어서 책에 취미를 붙이셨다니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자랑스러워하셔도 될것같습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독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저도 대학교 입학하고 제가 흥미있어히는 분야의 책을 찾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독서가 좋아졌어요. 그전엔 필수로 해야하는 숙제같은 것이었는데...
@@georgebernardshaw4490 제게 멋진 조언과 격려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꼬질잉 맞아요,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원하는 대로 선택하니 오히려 독서의 폭이 넓어졌어요.^^
정말 공감해요.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게 중요한데 많이 읽어라 다양하게 읽어라 잔소리 하게 되요. 나를 잡아끄는 책 발견. 소중한 강의 감사합니다
강의를 듣고 깊은 감명과 깨달음을 얻게 되어 글을 씁니다.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감사한 강의였습니다. 잘못된 독서 습관들을 파악하고 고쳐서 바른 독서 습관을 들이도록 도와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많은 부분들에 동의할 수 있었습니다. 저 스스로를 생각해보아도 ‘음, 맞아 그랬었지’하며 동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학생들 독서를 지도할때 반드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독서를 굉장히 멀리했는데 어느순간부터 독서를 매일 30분씩이라도 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순간 읽다보니 처음으로 독서에 재미를 느끼더군요. 확실히 재미를 붙여야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 독서인들 화이팅입니다!
아이랑 숲속 도서관에 다녀왔어요^^열살 아이의 책장에는 자신의 보물같은 책과,글쓰기 노트 스무권이 아름답게 있지요^^작가님 책 읽으며 누군가에게 위로 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앞으로도 아이와 책을 사랑하며 즐기는 삶을 살께요♡요즘 아들 친구들과 동화책 읽어주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열살이어도 독서를 많이 안했던 친구들이라 글밥이 많은 책은 미루고 동화책으로 시작했는데 잘하고 있는건지 궁금하고 읽고 이야기 나누며 행복한 시간으로 그들이 성장하기를 응원합니다
저도 책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이자 중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성적이 정체기에 있는 학생을 두신 고민 많은 부모님들과 자녀가 어린 골든타임을 갖고 계신 부모님들 꼭 보시면 좋은 강의네요.
저는 오늘 강의에 모두 전적으로 공감하고 동의합니다ㅡ 왜냐하면
제 자신이 어릴적 독서부족으로 수능시험과 임용시험까지 참 힘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공부노력과 시간에 비해 이해도가 낮아 효율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학창시절엔 보통 학생들의 5배 정도의 시간을 들여야 교과서가 완벽하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전문서적 및 육아서적을 다량으로 읽으며 공통점을 찾은 것이 바로 "독서"였고 저는 학생들과 제 자녀에게 독서시간을 많이 할애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학원을 보내기 보다 아이가 영유아~청년시절까지 책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환경과 기회를 풍부하게 제공해주는 것이 양육자와 교사의 큰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구구절절 평생소장 해야될 아주 중요한 강연 입니다. 책육아가 유행처럼 되면서 집집마다 책 안읽는 아이는 없지만 즐겁게 잘하는 독서 하는 집이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최승필 작가님 강연을 듣고 조금 희미하게 알고 있던 독서에 대한 생각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었고, 너무나 명쾌한 해답에 공감 많이 되었습니다. 주변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강의 에요 ^^ 제 개인 인스타에도 소감을 올릴 생각이구요 그만큼 완전 멋지십니다❤️
좋아하는 것과 관련지어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봤는데 그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네요
1. 독서편식: 독서는 편식이 아닌 취향이다.
문화는 취향으로 즐긴다. 독서 또한 문화이니 취향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 독서편식은 길어봐야 1년, 재미와 흥미도 성장하기에 독서도 확장된다.
2. 반복독서: 천재들의 독서법!!
수차례 읽어도 좋아!! 권장, 1번 책의 내용을 알게 됨 50번 책을 외우게 됨 100번 책의 내용이 내면화 됨. 글쓰기실력까지 향상 됨. 기쁨마음으로 반복되서 무한정 읽어주고! 버리지 말고 아이의 인생책으로 모아줘라. 아이의 첫 인생책!!
3. 다독; 많이 읽으면 좋겠어요:
좋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다르다. 이것은 언어능력에 비례하고 언어능력이 높아야 수준 높은 책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며 집중력을 가지고 읽을 수 있다. 이를 어기면 책을 싫어하게 될 수 있다. 책을 좋아하고 읽게되면 가게되는 지점이 “다독” 읽고싶은
책을 읽을 수 있는 만큼만 읽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4. 속독: “책은 천천히 생각하면서 천천히 읽는거야”
속독은 능력, 우수한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려주면 속독의 늪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5. 어려운 책 수준 높은 책을 읽으면 좋겠어요: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가 없게된다. 자기 연령대의 책을 재미있게 읽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부모로서 생각해보아야 한다. 아이가 책을 재미있게 읽고있으면 우리 아이가 책을 계속 즐겁게 읽을 수 있게 유지해줘야한다. 난이도 어려운 책 추천하지 않고!!
어렸을 때 부모님이 책을 많이 읽어주셨고 또 어느날은 두분 다 같은 시간에 서로 다른 책을 진지하게 읽으시는 걸 아주 인상깊게 본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책은 좋아했는데, 그런 것치곤 느리게 읽는 것이 고민이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다른 사람들은 일주일에, 한 달에, 일년에 얼마큼 읽었다고 하는 것을 들으면 괜히 제 독서량이 초라하게 느껴지기까지 했어요. 그런데 이 영상을 보고 나니 빨리, 많이 읽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는 생각이 없어졌어요. 감사합니다^^
책을 읽는걸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는게
좋을꺼 같아 동화.만화 종류를 정하지 않고 읽게 했는데
거부감 없이 책을 읽더라고요 만화로 되어 있는 역사 책도
잘 나와 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어른이 봐도 괜찮은 책이 많아
책을 어떻게 읽는냐 받아 들이는가는 아이들이 선택하고 스스로
찾아서 읽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경험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좋은 강연 잘듣고 배워 갑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창체로 학생들에게 독서를 좀 더 잘 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시청하였습니다. 기존에 생각했던 독서의 방법과 많이 다르지만 마음의 울림은 더 크네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선생님과 함께 배우는 아이들이 행복해지겠네요.^^
덕분에 공교육에 희망을 보았네요
선생님과 같은 마음의 다른 선생님들이 더 많으시길.. 선생님, 멋지세요~
13:35 부터 다독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
다독은 목표점을 지정해놓고 달려가는 어떤 지점이 아니고, 책을 좋아하고 읽다보면 가닿게 되는 어떤 지점입니다.
우연히 본 강연인데, 제가 주위 사람들에게 종종했던 이야기가 최승필선생님 강연 내용과 거의 같아서 더 반갑고 감사합니다.ㅎ 한가지 덧붙이자면,, 아이들은 '권장도서'를 일종의 의무이며 숙제로 받아들입니다. 내 아이들에게 이렇게 훌륭한 좋은 책을 권하는데 안 볼리 없다, 아니, 반드시 봐야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아이에게 권하면 거의 100퍼, 그 아이는 마음으로부터 즉시 그 책을 거부합니다. 물론 겉으로는 절대 내색하지 않습니다. 상대 어른에 대한 예의를 의식해서, 무언의 권력을 의식해서..
