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음시공을 하긴 하는데, 녹음실이나 연습실 등과는 달라서 전면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하면 너무 답답해서도 안되구요.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한 방식으로-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방음공사를 하는데 그게 오히려 더 어렵기도 합니다. 개방감을 주면서 소리도 차단해야 하니까요. 어쨌든 필요한 부분에만 시공을 하구요. 옆상가와의 사이에는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지금은 소음이 없는 업종이더라도 나중에 어떤 업종이 들어올지 모르니까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떤 부위에 어떤 용도로 하시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벽체내에 그라스울을 시공하는 경우라면, 재료 자체의 성능은 48K가 낫지만 딱딱해서 빈틈없이 시공하기가 어려운 반면에 24K는 빈틈없이 우겨넣기가 좋아서 실제 효과는 24K가 약간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의하신 걸 보면 벽체 내부가 아니라 벽면에 마감재처럼 시공하시려는 것 같은데요. 어떤 상황인지 몰라서 정확한 답을 드리기는 어렵구요. 벽면에 마감재처럼 시공하는 경우라면 딱딱한 48K가 나으실 거예요. 그래야 그위에 아트보드도 시공이 가능하실 거구요. 48K 시공시 틈을 잘 메워가며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석고보드로 벽체를 한겹 만드시는게 좀더 나은 방법이예요. 방음이 워낙 경우의 수가 많아서, 어떤 상황이신지, 어떤 종류의 소음이신지 좀더 자세히 알려주시면 저희도 좀더 정확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lanworks3001 기존 가벽에 투바이 450간격 세워서 넣고 석고보드 2p 에 차음재 붙이고 흡음아트보드 붙이려구요. 댄스연습실인데 우퍼 없는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에요. 차음재도 2티가 있고 3티 둔중 고민이고 그라스울도 24케이랑 48케 중 고민이에요. 아트보드는 25미리로 결정했구요.
일단 저희 의견이 꼭 정답은 아니라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구요^^ 가벽을 세운다고 하셨으니, 충진재(그라스울)는 24K 사용해서 빽빽하게 밀어넣는게 더 나을 것 같구요. 꼭 그라스울이 아니라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스카이비바라는 자재도 괜찮고, 스폰지 같은 것도 괜찮고, 이불솜 같은 것도 효과는 비슷해요. 차음재는 그래도 3T가 나을 것 같구요. 순서는 차음재를 먼저 하고 그 다음에 투바이+그라스울... 순서가 나을 것 같습니다. 차음재가 고무재질인데, 이름과 달리 그리 큰 성능이 있지는 않습니다. 석고보드와 그라스울을 통과하고 살아남은 잔여 소리가 마지막으로 고무에서 소멸되도록 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맨 마지막에 붙이는 흡음재는 방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건 아니구요. 흡음재 중 가장 효과가 좋은 건 '목모보드'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좀 비싸요. 성능으로 보면 목모보드-타공판-아트보드 정도의 순서입니다. 역시 틈과 공극들이 많아서 소리가 갇혀 소멸할 수 있는 소재라면 꼭 흡음재가 아니어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관깔개나 인조잔디 같은 것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외에, 벽면이 너무 평평하게 사각형의 대칭형 공간을 만들고 있는 것 보다는 군데군데 화분이나 가구 등으로 돌출이 있는게 좋구요. 벽면도 요철이 있는 자재를 군데군데 사용하면 좋습니다. 소리를 난반사시키는게 조금이라도 더 유리하거든요. 스피커를 놓으실 때, 바닥에 진동 전달이 최소화되도록 두꺼운 고무패드(방진판) 등을 설치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벽에 매다는 방식은 앙카볼트 등이 골조에 직접 박히기 때문에 진동전달을 막을 수가 없으니, 바닥에 놓는 방식이 나을 것 같아요. 소리가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 다른 벽면이나 천정, 창문은 어떤 상황인지 잘 몰라서 그 부분은 말씀을 못드릴 것 같구요. 옆상가와의 사이 벽에 관해서만 말씀드렸어요. 만약 창문이 있거나 노출천정이라면 옆칸과의 벽에 아무리 방음시공을 해도 무의미해질 수 있으니, 전체적으로 잘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음효과를 더 높이시려면 방음재나 흡음재 등 재료가 만들어내는 효과보다는 꼼꼼하게 밀폐시키는 시공과, 벽체를 약간 간격을 두고 한번 더 2중으로 시공하는게 효과가 더 높습니다. 천정 끝까지 올라가야 하는 건 당연하구요. 배관이나 덕트 등이 관통하고 있다면, 그것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구요. * 간혹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께서 비닐을 한겹 시공하라고 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건 하시면 안됩니다. 저희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는데요. 방음문제, 특히 소리를 발생시키는 쪽이시기 때문에 자칫 분쟁소지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니 좀더 잘 알아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라구요. 더 궁금한 게 있으시면 편하게 문의 주세요. 010-3167-6249. 감사합니다^^
옆집에서 약간의 벽간소음이 있어서 외부소음차단
목적으로차음재가 포함된방음재를 구매해서
셀프시공을 하려고 하는데
옆집과 맞닿은 벽면만 방음재를 시공 하면 되는지
벽면 4곳 모두 해야 하는지 답변 부탁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스터디카페들은 방음시공을 다들 하는건가요? 아니면 소음이 심한 이웃 상가가 있을 경우에 선택적으로 하는건가요?
