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방법이... ✔ 수박껍질 이렇게 처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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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을 사오면 가장 처리하기 난감한 게 수박껍질이죠?
음식 쓰레기로 버리기도 어렵고, 음식물 분쇄기에 넣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 됩니다.
그런데 알고 계셨나요? 하찮아 보이는 수박껍질에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요.
대한영양학회에 따르면, 수박껍질에는 여러 가지 영양소가 있지만 특히 시트룰린이 150mg이나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이 성분은 다른 야채에는 없는 특별한 성분이기도 합니다.
미국 농무부(USDA) 영양소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시트룰린은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며, 운동 지구력 향상,
근육 회복 촉진, 면역 기능 강화, 신진대사 촉진, 그리고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매콤새콤달콤한 오이무침이나 무우생채 좋아하시죠? 여름철 비빔밥이나, 비빔국수, 비빔냉면에 넣어 먹으면
입맛이 확 살아나는 그 맛!
요즘 젊은 세대는 잘 모를 수도 있는, '노각무침'(일명:늙은 오이무침)보다
수박껍질 무침은 훨씬 더 오독오독한 식감으로 정말 맛있습니다.
그 시절, 먹을 것이 많지 않았지만, 어른들의 지혜로 만들어진 이 음식은 맛있고 건강에도 좋았습니다.
게다가 음식 쓰레기를 줄여 환경에도 도움이 되니, 안 먹을 이유가 없겠죠?
오독오독한 식감과 매콤새콤달콤한 맛이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반찬이니,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재료
수박껍질 (흰 부분) 300g
식초 2 큰술
매실액 1큰술 또는 설탕 1술
액젓 1
고춧가루 1 큰술
고추장 1/2 큰술
다진 마늘 1 작은술
참기름 1 큰술
통깨 1 작은술
다진 쪽파 2 큰술
1.준비 단계
수박껍질 손질하기
수박껍질의 겉 부분 초록색 껍질을 얇게 벗겨냅니다.
흰 부분만 남긴 후 얇게 채 썰어줍니다.
2.절이기
썰어둔 수박껍질에 소금을 뿌려 고루 섞은 후 10분 정도 절입니다.
절인후 부러지지 않고 뭔가 무칠수 있을거 같을때 까지 절이면 됩니다.
절인 수박껍질을 찬물에 헹구어 소금기를 제거하고 물기를 꼭 짜줍니다.
3.무침 만들기
큰 볼에 절여서 물기를 뺀 수박껍질을 넣습니다.
식초, 설탕,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다진 쪽파를 넣고 고루 버무립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면 그릇에 담아 완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