그러나 책은 누구에게나 선택할 자유가 있고 그래야 만나지는 것이 책입니다. 그래서 책을 선택할 때는 누구에 의해 제한되거나 판단의 여지를 좁힐 가능성이 보일 때 선택의 자유가 침해되는 것으로 알고 속으로는 즉시 거부하는데, 그런 거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양서목록을 내밀기 보다는 선택에서 최대한 신중해야 할 악서(?)의 사례와 같은 안내가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독서에서 아직도 가장 기본적인 책의 선택을 아이가 어리니 어른이 골라서 권해야 한다는 관념에 사로잡혀 사춘기에 이른 아이들에게까지 권장, 추천이란 말을 앞세워서 의무적 독서를 당연시하는 것은 아이를 책과 하루빨리 멀어지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물론, 이것도 누군가로부터 유익했다는 후기를 참고하여 선택하는 책은 자유 침해와 전혀 무관한 것이라 예외로 하지요. 따라서 권장도서는 어른의 희망사항에 그쳐야 하고, 아이가 책이 많은 공간에서 스스로 찾아 골라내어 읽는 책이 가장 쉽고 재밌습니다.
학습에 필수적인 연계자료 독서가 아닌 문득 떠올려서 찾게 되는 자연적 발로에 기인된 독서라면, 책을 도저히 고를 수 없는 순간적인 혼란을 겪는 극히 소수의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신이 찾고자 하는, 자신이 추구하는 뭔가를 위해 탐색을 확장하는 그 시간을 절대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다소 무리가 갈 만큼 어려운 책을 선택하더라도 그걸 막거나 부정적인 말로 의욕을 꺾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약간 어렵더라도 그 책을 선택한 아이는 남들과 다른 호기심을 가지고 더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혀가게 되는데, 어려운 책 독서를 대단하게 여기거나 무조건 어려운 책을 권하는 것은 독이지만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약간 어려운 책을 선택했다고 해서 이를 비난하는 것은 아이에게 상처를 줄 뿐입니다. 또한, 정말 책을 좋아해서 눈에서 책을 떼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책만 보는 바보'라는 선입견을 심어주는 말도 모처럼 책을 통해 내면을 키워가는 과정에 있는 아이에게 절대 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오늘 유튜브에서 독서와 전혀 무관한 키워드로 뭔가를 찾다가 우연히 최승필선생님 강연을 접하면서 소통이 되는 소중한 분을 만난 것 같아 너무 기분좋고 앞으로 다른 기회로라도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책을 가장 많이 읽는다는 영유아기 자녀를 키우고 있는데요, 지금까지는 재미있게 즐겁게 책을 접하는 아이였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어떤 방식으로 독서를 이끌어줘야하나 고민이 많았어요. 강연자님 책도 참 감명깊게 읽었는데 세바시 강연을 통해 콕 집어주신 핵심내용들을 실생활에서도 잘 응용해서 책을 사랑하는 아이와 부모가 되어보겠습니다.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아이들' 독서 위주로 말씀하셨는데 책을 읽지 않는 어른인 우리, 그러니깐 독서 수준이 영유아인 우리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대한 강연이네요~ 좋아요 꾹 누르고 갑니다 ^^
아는만큼 보인다..
독서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죠.
올려주신 영상 잘 보았습니다.
독서란 적게 읽고 싶으면 적게 읽고 읽기 싫으면 안 읽으면 되는 것. 수준이 높든 낮든 읽을거리를 읽고 싶을 때 읽는 것. 어떤 경우에도 읽을 거리의 흥미를 잃게하는 짓거리는 금기.
4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는데 책 그만보고 학교 공부하라는 잔소리 많이 했는데 강연듣고 반성하고 갑니다
우리 나라 학교 수학이 너무 필요 이상으로 어려운거 같아요 수학하느라 시간 다 보내는듯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대단한 책을 읽어야 대단해지는 줄 알았는데,
아이 스스로 읽고 재미있는 책이 곧 대단해지는 길이었네요.
아이뿐 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해당되는 말 같습니다. 오늘도 재미있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가 읽지 않는데 아이에게 독서강요하는 것이 아이들이 기피하는 경우입니다. 독서는 아이와 함께해야 합니다.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아이와 토론하게 되면 아이도 독서에 흥미를 느낍니다. 독서 후 토론이 중요하지 독서 많이 하는 건 나중일입니다. 그래서 미국, 독일이 독서 강국이 된 이유입니다!
부모가 책벌레라도 안읽는 애들은 안읽어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강요에 의해 억지로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커서는 책을 읽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은 있지만 어려서부터 공부처럼 책을 읽던 기억이 있던 저에게 책읽기는 공부로 다가오더군요.
쉬는 날에 느긋하게 앉아 책을 읽고 싶은데 공부를 하는 것 같아 피하는 게 일쑤였습니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좀 더 빠르게 이 강의를 접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등학생때는 하루에 서너권, 중학생때까지 같은책을 열 번 읽을정도로 책을 좋아했어요.
중학생때 토지인지를 읽는데 선생님이 축약본이라며 원서로 읽어야지 수준떨어지게 이렇게읽는건 책에대한모독이라고 애들앞에서 민망을 준 기억이 있어요. 그 이후로 책을 좀 덜 읽게 되더군요. 교육자의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선생님 덕분에 많이 깨닫고 갑니다..!
ㅡ공감이요...원서타령하는사람들....
선생님의한마디가중요한것도 공감이요...전중2때 의사가 닭털이냐며 핀잔주던그 눈빚을 잊을수없어요 30년지난지금도...중학교입학해서 abc배우던땐데 영어거부증.
짝짝짝! @언씨 님 세바시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8월 18일 오후 6시까지 friends@sebasi.co.kr으로 '당첨자 본인 확인이 가능한 캡쳐 화면'과 함께 '댓글 남긴 영상의 강연자 이름, 당첨자 본인 성함, 연락처, 배송받으실 주소, 개인정보 활용 동의 여부(ex.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합니다'라고 이메일 본문에 기재)'를 보내주세요.
@@너는할수있어 /
전 두아이가. 독서편식이 심했는데(전래동화와. 과학ㅋ) 고학년되니 신화.역사. 소설. 소설도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데 고래처럼 왕성하게 호기심이 퍼지드라구요. 저는 오히려 편독을 졸업한게 너무 아쉬웠어요.
독서 초반에 저는 오히려 한분야 책을 주로 읽을수있게 돕긴했거든요.
두 아이 다 다른분야의 영재교육원 초등부터 ~중등까지 다니는데.(학원은 수학만 다녔어요) 독서 초반에 편식.반복독서가 아이들을 폭풍 성장시켰다고 확신해요.
그래서 강사님 말씀 100%공감합니다.
중등이 된 지금까지도 독서를 즐기는데 이제 편식은 커녕. 수.과학이나.이집트 신화부터 기네스북에서 알프스소녀 하이디에서 앵무새죽이기 변신.코스모스에 이르기까지 종잡을 수 없는 독서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학원을 주2회 이상 안보내고 독서 시간을 확보해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게임 즐기지않고 오히려 독서나 명화처럼 짜임새있는 스토리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책을 사줄때는 반은 실패하고 버릴수 있다는 각오를 합니다.
대청소하느라 책을 오늘도 500권 쓸어서 버렸는데 250권 정도는 안읽었더라구요.
저는 "이 책은 재미없게 썼나부다."
