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B 머슬 모델 TOP 6' 안승노, 몸-비주얼까지...알파메일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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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2 ве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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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보디빌딩은 나에게 과거이자 현재이자 미래다"
    인터뷰 내내 보디빌딩에 대한 그의 진심은 흔들림 없는 눈빛과 표정에서부터 느껴졌다.
    지난 18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국내 피트니스 사상 최다 상금 2억 3천만 원이 걸린 'BOB CHAMPIONSHIP'에서 MUSA 머슬 모델 TOP 6에 등극한 안승노.
    현직 트레이너와 보디빌딩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안승노는 올스타전을 방불케하는 역대급 라인업으로 화제가 된 머슬 모델 종목에서 14명의 출전 선수 중 당당히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 2021년 'NABBA GP 스포츠 모델 TOP 10'을 시작으로 2022년 '나랑드 사이다 피트니스 챔피언십' 스포츠 모델 TOP 2에 오른 안승노는 지난해 열린 '2023 PCA 부천' 머슬 모델 그랑프리, 'MUSA 인천' 머슬 모델 그랑프리, '2024 MUSA 파이널' 머슬 모델 프로전 그랑프리까지 연이어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슈퍼바디짐에서 팀장을 맡고 있다. 일반 회원 트레이닝 수업과 함께 보디빌딩 선수반을 육성하는 센터로 7년 차 트레이너 겸 보디빌딩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보디빌딩과 트레이너를 시작하게 된 계기.
    처음 운동을 접하게 된 건 20살 때였다. 너무 마른 몸이 콤플렉스여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대학교 여름 방학 때 3개월 동안 인간관계를 다 끊고 푸시업이나 턱걸이 같은 운동 정보를 찾아보면서 운동에만 매진했다. 3주 만에 체중 7kg가 오르는 걸 직접 경험하게 되니 '나도 하면 달라지는구나'를 느끼게 됐고 운동에 대한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배우고 싶어 하는 지인들에게도 알려주게 됐는데, 당시 지식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운동으로 인해 바뀌는 몸과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갖게 되는 걸 보면서 보람을 느꼈던 것 같다. 그런 경험을 토대로 운동을 배우고 싶지만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쉽고 재밌게 알려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운동과 함께 재활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
    -BOB 대회 참가한 소감.
    상금이 크게 걸린 대회인 만큼 종목마다 역대급 선수 라인업이 만들어졌다. 내가 참가했던 머슬 모델 종목도 대회장님께서 출전 라인업을 보시고 상금을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올릴 정도로 톱클래스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이번처럼 정상급 선수들이 한무대에 다 같이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평소 동경했던 선수들과 함께 같은 무대에 서서 영광이었고, 많은 부분을 보고 배우고 느꼈다.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 대한 방향성도 잡히고 좋은 경험이었다.
    -최근 MUSA 파이널 대회에서 그랑프리에 오르며 프로 카드를 획득했다. 당시 느낌과 못다 한 소감이 있다면?
    사실 그 대회는 이번 시즌을 준비할 당시에 출전 계획에 없었다. 지난해 머슬 모델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력으로 협회 측에서 파이널 대회 출전 여부를 물어보셨는데, 마침 다이어트 속도도 맞아떨어져서 준비하게 됐다. 하반기 대회를 준비하고 있던 팀 슈퍼바디 식구들과 대회 선수반 통틀어서 내가 첫 번째로 나가는 주자였기 때문에 부담감이 컸다. 운도 따라줬고 감사하게도 성적이 잘 나와서 팀원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하면서 시즌을 시작하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시즌을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있을텐데.
    시즌을 위해 만들어내야 하는 몸 상태가 있다 보니 일을 병행하면서 운동과 영양, 휴식을 잘 조절하며 오차 없이 진행해야 한다는 게 쉽지 않다. 과거 대회 준비 초창기엔 음식을 참는 게 가장 힘들었다면, 지금은 운동과 휴식을 내 마음처럼 충분히 하지 못하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힘든 점이 가장 어려운 것 같다. 그리고 '작년보다 더 좋은 무대를 보여야 한다'는 멘탈적인 부담감을 이겨내는 것도 중요하다.