방음시공을 하긴 하는데, 녹음실이나 연습실 등과는 달라서 전면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하면 너무 답답해서도 안되구요.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한 방식으로-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방음공사를 하는데 그게 오히려 더 어렵기도 합니다. 개방감을 주면서 소리도 차단해야 하니까요. 어쨌든 필요한 부분에만 시공을 하구요. 옆상가와의 사이에는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지금은 소음이 없는 업종이더라도 나중에 어떤 업종이 들어올지 모르니까요. 감사합니다^^
흡음재 그라스울 밀도 24K와 48K 차이가 많이 날까요? 차음재 3티 후에 흠음재 시공 후 아트보드 마감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떤 부위에 어떤 용도로 하시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벽체내에 그라스울을 시공하는 경우라면, 재료 자체의 성능은 48K가 낫지만 딱딱해서 빈틈없이 시공하기가 어려운 반면에 24K는 빈틈없이 우겨넣기가 좋아서 실제 효과는 24K가 약간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의하신 걸 보면 벽체 내부가 아니라 벽면에 마감재처럼 시공하시려는 것 같은데요. 어떤 상황인지 몰라서 정확한 답을 드리기는 어렵구요. 벽면에 마감재처럼 시공하는 경우라면 딱딱한 48K가 나으실 거예요. 그래야 그위에 아트보드도 시공이 가능하실 거구요. 48K 시공시 틈을 잘 메워가며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석고보드로 벽체를 한겹 만드시는게 좀더 나은 방법이예요.
방음이 워낙 경우의 수가 많아서, 어떤 상황이신지, 어떤 종류의 소음이신지 좀더 자세히 알려주시면 저희도 좀더 정확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lanworks3001 기존 가벽에 투바이 450간격 세워서 넣고 석고보드 2p 에 차음재 붙이고 흡음아트보드 붙이려구요.
댄스연습실인데 우퍼 없는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에요. 차음재도 2티가 있고 3티 둔중 고민이고 그라스울도 24케이랑 48케 중 고민이에요. 아트보드는 25미리로 결정했구요.
일단 저희 의견이 꼭 정답은 아니라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구요^^
가벽을 세운다고 하셨으니, 충진재(그라스울)는 24K 사용해서 빽빽하게 밀어넣는게 더 나을 것 같구요. 꼭 그라스울이 아니라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스카이비바라는 자재도 괜찮고, 스폰지 같은 것도 괜찮고, 이불솜 같은 것도 효과는 비슷해요.
차음재는 그래도 3T가 나을 것 같구요. 순서는 차음재를 먼저 하고 그 다음에 투바이+그라스울... 순서가 나을 것 같습니다.
차음재가 고무재질인데, 이름과 달리 그리 큰 성능이 있지는 않습니다.
석고보드와 그라스울을 통과하고 살아남은 잔여 소리가 마지막으로 고무에서 소멸되도록 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맨 마지막에 붙이는 흡음재는 방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건 아니구요.
흡음재 중 가장 효과가 좋은 건 '목모보드'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좀 비싸요.
성능으로 보면 목모보드-타공판-아트보드 정도의 순서입니다.
역시 틈과 공극들이 많아서 소리가 갇혀 소멸할 수 있는 소재라면 꼭 흡음재가 아니어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관깔개나 인조잔디 같은 것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외에, 벽면이 너무 평평하게 사각형의 대칭형 공간을 만들고 있는 것 보다는
군데군데 화분이나 가구 등으로 돌출이 있는게 좋구요. 벽면도 요철이 있는 자재를 군데군데 사용하면 좋습니다. 소리를 난반사시키는게 조금이라도 더 유리하거든요.
스피커를 놓으실 때, 바닥에 진동 전달이 최소화되도록 두꺼운 고무패드(방진판) 등을 설치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벽에 매다는 방식은 앙카볼트 등이 골조에 직접 박히기 때문에 진동전달을 막을 수가 없으니,
바닥에 놓는 방식이 나을 것 같아요.
소리가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 다른 벽면이나 천정, 창문은 어떤 상황인지 잘 몰라서 그 부분은 말씀을 못드릴 것 같구요. 옆상가와의 사이 벽에 관해서만 말씀드렸어요. 만약 창문이 있거나 노출천정이라면 옆칸과의 벽에 아무리 방음시공을 해도 무의미해질 수 있으니, 전체적으로 잘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음효과를 더 높이시려면 방음재나 흡음재 등 재료가 만들어내는 효과보다는
꼼꼼하게 밀폐시키는 시공과, 벽체를 약간 간격을 두고 한번 더 2중으로 시공하는게 효과가 더 높습니다.
천정 끝까지 올라가야 하는 건 당연하구요. 배관이나 덕트 등이 관통하고 있다면, 그것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구요.
* 간혹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께서 비닐을 한겹 시공하라고 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건 하시면 안됩니다.
저희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는데요.
방음문제, 특히 소리를 발생시키는 쪽이시기 때문에 자칫 분쟁소지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니
좀더 잘 알아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라구요. 더 궁금한 게 있으시면 편하게 문의 주세요.
010-3167-6249. 감사합니다^^
그라스울은 비닐에 쌓여 있는 채로 나오는데요. 비닐 벗기지 않고 시공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비닐봉투의 한 면은 작은 구멍들이 뚫려 있어요. 이 구멍 있는 면이 소리가 발생하는 방향으로 오도록 시공하는 게 조금이라도 더 낫습니다.
@@planworks3001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비닐시공은 왜 하지마라는거죠? 무슨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