쿨하게 버립니다. 세상에 책이 너무 많아 재미있는책 읽기도 시간이 부족하니까요ㅎㅎ
와 멋지세요👍 아이들도 멋지게 성장하겠어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쓸 때 쓰고 버릴 때 버릴 줄 아시는 대단한 부모님이라 생각이 되고 저도 그런 점 닮아야 하겠습니다.
와~~멋지십니다 분명 아이들도 훌륭한 사회에 일원으로 성장할거란 생각이 드네요 우리아이 들은 어느정도 크니 책을 멀리 하더라구요 한때는 책을 쌓아놓고 읽더니.... 방학기간에 독서좀 시키려고 애를 쓰고있는데 그것도 맘처럼 안되네요ㅠㅠ
핸드폰 게임은 전혀~ 안하나요? 우리아이도 책을 좋아하는데 (초4) 초3때까지는 아예 게임을 모르다가, 초4학년 되서, 일주일에 주말에만, 토욜1시간, 일욜1시간 정도 허용하게 하는데, 이게 잘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ㅠ 책도 계속 좋아하고 몇시간씩 보는 아이이긴 합니다만,, 게임을 아예 모르게 했어야 했나 걱정됩니다. 스튜디오님의 자녀들은 게임 어느정도 하나요? 여학생인가요? 여학생들은 거의 안하고 남학생들이 하더라구요
@@youngkim7432
다 키운것도 아니라. 도움말씀 드리기도 참 부끄러운데..^^;;;;
중학년때면 실패도 성공도 평범도 조언이 필요하신 절실한 때라는거 공감해서 답글 남깁니다~~^^
(제가 그랬어서ㅋ)
저희는 아들. 딸인데 저희 아이들도 게임 흥미 없어하다가 2개월전에 코딩때문에 마크만. 일주일에 한번 두시간 시켜주고 있습니다. 딸은 중1부터 주말학습이 다 끝나면 디자인과 캐릭터가 강한 게임을 주1 2~3시간 하고 있어요~
저희도 컴터 tv등 미디어 소비하고 있답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미디어 체계를 모르면 컴터나 코딩등을 싫어할수도 있고 요즘 트렌드를 놓칠수 있어서요^^
첫째는 스맛폰에 젬이 있어서 공신폰처럼 사용중이고 둘째는 아직 폴더폰인데 스맛폰 필요없다고 하네요. (대신 둘다 스포츠 좋아하고 요즘은 스케이트보드에 빠져있습니다.
아들 경우 아직까지 주3회 태권도도 하고 있어요. 역사를 좋아하는 아들래미는 롤모델이 정조라 문.무 둘다 욕심을 내고 있어서 아이들과 마스크쓰고 매일 바깥에서 다양한 종목으로 운동을 합니다. 저번주랑 이번주는 2.5단계라서 안하구있구요^^;;)
독서 시간 이외에 다양한 취미 활동을 1일 1~2시간 정도 합니다. (학기중에는 온라인 수업이었고 요즘은 방학중이라 시간이 좀있고. 학원이 주2회라 가능해요^^)
둘다 지금 스맛폰 체계에 나름 만족하는 이유는. 둘다 탭과 노트북이 별도로 있어서. 카톡은 탭으로 하루 20분정도 몰아서 소통하거든요..
(저는 통화와
는 sns활동과 분리해야 중독 안생긴다고 믿고. 그게 맞는거 같아요)
노트북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하고 인강듣고 코로나 비상사태때는 학원 온라인 수업도 합니다. 유튜브도 봅니다.
그리고 탭으로
키네마스터나 이비스같은 편집앱들도 즐겨다룹니다. (프로그램별 디바이스들을 분리했어요)
수행을 위해 꼭 필요한 앱들이고. 자기 표현을 위해 반드시 익혀야하는 도구라고 생각해서 마음껏 편집하게 해준답니다.
저는 할줄몰라서 가르쳐준적은 없고 ui가 쉬워서 아이들은 쉽게 배우는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은 ipad pro로도 만들수 있는게 많더라구요..
ucc도 그걸로 잘만들어서 이런저런데 포트폴리오로 제출합니다.
탭으로는 어과동같은 qr코드 찍어서 유튜브 실험영상도 많이보고 실험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키트만 팔아서.그거 사면돼요.)
이렇게 다양한 놀이 하다보니 평일은 게임할 시간이 많지 않은거 같아요.어지럽혀도 놔두거든요. 말이 어지럽이지. 광인이 지나간듯한ㅋㅋㅋ 워킹맘이지만 그건 이해해줍니다. 게임만큼 재밌으려면 어질러지는건 어쩔수 없답니다.ㅜㅜ
요즘은 오토마타한다고 택배박스가 난도질이^^;;
책을 많이 읽으면 storytelling에 빠져서 자연스럽게 스스로 즐거운 놀이들을 만들어나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커가니 독서는 선행하라는 말이 맞는거같아요^^
책읽고 조잘조잘 떠들면 전 그저 리액션 많이 해주고 있어요. 요즘은 '룬샷'책이 재밌다고 하네요. 좋은 책 사주고(전 안 읽고) 아이 책읽을때 옆에 앉아서 저는 제 할일 한답니다.
(가끔 읽기도 하는데 일하니까 시간이 없어서 유튜브로 요약한거 미리보고 읽은척 하며 맞장구 치는데 달인이 됐습니다ㅋㅋ)
두아이 책 취향이 조금 달라서 따로. 사줍니다. 돈은 좀 깨져요ㅜㅜ
그냥 선택과 집중 하기로해서 학원비는 아껴도 컴퓨터 같은 디바이스들이나 책값은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게임한다고 조르던 시절도 있었는데..(딸이 4학년때.) 지금은 중등인데 오히려 게임은 컨트롤해줘서 고맙다고 해요.
자기는 너무 빠지는 스타일이라 시간낭비 했을거 같다면서..
교육학 책에서 보니 아이들은 완전한 자유보다 약간의 규칙을 줄때 더 정서가 안정된다고 합니다.
저래도 이래도 사춘기는 온답니다. 아직도 먼길이 남았지요. ㅎㅎ
그래도 게임을 안하면 시간이 정말 많아요. 책읽으면 본인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니 그렇게 중심잡아가며 다양한 취미생활하면서 사춘기가 지나가는거 같습니다
아이가 책을 좋아한다고 하시니
책+게임. 이렇게 두가지가 아닌
책+게임+예술( 미술,미디어아트, 뮤지컬, 명화 관람등) +과학실험+요리교실+한가지 운동 깊이있게 배우기+만들기 활동.+음악.
등 다양한 자극을 주시면 게임을 향한 관심과 비중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딸은 미술.아트.문학. 미디어아트프로그램
아들은 역사. 과학.수학.문학에 빠져 있는데 집에서 짬짬히 하는 모든 취미 활동들이 읽었던 책에 기반하고 있고.