    -힘든 순간이나 슬럼프가 왔을 때 본인 만의 극복 방법.
    정말 단순하게 접근한다. 하기 싫고 힘들다고 느낄 때 누가 시키지도 않은 일을 내가 왜 시작하게 됐는지 생각한다. 한 가지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오프시즌 동안 노력한 시간들을 생각하고, 그 과정 속에서 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응원을 생각한다. 그 원동력으로 힘든 순간을 이겨내는 것 같다.
    -식단 관리 노하우가 있다면?
    오프 시즌 때는 몸을 보완하고 만들어 나가는 시기라서 충분한 영양과 휴식을 통해 강도 높은 운동을 가져가는 편이다. 조금 특이점이 있다면 대회 직후를 제외하고는 디저트나 당이 높은 음식들을 자주 먹지 않고 오히려 식사류를 제한 없이 먹는 편이다. 아무래도 디저트는 섭취하게 되면 높은 칼로리 대비 운동할 때 효율적으로 쓰이기도 어렵고, 체지방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 그것만 잘 조절하더라도 유산소 없이 체지방 관리가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다이어트 시즌에는 성분은 깨끗하게 가져가지만 그 안에서 식단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요즘은 다이어트용으로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잘 찾아보면 맛있는 식단을 하면서 다이어트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자신 있는 부위와 보완하고 싶은 부분.
    자신 있는 부위를 물어볼 때 선뜻 얘기를 잘 못한다. 자신 있는 부위보다 약점 부위나 보완해야 할 부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 있는 부위는 한참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전체적인 체형이나 쉐잎이 좋다는 평가를 많이 받아서 그 점을 뽑을 수 있을 것 같다.
    -롤 모델이 있을까.
    6년 전부터 슈퍼바디짐에서 일하면서 많은 부분들을 보고 배울 수 있었던 이재훈 대표님이 롤 모델이다. 일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목표에 맞춰 올곧고 우직하게 이뤄나가는 부분,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나 마인드까지 정말 닮고 싶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느낄 정도로 멋있다고 생각한다.
    -보디빌딩의 매력.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결국 노력한 만큼 얻어 간다는 점인 것 같다. 비슷해 보이는 운동이어도 몸에 대해 디테일하게 알아가고 운동하면서 조금씩 바뀌어가는 몸을 보는 게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
    -보디빌딩은 나에게 어떤 의미?
    과거이자 현재이자 미래다. 과거에는 마른 몸이 콤플렉스여서 자존감이 낮던 내가 지금은 어느덧 누군가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었다. 더 나아가서 미래에는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트레이너로서의 본인 만의 철학.
    목표는 여러 가지지만 그중 하나는 '트레이너들의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는 것이다. 실제로 나에게 수업받는 회원들의 50% 정도는 현업에서 일을 하고 있는 트레이너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도 식단 관리나 운동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며 본보기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개개인의 몸에 맞춰 운동 처방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전문직인 만큼 재활, 영양,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한 지식도 늘 공부하고 겸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려한 외모도 이목을 끈다. 유튜브나 방송 출연 계획은 없는지.
    외모는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유튜브 제안은 많이 왔지만 현실적으로 아직까지는 일을 병행하면서 콘텐츠 촬영이나 영상 편집 환경이 어려운 것 같아서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좋은 기회가 된다면 운동 관련 콘텐츠나 브이로그를 해볼 생각은 있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나바 출전을 앞두고 각오.
    마지막 대회이자 메인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1년 넘게 간절하게 준비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다. 남은 기간 더 힘들겠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서 무대에 오르겠다.
    -앞으로 꿈이나 이루고 싶은 목표.
    누군가 꿈을 물어봤을 때 하는 말은 트레이너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현재까지 이재훈 대표님께 도움을 받으면서 점점 목표에 다가가고 있는 것처럼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것이다. 그러려면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경제적인 여유는 물론 내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전문성도 충분히 갖춰 나가야 하고, 내가 뱉은 말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목표에 맞춰 커리어도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사람이 되겠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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