유선생님(유트브)이 큰 과외비 아껴주고 계십니다^^ 지금처럼 책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세요^^ 최고의 선생님들입니다~~~
폰으로 쓰는거라 두서없이 TMI했는데ㅋㅋ
다만.. 드리고싶은 말씀은
아직 4학년이면 지금도 주2시간이면 잘 조절하고 계신데 게임시간을 늘리지 마시고 조금 더 지연하셨으면해요. 저희아이들 게임이 컨트롤 된건 뇌가 게임보다 재밌는게 많다! 라는 경험을 골든타임때 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저희아이들도 미디어 과다노출 안해줘서 고맙다고 느꼈던것은
골든 타임인 5학년 까지 독서 포함 독서한것을 바깥으로 끄집어낸 다양한 경험을 했기에 가상세계보다 현실세계활동을 즐기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아..그리고..게임이 너무 즐거우면 수학도 독서도 과학도 미술도 다 싫고 게임시간만 기다려서요. 전문가 말로는 매일 30분 이러면 중독될수 있고 그냥 일주일에 하루 2시간 이렇게 딱 몰아서 해주는게 좋다고해요^^
너무 긴 답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작가님 책은 이미 2번이상 읽었는데, 오늘 강연 듣고나니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이제 4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데, 아이가 재밌게 책을 성인까지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임무 증 하나라고 생각했고, 작가님책을 그 디딤돌로 삼게 되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성인인 저한테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주변에도 추천했었어요.
즤집 딸이 매일 같은 책 5번 읽어달라고 하는데, 기쁜 마음으로 읽어줄게요.,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어머니는 저에게 독서를 강요하지 않으시고, 먼저 꾸준히 읽어오셨습니다. 그 덕분에 독서가 저에게 어렵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 뒤로 커서는 이런 저런 이유에 치여서 책 읽는 시간을 부담스러워 했지만 2-3년 전쯤부터 다시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며 책을 향한 마음이 다시 생겨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뭔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야 할 것 같고, 빨리 읽지 못하는 제가 답답했는데 책을 향한 마음이 좀 더 자유로워졌고, 꾸준히 원하는 책을 실컷 읽으며 선생님처럼 논리정연하게 이야기할 줄 알고 또 글을 써내려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한 강의였어요
왜 이제야 이런 분을 만났을까요ㅎㅎ
우리 아이가 2년동안 공룡책만 봐서 공룡박사였는데 계속 더 사달라고해서 지치더라구요
이젠 자연스레 다른 관심사가 생겨 안보지만 그 시간이 참 소중했던것 같아요^^
오와. 2년동안 공룡책만 봤지만 자연스럽게 다른 관심사가 생기는군요, 정말 강의 내용이 맞네요! 우리 아기는 15개월이지만 이 강의를 지금 볼 수 있어서 좋고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아기가 혹시나 어떤 관심있는 하나만 오래 보더라도 뭐라고 하지 말아야겠어요^^
그 상태를 유지해야합니다!!! 마음에 콕 박혔습니다.
관심있어하는 책에 함께 관심을 갖고 아이 스스로 긴 책 여행으로 가도록 도와주겠습니다^^
똑같은 책을 수십번씩 읽어달라고 할 때가 많았어요~ 저는 힘든 시간이었지만 아이에게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네요^^
감사합니다!!
멋져요
책읽기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아이들이 어릴때 부터 도서관을 자주이용 했는데 아이들이 중고등생이 되면서 책과 점점 멀어져가고 있는것 같아서 안타까웠는데, 쌤 강연을 듣고 보니 문제는 나에게 있었네요.^^전에
쌤의 "공부머리 독서법"을 읽고 탄력받아서 아이들이랑 열심히 책을 읽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즐거운 독서 다시 한번 시도해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중요한것은 책을 읽느냐 마느냐가 아니다. 어릴때부터 어떠한 목적을 위해 싫은것을 참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핵심이다. 이 말 듣고 반복만 주구장창 하면서 하고싶은것만 할 수 있고 참을성을 기르지 못하는 동안 당신 아이들의 잠재적 경쟁자들의 부모들은 이런 귀에 달콤한 말들은 비웃어주며 아이들에게 참을성을 가르치고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을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8살 아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이의 관심사 위주로 책보고 현장가서 체험하면서 무한반복하고 있어요. 위인전에 관심갖더니 한국사에 관심을 갖더라구요. 그러면서 과학에 관심갖고 설명해주라합니다. 왜 넌 어려운것만 읽냐했더니 이게 어려운거야? 편견을 갖길래 그뒤론 같이 공부하면서 보고있습니다. 주변서 애가 영잰가봐 비꼬며 책을 혼자 봐야지 버릇나빠져 말하는데 제가 잘못하고 있는줄 알았어요.
조언 감사해요^^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줘야겠습니다.
책 읽으면 자는 1인입니다... 많은 생각이 드는 강연이였습니다😭 실제로 저도 어렸을땐 책을 정말 많이 읽었거든요ㅠㅠ 언제 이렇게 담을 쌓았는지... 이제부터라도 독서를 많이해야겠어요🥺 독서편식이 나쁜게 아니였군요 어렸을때 판타지만 많이 읽는다고 잔소리를 많이 들었거든요...쇼킹😱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저의 인식을 확 바꿔주신 최승필 강연자님...🙈👍👍👍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독서 화이팅해요〰️〰️〰️❗
부모님의 심정이 이해가는 영상입니다.
저도 책을 억지로 읽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독서를 꾸준히 하고 있지만 조금 더 어릴때 독서에 재미를 붙였다면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엄마이자 교사로서 독서교육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평소 정리되지 않는 내 생각을 정리해 주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신 느낌입니다.
좋은 강의 준비해 주신 최승필 선생님과 세바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7세 아들 책을 너무 안읽어서 걱정이었어요..
최승필 선생님 강연을 듣고나니 제가 잘못하고 있는점이 많네요ㅜㅜ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오늘 강연 내용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강연 감사드립니다~
4살아인데 관심이 오로지 중장비 그중에서도 굴착기만 집중이 되서 굴착기 관련 그림책을 사줬던니 책에 관심 없던 아기가 진짜 매일 읽어달라고 합니다. 글밥도 적고 단순한 그림책이라
제가 보기엔 새로울 것이 없는데
구석구석 읽을때마다 새로운 점을 이야기 하고 문장을 다 외울 정도예요
저 같음 이제 지루해서 다른 책 보고
싶을거 같은데 ㅎㅎㅎ
아이가 너무 한쪽으로 편중되는게 아닌가 걱정 했는데 영상 보고 조금
안심이 되네요
몇줄 안되는 문장을 매일 읽어주다
보면 조금 지루하고 하기싫기도
했는데 기쁘게 읽어줘야겠네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얼마전 강사님의 공부머리독서법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머리를 망치로 맞은것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지난 제 학창시절이 오버랩되면서 내신은 잘나왔던내가 왜 수능에서는 실패하고 말았는지. 왜 원하던 대학에 들어가지못했는지 ...그 답을 이제서야 찾았습니다. 지금 제 아이들에게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싶지 않다는 생각을 계속 되뇌였습니다. 좋은책과 좋은강연 너무감사드립니다.
아이가 3,4 학년 때 이야기책만 주구장창 읽다 쥘베른 해저2만리, 신비의 섬 등 과학모험소설로 옮겨가더니 6 학년 세계사와 과학 등 비문학 분야로도 점점 확장되네요. 쥘재미있게 읽은 명작소설은 4, 5회독도 기본인데 자발적인 반복독서 권장해 주길 잘했네요. 독서는 문화생활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중3 겨울방학 때 무협지 영웅문을 보고 감격한 이후 고등학고3년간 나를 키운건 장르문학이었다.
야자시간, 점심시간, 쉬는시간을 이용해서 하루 평균 2~3권은 읽은것 같다.
국어선생님이 그딴건 쓰레기라고 하셨다.
그런데... 나 수능 언어영역성적이 전국상위 0.2% 였다.(딴건 개폭망이었다는게 함정..ㅋㅋ)
다독이든 속독이든 정독이든 즐기다 보면 익숙해지고 쉬워진다.
40이 훌쩍 넘은 지금도 소설을 비롯한 인문사회관련 서적을 즐겨읽는 이유는 그 당시의 습관 때문이다.
저도 영웅문 빠졌던 젊은 날이 있었죠..주변에서 쓰레기라고 했지만 제게는 몰입의 시간이었죠
저도 영웅문 엄청 잼나게 있었는데~최고의 판타지죠~
우와!!! 영웅문 정말 반갑습니다^^
그럼요 책 좋아하는 일인으로써
공감해요. 전 풍운을 읽다 울었었어요.
지금도 책을 좋아해요^^
영웅문..장무기..생각나네요.
제가 고등학교때 읽고 완전 반했어요.
책 안읽던 제가 멈추지 않고 끝까지 본 기억이 있어요. 40대 여^^입니다.
어릴때 책을 관심을 두지 않아 안본기억이 성인이 되서 많이 후회되더라구요. 그쯤에 선생님 책 공부머리 독서법을 읽고 나서 자극받아 그 이후러 부터 책을 읽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속독 얘기하니까 생각나는 게 지금 수능이 어려운 글을 속독하기를 강요하는 수준이라는 것... 진짜 국어 수능 해도해도 너무한 수준이라서 일부러 시간 내에 다 풀지도 읽지도 못하게 만들어요ㅠㅠ 저는 17년도 수능을 봤는데 그때부터 글 길이랑 난이도가 역대급... 덕분에 진짜 독해력 뛰어난 학생이 아니면 그냥 글 읽고 문제를 푸는 테크닉을 학원에서 배워야 되요... 그게 무슨 글 읽는 연습입니까. 빨리 읽고 문제 푸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글을 제대로 읽고, 곱씹고, 머리속에 떠올려야 하는데 그걸 상위 1~2% 정도만 가능한 구조로 만드는 건 좀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ㅠㅠ
수능국어 지문을 완벽히 이해하려고 하면 안돼요 실전에서는 뼈대만 잡고 중심내용만 읽고 선지에 나올법한 건 체크해서 그렇게 풀어야댐
@@가을-g5f 그러니까 그게 문제라고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왜 속독을 해서 글의 지식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학생만 우수학생이라고 뽑는 거죠?
속독의 인재도 필요하지만 천천히 읽더라도 더 깊게 읽고, 다른 관점에서 다시 보려고 하고, 새로운 것을 생각해 보고, 자신만의 철학을 이루어 나가는 인재들도 정말 필요합니다.
그런데 수능국어는 무조건 빨리 읽고, 말씀하신대로 큰 뼈대만 파악한 채로 급급하게 문제 푸는 스킬을 길러내야 하니 생각의 깊이를 이뤄내야 하는 교육의 목표에 맞지 않다는 겁니다.
수능지문이 그렇게 수준 높고 깊이와 교양을 담은 글인데 문제만 풀고 끝내면 되는 글로 취급 받는 게 옳을까요? 빠르게, 기계처럼 무언가를 해내는 것에만 특화된 학생들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지금 교육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구저갱 수능 지문은 속독을 많이 요하지만 삶의 지혜에 있어선 빠름과 시간의 강박관념보단 굉장한 사고력을 요합니다. 독서의 올바른 방식이 다양한 사고를 기울이는 거죠 사고력이라 하면 흔히 수능 지문에서 카탈로그 나누고 빨리 정보 얄팍하게나마 이해하고 중요한 내용이나 문제에 활용해야 하면 좀 더 생각해서 읽는정도로 그치지만 실제론 사고력이라 하면
비판적 사고 추상적 사고 수렴적 사고 발산적 사고 창의적 사고 산출적 사고 분석적 사고 논리적 사고 구체적 사고 합리적 사고 등등 그 이외에 철학에서 다루는 사고도 많습니다 학교에서는 이런 것들을 하지 않도록 억제시키는 꼴이죠
기본적으로 다양성을 추구하고 모든것을 검증해야하는 시대에 살아가는데... 주어진 지문에 누군가가 정해놓은 정답만을 찾아서 찾아내는건 애초에 깊은 독서를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죠...
저도 음미하며 읽고 특히 소설읽을때 머릿속에 영화를 그리듯 천천히 읽는걸 좋아하는데 고등학교 오니까 그렇게 읽어서는 절대 모의고사 지문을 다 못 읽겠더라고요.. 연습하다보니 예전보단 빠르게 읽고 있긴 하지만 글을 읽는다는 기분은 안들더군요 역시 수능 국어는 논문을 위한 글읽기 연습인것 같아 슬프네요..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한국인이 힘들어 지는게 .. 문제점을 고민할때 정말 경험이 있는 전문가랑 상담하고 옮고 그름을 다시 판단할수 있도록 스스로 생각하고 찾아내는게 아니라... 맘카페 같은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니 당연 봉숭하학당 같은 곳에서 코메디대화로 잘못된 선택을 반복하는거죠...
학습에서는 집중의 깊이가 중요하다는걸 알면 반복적으로 한책에 집중하고 반복하는 아이들이 정상인것을 알텐데... 경험없는 어른들로 아이들만 불쌍하네요
초3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저도 선배맘들따라 아무 생각없이 스티커 붙여주던 엄마였어요. 몇 해 전에 우연하게 읽고 정말 망치로 한 대 세게 맞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침 아는 언니가 그 당시 초3이던 아들에게 매일 10권씩 강제로 읽고 보고하게 한다길래 엄마아빠 먼저 '무조건' 꼭 읽어보라고 했을 정도예요.
줄글을 잘 읽고 이해하는 아이에게 굳이 학습만화를 줄 필요는 없다고 하셔서 학습만화를 정말 주고싶지 않았기에, 차라리 가끔 좋은 만화를 구입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등3학년 나이의 아이에게 좋은 만화는 어떤 것일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간혹 좋은 학습만화도 있지 않을까 찾아보는데 딱 이거다 싶은 건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읽는 책 중에 만화는 , . 저 2가지로 초1때부터 간간이 보는 편이고요, 만화도 읽지만 스스로 글책도 꺼내읽고 있습니다.
질문1) 좋은 만화는 어떤 걸까요. 추천도 받고 싶습니다. 질문2)서점에 데리고 가면 도티시리즈, 흔한남매, 어벤져스, 아이언맨 이런 것만 삽니다. 몇 번은 흔쾌히 사줬는데, 솔직히 매번 저러니까 서점에 데리고 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도 서점 데리고 가서 저런 책도 맘껏 사줘야 할까요? 꼭 좀 도와주세요. 답답해서 혼자 고민만 하는 중입니다.
저도 궁금합니다
저도 궁금합니다
@@sejinkim8042 저도 궁금해요
좋은 만화는 없어요 만화는 문해력에는 도움이 안되고 배경지식에만 도움되요 그리고 서점에서 사는책은 연령과 학년에 맞게 선택할때 엄마들이 직접 하기에 어려워요 교과연계 전집이 연령과 학년에 맞게 단어와 문장력, 지식, 영역까지 골고루 되있어서 오히려 전집이 나아요
저는 제가 어렸을 때 학습만화를 재밌게 보고 자랐습니다. 물론 다른 책들도 많이 좋아하긴했습니다. 그땐 과학학습만화뿐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수능때 과탐영역 만점받았더랬죠. 나쁜 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지식도 좋고 좋아하면 읽게 하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줄글이 어려우면 만화책도 좋고 쉬운책도 좋구요. 만화책을 보고 다른 책도 좋아할 수 있어요. 학습만화를 본다고 생각없이 보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독서편식은 편식이라고 부르면 안되고 취향이라고 말해야한다!! 너무 좋은 강의 감사해요~ 자동차, 기차 처럼 좋아하는 분야 책만 읽으려고 하고, 표지만 보고 맘에 안드는 책은 펼치는것도 싫어 해서 걱정이 되었거든요~~!!^^ 분야에 열정이 많구나라고 생각하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공부머리 독서법을 아주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아이 책 읽어주기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궁금했던 부부을 정확히 짚어주셨네요!^^ 생각하는 독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독서를 하는 것도 좋아하고 독서의 중요성도 잘 알지만 막상 독서할때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은 못했네요. 너무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의를 듣고 느낀 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은 것 같아요.
애한테 읽힐 생각만 하지말고 먼저 본인 스스로 독서를 잘해봐야할 텐데...
어쩌면 책에 재미를 붙이라는 어른들이 대부분 책을 제대로 읽어본 경험이 적으니까 쉽게 말하시지 않은가 싶네요
쥐뿔도 스스로는 책을 안읽으면서 공부하라는 부모들이 많더라구요 ㅋㅋ 보면 참 한심하기 짝이없더라구요 책의 진짜 재미는 고뇌하면서 자연스럽게 깨닫는것인데 그 재미를 모르니.. ㅋㅋㅋㅋ 강요만하더라구요 아이만 불쌍합니다. 부모의 작은 행동하나에 아이가 영원히 책과 이별하게 만드는것을 모르더군요. 뭐든지 작용이 있어야 반작용이 있는것...
너무 공감하고 독서에 대한 확실한 선을 그어주셨네요
우리나라는 모든 면에서 그냥 편하게 놔두고 인정하기 보단 어떤 기준을 정해서 자꾸 그 틀에 맞주려고해요
그 자체를 좀더 인정해주고 느긋하게 바라볼수있는 힘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전 미국사는데 솔직히 여기가 좋은 것도 불편한 것도 많지만 모든거에 여유가 있다는걸 깨달아요
단순히 돈 얘기가 아니라 뭐든지 그 자체로 바라봐주고 기다려주고 스스로 할 수있게 도와주는데 반해 우리는 부모가 그 시간을 기다려주질 않아요 모든거에 경쟁과 비교로 아이들 의 삶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속박하죠 그게 참 안타까워요
내 나라가 이런면에서 좀더 자유롭고 느긋하고 편안해지면 더할나위없이 좋겠다 생각하는 1인입니다
나 독서편식 쩔고 책도 겁나 천천히 읽는데... ㄹㅇ 거의 음미하듯이 읽음 지금까지 이런 습관 나쁜 건 줄 알았는데 아니였네
책을 천천히 읽으면 묘사나 표현 등을 곱씹으면서 읽게 되어서 좋은거같아요
천천히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읽는 걸 좋아해서 저도 천천히 엄청 가리면서 읽어요. 저도 처음엔 그리 좋지 않은 습관인 줄 알았는데 꼼꼼하게 보고 이미지를 그리다 보니까 더 몰입이 잘 되고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아요. 이 버릇 때문인지 만화책을 읽어도 1권에 40분은... 걸리네요 ㅎㅎ 지금도 가끔 제가 떠올렸던 책의 이미지가 뚜렷하게 떠오를 때가 있어요!
저도 그래요 ㅋㅋ
감사합니다 있는
감사합니다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세상 어디에도 없다 이렇게 얘기한다고 있다 내가 더
참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저는 스스로가 독서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참 많은 부분에서 오해를 하고 있었네요. 어느 순간부터 좋아서 하는 독서가 아니라 읽어야 하기 때문에 혹은 지식 습득을 위해서만 독서를 하면서 자신을 괴롭히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전문가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제가 사랑했던 책들을 다시 한 번 둘러보면서 제가 지금껏 한 독서의 항해는 어땠는지 또 앞으로는 어떻게 나아갈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똑같은 책을 가져오는 막내 5살 아들이 있어요
누나들은 3살에 한글을 다 알게 되었는데 유독 막내가 늦어서 똑같은 책만 읽어서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강연듣고 보니 제가 다른방향으로 다시 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고1 학생입니다. 전 제가 좋아하는 분야를 공부하고 책을 읽기로 다짐했어요. 최근 사회 전반에 관심이 많아져서 노동, 교육, 인권 등 사회에 관련된 서적이라면 닥치는대로 찾아 읽어보고 있네요. 또 사회는 현재를 탐구하는 학문이니 현재를 알려면 과거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일단은 가장 기본적인 틀이 있는 역사 교과서를 정독하는 중입니다. 앞으로 차례차례 심화된 부분까지 볼 계획인데 엄청 설레네요. 중학생때까진 공부하는 의미를 알지 못한 채 대학가라는 말에 세뇌되어 살았는데 이젠 진짜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요.
하루에 출간되는 책을 읽으려면 평생 읽어도 못 읽는다네요. 책도 선택과 집중인거 같습니다.
5학년 아이가 책을천천히 읽길래
제가 채근했더니
아이가 엄마 나 생각하면서, 상상하면서 읽고있어요. 하길래
시험칠때도 이렇게 천천히 읽으면 안돼~라고 했는데 제가 잘못된거였네요ㅠ반성합니다
선생님, 저도 독서로 인해 삶이 풍요롭다고 느낍니다. 책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가 읽어달라고 외치고 있는 책들을 보면 맘이 안갈수가 없습니다.
예를 드신 그 엄마가 모두 제얘기같아요~
공룡책만 2년보던아이가
곤충책만 다시찾네요
그래서 일부러 책꽂이에 위치를 바꿨답니다ㅜㅜ
같은책만 가져오는 아이에게
제가 읽히고싶은 책과함께읽어준 엄마이기도 합니다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책읽는 엄마의 모습을보여주는 것만으로
스스로 뿌듯해하는 저를보면서
제대로 알게된 오늘이 감사합니다
독서로 인생의길잡이를 세우길 바라는 엄마로써
바른 독서를 저먼저 하고 안내하겠습니다
세종대왕님께서 어린시절에 책만 너무 많이 읽으셔서 아버님께서 어느날 책을 모두 치우셨는데 다행히 한권을 겨우 구하셔서 그 책만 100번 1000번 가까이 읽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책은 그때그때 읽을때마다 느껴지는것과 보이는것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책은 천천히 읽는게 좋다. 하나 하나 씹어서 소화를 한다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와 그 분야의 언어를 바탕으로 스스로 자신의 지평을 넒혀가도록 놔둬보면 어떨까요? 아이를 믿어보고요
아이는 평소 알던것과는 다른, 새로운 분야를 배울때는 거리낌을 가지곤 하는데 그냥 믿고 놔두는것보단 그 거리낌을 줄여주려 노력하는 정도의 간섭은 좋다고 생각해요☺️
@@moth8914 ,,우리
같은 책만 가져 올 때 제가 지겨워 빠르게 대충 읽어줬던 모습을 반성하게 되네요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막상 상황이 닥치면 마음이 따라가 주지를 못했는데 이번 강의 듣고 저부터 변해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마음이 해이해 질 때 마다 다시보기 할게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전 제가 졸기도 했어요. ^^;;
맞아요,적극적 독서. 책을 읽다 보면
우연히 이상학적인 책을 읽으면 확장되고 더더 이상학적인 책을 찾게되어 있어요. 그래서 수준 높은 책을 찾게 됩니다.
독서교육에 관심이 많은 초등교사이자 동화작가입니다~~^^이야기의 힘은 굉장히 큽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많이 만들면 아이들이 이야기속으로 퐁당 빠져들겠죠^^
반복독서는 글쓰기 실력까지 향상시키는 효율적인 독서법. 같은책을 무한정 반복해서 읽으면 좋다 : 12:00
어려운책을 일부러 읽을필요는 없음(고전같은것) . 그냥 내가 재밌다고 느끼는 책을 읽으면 됌. 또 재미를 느끼는 한 분야의 책만읽어도됌
독서에 대한 동경만 하고 잘 읽지 못하던 취준생입니다. 강연 듣고 여러 의문점이 풀려서 정말 좋았어요(책을 읽는 게 생각하는 것과 같아서 제가 그렇게 천천히 읽었군요.. 스스로가 답답해서 금방 쉬곤 했는데 오해를 풀고 갑니다!) 끝까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서는 좋은 것이라는 막연함이 사람들의 독서습관을 막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독서를 한다며 어떤 지식의 습득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아가는 등 가장 원초적인 독서의 목적을 상실해간채 독서를 하면 자연스럽게 무언가 축적되고 본연의 방향성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죠. 본인 내부에서 완성되는 것인데 마치 텍스트를 읽으면 무언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처럼 이야기하니 관심도, 흥미도 없는 분야의 책을 읽으며 성공한 애독가들을 보며 비교하자니 얻는걸 못느끼고 책 페이지에 넘기는게 급급하죠. 심지어 고등학생들의 언어영역의 성적 향상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기까지합니다. 독서는 활자를 읽는 행위보다 복잡합니다. 독서라는 행위가 언어영역 문제의 지문을 읽는 것과 같다면. 그저 단순히 문장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 왜 언어영역을 위해 3년이라는 시간 중 상당부분을 할애한 우리들은 발전이 없음을 스스로 느끼는건가요. 책과 지문의 본질적인 다름은 목적성에 있습니다. 자기를 개발하려고 책을 읽는다는 얼핏 보면 맞으면서도 틀립니다. 단순히 지금의 자기 자신을 막연하게 변화시키고자 책을 읽으면 그 책은 아무 의미도 없을 겁니다. 그 책을 통해 무엇을 꺼내갈건지 욕심내야죠. 책을 읽을거면 욕심쟁이가 되세요.
와.. 제가 배우고 해왔던 행동들이었네요.
반복독서 안하고 속독으로 단순 성취감만 느끼면서 책 쌓이는 재미만 느꼈던 어린시절이요.
책 내용은 기억 나지 않고 '난 그책 읽었봤어'로 만족하는 정도였죠.
성인이 된 지금 제대로된 독서를 하는데에 너무나도 어려움을 느낍니다.
한두문장 읽은뒤 내용을 머릿속으로 그리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말이죠..
이제 돌이 된 쌍둥이 아가들에게는
그런 실수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가 자랄수록 독서를 점점더 함께 해주어야하는데, 엄마가 어떤걸 도와주어야할지 맥락을 이해하게되어 감사합니다 ◡̈ 제가 실천할 수 있는 엄마의 방법은 독서를 우선순위에두면서 환경을 꾸준하게 만들어주어야겠습니다~
강연자님 반갑습니다! 공부머리독서법 책을 얼마전에 접하고 남편도 읽게하면서 아이들의 독서방향, 공부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뒤늦게 남편 또한 자기계발서, 지식도서가 아닌 문학책을 더 읽게 되었네요.
어릴때 속독을 강조하던 교육도 있었고 제한된 시간내에 많은 텍스트를 읽고 풀어내야하는 시험을 치뤄야하다보면 속독을 하게되더라구요. 저또한 지난 독서에서 했던 속독이 아쉽습니다.
영유아기의 독서를 하고 있는데 말씀대로 아이들이 즐거운 독서, 생각하는 독서를 하고 그로인해 자유로운 사고를 하고 책속에서 재미를 느끼며 여유로운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가져오는 반복독서를 감내하고 매번 조금은 다르지만 재밌게 읽어주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좋은 강연 감사드립니다!
어른들의 독서 성향에 있어서는 독서편식이 위함하다는 말이 많이 있지요. 너무 한 지식에만 치우쳐서 파면 편협한 지식을 가지게 되고 그게 세상이라 믿게 되니까요...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다는 건 백퍼 동의 합니다.
어른들의 독서편식이 위험하다는 말도 잘못된 말입니다. 독서편식으로 인해 편협해지는것이 아니라 비판적 사고 없이 읽어서 편협해지는거죠.
그 반례는 간단합니다. 대학교수는 본인의 전공관련책만 무수히 많이 읽습니다. 그들이 편협한가요? 전혀 아니죠. 오히려 전문적이죠.
@@macheta_ 이거 공감합니다.
독서는 자연스럽게 되는건줄 알았어요. 만화나 한분야로만 편식해서 걱정했는데 지켜보면서 현명하게 지도해줘야 하는군요^^
만화는 별로라고 말씀하시던데 다른 영상에서요^^
@@sionpark1534 만화도 괜찮아요 영상 잘못보신듯
아이의 서가 한켠에 인생책이 꽂혀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제 서가에는 새로운 인생책들이, 항적에 남을 책들을 만나러 가야겠어요!!
인생책, 방송에서 그 말씀을 들으니 제 인생이 그랬다는 느낌이 들어 행복합니다. 책꽂이의 책들이 다시 느껴집니다. 저는 나이가 쉰이 넘었습니다. 저 책들과 함께 잘 살아왔다는 마음이 듭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접한 도라에몽을 시작으로 만화책을 봤어요. 몇 년을 매일 보다 보니 만화방에 웬만한 만화책은 다 봤고 중학교 땐 판타지 소설, 무협 소설을 빌려 읽었죠. 수업 중에도 소설 읽다가 뺏기곤 했어요. 잠자는 시간 제외하곤 길을 걸어갈 때도 읽다 보니 하루에 적어도 3권씩 읽었고 결국엔 만화방의 소설도 웬만한 건 다 봐서 그 후로는 일반책으로 넘어갔네요. 제 경험으로도 굳이 제한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책이란 읽으면 읽을수록 호기심이 생기고 같은 분야의 책을 계속 읽다 보면 패턴이 보이고 익숙해지면 결국 다른 쪽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거든요.
독서의 효과는 독서를 중단하고서야 실감했어요. 닥치는 대로 책을 읽을 때는 이해력이 좋아서 공부가 쉬웠어요. 그게 독서의 힘인 줄 몰랐는데(제가 똑똑해서 그런 줄...) 후에 유학을 가면서 책을 딱 끊었는데 언제부턴가 제가 똥멍청이가 되었더라구요. 공부하는 게 어려워지고 책을 읽어도 집중이 안 되고 깊이 생각하는 것도 힘들고. 지금은 다시 독서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예전의 저로 얼른 돌아가고 싶네요ㅜ
생각하는 속도에 맞춰서 읽고 원하는 만큼 여러 번 읽는 것이 좋다는 점을 확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경험을 되돌아볼 때, 그렇게 읽던 순간들이 가장 행복했으며 생각이 자라나는 때였던 것이 맞네요!
어렸을 적 독서를 거의 안하고 컸던 제가 대학에 들어가고나서야 관심을 좀 갖게 됐고 지금은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딸 둘을 키우면서요~
5살 딸에게 똑똑해지려는 걸 막았다는 사실이, 게다가 속독이 좋은 줄만 알고 저도 속독을.굉장히 바랬던 사람에게 올 를 고칠 수 있는 정말 좋은 강의였네요~^^ 감사합니가
덕분에 한 시리즈에 빠진 아들에게 쓸데없는 잔소리를 안할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른것으로 옮겨가더라구요. 다만 잠시 원하는 책을 찾지 못할때 어떤 것을 권해줘볼까하는 고민만^^
감사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부모들이 먼저 책읽는걸 즐기면 자녀들도 보고 따라하는 가정문화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서 저같은 경우 노력하니 아이도 독서를 즐겨하며 지내고 있고 저는 아이의 선택에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우리나라는 입시중심이라.. 그부분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정말 지식쌓느라 오랜시간을 시험치르며 경쟁하고 큰 부담감속에 고생하는 것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사람답게, 행복을 느끼며 자랄수있는 학교 교육으로 바뀌고, 가정에서도 부모들이 공부만 바랄것이 아니라 자녀들 마음을 들여다보며 함께하는 시간을 늘여가는 따듯한 가정 문화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제가 봤을 때 한국인들의 독서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몇 권, 몇 시간 등 양이 중요하다고 믿는 것이라 생각함. 100권을 읽든 1권을 읽든 1줄을 읽든
양은 중요하지 않음. 꼭 글을 읽지 않아도 누군가와의 대화나 사물을 깊이 관찰하거나, 낙서를 하거나 하는 등도
독서의 일종이라고 생각함
공감합니다. 자세히 관찰하는 것. 그게 더 풍요하고 성숙한 삶이더라구요.. 독서의 목적이 남보다 많이 알고 좋은 대학과 직장가는 걸로 생각한다면...슬프요.
경험상 똑같은 책 읽는 좋은것같아요
둘째가 한동안 똑같은책을 무한반복했는데
6세가 되자 마자 글을 혼자 읽더라구요
초2인데 아무것도 안시켜도 수학도 잘하는편이고
책을 많이보고 좋아하는편이고 지금은 역사에 빠져 엄청많은 정보를 스폰지 처럼 빨아드리더라구요 우리아이도 공룡과 자동차에 빠졌어요 반대로 그런경험이 없는 첫째는
아직까지 무엇에 빠지는경우없어요
독서 강연 중 최고 명강이네요. 잊혀질때마다 다시 봐야겠어요
편독을 제지시키는 저는 사실 과학분야 인성인물학분야 역사지리사회분야 등등 골고루 읽어서 학교교과공부의 기본지식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엄마의 작은 욕심때문인거 같습니다..ㅠ
강의 너무 감사합니다 ~♡
아... 전 우리 아들 인생책인지도 모르고 남들 다 줘버렸어요. ㅜㅜ
아이가 300페이지 넘는 걸 밤새 읽어달라고 해서 읽다가 읽다가 지쳐 많자고 했는데... 그래서 아이가 이제 책 읽어 달라고 하지 않나 봐요.
초고속으로 책 읽어내는 아들. 어쩜 좋죠? 천천히 책 읽는 게 좋다고 이야기 해 주는데, 빨리 읽는 걸 즐겨요. ㅜㅜ
잘못한 일 투성이예요 ㅜㅜ "서가라는 바다에서 항해를 한다" 멋진 말씀이예요.
책 좋아하는 아들인데 좀 더 자유롭게 자기가 좋아하는 책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아들이 행복한 꿈을 꾸며 잠들 수 있겠네요. 축하드립니다.^^
2.
라이프니쯔독서법, 반복독서. 천재적독서.
어떤 책을 너무 좋아해서 수차례에 걸쳐서 사줬어야했어요. 사실 책 한번 읽으면 책의 내용 알게 된다. 50번 읽으면 외우게 된다. 100번 내면화(흐름,묘사,정서가 몸에 벰->자기글감으로 쓰는데 이게 나온다.)
글쓰기 실력까지 향상시키는 아주 좋은 방법.
->내가 반복적으로 읽은 책이 무엇인가?
->반복적으로 읽고 싶은 책이 무엇인가?
3.다독
언어능력의 지배를 받음.
새로운 분야나 내용을 읽게 된다거나, 책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어휘가 낯설고 구조도 눈에 잘 안들어옵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가족에게 원-페이지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매일 한 장씩 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단어나 어휘가 있다면 1,2개 정도를 다음을 통해서 검색해 찾습니다.
유지하는 것이 기억력에도 좋고 재미에도 좋다는 것을 선험적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험을 너무 명쾌하게 정리하셔서 알게되니 너무 즐거웠습니다.
처음보거나 잘 알지 못하는 단어를 보면 그 이미지나 뜻이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아 말하고자 하는 바가 머리 속에 안 그려져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상태가 계속되면 재미보다는 고통이 더 크죠.
그래서 어휘를 찾아보면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단어에 대한 내용이 안나와서 이것에 대해서 의견을 듣고싶네요.
강의식영상을 보니 기억이 잘 안나서 댓글은 여기서 마무리 해야겠네요
저도 독서와 학생, 아이들, 어른들 사회문화, 관습, 이유, 즉 독서교육 대해서 생각을 자주하는데 같이 고민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면에서 학교는 어쩌면 최악인 것 같습니다.
국수사과영역, 여러가지 과목을 40분마다 돌아가면서 수동적인 방식과 암기식과 취향없는 방향성으로 교육을 하니.. 이 점에 대해서는 평소에 너무 분개스럽게 여깁니다.
btw 이 강연은 너무 재밌습니다. 5가지 오해 중- 이와 상황을 볼 때 마다 너무 유쾌합니다.
그리고 책을 고르고 항적이 남고 그 다음 책을 도서관에 몇 십분씩 헤매 찾는 그 순간의 경험이 그려지면서 또 한번 쾌락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일상은 굉장히 특별하지 않은 말 그대로 자연 속 사람이란 것은 묘해요..
독서교육가.. 어떤 일을 하시는지 모르고 영상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지만 독서관련해서 생각하는 일은 정말 즐거울 것 같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판타지 소설만 주구장창 읽었습니다. 엄마는 제발 논픽션 좀 읽어라~ 그러다 나중에 어쩌려고 꼭 필요해~ 라면서 무라 해도 마음이 안 가서 계속 판타지만 읽었죠. 엄마도 제가 관심이 없는 건 안하는 스타일인 걸 아셔서 금방 포기하셨고... 살던 곳이 외국인지라 영어 책을 주로 읽었는데 제가 쓴 글을 보니까 소설적인 묘사는 문법 안 틀리고 잘 쓰는데 논문형 글은 아주... 엉망진창 이더라고요ㅎㅎ 왜 그런가 했더니 이 영상을 보고 알게 되었네요!
요즘 물리적인 시간과 관심이 없어 독서를 안하고 있는데... 옛날처럼 맘 놓고 읽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가능하면 한번에! 끊어서 읽으면 몰입이 안돼...
TV,영상물을 가급적 멀리 한다. 만화를 너무 가까이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